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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유행성이하선염 '주의'

청주시보건소, 예방접종·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웹출고시간2016.05.04 18:37:19
  • 최종수정2016.05.08 14:02:10
[충북일보=청주]호흡기감염병인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발병 우려가 높아지면서 예방접종과 개인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등이 요구되고 있다.

8일 청주시에 따르면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환자의 침과 콧물 등 분비물(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감염병으로 매년 4~6월과 10월~이듬해 1월 사이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수두는 3~ 6세 연령에서 발생률이 높고 감염되면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수포가 1주일가량 발생한다.

유행성이하선염은 무증상감염이 20%를 차지하지만, 증상이 있는 경우 귀밑 이하선 부위가 붓고 1주일가량 통증을 동반하는 특징이 있으며 3~7세와 13~18세에서 발생률이 높다.

예방접종을 제때 완료하면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막을 수 있고 만일 감염이 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수두는 생후 12~15개월 사이에 접종(1회 완료)하고 MMR은 12~15개월과 만 4~6세에 각각 접종(총2회) 완료해야 한다.

또한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등학교 등에서의 집단유행을 막기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예방수칙에는 비누로 손 자주 씻기,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 감염병 의심환자 즉시 알리기, 감염환자 전염기간 동안 등교 안하기 등이 있다.

특히 수두는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유행성이하선염은 증상 발현 후 5일까지 격리해야 한다.

청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단체생활을 할 때는 한 명만 감염병에 걸려도 집단 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며 "본인 건강은 물론 함께 생활하는 친구들의 안전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키고 예방접종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전했다.

한편 예방접종 기록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에서 보호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만 12세 이하 어린이 국가예방접종(14종)은 가까운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주소지 관계없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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