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올해부터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 과수 농가에 과수봉지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FTA체결 확대 등으로 가장 피해가 큰 과수 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병해충 침입을 방지해 과실의 상품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신규 사업으로, 사업비는 2억8천만원이 투입된다. 지원규모는 80여 농가(200㏊)이며 지원금액은 ㏊당 사과·포도는 150만원(6만장), 배 150만원(5만장), 복숭아 90만원(7만5천장)이다. 과수봉지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재배 면적이 넓은 과원 소재지를 기준으로 오는 26일까지 읍·면사무소나 구청 농축산경제과에 신청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청 등산동호회 회원들이 20일 오전 동림산 일대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캠페인과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는 22일부터 3월4일까지 11개 초등학교 주변 불법 유동광고물을 집중 정비한다. 청원구는 이 기간 주·야간 단속반 2개반(8명)을 편성해 음란, 퇴폐성의 벽보·전단과 명함형 전단 등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보행환경을 저해하는 광고물에 대해 집중 정리·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에어라이트·입간판,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현수막 등 불법 유동광고물 및 노후·위험 고정광고물도 일제 정비한다. 청원구 관계자는 "개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의 정서에 해로운 불법 광고물을 사전에 정비해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지난 17일 충남 공주와 천안 돼지사육 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 청주지역 축산농가에 대한 구제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활동에 나선다. 시는 먼저 발생농장과 역학관련이 있는 농장이 통보될 경우 즉시 이동제한을 실시하고 소독 및 임상검사 등 특별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북 또는 충남지역의 돼지 입식을 최대한 자제시키고 지난 1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지역 내 전 우제류 농가에 대한 '일제 소독주간'을 운영하여 매일 소독을 독려한다. 아울러 시 자체 소독장비를 동원해 축산밀집지역 등 주요 취약지역에 대한 소독도 한다. 구제역 백신 항체 형성률이 저조한 농가는 백신구입현황·소독 실태를 특별점검해 법 규정 위반 시 예외 없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축산농가는 위기의식을 갖고 철저한 소독과 외부인 출입차단 등 농장차단방역과 구제역 백신의 2차 접종을 철저히 하고 방역정책에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7월1일 개관을 앞둔 청주시립미술관은 '생명문화예술창조도시-청주'라는 주제로 5월31일까지 시민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생명문화 발전과 예술창조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청주를 미술작품으로 참신하고 독창적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공모전 참가는 청주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평면 △입체 △영상 △설치 등 4개 분야 중 선택한 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오는 5월2일~31일 우편이나 방문접수 하면 된다. 선정된 작품은 청주시립미술관 개관전 부대전시로 7월1일~8월21일 대청호미술관에서 개최하는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대상, 최우수, 우수, 특선, 장려, 입선 등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수자 청주시립미술관장은 "7월에 개막하는 청주시립미술관 개관전은 '86만 청주시민들이 함께하는 미술축제'로 미술관의 탄생을 기다려온 시민들과 개관의 기쁨을 함께 나눌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기반조성을 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축산 시설·장비를 보급 지원한다. 올해 축산 시설·장비 보급 지원사업은 축산농가의 친환경 축산 참여 확산을 유도하고 품질 고급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8억 1천만원을 투입해 250여 개 농가에 가축사육 여건에 맞는 맞춤형 시설·장비를 지원한다. 지원되는 시설·장비로는 송아지방, 개체보정자동목걸이, 사료자동급이기, 개체관찰CCTV, 급수기 등 18종이다. 시는 지원에 앞서 농가들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은 결과 431개 농가가 신청했고 이 가운데 93개 농가가 신청한 개체관찰CCTV를 선호했다. 시는 이들 농가 중 50개 농가를 선정, 1억5천만원을 투입해 50대의 개체관찰CCTV를 설치 지원할 계획이다. 개체관찰CCTV 사업은 축사에 설치한 적외선 카메라로 현장의 모습을 주·야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집 안이나 관리사에서 모니터를 통한 관찰이 가능하고, 농가의 외출 시에도 어느 장소에서든지 스마트폰을 통해 사양관리(분만,출산,질병예찰 등)가 가능하게 하는 사업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도로명주소의 사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3~9월 이면도로, 골목길, 교차로 등에 설치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일제 정비한다. 현재 가로등, 신호등, 한전주 등에 설치 되어있는 도로명판은 2010년부터 설치된 것으로 현재 청주시에 1만400개가 설치돼 있다. 건물에 부착돼 도로명주소를 안내하는 건물번호판은 9만2천여 개가 설치돼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일제조사를 통해 망실·훼손된 도로명판은 유지보수를 실시하고 신규 도로명판의 설치가 필요한 지점에는 국·도비 지원을 받아 총 사업비 6천700만원을 들여 보행자용 중심의 도로명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건물번호판이 미부착 되어 있거나, 오류 또는 훼손·망실된 건물은 원인규명을 통해 원인자 부담 조치하고 태양광 등에 의한 자연적 훼손 등 원인불명 시 자체 제작해 설치할 방침이다. 이의춘 지적정보과 도로명주소팀장은 "지난해부터 도로명주소가 법정 주소로 사용되고 있으나, 도로명 안내 시설이 부족하여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 일제조사를 통하여 잘못된 도로명 안내시설을 정비하고 추가 설치가 필요한 지점에는 보행자용 도로명판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2회 청주시 기업인의 날 With Festival'이 18일 오후 5시 청주 더빈컨벤션에서 열렸다. 청주시기업인협의회(회장 이상찬)가 주관하고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오송생명과학단지경영자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청주지역 기업인과 경제단체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했다. '2016년에는 85만 통합시민과 청주시 기업인이 함께 Jump up하자'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청주시 유망중소기업 및 고용선도기업 인증서 수여, 우수기업인 시상, 신동기 교수 강연, P-BAND 공연, 희망비전 퍼포먼스, 기업 활동 전시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수상기업 및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유망중소기업=㈜사임당화장품, ㈜본시스, ㈜한림의료기, ㈜킹텍스 ◇고용선도기업=㈜더원, ㈜메타바이오메드, ㈜홍익테크, 플렉스로직, 미래비젼(주), ㈜코엠에스 ◇우수기업인 청주시장상=남선산업개발㈜ 황원선, 명진포장 유재덕, 하나로타올 윤태용, 삼광기계 함영수, 이루산업㈜ 김용진, 정본아트팩㈜ 김시린, 세미솔테크 정성헌, ㈜이엔드디 김민용, ㈜이노텍 이상석, ㈜충북자원재생산업 이종희, 유테크 이동덕, ㈜마크로케어 이상린 ◇우수기업인 청주시의회 의장상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심의를 거쳐 최종 11개 사업에 6천349만원의 양성평등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4~15일 2016년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17개 단체에서 1억4천151만원의 사업비 신청 접수를 받아 청주시 양성평등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성평등 마을(청주YWCA) △대학 내 데이트 폭력예방(청주여성의 전화) △여성장애인 바리스타 자격증 도전(충북여성장애인연대) △여성친화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복지실천여성 협의회) △사회적 경제인력 선순환 시스템 구축(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 △끼와 꿈을 찾아 떠나는 정치 세상(충북생활정치여성연대) △생생법률이야기·무료생활법률강좌(청주가정폭력상담소) △3회 딸아! 우린 이제 친구가 되는 거야(한국걸스카우트충북연맹) △양성평등을 향해 저출산 극복을 향해 고!고!(청주성폭력상담소) △여성정치참여, 날개를 달다 (청주시 여성단체 협의회) △양성평등 문학상 글 공모전(충북여성문인협회) 등이다. 시는 당초 7천330만원의 양성평등기금 사업비를 산정했으나, 심사기
[충북일보=청주] 장기간 진척이 없던 청주지역 도시공원에 대한 민간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청주시는 △영운동 영운공원(11만9천72㎡) △모충동 매봉공원(41만4천853㎡) △수곡동 잠두봉공원(17만6촌880㎡) △내덕동 새적굴공원(130,276㎡) 등 4개 공원 84만1천81㎡에 대한 민간 사업자의 제안을 수용해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민간 사업자의 제안이 수용된 4곳 도시공원 외에 △용암동 원봉공원(24만1천890㎡) △가경동 가경공원(15만9천421㎡) 등 2개 공원 40만1,천311㎡에 대해서도 민간 사업자의 제안을 받아 추진 중이다. 도시공원 민간개발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과 '도시공원 부지에서의 개발행위 특례에 관한 지침'에 근거한 특례사업으로, 5만㎡ 이상의 도시공원 용지의 70%에는 공원을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에는 주거·상업·녹지지역에 허용되는 비공원시설로 개발된다. 이 같은 특례제도는 오는 2020년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 실효되는 일몰제에 따라 대부분의 공원시설이 해제될 위기에 처해지면서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을 해소하고 장기간 사유재산권 침해에 따른 사유재산권 보장,…
[충북일보]청주지역에서 17~18일 밤사이 다가구주택과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18일 밤 12시3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3층 빌라 입구에 쌓여있던 폐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건물에 있던 주민 10여명이 옥상과 외부로 긴급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연기를 마신 주민 5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건물 주민 A(여.45)씨는 "2층 집안에 있는 데 펑 하는 소리나 들려 나와보니 건물에 연기가 차고 있었다"며 "황급히 베란다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17일 밤 8시29분께에는 청원구 오창읍의 한 공장에서 마그네슘 분말 보관창고에서 인적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컨테이너 창고 10㎡와 마그네슘 1.7t 등이 타 38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장 관계자는 경찰에서 "창고 인근을 지나다 드럼통 쪽에서 불길이 올라오는 걸 봤다"고 말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펌프차 6대 등과 30여명의 소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자원봉사대 회원들이 18일 모충동주민센터에서 올가을 홀몸노인 등에게 나눠줄 된장을 만들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창립 15주년을 맞아 오는 22일 오후 5시 동부창고 35동에서 창립기념식 및 기획공연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오의균 청주문화원장, 오선준 청주예총 회장, 류정환 청주민예총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특별기획공연 '깨어나라! 줄탁동기(口卒·口豕·同·機)'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행사의 주제 '깨어나라! 줄탁동기(口卒·口豕·同·機)'는 하나의 알에서 생명이 깨어 나올 때, 병아리와 어미닭이 안팎에서 열정과 성심으로 껍질을 쪼아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듯 시민과 예술가들이 동부창고를 중심으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예술의 지평을 넓혀가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기획공연은 옛 연초제조창 동부창고가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 스토리텔링을 지역 예술인과 시민동아리들의 융합예술 퍼포먼스로 구성했다. 주제공연으로는 동부창고 아카이브를 모토로 이승연(한국)·알렉스(영국) 작가의 설치미술과 국악인 함수연의 소리, 조명아트를 컬래버레이션한 융합예술 퍼퍼먼스가 화려한 서막을 장식한다. 이어 청년무용그룹인 본아트컴퍼니가 청주의 근대 이미지를 배경으로 '감성적 파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주민복지과 직원과 충북지체장애인협회 관계자들이 18일 오전 성안길 일원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홍보 캠페인을 하고 있다. 장애인주차구역에서 장애인의 주차를 방해하면 과태료 50만원이 부과된다.
[충북일보] 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가 다음달 총 5차례에 걸쳐 미동산수목원 내 목재체험장에서 목공예체험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3월 체험은 신학기가 시작하는 시기에 맞춰 학생들에게 필요한 다용도 연필통, 책꽂이, 독서책상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단체를 대상으로는 4일(금)·11일(금) '다용도 연필통 만들기' 체험이 운영된다. 가족을 대상으로는 19일(토) 책꽂이 만들기, 20일(일)·27일(일) '독서책상 만들기'가 진행된다. 매월 2회 진행되는 유료 체험행사는 목공예 예술가인 장기영(충북미술대전 초대작가, 청주대 공예과 강사) 공예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목재체험은 매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예약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연구소 누리집(www.cbforest.net)을 참고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운영하는 청주시 아동복지관은 모든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액티브 칠드런(Active Childen)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액티브 칠드런은 '날마다 성장하는 아이들'로서 아이들이 성장함에 있어 질 좋은 양육환경과 가족 역할의 중요성을 인지해 부모가 아동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아동은 스스로 주체가 되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다. 주요 사업은 △맨토링을 통한 행복가정만들기 부모교육 △아동의 사회성발달을 위한 집단프로그램 △액트브 칠드런 아동자치회 운영 △예비부부 교육 등으로이다. 사업 수행을 위해 시는 충북대학교, 방송국, 아동관련기관 및 단체 등 민·관·학이 함께 주도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권오순 청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요즘 부모의 폭력에 의해 아동이 숨지는 사건이 연일 발생하고 있는 시점에서 아동의 권리찾기에 대해 사회적 확산이 필요한 시기에 액티브 칠드런 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예비부부· 부모교육을 강화하여 하늘아래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효율적인 국유재산 관리를 위해 '국유재산 실태 전수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실태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지목이 하천, 구거, 제방 등 국토교통부 소관 재산 6천751필지 2천751.137㏊에 대해 이용 상황별 현황조사 등 전수조사를 실시해 무단점유·경작자에게는 변상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사실상 일반재산화된 행정재산은 용도폐지를 실시하여 일반재산화하고 무단·불법화한 국유재산에 대하여는 관련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국유재산 면적이 워낙 방대해 세밀한 조사가 이뤄지지 못했다"며 "이번 조사는 항공사진과 행정자료 등을 통해 활용상태 등을 비교한 후 무단점유 등 의심 필지에 대하여는 현지 확인을 통한 입체적 조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18일 한국장학재단에서 평가하는 '2015 국가근로장학사업' 공공부문 우수근로 장학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이 수여하는 '우수근로장학기관' 인증서를 받았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2009년 5월 설립한 교육부 산하기관으로 동·하계 방학 중 저소득층 대학생의 안정적인 학업 여건과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해 취업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우수근로 장학기관으로 국가근로 장학 사업에 참여한 기관, 단체, 기업체 등 전국 9천899개 중 150개 기관을 선정했다. 선정방식은 산·학·연으로 구성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장학생 관리 업무환경, 장학생 만족도 등 운영실적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우수근로 장학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시는 신청한 인원 수에 근접하게 우수근로 장학생을 우선 배정 받게 됐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인구가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1월 말 기준 청주시 인구는 83만2천234명(외국인 1만1천52명 제외)으로 전달보다 322명 늘었다. 인구가 증가한 배경으로는 율량사천동 대원칸타빌 4차 아파트(614가구) 입주 등으로 도내 다른 시·군에서 유입된 인구가 늘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지난달 도내 10개 시·군에서 청주로 전입한 인구는 856명, 반대로 전출한 인구는 708명으로 148명이 순유입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전입(719명)보다 전출(1천124명)이 더 많아 도내 다른 시·군으로 인구 408명이 순유출됐었다. 도내에서 청주로 전입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괴산군(211명), 진천군(127명), 충주시(125명) 순이었고 전출된 인구도 진천군(167명), 음성군(123명), 증평군(119명) 순으로 많았다. 한편 1월 한 달간 세종시로 전출한 인구는 600명, 전입한 인구는 129명으로 471명이 순유출되는 등 '세종시 빨대효과'가 이어졌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지방검찰청은 교수 채용 응시자들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입건된 이 학교 총장 A씨(58) 등 4명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에게 돈을 건네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교수 등 3명 역시 무혐의 처분됐다. 검찰은 문제의 돈은 종단 기부금이라고 일관되게 진술한 이들의 주장을 뒤엎을 만한 증거를 찾지 못해 불기소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총장 A씨 등이 지난 2013년 교수 채용 과정에서 결격 사유가 있는 응시자 등에게 수천만원을 받았다며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24일까지 2016년도 시민공예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민공예아카데미는 '공예'를 매개로 지역민과 소통하고 생활 공예인을 양성하고, 창업·창직을 지원하는 한국공예관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공예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죽공예 △규방공예 △도자공예 △천연염색 △한지공예 등 기존 5개 분야에 △패션쥬얼리 △목공을 추가, 총 7개 분야 12강좌(단계별)를 운영한다. 개설된 강좌별 수강생 인원은 15명 내외다. 3월 초 개강식을 시작으로 교육 프로그램은 각 분야별로 30주차(주1회) 진행되며, 수강료는 20만원이다. 수강신청은 한국공예관 홈페이지(www.koreacraft.org)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수강생 선정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043-268-0255).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한국공예관이 미술관의 효율적 관리·운영을 위한 심의자문기구인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한국공예관은 지난 16일 공예관 4층 세미나실에서 지역 예술계·공예단체 관계자,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임된 운영위원 10명을 위촉했다. 운영위원장에는 김재관 쉐마미술관장이 선임됐다. 이날 운영위원들은 몽골작가 초대전, 한·중·일·프랑스 4개국 국제교류전, 신진작가 기획전, 충북공예명인초대전 등 기획전과 시민공예아카데미 등의 교육사업, 상품대발, 숍인숍 확장 등 다양한 2016년도 사업에 대해 심의하고 자문을 진행했다. 운영위원회는 미술관 관리운영 조례에 따라 미술관 운영의 기본 방향, 주요 사업 계획 수립, 소장품 수집 및 불용결정 등 주요 사항을 심의 또는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운영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김호일 한국공예관장은 "2016년도 운영위원회는 지역 예술계 원로, 공예 관련 단체 관계자, 무형문화재, 언론인 등으로 구성해 공예 및 미술 전문분야의 목소리와 시민들의 의견을 고루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는 17일 오후 2시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 출범식 및 D-200 비전선포식'을 열고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직위원장인 이승훈 청주시장과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직지홍보단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조직위원회 현판제막을 시작으로 본 행사장인 세미나실에서는 조직위 위원 소개, 행사 추진경과 영상보고, 행사 기본방향 프레젠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훈 조직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계승하는 전시·교육·체험 콘텐츠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행사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직지코리아는 '직지, 세상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1일부터 8일간 직지문화특구(청주시 흥덕구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경덕중은 17일 충북남부보훈지청이 지정한 '나라사랑 실천 최우수학교'에 선정돼 국가보훈처장 명의의 상장을 받았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청에 혼인신고 포토존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청원구 민원지적과는 혼인신고를 위해 구청을 찾은 신혼부부에게 혼인신고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는 '혼인신고 포토존'을 설치하고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혼인신고를 위해 구청을 찾은 신혼부부들은 포토존에서 혼인신고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작지만 뜻깊은 추억을 남기고 있다. 현행 혼인신고는 읍·면·구청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단순 신고로 처리하고 있다.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를 탈피하고 신혼부부에게 재미있는 추억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포토존은 혼인신고를 위해 구청을 찾은 신혼부부에게 필수코스가 되고 있다. 하루 평균 혼인신고를 위해 구청을 찾는 부부는 10쌍이 안 되지만 포토존을 보고 그냥 지나치는 부부는 없다. 청원구는 결혼 시즌이 되면 포토존을 이용하는 신혼부부가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배철영 민원지적과장은 "혼인신고 포토존 설치는 가족의 시작과 인생의 가장 중요하고 위대한 약속을 기념하고 함께 축하하기 위해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민원인의 기호와 정서를 반영한 감동 서비스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