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달 30일 녹색쉼표 단양군의 힐링 쉼터인 단양 소선암오토캠핑장에 알록달록 가을 단풍이 내려앉았다. 소선암 오토 캠핑장은 2만㎡의 부지에 캠핑차량 7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췄으며 나무숲이 무성하고 그늘이 많은 데다 수량이 풍부해 단양군 대표 캠핑명소로 손꼽힌다. 단양 / 이형수기자 소선암오토캠핑장1 - 소선암오토캠핑장2 - 소선암오토캠핑장3 - 힐링쉼터 단양 소선암오토캠핑장에 내려앉은 가을 단풍 사진제공=단양군 지난달 30일 녹색쉼표 단양군의 힐링 쉼터인 단양 소선암오토캠핑장에 알록달록 가을 단풍이 내려앉았다. 소선암 오토 캠핑장은 2만㎡의 부지에 캠핑차량 7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췄으며 나무숲이 무성하고 그늘이 많은 데다 수량이 풍부해 단양군 대표 캠핑명소로 손꼽힌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군이 남한강 고운골 명품 갈대숲으로 유명한 가곡면 마을의 관광 자원화에 본격 시동을 건다. 군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가곡면 관광자원화사업 기본계획'의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설명회를 갖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가곡면은 도담삼봉에서 구인사로 가는 경유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한강, 갈대숲 등 우수한 경관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면 소재지로의 유입과 지역 활성화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정이었다. 또 두산패러마을이라는 우수 관광명소가 있으나 연계된 인프라가 없어 면 소재지로의 방문 유도를 위한 가곡면 중심지의 관광 거점화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지역 내 체류형 관광을 견인할 새로운 관광 허브로서 사평리, 보발리, 가대리, 향산리, 덕천리 마을 등을 소재로 먹거리, 볼거리, 쉴 곳 등 테마 명소를 조성해 지역 곳곳을 관광 자원화 할 계획이다. 핵심 사업에는 공공디자인, 공공미술에 초점을 맞춘 '가곡면 소재지 테마마을 조성사업'과 보양음식촌, 주막촌 등 먹거리 가득한 '가곡면 특화 먹거리촌 조성사업', 자연을 벗삼아 치유와 헬스케어를 체험할 수 있는 '성금·말금 명상마을 조성사업'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군이 남한강 고운골 명품 갈대숲으로 유명한 가곡면 마을의 관광 자원화에 본격 시동을 건다. 군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가곡면 관광자원화사업 기본계획'의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설명회를 갖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가곡면은 도담삼봉에서 구인사로 가는 경유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한강, 갈대숲 등 우수한 경관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면 소재지로의 유입과 지역 활성화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정이었다. 또 두산패러마을이라는 우수 관광명소가 있으나 연계된 인프라가 없어 면 소재지로의 방문 유도를 위한 가곡면 중심지의 관광 거점화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지역 내 체류형 관광을 견인할 새로운 관광 허브로서 사평리, 보발리, 가대리, 향산리, 덕천리 마을 등을 소재로 먹거리, 볼거리, 쉴 곳 등 테마 명소를 조성해 지역 곳곳을 관광 자원화 할 계획이다. 핵심 사업에는 공공디자인, 공공미술에 초점을 맞춘 '가곡면 소재지 테마마을 조성사업'과 보양음식촌, 주막촌 등 먹거리 가득한 '가곡면 특화 먹거리촌 조성사업', 자연을 벗삼아 치유와 헬스케어를 체험할 수 있는 '성금·말금 명상마을 조성사업'
[충북일보] 청주시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 올해 7월 27일부터 운영을 중단했던 캠핑장을 오는 11월 3일부터 다시 운영한다. 문암생태공원 캠핑장은 28면 중 15면, 오창 미래지 캠핑장은 35면 중 17면만 부분 개방한다. 예약 신청은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문암생태공원 캠핑장(munam.cheongju.go.kr)과 오창미래지농촌테마공원 캠핑장(munam.cheongju.go.kr/ochang) 홈페이지에서 각각 접수한다. 예약 가능 기간은 11월 3일~12월 31일이며, 동일 날짜에 1인 1사이트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캠핑장 개방과 더불어 문암생태공원 내 폐장됐던 어린이놀이시설 운영도 재개된다. 바비큐장은 폐쇄 방침이 유지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으로 알려진 옥천 장령산 자연휴양림이 울긋불긋 물든 단풍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며 방문객을 맞고 있다. 1994년 6월에 문을 연 장령산자연휴양림은 200ha 면적에 장령산(해발 656m)을 중심으로 맑은 금천계곡이 유유히 흐르고, 단풍나무, 활엽수 등 분포돼 있어 어느 곳에서도 쉴 수 있는 천혜의 휴식공간이 마련됐다. 장령산의 치유의 숲 산책로(3.1km)가 데크길로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가벼운 산책이 가능하며, 소원길 전망대에서 금천계곡을 바라보며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야영장에 마련된 34개의 야영데크와 9개의 정자는 가을 소풍을 즐기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쉼이 되는 자연 속 힐링지로 인기가 높다. 신축 숙소인 숲속의 집 밤나무동(25인실)은 숙박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9월말 조례개정으로 통해 사용료 등 기준을 마련했으며 산림생태 체험 공간인 휴-포레스트 및 밤나무동은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 손님을맞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또한 가족형 복합휴양시설인 휴-포레스트는 휴양지구인 산림생태休문화센터, 힐링타임하우스, 숲속수련장(20인실) 및 명상지구, 숲체험지구…
[충북일보]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호수공원 인근에 있는 대표적 시민 휴식 공간은 작년 10월 17일 문을 연 국립세종수목원(산림청 조성)과 11월 3일 개장한 중앙공원(한국토지주택공사 조성·1단계)이다. 하지만 입장료가 없는 중앙공원은 유료(어른 기준 5천 원)인 수목원에 비해 보고 즐길 거리가 적다는 시민들의 지적이 많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는 "지난 1년간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임시로 운영해 온 중앙공원을 오는 11월 4일부터는 시가 LH로부터 인수받아 직접 관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공원 내 도시전망대를 새로 개방하고, 연말까지는 잔디마당에 각종 조형물을 보강해 포토존(사진 찍는 곳)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정경용 세종시 공원관리사업소장은 " 내년에는 중앙공원에서 텐트와 바비큐장을 운영하고 그늘막을 추가로 설치해,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명품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1027 세종 중앙공원 가족여가숲(공원관 - 세종시 중앙공원의 '가족 여가숲' 모습. 사진 제공=세종시 211027 세종 중앙공원 도시전망대(시 공 - 오는 11월 4일
△제천한방엑스포공원 한방엑스포공원은 매년 10월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열리는 곳이다. 한방마을건물에서는 약재와 과련한 전시를 볼 수 있고, 축제기간에는 1층에서 족욕체험이나 비누만들기와 같은 약재를 이용한 한방체험을 할 수 있다. 건물 1층에는 약재를 판매하는 가게들이 입점해있는데, 약재를 구입하면서 진한 쌍화탕도 얻어 마셨다. 한방마을 옆에는 큰 규모의 한방한우 프라자가 있어 한우를 구입하거나 먹고갈 수 있다. 한방생명과학관으로 가는 길에는 자작나무숲이 있는데, 아기자기한 조명이나 소품으로 꾸며진 쉼터가 조성돼 소풍나온 기분을 즐길 수 있다. 자작나무숲 앞에는 한방생명과학관이 있는데 한방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한 전시도 있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체험도 할 수 있어 교육 차원에서도 가볼만하다. 과학관 전시를 보고 나오면 앞쪽에 축제를 기념해 조성된 색깔 정원에서 화려한 가을꽃들도 볼 수 있다. 행사기간에는 무대행사, 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된다고 한다. 색깔정원 옆에 발효박물관 앞 잔디밭에는 장독대가 가득하다. 그 자체로 멋진 예술작품처럼 보인다. 가장 안쪽에는 약초허브식물원이 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따뜻한 온실 안으로 들어서
[충북일보] 오색 가을단풍 화려한 시월의 마지막 주말, 엄마 품처럼 포근한 '배꼽마을 찾아 삼만리 드라이브스루'여행이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 최남단은 마라도, 최동단은 독도, 최서단은 백령도로 대부분의 사람이 알고 있다. 그럼 국토의 중심은 어디일까? 충북도 옥천군 청성면 장연리 마을 입구가 바로 남한 땅의 중심이다. 지난 2003년 10월 대한지리학회와 국토연구원에서 신행정수도 이전을 위한 조사결과, 이곳을 남한 국토의 중앙점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마을 입구에는 '남한면적중심마을(장연리)'라 새겨 있는 커다란 기념비가 우뚝 세워져 있다. 배꼽마을 찾아가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 경부고속도로 옥천 나들목을 나와 쉬지 않고 40여 분을 달려야 도착한다. 가는 길엔 금강 나들목과 휴게소가 있다. 해발 230m 궁촌재도 넘어야 한다. 초행길이라면 반드시 내비게이션 도움이 필요하다. 청성면 장연리 산86의1을 꼭 검색해서 길 안내를 받는 편이 좋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개울 건너에 어른 키 정도 높이의 돌탑이 보인다. 거기가 대한민국 중심 땅이다. 기념비는 차량 통행이 가능한 도로변에 있다. 기념비를 지나 300m 정도 마을 안길로 들어서면 20채…
[충북일보] 충북의 대표 레저 휴양 관광단지인 증평 에듀팜특구는 할로윈을 맞아 이벤트를 선보인다. 에듀팜특구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관람객들을 위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오징어 게임'속'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프로그램을 벨포레 루지 광장에서 진행한다. 게임에서 승리하면 인기 시설인 익스트림 루지를 탑승할 수 있는 이용권을 그 자리에서 바로 지급한다. 할로윈을 좀 더 할로윈스럽게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서는 '사연 있는 좀비'들이 출몰하고 '좀비의 분장실'도 운영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벨포레 목장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도 연다. '벨법사와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이기면 아기자기한 사탕 선물 꾸러미가 주어진다. '할로윈 호박 포토존'이 벨포레 목장 곳곳에 마련돼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한, 5종의 이벤트에 참여해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벨포레 콘도 35평, 익스트림 루지 사계절 썰매장 등의 이용권을 주는 경품행사도 준비됐다. 이번 주말 에듀팜 특구를 찾는 방문객들은 가을로 물드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 함께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이벤트, 스릴 가득한 액티비티 프로그램, 풍성한 경품행사 등을…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초등학교는 27일 코로나 19 장기화로 많은 것이 바뀐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학교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친구와 함께·자연과 함께' 놀며·배우는 천문대 탐방 캠프를 운영했다. 이날 캠프는 증평에 위치한 좌구산자연휴양림과 좌구산 천문대를 찾은 학생들은 우선 프로그램 일정으로 했다. 좌구산에 도착해 첫 번째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연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짚라인 타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짚라인을 타며 재미와 즐거움을 느꼈고 큰 소리로 '야호'를 외치며 그동안 힘들었던 마음을 자연 속에서 해소하며 행복한 웃음을 보였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좌구산 천문대 견학 및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태양 관측하기 등 자연과 천체 및 태양의 신비함, 별자리에 얽힌 이야기에 대해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별자리 만들기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 운영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태양을 관찰하고 자신들이 각자 관찰한 내용에 대해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자연에게 고마움을느끼는 기회가 됐다. 또한 학생들의 일상 속
[충북일보] 녹색쉼표 단양군의 가곡면 보발리와 영춘면 백자리를 잇는 고갯길 보발재가 울긋불긋 단풍 옷을 갈아입으며 찰나의 가을 속 만산홍엽(滿山紅葉)의 장관을 선사하고 있다. 군은 때 이른 가을 추위를 이겨내고 소백산의 푸른 산세가 선홍빛으로 서서히 물들어 감에 따라 보발재 고갯마루에도 빨갛고 노란 단풍이 아름답게 내려앉아 가을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주말부터 보발재에는 단풍 소식을 접한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으며 동호인들의 자전거와 모터사이클 행렬도 끊임없이 이어져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 한 장이 인터넷과 SNS 등에서 화제를 불러오며 단풍 명소로 유명해진 보발재는 봄에는 형형색색의 야생화가 흐드러지고 가을에는 울긋불긋 단풍 길이 펼쳐져 가족, 연인들의 드라이브 단골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천태종 본산 구인사로 향하는 험준한 고갯마루였던 보발재는 힘들게 오른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이 아름다워 사람들에게 알려졌고 군은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보발재 전망대를 조성했다. 특히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구불구불 도로가 마치 오색단풍 속에 숨어 뱀이 똬리를 튼 듯 하며 그 절경이 한…
[충북일보] 충북의 명소를 배경으로 한 글로벌 웹드라마 '정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가 오는 29일부터 아리랑TV를 통해 방영된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 웹드라마는 MZ세대 시청자를 겨냥한 드라마로 다섯 명의 남자들과의 각기 다른 연애를 되돌아보며 연애에 대한 정답을 찾아 나서는 20대 여성의 연애 이야기를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북, 강원, 전북, 제주, 목포, 여수, 전주 등 7개 지자체가 지원하고 아리랑TV가 기획, CJ ENM의 Studio DIA와 지티커넥트가 제작을 맡았다. 드라마는 25분 분량으로 오는 29일부터 11월 26일까지 금요일마다(오전 11시, 오후 3시, 밤 10시 30분) 한편씩 총 5편을 방영된다. 3화에서는 청주 상당산성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등이 배경으로 나온다. 도 관계자는 "웹드라마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라며 "드라마가 방영되면 충북 관광지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지난 22일 개장한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에 주말 이틀간 3만1천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며 새로운 관광명소의 탄생을 알렸다. 제천시는 22~24일 3일간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의 입장객이 총 3만1천9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개장 첫 주말인 지난 23일 토요일에만 1만6천428명이 방문하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본격적인 홍보가 이뤄지기도 전에 몰려든 관광객으로 수산면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등 한바탕 신고식을 치렀다. 제천시는 본격적인 단풍 여행객에 신규 개장효과, 내년 3월까지만 무료입장이라는 소문이 더해진 것으로 분석하면서도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경기도에서 제천을 방문한 한 관광객은 "코로나 시국 이후 이렇게 기분 좋은 여행은 처음"이라며 "남한강 최초의 출렁다리라는 이름에 손색없는 풍광에 옥순봉 등산코스까지 가을여행에 제격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상을 뛰어넘는 방문객에 제천시는 비상이 걸렸다.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10월 마지막 주말 방문객을 대비해 전 실과에 인력 지원을 요청하고 인근에 추가 주차장을 확보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국민께서 그동안 제한된 외부활동에 반한
[충북일보] 올가을 속리산 천왕봉과 문장대 등 고지대의 단풍을 구경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25일 속리산 단풍사진 4컷을 공개하면서 "올해 속리산 천왕봉과 문장대 등 고지대에 갑작스런 한파로 서리가 일찍 내려 단풍을 감상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속리산사무소가 공개한 사진에는 이맘때면 한창 붉게 물들어 있어야 할 나뭇잎이 서리를 맞아 갈색으로 변했거나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 있다. 문장대 부근은 물론 천왕봉 주변도 마찬가지다. 문장대와 천왕봉 사이 능선도 회색빛 일색이다. 속리산사무소 관계자는 "해발 1천m 고지대인 문장대와 천왕봉의 올해 단풍은 끝났다고 보면 된다"며 "그나마 속리산에서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은 법주사 오리숲~세조길~세심정 구간 정도"라고 말했다. 속리산사무소는 법주사 주변 세조길 등 저지대의 단풍은 다음 주를 시작으로 11월 첫 주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한국철도 제천관리역이 '위드 코로나'를 대비해 KTX이음과 관광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3가지 가을단풍 관광 여행상품을 출시한다. 제천 착한여행(당일), 프리미엄 리솜 제천 착한여행(1박2일), 단양 착한 여행(당일) 등 세 상품 모두 충청북도에서 관광택시 이용객 1인당 1만5천원, 최대 6만원(당일)을 지원한다. 특히 제천상품은 제천시에서 청풍호 케이블카 요금을 일부 지원하며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친환경 열차인 KTX이음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친환경 대나무 칫솔을 제공한다. 제천 착한여행상품은 철도이용고객에게 제천관광택시를 타고 5시간 동안 가을단풍이 아름다운 '한반도의 중심' 청풍호 관광, 청풍호 케이블카, 모노레일과 지난 22일 개통한 옥순봉 출렁다리(길이 222m)로 이어지는 가을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프리미엄 리솜 착한여행은 제천의 명품호텔로 올해 신축한 리솜 포레스트에서 편안한 1박 힐링여행을, 단양 착한여행상품은 단양 주요관광지인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충주호 유람선, 단양강 잔도길, 구경시장 등을 여행하는 택시 패키지 상품으로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이재철 제천관리역장은 "이 상품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친환경 열
충북 단양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고구려의 역사가 숨 쉬는 곳이다. 도담삼봉, 사인암, 옥순봉, 석문 등 아름다운 단양팔경과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동굴이 많은 단양은 지금 국화 향기 가득한 가을 정원으로 대변신했다. 단양군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해 단양읍 상상의 거리, 장미 터널 등 시가지와 하괴삼거리, 성신 후문 회전교차로, 단양소방서 입구 교차로 도로변 등 총 6곳에 꽃탑 조형물 8점과 국화 꽃모 6종을 전시해 도심 속 가을 정취 가득한 쉼터로 조성했다. 가을 국화정원은 10월에 만개해 파란 가을 하늘 아래 노랗고 빨간 꽃망울들이 약 한 달간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단양 톨게이트를 나와 단양 시가지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성신양회 시멘트 회사 후문 쪽 회전교차로에도 아름다운 하트 꽃 탑 조형물 8점, 국화 꽃모 6종이 전시돼있어 시멘트 공장을 배경으로 교차로 작은 정원이 탄생했다. 단양읍 시가지에 들어서면 대왕 버섯을 연상케 하는 귀엽고 이색적인 가로수가 눈에 들어온다. 타원형의 갓을 쓴 듯한 버섯 모양의 가로수들이다. 이 가로수는 단풍나뭇과에 속하는 복자기나무인데 수년 동안 가꾸고 다듬어 조성한 복자기 가로수 길이라
[충북일보] 충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선물하는 '2021 국화꽃 전시회'를 개최한다. 11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국화꽃 전시회는 시청 앞 광장, 로비 등 청사 주변에 1천400여 점의 국화를 전시해 시민들에게 가을 향기를 물씬 풍기는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충주시 꽃 묘장에서 지난 5월부터 직접 재배한 국화는 충주시 마크와 하트모형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으로 전시된다. 특히 야간에는 LED등과 다양한 조명을 설치해 색다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져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충주시의 시화인 국화로 이루어진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의 마음이 회복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방문객들은 2m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최고의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활옥동굴의 올해 입장객 수가 35만 명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활옥동굴 측에 따르면 올해 누적 유료입장객 수가 24일 오전 10시 20분경 3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연초에 세웠던 2021년도 목표액 30만 명을 68일이나 앞당겨 달성한 수치다. 행운의 주인공은 부산광역시 서구 송도에서 자영업을 운영하는 최상길(71) 씨 가족(9명)이다. 활옥동굴 측은 최 씨 가족에게 꽃다발과 소정의 활옥동굴 생산품을 선물로 제공했다. 최 씨는 "30만 번째 입장객이 돼 기쁘다. 지인에게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가 되길 기대한다" 말했다. 활옥동굴 측은 이날 입장객 중 300여명에게 활옥동굴에서 판매하는 활옥비누를 무료로 제공하고,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조촐하게 열린 환영행사에서 활옥동굴 이영덕 회장은 "코로나19 속에서 작년 대비 입장객이 45% 증가해 상당히 선전한 한 해로 기억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50만 명의 입장목표를 세우고, 2025년도에는 100만 명 관광시대를 개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청풍호를 가로 질러 옥순봉을 연결하는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를 완공하고 지난 22일 개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엄태영 국회의원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출렁다리 개통을 축하했다.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는 1985년 충주댐 건설로 단절된 수산면 괴곡리 자연마을 옛길 복원을 통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고 명승 제48호 옥순봉을 연결하는 명품탐방로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2015년 중부내륙광역관광개발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사업을 시작, 지난 6월 공사에 착수해 1년 4개월여 만에 그 모습을 선보이게 됐다. 이 출렁다리는 국·도비를 포함한 총 8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한 길이 222m, 폭 1.5m로 조성된 무주탑방식으로 탐방로 408m, 관광편익시설(화장실·소매점·매포소 등), 주차장, 주차장 연결데크 등과 함께 조성됐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당분간 휴일 없이 운영할 계획이며 이용요금은 내년 3월까지는 무료로 4월 1일부터는 요금 3천원을 받고 '제천화폐 모아'로 2천원을 환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풍호
[충북일보 ]세종시내와 주변 주요 관광지를 버스를 타고 여행할 수 있는 '세종시티투어'가 25일(월)부터 다시 운영된다.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면서 운영이 중단된 지 약 3개월만이다. 세종시 관광협회가 세종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시티투어는 주제 별로 △행복도시(신도시) △힐링(치유) △공주 및 대전 연계 △역사문화 △농촌체험 등 10가지(운영 예정 포함)로 구분된다. 투어는 시종시 홈페이지(www.sejong.go.kr)나 시 관광협회(☎044-867-6919)를 통한 예약제로 운영된다. 1인당 요금은 어른 2천 원·청소년 1천 원이나 ,미취학 어린이· 65세 이상·국가유공자·군인· 복지카드 소지자 등은 무료다. 버스 출발지(출발 시각)는 △조치원역(오전 10시) △오송역(오전 10시 30분) △세종호수공원(오전 10시 30분) 등 3곳이다. 하지만 투어버스는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쳤거나, 여행 참가 3일 이내에 검사를 통해 '음성(환자 아님)' 판정을 받은 사람만 탈 수 있다. 지난 7월 1일 운영이 재개된 세종시티투어는 코로나 사태가 악화됨에 따라 3주 만에 다시 중단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진
[충북일보] 도담삼봉을 비롯한 단양지역 주요 관광지 4곳과 의림지 등 제천지역 주요 관광지 4곳이 '충청북도 내 인기 주요관광지점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운영하는 관광지식정보시스템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담삼봉은 269만2천25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압도적으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단양 구담봉이 91만529명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으며 만천하스카이워크, 사인암 등 주요관광지점 TOP 10에 4곳이 포함됐다. 여기에 제천 의림지는 67만7천843명이 찾아 도내 관광지 중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청풍면 만남의 광장은 61만6천135명으로 도내 5위를, 봉양읍 배론성지는 52만1천834명으로 7위, 한방생명과학관은 43만3854명으로 10위에 올랐다. TOP 10 대부분이 도내 북부지역에 집중된 가운데 보은군에 위치한 속리산국립공원(6위)과 솔향공원(9위)이 TOP 10에 포함됐다. 도내 인기 관광지 중 단양 4곳의 방문객 합계는 472만 명을, 제천 4곳의 방문객 합계는 225만 명을 기록했다. 충북 도내 전체 TOP 10 중 8곳이 단양과 제천에 집중되며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 조성한 '휴(休) 자연치유정원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7일 64년만의 10월 한파로 일부 꽃이 피해를 입었지만 서리를 이기고 핀 국화는 어느 때 보다 화사하고 은은한 향을 내고 있어 센터를 방문한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단위 방문객 등 시민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 정원을 방문한 한 시민은 "추위를 이겨내고 핀 국화라 더 아름답게 느껴진다"며 "꽃으로 가득한 공간에서 잠시 코로나를 잊고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휴 자연치유정원은 지난 19일 개장해 오는 24일까지 자율 개방하며 가을국화, 구절초 등 가을꽃이 화사하게 핀 야외정원과 지역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돼 한층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단,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방문 시 필히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는 필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진천읍 연곡리에 위치한 만뢰산자연생태공원 내 밀원식물원을 산림공원으로 새 단장해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 21일 군에 따르면 진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천혜의 자연경관을 제공하고 자연보전, 환경교육 등을 위해 11만8천507㎡ 규모의 만뢰산자연생태공원을 조성해 지난해 2009년 5월 개원했다. 이곳에는 △자연생태연못 △자생수목원 △밀원식물원 △야생초화원 △화계단 △어린이 물놀이장 △곤충관찰원 등으로 조성된 생태공원은 도심형 공원과는 차별화된 체험형 공원으로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해 왔다. 군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관과 편안한 휴게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2억3천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생태공원 내 밀원식물원을 산림공원으로 재정비했다. 산림공원에는 칠자화 등 교목 115주와 관목 5천461주,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해 생태 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방문객들의 휴시 공간인 파타일 앉음벽과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하트 그네 포토존도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만뢰산생태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산림공원 공간까지 생긴 만뢰산자연생태공원이 전국 힐링의
[충북일보]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에 위치한 '부소담악'이 인구 145만 대전시민의 나들이 코스로 사랑받는 이유는 700m길게 늘어선 기암절벽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곳을 오가는 길의 정겨움이 더할 나위 없이 좋아서다. 부소담악은 지난 2019년 옥천군이 선정한 관광명소 9경 중 세 번째에 해당될 정도로 주변 풍광이 아름다운 곳이다. 금강 대청호로 흘러드는 서화천의 끝자락으로 이 일대는 전형적인 감입곡류를 띤다. 그러다 보니 그곳에 이르는 길도 구불구불하여 거북이처럼 느릿하게 움직여야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다. 부소담악 가는 길은 군북면행정복지센터(군북면 이백길 8)를 출발점으로 삼으면 된다. 복지센터 앞에는 경부선 철도와 경부고속도로가 지난다. 그 아래로 차량 통행을 위한 굴다리가 있는데 옥천 주민들은 이 다리를 '이백리 굴박스'라고 부른다. 일방통행만 가능했던 좁은 길이었는데 지난 2014년 확장공사를 통해 양방 통행이 가능해졌다. 굴박스를 지나 우회전 하면 굴곡 도로가 시작된다. 이 지점에서 5㎞정도 가면 사찰 황룡사(군북면 환산로 513)가 보인다. 여기까지 굴곡이 얼마나 심한지 38번이나 운전대를 꺾어야 도착할 수 있다. 이 사찰 앞 주차장이 부
△모산비행장 제천 모산비행장은 백일홍이 물들어 있다.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고 싶을 정도로 알록달록 예쁘게 피었다. 10일 이상 가는 꽃이 없다 해서 화무십일홍이라는 말이 있는데 예외인 꽃이 백일홍이다. 백일홍은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서 백일초라고도 부른다. 꽃이 100일 이상 간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귀화식물로 잡초에서 계속 개량해 오늘날 백일홍이 됐다고 한다. 제천 모산비행장은 온통 백일홍이 만발했다. 이 많은 꽃을 어떻게 피웠는지 궁금할 정도다. 올여름 더웠던 탓인지 아름다운 꽃 색깔이 어느 해보다 선명하다. 쨍한 색상을 나타내고 있다. 화려한 풍경 속 포토존도 마련돼있다. 벤치에 앉아서 뒤의 백일홍과 사진을 찍으면 인생 사진이 나온다. 어디 가서 이렇게 많은 백일홍과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요즘처럼 가을하늘과 함께 어우러지는 백일홍은 더욱 예쁘다. 필자가 방문한 날은 흐린 날씨였는데 사진이 이 정도면 맑은 날씨에는 어떨지 상상이 안 간다. 백일홍 꽃 색깔도 다양하다. 붉은색, 노란색, 분홍색에 모양도 가지각색이다. 중간중간 예쁜 문구도 있다. 안에서 찍으면 좋지만 꽃이 상하기에 보기만 하면 좋겠다. 한여름 해바라기에 이어 백일홍까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