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직무관련자로부터 해외여행 경비로 금품을 제공받은 청주시 공무원 2명이 민원 제보로 청주시 감사관에 적발됐다. 청주시는 이들을 신분상 엄중 문책하기로 결정하고 충청북도 인사위원회에 넘겼다. 8일 청주시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달 연가를 사용해 함께 중국 여행을 계획했다. 지난달 14일경 A씨가 직무와 관련된 C업체 관계자로부터 중국돈 14천800위안화(262만여원)를 수수해 B씨에게 전달했고 이들은 같은달 15~17일 중국 광저우로 동반여행을 하며 이 돈을 여행경비로 충당했다. 이를 '청렴의 의무' 및 '청주시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한 행위로 본 청주시는 지난 4일 충청북도 인사위원회에 '중징계'로 문책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김은용 청주시 감사관은 "공직자는 시민의 얼굴이자 거울로 더 높은 청렴성과 도덕성이 요구된다"며 "시민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최선을 다하는 동료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비위 행위는 중대성 여부를 떠나 엄중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손톱만큼 작은 책부터 손가락 크기의 사전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작은 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작은 책 전시회'가 열린다. 청주 낭성면 고드미 녹색마을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단재기념관에서 개최된다. 박정규 고드미 녹색마을 대표가 지난 25년간 해외와 국내 고서점 등에서 모은 300여점의 작은 책들을 사전, 종교, 문학, 정치, 학습 등 주제별로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소매 속에 넣고 다니는 책이라는 의미로 작은 책을 수진본(袖珍本)이라고 불렀다. 일부에서는 '좁쌀책'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전시물 중 수진본으로는 18세기 출간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쇄본 '동국지도'와 제천 을미의병의 군가인 '제천 의진 격가'가 있다. 단재 신채호 선생이 저술한 '조선혁명선언'도 선보인다. 손안에 쏙 들어올 만큼 작은 이 책자는 1923년 중국 상하이에서 인쇄 발행한 것으로 10년 전 절판됐다. 본문 25쪽으로 구성된 '조선혁명선언'은 당시 독립 운동가들의 항일 독립의지를 고양시키는 등 독립운동의 지침서 역할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중국 노신의 단편소설과 독일 괴테의 시집, 일본의 불경, 태국의 영어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정문 앞에 설치하는 개신지구 우수저류시설이 오는 24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청주시는 현재까지 주요 공정시설물 설치를 완료하고 잔여공정인 보도블럭 설치, 잔디 식재 등 마무리 공사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개신지구 우수저류시설은 총 106억원을 들여 1만3천700㎥ 규모로 착공한 지 1년 5개월 만에 준공되게 내수지구와 내덕지구에 이어 세 번째 설치한 시설이다. 이번 우수저류시설이 설치된 사창·개신·복대2동 지역은 충북대학교와 인근 산업단지가 위치한 교통의 요지임에도 합류 지점의 통수능력 부족으로 우수가 역류하면서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겪어 왔던 곳이다. 우수저류시설은 빗물을 저장해 침수피해를 예방함으로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항구적인 시설이다. 개신지구 우수저류시설에 저장된 물은 가경천 환경유지용수로 방류하고 일부는 수질검사 후 청소용수와 관수용수로 사용할 예정이다. 시는 우수저류시설 유입수문 제어를 위해 우수저류시설 내부와 전기실 2곳에 CCTV를 설치하고 하천방재과 상황실 내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지역의 우수량이 높아지면 원격조절을 통해 수문을 개폐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14일 오후 1~4시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8회 가족사랑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청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가져 가정과 부부의 소중함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식전행사(난타 공연), 기념식 및 가정의달·부부의날 유공자 표창(부부 10쌍)로 이어진다. 무심천 가족걷기와 각종 부스체험,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패밀리존(리마인드 웨딩촬영, 부모자녀 성격검사 등), 플레이존(페이스페인팅, 포토존, 경찰체험 등), 푸드존(먹거리) 등 20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당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으로 오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이 부족한 관계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며 "우천 시에도 행사는 진행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직능단체협의회 회원들이 4일 저소득층 초등학생, 중학생 34명에게 나눠줄 과자상자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어버이날을 앞두고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이 4일 홀몸노인의 집을 찾아 안부를 확인한 뒤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충북일보=청주]호흡기감염병인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발병 우려가 높아지면서 예방접종과 개인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등이 요구되고 있다. 8일 청주시에 따르면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환자의 침과 콧물 등 분비물(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감염병으로 매년 4~6월과 10월~이듬해 1월 사이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수두는 3~ 6세 연령에서 발생률이 높고 감염되면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수포가 1주일가량 발생한다. 유행성이하선염은 무증상감염이 20%를 차지하지만, 증상이 있는 경우 귀밑 이하선 부위가 붓고 1주일가량 통증을 동반하는 특징이 있으며 3~7세와 13~18세에서 발생률이 높다. 예방접종을 제때 완료하면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막을 수 있고 만일 감염이 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수두는 생후 12~15개월 사이에 접종(1회 완료)하고 MMR은 12~15개월과 만 4~6세에 각각 접종(총2회) 완료해야 한다. 또한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등학교 등에서의 집단유행을 막기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예방수칙에는 비누로 손 자주 씻기,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지역별 균형발전 및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읍면별 지역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특성화 사업은 각 지역에서 기존에 단지를 이루어 재배하는 작목을 집중 육성하거나 지역주민이 희망하는 새 소득작목 도입 및 신기술 투입으로 지역에 맞는 작목을 집중적으로 특화해 경쟁력을 키우는 사업이다. 주요사업은 북이면 웰빙잡곡단지, 낭성면 오미자 및 복분자 단지, 미원면 양채류 재배단지, 남이면 생강과 고구마단지, 내수읍 양파재배단지 등이다. 올해 지역특화사업은 총 15건에 3억650만원이 투입돼 각 지역에 맞는 사업을 농업인상담소장이 추진한다. 문의면은 소득작목 다양화를 위해 삼색포도재배단지 및 체리과원을 조성하고 옥산면은 기존 지역특화작목인 애호박의 품질향상을 위한 신기술을 투입된다. 미원면은 새로운 소득작목인 미니방울다다기양배추 재배기술보급 및 시설지원이 이뤄진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수요가 높아진 기능성작물이나 지구온난화에 따라 새롭게 재배가 가능해진 작목들에 관심을 가지고 집중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어디에 가면 어떤 작목이 유명하다는 인식이 생기면 브랜드화로 이어질 수 있고 소비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가경노인복지관이 4일 복지관에서 '카네이션 축제'를 연 가운데 복지관을 찾은 노인들이 네일아트를 무료로 받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주민자치위원회와 효성병원이 어버이날을 맞아 4일 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무료급식·경로음악회를 개최했다. 매주 수요일 무료급식을 이어가고 있는 효성병원은 이날 300~400명의 무료급식 인원을 500여 명으로 확대 지원했다. 점심식사 시간에 맞춰 진행된 경로음악회는 한국나눔봉사연합회 소속 가수 공연, 충청스마일봉사단 난타공연 등이 이어져 호응을 얻었다. 금천동 바르게살기협의회는 노인들에게 달아줄 카네이션 꽃을 준비했고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학생 30여명은 급식 봉사에 나서기도 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4일 전염병 예방을 위한 자율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새마을(남·여)지도자·직능단체원 등 30여 명이 참가해 차량용 동력분무기를 점검한 뒤 율량천 등 취약지역에 시범방역을 실시했다. 내덕2동 새마을 자율방역단은 오는 10월 말까지 방역차량 1대, 동력분무기 1대, 등짐용 분무기 3대로 하수구, 하천변 산림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펼치게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9~20일 위생관리 상태 등이 우수한 모범업소 신규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청주시 지역 내 일반음식점, 집단급식소를 운영하는 업소로 영업자 본인이 소재지 해당 구청 또는 외식업지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업소는 '행정처분 여부 조회 →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 부의 → 현지조사 →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지정된다. 지정된 모범업소에는 모범음식점 지정증과 표지판이 교부된다. 이밖에 시설개선융자금의 우선융자, 남은음식 포장용기(가방)·쓰레기봉투 등 위생용품 지원, 모범음식점 홈페이지 등록·홍보 등 각종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장병수(가운데) 청주메아리봉사단장과 단원들이 4일 영운동주민센터에서 어윤숙 동장과 맞춤형 홀몸노인 지원 활동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메아리봉사단은 협약식 후 홀몸노인 3명의 집을 찾아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기도 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태양광발전위원회는 어버이날을 맞아 4일 경로효친사상을 확산하기 위해 34개 마을 이장에게 '효(孝)사랑' 지원금을 지급했다. 지원금은 65세 이상 노인 1명당 1만원씩 책정돼 마을별로 지원됐으며 마을 경로잔치 등에 활용된다. 허정회 태양광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이러한 행사를 통해 우리 면을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과 정이 넘치는 따뜻한 동네로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저곡리 마을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청주 중심부로부터 동북쪽으로 약 17㎞거리에 있는 저곡리 마을은 전체 48가구 114명이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30년 이상된 노후 주택이 비율이 높고 63%가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할 정도로 주거 환경이 열악한 마을이다. 청주시는 4일 저곡리 마을회관 앞에서 이승훈 시장, 이원종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시종 충북도지사, 변재일 국회의원,이관일 저곡리 새뜰마을사업 추진위원원회 위원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뜰마을 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새뜰마을 사업은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국비 7억5천200만원, 지방비 3억4천800만원, 자부담 2억500만원 등 총 11억2천500만원이 투입된다. 시와 저곡리 새뜰마을사업 추진위원회 등은 슬레이트지붕 개량, 빈집·재래식화장실 철거, 담장 정비, 공원·쉼터 조성, 마을안길 포장·가로등 정비, 마을회관 및 주민 카페인 '정(情)미소'를 보수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저곡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공식에서 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회계과는 반환기간으로부터 5년이 경과 한 후에도 별도의 청구의뢰나 기간 연장 요청이 없는 세입세출외현금을 오는 20일까지 일제정리한다. 금전의 지급을 목적으로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권리는 시효에 관해 다른 법률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5년간 행사하지 아니하면 소멸시효가 완성돼 반환기간이 경과한 후에도 반환청구가 없는 경우 시에 귀속할 수 있다. 시는 세입세출외현금에 보관 중인 예치금을 부서별로 장기보관 하는 원인을 분석해 세입조치 대상 예치금은 즉시 세입조치할 예정이다. 세입조치 대상 예치금은 총 18건, 약 5천600만원 정도로 추산된다. 최병덕 회계과장은 "세입세출외현금 일제정리를 통해 장기 보관 중인 세입세출외현금의 보관기간 및 보관사유 등을 명확히 해 담당자가 변경된 뒤에도 잘 관리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며 "잠들어 있는 현금을 시에 귀속시켜 시의 세외수입 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태실공원에 '숲속 놀이터'가 조성된다, 청주시는 아이들의 자연체험과 숲 교육을 통한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기위해 이달부터 1억원을 투입, 숲속 놀이터 조성 공사에 들어갔다. 1만㎡ 규모로 조성될 숲속 놀이터는 오는 6월 완공될 예정으로 통나무미로, 통나무건너기·오르기, 밧줄놀이, 숲그늘막, 학습테이블 등이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숲 체험과 놀이로 도시 아이들의 창의성과 사회성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숲이 주는 혜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무심천 상류인 가덕면과 남일면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청주하수처리장으로 연계처리 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청주시에 따르면 옛 청원군이 2012년 가덕면과 남일면 일원에 314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시설(800t/일) 1개소, 하수관로 42.13㎞, 배수설비 1천95가구를 설치하는 공공하수도 설치사업을 계획해 통합 후인 2015년 6월 사업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수처리장 설치지인 남일면 두산리 주민들의 반대 의견이 있어 사업계획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실시한 결과 당초 계획이 청주시 전체 발전과 거리가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 옛 청원군 지역만으로 볼 때는 하수처리장 신설이 필요했으나 청주·청원 통합으로 인해 신설 보다는 기존 청주하수처리장에 연계처리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고 경제적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시는 남일면 두산리에 설치 예정이었던 하수처리장 설치 계획을 전면 취소하고 가덕면과 남일면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청주하수처리장으로 연계 처리하는 계획을 올해 1월 수립했다. 이어 지난 4월 사업계획 변경의 기초가 되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까지도 환경부 승인을 완료했으며 추가적으로 발생한 사업(L=4.1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는 정기적인 수입이 있으면서 지방세를 체납한 직장인 173명의 체납세금 2억500만원에 대한 급여 압류를 추진한다. 급여 압류 추진 대상은 지방세기본법시행령에 따라 월보수액 150만원이 넘으면서 지난달 1차 급여 압류 예고에도 지방세를 내지 않은 직장인 체납자들이다. 일시납이 어려운 서민 생계형 단순체납자가 체납액의 일부를 납부한 후 매달 분납을 이행할 경우에는 급여 압류가 보류된다. 정수복 세무과장은 "급여압류는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유지·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한 것으로 납부의지가 없는 고질적 상습체납자는 오는 6월부터 직장 급여를 압류해 강제 징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민 32만여 명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통합정수장이 5년여 만에 준공했다. 청주시는 4일 오후 2시 상당구 지북동 통합정수장에서 '통합정수장 현대화 사업' 준공식을 했다. 통합정수장은 지북동 20번지 일원에 노후되고 이원화된 지북·영운정수장을 통합해 시민에게 안정적인 양질의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5년 동안 추진해온 사업이다. 통합정수장 규모는 부지면적 21만 4천74㎡에 매일 12만 5천t을 정수할 수 있는 시설로 관리청사, 약품투입동, 급속여과지동, 송수펌프동, 탈수기동 등을 갖췄으며 총 사업비는 1천240억원이 투입됐다. 통합정수장에서 정수된 수돗물을 공급받는 지역은 상당구와 청원구 지역 32만명, 12만 가구 정도다. 특히 통합정수장 준공으로 북부권에 신설된 율량배수지 활용이 가능해져 율량2택지개발지구를 비롯한 율량, 사천, 오근장, 주성동 등 북부권역 4만가구에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다.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250억원이 투입되는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동남지구, 방서지구 등 남부권에 수돗물을 공급할 배수지 1곳을 내년 추가로 착공할 계획이다. 이중훈…
[충북일보=청주] 청주 서원도서관이 오는 24~27일 소장자료 7만여 권에 대한 효율적 관리와 자료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장서 점검을 한다. 이에 따라 자료실도 부분적으로 개방된다. 아동자료실은 오는 24~ 25일, 종합자료실은 5월26~27일 휴실할 예정이다. 단, 멀티미디어실과 문화교실 등은 정상운영 한다. 자료실별 장서점검기간 동안 소장자료의 대출·열람이 불가능하고 반납은 무인반납기를 이용하거나 자료실에서 가능하다. 반납예정일이 휴실기간인 경우에는 자동으로 장서점검이 끝나는 오는 31일로 연장된다. 서원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장서점검은 서가를 재배열하고 대출빈도가 높은 훼·오손도서를 보수해 쾌적한 이용환경을 제공을 위한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가정의 달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8일까지 30만원, 6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월리 미니북과 월리 피규어를 증정한다. 7층 갤러리에서는 '월리를 찾아라' 전시회를 연다. 7일과 8일 이틀간 7층 하늘정원에서는 어린이 테마파크를 통해 뽀로로 퍼레이드와 게임 이벤트를 펼친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수곡2구역 재건축 추진을 놓고 주민들이 갈등을 빚고 있다. 재건축 사업이 10여 년간 제대로 추진되지 않자 주민들이 나뉘어 한편에서는 재건축추진위원회 해산 절차를, 또 다른 편에서는 해산동의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재건축추진위원회 해산을 놓고 주민들의 입장이 갈리면서 청주시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수곡2구역 재건축추진위원회 소속 주민 20여 명은 3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곡2구역은 조합 설립 동의율이 75% 이상이며 조합 설립에 대비해 지난해 12월19일 총회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월 재건축에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이 추진위원회 해산 신청서를 청주시에 제출했다"며 "이를 철회하기 위해 신청서에 서명했던 상당수 주민이 동의한 해산동의 철회서를 냈으나 시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해산동의 철회서에 서명한 주민까지 포함하면 재건축 추진을 찬성하는 주민은 50%가 넘는다"며 "시가 일부 주민이 제출한 해산 동의서만을 가지고 구역 지정을 해제하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해산동의 철회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탄원서를 시에 접수했다.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주
[충북일보]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의 감염 매개체로 알려진 흰줄숲모기가 청주에서 발견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청주시는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전국 모기 분포조사에서 청주, 진주, 서귀포 등 3개 지역에서 흰줄숲모기가 올해 처음 확인됐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처음 채집된 모기에선 지카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지만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다. 시는 모기성충· 유충의 구제를 위해 지난달부터 보건소, 읍·면·별로 일제방역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일제 방역은 5월까지 둘째·넷째 주 수요일, 6~9월에는 매주 수요일 실시된다. 또한 다수인이용시설, 방역취약지에 성충과 유충구제를 실시하고 있다.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캠핑장에 친환경 해충 퇴치기를 조기 가동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읍·면·동 방역담당자와 소독요원, 자율방역단원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초빙해 흰줄숲모기 방제법과 방역소독 시유의사항을 교육했다. 환경오염이 심한 연막소독은 하고 있지 않아 연막소독에 익숙한 시민들이 연기 없는 친환경 분무소독으로 소독을 안 하거나 효과가 없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냄새와 연기 없는 연무 분무소독을 방역취약지에 순회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수곡1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서예교실 회원들이 3~4일 가정의 달을 맞아 주민센터를 찾는 주민들에게 가훈을 써주고 있다. 수곡1동 서예교실은 매년 5월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가훈 써주기를 실시해 왔으며 올해로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성택 서예교실회장은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모든 가정이 항상 평안하고 행복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봉사에 나섰다"며 "무료 가훈 써주기 행사를 통해 집안의 가훈을 정해보며 가족의 정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