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직장운동경기부 육상 감독 채용 재공고 절차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도장애인체육회는 "1차 채용 공고에 지원자가 1명에 불과해 관련 규정에 따라 재공고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 자격요건은 육상종목 장애인스포츠지도사 1급 또는 2급 자격증 소지자로써 해당종목 경기인 출신으로 전국규모대회에 출전해 입상한 선수, 팀을 지도 육성한 실적을 충족해야 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내년 1월 2일부터 3일 까지다. 전형은 1차 서류심사에 이어 2차 면접심사 순으로 진행한다. 합격자는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통보하며, 최종합격자 임용은 내년 1월 16일 예정이다. 채용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 복싱부 조현우 선수가 2023 YOUTH 전국 복싱대회에서 우승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조 선수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해 8강전에서 점촌고 선수를 5대0 심판전원일치 판정승, 4강전에서 인천체고 선수를 5대0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했다. 결승전에서 조 선수는 전남기술과학고 선수를 상대해 4대1 판정승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따라 조 선수는 2023 YOUTH 국제대회에 우리나라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조 선수는 "103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컸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해 기쁘다"며 "국제대회에서 나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만석 충북체고 복싱부 지도자는 "조 선수가 스트레이트 공격 기술이 뛰어나고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 충일중학교 복싱부가 13~19일 제주 대정읍에서 열린 2023 유스 및 주니어 국가대표선발전, 2022 전국종별신인선수권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유스 및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이현민(-46㎏급) 선수는 결승전에서 울산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주니어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시헌(-63㎏급) 선수는 2위를, 김진형(-66㎏급)·박세훈(-48㎏급) 선수는 3위를 기록했다. 또 동시에 개최된 전국종별신인선수권대회에서 유수호(-54㎏급) 선수가 금메달, 장진혁(-42㎏급)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충일중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출전선수 전원 입상에 성공했다. 복싱부는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입상하는 기분좋은 기록을 남겼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2023년에도 금빛 질주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10월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어 2023년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다수 대회에서 메달을 사냥할 예정이다. 특히 제천시는 2020 도쿄올림픽 도마 부문 동메달리스트 여서정 선수를 영입하며 여자체조팀 전력을 극대화했으며 이로써 제천시청 체조팀은 신재환(남자체조팀)까지 2명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소속되며 국내 최고의 체조팀으로 금빛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육상팀에서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동메달리스트 최경선 선수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 선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마라톤 부문 2연패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제92회 동아마라톤 국내부 1위를 달성하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어 한국 마라톤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탁구팀에서는 2022 한국프로탁구리그 내셔널리그 개인 단식 부문 1위 윤주현 선수가 지난 대회에서의 설욕을 준비 중이다. 지난 대회에서 정규시즌 우승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많은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올해는 탁구 전용 구장을 준
[충북일보] 단양군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9일 지역 장애인의 체육활동을 통한 건강한 생활을 위해 단양다목적체육관에서 '2022년 단양군장애인체육회장배 어울림 좌식배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22년 공식 출범한 단양군장애인체육회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장애인체육대회로 관내 8개 팀에서 선수, 임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해 화합의 시간을 만들었다. 그동안 장애인체육의 불모지로서 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지 못했던 아쉬움을 딛고 어울림 좌식배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과 장애체육인의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어울림 대회에서는 영춘면 체육회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단양장애인복지관팀이 2위, 단양읍 체육회팀과 단양수어통역센터팀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좌식배구는 장애인들이 배구를 즐길 수 있도록 변형시킨 장애인스포츠이며 이번 대회는 장애인, 비장애인 선수가 어울려 구성된 6인제 좌식배구로 운영됐다. 김문근 단양군장애인체육회장은 "오늘 선수들이 보여준 건전한 스포츠 정신을 통해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의 아름다운 화합의 장이 됐다"며 "2023년에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영동군은 내년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상징물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도민체육대회 얼굴인 상징물을 전문개발업체에 의뢰해 지역 특성과 도민체전의 의미를 담은 작품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확정한 상징물은 엠블럼, 마스코트, 구호 등이다. 엠블럼은 도민체전 횟수 '62'와 영동의 상징인 레인보우, 국악 정서, 성화 이미지를 담았다. 마스코트는 국악 고장인 군의 캐릭터인 '우리'와 '소리'가 성화를 들고 힘차게 뛰는 모습을 표현했다. 대회 구호는 '살맛 나는 영동, 하나 되는 충북'으로 정했다. 살맛 나는 영동에서 충북도민 모두가 하나가 되자는 의미다. 군은 확정한 상징물을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이번 도민체전을 홍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12년 만에 열리는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도민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1. 도민체전 상징물 (마스코트) - 내년 5월 영동군에서 열리는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마스코트. 사진 제공=영동군 1. 도민
[충북일보] "이번 체전에서 종합우승 11연패를 달성했지만 아직도 목이 마릅니다." 장동만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역도팀 코치는 18일 본보와 만난 자리에서 "내년에도 연패 행진을 이어가 12연패를 달성해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도장애인체육회 역도팀은 지난 10월 울산에서 열린 4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50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도장애인체육회 전 종목 선수들이 따낸 전체 금메달 83개 중 절반이 넘는 금메달이 역도 종목에서 쏟아진 것이다. 은메달 18개과 동메달 25개까지 합치면 역도팀이 획득한 메달은 93개에 달한다. 장 코치는 시각장애인 부문 선수로 직접 출전해 스쿼트, 데드리프트, 합계종목 등에서 3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같은 성적 뒤에는 피나는 훈련과 노력이 있었다는 것이 장 코치의 설명이다. 일주일에 5일씩 전체 선수가 훈련에 매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훈련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나머지 날에 이뤄지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고강도로 진행된다. 일부 종목의 경우 개인훈련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역도팀은 청주종합운동장 역도훈련장에서 매일같이 전체 선수가 모여 근력단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장 코치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북부권 시멘트 생산업체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연료로 전환하는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시멘트공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로 친환경 연료인 메탄올을 생산하는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18일 도에 따르면 정부의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서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을 선정했다. 이 중 하나가 CCUS 기술로 도는 이를 도내 시멘트 산업 분야에 적용해 '중부권 CCUS 허브 클러스터'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전국 10개 시멘트 제조공장 가운데 4곳이 충북에 있다. 단양에 3곳, 제천에 1곳이 있다. 도내 4개 공장의 생산량은 전국 절반에 가깝고, 4개 공장에서 연간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2019년 기준 819만4천t에 달한다. 도는 CCUS 기술을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연료화한다면 총배출량의 70%에 달하는 573만5천t의 메탄올 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정부에서 제시하는 CCUS 정책에 투입하는 예산은 국비 3천789억 원을 포함한 총 6천300억 원이다. 도는 국가 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단양지역을 중심으로 CCUS 허브 클러
[충북일보] 3대 세종시 체육회장에 오영철 전 세종시체육회 부회장(77)이 당선됐다. 오 당선인은 지난 15일 세종시선관위 주관으로 실시된 선거에서 전체 투표수 231표 중 62표(26.8%)를 얻어 당선의 영광을 차지했다. 재선도전에 나선 정태봉 현 회장은 54표(23.3%)를 얻는데 머물렀다. 오 당선인은 연기군 행정수도 추진대책위원회 공동대표, 세종시 생활체육회장, 세종시체육회 부회장, 민주평화통일위원회 부의장 등을 지냈다. 오 당선인은 내년 2월24일부터 4년간 3대 회장을 맡게 된다. 오 당선인은 "세종시 생활체육회장과 세종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시절 세종시 체육인들과 함께 땀 흘렸던 시간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고, 그들의 열정과 꿈이 저를 지금 이자리로 이끌었다"며 "세종시가 글로벌 '스포츠 수도'로 도약하기를 바라는 세종시 체육인들의 염원을 담아 열심히 봉사하고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또 "조직위원회와 시 체육부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2027세계대학경기대회' 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종체육인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각종 종목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스포츠 제공…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내년 1월 2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손님맞을 준비로 분주하다.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맹동면 동성리 486)는 180억 원을 들여 건축면적 4천949㎡ 규모에 실내체육관, 수영장, 다목적실을 갖췄다. 많은 주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영장은 길이 25m 규모의 7레인과 유아풀로 구성됐다. 군은 수영장 관리 전문업체인 아이에스티㈜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운영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는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최종 시설 점검을 마치고 시범 운영 중이다.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안전 교육과 고객 응대 교육도 진행했다. 군은 다음 달 개장과 함께 월 강습, 자유 수영, 아쿠아로빅, 생존수영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요금은 성인 1회 4천 원, 자유 수영 5만 원, 강습 6만 원 등이다. 다만 국가유공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어린이, 경로자는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용객 안전을 위한 철저한 시설 운영 관리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이 민선 2기 도체육회장 선거 당선증을 거머쥐며 재선을 확정지었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선관위에서 윤 회장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윤 회장은 이번 선거에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윤 회장은 이 자리에서 "민선 2기 도체육회에서는 재정자립을 최우선으로 삼고 이끌어나가겠다"며 "충북이 최근 U대회 유치라는 쾌거를 이룬 만큼 도체육회 차원에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윤 회장은 "그동안에는 도체육회를 비롯한 도내 각 체육회가 지자체에 종속돼 운영되어왔던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는 민선체육회장 시대에 맞게 독립성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의 임기는 2023년 2월 23일부터 오는 2027년 2월 정기총회 전날까지 총 4년이다. 도체육회 회장선거관리규정에 따르면 등록한 후보자가 1인인 경우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선거일에 그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윤 회장은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과 삼양건설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민선 1기 체육회장을 역임했다. 2010년 국토해양부 장관상, 2017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청주시 오창읍 이재원 이장이 증평군청인삼씨름단을 위해 돼지 한 마리를 후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증평군청인삼씨름단 후원단체인 황소회 연광영 회장은 "증평씨름을 위해 많은 노력과 애정, 그리고 증평군청인삼씨름단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에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생활체육단체장협의체가 생겨 체육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음성군체육단체장협의회는 지난 12일, 음성읍 영빈관 컨벤션홀에서 창립(발기인)총회 및 강준원 초대회장 취임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군의회 의장, 임호선 국회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 체육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군내 21개 종목별 회장들은 지난 10월 협의회 발기인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강준원 음성골프협회 회장을 만장일치로 초대회장에 추대했다. 또 부회장에 이양희 음성군태권도협회장을, 감사에 서대석 음성군배구협회장, 사무국장에 심보성 음성군테니스협회장을 임원진으로 꾸렸다. 강 회장은 "그동안 종목별 체육단체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체육대회 개최와 도민체전에 출전하면서도 현실성 없고 형평성 없는 예산지원과 자유롭지 못한 시스템으로 피로감을 느껴왔다"며"앞으로 종목별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7만여 음성군 생활체육인들의 처우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음성군체육단체장협의회는 사업 및 활동방향으로 △생활체육시설 운영 시스템 환경개선 △도민체전 상위권 입상 우수선수 양성 및…
[충북일보] 민선 제2대 제천시체육회장 선거가 무투표로 안성국(49·사진) 전 제천시축구협회장이 당선 확정됐다. 13일 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1~12일 후보자 마감 결과 안 전 제천시축구협회장만 등록했다. 이로써 안 전 회장의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으며 선거 날인 오는 22일 당선증을 받는다. 당선이 확정된 안 전 회장은 "제천지역의 체육 발전은 물론 모든 동호인의 화ㅤㅎㅘㅂ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제천시가 체육의 메카로 한 차례 도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자천타천 물망에 올랐던 이건희 전 충북도핸드볼협회장은 "경쟁보다는 체육계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며 불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 2대 체육회장 선거에 진용섭 체육회(55) 이사가 단독 출마했다.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2대 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접수 결과 진 이사만 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진 이사가 단독 등록함에 따라 오는 22일 선거일에 무투표로 진 이사가 2대 회장이 된다. 충주시체육회는 2019년 1대 회장 선거도 경쟁 없이 단일화로 결정된 바 있다. 신임 회장 임기는 2023년 1월 정기총회부터 2027년 1월 정기총회까지 4년간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체고 2학년 고영우 학생이 지난 5~9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8회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고영우 학생은 지난 9일 대회 4일차 경기 남도 종목에서 9.190점을 얻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첫날인 지난 6일에는 투로(표현 종목) 경기 남권 종목에서 인도네시아, 일본 선수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가 주최하고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충주시 장애인 어울림 슐런대회가 최근 충주건강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충주시 등록된 지체, 청각, 발달(지적,자폐), 뇌병변, 정신, 신장, 뇌전증 장애를 가진 70여명이 참여해 장애와 상관없이 여가 스포츠를 즐겼다. 개인전과 단체전 1위 20만 원, 2위 10만 원, 3위 5만 원의 상금과 대회 성적과 무관하게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과 경품 추첨이 있었다. 홍석주 지부장은 "이번 대회는 신체활동이 제한적인 장애인의 참여가 수월한 스포츠로 구성했다"며 "장애인의 신체적, 정신적 재활을 도와 사회참여를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 서원구민들이 청주KB스타즈 홈경기를 관람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청주시 서원구는 지난 9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서원구민을 위한 특별이벤트 '서원구민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원구는 구민의 문화적 공감대 형성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특별이벤트를 마련했다. 행사는 청주시를 연고로 하는 여자프로농구단인 청주KB스타즈와 함께하는 홈경기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열호 서원구청장은 구민들의 환호 속에서 시구를 통해 구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기원했다. 각 쿼터가 종료된 후 진행된 구정과 관련한 퀴즈 풀기, 원평중 학생들의 댄스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는 구민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서원구는 2027년 완공 예정인 '청주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를 홍보하고,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영상도 송출해 구민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열호 서원구청장은 "청주를 연고로 활동하는 KB스타즈의 통합 3회 우승을 기원한다"며 "여자프로농구가 더욱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올해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설립 이래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9일 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갖고 선수, 감독 등 구성원들의 노고를 되돌아보며 내년을 기약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세종시 선수단 해단식'과 '제9회 세종시 장애인 체육상 시상식'을 가졌다. 세종시선수단은 울산에서 개최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 등 총 23개의 메달을 획득, 2015년 첫 대회 출전 이후 역대 최다 메달을 땄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와 감독 및 코치에게 포상금 지급증서를 전달했고, 2부에는 올 한해 세종시 장애인체육을 빛낸 유공자 1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세종시장상에는 제24회 데플림픽에서 은메달 2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유도실업팀 황현 선수와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4관왕과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한 신의현 선수가 수상했다. 이와 함께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4관왕을 달성한 심재훈 선수도 시장상을 받았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김진균 충북도체육회 이사가 청주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이사는 7일 청주시체육회 2층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의 체육 인프라를 반드시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85만 청주시민이 스포츠 활동을 즐길 만한 스포츠 복합 문화 공간 자체가 존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기존 시설은 낙후돼 오히려 청주시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청주시 체육 인프라를 확 바꿔 청주시민들이 자부심을 회복하고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게 관련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체육인의 한사람으로서 평소에도 전국 최하위의 체육 인프라라는 환경에 대해 매번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체육 환경을 반드시 바꿔야겠다는 신념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현장 일선에서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현장체육 전문가로서 청주시의 스포츠 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꿀 철학과 애정을 갖고 있다"며 "청주시 체육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해 청주시민들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선거 공약으로는 △재정 확보를 위한 체육 재정지원 조례 제정 △스포츠 복합…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조경석 청주아일관광 대표이사를 비롯한 후원협약 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도체육회에 후원을 협약한 업체는 제이원호텔, 청주징검다리, JSCT, 플러그미디어웍스 등 19개 업체다. 박해운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최근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충북체육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후원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충북도체육회와 후원협약 업체는 서로 떨어질 수 없는 밀접한 관계인 만큼 상생·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소속 장애인국가대표 이근혜 선수가 세계볼링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쳐 화제다. 이 선수는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2 세계 볼링투어 IBSA 아시아 텐핀 태국 오픈 파라 볼링 선수권 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IBSA(세계시각장애인스포츠 연맹)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11개국에서 36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 선수는 개인전 경기에 출전해 종합성적 1천124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3인조 경기에서 종합점수 676점으로 금메달을, 2인조 경기에선 종합점수 1,115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해 명실상부 세계 톱클래스의 기량을 보여줬다. 이 선수는 "코로나19 이후 개최된 첫 국제대회에서 2관왕 이라는 영광된 소식을 전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훈련에 매진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근혜 선수는 지난 2017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래 7년 연속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 선수는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 개인, 2인조 우승 △2019방콕 세계장애인볼링 챔피언십 여자 개인전, 2인조 1위 △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직장운동경기부 육상감독을 공개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 채용절차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임용은 내년 1월 1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응시는 오는 15일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도장애인체육회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7회 단양군수배 골프대회가 지난 4일 단양 대호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단양군골프협회가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12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경기는 낮 12시부터 동시 티오프하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골프를 통해 '꿈과 희망,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로 마무리됐다. 이날 단양군골프협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500만원을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김문근 단양군수에게 전달했다. 송영훈 회장은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참여해 준 골프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순위경쟁을 떠나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3대 세종시체육회장선거가 6파전으로 치러진다. 세종시선관위에 따르면 5일 후보자등록 마감결과 6명이 입후보 등록절차를 마쳤다. 기호 순으로 오영철(77) 전세종시체육회부회장, 정태봉(61) 현 세종시체육회장, 고용주(60) 전세종시탁구협회장, 유용철(50) 전세종시체육회감사, 윤강원(61) 현세종시육상연맹회장, 김영제(57) 현 세종시체육회 이사 등이다. 후보자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6일부터 14일까지 공식선거기간을 거쳐 12월15일 후보자 소개 및 소견발표에 이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세종시청 4층 여민실 앞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선거인단 투표를 실시한다. 선거인수는 가맹단체장, 읍면동체육회장, 가맹단체 대의원 등 모두 278명이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6일부터 후보들에게 선거인 명부가 제공된다. 이번에 선출된 신임 회장은 현 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내년 2월24일부터 4년간 3대 회장을 맡게 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