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생전 이웃사랑 실천을 강조한 어머니의 뜻을 이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가 있다. 청주에서 법무사 사무소를 운영하는 최천수(74)씨는 23일 청원구청을 방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천만원 상당의 쌀을 기탁했다. 쌀은 최씨의 뜻에 따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북이면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씨는 지난해 10월 모교인 내수중학교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었고 3년 전에도 저소득가정의 자녀학자금으로 1천만원을 쾌척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후배들을 위한 선행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최씨는 "지금은 고인이 되신 어머님께서 어려운 살림에도 내가 죽을 먹더라도 남에게는 밥을 먹게 해야 한다고 하시며 항상 이웃사랑 실천을 강조하셨다"며 "자식으로서 그 뜻을 받들어 앞으로도 힘닿는 대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돕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반재홍 청원구청장은 "고향 주민을 위해 사랑의 선물을 해 주신 최천수 법무사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쌀은 지원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4월부터 시중에 새로운 디자인의 쓰레기 종량제봉투(사진)를 판매한다. 시는 지난달 종량제봉투 디자인 개선계획을 마련해 개선안을 확정하고 최근 새 디자인의 종량제봉투 제작을 완료했다. 이번에 바뀌는 종량제 봉투는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했으며 주민자율청결운동인 아이도시민운동의 문구를 삽입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종량제봉투는 기존 디자인의 종량제봉투가 소진되면 판매될 예정이며 시민들이 구입한 기존 봉투는 소진될 때까지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 종량제봉투는 행정기관 중심의 딱딱하고 경직된 문구가 나열돼 시민들의 공감을 얻기 어렵고 정보 전달력이 낮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생활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1995년부터 시작된 쓰레기 종량제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실정에 맞게 종량제봉투를 제작하고 판매해 생활폐기물처리 수수료를 징수하고 있다. 청주시는 가연성 비닐, 가연성 마대, 불연성 마대로 구분해 종량제봉투를 제작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청사가 들어설 남일면 효촌리 일원이 공공청사 행정단지로 변신한다. 청주시는 신축 상당구청사를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상당보건소를 아우르는 공공청사 행정단지를 오는 2018년까지 조성한다. 상당구청사는 상생발전합의사항에 따라 옛 청원군 지역 내 신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당구청사 건립을 위한 기본설계가 확정됐다. 시는 23일 오전 10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관련부서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당구청사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상당구청사는 남일면 단재로 480 공공청사용지에 현 청사(옛 청원군청)보다 2.5배 넓은 연면적 1만9천488㎡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업무공간과 주민편의공간이 있는 복합청사로 설계됐으며 2018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먼저 지하와 지상에는 주민편의공간으로 배려한 300대 이상의 주차장이 조성된다. 민원인들의 방문이 가장 많은 지상 1층은 구민홀, 전시공간, 북카페를 설치되며 영유아를 동반하는 민원인들을 위해 모자휴게실과 수유실이 민원실에 배치된다. 영유아들의 재롱잔치 등이 가능한 3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야외정원이 조성된다. 시는 농구·배구·배드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3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 한국 시니어 산업 대상'공공분야 사회여가활동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한국 시니어 산업 대상은 공공기관과 분야별 우수기업,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만족도와 신뢰도를 줄 수 있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상이다. 청주시는 전국 207개 자치단체와 기업이 응모한 높은 경쟁률 속에서 유일하게 공공분야 사회여가활동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기업경영실적 평가를 비롯해 브랜드 가치평가, 고객만족평가 등 5개 분야 10개 항목 총 1천점 만점기준으로 정성·정량평가를 통해 각계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130개 시니어클럽 중 청주시가 6개소(4.6%)를 운영해 전국에서 양적 점유율이 가장 높았다. 특히 연 24억5천만원(2015년 말 기준)의 높은 매출액, 보건복지부의 고령자 친화기업 선정, 시장형 사업단의 경쟁브랜드 절대적 우위, 고객만족 시스템 구축을 통한 개개인 특성에 맞는 맞춤형 노인인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가 전국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이달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완전 방제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오송읍과 옥산면 일원 8천349㏊를 소나무류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지난달 초부터 보은국유림관리소와 공동으로 감염목과 의심목 주변 등 1만781그루에 대한 긴급 방제(공정률 90%)를 하고 있다. 지난 21~22일에는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산림항공관리소의 산림항공기를 지원 받아 작업로 개설이 불가 반출이 어려운 오송읍 상정리 산7-1번지 추가 감염목 발생지의 벌채 산물을 톤마대 70여 개에 담아 파쇄장으로 운반하는 작업을 마쳤다. 또한 국도비 1억1천만원을 확보해 21일부터 소나무재선충병 긴급 방제 사업대상지 주변 반경 30m 이내 소나무·잣나무에 1만8천개의 예방주사를 놓고 있다. 매개충(솔수염하늘소)이 예방주사를 맞은 소나무류 잎을 매개충(솔수염하늘소)이 섭식할 경우 12일 이내 치사율이 100%(기피성도 없음)에 이르는 등 방제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노설 산림과장은 "지속적인 방제사업과 예찰활동으로 추가 감염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달 말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며 "나무주사를 한 소나무는 2년간 솔
[충북일보=청주] 청주 서문시장 상인회장에 이승진(53·사진)씨가 취임했다. 이씨는 22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 상인과 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씨는 "시장의 발전을 위해서는 상인들 간 화합이 가장 절실하고 필요하다"며 "시장 내 모든 일을 회원들과 함께 논의하며 즐거운 상인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는 6월 말까지 예정된 골목형 시장 관련사업을 상권활성화 재단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또한 사업비만 확보한 채 아직 해결하지 못한 주차장 사업을 위해 전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64년 이후 30여 년간 누렸던 청주의 대표 전통시장으로서의 위상을 되찾기는 힘들겠지만 전국 유일의 삼겹살거리를 통해 서문시장이 전국적인 명소로 부활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청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청주함 함장 박경우(오른쪽 세 번째) 중령 등이 22일 청주시를 방문, 이승훈(가운데) 청주시장을 예방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청주시와 청주함은 1993년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충북일보] 그린벨트가 해제된 후 아파트 건설이 추진된 청주시 현도 공공주택지구 토지주들이 사업에 반대하며 지구지정 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40여 명으로 주민들로 구성된 '현도공공주택 보상대책위원회'는 22일 오후 2시 청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1월 22일 보상협의회 당시 보상기준 시점을 2015년으로 하겠다고 했다가 감정평가가 임박하자 태도를 바꿔 (그린벨트로 지정돼 있던) 2006년을 기준시점으로 삼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40여 년 동안 그린벨트에 묶여 고통을 받은 주민의 손실을 보상해주기는커녕 턱없이 낮은 가격으로 보상하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토지주들은 정당한 권리행사를 위해 사업 취소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LH가 현도면 선동리·매봉리 일원에 추진 중인 현도 공공주택지구는 지난 2008년 11월14일 국민임대주택단지 고시, 2009년 7월29일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전환했다가 지난해 1월12일 공공주택지구로 전환됐다. 이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인 그린벨트로 묶여 있다가 2008년 국민임대주택단지 고시 이후 7년여 동안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아 재산권 행
[충북일보=청주]청주대학교 총동문회는 22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28대 총동문회장 후보로 남기창(77) 전 청주대 교수를 추천했다. 이 선거에는 남 전 교수와 신갑식(49) 청주대 회계학과 겸임교수, 윤치환(59·기업인)씨 등 3명이 나섰고 신 교수는 상임이사회가 열리기 전 사퇴했다. 이날 회의에는 상임이사 29명 중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 바로 추천할지, 후보자 정견발표 후 추천할지, 단수추천할지, 복수추천할지 등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격론 끝에 곧바로 추천하되 추천인원은 상임이사가 인원수 제한 없이 추천하는 무기명 투표를 한 후 과반 득표자를 모두 총회에 추천하는 것으로 결론냈다. 이어진 무기명 투표에서 남 후보는 20표를, 윤치환 후보는 1표를 얻는데 그쳤다. 기권은 2표였고 이 중 이사 1명은 두 후보를 모두 추천했다. 남 후보는 29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참석자 과반의 찬성을 얻으면 회장에 당선한다. 차기 회장의 임기는 내달부터 2018년 3월까지 2년이다. 이날 경청호 현 총동문회장이 모두 발언에서 밝힌 연임포기 배경도 관심을 끌고 있다. 경 회장은 "학교 정상화를 위해 계속 총동문회장을 연임해야 한다는 주변의 권유가 많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오창록·김숙자) 회원들이 22일 영농 폐비닐과 고철, 빈 병, 폐지 등을 수거하는 숨은자원모으기 행사를 가졌다. 회원 100여 명은 이날 주요 도로변 및 마을별 곳곳에 흩어져 있던 폐품 및 재활용품을 수집해 마을공터에 보관해 모아진 자원 중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을 일일이 선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회원들이 51개 마을에서 모은 재활용품은 1t트럭 50대 분량으로, 재활용품을 팔아서 마련한 수익금은 저소득 가구에게 나눠줄 쌀과 생필품을 사는 데 쓰일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봄을 맞아 본격적인 운동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는 때에 발맞춰 퍼포먼스에 최적화된 언더웨어 전문 브랜드가 눈길을 끌고 있다. 휠라코리아㈜는 올 2016년 S/S 시즌 새롭게 론칭한 언더웨어 브랜드 '휠라 언더웨어(FILA UNDERWEAR)'가 최근(8일) 현대백화점 충청점에 단독 매장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매장은 '휠라 언더웨어' 단독으로 선보이는 첫 번째 매장이다. 휠라 언더웨어는 이외에 브랜드 휠라(FILA)의 대형 매장인 광주 충장로점, 신세계 백화점 인천점,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휠라 언더웨어는 속옷에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기능성에 감각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을 접목해 20~30대 초반을 대상으로 새로운 퍼포먼스 언더웨어를 제안한다. 화이트나 블랙의 기본 컬러를 기본으로 밝고 선명한(비비드한) 오렌지, 옐로우 컬러나 그래픽 패턴을 적용해 눈에 띄게 젊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적용해 다양한 크로스 코디와 믹스매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빠르게 땀을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흡습·속건 기능이나 큰 움직임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인체공학적 패턴 설계를 더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는 무심천 벚꽃개화기를 앞두고 무심서로변 불법노점 발생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노점행위 금지에 관한 현수막을 설치하고 사전 홍보와 순찰에 들어갔다. 서원구에 따르면 벚꽃은 오는 4월1일부터 개화하기 시작해 10일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서원구는 벚꽃 구경을 나오는 시민을 상대로 한 불법노점상이 산발적으로 발생, 시민통행에 불편을 줄 것으로 보고 오는 26일부터 4월16일까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불법 노점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구간별로 책임구역을 정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장병구 건축과장은 "벚꽃 개화기 전 사전 홍보와 순찰 활동을 벌여 노점이 불법행위라는 것을 시민에게 알릴 방침"이라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22일 오후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주민센터 2층 교육실에 맛있는 냄새가 퍼진다. 냄새의 주범은 돼지고기로 만든 찹스테이크와 갈치무조림, 냉이초무침. 동주민센터 2층 교육실에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이웃과 정나눔 생활요리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제철에 나는 식재료로 만드는 생활요리 레시피를 요리연구가 최춘자씨가 알려주는 생활요리교실은 누구나 따라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운영돼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이 높다.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는 생활요리교실 수강료는 무료(재료비 별도)로 현재 주민은 8명이 참여하고 있다. 수곡2동 주민센터는 생활요리교실 수강 신청을 수시로 받고 있다. 모집인원은 15명으로 동 주민센터 행정민원팀 전화(043-201-6813)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완식 수곡2동장은 "수곡2동 주민이 아니더라도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는 2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상당시니어대학 개강식을 했다. 인교육전문기관인 (사)충청노인복지개발회가 운영을 맡는 상당시니어대학은 매주 화요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12회에 걸쳐 운영되며 65세 이상 시민 120여 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활기찬 노년을 위한 레크레이션 등 건전한 여가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상당구는 지난 2009년 교육과정을 개설한 뒤 76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홍창수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 건강 100세 시대에 걸맞은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신나는 프로그램으로 상당시니어대학을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자원봉사대 회원 20여 명이 22일 원평동에서 저소득 가정에게 나눠줄 된장을 만들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 특성화를 통한 중앙동 상권활성화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보고회는 1·2차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의견을 반영한 사업계획안을 외부전문가·시 관계자 등 참석위원에게 보고하고 검토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다. '문화·예술 특성화를 통한 중앙동 상권활성화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총 119억2천만원을 투입해 문화적·경제적 재생을 통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주민참여형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사업으로 옛 청주역사 재현사업과 연계 추진된다. 주요내용은 지하주차장 및 지상 2층 규모의 문화·예술 허브센터 건립, 광장조성, 청주공고(동문)~청소년 광장 간 보행환경 개선, 중앙로 차없는거리 환경개선, 소나무길 조명 및 전기시설 복원 등이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민·관 합동개발방식으로 추진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등 산업단지 조성과 산업용지 분양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흥덕구 화계동 일원 152만7천575㎡에 추진되고 있는 청주테크노폴리스의 현재 공정률은 45%로, SK하이닉스 유치로 산업용지 면적이 부족해 산업용지 확장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에 민·관합동 개발 방식으로 258만2천577㎡의 규모로 조성 예정인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는 지난해 10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서가 접수돼 현재 관계기관 협의 중이다. 오창테크노폴리스는 출자를 위한 시의회 동의 등의 모든 행정절차가 완료돼 올 상반기 중 법인을 설립하고 7월에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되면 토지보상 착수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흥덕구 오송읍 정중리 일원에 충북개발공사가 공영개발 방식으로 328만3천844㎡ 규모로 조성 중인 오송 2생명과학단지는 현재 2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6월 분양 공고를 위한 원가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조성 중인 산업단지가 모두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고 기업들의 입주문의가 쇄도하는 등 산업용지 분양 또한 활발하게 이뤄지고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가 출생 신고자에게 탄생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은'출생 축하카드'를 제작, 전달하고 있다. 이는 올해 청주시가 중점 추진하는 '청주시 100만 인구 늘리기'와 서원구의 '아이 러브 서원'의 사업으로,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은 축하카드와 함께 부모의 영유아 보육에 도움이 되는 복지지원 내용, 유익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알려주는 안내문도 나눠주고 있다. 서원구 관계자는 "초보 부모들이 정보가 없어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각종 복지시책을 모두 담은 안내문을 별도 제작 탄생 축하카드와 함께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새롭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시책을 계속 발굴해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YWCA는 오는 31일까지 '길·꿈·기회찾기 프로젝트' 2기를 모집한다. 20대 청년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젝트는 만18세 이상 30세 미만의 청주지역 기독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금은 최대 1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심사기준은 △꿈의 내용 △실현 가능성 △사회와의 소통 등이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오는 4월9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신청은 청주YWCA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cjywca@hanmail.net)로 발송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올해 성에 대한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차별과 성희롱 없는 양성이 평등한 문화확산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교육분야는 성인지(양성평등), 성희롱 예방,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 아동성폭력예방(성인지적 인권교육) 총 4개 분야다. 교육강사는 청주시가 위촉한 지역 내 전문가 15명으로 전문 강사뱅크를 구성해 운영한다. 시는 시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적절한 강사를 파견하고 무료로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을 원하는 20명 이상의 기관, 단체, 학교, 동아리 등 시민 누구나 청주시청 여성가족과 직접 방문, 우편, 팩스(043-201-1949)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청 여성가족과로 전화(043-201-1912)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생명문화도시 가꾸기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9일 10시부터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나무를 나눠준다. 시는 선착순 1명당 5그루씩 감나무, 매실나무, 대추나무, 초크베리 묘목 등 2만여 그루의 나무를 나눠줄 예정이다. 올해 21회를 맞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청주시가 1996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 공지사항 또는 공원녹지과(043-201-2801~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노후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 시설을 정비하고 4월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도색이 벗겨져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 사무실동과 교통시설(표지판, 신호등)을 도색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자 방호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시설개선도 마쳤다. 청주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은 상당구 용암동 일원 4천959㎡에 교육장 1동(165㎡), 도로시설, 교통시설(교통표지판, 신호등), 철도건널목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시청각 교재와 미니카 10대, 자전거 10대를 이용해 실제 도로에서 겪는 상황을 연출하는 등 다양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교육장 이용은 네이버카페(cafe.naver.com/ccrsec)의 교육 일정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043-295-5559)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를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시설을 준비했으니 어린이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43)295-5553.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 직능단체, 주민자치프로그램 참가자 등 주민들이 릴레이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22일 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연탄봉사를 시작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 회원들도 '1프로그램 1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생활영어 △서예교실 △디지털카메라 △탁구교실 △요가교실 △노래교실 △건강체조 등 7개 프로그램 회원들은 돌아가며 환경정비, 산불캠페인, 건강체조 경로당 무료강습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해익 탑대성동장은 "평소 봉사활동의 기회가 없어 이웃사랑을 실천하지 못하는 주민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번 릴레이봉사를 통해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온 마을로 전해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윤건영(56·사진) 청주교육대 18대 총장이 23일 취임식을 갖는다. 이날 오후 3시부터 교육문화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취임식에는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대학 구성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윤 총장은 청주고와 서울대 윤리교육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4년 3월1일자로 청주교육대에 임용돼 학생처장, 교무처장, 정책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윤리학회 부회장,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충북인성교육범실천연합 상임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윤 총장은 지난달 24일 정부로부터 총장에 임명됐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중국 우한시로 수출되는 청주지역 공산품과 농특산물이 늘어날 전망이다. 청주시는 자매도시인 중국 우한시의 대형유통회사 관계자를 초청해 21~23일 팸투어를 추진한다. 팸투어는 중국 호북성내 유통회사 중 각각 1위와 2위의 규모를 자랑하는 우상그룹과 중바이그룹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우한시 투샨펑 부비서장을 비롯한 경제·관광 관계자를 포함한 9명이 2박 3일간 아이앤에스, 좋은술세종, 사임당화장품 등 청주지역 주요기업과 농특산품관련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오창미곡종합처리장(RPC) 등을 방문한다. 특히 청주시, 청주시기업인협의회, 우상그룹, 중바이그룹은 방문 첫날인 21일 오후 5시 시청 접견실에서 '청주시 공산품·농특산품 판매촉진 업무협약'을 했다. 청주시와 3개 단체는 이번 협약에서 청주시 생산 공산품·농특산품에 대해 호북성과 우한지역 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청주지역의 우수한 제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협약식에서 "청주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제품을 중국에 수출함에 있어 실질적 동반자를 만난 것 같아 기쁘다"며 "우한시와의 경제·우호교류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강화되고 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