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괴산군 장연면 일대에 지정됐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가 지난 25일 전면 해제됐다. 충북도는 괴산군 장연면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 청소·소독 조치를 완료하고 30일이 지나자 방역대(반경 10㎞ 내)에 해당하는 가금농가 18곳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모든 농장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방역대 내 이동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8일 음성군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지 139일 만에 도내 전역에 대한 고병원성 AI 이동제한 조치가 모두 풀렸다. 이동제한이 해제되면서 모든 가금농가의 입식이 가능해졌지만 도는 재발 방지를 위해 고병원성 AI 발생농장, 예방적 살처분 농장, 오리농장 등 취약 농장의 경우 농림축산검역본부·동물위생시험소·시군 합동 점검반의 방역시설 점검을 거쳐 이상이 없을 경우에만 입식을 허용할 방침이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8일 음성군 금왕읍 메추리 농가를 시작으로 올해 2월 12일 진천군 이월면 육계농가와 괴산군 장연면 종오리 농가까지 총 10개 농가에 고병원성인 H5N1형 AI가 발생했다. 시·군별로는 음성 4곳, 진천 5곳, 괴산 1곳이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지난 25일 39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32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는 더불어민주당 이숙애(청주1)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북 정책연구용역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 발의 19건, 충북지사가 제출한 '충북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 충북교육감이 제출한 '충북지방교육재정계획심의위원회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 '충북지사·교육감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 32건이 원안 가결했다. 도의회는 이날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백현리 일원 150만4천43㎡(45만 평)에 오는 2027년까지 나노테크산단을 조성하는 '오창 나노테크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계획안'도 가결했다. 또한 오는 6월 1일 지방자치단체장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낸 민주당 연종석(증평)·황규철(옥천2)·허창원(청주4) 의원의 사직서도 처리했다. 도의원이 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30일 전인 오는 5월 2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조례상 의회는 의결로 의원의 사직을 허가할 수 있다. 다만, 폐회 중에는 의장이 이를 허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도의회는 11대 마지막 일정
[충북일보] 충북도는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빛공해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발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방지법' 16조 규정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 말 완료된다. 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시·군별 지역 환경 및 빛환경 측정·조사, 조명환경관리구역의 지정 확대, 빛공해 영향분석, 빛공해환경영향평가 활용방안 등을 조사해 빛공해 방지계획을 마련한다. 앞서 청주시 흥덕구는 지난해 12월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됐다. 조명환경관리구역은 인공조명의 과도한 빛방사 또는 비추고자 하는 조명 영역 밖으로 불필요하게 노출되는 빛으로 인해 눈부심, 수면장애 등을 일으키는 빛공해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다.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시행되면 인공조명 소유자가 구역 지정·시행 이후에 설치한 조명은 빛방사허용기준을 즉시 준수해야 한다. 구역 지정 이전에 설치한 조명은 시행일로부터 3년 경과 후까지 빛방사허용기준을 준수토록 시설을 개선해야 하며 준수하지 않는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흥덕구 소재 인공조명 소유자는 유예기간을 거친 뒤 2024년 1월 1일부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지원 및 KTX오송역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24일 그간 활동사항 정리한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충북선 철도 특위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과 오송연결선 추진상황, 향후계획 업무보고를 받고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선 철도 특위는 지난 3년 5개월 동안 현장방문, 지역주민 의견 청취, 토론회 참석 등을 펼치며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비타당성 면제, KTX오송역 개통 후 최초 이용객 800만 명 돌파, KTX세종역 신설 저지,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등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 반영 등의 성과를 거두는데 일조했다. 연철흠 충북선 철도 특위원장은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은 지역발전뿐만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특별위원회 활동은 비록 종료되지만 도의회는 지속적으로 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공항 특위는 지난 2019년 4월 17일 구성됐다. 청주공항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 운항증명 조속 발급 대정부 건의안 채택, 경제자유구
[충북일보] 충북도행정심판위원회는 '행정심판 국선대리인 선임 지원대상'을 4월 1일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선대리인 제도'는 경제적 사유로 대리인 선임이 곤란한 행정심판 청구인을 위해 충청북도행정심판위원회에서 국선대리인 선임을 무료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대상은 기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기초연금수급자, 장애인연금수급자, 북한이탈주민 보호대상자와 함께 행정심판위원장이 경제적 능력으로 인해 대리인을 선임할 수 없다고 인정하는 자(중위소득 80% 이하인 자)까지 확대됐다. 도는 충북에서 활동 중인 변호사, 공인노무사 등 9명을 국선대리인으로 위촉해 운영 중이다. 선임된 국선대리인은 청구인을 대신해 청구서·보충서면·증거서류 작성 및 제출 등 행정심판 업무를 대리 수행하게 된다. 국선대리인 신청을 원하는 자는 행정심판 청구 시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류를 첨부해 도행정심판위원회에 방문 또는 우편제출하면 되고, 이후 도행정심판위원회에서 선임여부를 결정해 국선대리인을 지정·통지하게 된다. 국선대리인 선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 법무혁신담당관실 행정심판담당(☏043-220-233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충북 오송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에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이하 KAIST 오송캠퍼스)'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와 KAIST, 청주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오송 글로벌 바이오밸리 조성' 공약과 연계해 오송을 '중부권 난치병(치매·암) 치료·산업 거점 국가 글로벌바이오클러스터'로 육성한다. 이시종 충북지사, 한범덕 청주시장은 이광형 KAIST 총장과 22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KAIST 오송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AIST 오송캠퍼스는 바이오메디컬 분야를 특화한 대학(원)과 병원, 연구소, 창업시설과 상업시설·공원 등이 연계한 캠퍼스타운이다. 오송3국가산단 내 약 1.1㎢ 부지(약 33만 평 규모)에 조성하는 것이 목표로 도와 시는 오송3산단 사업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부지를 매입해 KAIST에 무상 양여하고 건축은 국가 정책에 반영한 뒤 국비 확보·복합 개발 등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KAIST 오송캠퍼스는 △첨단 바이오와 의학을 융합한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메디컬 융합인재 육성 △중부권 거점 난치병(암·치매) 치료를 위한 연구·임상병원 △대한민국 1인당 국민소
[충북일보] 충북도는 뿌리산업 분야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디지털 뿌리명장 교육센터'를 오는 4월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이 사업은 총사업비 41.15억 원(국비 19.5억 원)이 투입되며 고령화, 저숙련화 등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금형·용접· 열처리 산업분야 등 뿌리기업 분야의 기술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도는 숙련된 뿌리명장의 기술을 디지털 기술(AR,MR 등)을 활용해 숙련기술 전수체계를 조성하고 이에 기반한 교육을 통해 국내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 분야 우수기술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사업 주관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은 충북혁신도시 내 위치한 차세대융합기술지원센터(오픈랩)에 디지털 기술, 숙련기술 등 뿌리 기술 교육을 위한 교육기반시설을 구축한다. 금형·용접·열처리 등 업종별 숙련 인력 뿌리기술의 축적·전수를 위한 명장의 숙련기술을 디지털 교육 컨텐츠(동영상, VR,MR 등) 개발을 추진하며 개발된 디지털 컨텐츠를 활용해 현장 수요 기반의 인력양성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창복 도 신성장산업국장은"뿌리산업은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인 산업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뿌리기업이 4차…
[충북일보] 오는 25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충북도가 조례 제정 준비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 도는 지난해 7월부터 수립 중인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으로 변경해 국가계획에 부합하는 2030 온실가스 로드맵(2018년 대비 40% 감축 목표)을 마련하고 있다. 도는 탄소중립의 실행을 견인하고 뒷받침할 정책 수단인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 제정과 '탄소중립책임이행관' 지정을 올해 상반기 중 완료할 방침이다.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와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상반기 준비과정을 거쳐 조례가 공포됨과 동시에 구성·지정할 계획이다. 내년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도 시범 도입을 목표로 지난 2일 관련 연구용역에도 착수했다.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가 시행되면 예산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영향과 감축을 평가해 예산 수립과 사용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예산이나 기금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편성·집행하게 된다. 도는 비법정 탄소중립 사업으로 △탄소중립 숨쉼 캠페인 추진 △초록밥상 운영 △출자출연기관 탄소중립 실천 릴레이 선언 △탄소중립 관학 업무협약
[충북일보] 이시종(사진) 충북지사가 2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위상 강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임기가 시작되는 오는 5월 10일부터 청와대를 개방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지난 1983년 건립된 청남대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공약으로 지난 2003년 충북도로 소유권이 이관, 민간에 개방됐다. 이 지사는 이날 온라인 영상회의로 회의를 주재하며 "새로 들어서는 정부가 청와대를 국민들에게 개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는데 청와대 개방으로 인한 청남대 위상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와 청남대의 관계를 잘 정립해야 청남대 관광도 활성화 될 수 있고, 준비를 잘 못하면 손해를 볼 수 있다"며 "청와대 개방으로 청남대가 국민들의 관심에서 벗어나지 않고 청와대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묘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6·1 지방선거 투표소 확대 설치도 지시했다. 이 지사는 "대통령 선거일 대규모 공장 등은 정상 근무를 한 곳이 많아 여기에 종사하는 도민 상당수가 3교대 근무 등으로 투표에 참여하지 못했다는 얘길 들었다"며 "6·1 지방선거를 대비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산업관 전시 부스 참가비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 주 사업장과 공장이 등록돼 있는 친환경(무농약, 유기농) 농산물·가공식품, 유기농업 자재, 기타 친환경 인증을 받은 원료 또는 원료를 사용해 제품을 생산·제조·가공하거나 취급하는 농업인, 법인, 생산자단체, 기업 등이다. 도는 부스에 대한 임차료, 홍보물 제작비, 운영비(인건비, 숙박비, 식비 등) 등 경상적 경비를 업체의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생산자, 단체, 기업 등은 관련 서류를 갖춰 사업장이 소재한 읍·면·동주민센터에 오는 4월 1일~8월 31일 신청하면 된다. 동일 행사 참가로 타 기관, 관련 부처의 지원을 받는 경우 중복지원 방지를 위해 신청이 제한된다. 충북도와 괴산군, 국제유기농운동연맹(IFOAM)이 공동 주최하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오는 9월 30일~10월 16일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성엽(62) 전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이 20일 괴산군수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추진력 있는 혁신적 민주적 리더십의 군수, 군민에게 힘이 되는 군수가 돼 새로운 변화로 발전하는 괴산을 만들겠다"고 출마의사를 거듭 밝혔다. 그는 "새로운 괴산을 꿈꾸는 군수, 능력있는 일꾼이 되겠다"며 "군민의 의견을 듣고 군민이 원하는 것을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강한 추진력으로 괴산군을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괴산군 괴산읍 읍내로 286번지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했다.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지속된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충북도가 맞춤형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농번기 주요 품목에 대한 집중 수요 시기, 작업 난이도 등 인력수요 분석을 통해 맞춤형 인력지원을 추진한다. 농작업 진행 상황, 인력수급 실태, 인건비 동향 등을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4~11월 농업 인력수급 상황실도 운영한다. 도는 농촌인력중개센터(6만 명),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3천 명), 생산적 일손봉사(20만 명), 농촌일손돕기(1만 명), 농작업 대행서비스(8천 명) 등 30만여 명의 인력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입국이 제한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도 입국 기준이 완화돼 인력난에 시달렸던 농가들은 다소 숨통이 트이게 됐다. 도는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법무부로부터 447개 농가, 1천464명을 배정받아 해외 지자체와 협약(MOU) 체결, 격리시설 마련, 사증발급인정서 신청 등 입국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올해는 도내 지자체와 협약(MOU)를 체결한 국가의 외국인 입국기준이 완화되고 세계보건기구(WHO) 인증백신을 2차 접종(180일 이내), 3차 접종 완료한 외국인이 입국할 경우 시설격리가 면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경국(63)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주말 동안 청주 육거리종합시장과 충주 무학시장 등을 돌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20일 충주 무학시장을 찾아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충북에서 보낸 전문행정가"라고 소개한 뒤 "그동안 쌓아온 행정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충북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얼굴 알리기에 집중했다. 지난 19일 청주 육거리시장을 찾은 박 예비후보는 "충북을 가장 잘 알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준비된 도지사'라고 자부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보은 출신의 박 예비후보는 24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단양군수, 충북도 기획관리실장·행정부지사, 국가기록원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18년에는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아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했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가 교착상태를 보이면서 상품 교역, 금융시장, 원자재 가격 등에 대한 영향이 지속되자 충북도는 지난 18일 비상대응 실무회의를 열어 피해기업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충북연구원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유관기관·부서, 피해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피해기업들은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금융제재로 인한 대금결제 애로(지연) △수출중단(수출물량 감소) △원자재 수급애로 △국제물류 애로·물류비 급등 등을 토로했다. 이어 조속한 해결을 위한 원활한 유통, 물류, 결제시스템, 판로 대체선 발굴 등을 건의했다. 피해 대응방안으로는 △긴급금융지원프로그램 운영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 △긴급 화물보관 및 내륙운송 물류비 지원 △수출신용 보증(선적전)무감액 연장 △대체거래선 발굴지원 등이 논의됐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점차 본격화되면서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유럽연합도 수출통제, 러시아 은행 스위프트(SWIFT) 결제망 배제, 러시아산 석유·천연가스 수입금지 발표 등 전방위 경제제재에 나서고 있지만 충북 경제에도 직접적 수출감소와 장기적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충북 대(對) 러시아 수
[충북일보] 해마다 반복되는 지방의료원의 간호사 부족 문제 해결과 수급 안정화를 위해 충북도가 공공간호사 양성 사업에 나선다. 20일 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지방의료원(청주·충주의료원) 간호사는 △2019년 63명 △2020년 86명 △2021년 86명이 결원이었다. 2022년 현재 88명이 부족해 코로나19 치료 전담병원 운영과 공공보건의료 기능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는 이러한 지방의료원의 간호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금 지원사업'을 시작하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18일 청주의료원 문화센터에서 간호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금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도는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간호대학교에서 추천받은 4학년 간호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40명을 선발해 1명당 장학금 800만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을 받은 학생들은 졸업 후 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복무하게 된다. 공공간호사 장학금 지원 총사업비는 올해 3억2천만 원으로 충북도는 지난 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1억6천만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난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강성덕 충북축구협회장, 권영훈 충북배구협회장, 김지선 중원대 교수에게 충북체육진흥협의회 위원들에게 위촉장 수여했다. 체육 관련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충북체육진흥협의회는 체육진흥 정책추진에 관한 사항 협의·자문기능을 수행하게 되며 임기는 2024년 1월 2일까지 2년이다. 장형석 도 체육진흥과장은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유치하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 상황과 추진경과를 설명했고 윤현우 회장 등은 이 지사 등 참석자들과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세계 150개국 1만5천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국제종합경기대회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는 지난 1월 충청권 4개 시·도를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후보도시로 선정했으며 오는 8월까지 FISU 실무진의 기술점검과 유치신청서(Bid File) 협상, 9월 집행위원 실사단의 현장 평가를 진행한다. 개최도시는 오는 10월 9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Ekaterinburg)에서 개최되는 집행위원 총회에서 확정된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충북일보] 충북도는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6천만 원을 기탁한다고 17일 밝혔다. 성금은 재해구호기금으로 마련했으며 경북과 강원지역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3천만 원씩 기탁된다. 기탁금은 장기간 지속된 산불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된다. 지난 4일부터 9일간 계속된 동해안 산불로 인한 산림피해 면적은 2만4천923㏊에 이른다. 주택, 농축산시설, 공장 등 시설물 643개소도 불에 탔다. 이시종 지사는 "예기치 못한 대형 산불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윤남진(괴산) 충북도의원은 농촌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윤 의원은 16일 충북도의회 39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 지연됐고 공공급식 중단과 지역축제 등의 취소로 농산물의 판로가 막혀 재고는 쌓여만 가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농촌체험마을에는 발길이 끊어졌고 이로 인해 농민들의 경영난은 심화되고 지역경제는 침체됐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설상가상으로 농자재 가격마저 치솟으며 농민들은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요소 대란으로 요소비료 가격이 3배 가까이 폭등했고 면세유는 1ℓ당 실내 등유 가격은 1천62.8원(한국석유공사, 3월 둘째 주)으로 1년 새 약 50%나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업은 국민의 건강를 책임지는 원천이자 식량안보의 기반"이라며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농업예산의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임동현(청주10)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차별 없는 외국인 가정 유아 교육·보육 지원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현황(2020년 11월 1일 기준)'에 따르면 충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지방의회 관련 법령을 모은 '지방의회 관련 법규집(사진)'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법규집은 지방의회 의원과 관계자들에게 업무의 기본적인 지침이 될 수 있도록 지방의회 설치·운영과 관련해 모태가 되는 지방자치법 등 관련법령을 담았다. 760여 쪽 분량으로 책자형 280부를 발간해 도의회사무처, 충북도청, 시·군의회, 도교육청 등에 배부돼 기본 법령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시·군의회에는 올해부터 처음 배부되며 법규집은 이북(e-book) 형태로도 제공된다. 지방의회 법규집은 '지방의회 관련 법규집'은 제·개정 법령 등을 반영해 매년 5월 발간됐으나, 32년 만에 대폭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내용을 신속히 반영하고 지침으로 삼을 수 있도록 서둘러 3월에 발간됐다. 또한 지방의회의 인사권이 독립됨에 따라 인사 관련 조례·규칙 등이 대거 추가됐다. 박문희 의장은 "이번 법규집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발맞춰 발간되는 만큼 매우 뜻깊은 일로 생각한다"며 "이 자료가 지방의원과 관계자들에게 유익하고 든든한 길라잡이가 되어 도민중심의 자치분권 실현과 도정 발전에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15일 새 정부 출범 대응추진단 첫 전략회의를 열고 지역현안을 국정과제 반영하고 정부 정책에 부합한 신규 사업 발굴에 들어갔다. 서승우 행정부지사가 총괄단장을 신용식 기획관리실장이 부단장을 각각 맡고 △국정과제 추진 △신규 사업 발굴 △정부조직 대응 △정책동향 분석 등 4개 TF(태스크포스)와 모든 실·국이 참여하는 실무지원반으로 꾸려졌다. 추진단은 첫 회의에서 현재 구성 중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성 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에 맞춰 각 TF팀별 운영방안과 추진일정, TF팀 간 업무체계를 공유하며 새 정부 출범에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지역 공약사업과 현안사업 등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단계별·시기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국정과제에 반영해야 할 대상 사업을 선정해 새 정부 국가사업 반영논리 개발과 체계적인 건의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인수위 구성시기와 추진일정에 맞춰 매주 1회 추진단 전략회의를 통해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인수위와 국정과제 실행계획을 마련할 중앙부처 대응 등 활동에 나선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충북 공약으로는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충북 광역교통망 확충 △방사광가속기 산업 클러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역사랑상품권 부정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상품권으로, 올해 충북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만 총 5천495억 원에 이른다. 도는 시·군 공무원과 운영대행사 직원, 지역 상인대표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부정 수취·불법 환전, 제한업종 사용, 결제 거부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이종구 도 경제통상국장은 "단속 기간 중 명백한 부정 유통이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와 함께 부당 이득에 대한 환수·가맹점 등록취소 등 행·재정적 처분이 내려진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청주 에어[충북일보] 로폴리스 회전익 정비산업 집적의 발판인 소방청 119항공정비실 건립을 위해 충북도와 청주시, 소방청이 손을 잡았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 이흥교 소방청장은 1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오는 2025년 개청이 목표인 119항공정비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소방청은 362여억 원을 들여 청주국제공항 주변에 조성 중인 경제자유구역 에어로폴리스 2지구 3만7천993㎡에 정비실과 헬기장, 행정시설, 주차장을 갖춘 연면적 2만4천317㎡의 119항공정비실을 건립할 방침이다. 소방청은 이곳에서 운용 중인 전국 소방헬기 32대를 자체 정비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11월 신설되는 소방청 119항공정비실 입지 공모를 통해 119항공정비실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도는 방헬기 통합 정비·운용의 기반이 되는 119항공정비실 건립을 계기로 에어로폴리스 3지구 사업 추진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29만㎡의 에어로폴리스 3지구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산업단지 승인을 받았으며 도는 에어로폴리스 1·2지구와 연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도 받을 계획이다. 이시종 지사는 "이미 에어로폴리스 1지구(13만3천㎡ 규모)…
[충북일보] 충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22년 소상공인육성자금 2차분 200억 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대출이자의 2%를 충북도가 3년간 지원하는 저리 정책자금으로, 지원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업체당 최고 5천만 원 한도로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등 도내 9개 금융기관에서 대출이 이뤄진다. 자금 신청은 15일부터 온라인 상담 예약 후 지정된 날짜에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과 지점 5개소(동청주·충주·제천·남부·혁신도시 지점)에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상담예약은 충북신용보증재단 누리집(www.cbsinbo.or.kr)을 통해 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박경국(63)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14일 "더 큰 충북, 더 멋진 충북을 건설하겠다"며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저는 대부분의 공직생활을 충북에서 보냈고 일선 행정부터 중앙행정까지 두루 섭렵한 전문행정가"라고 소개한 뒤 "충북을 가장 잘 알고 충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준비된 지사'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시종 지사가 이끈 민선 5~7기를 겨냥해 "12년간 침체된 더불어민주당 도정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 변화에 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도정, 실용적이고 개방적인 도정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무원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봇물처럼 흐르고 각계각층의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충북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땅의 후손들을 배려하는 환경과 생태산업의 중심지로, 미래세대의 먹거리를 생각하는 바이오산업과 신성장 산업의 수도로 충북을 확 바꿔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사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인사들을 의식한 발언도 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사라는 자리는 퇴출된…
[충북일보] 충북도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2022년 충북에서 살아보기' 참가자(84가구)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충북에서 살아보기'를 통해 도시민들이 도내 농촌지역에서 3~6개월간 직접 살아보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대상은 만 18세 이상, 타 시·도 동(洞) 지역 거주자이며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www.returnfarm.com) 농촌에서 살아보기 페이지를 통해 운영 마을별 신청·운영 기간 등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마을이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영농기술 교육 △지역 일자리 체험 △지역탐방 △주민과의 교류 등 농촌마을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 농촌체험휴양마을 등의 숙소와 매월 15일 이상의 연수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월 30만 원의 연수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용환 도 농업정책과장은 "지난 2월 프로그램을 운영할 16개의 마을을 선정했으며 3월까지 마을별로 참가자 모집·선정을 마치고 4월부터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