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제 금 가격이 16일(현지시간) 사상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가운데 다양한 방식의 '金테크(금+재테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이 유력해지면서 국제 금 가격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상황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이날 금 선물 가격 종가는 온스당 2천467.80달러로 전장보다 1.6% 상승, 지난 5월 20일 이후 2개월 만에 전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금 현물은 오후 2시 18분 현재(미 동부시간 기준) 전장보다 1.8% 오른 온스당 2천464.82달러에 거래됐다. 17일 국내 금 한돈(3.75g) 가격은 한국금거래소 기준 41만1천638원이다. 1g당 가격은 10만9천770원으로 종가를 기록했다. 오프라인 현장에서는 순금 한 돈이 46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었다. 청주시에 거주하는 직장인 하연주(38)씨는 골드뱅킹을 활용한 금투자를 하고 있다. 하씨는 "주식이나 비트코인은 잘 모르기도 하고 불안하다보니 금 투자에 관심이 생겼다"며 "금통장은 매달 소액으로 모을 수 있어 꾸준히 적금처럼 넣고 있다"고 말했다. 금 전용 통장은 계좌에 돈을 넣으면…
[충북일보] 충북도가 저출생 대책으로 추진하는 '반값 아파트' 사업이 도의 부지 현물 출자로 탄력을 받게 됐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419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고 충북개발공사 현물 출자 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 계획안에는 도유지인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옛 도로관리사업소 부지 8천900여㎡를 사업을 맡은 충북개발공사에 현물로 출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도는 이 부지를 활용해 공공임대주택과 육아 친화 공간 등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계획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충북형 청년주택 조성 부지가 확정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충북개발공사는 타당성 검토에 들어가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형 반값아파트'로 불리는 이 사업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지상의 건축물은 분양 받은 개인이 취득하는 토지 임대부 분양주택 유형이다. 앞서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4월 충북형 저출생 대책을 발표하며 '반값아파트'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청주 도심에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아파트를 건립해 주거 부담을 줄이고 출생률을 높이겠다는 방안이다. 도는 반값까지는 아니지만 청주 도심의 주변 아파트보다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40%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18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중국 장자제(정기편)와 베트남 푸꾸옥(부정기편) 노선' 취항식을 개최한다. 이날 취항식에는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 김공덕 청주공항장 등 항공 관계자들이 참석해 첫 운항에 나서는 승무원들을 격려하고 고객만족 서비스와 안전운항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의 청주~장자제 노선은 18일부터 주 4회(화·목·토·일)상시 운항되는 것으로 189석 규모 B-737-8 항공기를 투입한다. 청주~푸꾸옥 노선은 이달 20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운항하는 부정기 노선으로 주 4회(수·목·토·일) 운항할 계획이다. 그간 청주국제공항에서 장자제 노선은 외항사 1곳(중국 사천항공)만 운항을 해왔다. 청주공항에 취항하는 국적사 중 이스타항공이 첫 취항을 함에 따라 내국인 이용객들의 편의성과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푸꾸옥 노선은 청주공항 개항 이래 처음 취항하는 노선이다. 베트남의 제주도로 불리며 최근 많은 과심을 받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청주공항 직항편을 통해 여름 휴가기간 충청권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는 해당 노선의…
[충북일보] 충북 제조산업 디지털전환 대표기업 ㈜디엘정보기술(대표 박수철)은 자체 개발 전과정관리 솔루션(LCA)인 에코 인사이트(Eco-Insight)가 세계 최초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제3자 검증을 완료하고 검증 의견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디엘정보기술에 따르면 에코 인사이트는 클라우드 기반 SaaS로 개발된 LCA서비스 중 제3자 검증을 받은 세계 최초 사례다. 에코 인사이트는 생산량·재고 등 기업의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면서 제품탄소발자국(CFP)과 같은 필요한 정보만을 제공할 수 있고,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에 필수적인 밸류체인 간 데이터 호환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이다. ㈜디엘정보기술은 "에코 인사이트 솔루션을 구독하는 기업들에게 추가적인 LCA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고품질의 서비스를 보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디엘정보기술은 2023년 1월부터 누빅스 컨소시엄에 솔루션 공급사로 참여하고 있다. 누빅스 컨소시엄은 VCP-X 플랫폼 생태계에서 디지털 LCA개발사인 ㈜디엘정보기술(에코 인사이트)과 기업 데이터 수집 전문기업 아이티스코(에코라인), LCA 컨설팅 전문기업 엔스타알앤씨가 함께 참여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17일 판매중인 세계 유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가 2020년 유럽 출시 이후 처음으로 20% 시장 점유율 돌파에 성공하며 자가면역질환 분야 핵심 치료제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SC는 올해 1분기 기준 유럽 전역에서 2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램시마SC는 출시 이후 4년 동안 지속적으로 처방 확대 추세를 보여 왔지만, 제품 단독으로 유럽에서 점유율 20%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기간 유럽 주요 5개국 (EU5) 등에서 입찰 수주를 통해 획득한 22%의 시장점유율에 힘입은 것으로 셀트리온은 현지 의사와 환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램시마SC의 위상을 반증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램시마SC의 성과는 유럽 각국에 설립된 셀트리온 현지 법인들을 중심으로 국가별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세일즈 전략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독일의 경우 의약품 공급 채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개별적인 영업 활동이 필수적이다. 이런 시장 특성을 고려해 셀트리온 독일 법인은 종합병원, 소형 클리닉을 아우르는 다양한 규모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거점을 둔 에어로케이항공이 지식 구독 서비스 롱블랙과 함께 오는 9월 5일 도쿄행 RF326 특별 전세기에서 '하늘 위 특별한 강연'을 선보인다. 롱블랙은 텍스트 지식 구독서비스로 매일 하나의 노트를 발행하고 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롱블랙의 오리지널 강연 콘텐츠인 커피챗은 노트에 소개된 이야기의 주인공을 스피커로 초대해 생생한 인사이트를 얻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협업은 '하늘 위 커피챗'과 '도쿄 인사이트 커피챗'으로 구성된다. '하늘 위 커피챗'은 도쿄로 향하는 항공기에서 매거진 'B'의 김명수 대표가 도쿄의 매력적인 공간과 놓치면 안되는 도쿄의 디테일을 기내 강연으로 전한다. 매거진 B는 한 호에 하나의 브랜드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브랜드 다큐멘터리 잡지다. 김명수 대표는 카카오 IX의 일본 법인장으로 3년을 도쿄에서 지낸 경험 바탕으로 도쿄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도쿄 인사이트 커피챗'은 도쿄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가장 감도 높은 기획을 펼치는 인물들을 현지에서 만나 진행되는 강연으로, 츠타야 다이칸야마와 롯폰기에서 양일간 진행된다. 한·중·일 다수의 블루보틀 매장, 아
[충북일보] ㈜한일팜스(대표 차상협)가 생산하는 '케이미트 폭립'이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50분간 홈앤쇼핑에서 판매된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최병윤)와 충북도는 17일 도내 우수 제품 판로 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충북도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사업'으로 ㈜한일팜스의 케이미트 폭립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케이미트 폭립은 엄선한 원료육인 스페인산 로인립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매콤 달콤한 특제소스로 24시간 마리네이드한 바비큐 폭립이다. 국내산 참나무칩으로 100도 스모크챔버에서 1시간 동안 훈제로 익혀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육질감을 살렸다. 또한 2도의 빙결점 구간에서 48시간 이상 저주파로 해동 숙성해 풍미를 올린 것이 특징으로, 전자레인지·에어프라이어·오븐·프라이팬 조리가 가능해 간편한 식사가 가능하다. 이날 방송되는 상품은 오리지널 바비큐 폭립 400g 4팩과 스파이스 폭립 400g 2팩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5만6천900원(앱 결제가 5만1천210원)이다. ㈜한일팜스는 50년간 좋은 고기를 수입·가공하는 유명 프랜차이즈 폭립 제조사로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안전하게 제품을 전달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충북일보] 충북조달청(청장 나석영)은 17일 충북지역 3개 기업의 제품이 2024년 2회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우수조달물품은 △주식회사 대우가구(대표 문태준)의 '학생용 책상 및 교실용 걸상' △㈜셈텍(대표 박성원)의 '내진성능이 우수한 2중 분할 캔틸레버 확장인도교(품명 : 융복합덱)' △주식회사 이에스창호(대표 신창수) '고강도 끼움결합방식의 3중단열 다중격실구조가 적용된 단열창(품명 금속제창) 등 3개 제품이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중소기업이 직접 제조한 기술력과 품질, 성능이 우수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고 기술개발을 견인하기 위한 제도다. 지정된 제품에 대해서 국가계약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공급할 수 있으며, 지정기간은 3년(최대 3년 연장)이다. 나석영 충북조달청장은 "금번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조달물품으로 선정된 도내 기업들에 대하여는 관내 주요 공공기관에 적극 홍보해 판로지원에 앞장서겠다"며 "공공조달 길잡이 제도 등을 통해 지역 내에 더많은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찾아가는 수출상담회 지원사업'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청주시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기업에 바이어 발굴·매칭, 바이어 현장방문 차량, 통역, 현지교통, 체재비(일부) 등 기업별 500만원 안팎을 지원한다. 1차 수출상담회는 9월28일부터 10월2일까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2차 상담회는 11월19일부터 2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1차 5개사, 2차 5개를 각각 지원한다. 희망 기업은 8월5일까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에서 해당 지원과제를 선택한 뒤 사업신청서 등을 첨부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류 원본은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으로 우편이나 방문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청주시 기업지원과, 충북테크노파크 글로벌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한석일)와 일동제약㈜(대표이사 윤웅섭)는 17일 인재 육성·취업 약정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일동제약㈜와의 체결로 총 160개의 우수한 기업체와 산학협력을 구축했으며 채용협약 인원은 총 532명이다. 일동제약은 지난 1941년 창업한 국내 대형 제약 회사로, 서울 서초구 본사와 전국 주요 지점 외에 경기 안성시와 충북 청주시에 의약품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별도 선발을 거쳐 바이오식품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특별반 형태의 기업맞춤반을 운영한다. 학생들의 생산현장 견학, 인턴십 및 현장실습, 산업체 전문 기술 강사 특강 등의 현장교육도 지원받는다. 기업 맞춤반을 이수한 학생은 품질관리·제조공정 분야에 취업하게 된다. 일동제약은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 등의 치료제를 비롯해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헬스케어 품목을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아로나민 △비오비타 △지큐랩 △마이니 등 다수의 유명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 담당 계열사와 함께 대사성 질환, 소화기 질환, 퇴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 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줄이고 사고 예방 능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19일, 30일 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안전재해예방공학과 김인수 연구사를 초빙해 진행한다. 농작업 재해 현황, 근골격계질환, 넘어짐/추락사고, 농기계 사고, 안전 재해 보험 등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거나 적합하지 않은 보호구로 매년 농작업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교육 후에는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 교육,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다. 센터관계자는 "교육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하면 농업인 안전 보험 5%, 농기계 종합보험 3%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장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7∼18일 양일간 자매결연지에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연다. 위원들은 이날 인천 신흥동, 서울 도림동, 서울 구산동을 잇따라 방문해 괴산대학찰옥수수와 복숭아 등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이어 사전 주문받은 대학찰옥수수 293박스와 감자 64박스, 복숭아 108박스를 판매해 1천100만 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린다. 이현우 위원장은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노경희 면장은 "오는 8월 고추축제를 앞두고 괴산 고추와 절임배추 등 지역의 대표 농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자매결연지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 가공 장비 활용 제품개발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업인들의 농외소득을 증대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17일부터 실시하는 교육은 오는 10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2회에 걸쳐 4시간씩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농산물 가공 장비 작동원리, 운영 방법 △고형제 건강기능식품 개발 △볶음차·초콜릿·그래놀라·선식·토마토페이스트·제과제빵 가공 실습 △관능검사 등으로 실습 교육 위주로 수업을 진행한다.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개발로 농산물 가공에 대해 견문을 넓히는 좋은 기회를 될 것으로 보인다. 수료 기준은 총 12회 교육 중 70% 이상(8회 이상) 교육에 참석해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역 농업인의 농외소득 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에 걸맞은 가공 제품 개발, 가공 상담, 교육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지나는 13개 자치단체가 철도 건설사업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는 17일 증평 에듀팜 특구에서 9차 정기 회의를 열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들 협력체 소속 13개 자치단체 시장·군수들은 이날 사전타당성조사 최종보고,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내년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이 신규 사업으로 반영되도록 13개 자치단체가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은 충남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 충북 청주·증평·괴산, 경북 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연결하는 총연장 330㎞의 철도를 건설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건설 비용만 3조7천억 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이 철도가 완공되면 기존 철도망과 연계해 어디서든 2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는 초대형 교통망이 형성된다. 특히, 서해안 공업지대와 동해안 관광지역 사이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새로운 물류 인프라 구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가 된
[충북일보] 영동군은 올해 추진하는 과수원예와 식량작물 지원 사업 수요조사를 다음 달 9일까지 한다. 군은 이번 수요조사 자료를 영동지역 농가들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의 내년도 예산확보, 중점 추진사업 지원 계획수립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희망자는 수요조사 기간 농업시설물은 시설물 설치 담당 읍·면사무소, 농기계류는 농가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조사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과수원예와 식량작물 재배 농업인 등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경제의 근간인 과수원예·식량작물 분야 생산 인프라 확충과 시설현대화를 통해 영동농산물의 상품 가치와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방천연물 제품의 해외 현지 홍보 판촉전이 오는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LA카운티 한인타운 및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에서 개최된다. 이번 판촉전은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에서 주관하는 글로컬 한방천연물 기업 수출 역량 및 마케팅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며 현지 홍보 대행을 맡은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지난 16일 제품을 선적했으며, 20일 출항할 예정이다. 이번 판촉전에 선정된 물품은 LA 현지 수요를 고려해 여름을 맞아 교민들과 현지인들이 백숙, 수육 등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약초 패키지와 제천 대표 약초로 만든 베개, 발효 흑마늘 등으로 그동안 국내와 해외 전시회에서 꾸준히 인기 높았던 품목들이다. 판촉전 개최 전 현지 언론사를 통한 사전 홍보로 반응을 높일 예정이며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제51회 LA한인축제를 통해 제천 한방제품에 대한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제천한방재단은 충청북도와 제천시로부터 글로컬 한방천연물 산업 육성 사업을 수탁해 추진하며 제천의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의 미국 현지 시장 개척을 위한 꾸준한 수출, 홍보 등을 지원해 왔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 세
[충북일보] 단양군이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을 추진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충주댐 건설로 인해 옛 단양이 수몰되며 1985년 신 단양으로 이전했다. 이후 39년이 흘러 농업기술센터는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실증 시험포와 첨단 시설 부족은 물론 신기술을 신속하게 교육하고 전파하는 데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많은 상황이다. 특히 최근 가속화하고 있는 기후변화와 농업인구의 고령화에 대응하고 스마트팜 확산과 보급 등 새로운 패러다임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역할과 임무가 증대되고 있다. 이에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김문근 단양군수 공약사항으로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을 계획하고 최근 본격 추진에 나섰다. 군은 청사 이전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청사 이전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청사 이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센터 청사 이전은 유치를 희망하는 읍·면에 오는 8월 9일까지 후보지를 추천받아 청사 이전 후보지 선정위원회에서 두 차례의 평가를 거쳐 이르면 오는 9월 말 최종 결정한다. 군 관계자는 "후보지 선정 이후 각종 절차와 토지 매입을 통해 신중하고도 신속하게 청사 이전을 추진하겠다"
[충북일보] 제천 봉양읍과 원주 신림면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국도 5호선 신설·확장공사가 드디어 내년에 첫 삽을 뜬다. (본보 2022년 9월 1일 보도) 원주국토관리청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제천시 봉양읍 봉양리에서 신림면 신림리까지 총 11.15㎞ 구간 내 일부 선형을 개선하고 일부는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한다. 이 사업은 양 지역 주민들이 열악한 도로 여건 개선을 지속해서 요구한 숙원 사업으로 지역 정치권에서도 10여 년 전부터 추진을 약속했으나 정부 계획에만 반영됐을 뿐 구체적으로 실행되지 못햇으나 2021년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되며 추진이 확정됐다. 공사 구간 중 4.78㎞는 확장, 선형이 심하게 굽은 고갯길 등 나머지 6.37㎞는 새롭게 개설하며 구간 내에는 교량 12곳, 터널 2곳, 출입시설 11곳이 설치된다. 원주청은 오는 8월 12일까지 원주청 도로공사과, 원주시청, 제천시청 등에서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공람한다. 이어 같은 달 25일에는 봉양읍 행정복지센터와 신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이 구간 공사는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중 착공에 나서며 준공 예상 시점은 오는 2030년이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공공배달앱 '배달모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특별할인 이벤트를 확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제천시 배달모아 입점 30개 매장에서 선착순 100명에게 6천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8월부터는 사용 가능 매장의 수를 50개 매장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배달모아 이용자는 최소 주문 금액 1만5천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으며 할인 쿠폰과 제천화폐 모아를 함께 사용할 경우 제천화폐 10% 할인율을 포함해 7천500원 상당의 할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에서 운영하는 배달모아는 공공배달앱으로써 가맹점에서 내는 중개수수료가 없어 시민들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적지 않은 도움을 주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민간 배달앱 중개수수료율 인상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에 지역 내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혜택을 보며 상생할 방법이 공공배달앱 배달모아 사용"이라며 "지역 배달 주문 시 배달모아 이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달모아 7월 이벤트 - 제천시가 공공배달앱 '배달모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선착순 특별할인 이벤트. 사진제공=제천
[충북일보] 제천시 농업회사법인 '㈜넉넉한사람들'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매달 농촌 융복합 분야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농촌 융복합 우수 스타기업'에 선정됐다. '농촌 융복합'이란 농산물 등 농촌의 자원을 제조·가공(2차)하거나 체험·관광(3차)과 결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넉넉한사람들은 제천 사과, 제주 당근을 활용해 물과 열을 가하지 않은 100% 착즙 주스를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맛은 물론 영양소까지 지킬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김덕회 대표는 제천 토박이 청년 농부로서 홈쇼핑, 수출 등 새로운 판로에 도전하고 소비자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꾸준히 매출액을 높이고 있다. 또한 미래 세대 양성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최근 지역 내 중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 교육을 하는 등 제천의 농촌 융복합산업의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 농다리와 미르309 출렁다리가 인기를 끌면서 진천지역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다. 군은 올해 상반기에만 75만여명이 방문한 농다리로 인해 주변 음식점들이 30%에서 최고 100% 이상 매출이 증가해 개업 이래 최고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주말 예약이 1~2개월 전에 완료되고 대기번호를 받고 식사를 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이와함께 초평호의 한반도 지형 전망대, 보탑사, 종 박물관 등 다른 관광지도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초평붕어마을과 진천읍, 백곡면 등의 음식점들도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서 새롭게 조성한 푸드트럭, 푸드존, 카페 The 미르와 농다리 인근 마을 또한 방문객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을 판매해 농가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진천군 브랜드 가치도 관광을 통해 크게 상승했다. 다양한 방송과 유튜브 채널 소개가 인지도 상승으로 연결돼 그전까지 방문객의 90% 이상이 수도권, 충청권으로 한정돼 있었으나 올해는 경상도, 전라도, 부산 등 전국으로 확대됐다. 티맵에서 5~6월 주말, 공휴일의 경우 관광 명소 검색 순위에서 진천 농다리는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군은 지역 브랜드…
[충북일보] 단양군과 제천시가 코레일이 지난 16일 '인구감소 지역 철도여행 활성화'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철도를 이용해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철도운임과 지역 연계 상품 할인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서울역 3층 맞이방에서 열렸으며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한국철도공사·농어촌공사 사장, 한국관광공사 사장 직무대행, 23개 지자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기관들은 인구감소 지역과 연계한 관광상품 공동 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오는 8월 1일부터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이라는 상품명으로 할인된 가격을 통해 인구감소 지역 관광명소를 방문할 수 있는 자유여행 상품과 패키지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철도운임 할인율은 총 50%로 먼저 10% 할인된 가격으로 왕복 승차권을 구매한 후 해당 관광지에 방문한 사실을 인증하면 다음 달에 철도운임 40% 할인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할인 쿠폰을 받기 위해서는 구매 시 지정된 열차를 이용해 해당 지역을 방문하고 주요 관광지 곳곳에 부착된 QR 코드를 코레일톡에서 인증
[충북일보] 증평군이 영조물 배상공제 보험 가입으로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간편한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군이 소유·사용·관리하는 공공시설물 이용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 신속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영조물배상 공제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영조물 배상공제 보험은 도로, 공원, 체육시설 등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군의 배상책임을 판단해 그 책임이 인정되는 경우 피해자가 배상받을 수 있는 제도다.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시설물 관리부서에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사고를 접수하면 손해보험사의 사고조사를 거쳐 배상금이 지급된다. 올해 증평군의 영조물가입 대상 시설물은 942건이다. 배상 한도액은 대상 시설별로 가입돼 대인의 경우 1인당 최대 3억원, 대물의 경우 사고 당 최대 50억원까지 배상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공공시설물이나 공무원의 과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며 "불가피하게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군에서 가입한 손해배상 공제를 활용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생거진천 쌀 생산을 위해 벼 이삭거름을 적기에 적량 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벼 이삭거름은 벼 알맹이 수를 많게 하고 이삭이 잘 여물도록 양분을 충분히 공급해 줘 품질과 수량을 높이는 비료다. 벼 이삭거름의 시용 적기는 일반 재배 시 어린 이삭 길이가 1~1.5mm 정도인 이삭패기 25일 전, 고품질 재배 시 이삭패기 15일 전이다. 너무 일찍 시용하면 벼알 수가 과다하게 증가하고 특히 수정되지 않은 벼알이 증가해 수량 저하의 원인이 되며 벼 아래 3~5마디가 커져 쓰러질 수 있다. 진천군 주 품종인 알찬 미(중생종)의 시용 적기는 7월20~25일(예상 출수 8월10일 기준)이며, 군에서 공급한 맞춤 추비 27호(20-0-9)를 991㎡당 10kg 시용하거나 NK복비를 991㎡당 10~11kg 시용한다. 이삭거름 시용 시기에 물관리는 시용 전 간단 관개를 해 뿌리가 토양 속으로 자라게 하고 식물체에 양분 공급이 원활히 되도록 한다. 이삭이 생기고 자라는 시기에는 논에 물이 많이 필요하므로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한다. 벼 잎 색이 짙거나 잎도열병이 발생한 논, 냉해가 우려되는 논, 완효성 비료를 준 논,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 내 고령 영세농에게 9천800만원의 농작업 대행비용을 지원했다. 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고령 영세농업인에게 농작업 대행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기계 조작이 어려운 70세 이상 영세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와 적기 영농 도모를 위해 경작 면적에 따라 최대 30만원의 농작업 대행 비용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 2월 농가당 임차농지를 포함, 5천㎡ 이하로 경작하는 70세 이상 영세농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700여 농가에서 지원했다. 이에 올해 상반기에 농작업 대행비용으로 463농가, 9천800만 원을 지원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원금 청구가 접수되면 행정절차에 따라 신속히 지원해 농가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된 농촌사회가 겪는 일손부족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