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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봉양읍~원주 신림면 국도 5호선 공사 드디어 첫삽

지역 주민 숙원 사업, 10여 년 만에 결실

  • 웹출고시간2024.07.17 13:51:59
  • 최종수정2024.07.17 13:51:59

제천 봉양읍과 원주 신림면 국도 5호선 신설·확장공사 노선도

ⓒ 원주국토관리청
[충북일보] 제천 봉양읍과 원주 신림면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국도 5호선 신설·확장공사가 드디어 내년에 첫 삽을 뜬다. (본보 2022년 9월 1일 보도)

원주국토관리청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제천시 봉양읍 봉양리에서 신림면 신림리까지 총 11.15㎞ 구간 내 일부 선형을 개선하고 일부는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한다.

이 사업은 양 지역 주민들이 열악한 도로 여건 개선을 지속해서 요구한 숙원 사업으로 지역 정치권에서도 10여 년 전부터 추진을 약속했으나 정부 계획에만 반영됐을 뿐 구체적으로 실행되지 못햇으나 2021년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되며 추진이 확정됐다.

공사 구간 중 4.78㎞는 확장, 선형이 심하게 굽은 고갯길 등 나머지 6.37㎞는 새롭게 개설하며 구간 내에는 교량 12곳, 터널 2곳, 출입시설 11곳이 설치된다.

원주청은 오는 8월 12일까지 원주청 도로공사과, 원주시청, 제천시청 등에서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공람한다.

이어 같은 달 25일에는 봉양읍 행정복지센터와 신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이 구간 공사는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중 착공에 나서며 준공 예상 시점은 오는 2030년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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