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은 지난 6일부터 내린 장맛비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며 추산 피해액은 7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장맛비로 인한 도내 농경지 피해는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입력 기준으로 이날 오전 9시까지 149㏊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영동이 81㏊로 피해가 가장 컸다. 이어 옥천 55㏊, 청주 8㏊, 보은·괴산 각 2㏊, 음성 1㏊ 등이다. 농경지 피해는 추가 신고와 현장 조사가 진행되면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도에 접수된 피해는 공공시설 219곳 70억7천600만 원, 사유시설 738곳 7억3천700만 원을 합쳐 957건 78억1천300만 원에 이른다. 현재 도내 곳곳에서는 호우 피해 복구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응급 복구 현장까지 포함하면 도로, 하천, 철도 등 공공시설은 총 431곳 가운데 369건(86%)에 대한 응급조처가 이뤄졌다. 사유 시설은 시설 87곳 중 83곳(95%), 농경지 60.8㏊ 중 17.9㏊(29%)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 관계 당국은 다시 장맛비가 내릴 수 있는 만큼 장비 196대, 인력 338명 등을 총동원해 응급 복구율을 최대한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 환경자원학회(ERA)가 주관한 2024년 '먹는 물 분야 국제 숙련도' 시험 평가에서 전 항목 만족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험은 매년 전 세계 정부기관,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 등이 환경오염 물질에 대한 시험·검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다. 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분야별로 분석 능력을 검증받는 평가다. ERA에서 제공한 분석 항목별 미지의 농도 시료를 분석한 후 데이터 값을 제출한다. 결과 값의 정확도에 따라 만족, 주의, 불만족의 3단계로 평가를 받는다. 올해 시험에는 전 세계 920곳의 기관이 참가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이온물질·중금속 등 17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이 나왔다. 우수 분석기관으로 국제적인 공인을 인증 받은 것이다. 조성렬 환경연구부장은 "이번 숙련도 시험을 통해 신뢰성 있는 법정 검사기관으로 인증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분석 능력 향상을 통해 시험·검사 결과에 대한 정확도와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교통·통신의 발달로 국적은 사라지고 '도시의 시대'라 불린다. 사람들이 모이는 도시는 다양한 영감을 주는 창의적인 공간으로 '세계 경제도시', '이민자의 도시' 등 다양한 수식어를 가진 미국 뉴욕은 세계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이자 세계 여러 도시에 영감을 주는 도시다. 뉴욕 시민, 즉 뉴요커들의 식생활은 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 도심 공동화, 기후 위기, 코로나19 팬데믹 등을 경험하며 나와 이웃, 공동체를 생각하는 패턴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홀푸드마켓(Whole Foods Market)과 트레이더 조(Trader Joe's)에 가면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생각하는 뉴요커들의 식생활을 엿볼 수 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유기농 전문마켓인 홀푸드마켓은 1980년 설립됐으며 자체 표준 기준에 부합하는 상품만을 취급하거나 미국 농무부(USDA) 유기농 인증 기준을 통과한 제품만을 판매한다. 먼저 이곳에서 판매되는 육류는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지 않아야 하며 육우, 양, 염소는 일생의 2/3를 목초지에서 보내야 한다. 케이지나 밧줄을 사용한 사육도 금지된다. 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닭고기, 칠면조 고기는 동물복지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충북일보] 시간당 최저임금이 1만 원 선을 넘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025년 최저임금을 올해 대비 1.7% 인상된 1만30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한 달 근무시간(209시간)으로 환산하면 209만6천270원 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2일 11차 전원회의에서 재적위원 27명 중 23명이 참석한 표결을 통해 2025년 최저임금을 1만30원으로 의결했다. 앞선 공익위원이 제시한 심의촉진구간은 △중위 임금의 60% 수준 감안 △2023년 노동계 최종제시안을 고려한 '하한선 1만 원'과 2024년 국민경제 생산성 상승률 전망치' (경제성장률 2.6%+소비자물가상승률 2.6%-취업자증가율 0.8%)를 고려한 '상한선 1만290원' 이었다. 이에 노사가 제출한 최종 제시안은 근로자위원 1만120원(2024 대비 2.6%인상)과 사용자위원 1만30원(1.7% 인상)이다. 두 안을 두고 진행된 투표에서 근로자위원안은 9표를, 사용자위원안은 14표를 얻었다. 이가운데 근로자위원 9명 중 4명은 심의촉진구간에 동의하지 못한다며 퇴장했다. 이로써 지난 5월 21일 2025년 최저임금 심의가 개시된 지 53일 만에 최종 결정이 이뤄졌다. 지난 9일 9차 전원회의
[충북일보] 항공우주,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들은 사내 대학원을 설치해 직접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산업교육 및 산학연협력 시행계획'을 15일 발표한다. 시행계획은 지난 1월 발표한 '2차(2024~2028) 산업교육 및 산학연협력 기본계획'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수립됐다.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지산학연협력 추진'을 비전으로 한 시행계획의 목표는 '지산학연 협력 활성화로 지역인재 양성-취창업-정주 선순환체계 구축'이며 이를 위해 올해에만 총 4조7천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행계획 추진을 위한 전략은 △미래·지역특화 산업 분야 인재 양성 △기술사업화 체계 혁신 △창업 활성화로 지역일자리 창출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등 4개로 구분된다. 교육부는 미래·지역특화 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첨단산업 특성화 대학', '소프트웨어(SW) 중심 대학' 등을 확대하고 있다. 지역별 특화 산업 및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은 충북도와 청주시, KAIST(한국과학기술원)가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 인재 양
[충북일보] 옥천군이 안내면 인포리 국도 37호선 변에 건립한 스마트 복합쉼터를 개장했다. 스마트 복합쉼터는 지역홍보관과 농특산물 판매장을 결합한 융·복합시설로 도로 이용자를 위한 휴식 공간이다. 군은 충청권 최초로 지난 2020년 국토부 공모사업에 뽑혀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으며, 군비 44억 원 등 전체 사업비 64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전체면적 499.76㎡) 규모로 이 시설물 공사를 시작했다. 국토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협업 사업이다. 이 시설물에서는 대청호 풍광을 한눈에 내려볼 수 있다.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대청농업협동조합이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한다. 군 홍보와 국도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화장실은 상시 개방한다. 황규철 군수는 "대청호반 스마트 복합쉼터가 국도 이용자들의 휴게소의 역할과 지역 농산물 판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KT(대표 김영섭)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전국 KT 매장·공식 온라인몰 KT 닷컴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6· Z 플립6'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따. 사전 예약 개통은 19일부터 시작되고 공식 출시는 24일이다. 갤럭시 Z 폴드6는 '실버 쉐도우', '핑크', '네이비' 3가지 색상이며 출고가는 222만9천700원(256GB), 238만8천100원(512GB)이다. 갤럭시 Z 플립6는 '실버 쉐도우', '블루', '민트', '옐로우' 4가지 색상으로 출고가는 148만5천 원(256GB), 164만3천400원(512GB)이다. KT는 갤럭시 Z 폴드6· Z 플립6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매장 및 온라인 채널 등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오는 8월 10일까지 갤럭시 Z 폴드6· Z 플립6를 구매하고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자라섬 뮤직 페스티벌 초대권(1천 명, 1인 2매) △영화 예매권(2천 명, 1인 4매) △삼성가전(20명) △5성급 호텔 멤버십(3명)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응모는 KT 닷컴 홈페이지와 마이케이티 앱에서 가능하다. KT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삼성초이스 요금제는 새롭게…
[충북일보] 세종시가 14일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사업의 타당성 재조사 심의 통과를 40만 시민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 11일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사업이 총사업비 5천895억 원으로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세종시 부강면(경부선 철도 부강역)에서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경부고속도로 북대전IC)까지 약 12㎞를 왕복 4차선의 신규 도로로 연결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기본·실시 설계를 재개해 2026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마치고, 토지 보상과 관련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7년께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가 건설되면 혼잡한 도로의 통행량을 분산해 차량정체 등 불편을 해소하고 세종∼대전 간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정부세종청사와 정부대전청사, 대통령제2집무실, 국회세종의사당 등 주요 정부 시설과의 접근성 향상으로 행정 효율성 개선도 이끌게 된다. 세종국책연구단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대덕연구개발특구, 세종·대전 국가산업단지 등과의 연계·협력도 활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8월 2일까지 2024년 축산분야 FTA 피해 보전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이 제도는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하락이 발생한 품목에 대해 그 피해를 일부 보전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 품목은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며 축산물 이력제, 도축 관련 증명서를 통해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하가 인정된 개체가 해당한다. 신청자는 농업경영체로 등록이 되어있어야 하며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를 한·캐나다 FTA 발효일(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생산한 자에 한정된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축사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관련 증빙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마리당 지원 단가는 한우 5만3천119원, 육우 1만7천242원, 송아지 10만4천450원이다. 군 관계자는 "자유무역협정 발효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 보전직불금 신청을 받고 있다"며 "대상이 되는 농가는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으실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5일부터 19일까지 배달 음식점과 무인 판매점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소비가 급증하는 삼계탕, 치킨과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김밥을 배달하는 음식점, 아이스크림 무인 판매점 등 242곳이 대상이다. 배달 음식점은 식품·조리장의 위생 취급과 방충망·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무인 판매점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진열과 보관 온도 준수, 최소판매 단위로 포장된 식품을 뜯어 낱개로 판매하는 행위를 확인할 계획이다. 배달 음식점의 조리 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에 대한 검사도 병행한다. 도 관계자는 "다소비 배달 음식과 식품 무인 판매점의 위생 점검을 통해 식품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지역경제활성화와 여성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3회 여성기업주간기념 충북 우수여성기업 제품판매전'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롯데아울렛 청주점 특설매장에서 개최됐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지회장 양기분)가 주최하는 이번 판매전은 화장품·악세서리·패션소품 등 여성기업 9개사가 참여해 시중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했다. 양기분 충북지회장은 "대형유통사에서 진행되는 판매전인만큼 (지역 여성기업) 판로개척의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기업의 국민적 관심제고와 여성기업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7월 첫 번째 주를 여성기업 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AI를 안전환경에 접목시킨 'AI 통합관제 안전 시스템'을 에코프로비엠 오창 사업장에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AIoT(사물의 특성에 맞게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탑재해 활용하는 융합기술) 전문 개발사인 그립과 협력해 비전 AI 통합관제 안전 시스템을 에코프로비엠 오창 사업장에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비전AI는 기존 폐쇄회로(CC)TV가 촬영한 영상 데이터 분석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개념이다. 사람이 일일이 CCTV를 관측해 화재나 안전사고 여부를 파악하던 방식에서 AI가 CCTV 영상을 딥러닝 기반으로 학습, 분석해 사고 여부를 즉각 알려주면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비전AI 통합관제 안전시스템은 화재 예방(불꽃 및 연기 감지 등), 인명 피해 예방(작업자 쓰러짐·안전모 미착용·2인 1조 작업 위반·출입 제한 구역 배회 등), 침입 사전 감지를 포함해 중대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다.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기존에 통합방재센터 현장 담당자가 항상 모니터링을 하지 못하던 한계점
[충북일보] 제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업기계 임대 사업이 인기를 얻고 있다. 센터는 사업 활성화를 통한 농업인들의 적기 영농 실현, 농업 취약계층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농업기계 임대·운반 및 농작업 인력지원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천시는 지난 5월 동부농기계임대사업소를 준공하여 총 5개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본소(봉양)를 중심으로 북부(백운), 남부(덕산), 중부(금성), 동부(송학) 지역에 각 분소를 운영함으로써 농업기계 임대 서비스사업 소외지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신백동 근교 지역에도 도시 농업인을 위한 농기계임대사업소 건립을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어 임대사업소 접근성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농기계임대사업소 추가 건립 및 농민들의 수요 증가로 농기계 임대 실적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2022년 4천280건이었던 임대 실적은 2023년 5천313건으로 크게 늘었고 2024년 상반기에만 3천134건으로 전년도 대비 임대 건수는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1년부터는 운송수단이 없는 농가를 위해 농기계 운반 서비
[충북일보] 충북 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은 지난 12일 증평군 벨포레리조트 벨포레홀에서 '농촌공간 재구조화 정책의 효과적 추진방안 모색'을 주제로 2024년 충북 농촌공간 재구조화 정책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강찬식 충북도 농업정책과 과장을 비롯한 충북도와 지자체 공무원, 한국농어촌공사, 시군 중간지원조직, 전문기업 등 충북 농촌 공간계획 추진과 관련한 8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워크숍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농촌재생 정책방향 △농촌공간 재구조화 기본계획 수립방안 △농촌공간 광역지원기관의 역할 및 추진계획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뤄졌으며, 종합토론과 의견수렴이 이어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의견을 한데 모았다. 충북 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은 농촌공간계획법에 의해 광역단위로 설치되는 정책 지원기관으로서 지난 5월 24일 충북도로부터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지정돼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향후 충북 광역지원기관에서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전문가 양성교육, 농촌공간계획 수립지원 등 New Ruralism(새로운 농촌)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심텍(대표 김영구)이 중소벤처기업부 2024년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자율형공장 구축은 공장 내 발생하는 공정·장비간 데이터 정보를 표준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AI와 디지털트윈을 구축해 작업자의 개입을 최소화 하는 자율제조 선도사업이다. 올해 최초로 전국 20개사가 선정됐으며 충북에서는 심텍 1개사만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에 따르면 중기부는 지난 11일 지원사업 선정기업, 구축 공급기업들과 발대식·간담회를 가졌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2년간 6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AI와 디지털트윈을 통해 공정을 실시간으로 확인·제어하고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사전예측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한다. 시스템 구축시 기초가 되는 데이터들도 국제표준 기반으로 표준화해 현장의 공정·장비의 생산성, 안정성과 상호운용성을 높인 자율형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충북 청주 심텍은 반도체 PCB(인쇄회로기판) 제조업체다. 심텍은 공정·장비 데이터 표준이 없고 작업자의 경험에 의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품 오류·비효율성, 불량원인 파악 애로를 해소하고 화학약품 노출에 따른 안전관리 시스템을…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산업단지에 근로자 편의를 위한 공용휴게시설이 들어섰다. 군은 지난 12일 '원남산업단지 공용휴게시설' 준공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충북도립교향악단 공연, 경과보고, 공로패 수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원남산단 공용휴게시설은 연면적 245㎡에 1층 규모로 5억5천만원(도비 1억5천만원, 군비 1억5천만원, 원남산단입주기업체협의회 2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이 곳은 근로자 휴게실, 회의실, 관리사무소, 공용화장실 등을 갖췄다. 앞서 군은 '2022년 충북도 기업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휴게시설 조성으로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기업 경영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청년 공유오피스 '음성군 청년 work canvas(워크 캔버스)'를 조성하고 입주자를 모집한다. 군은 아이디어와 개발 역량은 있지만 창업 기반이 약한 지역 청년들에게 독립된 사무공간을 지원한다. 음성군 청년 work canvas는 '청년 창업의 꿈을 완성하는 곳'이란 의미를 담아 음성읍 주거복지오픈플랫폼 업무시설 2층 3호실에 조성했다. 청년 공유오피스는 2개의 독립된 사무공간(약 33㎡, 10평 정도)과 공용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입주는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월 20만원 이하, 사무실 1호 19만4천460원, 사무실 2호 18만9천340원) △입주기간은 최초 1년, 중간 성과평가 후 재계약 시 최대 2년 △별도 보증금, 관리비 없음 △전기세, 수도세 월 25만원 한도 음성군 부담(초과 시 입주자 부담) △독립된 사무공간에 사무용 책상, 의자, 회의용 테이블 의자와 캐비닛 구비 △인터넷 회선을 지원한다. 군은 다음달 12일까지 1~2인으로 구성된 청년 예비 또는 5년 이내 초기창업가 2개팀을 모집한다. 공통 자격은 군내 19~39세 청년으로 타 지역 거주자는 대상자 선정 통보일로부터 30일 이내 음성군으로 전입해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가경동 소재 늘푸른삼겹쌈에서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물품 지원은 지역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의 경영안정과 고객서비스 향상을 지원하고자 청주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4년 이전에 지정된 86개 업소를 대상으로 업소당 최대 80만원 상당의 맞춤형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업소별 수요조사 후 물품을 구입해 전달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업소에서 직접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증빙하면 지원금을 교부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전달식에 참석해 이혜진 늘푸른삼겹쌈 대표와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혜진 늘푸른삼겹쌈 대표는 "고물가 상황 장기화로 재료비, 인건비 등이 상승해 경영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 속에서 이번 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착한가격을 유지하고 시민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 부시장은 "물품 지원뿐만 아니라 청주페이 결제 시 인센티브 5% 추가 지원 등 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2일부터 '디지털 배움터 교육 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충북노인종합복지관과 제천종합사회복지관 2곳에 상설 배움터와 디지털 체험존을 구축해 운영한다. 상설 배움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상시 집합 교육과 방문자 대상 상담, 실시간 디지털 문제 해결 등을 지원한다. 교육은 디지털 기초, 생활, 심화 및 특별 과정으로 구성됐다. 본인인증 공공서비스, 금융 피싱 예방과 보안, 생성형 인공지능 등 생활 속 디지털 활용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찾아가는 교육도 확대했다. 교육이 필요한 경로당 등 단체에 방문 교육을 제공한다. 무인 정보단말기(키오스크), 태블릿이 탑재된 이동식 버스로 산간 지역이나 지역 축제 등에 찾아가 교육하는 에듀버스를 운영한다. 교육 신청은 홈페이지(www.디지털배움터.kr)나 대표 번호(1800-0096)로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모든 연령대의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 없이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단양과 경북 울진에 2차전지 핵심 광물인 리튬이 국내 땅속에 매장돼 있다는 사실이 처음 확인됐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 생산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양극재 핵심 광물로 자원 보유국을 중심으로 자국 우선주의가 심화하며 광물 확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은 세계적인 2차전지 생산 능력이 있으나 정작 리튬은 전량 수입한다. 이 때문에 잠재적인 개발 가능성이 있는 리튬 매장지가 국내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은 의미가 크다는 중론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최근 언론 대상 브리핑을 열고 2000년대 초반 지구화학 조사를 통해 리튬 매장 후보지로 분류된 국내 12개 지역에서 지난 4년간 야외 지질조사 등을 실시한 결과 울진과 단양에서 리튬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발간한 '국내 리튬·바나듐 광물자원 확보 및 소재화 기술 계획' 보고서에 따르면 단양, 제천, 울진 등에 리튬 포함 광물인 레피돌라이트와 진왈다이트 등이 존재한다. 이번에 단양과 울진에서 확인된 리튬은 지면에 노출된 길이 수백m의 큰 돌덩어리에 박힌 채 발견됐다. 이렇게 리튬이 돌덩어리에 집약된 곳을 '암석형 광상'이라고 부른다. 눈길을 끄
[충북일보] 괴산군은 다음달 30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충북도 농어업인 공익수당 신청을 받는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농촌이 가진 공익적 기능 보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가·어가에 60만원 상당을 지역화페로 지급하는 제도다. 2023년 기준 군내 농어업인 공익수당 대상자는 6천410명이다. 도내 3년 이상 거주하면서 농어업경영체 등록 3년 이상된 농어업인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농어업 외 소득이 3천700만원 이상이거나 보조금 부정수급자, 농지·산지 불법행위로 처분을 받은 자는 제외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공익수당을 수령하면, 생계비 등 복지급여 지원 금액이 감액되거나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군은 서류검토 후 지급대상자로 선정되면 이르면 10월 중 신청 읍·면사무소를 통해 공익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내 한육우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8월 9일까지 자유무역협정(FTA) 피해 보전 직접지불금 신청을 받는다. 피해 보전 직접지불제는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따른 농축산물 수입량 증가로 가격 하락의 피해를 본 품목에 대해 그 피해의 일부를 보전해 주는 제도로 이번 축산분야 피해 보전 직접지불금 대상 품목은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다. 직불금 신청 대상은 한-캐나다 FTA 발효일(2015년 1월 1일) 이전에 대상 품목을 생산한 농가 중 2023년에 해당 품목을 직접 생산·판매해 실제 가격하락의 피해를 본 한육우 사육 농가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마감일까지 축사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이후 현장(서면) 조사, 심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10월쯤 최종 지급 금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한우 가격하락과 경영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한육우 농가가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원으로 농가 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무심천 내사교(청원구 내덕동 777번지) 일원에 추진한 '율량천~무심천 일원 자전거도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9월 준공한 율량천 자전거도로(해가든아파트-내사교 인근)와 무심천 자전거도로를 연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354m 길이의 자전거도로를 정비했으며 율량천에 폭 3m의 세월교를 신설했다. 또한 무심천의 기존 세월교는 폭을 3m에서 3.5m로 확장했다. 사업비는 5억 8천300만원이 투입됐으며 2023년 12월 착공해 2024년 6월 준공했다. 시 관계자는"율량천에서 무심천까지 자전거도로 연결이 원활해짐에 따라 자전거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자전거도로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여자상업고등학 창업동아리 '달달보드레', '직지프레소' 학생들이 지난 12일 졸업생 김수인 대표가 운영하는 '카페 벨롱'에서 창업 성공 비결을 들었다. 이날 방문은 청주여상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관하는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청주 서원구 분평동 소재 카페 벨롱은 개업 후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사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카페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후배들에게 창업 아이디어 발굴 과정, 초기 자금 마련 방법, 마케팅 전략 등 자신의 경험을 상세히 공유했다. 운영 중 겪었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한 방법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해 학생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었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실제 카페 운영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선배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창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를 통해 효과적인 매장 관리 방법, 고객 서비스 전략, 메뉴 개발 과정 등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 이병옥 교장은 "이번 카페 방문 행사는 졸업생들의 생생한 창업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후배 창업가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충북일보] 제천시가 청풍호반의 장관을 만끽하기 위해 청풍면 만남의 광장에 조성 예정인 대관람차 설치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해당 사업 참여를 희망한 A업체를 대상으로 제안서 평가 결과 시는 '적합' 판정을 내렸다. 시는 다음 달 이 업체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내년 8월까지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용역을 추진한다. 청풍면 만남의 광장 일원 14만7천440㎡ 터에 들어서는 대관람차는 '내륙의 바다' 청풍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사업비는 70억원으로 대관람차는 높이 104m로 운영 중인 시설 중에는 국내 최대 규모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관람차인 영국의 런던아이가 높이 135m 규모라는 점을 비교해 봤을 때 그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 볼 수 있다. 여기에 대관람차는 캐빈 60개(6인승)가 운영되며 야간 경관 조명으로 청풍호 권역 관광 활성화에 활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청풍호를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제공하고자 대관람차를 조성하기로 했다"며 "이 시설이 제천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