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시민기자 신창수
[충북일보] 최신 성교육 트렌드를 반영한 충북청소년성문화센터가 28일 충북여성발전센터에 새 둥지를 틀었다. 청소년성문화센터는 멀티미디어 세대인 아동과 청소년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교구와 매체를 활용, 현장 중심의 성문화 체험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말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동·청소년뿐 아니라 도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성교육장으로 개방하고, 보다 전문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7년 7월 청주시 상당구 수동 상당청소년문화의집 건물에 개소한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접근성이 떨어지고 시설이 노후됐다는 지적에 따라 10년 만에 여성발전센터 건물 일부를 리모델링해 이전·개관하게 됐다. 여성발전센터는 미래여성플라자 등 여성친화시설과 인접해 청소년성문화센터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현재 청소년성문화센터의 고정형 체험관과 이동형(45인승 버스) 체험관은 충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다. 교육대상은 유아부터 성인까지로, 학교·기관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성교육과 체험관에서 진행하는 성교육으로 나눠 운영 중이다. 도 관계자는 "청소년성문화센터가 무분별하고 왜곡된 대중문화와 폭력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들이 건
[충북일보]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28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를 찾아 지역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하는 정책 설명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여성·청소년·가족 관련 단체와 시설대표, 지방의회 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에 앞서 강 장관은 충북도, 충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할 예정이다. 이어 2부 '지역 현장관계자와 함께하는 정책설명회'에 참석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 장관은 이날 충북청소년성문화센터 개관식과 청주IT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개소식에도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주] 충북지방경찰청(청장 김정훈)은 26일 오후3시 충주시 대소원면사무소에서 '2016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된 서충주여성자율방범대(대장 이상경)에 인증패를 전달했다. 서충주여성자율방범대는 2010년 9월에 창단, 소외계층 독거노인에 대한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 여성·노약자 안심귀가를 통한 성폭력 및 교통사고 예방, 4대 사회악 근절 등 홍보 캠페인 적극 참여, 범죄없는 안전한 지역만들기를 위한 환경 개선에 앞장섰고, 전 대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협력 치안 활동에 적극 협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충북지방경찰청 2016년 상반기 베스트자율방범대로 도내 1위를 차지한 서충주 여성자율방범대는 경찰청 '베스트자율방범대'로도 선정되었다. 또 경찰청장 감사장은 서충주여성자율방범대 대장 이상경, 충북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은 김영복, 유경순, 어미순 대원이 수상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 중앙지구대는 25일 오후 여성대상 강력범죄에 대응하고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영동읍내 주요 공원등에 대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순찰에는 중앙지구대 남녀 자율방범대원 40여명과 경찰관 10여명 총 50여명이 참가했으며,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영동읍내와 학교·원룸 주변에서의 홍보활동과 함께 우범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병행했다 자율방범대원과 함께한 순찰활동은 용두공원, 용머리 공원 앞에서 피켓(5개)과 플래카드(2개), 홍보 전단지(200장)를 이용한 캠페인을 같이 실시함으로써 산책 중인 여성뿐만 아니라 주변을 오가는 주민들 대상 가시적 홍보 효과를 높였다. 김영준 중앙지구대장은 "중앙지구대는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대상 범죄의 사전 분위기 제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농협과 영동농협 농가주부모임은 지난 24일 회원들과 함께 용산면 백자전리 참사랑노인요양원을 찾아 사랑의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이날 영동농협 농주모회원들은 요양원 안팎 청소와 환경정리, 어르신들과 함께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다. 또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준비한 간식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김갑성 조합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나누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영동농협 농가주부모임회원과 함께 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오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는 아동·청소년들이 군 시책 및 사업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 아동·청소년 시책의 실효성 제고 및 권익 증진을 높이기 위해 구성하는 것이다. 아동·청소년이 관련 정책·사업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주요시책에 대한 모니터링·의견제시 활동을 실시한다. 신청대상은 음성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9~24세 이하 아동·청소년이면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며, 음성군 사회복지과 아동보육팀으로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음성군청 사회복지과 아동보육팀(871-3371, 3375)으로 하면 된다. 한편, 선발된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에게는 인센티브로 자원봉사 실적 인정과 함께 제안의견 우수 위원에게는 군수표창을 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18일 오후 4시 도청 소회의실에서 19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충북 저출산극복 네트워크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언론·경제·종교·의료·여성·사회복지계 등 19개 기관·단체 관계자들과 보건복지부,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 저출산극복 네트워크사업은 지역 특화 출산장려 시책사업과 일·가정양립 환경 조성, 남성 육아분담, 새로운 가족문화 만들기 등 저출산극복 인식개선의 구심적 역할 수행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이다. 저출산극복 네트워크협의회는 정기회의와 지역사회 출산장려 홍보·캠페인 등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에 동참하게 된다. 고규창 도 행정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저출산과 인구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로 민관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정부와 지자체, 학계, 종교계, 언론 등을 포함한 지역사회 단체의 노력과 도민들의 인식 변화가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과 정기회의를 마친 저출산극복 네트워크협의회는 청주 성안길 일원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일·가정양립 실천 및 새로운 가족문화 확산 가나다 캠페인'을 진행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경찰서 광혜원파출소(소장 김진석)는 18일 오전10시 광혜원농협(조합장 임장빈)과 농협 회의실에서 '여성이 안전한 진천군을 위한 환경 개선 및 참여치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일보=충주] BPW한국연맹 충주클럽은 지난 16일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여고생 100명과 BPW회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여고생 진로 리더십 캠프'를 가졌다. 여고생 진로 리더십 캠프는 도내 여고생 1~2학년 재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선발된 100명이 참여했고, 차세대 여성지도자로서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캠프는 박희선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패널 토의 및 질의응답, 심층면접,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됐다. 또한 여고생들의 진로설계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직업소개 및 전문가와의 상담과 체험기회를 제공해 소질계발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BPW는 1930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메디신 필립스 박사에 의해 창설, UN 경제사회이사회의 1급 자문단체로 100여개의 회원국이 가입돼 있는 여성단체다. 캠프를 주최하고 있는 BPW한국연맹은 1986년에 창설돼 전국 25개 클럽에 소속된 2천여명의 전문직 여성들이 활동하고 있다. 양성이 평등한 기업환경 조성과 고위직 여성임원 배출, 여성의 역량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홍석화 BPW한국연맹 충주클럽 회장은 "차세대 리더인 여고생들이 자신
[충북일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봅시다." 충북도여성발전센터(여성긴급전화 1366충북센터)는 14일 오후 4시 청주시 청소년광장에서 '2016보라데이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양희 도의회 의장, 김병우 교육감, 김정훈 충북지방경찰청장, 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보라데이 캠페인은 본 행사로 결의문 낭독과 표창 수여, 행사취지 설명, 희망기원 풍선 날리기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청소년광장에서부터 철당간까지 도보로 캠페인을 홍보하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보라데이 캠페인은 'LOOK AGAIN, 당신의 관심이 가정폭력을 멈춥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보라(LOOK)'의 알파벳 'OO'로 연상할 수 있는 매월 8일을 기념일로 지정, 연중 시·도별 릴레이 캠페인으로 추진되고 있다. 알파벳 'OO'는 관심을 갖고 자세히 살펴보라는 의미로 '눈' 또는 '쌍안경'을 상징한다. 이날 이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작은 변화의 노력이 큰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나비효과처럼 오늘 보라데이 캠페인을 통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에…
[충북일보] 충북도여성발전센터는 14일 오후 2시 센터에서 '성별영향분석평가 합동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합동워크숍은 2016년 충북도 성별영향분석평가 추진 일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도 및 11개 시·군 담당 공무원과 컨설턴트 등 40여명은 충북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에서 지원하는 성별영향분석평가 대면 및 서면컨설팅 지원 계획을 안내받고, 7~8월 진행되는 대면컨설팅 일정과 내용을 협의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여성들의 고숙련·고부가가치 직종 취업을 돕는 직업교육훈련 과정이 개설된다. 충북도는 올해 여성가족부의 경력단절여성 전문인력 양성훈련 시범사업 공모에서 제약 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 HACCP팀장·식품QC과정(충북산단형새일센터)에 각 8천만원씩 1억6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직업교육훈련을 수행하는 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는 곳으로 교육 외에도 맞춤형 취업상담과 정보 제공, 취업연계, 취업 후 사후관리 등을 추진한다. 도내에는 올해 신규 지정된 청주IT새일센터(경력개발형)를 포함해 광역, 충북새일(산단형), 청주, 충주, 제천, 영동(농촌형)지역 등 7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청주IT새일센터(경력개발형)에서는 '3D프린팅을 활용한 제품 디자인 및 설계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앱&웹 디자인콘텐츠개발 전문인력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센터는 청년여성과 고학력 경력단절여성들이 전문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고강도 훈련으로 프로그램을 구성, 과정별 교육생은 15명으로 제한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연구지원회계전문가, 국제통상전문가 과정 등 총 21개의 직업교육훈련과정(국비 4억원·400명 규모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2일 오전 충주여중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경찰 직업체험 및 여성안전 특별치안대책'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날 손병철 생활안전과장은 성폭력 등 여성안전 확보를 위한 여성안전 특별치안대책인 '스마트 국민제보-여성불안신고'를 홍보했다. 또한, 112종합상황팀, 과학수사팀 등을 방문해 112신고 절차 및 지문 채취법 등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충주여중 학생은 "평소에궁금했던 112신고 절차 및 과학수사를 체험하게 되어 즐거웠고, '스마트 국민제보-여성불안신고'에 대해 알게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8일 난계국악당에서 '2016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박세복 군수를 비롯한 정춘택 군의회 의장·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영동군노인복지관 실버합창단의 노래와 영동어린이집 원아들의 율동, 영동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베트남 전통 춤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기념식에서 황간면 성광태·마정심 부부 등 모범가정 4가구와 영동읍 한은하 씨 등 양성평등 유공자 10명에 대한 군수 표창했다. 식후행사로 불교계의 힐링멘토로 유명한 혜민 스님이'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강연해 마음 치유법을 소개했다. 혜민 스님은 "불행을 남의 탓으로 돌리지 말며, 인간관계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가정의 소중함도 강조했다. 그는 "부부사이의 관심이 중요하며, 자녀 교육에 있어서는'부모의 모범'을 당부했다. 부대행사로 영동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각종 사업 안내와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의 폭력예방 캠페인, 영동다례회에서 준비한 전통차를시음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박순란 회장은"여성의 역
[충북일보=청주] 양성평등주간(7월1~7일)을 맞아 지난 8일 청주아트홀에서 '2016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양성평등 유공자로 선정된 수상자들이 이승훈 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단양읍 별곡생태체육공원에서 쌍둥이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제1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을 연다. 이 축제는 쌍둥이 가족의 건강한 모습을 통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저출산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도 모색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너는 나의 애(愛)너지! 슬픔은 나누고(go), 기쁨은 더하고(go), 쌍둥이라 더(The) 행복해요!'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인 '제1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국의 쌍둥이를 초청해 장기자랑, 운동회,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열린다. 첫날에는 쌍둥이 듀엣 가요제와 장기자랑 예선, 연예인 초청 강연, 버블쇼 마술 공연 등이 열리며 둘째 날에는 쌍둥이 가족 운동회가 펼쳐진다. 또한 단양 특산물인 아로니아와 오미자 등 천연식물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힐링 풀',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공방 교실, 얼음 공예, 별 관측 체험, 엄마의 시간(족욕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돼 축제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며 쌍둥이 자녀를 둔 이휘재씨가…
[충북일보=보은] 임미숙(보은경찰서 정보보안과) 경사가 보은군 결혼이주여성들의 든든한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어 화제다. 임 경사는 지난 4월부터 최근 6월까지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운전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4명중 3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임 경사는 특히 교육과정 의사소통이 어려운 여성들에게 한글교육을 하는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알려주고 있다. 교육이 끝난 지금도 1~2주 단위로 주기적인 만남을 통해 이주여성들의 고민거리를 들어주는 등 상담사 역할을 해 결혼이주여성들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임 경사는 "나도 누군가의 아내이고,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라며 "한국생활에 적응하고 생활하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앞으로도 작지만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역 남·여 인구는 60대 들어 여성이 남성 인구를 크게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100명당 남자 수를 나타내는 성비는 여전히 높아지는 추세지만 여성 가구주의 비율이 높아지고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가늠할 수 있는 정치권에서도 여성 도의장과 여성 군의장이 탄생하며 여풍이 불고 있다. 7일 충청지방통계청이 양성평등주간(7월1~7일)을 맞아 발표한 '2016년 통계로 보는 여성·남성의 삶'을 보면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주민등록인구는 여성 78만5천명, 남성 79만9천명으로 남성인구가 1만4천명 더 많았다. 성비는 지난 1992년(101.3%) 이후 지속적으로 늘어 지난해 말 기준 101.8%를 기록해 남성인구가 여성인구를 앞서고 있다. 그러나 60대 이후부터는 여성인구가 남성을 앞선 여초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난 5월 기준 60대 이상 여성인구는 18만7천명으로 남성 14만7천명보다 4만명 더 많았다. 전체 가구주에서 여성 가구주가 차지하는 비율로 지난 2000년 18.9%에서 2015년 28.3%를 차지, 10%가까이 상승했다. 사회진출 등으로 초혼연령도 높아지고 있다. 여성 초혼연령은 지난 2005년 27.1
[충북일보]충북도여성발전센터는 상반기 추진했던 성 주류화와 관련 행사·사업을 알리는 성인지 뉴스레터 '젠더 브리프 11호'를 발간·배포했다. 이번 호에서는 충북도미래여성플라자 개관식, 2016년 충청북도 성 주류화 포럼 '젠더관점에서 바라본 충북의 안전정책', 성별영향분석평가 공무원 교육, 컨설턴트 위촉식 및 역량강화 교육등 센터에서 추진됐던 상반기 성 주류화 관련 사업을 내실 있게 정리했다. '젠더 브리프 11호'는 충북도 및 11개 시·군과 여성단체, 유관기관, 타 시·도 여성정책연구기관 등에 배포된다. 성인지 뉴스레터는 지난 2013년 9월부터 분기별로 제작됐다. 센터는 이번 호부터 '충북여성정책'에서 '젠더브리프'로 명칭을 변경, 반기별로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복지재단이 청주시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전문가와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재단은 7일 상당도서관에서 전문가를 초청해 연구 내용을 설명한 뒤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이어갔다. 토론회는 강신옥 재단 상임이사를 좌장으로 한애경 청주복지재단 연구원, 김학실 충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권오순 청주시 여성가족과장, 반영운 충북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재단은 이날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모아 자료수집과 연구자문 등을 거쳐 8월 청주시 정책부서 최종간담회를 열고 오는 9월 연구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충주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양성평등주간(7월1~7일)행사에 참석,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여성대상 범죄 근절 및 여름철 성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청소년과장 등 경찰관 10명이 참여, 충주시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800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국민제보 앱'에 신설된'여성불안신고'코너에 대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여성안전 확보를 위한 충북경찰청 특수시책인 '반딧불 편의점'운영에 대한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반딧불 편의점'이란 성폭력·가정폭력 등 위험에 처한 여성이 반딧불 편의점으로 대피하면 편의점 업주는 무다이얼링 시스템(비상벨)으로 112로 신고하고 출동한 경찰은 범인검거와 동시에 피해여성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김근진 여성청소년과장은"앞으로 우리 지역 여성이 각종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여성안전 확보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며, 무엇보다 참여치안을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홍성열군수, 연종석 군의장을 비롯해 여성단체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비전선포식을7일 증평 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 가졌다. 이날 여성친화도시 비전선포식은 오는 9월 여성친화도시 지정 신청을 앞두고 군민적 공감대 확산과 여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증평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말한다. 군은 여성친화도시를 위한 노력으로 △지난해 10월 증평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지역 여성리더 및 증평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이해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지역정책 전반에 여성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해 여성친화적 환경을 구축하고 여성과 지역주민의 능동적 참여 및 삶의 질 향상을 통한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정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증평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상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재능기부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소리와 나눔 콘서트'의 공연을 시작으로 △여성친화도시 비전선포식, 비전선언문 전달 △카드섹션 퍼포먼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7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남녀가 함께하는 성평등, 행복한 가정과 괴산의 성장'이란 주제로 500여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괴산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보현)의 추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유숙경 괴산적십자부녀봉사회 외 9명이 군수표창을 수여 받았으며, 조영자 대한어머니회괴산군지회 회원 외 8명이 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장 표창을 수여 받았다. 또한 2부 행사로 괴산경찰서장이 급증하는 여성범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여성안전대책에 대해 교육하고 김숙기 나우미가족문화연구원 박사가 일과 가정, 양성평등 행복의 비결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김창현 괴산군수 권한대행은 "여성이 사회적, 경제적 지위를 향상시킴으로써 맘 놓고 일할 수 있는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괴산을 조성하도록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괴산의 성공적 미래를 이끌어가는 여성들의 주도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보건소는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직장여성 임산부의 날을 운영한다. 청주시보건소는 직장을 다녀 평일 근무시간에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임산부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직장여성 임산부의 날을 운영해오고 있다. 청주시보건소는 임신을 계획하는 기혼여성에게는 엽산제 3개월분을 제공하고 임산부에게는 임신일로부터 임신 12주까지는 엽산제를 임신 16주부터 분만 전까지는 철분제를 지원한다. 안전한 분만과 양육을 위한 교육과 상담도 병행하며 임신·출산·육아에 필요한 서비스와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보건소 지역보건팀(상당 043-201-3167, 서원043-201-3270, 흥덕 043-201-3365, 청원 043-201-3492)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