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세종컬처로드' 하반기 공연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세종컬처로드는 음악, 무용,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을 통해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동네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상반기에는 31팀의 거리예술가들이 읍면동을 찾아가 45회의 공연을 진행했다. 하반기 공연은 관내 주요 공원, 광장, 명소 등 18곳에서 약 70회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11월 2일과 3일에는 거리예술가 콘서트가 열린다. 특히 산업단지 근로자의 문화생활 확대를 위해 산업단지와 연계한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거리공연 일정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s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일상문화팀(044-850-0553)로 하면 된다. 임창웅 예술사업실장은 "세종컬처로드는 2017년부터 이어온 재단의 대표적인 브랜드 사업"이라며 "거리공연을 통해 세종시 곳곳이 문화로 활기차고 시민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91회 임시회 기간 중인 2일과 3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보고 및 청취'를 끝으로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6월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271건에 대한 후속 대응·조치 결과를 보고 받은 후 내실 있는 정책 반영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최원석 부위원장은 공공건설임대주택 임대료 체납 문제 해결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김광운 의원은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사 도급자가 하도급자를 선정할 때 지역 업체의 참여를 권장할 수 있도록 집행부 차원의 적극적인 행정 안내를 당부했다. 김학서 의원은 마을단체의 주민공동이용시설 운영의 로드맵 제공을, 김현옥 의원은 전통시장의 판매 촉진에 기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관심책 마련을 강조했다. 김효숙 의원은 상가 상인들의 문화축제 참가 활성화 대책을, 안신일 의원은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과 지역인재 우선 채용을 주문했다. 산업건설위원회 김재형 위원장은 "공실률을 낮추고 규제 완화 등 상가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집행부에 감사드린다"며 "수변 상가를 중심으로 한 옥외 영업 허용 등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해 모두 1천474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대비 올해 수시모집 주요 변경 사항은 △자율전공학부 신설 △지역인재(기회 균형) 신설 △전형명 변경(학생부종합전형→SMU 의료인재전형) △간호학과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 방법 변경 △한의예과 일부 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등이다. 특히 융합인재 양성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올해 신설하는 자율전공학부는 입학 후 1학년 1학기 이상 이수하면 원하는 학부(과)에 100% 전공 선택 가능하다.(단 간호학과, 작업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한의예과 제외) 이밖에 세명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전형유형 간 복수지원 가능, 두 번째 문과↔이과 간 교차지원 가능(교차지원에 따른 불이익 없음), 세 번째 대부분의 전형에서 학생부 교과성적 100% 선발(비교과 미반영) 등이다. 세명대는 매년 최초합격자 100만원, 충원합격자 50만원, 세명이음장학금 등록금 50% 감면 등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세명 첫 단추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한 높은 기숙사 수용률(49.7%, 3천300여 명 동시 수용
[충북일보] 속리산 법주사의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하기 위해 건립한 성보박물관이 오는 24일 문을 연다. 이 박물관은 전체 사업비 198억 원을 들여 전체 면적 3천165㎡에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로 법주사 초입에 건립했다. 지상 1층에 수장고·상설전시실·다목적실 등이 들어섰고, 지상 2층에 기획전시실과 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군은 2020년 성보박물관 기본계획과 기본 설계용역에 이어 2021년 3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다. 그 뒤 2021년 11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지난달 완공했다. 이곳에는 법주사 괘불탱, 법주사 신법천문도 병풍, 법주사 동종 등 보물 3점과 선조 대왕 어필 병풍, 가경구년명 범종(嘉慶九年銘 鐵鍾) 등 충북도 지정 문화유산 2점을 비롯해 모두 66점의 문화유산을 전시한다. 다만 괘불탱은 무게로 인한 파손 위험 때문에 디지털 빔을 통해 선보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법주사의 수많은 보물을 한곳에 보관해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지역 명소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중학교(교장 홍석영)는 4일 교내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과 학교문화 책임 규약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2학기를 맞이해 친구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소통과 공감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열렸다. 캠페인을 주관한 또래 상담동아리와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행사의 주제를 '보물 같은 친구 찾기'로 정해 특별한 우정 만들기를 했다. 행사는 교내에 숨겨진 보물 종이를 찾고, 종이에 적힌 내용과 일치하는 친구를 찾아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고마웠던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펼쳤다. 학생들은 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지원하는'청소년 마음 건강지킴이 버스'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김진용(3학년) 또래 상담동아리 부장은"친구들과 재미있는 우정 샷을 남길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되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로 관심을 두고 배려하는 문화가 만들어지길 희망한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천댐 건설과 제천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저지를 위해 충북 11개 시·군의회가 힘을 모은다.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4일 제천시의회에서 제108차 정례회를 열어 제천과 단양 지역 환경 현안 대응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의회는 이날 채택한 '단양천댐 건설계획 철회 건의문'에서 "단양천댐 건설 예정지는 국가지질공원 대표 지역으로, 우리가 잘 지켜 후손에게 전해 줘야 할 자연·문화·역사가 살아 숨 쉬는 보고"라며 "수려한 자연환경의 가치와 역사 문화적 가치를 하루아침에 백지장으로 만들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환경부의 댐 건설계획은 지역 주민의 정서나 단양천이 가진 자연적 공간적 가치, 충북 북부지역에 미치는 사회적 경제적 영향 등에 관한 고려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됐다"며 "수도권만 중시하는 구시대적 정책 추진의 전형"이라고 비난했다. 이날 협의회는 "충주댐에 이은 두 번째 댐으로 또 한 번 수몰의 아픔을 겪어야 하는 충북 북부지역을 무시한 처사"라며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단양천댐 건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제천시 송학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사업에 관해서도 도내 시·군의회는 "안전
[충북일보] 옥천군은 추석을 앞두고 귀성객과 주민의 명절 준비를 위해 지역 내 주·정차 단속을 유예하고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0일부터 22일까지 불법 주·정차 단속 CCTV를 비롯해 이동형 단속 차량 등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 그러나 6대 불법 주정차금지구역인 △버스 정류소 10m 이내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건널목 10m 이내 △어린이보호구역(죽향초·장야초·삼양초등학교) △인도는 기존대로 단속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군 보건소 앞 공영주차장(45대), 옥천 공설시장 공영주차타워(102대), 옥천농협 공영주차장(139대), 금구 공영주차타워(160대) 등 유료 공영주차장 4곳을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주정차 단속 유예기간 주차 편의 제공함으로써 귀성객과 군민이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소외계층의 난방비 지원을 위한 '사랑의 품앗이'캠페인 행사를 4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형 군수와 윤대성 보은군 의회 의장,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군은 지난 7월 15일부터 홍보물을 배부하고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각종 회의를 통해 겨울철을 어렵게 보내야 하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군은 이날 모은 성금을 소외계층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명절 때마다 어김없이 면사무소 입구에 마른 멸치나 김을 놓고 가는 익명의 기부 천사가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3일 한 익명의 기부자가 회인면 행정복지센터에 마른 멸치 144상자와 편지 한 장을 놓고 사라졌다. 이번이 벌써 9번째 기부다. 편지에는 수십 년간 회인 골을 지킨 파수꾼 자율방범대원, 산림보호에 애쓴 의용소방대원,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 환경보호 활동가들에 관한 고마움을 적었다. 돌아가신 어머니께서 평소 물어보셨던 "네가 형편이 되면 하루 한 끼라도 누구에게 사줄 수 있니"라는 말씀을 되새겨 기부하고 있다는 사연도 전했다. 이 면사무소 입구에는 지난 2020년부터 명절 때마다 누군가 놓고 간 김이나 마른 멸치가 놓여 있었다. 면 직원들은 사무실 외부에 설치한 CCTV를 통해 익명의 기부자를 특정했지만, 기부자가 극구 이름 밝히기를 거절한 것으로 알렸다. 회인면 행정복지센터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이 물품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각 단체와 다문화가정 주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학인 면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꾸준히 지역사회와 이웃을 생각하는 기부자의 고귀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기부자의 뜻
[충북일보] 옥천군은 주니어보드와 MZ세대 청렴 소통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청렴 소통회는 2023년도 옥천 종합 청렴도 평가 결과 내부 체감도에서 평균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특혜 제공, 인사 위반, 갑질 행위 등 부패 취약 분야를 주제로 MZ세대 공직자 모임인 주니어보드와 함께 청렴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 소통회에 참석한 곽경훈 군 행정복지국장과 주니어보드 위원 25명은 군의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에 관해 조별 토론을 펼치며 새로운 생각을 공유했다. 이 자리서 외부 청렴 코디네이터 배치로 내부 청렴도 제고, 갑질 피해 때 초기 노무사 등의 외부 전문가를 통한 조사절차 마련, 부서 내 청렴 다면평가 시행 등 톡톡 튀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한편 군은 9월을 '청렴의 달'로 지정해 읍·면 청렴 다짐 릴레이 캠페인, 추석 명절 청렴 캠페인, 공직자 청렴 교육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4일 자연드림파크 체험공방 및 괴산극장에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에는 제2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청천면 후영리 안심이웃과 치매환자 및 그 가족이 참여했다. 치매로 고통받는 환자와 돌봄에 지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교류를 통해 심적 부담을 덜었다. 참여자들은 천연 연고를 만드는 체험을 하고 영화를 관람하며 잠시나마 일상의 피로를 잊고 지역 주민과 치매환자 가족 간 화합을 도모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힐링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사회 지지체계 강화로 다양한 문제를 함께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산지역 살리기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은승)는 4일 청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청산면에 출생 등록한 1명의 아이와 청산초등학교와 청산중학교로 전학한 2명의 학생에게 각 50만 원의 축하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정지승 청산면장, 박기석 청산초등학교장, 이원익 청산중학교장,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축하금을 받은 2명의 학생은 지난 8월과 6월 수원시와 청주시에서 전학해 청산초등학교 6학년, 청산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신생아는 올해 상반기 장위리에서 태어났다. 청산지역 살리기 추진위원회는 저출산 고령화와 학령인구 감소로 점점 인구수가 줄어든 청산지역을 살리기 위해 자생적으로 만든 단체다. 이 단체는 그동안 청산면 학교 살리기, 교육 이주 가정 전세 지원, 도배 장판 비용(최대 300만 원) 지원, 학부모 알선 등 지역 살리기 사업을 펼쳐왔다. 이 위원장은 "저출산 시대에 소중한 아이가 태어나 매우 기쁘고, 전학한 학생들이 깨끗하고 평화로운 마을에서 잘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축하금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사)한국 나눔연맹이 4일 영동군을 찾아 지역 사회복지를 위해 5천6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쌀(10kg) 1천 포대, 컵라면(12개들이) 1천 상자, 초코파이(24개들이) 1천 상자 등이다. 이 단체는 앞서 지난 1월 김치, 라면, 쌀 등 8천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맡긴 바 있다. 지난해도 7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맡겼다. 군은 이 물품들을 군내 취약 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 연맹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4년 홍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자율형 건물번호판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기존의 표준형 건물번호판과 달리, 건축물 소유자가 직접 번호판을 건물 외관 및 주변 환경에 잘 어울리는 크기, 재질, 디자인으로 자유롭게 제작, 설치할 수 있다. 군은 건물번호판을 발광다이오드(LED)로 제작해 공공청사의 미관 향상에 기여하면서 야간에 가독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전국 시도에서 5개 분야(영상물,출판물,다국어홍보물,자율형 건물번호판 공동주택·공동주택 외)에 걸쳐 104건의 작품을 제출받았다. 이어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대국민 심사를 통해 14개 분야별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우수사례 선정은 국민이 직접 참여해 결정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주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가을철 임산물채취 시기를 맞아 오는 10월 31일까지 임산물 불법 채취 등 산림 내 불법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가을철 산을 찾아 임산물을 채취하려는 사람이 늘어날 것을 예상한 조치다. 군은 읍·면 담당 특별사법경찰관 10명과 산림사업 기간제근로자 30명으로 계도 단속반을 편성, 가을철 불법 행위 발생 가능성이 큰 지역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단속 내용은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는 행위, 불법 산지전용과 무허가벌채, 생활 쓰레기·건설폐기물 상습 투기 등이다. 군 관계자는 "단속 결과 불법 행위를 적발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추석 명절 축산물 유통 성수기에 축산물 유통 질서를 확보해 투명하고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식육 포장 처리업소 및 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추진한다. 시는 축산물 위생 담당 공무원과 제천시 명예 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이뤄진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지역 축산물 판매업체에 대해 가공·유통·판매 등 축산물의 전반적인 취급 과정을 지도·점검하고, 선물용 포장육·식육가공품 등 명절 성수 제품의 제조량이 많은 축산물판매업 위주로 위생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포장육 또는 선물 세트 상품의 표시 기준 준수 여부 △식육 등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운반 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진열·판매 행위 △부패·변질 축산물 보관·판매 행위 △냉장·냉동 제품의 보존 및 유통 기준 준수 여부 △국내산 한우 둔갑 판매 여부 △축산물 이력제 이행 여부 등이다. 위반업체는 행정처분 및 추후 재점검을 통해 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 축산물 유통 성수기에 축산물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4일 연암대(충남 천안 소재)와 스마트팜 상호 협력과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위기 등 변화하는 농업농촌 환경 및 지역 실정에 적합한 스마트팜 시설과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실무 역량을 갖춘 스마트팜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연암대 분재온실과 ICT실습센터 등 스마트팜 실습시설을 견학했다. 연암대 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재영 군수, 육근열 연암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팜 교육 사업, 행정 지원 등 스마트팜 분야 상생발전과 기반 구축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팜 특화 대학인 연암대와 적극 협력, 교류해 희망농촌 미래농업 현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봉양 구학 등 3개 사업지구'에 대한 토지 경계를 확정하고 지적공부 등록을 완료했다. 올해 완료되는 사업지구는 봉양구학지구(천762필지), 덕산도기 1지구(2천101필지), 송학오미 1지구(912필지) 등 총 4천775필지 1천116만5천214.2㎡에 해당한다.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주민 간의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경계에 걸쳐있는 건물의 경계 재조정, 토지 정형화, 도면상 도로가 없는 토지의 맹지를 해소하는 등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이고 경계 복원에 따른 측량수수료 부담을 해소해 경제적 부담 완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시는 경계 확정으로 인해 새롭게 작성된 지적공부를 토대로 추후 등기부등본 등 관련 공부를 정리할 예정이며 면적증감으로 인해 감정평가를 진행한 토지에 대해서는 5일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조정금 지급·징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로 지적재조사 사업을 원만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올해 추진하고 있는 봉양옥전 1지구, 송학 무도·시곡지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충북일보] '2024년 충북청년축제'가 이달 6∼7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처음으로 음성군에서 '청춘파랑, 청춘이 물결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음성명작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된다. 박화정 추진기획단장(㈜잼토리 대표)을 필두로 청년들의 도전과 창의력을 응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인생네컷, 정책홍보부스, 주류 및 플리마켓, 체험부스, 충북도내 기업홍보 부스 등 15개 부스를 운영한다. 또 '추억의 보물찾기, 사회자를 이겨라, OX퀴즈' 등 신나는 이벤트로 충북의 청년정책을 널리 알린다. 로컬 뮤지션들의 문화 및 초청공연(자이언티, DJ 오버더블루)도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축제 2일 차인 7일에는 청년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의 시간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기획단계부터 참여해 완성해 가는 과정을 격려하며 성공적인 축제로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과 농협 제천시지부가 협력해 4일 '쌀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제천교육지원청, 농협 제천시지부 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등교하는 제천고등학교 학생 약 540명에게 밥버거를 나눠 주었다. 강성권 교육장은 "앞으로도 이런 캠페인을 통해 쌀의 소중함에 대해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아침밥 먹기 실천으로 건강도 챙기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시원 지부장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쌀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고암장로교회(담임목사 이재진)은 지난 3일 의림지동에 백미 10㎏ 40포를 기부했다. 고암장로교회는 매년 명절과 연말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위문품 및 장학금을 후원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재진 담임목사는 "풍성한 한가위를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올해도 명절 물품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욱더 관심을 두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코레일 충북본부가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제천역 광장에서 청년·소 농업인 판로지원을 위한 '파머스 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레일(Rail)이 지역의 내일(來日)을 응원합니다'를 모토로 지역 내 청년 농업인, 소 농업인의 농·특산물 판로 개척과 전통시장 홍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제천역 광장에 마련한 12개 판매 부스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며 구매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물품 구매 후 영수증을 운영 부스에 제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농·특산물 증정 또는 역전한마음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선착순 지급한다. 코레일 충북본부 관계자는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에 맞춰 진행하는 만큼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며 "앞으로 청년·소 농업인이 생산하고 판매하는 제품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제천시와 코레일 충북본부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소멸 위기 대응 등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서가 올해부터 운영 중인 신속기동팀이 화재 진압현장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신속기동팀은 다목적차량에 질식소화포, 전기차 화재진화용 관창 등을 싣고 소방차의 진입이 어려운 지하층 화재지점에 신속히 접근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고 있다. 세종소방서는 신속기동팀의 활약으로 지하주차장 차량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대형 화재를 막았다고 4일 밝혔다. 신속기동팀은 지난 2일 오후 4시 50분께 세종시 나성동의 한 아파트 지하 2층 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를 초기에 진화했다. 화재 진압 현장에는 소방관 25명과 차량 9대가 동원됐으며 신속기동팀의 다목적차량이 지하 2층 화점까지 빠르게 진입해 현장 도착 12분 만에 완진했다. 또 현장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이 정상 작동되면서 주변으로 화재가 확산하지 않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발화된 내연기관 승용차 엔진룸 소실 외에 추가 피해도 없었다. 김상진 세종소방서장은 "소방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했고 현장 관계자의 적절한 대처와 신속기동팀의 신속한 출동, 진화활동으로 대형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대응훈련으로 지하주차장 화재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
[충북일보] 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탁구팀이 한가위를 앞두고 지난 8월 25일부터 지난 3일까지 영주시에서 열린 2024 추계 회장기 실업 탁구대회와 2024 내셔널 컵 실업 탁구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 일정은 두 경기가 연속해서 이어지는 일정으로 추계 회장기 실업 탁구대회와 내셔널 컵 실업 탁구대회에 모두 출전한 제천시청 탁구팀은 △추계 회장기 실업 탁구대회에서 시·군청부 개인 단식 1위(강지훈), 시·군청부 개인 복식 2위(윤주현, 강지훈)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이어진 △내셔널 컵 실업 탁구대회에서 단체전 3위, 개인 복식 2위(윤주현, 강지훈), 혼합복식 3위(문세연, 김민선)를 거두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특히, 제천시청 강지훈은 2024년 팀의 전력 보강을 위해 새로 합류한 선수로 이번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향후 제천시청의 주요 전력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개인 복식 윤주현, 강지훈 조는 두 대회에서 모두 개인 복식 2위를 차지하며 향후 대회에서도 좋은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희석 탁구팀 감독은 "탁구에 대한 제천시민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두 대회에서 개인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4일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 전 직원과 직속 기관 직원과 함께 하는'9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먼저 뜨거운 날씨로 지친 직원들에게 활력을 주기 위해 변검 마술 레이저 공연을 준비했다. 이어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 방현석 교수가 '입사리 교사와 의 사람들'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방현석 교수는 집필부터 탈고까지 10여 년의 긴 시간이 걸린 역작 소설 '범도'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홍범도 장군의 항일무장투쟁 역사와 그 시대를 살아간 수많은 독립군의 삶을 생생하게 들려주며 직원들에게 역사적 깨달음과 큰 감명을 줬다. 최교진 교육감은 "내년도 업무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3대 핵심 정책과제가 학교 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거시적인 안목으로 살펴주기를 바란다"며 "2학기 개학과 함께 학교지원본부는 학교 현장에서 지원을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애쓰고, 교육청의 지원 업무가 현장과 괴리감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