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새 정부 출범 대응추진단 가동

총괄단장 서승우 행정부지사 주재 첫 회의
국정과제·공약사업 분석 신규사업 발굴
민선 8기 조직개편안도 마련

  • 웹출고시간2022.03.15 15:13:29
  • 최종수정2022.03.15 15:13:29

충북도 새 정부 출범 대응추진단 첫 전략회의가 15일 행정부지사실에서 열린 가운데 총괄단장인 서승우 행정부지사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15일 새 정부 출범 대응추진단 첫 전략회의를 열고 지역현안을 국정과제 반영하고 정부 정책에 부합한 신규 사업 발굴에 들어갔다.

서승우 행정부지사가 총괄단장을 신용식 기획관리실장이 부단장을 각각 맡고 △국정과제 추진 △신규 사업 발굴 △정부조직 대응 △정책동향 분석 등 4개 TF(태스크포스)와 모든 실·국이 참여하는 실무지원반으로 꾸려졌다.

추진단은 첫 회의에서 현재 구성 중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성 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에 맞춰 각 TF팀별 운영방안과 추진일정, TF팀 간 업무체계를 공유하며 새 정부 출범에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지역 공약사업과 현안사업 등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단계별·시기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국정과제에 반영해야 할 대상 사업을 선정해 새 정부 국가사업 반영논리 개발과 체계적인 건의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인수위 구성시기와 추진일정에 맞춰 매주 1회 추진단 전략회의를 통해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인수위와 국정과제 실행계획을 마련할 중앙부처 대응 등 활동에 나선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충북 공약으로는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충북 광역교통망 확충 △방사광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오송 글로벌 바이오밸리 조성 △이차전지·시스템 반도체·K-뷰티 산업 고도화 △청주국제공항을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육성 등 13건 29개 세부 사업이 있다.

시·군별 공약은 오송야구장 건설, 충북 북부권 상급종합병원 설립 지원,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스포츠테마타운 조성 등 39개 사업이 있다.

국정과제 반영뿐만 아니라, 정부조직 변화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정부조직대응 TF는 새 정부 조직개편에 따른 혼선을 미연에 방지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중앙부처·각종 위원회 등 새 정부 조직개편 동향을 파악하고 정부 조직개편에 따른 지자체 대응방안 강구, 민선 8기 조직개편(안)도 마련한다.

정책동향분석 TF에서는 새 정부의 정책동향을 면밀히 검토·분석해 변화하는 새 정부 정책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추진단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에 전국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을 파견받고, 각 지역을 대표하는 지자체장 출신 인사들을 대거 참여시켜 지역의 목소리를 정책설정에 상향식으로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서승우 행정부지사는 "충북도는 지역의 경제성장 및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새 정부 출범에 대응할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지역 공약사업과 현안사업 등을 국정과제 및 새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지역의 목소리를 소홀히 하지 않고 국가균형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기 위한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를 설치했고, 당선인이 약속한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한 기획위원회를 설치했다"며 "이를 발판 삼아 충북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현안들이 국정과제에 반영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