'따뜻한 남쪽의 청와대' 즉 청남대는 충청북도 청원군 대청댐 부근 약 56만평 면적에 지어진 대통령 전용 별장이다. 전국에 산재한 수많은 다목적댐과 인공호수들과 마찬가지로 대청호 또한 호수 주변 산세와 어우러진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지만 대통령 별장이 있는 곳이라 하여 삼엄한 경비는 물론 통행, 근접, 가시거리등 행동반경의 갖가지 규제들로 인하여 대청댐 주변의 지역주민들은 수많은 불편을 겪어야 했고 충북도민들도 청남대에 대한 원성이 많았다 한다. 이런 청남대를 참여정부 시대를 연 노무현 대통령이 충북도민들에게 돌려줌으로 탈권위주의의 상징이 되었고 현재는 모든 관리권이 충청북도로 이관되었으며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로 이용되고 있다. 20여년 동안 삼엄한 통제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청남대는 청남대 본관을 비롯하여 오각정, 골프장, 양어장, 초가정 등 역대 대통령이 사용하시던 시설을 관람하실 수 있으며 대통령 생활상을 체험하는 대통령 역사 문화관 옥상쉼터인 하늘 정원 그리고 가족, 연인, 친구들과 대청호반을 따라 거닐 수 있는 호반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다. 청남
공격과 방어가 맞물린 치밀한 두뇌싸움인 바둑. 그 오묘한 매력에 반한 사람들이 있다.지난 2000년 결성돼 인생묘수를 두고 있는 옥공바둑회원들(회장 진유환·옥천군 체육시설사업소장).흑과 백이 사각의 전쟁터에서 치열한 승부를 벌이고 있는 현장에서 바둑판을 사이에 두고 마주앉아 흑과 백의 바둑돌을 번갈아 두며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이 시간 만큼은 말이 통하게 된다는 이들.옥천군 산하공무원 바둑동호회(이하 옥공바둑회)는 회원들의 건전한 취미활동을 통해 동호인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모여 건전한 여가생활을 활성화하고 회원간의 친목도모 및 기력향상을 통하여 직장생활의 활력소를 만들어 가고 있다.옥공바둑회 회장인 진유환 체육시설사업소장을 주축으로 16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옥공바둑회는 연 1회 정기바둑대회를 개최하고 프로기사 초청 바둑교실을 운영해 기량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회원들간에 수시로 바둑대회를 개최하며 묘수를 교환하면서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아마 5단 이상 4명을 보유하고 있는 이 동호회는 바국판 5조를 보유하고 월례모임시 상호 대국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며 공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교류하며 업무협조도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다.옥천군내 활
법인사업자의 경우 2010.1.1.이후 공급 분부터 전자세금계산서 교부가 의무화 된다. 즉, 지난해 12월 부가가치세법 개정으로 사업자가 전자적 방법(인터넷, 전화, VAN단말기 등)으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국세청에 전송하는 '전자세금계산서제도'가 2010년부터 법인을 필두로 본격적으로 시행 된다.이는 현재의 수기로 작성한 종이세금계산서의 송달·보관 등이 필요 없고, 인터넷 등을 통해 수수상황을 조회·관리하고, 신고할 수 있어 납세협력비용 축소는 물론, 허위 세금계산서 수수를 차단하여 사업자간 거래의 투명성이 담보되리라 본다. 이하에서는 전자세금계산서에 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첫째, 2010년에는 법인사업자부터 의무적으로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그 전자세금계산서 교부내역을 세금계산서 교부일이 속하는 달의 다음달 10일까지 국세청에 전송해야 한다. 개인사업자도 본인이 원하는 경우 전자세금계산서를 교부할 수 있음은 물론이며 전자세금계산서 전송분에 대해서는 세금계산서 합계표 제출 및 세금계산서 보관의무가 면제된다. 둘째, 부가가치세법은 전자세금계산서의 교부에 대해 ①조특법 제 5조의 2 제 1호에 따른 전사적 기업자원 관리 설비를 이용하는…
"봉사를 하면서 하루하루가 행복하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신정순·여·57·모충동자원봉사대)"봉사요? 제 몸이 다하는 날까지 해야죠."(이영숙·여·47·용암두레자원봉사대)남을 돕는다는 것. 말처럼 쉽지 않다. 요즘 같은 불경기 속에서는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하지만 자신들의 '빡빡한' 일상을 쪼개 인생의 참 의미를 실천하는 이들이 있다. 한 명도, 수십명도 아닌 무려 3만6천여명이 모두 주인공이다. 이 수많은 사람들은 '청주시자원봉사센터'라는 무대를 통해 봉사현장의 주인공이 된다. 그리고 항상 해피엔딩의 결말을 만들어 낸다. 이들에게 남을 돕는다는 것은 항상 행복하기 때문이다.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93년 봉사의 요람으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 전국 최초의 시민 자원봉사기관이 탄생한 것이다. 재가봉사결연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자원봉사센터는 이후 사회복지분야 뿐만 아니라 환경, 문화, 체육 등 사회전반적인 분야로 참여를 확대해왔다.현재는 행정보조, 국제협력 분야로까지 그 활동폭을 넓히고 있는 자원봉사센터는 회원수만 3만6천42명에 이르고 있다.자원봉사센터는 이처럼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봉사자 모집에서부터 상담 및 배치, 교육훈련, 홍
#무문별한 온천개발단순히 온천(탕치장)만 하는 것은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것은 당연하다. 온천은 도시나 농촌 관계없이 자연적인 현상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도시 한 가운데서도 온천이 발견되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 16곳이 온천을 개발하거나 개발을 마치고 운영되고 있다. 충북은 20개가 지정운영되고 지구 지정된 것이 14개나 된다. 2007년말 전국의 온천현황은 표와 같다. #난립하는 온천우리나라의 온천개발은 몇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우리나라의 온천개발은 온천법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데 온천을 개발하는 온천법이 허술하다보니 전국 곳곳에서 온천이 난립하고 있다.충북의 경우 속리산 용화온천이 경북과 인접한 관계로 소송을 대상이 되면서 현재는 무분별하게 파헤쳐진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온천의 온도는 지하로부터 용출되는 섭씨 25도 이상의 온수로 인체에 해롭지 않고 배출수량이 하루평균 300톤 이상이면 온천수라고 온천법 제2조와 17조에 규정하고 있다. 이같은 온천공을 3곳 이상만 학보하면 온천지구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같은 기준이 온천이 전국적으로 난립하게 만든 것이라는 것이 관련학계의 주장이다. #온천의 환경오염온천이 개발됨으로 지역경제의 활성
우리의 고유 무예 가운데 택견이 있다.굼실~굼실~, 능청~능청~ 몸을 앞뒤 좌우로 흔들며 팔로는 이리저리 허공을 휘젖는다.춤을 추는 것인지 무술을 하는 것인지 헷갈리는 순간 택견인의 발바닥은 순간적으로 상대방 뺨을 때리기도 하고, 오금을 차서 넘어 뜨리기도 한다.모든 동작이 끊어질 듯 이어지고 이어질 듯 끊어지면서 부드러운 손동작과 재빠른 발기술이 부드러움 속에 강한 타격을 가하는 전형적인 외유내강의 무술이다. 택견은 발을 움직이는 품밟기(보법)와 팔을 휘젓는 활갯짓, 그리고 손발기술로 이뤄진다. 품밟기는 삼각지점을 번갈아 오가는 것으로 3박자의 한국 고유의 리듬을 타고 있다.바로자세에서 오른발을 어깨넓이로 자연스럽게 벌려 선 원품, 원품에서 왼발을 반 족장 앞으로 내딪고 몸의 중심을 뒷발에 2/3, 앞발에 1/3을 두는 좌품, 같은 형식으로 오른발을 내딛는 우품이 모든 공격과 방어의 출발점이다.'활개짓'이란 사전을 보더라도 '걸음을 걸을 때 두 팔을 힘차게 내어 젓는 짓, 또는 새가 두 날개를 치는 짓'이라고 나와 있듯이 택견에서도 두팔을 휘저으며 발의 움직임을 돕는다.또 품밟기와 함께 활갯짓하면서 상대방을 교란하고 중심을 흐트러뜨리기도 한다.택견은 주로…
'출구전략'(Exit Stategy)란 경기침체기에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취했던 각종 완화정책을 경제에 부작용을 남기지 않게 하면서 서서히 거둬들이는 전략을 말한다. 또 군사적으로는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전쟁을 끝내는 전략을 의미한다.원래는 군사전략에서 비롯된 용어로서 작전지역이나 전장에서 인명과 장비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철수하는 전략을 일컸는다. 베트남전쟁에 발이 묶인 미국이 승산 없는 싸움에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군대를 철수할 방안을 모색할 때 제기된 용어로 알려져 있다. 여기서 유래해 위기상황에 처해 이를 극복하고자 취했던 이례적 조치들을 부작용이나 후유증을 최소화하면서 정상으로 되돌리는 것을 포괄적으로 지칭하기도 한다.경제에서는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취했던 각종 완화정책을 정상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경기가 침체하면 기준 금리를 인하하거나 재정지출을 확대해 유동성 공급을 늘리는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되는데, 경기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시중에 유동성이 과도하게 공급되면 물가가 상승하고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 이에 대비해 경제에 미칠 후유증을 최소화하면서 각종 비상조치를 정상화해 재정 건전성을 강화해나가는 것을 출구전략이라고 한다. 2008년부터 시
"여성 노후의 현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여성과 남성의 편을 가르자는 건 아니지만 여성의 평균수명이 남성에 비해 7년 정도가 길고 또한 부부 연령 차이로 3살 정도 낮다고 보면 운명적으로 남성에 비해 10~15년 정도를 더 산다고 한다.여성들의 라이프 사이클을 살펴보면 결혼 전에는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똑똑하고 능력있고 멋있는 엣지있는 여성이 되고 싶어 하고, 결혼하면 내조에서 외조까지 현명한 아내가 되고 싶어 한다.출산하면 애들 교육만큼은 최대한 해주고 싶어 올인 하고, 애들 결혼시키고 이제 자신을 위해 살아야지 하고 돌아 볼 때 찾아오는 건 빈 둥지 증후군뿐이라고 한다.노후에 다가오는 어려움 중에 건강, 고독, 경제적 고통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것이 경제적 고통이다. 사실 외로움, 건강 등은 경제적으로 일부는 해결 될 수 있는 부분도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현대여성의 의식은 자녀나 배우자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노후 자금을 독립적, 주도적으로 준비하려고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려고 한다.하지만 여건상 여성의 경제 활동은 낮을 수밖에 없고 그로 인한 소득 역시 낮을 수밖에 없다. 공적연금(국민연금, 공무원 연금, 사학연
한가위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마음은 벌써 고향 생각으로 가득하지만 계속된 경기침체상황과 짧은 연휴, 청년 실업난 등 한숨만 나오기 일쑤다.이럴 때 일수록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생활비를 한 푼이라도 줄일 수 있고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사의 이벤트 등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잘만 활용한다면 선물마련에서부터 귀성ㆍ귀경 비용까지 알뜰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준비할 수 있는 달인이 될 수도 있다.특히 지역 유통가에서도 명절 특수를 잡기 위해 신용카드와 연계한 이벤트 외에도 다양한 기획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눈여겨본다면 좋은 상품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될 것이다. △일시불 보다는 무이자 할부를 각 카드사 별로 차이는 있지만 최소 2개월에서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일시불 결제로 다음 달 결제일에 허리가 휘는 부담도 줄이고 이자도 내지 않으니 일석이조인 셈이다.비씨카드는 명절 연휴 전 홈플러스(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포함)에서 추석선물세트를 구매하면 구매금액별로 상품권을 증정하고 과일, 참치, 조미료, 햄, 위생품, 커피 및 차 등 10개 품목에 대해서 최대 30% 할인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전국 이마트에서 삼성카드 할인쿠
-규모 큰 단체장은 선수치고-통합 찬반이 맞서고 있는 충북도내 4개 기초자치단체에는 공통점이 있다. 통합 대상보다 규모가 큰 자치단체는 통합을 주장하는 반면 통합 대상으로 지목된 작은 자치단체는 통합에 적극 반대한다. 청주와 청원, 괴산과 증평이 그렇다. 규모가 큰 자치단체인 청주시장과 괴산군수가 먼저 선수를 치면 규모가 작은 청원군수와 증평군수가 강력 반발하는 순서도 공통적이다. 또, 인구수, 자원, 행정력, 재정력 등에서 우월한 입장에 있는 청주시장과 괴산군수가 통합 대상 단체장이나 주민들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일방적으로 통합추진을 공개선언하고 밀어붙이려는 것도 똑같다. 지난 23일 임각수 괴산군수가 유명호 증평군수 앞으로 '증평·괴산 자율통합 제의'라는 제목의 전자문서를 보냈다. 임 군수는 전자문서를 통해 증평과 괴산의 자율통합을 정식 제안했다. 임 군수는 "현재의 행정구역은 급격한 환경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확대된 경제 생활권과 행정구역의 불일치로 주민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경직적, 분절적 행정구역으로 인한 자치단체 간 소모적 경쟁으로 국가예산 운영의 효율성 저해와 자치단체의 자립기반, 경쟁력 등을 저하시키고 있다"고 지적했
지금까지 나타난 다문화가족의 문제점 중 가장 심각한 것은 가정 내에서 사랑하는 아내로, 자녀들의 엄마로, 아껴줘야 할 며느리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이는 동남아 국가의 여성들과 결혼을 하는 노총각 중 대부분이 결혼중매업체에 수천만원의 돈을 지불하는데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보인다.지난해 충북도여성발전센터에서 벌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다문화가족의 월평균 수입이 100만원 이하인 경우가 24.6%, 100~199만원까지가 45.7% 등 3분의 2 정도가 넉넉하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어 무리한 지출에서 오는 현상으로 추정되고 있다.더욱이 국민기초수급대상자로 분류돼 지원을 받고 있는 다문화가정이 10명 중 1명(10.3%)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외국에서 시집 온 아내이자 며느리를 비싼 돈을 주고 사온 물건이나 애완동물로 보는 자세에서 가족의 구성원으로 인정하는 마음가짐이 우선돼야 한다.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의 구심점 마련을 통한 능률화도 필요하다.이는 지난해 도내에서 수차례 열렸던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한 세미나 등에서 공통적으로 제기된 문제이며 이를 해결해야 예산의 중복 집행이나 형식적 행사 개최 등
김병관 연구위원- 희소금속 부분과 베이스 메탈부분은 자원 재활용에 들어가고 있다. 산업의 비타민이기도 하고 화학분야의 조미료로 표현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부분이 사업성 없는 이유가 양이 적어 회수하는 기술에 어려운 문제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실질적으로 도시광산으로 본다면 광산의 개념이어서 환경문제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데 일반 광산과 도시광산의 환경적 문제로 본다면 어떤지. 최국선 책임연구원- 국내 산업발전의 경우 포항제철 등의 발전으로 원료부터 확보해 자동차를 만드는 것으로 발전해 왔지만 IT소재는 조립부터 했다. 거꾸로 가다보니 일본에서 부품 구입하는 것으로 별 문제 없었는데 국내 대기업이 일본을 제치다 보니 갑자기 혼자가 돼버렸다.일본 목표로 따라가다 정상에 서다보니 개척형 R&D를 해야 하는데 새로운 소재와 부품 필요하다보니 희소금속에서 나오게 됐다. 일본이 세계적 희소금속대국인데 자원이 있어서가 아니고 고순도 정제로 소재 기능성 소재 만드는 기술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일본의 기술이다. 전 세계 희유금속이 중국에 매장돼 있다. 85%이상이다. 등소평이 "중동에는 석유가 있지만 중국에는 희토류 원석이 있다"고 했을 만큼이다. 전기 자동
◇ 경기 침체로 소비둔화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근로자 등 온천을 이용하던 관광객이 1/3수준으로 줄어들었다. 경기침체 여파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이유로 여행이나 관광객이 감소한데다 온천을 찾는 이용객은 극히 일부분에 불과해 운영난을 겪고 있다. 또 여가를 즐기는 국민들 조차도 해외여행보다는 국내로 관광지를 돌리면서 국내관광지가 최근들어 뜨고 있다. 특히 2009년은 경기침체와 고환율의 여파로 해외보다 국내로 눈을 돌리는 여행객들이 늘면서 국내여행중에서도 휴양지나 펜션, 휴양림 등이 인기를 누려왔다. 또 해외로의 여행을 떠나기 보다는 국내 관광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늘면서 여행과 관련한 도서도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교보문고가 조사한 서적 판매 현황을 보면 지난 6월 전국 지점과 온라인 서점을 통해 팔린 국내여행 서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5% 늘어났으나 해외여행을 다룬 책은 지난해보다 10.8% 덜 팔렸다.국내여행 책 가운데 '제주 걷기 여행'과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걷기 여행-전국편', '지리산 둘레길 걷기여행',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걷기 여행-서울,수도권' 등 걷기 여행에 관한 책이 4권이나 됐다.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여행 서적에서도…
조선시대에 과거 시험을 통해 벼슬을 하기 위해 선비들이 영남지방에서 한양으로 올라가던 대표적인 옛길인 문경새재에는 괴산-충주로 넘어가는 조령산이 있다.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에 있는 해발 1,025m의 조령산은 '나는 새도 쉬어 넘는다'는 험준한 산으로 문경 쪽에서 올라오다 보면 제1관문 주흘관, 제2관문 조곡관을 지나 제3관문 조령관이 있는 곳이다. 이 제3관문 아래에 있는 산촌 마을 신풍리와 신혜원 마을이 '조령산 체험마을'로 도시민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백두대간 천혜의 울창한 산림과 기암절벽 계곡을 간직하고 있는 이 마을이 전에는 자동차로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연풍IC가 생기고 연풍-수안보간 3번국도가 4차선으로 확·포장 되는 등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찾는 이들이 더욱 늘어난 것이다.특히 이 마을에는 무형문화재가 만드는 전통 한지와 금속활자가 있고, 도자기 공예 체험장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있으며, 연풍 사과 · 곶감, 괴산 청결고추 등 특산품도 많아 관광 연풍으로 변모하고 있다.산간 오지 마을이었던 이곳이 외지인들에게 많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5년 정보화마을로 지정되면서 부터이다.주민들은 정보화마을을 계기로 한지,…
꽃처럼 예쁜 언덕위의 마을이란 뜻으로 꽃다울 방(芳) 언덕 아(阿)를 쓰고 있는 방아실은 대청호와 어우러진 한폭의 수채화 같은 풍광이 곳곳에 자리한 마을로 주변에 수상스키를 즐길수 있는 수상레저시설과 수생식물 학습원 그리고 방아실 낚시터와 더불어 송어회, 민물고기 등의 다양한 먹거리촌으로도 널리 알려진 곳이다. 그 방아실 마을을 품고있는 꽃봉(284m)은 옥천군 군북면 소재의 전형적인 동네 뒷산의 야트막한 산이지만 대청호 바닥권에서 부터 시작된 고도감을 생각한다면 그리 만만한 산도 아니다. 꽃봉을 오를수 있는 코스는 와정 삼거리와 증야초교 대정분교 그리고 방아실 등 여러곳이 있지만 주로 이용되는 산행코스는 와정삼거리를 시작으로 꽃봉을 오른뒤 방아실로 하산하는 코스로 주변 대청호와 수생식물 학습원등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두루 갖춘 한나절 나들이길로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곳이다. 탐사대는 와정삼거리에서 시작해 국사봉/꽃봉 갈림길을 거쳐 꽃봉을 오른뒤 서탄리 대청호 까지 갔다 되짚어 방아실로 하산하는 코스를 답사키로 한다. 줄곳 대전시와 옥천군의 경계선을 따르다 서탄리로 이어지는 마루금 코스는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깊이감으로 내려앉은 대청호를 감상하기
총부채상환비율(Debt To Income, DTI)이란 주택을 사려는 사람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미래에 돈을 얼마나 잘 갚을 수 있는지를 소득으로 따져 대출한도를 점검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 제도는 기존의 보유 또는 보유하게 될 부동산 담보의 크기만으로 결정짓는 대출방식에서 탈피해 채무자의 상환능력을 담보로 추가해 대출을 제한하는 것이다.이를 통해 정부는 은행의 무분별한 대출과 채무자의 부실부채상환을 막을 수 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DTI는 매년 갚아야 할 대출 원리금이 연간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계산하는데, 이 수치가 낮을수록 빚 갚을 능력이 좋거나 소득에 비해 대출 규모가 작다는 것을 의미한다.특히 소득을 적게 신고한 자영업자나 상환능력은 있지만 현재 소득이 없는 은퇴자의 경우 DTI가 적용되면 주택 구입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반면 연간 소득이 많은 사람일수록 더 많은 돈을 빌릴 수 있게된다.현재 DTI는 투기지역 내에 있는 시가 6억원 초과 아파트를 구입할 때 적용되며 대출 한도는 DTI 40%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이는 매년 상환하는 원리금이 연소득의 40% 이내여야 한다는 뜻이다.현재 투기지역은 전국에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성능과 디자인 무엇이 더 중요할까· 물론 개인차가 있기는 하겠지만 비슷한 수준의 성능이라면 디자인이 소비자의 선택을 좌우한다. 최근 우리청의 한 여직원이 귀여운 디자인의 차량을 구입했다. 주위 동료들이 중고차 가격, 연비, 안정감 등을 이유로 다른 차량을 추천했지만 이 여직원은 남들이 다 타는 차, 예쁘지 않은 차는 싫다며 새로운 디자인의 차량을 선택했다. 그리고 이 차량의 판매실적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최근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을 보여주는 한 예이다. 덴마크의 세계적 미래학자 롤프 옌센은 21세기를 '꿈'과 '감성'이 지배하는 문화의 시대로 예견했다. 또한 이미 많은 기업들이 마케팅 전략 방향을 디자인과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감성 사로잡기'로 바꾸고 있다. 브랜드 파워를 키우고 저가격 경쟁 대신 고가격,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해 고객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겨냥하는 것이다. 투자의 중심도 제품 기능에서 디자인 가치를 높이는 데 맞춰지고 있다. 이러한 마케팅 전략 변화는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이성과 합리성보다 감성·문화적 가치가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음을 보여준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수출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 기업을 면면히 살펴보면…
물건을 한 푼이라도 싸게 사려는 소비자들의 심리는 누구나 똑같다.더 싼 곳을 찾아 이리저리 발품팔기, 하루 종일 인터넷과 씨름하기 등 보다 저렴하게 물건을 사려는 방법은 다양하다.그러나 각 품목의 특성을 감안해 적당한 구입시기를 고르면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짭짤한 재미를 볼 수 있다.◇아파트 장만은 5월 부동산 경기는 가늠하기 힘들기 때문에 매매 타이밍을 잡기가 무엇보다 어렵다.다만 이론상으로 아파트 구입은 5월에 하는 것이 유리하다.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종부세)의 기준이 되는 공시지가의 산정은 1월1일을 기준으로 하지만 재산세와 종부세의 기준시점은 6월1일이다. 6월1일 이전에 자기 소유의 아파트가 있으면 재산세를 내고, 소유 부동산이 6억원이 넘으면 종부세도 내야 한다. 따라서 종부세와 재산세를 아끼기 위해서는 6월1일 이후에 구입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하지만 여기서 유념해야 할 부분은 바로 종부세와 재산세 부가기준이 매매시점이 아닌 등기이전 시점이라는 것이다.다시 말해 5월에 아파트를 구입해도 6월1일 이후 등기를 하면 해당 아파트에 대해서는 올해 재산세 등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신규 아파트의 경우는 건설사들이 6월 이전에 입주할 경우 각종
증평지역의 어린이집 원장들이 지역의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운동에 동참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증평지역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채영)는 22일 본보와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전복)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결식아동돕기 공동캠페인 '혼자먹는 밥상 '희망천사 결연 릴레이' '에 동참했다.월례회를 겸한 이날 모임에서 어린이집 원장들은 결식아동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전원 동참하기로 결의, 정기적인 후원을 하기로 결의했으며 후원카드를 작성해 본보에 전달했다.김채영 회장은 "도내에 2만명이 넘은 아이들이 결식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프다"며 "앞으로도 이 아이들을 돕기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증평지역어린이집연합회는 민간어린이집과 법인어린이집 등 증평군내 어린이집 19개소로 구성된 순수 민간단체이다./김규철기자
다문화가정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우리나라도 변화의 물결을 맞게 됐다.외국인과의 결혼을 터부시하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 따로 사는 국민들로 볼 수 없는 상황이 됐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대표로 활동하는 등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충북도내에서도 결혼이주여성이 마을 부녀회장을 맡고, 학부모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우리 사회의 한 축을 당당히 구성하고 있다.이렇게 결혼이주여성의 증가에 따라 사회적 위상이 높아지고 이들로부터 태어난 2세들의 위치가 중요시 되면서 충북도와 각 시·군에서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런 가운데 충북도는 다른 광역지자체에 뒤지지 않는 지원 대책을 수립·시행해왔다.충북도가 가장 자랑할 수 있는 다문화가정 지원책은 무엇보다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다. 충북도는 국비는 물론 도비와 시·군비를 들여 전국 최초로 도내 전 시·군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마련, 운영하고 있다.이곳에서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국어와 문화 등 한국생활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결혼이주여성들의 역량강화와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 자녀 지원 등을 펼치고 있으며 결혼이주여성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상담해주고 개선책을 제시해
기획취재팀은 일본의 대표적인 2차 전지 리사이클회사인 일본리사이클센터주식회사(Nippon Recycle Center Corp. 이하 NRC)를 방문했다. 특히 이 회사는 1980년대 후반에 한국에 진출한 경험이 있는 회사로 하루에도 엄청난 양이 발생되고 있지만 재활용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는 국내의 전지 리사이클 상황을 감안할 때 모범이 되는 회사라 할 수 있는 곳이다.현재 휴대폰과 노트북PC 등 모바일 기기류의 보급과 전지자동차의 등장으로 충전식전지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오늘날 세계적인 과제인 지구온난화 문제 및 국내의 취약한 에너지 수급구조를 개선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녹색에너지정책은 전지이용분야를 더욱 확대 시킬 것이다.전지는 전기를 발생시키는 방식과 재료의 차이에 따라 크게 금속화합물 등의 화학반응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화학전지'와 빛이나 열에너지를 이용하는 '물리전지'로 나눌 수 있다. 화학전지 중에는 1회용인 1차 전지와 충전해서 반복 사용할 수 있는 2차전지가 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2차전지에는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대형 축전지와 휴대용 기기 등에 사용되는 소형 충전식 전지가 있다
오로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순수하게 모여 지역 어려운 이웃과 각종 행사 등에서 자원봉사 활동 등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모임이 있다.진천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이뤄진 진사모(회장 윤기주).진사모는 지난 1999년 10월 지금의 윤기주 회장이 인터넷 까페를 개설한 이래 현재 570여 명의 회원들이 등록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진사모는 '진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줄인말로 그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이들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구성원들로 이뤄진 단체이며 인터넷 까페를 중심으로 결성된 단체로 진천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가나 쉽게 가입하여 활동할 수 있는 온라인 모임이기도 하다. 이에 온라인이라는 활동매체의 특성상 현재 진천군에 거주하고 있는 회원들은 물론 지방이나 멀리 쿠웨이트 같은 해외에서 활동 중인 회원들도 있어 지역사회에 대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기도 한다.진사모는 소문을 쫓아 가입한 이들이나 웹서핑 중 우연히 들렀다가 이내 자리 잡은 이들까지 가입 하는 등 회원 층도 두터워 10대의 어린 학생부터 60대에 이르는 회원까지 다양한 구성원의 연령대와 직업군을 자랑한다.온라인이라는 모임의 특성상 실명 보다는 닉네임
◇ 최초 여류비행사, 공군 첫 항공기 모습 이채충북 청주시에서 남쪽 보은·미원 방향으로 가다보면 청원군과 접경 지역인 청원군 남일면 쌍수리 도로변에 보이는 웅장한 공군사관학교 상징물 아래로 좌회전하여 멋들어진 가로수로 잘 정비된 진입로를 들어가면 공군사관학교 정문이 나온다. 지난 60년 동안 8,500여명의 공군장교를 배출한 보라매의 산실인 이 학교 안에 일반인들이 쉽게 관람할 수 있는 공군사관학교 박물관과 항공기 전시장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하지만 인근 유치원을 비롯한 각급 학교 등이 단체관람을 많이 와서 연간 관람객이 3만~4만명에 이를 정도로 입소문이 번지고 있어 갈수록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이렇게 이 박물관이 점차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이 박물관과 항공기 전시장에는 우리나라 비행 및 공군, 공군사관학교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많은 자료와 모형이 전시돼 있어 하늘을 날고자 했던 인류의 꿈을 함께 즐기며 역사, 항공, 국방에 대해 공부까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박물관은 본래 공군본부와 공군사관학교가 서울 대방동 보라매공원에 있던 지난 1979년 선배 장교 200여명이 기증한 물품들로 구성된 공군기
행정구역상 충북권에 속하지만 대전광역시의 생활권에 더 가까운 옥천군은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의 지형적 영향으로 500m 내외의 산지로 둘러싸여 전체적으로는 옥천분지를 이루며, 곳곳에 구릉성 산지가 분포되어 있어 동부에는 팔음산(八音山 762m). 천금산(千金山 465m). 서부에는 환산(環山 581m). 용봉(龍峰 437m). 망덕봉(望德峰 420m). 남부에는 매봉. 마니산(摩尼山 640m). 월이산(551m) 북부에는 거멍산. 덕대산(德垈山 573m). 금적산(金積山 652m) 등이 솟아 있다. 그중 옥천군 안내면 서대리에 위치한 가재봉은 서로는 월외천을 동으로는 안내천의 소하천을 거느리고 있는 산줄기로 충북의 오지산간의 때묻지않은 청정지역의 자연스러움과 호젓함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그렇다고 동네 뒷산의 밋밋함을 기대하고 찾는다면 군데군데 거미줄 처럼 엮어놓은 산길과 널뛰기 하는 오르나림으로 자칫 어려움이 따를 수 있어 충분한 사전지식과 준비가 필요하다. 탐사대는 방하목 정구지밭골을 따라 능선에 오른뒤 가재봉과 왕재봉을 거쳐 바듬티재를 지나 옥천군 안내면 수북산을 끝으로 현리로 하산하는 코스를 탐사키로 한다. 가재봉을 오를수 있는 등로는 그 외에도 장선
플래그십스토어(Flagship Store)란 한 기업이 만든 여러 개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아 판매하는 매장이다.즉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특정 상품 브랜드를 깃대(flagship)에 꼽고 하위 브랜드들이나 연관된 제품들을 한 곳에 모아 각 브랜드의 성격과 이미지를 극대화한 것이다.플래그십스토어는 브랜드의 표준 모델을 제시하고 그 브랜드의 각각 라인별 상품을 구분해서 소비자들에게 기준이 될 만한 트렌드를 제시하고 보여 준다.이를 통해 브랜드 간 매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으며 하위 브랜드나 신규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언뜻 보면 특정 상품군의 브랜드들이 모여 있다는 점 때문에 카테고리 킬러와 유사해 보일 수도 있지만 기존 카테고리 킬러가 특정 상품군의 여러 회사 제품과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수년 전만 하더라도 국내에서 플래그십스토어는 구찌, 프라다, 루이비통 등 일부 유명 명품 브랜드들의 전용 매장으로 여겨져 왔지만 이제는 상품 종류를 불문하고 다양하게 플래그십스토어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의류, 화장품, 식료품 매장 등 고객과 직접적인 접촉이 많은 소비재 분야에서의 플래그십스토어는 일반화돼 있다.전통적으로 플래그십스토어는 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