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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지구 우수저류시설 오는 24일 준공

청주시, 106억원 들여 1만3천700㎥ 규모 조성
시설 상부에 공원·산책로 조성

  • 웹출고시간2016.05.04 19:07:10
  • 최종수정2016.05.04 19:07:14

개신지구 우수저류시설 조감도.

ⓒ 자료제공=청주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정문 앞에 설치하는 개신지구 우수저류시설이 오는 24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청주시는 현재까지 주요 공정시설물 설치를 완료하고 잔여공정인 보도블럭 설치, 잔디 식재 등 마무리 공사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개신지구 우수저류시설은 총 106억원을 들여 1만3천700㎥ 규모로 착공한 지 1년 5개월 만에 준공되게 내수지구와 내덕지구에 이어 세 번째 설치한 시설이다.

이번 우수저류시설이 설치된 사창·개신·복대2동 지역은 충북대학교와 인근 산업단지가 위치한 교통의 요지임에도 합류 지점의 통수능력 부족으로 우수가 역류하면서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겪어 왔던 곳이다.

우수저류시설은 빗물을 저장해 침수피해를 예방함으로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항구적인 시설이다.

개신지구 우수저류시설에 저장된 물은 가경천 환경유지용수로 방류하고 일부는 수질검사 후 청소용수와 관수용수로 사용할 예정이다.

시는 우수저류시설 유입수문 제어를 위해 우수저류시설 내부와 전기실 2곳에 CCTV를 설치하고 하천방재과 상황실 내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지역의 우수량이 높아지면 원격조절을 통해 수문을 개폐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저류시설내의 수위상태 수시확인을 위한 초음파수위계와 냄새 제거를 위한 급·배기팬을 상황실에서 원격제어 및 감시가 가능하도록 한다.

우수저류시설 상부에는 공원과 산책로뿐만 아니라 야외공연장이 설치돼 주민 편의시설과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 시설은 충북대 정문 주변상가 침수피해 방지는 물론 저류시설 저장 빗물을 통한 인근공원의 조경용수 충당뿐만 아니라 폭염에 따른 도로노면 살수용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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