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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4차분 690억 지원…티몬·위메프 피해 우선

  • 웹출고시간2024.08.15 14:03:38
  • 최종수정2024.08.15 14:03:38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2024년 중소기업육성자금 4차분 690억 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자금은 건축비, 생산시설비 등 시설 구축을 위한 시설자금 340억 원, 생산과 판매 활동 등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한 운전자금 350억 원이다.

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등의 중소기업이다. 특히 한시적으로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도·소매 업종까지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 사태와 관련한 피해 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운전자금인 경영안정지원자금(210억 원)과 특별경영안정지원자금(140억 원)을 우선 지원한다.

경영안정지원자금은 5억 원 한도, 2년 일시상환, 은행 금리에서 -1.8%(티몬·위메프 피해기업 1% 우대, -2.8%) 조건이다. 특별경영안정지원자금은 3억 원 한도, 2년 일시상환, 3% 고정금리다.

오는 19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충북도기업진흥원에 신청하면 적격 심사를 거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나 충북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티몬·위메프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기업을 위해 경영안정지원자금을 우선 지원하고 우대금리를 확대했다"며 "이번 사태로 피해를 본 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중소기업이 도의 융자지원 결정을 받아 도와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으면 도와 시·군이 이자 일부를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하는 자금은 총 4천50억 원 규모다. 1~3차 지원을 통해 943개 기업에 3천681억 원의 융자 지원이 이뤄졌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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