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근 잇따라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배터리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배터리 안전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특허 출원 건수가 중국·일본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BMS(배터리관리시스템) 특허수가 국내 출원 건수를 견인하고 있다. 20일 LG에너지솔루션은 특허정보조사전문업체 WIPS와 함께 특허 수 기준 상위 10개 한중일 배터리기업 BMS 관련 특허를 전수조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한국·미국·유럽·중국·일본 등에 등록되거나 출원된 전체 특허 수는 약 1만3천500개다. 이 중 한국 주요 배터리 기업의 BMS 관련 특허 수는 약 7천400개로 전체 특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국가별로 비교하면 중국기업 BMS 특허 수보다 1.2배, 일본기업보다 3.5배 많은 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출원한 BMS관련 특허 수는 5천475개로 국내외 전수조사 대상 기업의 전체 특허 수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분사한 2020년 이후 BMS 관련 특허 출원 수는 크게 상승했다. 최근 5년간 출원 수는 △2018년 497개 △2019년 540개 △202
[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지회장 양기분)는 20일 청주 제이원호텔에서 공공기관-여성기업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지방조달청·충북도교육청·청주시·제천시·증평군·진천군·한국수자원공사·한국도로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농어촌공사·충북개발공사 등 도내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함께한 이번 간담회는 여성기업제품의 공공판로 확대와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충북지방조달청의 '여성기업지원·조달제도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공공기관과 여성기업의 자유로운 상담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후 2024년 1차 여성CEO비즈니스아카데미로 허은영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은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기적이 일어난다'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양기분 충북지회장은 "여성기업은 창의적이고 우수한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판로개척에 어려움이 많다"며 "공공기관과 상생협력으로 우수한 여성기업을 적극 발굴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TV홈쇼핑 및 온라인몰입점지원, MD초청 구매상담회, SNS광고영상제작비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성스타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은 20일 중소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K-콘텐츠 마케팅 전략 교육'을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충북중기청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글로벌 시장에서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최신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이 필수적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은 기업의 효과적인 마케팅과 신제품 해외 진출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충북중기청은 지역 중소기업이 인공지능 기능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마케팅 역량 강화에 활요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육시간은 총 3시간 30분으로 챗 GPT의 이미지 생성 AI 도구를 활용해 SNS 운영에 필요한 콘텐츠 제작 방법을 소개하고, K-제품(푸드, 뷰티 등) 브랜드의 로고와 제품컷 제작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간단한 실습이 진행된다. 또한 최근 효율적인 마케팅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는 숏폼 형식의 홍보영상 제작 방법과 관련 사례를 분석하고, 숏폼 영상 제작에 필요한 AI 활용 시나리오 작성 등 실무에 바로 적용 가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20일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 직지홀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을 비롯한 청주상의 회원사와 유관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식경영포럼 107차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 앞서 진행된 충북 유망 중소기업 소개 시간에는 충북 식품소재 연구개발 벤처기업 ㈜건강중심주의의 박영호 대표이사가 연사로 나서 전립선건강 기능성 소재인 'SAGX(세이지엑스)'에 대한 기술력을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계획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이후 진행된 세미나는 '미래전략과 미래트렌드- 리더의 각성'을 주제로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소장이 맡았다. 대전환 시대를 관통하는 미래전략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글로벌 기업의 사례를 통해 조직과 리더의 혁신방향을 제시했다. 김 소장은 "과거 안정적이었던 호황의 시기에 부드러운 리더십이 통했다면, 현재와 같은 위기와 불확실성의 시기에는 강한 리더십을 통해 기업 혁신을 이뤄야 한다"며 "기업 경영은 민주주의로 직결되지 않으며, 리더는 대전환의 흐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업의 성과와 성장을 최우선해야만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3X(디지털·인공지능·기후전환) 메가…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이차전지 소재 원재료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전구체 제조사인 GEM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에코프로는 가족사 에코프로비엠과 GEM이 이달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주에 위치한 니켈 제련소 QMB에서 원재료·전체 밸류체인 전략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코프로는 니켈 등 주요 광물 공급망을 다각화하고 전구체 수급을 안정화 해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체결식은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김장우 경영지원본부장, 신호상 전략구매팀 팀장 등이 참여했다. GEM에서는 허개화 회장, 장묘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니켈 원재료 확보 △중장기 전구체 공급 △전략적 연구 메커니즘 구축 등 니켈,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전체 밸류체인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에코프로비엠은 니켈 원재료 확보와 투자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GEM은 인도네시아에서 니켈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진행할 때 에코프로를 우선 합작사로 검토한다. 또한 에코프로비엠은 양극재 제조 과정에서 필요한 원재료인 전구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충북대학교는 19일 오후 7시 충북대에서 '중진공의 성공적인 중소기업 및 창업 지원 사례'를 주제로 4회 지·산·학·연 브릿지 포럼(이하 브릿지포럼)을 개최했다. 브릿지 포럼은 충북지역 내 지자체, 산업체,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협력과 상생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난 6월 24일 시작됐으며 11월 25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병철 중진공 부이사장은 이날 특별 강연자로 초청됐으며 중소기업이 정책자금, 청년창업사관학교, 수출바우처사업 등 다양한 중진공의 지원 사업을 통해 성장의 중요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던 사례들을 소개했다. 이어진 토크에서 패널로 참여한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이사와 이지은 육거리 소문난 만두 대표의 창업과 성공 스토리를 공유했다. 이병철 부이사장은 "작은 성공의 지속을 통해 큰 성공까지 이어가는 창업기업의 '스타트 스몰, 씽크 빅(Start small, Think Big·시작은 작게, 꿈은 크게)'전략과 함께 기업간 네트워킹, 글로벌 진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부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충북 지역의 산학연 협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충북일보] 중소기업이 하도급거래시 체감하는 공정성 수준이 지난해 보다 소폭 나아진 것으로 확인된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9일 중소기업 4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중소기업 하도급거래 공정성 수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4년 전체업종 거래공정성지수는 77.92로 지난해 대비 0.68점 상승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속·제철'(76.25→78.72, 2.47점↑) △'기타기계장비·운송장비'(76.24→77.98, 1.74점↑) 분야는 상승했으나, △'자동차'(77.09→76.79, 0.3점↓) △'고무플라스틱·비금속'(78.36→77.35, 1.01점↓) 등 분야는 하락했다. 거래공정성지수를 계약단계별로 분석하면 '금속·제철업종'의 경우 △'계약·단가체결'(71.24→76.24, 5.0점↑) △'납품조건'(79.64→82.73, 3.09점↑) △'대금결제'(74.65→78.7, 4.05점↑) 분야의 지수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된다. 반면 '고무플라스틱·비금속업종'은 △'납품조건'(84.12→82.76, 1.36점↓) △'대금결제'(79.2→76.5, 2.7점↓) 분야의 공정성 수준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대전2공장이 글로벌 안전인증 전문기업 'UL 솔루션스'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다. 인증기관인 UL사의 평가 규격에 따라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재활용 수준이 평가 및 검증되며, 재활용 비율에 따라 인증 여부와 등급이 결정된다. KT&G에 따르면 대전2공장은 국내외에서 사용되는 향캡슐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폐기물은 재활용 방안이 최우선으로 검토되고 있다. 이외에도 폐기물의 매립·소각 처리를 최소화하고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KT&G는 2021년 환경경영 비전·전략 체계인 'KT&G Green Impact'를 수립하고 2023년 참여대상을 그룹 전체로 확장하며 온실가스 감축, 용수 저감, 폐기물 재활용 등 환경경영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특히, 그룹 제조공장의 경우 2030년까지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KT&G 천안공장·대전2공장, KGC인삼공사 부여공장·원주공장 등 총 4곳에서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프로젝트명: CT-P13 SC)'의 류마티스 관절염(RA) 대상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짐펜트라는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 중 넓게 쓰이는 정맥주사(IV) 형태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릭시맙'을 셀트리온이 세계 최초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자체 개발한 제품이다. RA는 몸속의 면역체계가 건강한 관절 조직을 표적으로 공격해 관절의 통증·부기·뻣뻣함·기능 상실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다. 이번 임상은 총 189명의 RA 환자를 대상으로 짐펜트라 투약군과 위약 투약 대조군으로 나눠 유효성, 안전성 등을 비교 분석한다. 짐펜트라는 현재 미국에서 신약 지위로 염증성장질환(IBD) 적응증에 대해서만 처방되고 있지만, 향후 도출되는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RA 적응증까지 추가되면 미국 자가면역질환 시장에서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램시마SC(CT-P13 SC의 유럽 브랜드명)'는 이미 유럽내 IBD와 RA 환자에게 폭넓게 처방이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 1분기 기준 유럽 주요 5개국에서 단일 제품으로만 2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은 19일 동계 항공권 오픈 기념 '얼리버드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4시부터 오는 9월 2일 오후 5시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항공 정상운임의 최대 96% 할인까지 적용된다. 대상 노선은 청주와 인천 출발을 포함한 △일본 △대만 △필리핀 △베트남 등 국제선 7개 노선이다. 탑승 기간은 10월 27일부터 2025년 3월 29일까지다. 노선별 자세한 운항 스케줄은 에어로케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어로케이는 올해 5월 인천~도쿄(나리타)와 6월 인천~나짱(나트랑)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청주국제공항을 넘어 인천국제공항에서도 운항하고 있다. 올해까지 하노이와 가오슝, 세부 노선 운항을 통해 노선을 다각화 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연중 최대 규모로 할인된 항공권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만큼 많은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을 떠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청주상공회의소 2층 세미나실에서 지역내 중소기업 재직자 약 25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매너 &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교육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청주시 산업인력양성사업의 일환이다. 조직 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놓치기 쉬운 비즈니스 매너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도내 기업체 임직원들의 원활한 협업과 성공적인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주요내용은 △직장인의 근무 에티켓 △관계를 빛나게 하는 직장매너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조건과 사례 등으로 최윤희 2M커뮤니케이션 대표가 강연을 맡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3일까지 청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제약은 19일 혁신적인 변화와 경쟁력 강화를 지속하고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30년까지 국내 5대 제약사로 도약하겠다는 내용의 '비전 2030'을 발표했다. 셀트리온제약의 핵심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부문별로 차별화한 성장전략을 기반으로 퀀텀 점프를 실현한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케미컬, 바이오의약품 제조-판매 종합 제약사로서의 현재 역량을 면밀히 진단하고 △제조 △연구 △영업 부문별 세부 도전 과제를 제시했다. 제조 부문은 핵심 시설인 청주공장을 중심으로 생산능력 확대에 나선다. 청주공장은 미국·유럽·일본·브라질 등 국제기관의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획득한 그룹사 내 케미컬 제품의 핵심 생산기지다. 연간 1천600만 시린지(Syringe)의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PFS(Prefilled Syringe, 사전 충전형 주사기) 생산시설도 확보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올해부터는 본격 상업화 생산에 들어간 PFS제형 바이오의약품의 비중을 점차 높여 성장에 속력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빠르게 늘어나는 PFS제형 의약품 수요의 선제 대응을 위해 청주공장 내 약 4천100평의 여유 부지를 활용한 추가 생산라인을 구
[충북일보]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과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은 충북도에서 주관하는 '우리아이 먹거리 할인쿠폰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충북도 '우리아이 먹거리 할인쿠폰 지원사업'은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양질의 육아시간 확보를 돕기 위해 식료품, 간편식 등 먹거리 할인쿠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정식품 등 식품기업 3개사가 참여하며, 도내에 거주하는 18세 이하 자녀 양육가정 총 1만5천 명을 대상으로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정식품은 사업 참여 신청자 5천 명에게 8월부터 6개월간 정식품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이데이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2매를 제공한다. 해당 쿠폰을 사용하면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을 비롯해 국내 최초 균형 영양식 '그린비아,' 간편 육수 '간단요리사' 등 정식품 인기 제품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정식품 관계자는 "이번 충청북도 '우리아이 먹거리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통해 저출산 시대에 양육가정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데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식품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오는 19일부터 연중 최대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 '메가 얼리버드'를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이 진행하는 '메가 얼리버드' 프로모션은 국내선 4개 노선(청주-제주, 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과 국제선 39개 노선(일본, 대양주, 중앙아시아, 동남아, 중화권, 호주, 유럽)을 포함한 총 43개 노선이다. '메가 얼리버드'는 원활한 접속을 위해 19일부터 22일까지 노선별로 순차 오픈되며, 판매는 25일까지다. '티웨이플러스' 회원은 19일부터 전 노선을 우선 예약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메가 얼리버드' 초특가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가 포함된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 2만3천800원~ △일본 5만8천800원~ △동남아 10만5천100원~ △중화권 8만4천900원~ △중앙아시아 10만400원~ △대양주(괌·사이판) 12만4천500원~ △호주(시드니) 34만9천840원~ △유럽 27만3천200원부터 판매한다. 초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항공권 검색 단계에서 할인 코드 '메가 얼리버드'를 입력하면 편도 노선별로 최대 15%까지 추가 운임 할인이 즉시 적용된다. 여기에 결제 시 최대 5만 원까지 중복 할인 받을 수 있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2024 파리올림픽 전종목 금메달에 빛나는 한국 양궁의 성공 요인을 5가지로 분석해 기업경영과 연결한 내용을 임직원에게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 양궁 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전종목 금메달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양궁은 올림픽 10연패, 남자양궁은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에코프로 사내 홍보 채널인 '에코톡톡'은 △공정성 △시나리오 경영 △서번트 리더십 △생태계 조성 △끊임없는 혁신 등 다섯가지 요인을 한국 양궁의 성공 비결로 소개했다. '공정성'은 한국양궁협회가 학연·지연·혈연 없이 실력으로만 선수를 선발하는 시스템을 소개하며 기업 역시 세계 정상에 오르기 위해선 실력을 갖춘 인재들을 모을 수 있는 공정한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나리오 경영'은 양궁 국가대표팀이 국제대회 출전을 앞두고 경기 중 나타날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을 염두에 두고 훈련한 것에 주목했다. 기업 경영 역시 노출될 수 있는 여러 리스크들에 대해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어야 리스크를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라고 '에코톡톡'은 분석했다. 한국양궁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 회장의 권한 위임
[충북일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양사 합병이 무산됐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16일 양사 합병과 관련해 '합병 추진 여부 검토 1단계 특별위원회'의 검토 결과를 토대로 양사 이사회가 최종적으로 현시점에서는 합병을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이사회에 앞서 특별위원회는 지난 7월 3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양사 합병에 대한 '주주 설문조사'를 비롯해 회계법인의 외부평가, 글로벌 컨설팅사가 참여한 내부 평가를 진행했다. 양사 특별위원회는 합병 시너지, 재무적·비재무적 위험 요소, 자금 요소, 사업성 요소, 주주의견 등 5개의 항목으로 나눠 합병 추진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해당 결과는 각각 이사회에 제출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종 합병 추진 여부가 결정됐다. 먼저 주주 설문조사에서 셀트리온 주주들은 다수 반대를, 셀트리온제약 주주 다수는 찬성 입장을 밝혔다. 셀트리온 주주들은 합병 여부에 대해 찬성 8.7%·반대 36.2%·기권 55.1%의 의견 비율을 보였다. 찬반 다수 의견에 대주주 지분을 합산한다는 원칙을 다수인 반대 의견에 적용하면 반대 비율은 최종 70.4%로 추산됐다. 기권 의견까지 합하면 96%의 주주들이 합병에 찬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충북중기청 대강당에서 '중소기업의 기술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보호 설명회'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 충북중기청, 충북도,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 및 협·단체가 충북지역 중소벤처기업 기술보호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에 참여한 지원기관 합동으로 진행한다. 설명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중기부·정부 각 부처의 기술보호 지원제도 설명 △충북경찰청의 국가 핵심기술 유출 사전 예방과 유형별 사례 발표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의 기업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산업기술보호사업 안내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지식재산의 이해와 기술탈취 근절 전략에 대해서 법률전문가의 특강과 기업의 기술보호 애로 해소를 위한 전문가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전 신청(043-230-5346 또는 이메일 hkkim11@korea.kr)을 하면 된다. 당일 참여도 가능하다. 설명회 관련한 내용은 충북중기청 누리집(www.mss.go.kr/site/chungbuk/main.do)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XR문화예술교육콘텐츠를 개발하는 ㈜아트앤메타(대표 박용희)가 지난 16일부터 '태국 국립과학기술전시회' 한국 XR 기업 공동관에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태국 국립과학기술전(The Ntiontional Science and Technology Fair 2024)은 태국 과학의 날을 맞아, 해마다 개최되는 태국 최대 과학기술전시회다. 올해는 '미래 과학 커뮤니티'를 주제로 인터렉티브 전시·체험 위주의 과학, 기술, 혁신 통합 전시가 진행된다.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국립과학박물관 주채뢰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방콕 IMPACT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오는 25일까지 9박 10일간 열린다.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아트앤메타는 누구나 즐겁게 배우는 문화예술 교육 XR 콘텐츠를 개발, 제작 및 교육서비스를 운영하는 충북의 XR·메타버스 기업이다. 이번 태국 전시에서는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의 제작과정을 디지털로 체험하는 'VR 금속활자 주조 체험 콘텐츠'를 전시한다. 또한 누구나 알 수 있는 세계적인 명화를 3D로 재현해, VR 예술 게임콘텐츠(The Great Mus
[충북일보]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14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6.3% 증가한 1천171억5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역대 동분기 최대 실적이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생산시설 가동 확대 사전 준비로 인한 인건비 상승, 지난해 결정된 제네릭 약가 인하로 36.2% 감소한 94억1천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약 2천141억2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성장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주력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가 매출 150억원, 고혈압 치료제 '딜라트렌정'이 1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시밀러 부문에서는 자가면역 치료제 '램시마',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등이 총 20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셀트리온제약은 향후 꾸준한 제품 확대와 생산 내재화를 통한 성장과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이번 2분기에도 전년동기 대비 매출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신규 제품의 시장 진입과 점유율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중"이라며 "기존 주요 품목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국내…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가 실시한 ESG 지수 평가에서 산업군 내 최고 수준인 'AA' 등급을 4년 연속 획득했다. KT&G는 전세계 9개 글로벌 담배기업과 함께 MSCI의 평가를 받은 결과, 올해도 산업군 내 ESG Leader로 분류되는 AA 등급을 획득했다. KT&G에 따르면 이는 글로벌 Top 3 담배 기업들보다 높은 수준으로 국내 기업이 4년 연속 AA 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MSCI는 매년 전세계 8천500여 개 상장기업들을 업종별로 나눠 환경(E), 사회적 책임(S), 기업지배구조(G)와 관련한 경영현황을 평가해 상위 'AAA'에서 하위 'CCC'까지 7개 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 AA 등급부터는 MSCI가 운용하는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편입되거나 비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KT&G는 '제품안전 및 품질' 항목에서 책임 있는 마케팅과 우수한 품질 관리로 9개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세금투명성'이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 운영…
[충북일보] 일진글로벌이 지난 13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사장),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신성미 대외협력이사, 송영수 일진글로벌 대표이사, 지동학 일진글로벌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영화제 후원금 전달이 이뤄졌다. 송 대표이사는 "(주)일진글로벌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창규 제천시장은 "뜻깊은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 영화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음악영화 대중화를 모두 이룬 성공적인 영화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성년을 맞은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제천예술의전당, 제천문화회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등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원 썸머 나잇', 짐프 스폐셜 초이스' 등의 신나고 화려한 음악 프로그램과 '의림지 무지카 파라디소', 'JIMFF 캠핑&뮤직페스티벌' 등의 힐링·휴식 프로그램을 선보여 다양한 연령층의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2024년 중소기업육성자금 4차분 690억 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자금은 건축비, 생산시설비 등 시설 구축을 위한 시설자금 340억 원, 생산과 판매 활동 등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한 운전자금 350억 원이다. 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등의 중소기업이다. 특히 한시적으로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도·소매 업종까지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 사태와 관련한 피해 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운전자금인 경영안정지원자금(210억 원)과 특별경영안정지원자금(140억 원)을 우선 지원한다. 경영안정지원자금은 5억 원 한도, 2년 일시상환, 은행 금리에서 -1.8%(티몬·위메프 피해기업 1% 우대, -2.8%) 조건이다. 특별경영안정지원자금은 3억 원 한도, 2년 일시상환, 3% 고정금리다. 오는 19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충북도기업진흥원에 신청하면 적격 심사를 거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나 충북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티몬·위메프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기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유럽 동계 항공편 스케줄을 오픈했다.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예약 오픈한 동계 유럽 노선 항공편 스케줄은 오는 10월 27일부터 2025년 3월 29일까지 탑승 가능한 △인천-로마 △인천-파리 △인천-바르셀로나 △인천-프랑크푸르트 4개 노선 항공권이다. 티웨이항공이 로마·파리·바르셀로나·프랑크푸르트 노선에 투입하는 A330-200 항공기는 기존 중·단거리 항공기보다 더 넓은 간격으로 편안하고 쾌적한 비행 경험을 선사한다. 기내식은 이코노미·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모두 편도 기준 2식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5월 16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노선, 이달 8일부터는 이탈리아 로마 노선을 취항하는 등 유럽 장거리 노선 운항을 본격화한 바 있다. 오는 28일 프랑스 파리, 9월 1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10월 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모두 취항해 안전 운항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장거리 노선 운영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유럽 노선을 대상으로 '유럽 항공권 프로모션'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매달 진행하고 있다. 동계 항공편 스케줄 관련 티켓 예약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 이하 'KBIOHealth')은 지난 14일 사회적가치 실현 일환으로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헌혈은 하절기 휴가·폭염 등 헌혈 감소 시즌에 안정적인 혈액 공급에 기여하고자 시행됐다. 이날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 헌혈차량 총 2대를 배치한 가운데 헌혈이 진행됐으며, 재단 임직원과 지역주민 등 108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KBIOHealth는 2018년을 시작으로 매년 4회(분기별 1회) 단체 헌혈을 시행 중이다. 올해로 6년째를 맞아 누적인원 약 1천600여 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KBIOHealth는 "이번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센틱스(COSENTYX, 성분명: 세쿠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55'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임상은 판상형 건선 환자 총 375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55 간의 유효성 및 안전성 동등성 입증을 위한 비교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센틱스는 인터루킨(IL)-17A 억제제로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중등증-중증 판상 건선 등 자가면역질환에 사용되는 치료제다. 코센틱스의 지난해 기준 글로벌 시장 매출은 약 49억8천만 달러(한화 6조4천740억 원)에 달하며, 미국에서 2029년 1월, 유럽에서 2030년 7월 물질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CT-P55는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에는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CT-P55의 1상 IND 승인을 획득해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강점을 보이고 있는 자가면역질환에서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부터 인터루킨 억제제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