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는 17일부터 충북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드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충북 아름다운 길' 티맵 안내 서비스가 시작한다. 충북도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충북 관광 활성화와 충북 인지도 향상, 충북 방문 관광객 만족도 제고 등을 위해 한국관광공사,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추천 드라이브 코스 개발했다. 시·군별 대표적인 관광지 5∼7곳을 연계한 총 11개의 드라이브 코스(사진)로 구성된 경로 안내를 통해 드라이브의 편리성과 즐거움에 더했다. '충북 아름다운 길' 티맵 활용 드라이브 서비스는 향후 1년간 제공된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모바일에서 'TMAP아름다운길 충북(http://Tmaproad.com)'에 접속해 시·군별 11개 드라이브 코스 중 본인이 이용하고자 하는 코스를 선택하면 티맵을 통해 경로안내를 받을 수 있다. 도는 오는 9월 한 달간 '충북 아름다운 길' 코스를 주행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SK Pay 상품권, 커피쿠폰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임보열 도 관광항공과장은 "'충북 아름다운 길' 서비스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충북의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 안
[충북일보]8·15 광복절을 맞아 국립세종수목원이 '무궁화 동산'으로 바뀌었다. 산림청 주최로 13일 오전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 개막된 '31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15일까지 3일간 계속되기 때문이다. 현장에 가면 이번 축제를 앞두고 산림청이 연 올해 '우수 분화(盆花·화분에 심은 꽃) 품평회'에 출품된 940그루를 비롯, 국립산림과학원이 재배한 260그루 등 모두 1천200그루의 각종 무궁화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올해 품평회에서 충북은 단체상 1등(대상·대통령상)을 차지한 것은 물론 개인상 부문에서도 이승수(청주시) 씨가 최우수상(농림부장관상)을 받았다. 수목원 측은 이번 축제를 맞아 13일부터 16일(광복절 대체공휴일)까지 4일간 입장료(어른 5천 원,청소년 4천 원, 어린이 3천 원)를 받지 않는다. 자세한 축제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무궁화전국축제.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최근 여행패턴이 소규모, 야외, 테마 여행으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자연과 접한 리조트에서 편안한 쉼을 추구하는 스몰 럭셔리 여행이 떠오르고 있다. 호반호텔&리조트의 포레스트 리솜은 단지 내 녹지 점유율이 70%에 달하는 청정원시림 지역에 위치한 친환경 리조트로 최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하듯 우리끼리 오붓한 자연콘택트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약 20만㎡에 이르는 단지는 주론산과 구학산 줄기가 어머니의 품처럼 아늑하게 감싸 안아 밤이면 외부의 빛과 완벽하게 차단된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한다. 이런 천혜의 환경 덕분에 리조트 밤하늘은 마치 컴퓨터 그래픽을 한 듯 쏟아지는 별빛에 밤이면 객실 테라스에서 '별멍'을 즐기는 고객들과 은하수, 별 사진을 찍기 위해 방문하는 고객들도 생겨나고 있다. 리조트는 수도권에서 1시간 30분, 제천시 백운면에서 자동차로 1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지만 중첩된 산을 돌고 돌아 위치한 덕에 단지에 이르면 갑자기 세상과 단절된 깊은 산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지난달에는 250실 규모의 문화감성형 웰니스라이프 리조트 '레스트리 리솜'을 오픈해 포
따가운 햇살을 피해 숲을 찾게 되는 요즘, 싱그러운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한다. 국내 최대 규모 메타세쿼이아 숲이 조성된 옥천 화인산림욕장이다. 옥천 화인산림욕장은 사유지로, 숲이 조성된 후 2013년부터 무료로 개방됐다가 숲을 관리하기 위해 발생하는 유지 보수비로 인해 2021년 4월부터 유료로 전환됐다. 유료로 전환되며 매표소가 생겼고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간단한 먹거리를 판매하게 됐다고 한다. 개인의 것을 나누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몇 년간 방문객들을 위해 숲을 무료로 개방하셨었던 대표님의 선행이 인상적이다. 현재 옥천 화인산림욕장 입장료는 성인 3천원, 중고생 2천원이다. 옥천 화인산림욕장은 메타세쿼이아로 이루어진 숲이다. 메타세쿼이아는 중국을 원산으로 호수나 강가에 심어 기르는 낙엽침엽교목으로 큰 키 나무다. 세계 각지에서 공원수, 가로수로 식재한다고 한다. 메타세쿼이아는 산소 배출량이 많은 나무로 손꼽힌다. 그만큼 숲 전체에 맑은 공기가 가득해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다. 옥천 화인산림욕장에서는 숲의 주를 이루는 메타세쿼이아뿐만 아니라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편백, 삼나무를 틈틈이 심어 전체적으로 산림욕 효과
[충북일보] 산림청이 최근 연 올해 '무궁화 문화작품 공모전'에서 사진 부문 대상(최고상)은 '오! 내 사랑'에 돌아갔다. 또 그림 부문에서는 '꿈을 심는 무궁화, 나의 꽃 무궁화를 담다'가 일반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활짝 핀 무궁화를 사진기에 담는다'가 학생부 대상을 각각 차지했다. 대상 상금은 100만 원씩이다. 산림청은 "영상 부분이 신설된 올해 공모전에서는 응모 작품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3천703점에 달했다"며 "대상을 비롯한 우수작 19점은 오는 13~15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리는 '31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에서 전시된다"고 밝혔다. ☏042-481-4227 대전 / 최준호 기자
△엽연초하우스 제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탄생된 엽연초하우스에 다녀왔다. 제천엽연초생산조합이 게스트하우스와 카페로 탈바꿈 했다. 예쁘게 꾸며져 있어 숙박을 해 보고 싶어진다. 엽연초하우스 1층은 지역주민과 숙박이용객을 위한 카페로 운영하고 지상 2층에는 8실의 게스트하우스로 구성된다. 네이버예약시 객실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엽연초 하우스 옆에 보이는 건물이 제천 엽연초생산조합 구 사옥이라고 한다. 등록문화재 제 65호로 지정돼있다. 제천 엽연초생산조합은 현재의 대지와 주변까지 포함한 지역에 1918년 설립된 후 주로 제천과 단양 지역을 관할했으며 그동안 사무소, 창고, 사택 등 여러 건물이 개축, 철거됐지만 현재 일제강점기 건물은 구 사옥과 수납취급소(등록문화재 제273호)가 남아 있다. 주요 건축형식은 근대 목조가구식 구조다. 전체적으로 단순한 기하학적 형태를 구성했지만 외벽에서 시멘트 모르타르 마감기법의 변화, 아치형 벽면과 창문의 도입, 창문 상부의 타입 장식 등에 의해 변화를 추구했다. 1977년 현재의 신 사옥 건축 이후 창고로 방치되던 중 제천 지역의 대표적 근대건축물로 가치를 인정받아 2003년 등록문화재로 등록됐고 20
[충북일보] 괴산군은 '산막이옛길 시즌2 '사업를 본격 추진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5일 군에 따르면 2011년 개장한 산막이옛길은 2017년 관광객 163만명이 찾는 괴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였다. 하지만 웰빙 바람을 타고 전국 지방자치단체마다 경쟁적으로 둘레길 조성에 나서면서 관광객이 점차 줄고 있다. 군은 산막이옛길에 관광객의 발길을 돌려 옛 명성을 되찾고자 산막이옛길 시즌2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노레일 민간개발사업(293억 원), 순환형 생태휴양길(70억 원),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126억 원) 조성 등으로 산막이옛길을 체험형·체류형 관광명소로 체질을 개선하기로 했다. 군은 5일 군청 회의실에서 이차영 군수와 관계자들이 모여 산막이옛길 모노레일 민간개발사업 보고회를 열었다. 앞서 군은 지난 4월27일 모노레일과 하강레포츠시설 조성을 위해 ㈜삼안, 이엠티씨㈜와 산막이옛길 모노레일 민간개발사업 투자협약을 했다. 모노레일 2.8㎞ 구간, 정류장 3곳, 하강레포츠시설 1.3㎞ 구간을 설치해 2023년부터 운영한다. 지난 4월7일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와 괴산댐 공도교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순환형 생태휴양길을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 속에 두 번째 맞은 여름 휴가철이지만 전국 대부분의 유명 관광지는 사람과 차들로 붐빈다. 게다가 고복야외수영장·방축천 음악분수·공원 바닥분수와 '쿨링 포그(Cooling Fog·인공 안개비)' 등 세종시내 주요 물놀이 관련 시설은 세종시가 코로나 감염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운영을 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 여름에는 국립세종수목원이 세종시민들의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관광공사와 지방자치단체가 보증하는 '방역 우수 관광지' 작년 10월 문을 연 이 수목원은 우선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중심에 위치, 접근성이 뛰어나다. 게다가 주변에 각각 무료로 운영되는 호수공원과 중앙공원도 있다. 세종시와 달리 국립세종수목원은 올 여름에도 수목원 곳곳에 설치된 쿨링포그를 가동, 관람객들의 무더위를 날려 줄 계획이다. 특히 수목원 입구 소나무길은 안개처럼 흩날리는 물방울로 인해 길 바닥까지 시원해지는 '포그 로드(Fog Road·안갯길)'로 조성돼 있다. 요즘 수목원에서는 샐비어·베고니아·페튜니아 등 각종 여름꽃과 함께 전시회를 구경할 수 있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충북일보] 괴산군이 문광면 소금랜드와 은행나무길 활성화에 나섰다. 군은 4일 군수실에서 보고회를 열고 활성화 방안으로 소금랜드 정비, 은행나무길 관리, 소금랜드와 은행나무길 연계, 스마트복합쉼터 조성 등을 제시했다. 먼저, 소금랜드 정비를 위해 데크 수리와 몽골텐트 보수공사를 한 데 이어 울타리를 제거하고 공간을 확장해 은행나무 길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서는 잔디광장, 피크닉장 조성과 휴게공간, 매점 등 편의시설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군은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관리를 위해 전지·전정 작업과 아스콘 포장을 철거하고 마사토를 깔았다. 이어 주기적인 수형관리와 시비·보식으로 은행나무 길을 철저히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소금랜드와 은행나무 길을 찾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지난 3월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복합쉼터'를 조성한다. 일반국도에 없는 휴게소 기능과 복합기능을 하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으로 30억 원(국비 20억 원·군비 10억 원)을 들여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복합쉼터에는 태양광주차장, 전기차충전소, 농·특산품 판매장, 휴게라운지, 미디어 전망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으로 아름다움을 뽐내는 명승 제47호 단양 사인암을 체류형 관광지로 새 단장하기 위한 관광명소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군은 오래된 경승지, 관망형 관광지 이미지를 탈피하고 매력적인 지역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단양 사인암 관광명소화' 사업이 속도를 내며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48억 원을 들여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사인암 관광지 일원을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야외무대 설치와 화장실 및 공공주차장 정비 등을 완료했으며, 도로 일부 구간에 미끄럼방지 공사를 진행해 도로 환경을 개선했다. 또 사인암교부터 출렁다리 구간에는 300여m 길이의 탐방로를 설치해 보행자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관광편의를 증진시키고자 노력했다. 지난 2019년도에도 사인암 관광 편의시설 정비 사업을 추진한 군은 6억 원을 투입해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한옥형식의 공중화장실을 설치하고 사인암 관광지 진입도로 확·포장사업을 마무리 짓기도 했다. 사인암 진입도로 확·포장 사업은 지난 16년간 계속된 주민숙원으로 그간 토지확보가 어려워 진행이 미뤄졌다.…
[충북일보] 증평 보강천의 야경이 주민들의 무더위를 날리고 있다. 보강천 야경 산책로는 미루나무 숲, 자작나무 숲, 송산목교, 민들레 쉼터~장미대교로 이어진다. 미루나무 숲은 다채롭고 풍성한 꽃밭이 일품인 군의 대표 명소다. 밤이 되면 LED 장미등, 갈대등, 태양광 볼라드 등이 풍차, 벽천분수의 은은한 조명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빛을 뽐낸다. 미루나무 숲 '만남의 공간'은 꽃모양 경관 조명과 그림자 포토존이 있어 방문객 누구나 한번 씩 사진을 찍고 가는 곳이다. 이 곳에는 해먹, 그네의자, 소형흔들다리 등도 있어 한 여름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색다른 휴식공간을 선사한다. 미루나무 숲을 지나 자작나무 숲에 이르면 길을 따라 수놓은 조명시설과 특색있는 조형물, 대나무길, 정자 등이 방문객의 발을 이끈다. 맞은편으로 가는 송산목교는 200여개의 LED 경관조명이 빛내고 있어 장관이다. 목교를 지나면 입체감 있는 민들레 모양의 조명이 계단식 쉼터를 밝히고 있다. 군이 올해 조성한 민들레 쉼터다. 쉼터의 전망대에서는 송산목교와 장미대교 그리고 증평대교의 조명에서 발하는 형형색색의 빛을 감상할 수 있다. 쉼터 뒤로 장미대교까지 이어지는 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낭만과 품격에 더 가까운 휴양도시를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시는 산림휴양 복지수요의 증가에 맞춰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명산 자연휴양림의 숙박시설 개선 등 보완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오는 4일부터 연말까지 진행된다. 이에 따라 치유센터를 포함한 계명산 자연휴양림은 임시 휴장에 들어간다. 시는 보완사업을 통해 휴양림 기존 13동 18실 중 5동을 철거하고 새롭게 5동 6실을 증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주호의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건축물을 배치하고, 거실과 주방 앞에 넓은 데크를 연결해 이용객들의 자유로운 외부활동도 보장하는 등 자연에 더 가까운 휴양림이 조성될 예정이다. 보완공사 중에는 공사차량 통행 등이 수시로 이뤄져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휴양림 입장 및 숙박시설 이용을 통제한다. 시 관계자는 "보완사업을 통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없애고 나아가 낭만과 품격을 더하는 충주의 미래상을 드러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충주 봉황휴양림, 문성휴양림은 이용이 가능하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충주의 자연을 만끽하고 또 새롭게 태어날 계명산 휴양림도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
[충북일보] 제천시 금성면은 양화리 하천변 농로에 심은 해바라기 꽃이 활짝 펴 아름다운 여름 경치를 자랑하고 있다. 금성면행정복지센터와 금성면 양화리 주민이 합작한 해바라기 꽃길은 지난 5월 마을 주민들이 모여 아름다운 꽃길 가꾸기 일환으로 꾸몄다. 해바라기 꽃을 양화리 하천변 농로 1.5㎞에 이르는 거리에 심었으며,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씨앗과 비료 등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 올해는 단비가 자주 내려 꽃이 잘 자라 친구와 가족들과 걸으며 추억 쌓기에 딱 좋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양화리 주민들은 향후 해바라기씨를 수확해 기름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박영순 면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아름다운 해바라기 꽃길을 걸으며 희망의 내일을 기약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을과 협업해 아름다운 경관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민선 7기 3년간 관광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며 관광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9년 연간 1067만 명 관광객 방문과 같은 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한국 관광의 별 본상을 충청권에서 최초로 수상하는 등 양과 질 모두에서 성과를 냈다. 수상 관광 단양 시대를 기치로 내걸고 추진한 계류장 조성사업도 대부분 운영을 시작하며 관광객 유입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2018년부터 단양호(수중보∼도담삼봉) 12.8㎞ 구간을 테마별로 5개 구역으로 나눠 추진한 이 사업은 4개 구역을 준공하고 각종 대회 및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광 단양의 만천하 테마파크는 만천하 슬라이드와 모노레일을 새롭게 설치하고 편의 휴게시설을 대폭 확충해 소확행 여행지로 급부상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개장 이후 올해 6월 말까지 265만 7천814명이 방문해 127억 5천763만원의 수입을 올리며 코로나 시대에도 변함없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여기에 단양읍 천동리 다리안관광지 내에 19억 원을 투자해 체험형 그물 시설인 팡팡 그라운드를 만들어 인기를 끌며 관광 단양에 재미를 더했
간이역에 대한 아련한 향수를 따라 충북 영동 간이역 심천역에 다녀왔다. 마당이 유난히도 예쁜 곳이다. 삼색버드나무 꽃이 핀듯 예쁘다. 1905년에 개통된 경부선의 보통역으로 문을 연 심천역은 수송량이 많아지면서 복선 공사와 함께 위치를 옮겨 1934년에 현재의 역 건물이 신축됐다. 한국전쟁으로 역 구내가 파괴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역사는 그 원형이 보존돼 등록문화재 제297호로 지정됐다. 수직의 비례가 선명하고 꼿꼿한 모습의 역사로 전체 구성은 근대 간이역 표준설계를 잘 지켰다. 역사는 'ㅡ'자형 평면 형태로 대합실 출입구에 박공지붕을 구성해 정면성을 강조하고 있다. 철로변 대합실 출입구에 차양 지붕을 덧달아 본채 지붕과 차이를 두고 입체감과 그늘을 제공한다. 외관상 2층으로 보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일본 철도 역사 건축의 양식이 뚜렷이 남아 유난히 일본 철도 동호회원이 많이 찾는 역이다. 심천역 간이역에는 버스 심천역도 함께 마주 보고 있다. 넓은 마당엔 충분히 주차할수 있는 공간이 있고 감성을 자극하는 건물이 눈에 띈다. 문이 닫혀있어 영업을 하는지 알 수 없지만 초강약방이 눈에 들어오는데 심천역 주변은 마치 70년대 마을을 재현해 놓은 듯한 분위기
[충북일보] '나라꽃 무궁화 분화 전시회'가 오는 3~22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미동산수목원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무궁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이번 전시회는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와 도내 11개 시·군에서 육성한 300여 점의 무궁화 분화와 분재가 선보인다. 전시 기간 우수작품으로 선발된 무궁화는 산림청 주관으로 11일부터 국립 세종수목원에서 열리는 '2021년 나라꽃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 충북 대표로 출품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의 대표 여름축제인 영동포도축제가 올해는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영동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2021 영동포도축제는 판매와 홍보 중심의 온라인 행사로 개최키로 했다.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던 지역대표축제, 영동포도축제는 충북 영동을 알리고 전국 최고의 명품포도인 영동포도를 홍보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로 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영동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기존의 축제 방식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올해는 온·오프라인 병행추진 계획을 세우고 축제를 준비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시작되고 거리두기가 상향 되면서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오히려 군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어려운 방역상황을 가중할 수 있다는 우려로 당초 염두에 뒀던 포도힐링음악회, 가두판매, 포도시식회 등 오프라인 행사는 취소하고 온라인으로만 추진하기로 지난 30일 재단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했다. 군과 재단은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온라인으로 충분히 홍보하고 판매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4일간 진행되었던 축제기간을 대폭 연장하기로 했다. 추석 등 포도 판매를
[충북일보] 본격 휴가철을 맞았다. 하지만 올 여름에는 전국으로 확산된 '코로나19 비상'으로 인해 갈 곳이 마땅치 않다. 이런 가운데 국립공원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는 "계룡산 일대 주요 계곡 5곳(총길이 8.9㎞) 가운데 동월계곡 2.0㎞ 등 일부 구간(총길이 4.9㎞)에 대해서는 오는 8월 15일까지 시민들이 자신의 몸에서 팔이나 무릎 이하 부분을 계곡물에 담글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최근 밝혔다. 하지만 사람이 많이 몰리는 오는 8월 8일까지는 불법ㆍ무질서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 042-825-3001 공주 / 최준호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과 함께 여름방학,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됐다. 즐거운 여름휴가 계획을 세워본다. 이번 여름휴가는 무엇보다 안전 여행과 언택트 여행이 필요하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생활 속 방역 철저히 지키면서, 가급적 사람이 많이 방문하는 유명 관광 지역은 방문을 자제해야 할 것이다.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을 찾아 우리 가족만의 안전한 여름휴가를 계획해본다. 가족여행 전문가인 필자가 이번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가족 여행객을 위해 그동안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아름다운 충청북도 충주시의 언택트 여행지를 소개해보려 한다. 가족여행 전문가, 해외배낭여행 전문가, 여행유튜버로 활동 중인 편가여 단장(편안한가족여행 단장)이 추천하는 충청북도 충주시 언택트 여행지는 탁영대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충주시 배낭여행 중 우연히 발견한 곳으로 충주시 살미면 문강리 강진마을에 있는 바위다. 처음 버스정류장 이름이 강진이라 순간 전라남도 강진이 떠올랐다. 반가운 마음에 버스에서 부랴부랴 내렸다. 충주 살미면 문강리 강진마을도 전남 강진만큼 정말 아름다운 마을이다. 높은 산과 드넓은 논과 밭 그리고 아담하고 예쁜 시골 주택 등 강진마을 곳곳이 아름다웠다. 충주시 배낭여행 중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은 전국카누선수권대회를 유치하며 수상 관광 1번지로의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내년 4월 충북 단양읍 상진리 단양강 달맞이길 일원에서 '제39회 회장배전국카누선수권대회'를 내로라하는 수상 도시들을 제치고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한카누연맹과 단양군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카누 스프린트 8개 부 99개 종목과 카누 슬라럼 8개 부 2개 종목 등 최대 규모의 수상 축제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과 심판, 운영요원 등 최대 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국가대표 카누 선수단의 전지훈련지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 하고 있다. 수상 관광의 원년으로 삼고 전국 최고의 수상 관광도시를 꿈꾸는 단양군으로써는 잇따른 호재에 수상 레포츠 인프라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육지 속 바다'라 불리는 국내 최대의 인공 호수인 단양 호반이라는 천혜의 조건을 갖춘 단양군은 대한민국 수상 메카로 기대를 모아 오고 있었다. 충주와 제천까지 백리 뱃길 가운데 하나인 단양호는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구담봉과 옥순봉, 제비봉 등 어우러진 천혜의 비경으로도 유명하다.…
[충북일보] 청주 문암생태공원과 오창미래지 농촌테마파크 캠핑장이 폐쇄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비수도권 일괄 3단계로 조정하면서 27일부터 오는 8월 8일까지 2주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실시된 데 따른 조처다. 문암생태공원, 오창미래지 농촌테마파크 캠핑장의 경우 예약과 시설 이용을 중단한다. 시는 27일부터 8월 8일까지 이들 시설을 폐쇄하고, 이후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운영 여부를 정할 예정이다. 기존 예약자에게는 문자로 폐쇄 안내를 하고 있으며, 예약금 환불 절차도 동시에 진행한다. 해당 캠핑장은 지난 1일부터 거리두기 완화 지침에 따라 개방·운영돼 4주간 535개 데크가 이용됐다. / 유소라기자
관광1번지 단양군이 1972년 대홍수 이후 50년간 접근할 수 없었던 시루섬에 '기적의 다리 프로젝트'로 새로운 관광명소로서의 전설을 이어간다. 군은 19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단양역 앞 5번 국도와 시루섬을 연결하는 '시루섬 생태공원 진입 교량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양역부터 시루섬을 거쳐 단양강 건너편까지 수변 생태탐방로를 연결하는 680m 현수교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루섬에는 2.5㎞ 탐방로가 조성되며 자연 그대로를 걸으며 즐길 수 있는 보행전용 생태 관광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지난 5월에는 시루섬 주변 지형현황 측량과 토질조사 용역을 완료하는 등 올 하반기 사업 착공을 위한 절차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양 시루섬은 1985년 충주댐 건설과 함께 자취를 감춰버린 단양강변의 작은 마을이었다. 현재는 행정구역상 단양군 단양읍 증도리에 속하는 약 6만㎡ 면적의 섬으로 1972년 태풍 '베티'가 한반도를 강타하며 8월 19일 오후 3시께 단양강이 범람해 이 마을 44가구 250여명의 주민이 고립돼 생사의 갈림
[충북일보] '차박'(차에서 숙박) 성지로 불리는 충주시 대소원면 달천강 수주팔봉 유원지 내 차량 출입이 제한된다. 충주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차박'이 성행하면서 전국의 이름난 장소마다 쓰레기 불법 투기, 주차난 등 각종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런이에 몇몇 지자체는 지역 내 차박·캠핑 장소를 야영과 취사 금지 구역으로 지정하는 등의 조처를 하고 있다. 수주팔봉 유원지 일대에도 강변을 따라 한때 400대 이상 차량이 진을 치면서 농기계 통행에 불편을 주는 등 민원이 이어졌다. 시는 이런 상황에서 수주팔봉의 폐쇄보다는 관광객의 만족과 지역주민의 민원 해소 사이의 균형 있는 해답을 찾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먼저 1일 약 120대의 차량만 출입하도록 수주팔봉 차박 총량제를 도입했다. 차박 총량제는 과도하고 무분별한 차량 출입으로 인한 달천강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동시에 여유 있는 캠핑 환경을 조성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시는 상수도 보호구역인 달천강 상류와 하류 쪽의 출입을 제한하고 관광객 안전을 위해 재난 안전 CCTV, 자동음성 통보시스템 등도 갖췄다. 아울러 수주팔봉
[충북일보] 단양군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와 색다른 볼거리 제공을 위해 주요 도로변과 관광명소에 설치한 이색 경관 조형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의 만족도 증대를 위해 재미있고 기발한 스토리를 입힌 조형물을 각 명소에 설치해 관광자원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경관 시설물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며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대상 업체를 선정해 지난 20일 인기 관광 명소인 이끼·장미터널과 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 단양IC 도로변 등 3곳에 조형물 설치를 완료했다. 매년 5월이면 다양한 색감과 꽃말을 가진 2만 그루의 장미로 인해 관광객 발길이 줄을 잇는 단양 장미터널에는 외발자전거 위에 올라 비밀로 가득할 것 같은 긴 모자를 든 마술사 조형물이 설치됐다. 마술사의 주문에 걸린 관광객이 장미꽃에 매료되는 스토리를 담은 조형물은 향후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인증샷을 남기는 포토존으로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몰웨딩 촬영과 인생샷 성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단양 이끼터널에도 자연의 붓으로 인공벽면을 천연 이끼로 가득 채우는 스토리가 담긴 조형물이 설치됐다. 벽면 위로 드리운 나뭇가지가 하늘을 가려 터널
[충북일보] 충북 최대 유일 관광단지 증평 에듀팜 특구에 사계절 썰매장이 들어선다.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대표이사 원성역)가 17억 원을 들여 조성한 사계절 썰매장 '튜비 슬라이딩'이 22일 개장했다. 튜비 슬라이딩은 115m의 슬로프를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사계절 썰매시설로 루지체험장 옆에 위치한다. 하강 소요시간은 약 20초로, 시간당 약 210명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용권은 3회권, 5회권, 오주/오후권, 하루종일로 나뉘어 있으며, 3회권 기준 주중 1만5천 원, 주말 1만8천 원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증평군민 또는 콘도이용객의 경우 주중에는 30%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만9천326㎡ 규모로 조성한 미니골프장도 운영을 시작했다. 증평군이 민간자본을 유치해 조성한 에듀팜특구관광단지는 2019년 7월 처음 문을 열고 골프장, 수상레저시설, 콘도, 루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69만 명의 관광객이 이 곳을 다녀갔으며, 지속적으로 놀거리, 볼거리를 늘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에듀팜 특구가 중부권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며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코로나 19 방역관리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