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대상을 기존 제조 중소기업, 사회적경제 기업에서 소상공인까지 확대한다. 근로 참여자는 20~75세 중 신규 고용된 자로, 소상공인 사업장과 1일 최대 6시간 이내로 원하는 요일과 시간을 선택해 근로계약을 하면 된다. 이번 지원 대상 확대로 증평에 사업장을 둔 상시근로자 5명 미만(광·제조, 건설, 운수는 10명 미만)인 소상공인도 혜택을 받게 됐다. 선정된 소상공인에겐 최저시급 기준 40%에서 신규 채용 근로자 인건비(1일 최대 1만 5천800원)를 지원한다. 연 매출 2억 원 이하 소상공인, 착한가격업소, 백년가게 등은 우선 선발한다. 도시근로자 지원 신청은 증평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 방문 또는 팩스, 이메일(jp-job@daum.net)로 받는다. 증평에서는 올해 8월 말 기준 기업 10곳에서 1천466명이 '도시근로자'로 참여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 주요 관광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책갈피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은 19일 관광기념품을 수집하는 여행객들의 트렌드를 반영해 증평의 랜드마크 책갈피를 기념품으로 제공함으로써 증평을 기억하고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주요 관광지는 좌구산천문대, 명상구름다리, 보강천 미루나무숲, 군립도서관, 김득신문학관,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자전거공원, 벨포레리조트 8개소다. 참여 방법은 관광지 방문 후 필수해시태그를 기재해 SNS에 공유하거나 네이버 플레이스에 리뷰 등록 후 관광지 직원에게 보여주면 된다. 제공되는 책갈피는 각 관광지를 형상화해 제작돼 방문객들이 증평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책장 사이에 책갈피를 꽂아 읽던 곳을 표시하듯 증평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기록을 남김으로써 증평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라며 "9월 독서의 계절에 증평을 찾아와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고 그 기억을 책갈피에 담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구직자와 구인 기업을 연계하는 '2024년 생거진천 취업박람회'를 오는 25일오후 2시부터 진천 화랑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충북도,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진천군이 함께 주최하고, 진천군 일자리 지원센터, 청주상공회의소, (재)충북기업진흥원, 진천상공회의소, 우석대학교가 주관한다. 박람회는 구직자들에게는 지역내 우수기업들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용관에서는 반도체 기업 10개 우수기업 등 동서식품㈜, ㈜오토닉스, 대원제약㈜ 등 진천 지역내 64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 면접(31개 업체), 채용상담관(2개 업체) 간접 서류 접수(31개 업체) 등 다양한 채용 방식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풍부한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채용 상담관에서는 CJ제일제당(주)과 근로복지공단이 참여해 채용 절차와 중요정보를 제공하고 정규직 채용 기회를 안내한다. 근로복지공단 상담관은 근로복지공단의 역할과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취업지원관에서는 전문 취업상담사가 이력서, 자기소개서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며 직업심리검사, 이미지 메이킹, 타로 심리 테스트, 이력
[충북일보] 진천군 이월면 당골마을의 생거진천 특수미작목회 내촌반(11농가)이 지역내 최초로 '벼' 품목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함께 마을주민 3명은 상추, 시금치, 양배추, 양파, 파 등 시설채소 품목 개인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획득했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지난 2012년에 출범해 농식품 국가 인증인 친환경(유기농, 무농약) 또는 GAP 인증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한 농산물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국가인증제도다. 당골마을은 화양마을과 함께 5개년, 총사업비 6억5천만원이 투입되는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는 마을이다. 신성섭 당골화양마을 주민협의회 대표를 중심으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으며 학교급식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 등 진천군에서 생산되는 저탄소 인증(친환경 농산물) 농산물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 위기 시대를 극복하는 데 친환경농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당골마을에서 저탄소 농산물 생산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해 주심에 감사함을 전하고 군에서도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를 더욱 확대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충북일보] 증평군 별천지숲인성학교에서 운영하는 유아숲교육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유아숲교육은 유아가 숲에서 자연과 교감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은 답답한 실내에서 벗어나 자연의 품에서 뛰놀며 숲이 선사하는 다양한 자극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운다. 계절별로 달라지는 주제는 숲의 사계절을 온몸으로 느끼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가르친다. 봄에는 '개굴개굴 개구리의 봄나들이', 여름에는 '말랑말랑 첨벙첨벙 신나게 놀자', 겨울에는 '별천지 숲 친구들의 겨울나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현재는 '주렁주렁 가을 열매와 곤충들의 합창'을 주제로 가을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4세~7세 대상으로 오전·오후 1회씩 유아숲체험원에서 진행된다. 다만, 호우·폭염 등 야외 진행이 어려울 시 별천지숲인성학교 실내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별천지숲인성학교로 문의(043-835-4503)하거나 '숲나들e'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유아숲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나무, 꽃, 곤충 등 숲이 가진 다양한 가치와 지식을 이해해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충북일보] 음성군 인구가 감소세에서 벗어나 세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군내 주민등록인구는 9만377명으로 전월 9만219명보다 158명 증가했다. 지난달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중 전월 대비 인구가 세 자릿수 증가한 곳은 전남 무안군, 경기 양평군과 충북 음성군 단 세 곳에 불과하다. 음성군 인구가 전월 대비 100명 이상 증가한 것은 2021년 12월 111명 증가 후 약 3년 8개월 만이다. 지난 6월 인구가 감소세에서 벗어나더니 3개월 만에 세 자릿수로 늘어 인구회복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지난 8월 인구 순이동은 209명으로, 7월 순이동 21명의 약 10배에 달한다. 인구증가 요인으론 대소 성본산업단지 내 공동주택에 입주를 꼽을 수 있다. 실제 지난 7월 대소 성본산단 공동주택에 687가구가 입주를 시작했고, 오는 10월에는 1천4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역사회도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와 '1마을 1전입' 운동으로 실거주 숨은 인구를 발굴해 인구 증가에 기여했다. 아울러 '인구 증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전입지원금과 수혜 범위를 대폭 확대한 것도 인구 증가요인으로 분석
[충북일보] 진천군 가족센터(센터장 왕은영)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필기반, 실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41명의 수료자를 양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천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들이 한국의 교통법규와 운전용어를 이해하고, 원활한 운전면허 취득 절차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통법규와 주요 용어에 대한 집중 교육을 통해 필기시험 준비를 지원해 안전한 교육 환경에서 전문적인 실습으로 높은 합격률을 달성했다. 왕은영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운전면허를 취득함으로써 생활 자립과 취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 2회 추가경정예산이 7천532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군에 따르면 군의회는 최근 제33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집행부가 제출한 2차 추경안을 의결했다. 군의회를 통과한 2회 추경은 1회 추경보다 531억원(7.59%) 늘었다. 주요 사업은 동진천 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행복스테이플랫폼) 57억9천만원, 기업지원시설(비즈니스센터)설치 24억4천만원, 청안면 청안초 통학로 지중화 24억9천만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15억9천만원, 송면복합체육센터 건립 15억2천만원 등이다. 군의회는 심의 과정에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7천만원)과 국가하천 유지관리(5천만원) 등 2개 사업. 1억2천만원을 삭감 조정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27일 34플러스센터(증평인삼관광휴게소·증평읍 중부로 2451) 광장에서 '달콤한 삼삼(蔘蔘)마켓'을 연다. '달콤한 삼삼(蔘蔘)마켓'은 증평 인삼 및 농특산물을 활용해 농촌체험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시장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인삼과 초콜릿 등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증평에서 생산되는 로컬푸드, 소상공인 플리마켓이 풍성하게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삼 및 초콜릿 활용 디저트 체험 부스(7개) △로컬푸드 농산물 직거래 부스(20개) △증평군 소상공인 통큰 플리마켓 부스(15개) △스마트팜 온실 등이 운영된다. 인삼 및 초콜릿 활용 디저트 체험은 △초콜릿 인삼 오란다 △나만의 초코요젤 △바크 초콜릿 △초코 쌀 파운드 △초콜릿 도넛 △홍삼 달고나 초코쿠앤크 라떼 △달달한 삼삼 퐁듀 만들기가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한 경우 최대 80% 할인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사전 예약 쿠폰은 증평인삼문화센터 및 쿠팡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군은 지역 특산물인 인삼과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초콜릿의 조합을 이번 마켓에서 새롭게 선보이며 증평 인삼에 가을밤의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내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대상자에게 건강검진을 받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의료급여 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20~64세 중 짝수년도 출생자로 검진 비용은 무료이며 검진 항목은 성별, 나이별로 다르다. 공통 검진 항목으로는 신체 계측, 흉부 방사선 검사, 혈액검사, 요검사, 구강검진 등이 있으며, 성별 나이에 따라 콜레스테롤 검사, B형간염 검사 등의 검진 항목이 추가로 이뤄진다. 일반건강검진은 지역내 검진기관(성심흉부외과, 속시원내과의원, 연세좋은의원, 장사랑연합내과, 중앙제일병원, 서울바른내과, 혁신우리병원)과 전국 검진 지정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일반건강검진을 수검한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신분증과 검진 결과지를 지참해 군 보건소 2층 가족건강팀으로 방문 시 물품 소진 시까지 '도마 3종 세트' 또는 '3단 자동 우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읍·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9일 군 보건소에서 일반검진, 국가 암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은 오전 7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 진
[충북일보] 음성군은 토지와 주택에 대한 9월 정기분 재산세 5만8천205건에 193억원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발송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소유자에게 부과하며, 9월엔 토지분과 주택 2기분이 부과된다. 주택분 재산세는 연세액 20만원을 초과할 경우 납세자 부담 완화를 위해 7월과 9월에 각각 2분의 1씩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이달 30일까지로 기한이 경과하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로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재산세는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납기 내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지난 2일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를 시작으로 9월 한 달간 '자기 혈관 숫자 알기 - 레드서클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진천군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혈압수치 인지율과 혈당수치 인지율은 각각 66.9%, 29.5%로 충북의 68.9%, 36.5%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030 세대의 혈압수치와 혈당수치 인지율은 56.7%, 20.6%로 매우 낮았다. 고혈압·당뇨는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방치할 시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발병 나이가 어릴수록 유병 기간이 길어지고 합병증 위험도 증가하므로, 주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인지와 관리가 필요하다. 군은 젊은 2040세대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을 집중적으로 독려하기 위해 9월 한 달간 측정 부스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진천읍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는'찾아가는 레드서클 존'을 운영했다. 2040 직장인을 대상으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교육개
이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주말·공휴일 운행하던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이 중지되고 주말·공휴일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한반도지형 전망공원 출입이 통제된다. 통제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이뤄지며 내달 19일부터는 한반도지형 전망공원을 이전처럼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한반도지형 전망공원을 찾아주시는 방문객분들에게 피해를 드려 죄송스럽다"며 "기한내에 임도공사를 마무리해 한반도지형 전망공원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산불 진화임도 공사로 오는 23일부터 한반도지형 전망공원 출입을 통제한다. 군은 이번에 조성하는 임도공사는 2024년 산림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두타산의 신속한 산불 진화, 산림경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신설 구간 중 일부 구간이 한반도지형 전망공원 진출입로와 중첩돼 공사 기간 출입 통제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추석연휴기간중 증평군에서 소 보툴리즘으로 소 27마리가 폐사했다. 18일 증평군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지역 내 한우 농가에서 총 24마리의 소가 보툴리즘으로 폐사한데 이어 18일 추가로 3마라리가 보툴리즘 감염으로 폐사했다고 밝혔다, 18일 3마리가 추가로 폐사한 곳은 지난 13일 발생한 축산농가로 53마리 사육소중 이번에 27마리가 폐사했다. 지난 14일 처음 폐사 신고를 접수한 군은 공수의사를 통한 임상검사 및 초동 방역을 실시하고 15일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와 함께 현장 부검 및 시료를 채취해 검역본부에 정밀검사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2주 정도 소요 예정이다. 군은 추가적인 폐사를 막기 위해 해당 농가의 남은 소에 대해 보툴리즘 백신을 접종하고 폐사된 소에 대해서는 랜더링 처리를 완료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16일 소보틀리즘으로 인해 24마리의 소가 폐사한 농장을 방문하고 대책마련과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방역대책회의를 열었다. 이재영 군수는 "최근 기온이 높아 세균성 질병 등의 발생 위험이 높아 사료·음용수 관리 등 가축 사양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농가 지도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소 보툴리즘은 보툴리늄균이…
[충북일보] 증평군은 '오케스트라 상상'의 2024년 창작신작 명상음악회 '무위자연'이 오는 20일 증평문화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충북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공연의 주제는 증평의 자연과 쉼이다. 이날 오후 3시와 7시 30분 두 차례 공연되며 무료 관람이다. '무위자연'은 무대 위에서 선보이는 명상음악회라는 이색적인 타이틀과 함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요소와 음악을 통해 관객들의 깊은 몰입을 자아낼 예정이다. 증평군 공연상주단체로 활동 중인 '오케스트라 상상'은 2015년부터 국악과 결합된 명상음악 작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공연은 국악기와 치유 효과가 입증된 사운드테라피를 연계해 관객들이 이완과 몰입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국악 명상에 대한 대중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재활용 소재로 만든 재생 악기 연주를 통해 자연의 소리를 담음으로써 문화예술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증평은 자연과 쉼, 명상의 상호 융합에 매우 큰 강점을 갖고 있는 도시"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장점을 공연에 살려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
[충북일보] 괴산군은 10월1일부터 군내 11개 읍·면사무소의 주말과 공휴일 당직근무를 폐지한다. 이에 주말, 공휴일 읍·면사무소 민원전화는 군청 당직실로 연결된다. 군은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군청 당직실 인원을 2명에서 3명으로 보강해 운영한다. 군은 시대변화에 맞는 조직 운영으로 그동안 당직비로 소요되던 예산 절감과 함께 직원들의 근무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당직 대체 휴무로 인한 평일 업무공백이 해소되며 대민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태승 행정과장은 "과거 통신시설이 열악했던 시절 중요했던 당직 근무가 현재는 무인경비 시스템과 모바일 비상연락체계의 발달로 실효성이 떨어졌다"며 "효율적인 당직제도 개선으로 직원들의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환경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연풍면은 이달 27일까지 '제41회 연풍조령축제'를 기념해 '추억의 사진'을 공모한다. ㈜거름이 주관하는 이번 사진 공모전은 연풍면 주민과 출향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960~1970년대 연풍면의 일상이나 생활문화, 인물, 자연경관을 담은 사진을 공모한다. 응모 희망자는 연풍면사무소(043-830-2472) 또는 ㈜거름(043-288-3505)에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연풍면은 신청·접수된 추억의 사진을 전문가 사전 심사로 5점, 행사당일 현장투표로 5점을 각각 선정해 지역상품권을 지급한다. 사진 전시는 다음 달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41회 연풍조령축제' 기간 연풍면사무소 청사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응모 신청은 괴산군청 연풍면사무소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 괴산시장에 공연장과 쉼터를 갖춘 다목적 광장이 들어섰다. 괴산시장 다목적광장은 18억원을 들여 1천507㎡ 규모로 조성됐다. 소규모 공연장과 주민쉼터 등을 갖췄다. 군은 도심의 휴식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이 자유롭게 모여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괴산시장 다목적 광장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괴산시장 다목적광장은 주민들에게 기초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이자 주민 화합과 교류, 문화가 존재하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군은 괴산시장 다목적광장에서 문화 공연과 그린 오가닉 마켓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일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1월까지 아동·청소년 정서 안정을 위한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 개인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이해하고 자기 계발에 필요한 목표를 설정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진천군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 미만의 초등학생으로 센터이용자, 일반상담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자이면 가능하다. '마음사랑-ON' 프로그램 전·후 진행한 사전 척도 검사의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으로 평가된 경우 정신건강 평가, 상담, 교육, 1대1 맞춤형 사례관리, 치료연계, 진료비 지원을 보호자의 요청에 따라 연계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매회 2시간씩 총 9회기 동안 운영되며 참여자들은 유대감 형성은 물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지지체계를 구축해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센터 관계자는 "긍정적인 심리적 개입을 통해 우울감이나 부정적인 감정은 줄이고 전반적인 기분이 개선될 수 있길 바란다"며 "솔직한 감정표현과 대화 기술을 연습함으로써, 자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계기가 바란다"라고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는 감염 취약계층(장애인,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손 씻기 교육 '손 씻기가 백신 easy'을 실시한다. 최근 코로나19 등 감염병의 증가세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지난 11~13일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은 대상자별로 손 씻기 동영상 교육,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방법 안내, 뷰박스를 통한 손 씻기 체험 등이 이뤄졌다. 뷰박스(view-box)는 세균역할을 하는 형광물질을 손에 묻혀 손씻기 전과 후를 비교해 잘못된 손 씻기 습관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자가 예방접종인 손 씻기 교육을 통해 감염 취약계층이 올바른 손 씻기를 배우고 일상생활속에 습관화 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19 유행과 더불어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주민 모두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16일 이재영 군수 주재로 긴급방역대책회의를 열고 보툴리즘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군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지역 내 한우 농가에서 총 24마리의 소가 보툴리즘으로 폐사다. 원인은 보툴리즘 감염으로 추정된다. 지난 14일 처음 폐사 신고를 접수한 군은 공수의사를 통한 임상검사 및 초동 방역을 실시했다. 15일은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와 함께 현장 부검 및 시료를 채취해 검역본부에 정밀검사 의뢰했으며 검사 결과는 2주 정도 소요 예정이다. 군은 추가적인 폐사를 막기 위해 해당 농가의 남은 소에 대해 보툴리즘 백신을 접종하고 폐사된 소에 대해서는 랜더링 처리를 완료했다. 이재영 군수는 16일 긴급방역대책회의 소집에 앞서 오전 해당 농가를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재영 군수는 "최근 기온이 높아 세균성 질병 등의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사료·음용수 관리 등 가축 사양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농가 지도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보툴리즘은 전염병은 아니지만, 보툴리눔균이 생산하는 신경독소에 오염된 물, 사료 등을 먹은 소가 기립 불능 및 집단 폐사하는 중독증이다. 한편, 소 보툴리즘은…
[충북일보] 증평군에서 최근 한우 농가 한곳에서 보툴리즘으로 추정되는 가축 폐사가 발생했다. 군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총22두의 소가 폐사한데이어 16일에도 2마리의 소가 추가 폐사했다고 밝혔다. 14일 폐사 신고를 접수한 군은 공수의사를 통한 임상검사 및 초동 방역을 실시한 후 15일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와 함께 현장 부검 및 시료를 채취해 검역본부에 정밀검사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2주정도 소요 예정이다. 군은 추가적인 폐사를 막기 위하여 사육중인 소는 15일 보툴리즘 백신을 접종하고, 같은 날 폐사된 소에 대해서는 랜더링 처리 완료했다. 이재영 군수는 16일 발생 농가를 방문하고 긴급방역대책회의를 열어 “최근 기온이 높아 세균성 질병 등의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사료·음용수 관리 등 가축 사양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농가 지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보툴리즘은 전염병은 아니지만, 보툴리눔균이 생산하는 신경독소에 오염된 물, 사료 등을 먹은 소가 기립 불능 및 집단 폐사하는 중독증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추석 연휴 야외활동 증가 및 음식 조리 등으로 가스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가스사고예방을 위해 국민 모두 쉽고 간단하게 지킬 수 있는 안전 수칙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5대 가스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부탄연소기(용기)사고가 항상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함을 알 수 있다. 부탄연소기란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가스버너 등을 말하며, 추석 연휴 동안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가스버너 및 부탄캔 사용 시, 사용자는 부탄캔 파열을 방지하기 위해 다음의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부탄캔 사용 시에 부탄캔과 열원을 가까이 두지 않고, 휴대용 가스버너의 불판 받침대보다 크기가 큰 조리 기구(과대불판)을 사용하지 않는다. 보관 시에는 부탄캔과 휴대용 연소기의 사용 직후 분리하고 휴대용 가스버너의 이중 적재나 나란히 놓고 사용하지 않는다. 연휴를 맞아 캠핑을 계획한다면 텐트 내 가스버너, 가스난로 등 가스용품은 사용하지 않아야 하고, 특히 가스난로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일산화탄소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보일러를 가동하기 전, 배기통의 연결상
[충북일보] 온마을이 아이를 돌보는 '증평형 행복돌봄'의 대표 모델인 초롱이 행복돌봄나눔터에서 사랑을 나누고 있다. 13일 증평군에 따르면 초롱이 행복돌봄나눔터에 빈첸시오 봉사단(단장 송창호)에서 레고 8세트(24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7월부터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빈첸시오 봉사단원 윤영석씨가 전달했다. 윤씨는 초롱이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고 돌봄 활동도 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양찬모 서장)가 화랑유치원 원아들의 정성 어린 송편 선물과 응원 메시지를 받았다. 13일 소방서에 따르면 유치원생들은 한복을 차려입고 명절에도 쉬지않고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사리 손으로 정성 들여 만든 송편과 삐뚤빼뚤 정성껏 눌러 쓴 그림편지를 전하며 감사를 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추석 명절 전에 직접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해준 아이들에게 큰 감동을 받았다"며"그 마음에 보답하고자 군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소방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