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예총 제천지회가 주관하고 제천시에서 후원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금요 힐링 콘서트'가 20일 저녁 6시, 청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2024 예술IN무대'의 한 테마로 기획된 이 콘서트에는 시민 출연진이 대거 출연해 제천 시민이 곧 예술인이 되는 지역 친화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송계양파축제 전국 색소폰 대회 금상 김춘남, 춘천 전국 색소폰 대회 금상 윤태정, 색소포니스트 박동준, 빅포레스트 앙상블, 제니아 빅밴드, 색소폰 연주 그룹 웨일즈 혼, 해오름전통예술단의 제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민 예술가들이 '금요 힐링 콘서트'의 메인을 장식한다. 이날 콘서트에는 '불어라 바람아'의 한승기, '이 사람을 지켜주세요'의 여정인이 특별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민다. '금요 힐링 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문의는 제천예총 (643-7046)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9월의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 2-달밤투어'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 이번 달밤투어는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된다. 이 투어는 대한민국 문화매력 '로컬 100'에 선정된 문화제조창의 어제와 오늘을 만날 수 있는 공간 탐색부터 ㈜문화예술기획 살로메(대표 김세영)와 협업해 선보이는 인문학 재즈공연, 독서의 계절 가을과 딱 어울리는 '나만의 독서등' 만들기, 달밤피크닉까지 가을의 낭만에 흠뻑 빠질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특히, 살로메가 선보일 재즈공연은 AI기술과 인문학, 그리고 재즈가 접목된 융복합 퍼포먼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인문학 재즈공연은 앙리 마티스, 앤디 워홀, 마를린 먼로, 피트 몬드리안 등 한 시대를 풍미한 문화예술인이자 누구보다 재즈를 사랑했던 8명의 인물을 AI로 구현해 그들이 발견한 재즈의 의미와 가치를 관객과 나누며, 재즈를 감상하는 즐거움까지 더한 색다르고도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참여자는 달밤피크닉을 위한 돗자리와 도시락을 지참해야 한다. 올바른분리배출선도단 활동의 일환으로 당일 현장에 플라스틱뚜껑 10개 이상을 모아오는 참여자에게는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23일까지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 2024년 하반기 초대전으로 '가덕면 창작실험실 입주작가전'을 개최한다. 가덕면 창작실험실은 충북문화재단이 도내 유휴공간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난 2023년 충북자치연수원 내 옛 농기계훈련관을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재단은 가덕면 창작실험실 개관에 이어 공간 활성화를 위해 입주작가를 뽑았다. 공모를 통해 청주공예협회 최진영(금속), 염숙희(섬유), 송혜경(가죽), 민선희(맥간) 작가를 선정했다. 이들은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며 공예의 지속가능성 탐구를 주제로 다양한 창작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썸머아트스쿨', '창작캠프' 등 실험적인 프로그램 진행으로 지역주민과 자치연수원 교육생들에게 문화예술로 소통하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충북갤러리 전시에서는 4명의 가덕면 창작실험실 입주작가가 창작실험실을 오가며 마주한 가덕면(청주)의 자연 풍경과 일상 속 사람들을 다양한 시각으로 재해석한 공예 작품을 소개한다. 다양한 예술 매체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표현 가능성을 함께 선보인다. 보리 줄기로 가덕의 자
[충북일보] '23회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 장원에 조규상(68)씨의 '望仙樓(망선루)'가 뽑혔다. 18일 청주예총(회장 문길곤)에 따르면 전국 공모를 통해 '23회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 참가작 총 49점을 접수받아 공정한 심사 후 42점의 수상작을 선정, 예총 누리집(http://www.cjart21.org)에 발표했다. 이 서예대회는 유서 깊은 충북도유형문화유산 제110호 망선루의 복원을 기념하고 문화재 보존 의식향상과 서예가들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개최되고 있다. 대회의 1등 상인 장원은 박영기의 시 '望仙樓(망선루)'을 쓴 조규상(청주시, 68)씨가 차지했다. 장원에게는 청주시장상(상금 200만 원)이 주어진다. 이어 2등 상인 차상은 서정목의 시 '망선루'를 쓴 이상만(서울시, 76)씨가 수상했고 청주시의장상(상금 100만 원)을 받는다. 장원과 차상의 작품은 서각으로 제작되는 특전이 주어지며 망선루에 영구 보존된다. 작품 전시는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청주문화관 제1전시실에서 6일간 진행된다. 시상식은 전시 첫날인 19일 오후 2시 청주중앙공원 망선루에서 진행되는 '22회 망선루전통문예행사'에서 치러진다. 옛 장원급제자 시상식
[충북일보] 증평군은 '오케스트라 상상'의 2024년 창작신작 명상음악회 '무위자연'이 오는 20일 증평문화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충북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공연의 주제는 증평의 자연과 쉼이다. 이날 오후 3시와 7시 30분 두 차례 공연되며 무료 관람이다. '무위자연'은 무대 위에서 선보이는 명상음악회라는 이색적인 타이틀과 함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요소와 음악을 통해 관객들의 깊은 몰입을 자아낼 예정이다. 증평군 공연상주단체로 활동 중인 '오케스트라 상상'은 2015년부터 국악과 결합된 명상음악 작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공연은 국악기와 치유 효과가 입증된 사운드테라피를 연계해 관객들이 이완과 몰입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국악 명상에 대한 대중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재활용 소재로 만든 재생 악기 연주를 통해 자연의 소리를 담음으로써 문화예술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증평은 자연과 쉼, 명상의 상호 융합에 매우 큰 강점을 갖고 있는 도시"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장점을 공연에 살려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
[충북일보] 청주내수도서관은 오는 28일 청원구 북이면에 위치한 체험농장인 '라윤농장'에서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촌캉스 독서캠프 프로그램 '가을로(路) 나들이'를 운영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샤인머스켓 수확, 샤인머스켓 디저트 만들기, 그림책 읽기, 문학 창작 수업, 포토엽서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함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부모와 초등 자녀 한 명씩 신청할 수 있으며, 총 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개인 참여 비용은 1명당 1만5천원 씩이며 나머지 비용은 도서관 측에서 지원한다. 내수도서관은 "가을을 맞아 부모와 아이가 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화합을 도울 수 있는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한글도시' 세종시가 제578돌 한글날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치른다. 18일 세종시에 따르면 한글날 전날인 다음 달 8일에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우리말 겨루기 '제1회 세종한글대전(세종한글올림피아드)'가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행사는 세종시,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헤럴드미디어그룹이 공동 주최한다. 예선은 9월 중 온라인으로 치러지며 본선과 시상식은 다음 달 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본선에는 한글날을 상징하는 총 109명의 외국인 대학생이 어문규범 오엑스(OX) 퀴즈, 한글과 세종시 등을 주제로 토론회, 사투리 말하기 경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말 실력을 겨룬다.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케이(K)집현전학사 임명장(가칭)과 학사모를 수여하고 입상자에게는 세종시장상 등 상훈이 주어진다. 대회 참가 자격은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석박사 포함)으로 구성된 3인 1팀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공식 누리집(https://www.hangeulolympiad.org)에서 하면 된다. 제1회 한글대전의 본선·시상식에는 일반 시민들의 관람도 허용돼 외국인 유학생들의 우리말 겨루기를 함께 즐길…
[충북일보] 괴산군 연풍면은 이달 27일까지 '제41회 연풍조령축제'를 기념해 '추억의 사진'을 공모한다. ㈜거름이 주관하는 이번 사진 공모전은 연풍면 주민과 출향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960~1970년대 연풍면의 일상이나 생활문화, 인물, 자연경관을 담은 사진을 공모한다. 응모 희망자는 연풍면사무소(043-830-2472) 또는 ㈜거름(043-288-3505)에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연풍면은 신청·접수된 추억의 사진을 전문가 사전 심사로 5점, 행사당일 현장투표로 5점을 각각 선정해 지역상품권을 지급한다. 사진 전시는 다음 달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41회 연풍조령축제' 기간 연풍면사무소 청사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응모 신청은 괴산군청 연풍면사무소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CCS충북방송과 LG헬로비전이 공동 제작한 로드 트립 다큐멘터리 '김석훈의 어!여기봐라'가 지난 17일 추석 특집으로 첫 선을 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배우 김석훈이 진행을 맡아 대한민국의 숨겨진 명소와 문화를 탐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프로그램명은 김석훈의 실제 말버릇인 "어! 이것봐라"에서 착안했으며, 지역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김석훈은 각 지역의 독특한 역사와 전통, 주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첫 방송에서는 충주시를 방문했다. 남한강에서의 카누 체험, 충주의 명물인 다슬기 해장국과 다슬기 장떡 소개, 충주호와 수주팔봉 등 지역의 다양한 명소와 음식을 탐방했다. 최근 환경 보호 관련 유튜브 활동으로 '쓰레기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으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김석훈의 새로운 모습도 이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다. 그의 직설적인 화법과 따뜻한 감성이 어우러진 '여행 일지'를 통해 시청자들은 간접적인 여행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CCS충북방송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위로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석훈의 어!여기봐라'는 19일부터…
[충북일보] 첫 상업영화로 데뷔한 청주대학교 영화학과 출신 김민하(사진) 감독이 '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 2관왕을 수상했다. 청주대에 따르면 김 감독은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개교기념일'로 감독상과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을 수상했다. 청주대 영화영상학과는 이번 김민하 감독뿐만 아니라 영화 '30일'과 '두번할까요'를 비롯한 다수의 영화를 제작한 천승철 대표와 영화 '스위치' 등을 제작한 마대윤 감독을 배출했다. 박용집 감독은 영화 '두번할까요' 등을, 배우 진영은 영화 '내 안의 그놈', '수상한 그녀' 등에 참여했으며 남동근 촬영감독, 오재호 촬영감독, 서동기 촬영감독 등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올해 2학기에는 학과 졸업생인 영화배우 조한철이 영화영상학과 전임교수로 부임하기도 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33회 전국무용제에서 충북이 단체·솔로 등 3개 부문의 상을 수상하며 지역 예술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춤·제주, 상상 그 이상의 비상'을 슬로건으로 이달 2일 개막한 '33회 전국무용제'가 지난 11일 시상식을 끝으로 폐막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시·도 대표팀이 참가해 뜨거운 경연을 펼쳤다. 이 대회에서 33회 충북무용제 대상팀이자 충북 대표로 출전한 Nomadart.co 무용단(안무가 최재혁)이 '존재,경계선상에서…'로 단체부문 은상을 거머쥐었다. 솔로부문에서도 박휘민 안무가가 '출항 - anchoring'으로 동상을 받았다. 이어 (사)대한무용협회 충북지회가 최우수지회상을 수상하면서 이번 전국무용제에서 총 3개 부문 모두 수상을 하는 쾌거를 거뒀다. 앞서 충북무용협회는 3년 연속으로 우수지회상을 받은 바 있다. 박정미 (사)대한무용협회 충북지회장은 "대한무용협회 충북지회가 3년 연속 우수지회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지회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충북 무용인들이 아낌없는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덕분이며 33회 전국무용제에 함께해주신 최재혁 안무가, 박휘민 안무가 그리고 그 외에 보이지 않는 많은 손길들이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산하기관인 보건과학융합연구소는 13일 오후 1시부터 개신문화관 회의실에서 '2024년 2회 충청북도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보건과학융합연구소와 바이오헬스학부가 공동 주관하고 충북도의회,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이종배(충주)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 서원) 국회의원 주최했으며 지역소멸 위기대응을 위한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길재 교육학과 교수는 '충북 RISE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박종혁 바이오헬스학부 교수의 '충북 보건의료현황 및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종합토론은 유상용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충청북도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전략 논의'를 주제로 진행된다. 박종혁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충북의 지역소멸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효과적인 정책 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해 충북의 바이오헬스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장기적인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asj
[충북일보] 충북의 근현대 역사·정치·경제·사회·문화 자료부터 고대 유물·역사문화까지 지역 정체성을 오롯이 담은 디지털 아카이빙이 문을 연다. 충북도는 도지(道誌) 편찬의 일환으로 구축한 '충북 아키비움' 온라인 기록저장소(https://archive.chungbuk.re.kr)를 13일부터 도민에게 개방한다. '아키비움'이란 단어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기원한 말로 '기록저장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충북의 역사, 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기록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충북 아키비움'은 기존에 충북도문화재연구원에서 운영해 오던 '충북 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에 올해 새로 발간된 충북도지(道誌)의 내용과 편찬과정에서 발생한 자료를 추가하며 충북의 문화유산과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시스템화 했다. 종이책 편찬과 함께 도지(道誌)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기록저장소를 구축한 것은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다. 도는 이번 아키비움 구축을 통해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기초자료로 활용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변화한 시대상을 반영하기 위해 1992년 도지 발간 이후 32년 만에 새 도지 발간의 첫 발을 뗐다. 지난 7월 도지 4권(자연환경, 인문환경,…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추석 연휴기간에도 운영 중인 문화시설의 문을 활짝 연다. 12일 청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운영 중인 다섯 곳을 개방하고 명절에 걸맞은 다채로운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문화제조창 본관 3층에 위치한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추석 당일만 오후 2시에 문을 열고, 연휴 기간 내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시실을 개방한다. 상설 전시실은 물론 현재 진행 중인 통합 청주시 10주년 기념전 '공예의 땅, 우리 함께' 관람과 전시 연계 프로그램 '우리 함께, 마크라메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공예관이 운영하는 문화제조창 본관 1층 뮤지엄숍 역시 추석 당일에만 오후 2시에 개점하고 이외에는 기존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더불어, 사용하는 데는 전혀 문제없지만 미세한 흠으로 B급으로 분류된 공예품을 최대 반값으로 득템할 수 있는 '개러지세일'도 진행한다. 동부창고 카페C도 변함없이 손님을 맞는다. 추석 당일만 오후 1시에 문을 열고 그 외 연휴 기간에는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 30분 운영한다. 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피크닉 힐링 체험 △추석 세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관장 박원규)이 꿀잼 추석 연휴를 보내고 싶은 청주 시민들과 귀성객들을 위해 알찬 전시를 준비했다. 현재 시립미술관에서는 통합 청주시 10주년 기념전 '청주 가는 길: 강익중'과 작고작가전 '윤형근_담담하게'가 전시 중이다. 두 전시는 모두 9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추석 당일인 17일을 제외한 연휴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해설 프로그램인 도슨트는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30분 하루 2회 운영된다. '소통과 화합', '조화와 연결'의 메시지를 작품에 담아온 강익중은 지난 1984년 뉴욕으로 건너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지난 40년간 추구해 온 개념을 바탕으로 제작한 3인치 캔버스와 삼라만상, 달항아리 시리즈와 한글 프로젝트, 신작 등이 소재별로 구분돼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높이 10m의 1층 전시장에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이 조화를 이루는 한글 프로젝트 '내가 아는 것'이 벽면을 가득 채운다. 3천여 개의 글자로 구성된 이 작품은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 단색화의 거장 고(故) 윤형근 화백의 개인전에서는 윤 화백의 초기 작품을…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7일 오후 3시와 18일 오후 3시, 오후 7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조정석 주연의 최신 개봉작 '파일럿'을 무료로 상영한다. 2024 시네마제천 추석 특집은 추석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보름달처럼 밝은 명절 분위기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은 한순간의 실수로 모두를 잃은 한정우(조정석 분)가 여동생의 신분으로 위장해 재취업에 성공하는 과정을 현대 한국 사회의 젠더 문제와 엮어 유쾌하면서도 날카롭게 그려내는 블랙 코미디다. 믿고 보는 배우 조정석의 여장 코미디 열연과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등 신예 배우들의 호연으로 극장가의 침체로 얼어붙은 영화 시장에서 누적 관객 수 450만명을 기록해 2024년 국내 영화 박스오피스 4위를 달성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추석을 맞아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친구와 함께 즐겁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www.jcbom.com)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된 기타 문의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영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하소생활문화센터 내 산책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진흥행사를 개최한다. 문화재단은 14일을 '산책프렌즈 DAY'로 지정해 별이 쏟아지는 도서관을 배경으로 '누워서 듣는 책 낭독', 감명 깊게 읽은 책 속 문장을 적은 '띠지 만들기', 나만의 소중한 책을 위한 '북커버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9월 독서문화진흥행사 기간 중 상품명을 붙인 물고기를 낚는 '기념품 물고기 낚시'와 빙고판을 활용한 도서 대출 '산책 빙고', '도서 연체 탈출 대작전', '산책 대형 퍼즐 만들기', '갤러리 틔움'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28일에는 '9월 산책하소'와 연계한 도서 교환 및 도서 기증 후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돌아온 내 책을 당근해'가 준비됐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산책도서관에서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풍성한 가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대왕의 애민·창조정신을 기리고 한글 탄생을 축하하는 세종축제가 다음 달 9~12일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12일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세종축제에는 '한글을 만나고, 과학을 체험하고, 음악을 즐기다'를 주제로 열린다. 세종대왕의 한글, 장영실의 과학, 박연의 음악을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밤하늘 불꽃 행사와 청년과 시민 기획자 양성을 위한 '축제 속 작은 축제', 충녕 캐릭터를 활용한 움직이는 대형 목조인형 포토존 3가지를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웠다. 축제 첫날인 다음 달 9일에는 '한글날 경축식'과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로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축하행사가 열린다. 이날 오후 6시 30분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대취타 퍼레이드, 태평무와 판굿이 결합한 전통공연, 태권도 시범 공연 등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라인댄스 동호인과 시민이 함께 하는 '한글 라인댄스 플래시몹'과 김종서 장군의 북방 평정 출정 명령을 재현한 '깃발 군무'가 펼쳐진다. 이밖에 한글 노래 경연대회·한글 골든벨 퀴즈 대회·직장인 밴드 공연이 진행되고 재즈…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어린이들이 놀면서 오감을 통해 한글의 원리를 익히는 실감형 한글 체험전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립한글박물관과 공동 개최하는 '한글놀이터- 나의 특별한 하루'는 '한글, 어린이가 소통하고 성장하게 만드는 힘'을 주제로 오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한글놀이터-나의 특별한 하루'는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월평균 8천명 이상 방문하는 인기가 높은 전시로, 지역에서는 세종시에서 처음 개최된다. 전시는 총 6개로 구성됐다. △주변의 소리와 모양을 표현하는 말들을 찾아보는 '우리 동네 한바퀴' △한글 블록을 이용해 새로운 간판을 만들어보는 '나도 간판 디자이너' △자음 기본글자(ㄱ, ㄴ, ㅁ, ㅅ, ㅇ)의 가족 글자 찾기 체험 '미로 속 자음' △ㅇ의 가족 글자를 찾고 한글 블록으로 작품을 만들어보는 'ㅇ쌓기 놀이' △어린이의 말(음성)이 한글 젤리로 변환되어 영상으로 나타나는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 △몸과 공, 막대를 거울에 비춰보며 모음 글자를 만들어보는 '하늘·땅·사람 모음' 등 어린이가 놀이터에서 놀 듯 재미있게 한글을 이해하고 한글로 다양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추석을 맞아 14일부터 15일까지 충주 목계나루 문화공간 목게나래에서 '목계나루 한가위 놀이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충주소반전, 목계나루 주민 옛사진전, 국악발라드 공연, 목각인형 만들기, 송편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관람객들은 추석 복권, 줄다리기, 시민 노래방 대회에 참여해 충주 농가공품 등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또 강배체험관 앞마당에서는 문화다양성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세계 여러 나라 요리를 만들고 맛보는 '요리로 떠나는 세계여행' 이벤트가 행사기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각 체험은 상설무료와 유료예약제로 나눠져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 충주체험관광센터가 추석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중앙탑 사적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달아달아 선물다오' 프로그램은 귀경객과 관광객,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석 연휴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중앙탑 체험장과 관광안내소가 추석 연휴 전 기간 정상 운영된다는 점이다. 개장 이래 처음으로 추석 당일에도 문을 열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센터는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중앙탑 체험장에서는 추억의 뽑기를 통해 충주 농산물과 간식을 선물로 증정하며, 차례상 포토존, 윷놀이, 제기차기, 떡메치기 등 무료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또 센터 홍보관에 설치된 한가위 소원 나무에 소원지를 매달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탄금호 피크닉공원과 무지개길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 서비스도 준비돼 있다. 피크닉공원 예약 고객에게는 구워먹는 가래떡이, 게스트하우스 투숙객에게는 사과와 한과 등의 웰컴푸드가 제공된다. 특히 15일과 16일 양일간은 오후 2시부터 중앙탑 의상실과 체험관광센터 홍보관에서 선착순으로 오색 송편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10월 8일 오후 7시 30분 국립발레단의 '플라이 하이어 위드( Fly Higher with KNB)'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음성군과 국립발레단의 공익사업인 꿈나무 교실의 작품 '발레 에튀드(Ballet Etudes)'와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돈키호테'로 구성된다. '꿈나무 교실'은 음성군 거주 초등학생들이 매주 2회씩 국립발레단의 발레수업을 통해 발레의 기본기와 작품을 배우는 예술체험 프로그램이다. 10명의 발레리나가 무대에 올라 지난 3월부터 꾸준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음성군 발레 꿈나무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국립발레단은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돈키호테'를 공연한다. 스페인의 극작가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모티브로 한 국립발레단의 대표 클래식 레퍼토리 '돈키호테'의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해설과 함께 재창작한 공연으로 만나 볼 수 있다.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은 음성군 소재 아동복지기관에 기부된다. 음성군과 국립발레단이 주최·주관하며 군내 문화소외계층 170여 명을 초청해 공연을 함께 관람한다. 48개월 이상이면 관람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으로…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원선)의 가야금 연주자인 신민정 수석단원이 '42회 경주전국국악대제전'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11일 시립국악단에 따르면 경주전국국악대제전은 지난 1983년을 시작으로 그동안 수많은 명인을 배출하는 등 전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이번 국악대제전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에 걸쳐 경주시 화랑마을에서 열렸다. 일반부, 학생부, 신인부로 나뉜 이 대회에는 현악, 관악, 가야금병창, 무용, 민요, 타악 등 6개 부문에 총 215팀이 참가했다. 신민정 단원은 일반부 현악 부문에 출전해 대통령상을 받았다. 그는 이번 수상으로 상장과 트로피, 1천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신 단원은 "영예로운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청주시립국악단을 빛내고 청주시민의 문화 향유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민정 단원은 중앙대학교 국악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고, 지난 2009년 청주시립국악단에 입단해 현재 가야금 수석단원으로 재직 중이다. 다수 공연의 협연과 독주회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7회 무안전국승달국악대제전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12일 오후 4시 문화제조창 본관 3층 로비에서 개막식을 갖고 '2024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직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김현기 청주시의장과 김성택 청주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위원장, 전시에 참여하는 국가무형유산, 시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온유하게, 향기롭게'를 주제로 한 2024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은 오는 22일까지 11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갤러리5 내외부와 동부창고 38동을 무대로 펼쳐진다. 추석 당일인 17일만 오후 1시에 개장한다. 축제는 크게 전시와 공연·체험, 그리고 미디어 파사드 세 개 섹션으로 진행한다. 주제전시에는 낙화장 김영조, 악기장 조준석, 한지장 안치용, 궁시장 양태현, 대목장 이연훈, 목불장 하명석, 벼루장 신명식, 사기장 이종성, 소목장 김광환, 칠장 김성호, 필장 유필무 등 지역의 국가·시도 무형유산 11명과 종묘제례 등 국가무형유산 이수자 18명이 함께 해 총 93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주전시장인 갤러리5 상설무대에서는 16일 하루를 제외하고 축제 기간 내내 오후 1~4시 사이 낙화
[충북일보] 환하게 곳곳을 비추는 보름달처럼 추석 연휴기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만한 공연과 전시, 체험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이번 명절 나들이에는 가족·친척들과 문화생활을 해 보면 어떨까. 연휴에 즐길 만한 도내 문화행사를 추려 소개한다. [충북일보] 환하게 곳곳을 비추는 보름달처럼 추석 연휴기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만한 공연과 전시, 체험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이번 명절 나들이에는 가족·친척들과 문화생활을 해 보면 어떨까. 연휴에 즐길 만한 도내 문화행사를 추려 소개한다. ◇숨 돌릴 수 있는 시간 '숨&숨' 청주 서원구 남이면에 위치한 나노갤러리는 '숨(Breath)'을 주제로 추상적인 회화 공간을 탐구해온 조창환 작가(b.1964)의 개인전 '숨&숨'을 선보이고 있다. 홍익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한 조 작가는 오랜 시간 인간과 생명체의 가장 기본적인 활동인'숨'을 작품으로 표현해오고 있다. 작가는 보이지 않는'숨'을 회화로 표현하기 위해 수십 번의 재료적 실험을 거쳤다. 작가는 직접 한 올로 만들어진 특수 붓을 제작해 들숨과 날숨의 여러 선을 캔버스에 쌓아 올린다. 연속적이고 무의식적인 활동인 숨과 호흡처럼 작가는 물감의 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