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도체육회는 11일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실무자회의를 열고 대회 추진 일정과 운영계획, 안전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회는 오는 6월 9일 충주시 일원에서 진행되며, 게이트볼과 궁도, 그라운드 골프 등 10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대회 출전 자격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한정된다. 박해운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실무자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대회준비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충주 소재 대흥건설이 프로골퍼 유경민(22) 선수를 후원한다. 대흥건설은 11일 충주시 한 호텔에서 프로골퍼 유경민 메인 스폰서 조인식을 개최했다. 유 선수는 앞으로 1년간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 대흥건설 로고 패치가 붙은 모자와 의류를 입고 경기할 예정이다. 계약금은 공개하지 않았다. 유경민은 170㎝의 큰 키와 270야드에 이르는 드라이버샷이 특기다. 거기에 정확성까지 갖추고 있어 한국 여자골프를 이끌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7년 전국체육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했고, 2019년 한국여자골프(KLPGA) 점프투어(3부) 5차전에서 준우승하며 상금순위 4위에 올랐다. 2023년 정규투어 시드전 42위를 기록, 올해는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하며 활약한다. 조인식을 마친 유 선수는 "든든한 후원사가 생긴다는 게 정신적으로 얼마나 큰 도움인지 느낀다.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해준 대흥건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흥건설 김정우 회장은 "유 프로는 지난해 대흥종합건설에서 대흥건설로 기업명을 변경한 이후 첫 번째 메인 후원선수다. 그만큼 각별한 애정과 기대감이 크다. 대흥건설의 활력과 긍정적
[충북일보] 영동중학교 유도부(감독 권수길)가 '2023 용인대학교 총장 기 전국유도대회'에서 성과를 냈다. 영동중에 따르면 지난 9일 폐막한 이 대회에서 김재민(3학년)이 -90kg 은메달, 박채웅(3학년)이 -55kg 동메달을 차지했다. 영동중은 단체전에 변찬영·김재민·김수호·강민서·박채웅으로 팀을 꾸려 첫 경기에서 서울 성남중을 3 대 0으로 꺾었으나, 두 번째 경기서 경기 송도중에 2 대 3으로 아깝게 져 8강에 머물렀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대회 30일을 앞둔 지난 11일 군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정영철 군수 주재로 최종 보고회를 열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서 군 체육회와 영동경찰서 관계자들은 분야별 추진상황 점검 뒤 개막 전까지 대회장 점검과 운영에 온 힘을 쓰기로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대회 개·폐회식 연출 준비상황, 성화 채화 봉송, 경기장 의료지원, 안전관리, 자원봉사자 운영, 환경 정비, 홍보물 설치 현황 등을 살폈다. 도민체전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돌발사태 발생 때 부서 간 유기적인 대응 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키로 했다. 대회 분위기 조성과 도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홍보활동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이번 충북도민체육대회는 4천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다음 달 11일부터 13일까지 영동군민운동장 일원에서 26개 종목 경기를 펼친다. 정 군수는 "이번 도민체전은 12년 만에 영동에서 열리는 도민의 큰 행사인 만큼 영동의 위상을 높이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여자중학교 육상부가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육상 강호로서의 명성을 이어갔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제52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육상 부문에서 충주여중의 남채은 학생이 100m 달리기와 멀리뛰기 종목 금메달, 유지민 학생이 400m 달리기 종목 금메달을 획득했다. 천월봉 교장은 "날마다 구슬땀을 흘려 값진 성과를 이뤄낸 육상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대한체육회와 스포츠안전재단에서 주관한 생활체육기금 공모사업에 총 6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12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기금 사업으로는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10억2천만원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 1억2천만원 △해달맞이생활체육교실 5천600만원 △ 어르신체육활동지원 2천200만원 △유아체육활동지원 1천100만원 △청소년안전교실 2천600만원 등이다. 박해운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생활체육 기금사업을 통해 평생체육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 여 검객들이 '제65회 춘계 전국 대학 검도 연맹전' 여자부 단체전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나란히 차지했다. 유원대에 따르면 지난 9일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A팀이 여자1부 단체전 1위에 올랐다. A팀은 경북대, 경운대, 용인대를 차례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같은 대학 B팀과 우승을 다투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B팀은 경북대와 용인대를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같은 대학 A팀에 0 대 1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유원대는 이번 대회 남자1부 단체전에서도 준우승했다. 이밖에 개인전에서 김희찬(2년)이 남자 저학년부 3위를 하고, 양혜원(2학년)과 공수빈(3년)은 여자 1부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원대 검도부는 각종 국내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고, 세계검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명실상부한 검도 명문대학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중학교(교장 태영환)가 '제52회 충북 소년체육대회' 육상경기에서 군 단위 학교론 보기 드물게 무더기 메달을 획득했다. 영동중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땄다. 영동중에 따르면 남중부 1천500m 경기에서 김진홍(3학년), 여중부 1천500m 경기에서 김효주(2학년), 여중부 100m 경기에서 민시윤(1학년)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중부 400m 계주(민시윤·최미진·강나연·김효주)와 혼성 1천600m 계주(김준혁·강나연·김효주·김진홍)에서도 1위에 올랐다. 특히 김효주는 여중부 1천500m, 여중부 400m 계주, 혼성 1천600m 계주, 여중부 800m, 여중부 1천600m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해 대회 5관왕에 올라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7~8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태영환 교장은 "영동중 육상부는 대부분 저학년 선수여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을 더 크게 기대할 수 있다"며 "힘든 훈련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꿈을 향해 달리는 선수들이 자항스럽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중학교 배구부가 지난 8일 제천 남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충북소년체육대회 남중부 우승을 차지했다. 제천중은 결승전에서 각리중을 만나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승리하며 오는 5월 27~30일에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북대표 자격으로 참가한다. 조봉주 교장은"학생들이 지금까지 열심히 훈련하고 팀원들과 다 같이 협동해 우승이라는 성과를 가져왔다"며 "충북소년체육대회에 그치지 않고 부단히 노력하여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학교의 명예를 빛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항상 옆에서 학생들 지도에 노력한 양학경 감독, 신교종 코치와 함께 다 같이 응원해 준 본교의 모든 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롤러 간판 정병희, 이예림 선수가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7일 제천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롤러 스피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정 선수는 장거리 EP 1만m에서, 이 선수는 단거리 1천m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항저우행 티켓을 거머쥐었다.판주니어 국가대표 남자부에서는 EP 1만m에서 박지성(서원고·2년) 선수가, 1천m에서는 이현건(서원고·1년) 선수가 선발됐고 여자부에서는 200m에서 심채은(청주여상·3년) 선수, 1천m에서 송민경(청주여상·2년) 선수, 500m에서 심은세(가경중·3년) 선수, EP 1만m에서 지정은(제천여고·2년) 선수가 각각 선발됐다. 이재수 충북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은 "이번에 어렵게 국가대표로 선발된 8명의 선수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는 만큼 개인과 충북, 나아가 국가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52회 충북도소년체육대회가 7~8일 도내 일원에서 열린다. 도내 초등생 966명과 중학생 1천68명이 참가한다. 승마, 체조, 역도 등 15개 종목은 사전경기로 진행됐으며 나머지 15개 종목은 이 기간에 치러진다. 골프는 사후 경기로 오는 10~11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충북 대표에 선발된 학생 선수들에게 훈련비와 장비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아직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경기장별 안전점검과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종목별 경기장을 일제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정영철 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은 이날 이번 대회 개폐회식 장소인 영동군민 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을 찾아 개보수 상황과 안전관리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정 군수는 대회 기간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고, 관람객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공사 추진을 빈틈없이 해달라고 주문했다. 군은 이번 충북 도민체전을 위해 27억5천만 원을 투입해 각종 경기장을 개보수하고 있다. 주 경기장인 영동군민 운동장 전광판 설치, 육상 트랙 보수, 야외무대 조명 설치, 도색, 음향 설비 보수, 관람석 설치 등은 완료한 상태다. 실외테니스장, 소프트 테니스장, 궁도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등 경기장 정비 공정률은 현재 90%를 넘어서 마무리 단계에 있다 군은 이달 말까지 모든 경기장의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살맛 나는 영동, 하나 되는 충북'을 구호로 다음 달 11일부터 13일까지 영동군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모두 26개 종목에 4천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25회 충북협회장기 합기도 대회와 전국체전 도 대표 선발전이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제천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합기도인 700여 명이 모여 단체 연무, 기록 경기, 대련 경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그 실력을 겨룬다. 합기도는 오랜 전통을 가진 전통 무예로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예다. 최근에는 심신을 수련하는 생활 스포츠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남녀노소에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체전 도 대표 선발전을 겸하기에 그 어느 때보다도 선수들의 관심이 뜨거우며 참여율 또한 높다. 이번 대회를 유치한 시 관계자는 "이번 제천시 대회를 통해 전통 무예인 합기도의 저변확대와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전국규모 유소년대회 등의 개최로 더욱 발전하는 합기도 고장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기에 지난달 3월 23~ 26일 개최됐던 '회장기 인라인 스피드대회'에 이어 '2023 인라인 스피드대회 국가대표 선발전'도 7일과 8일 이틀간 개최된다. 연이어 열리는 대회인 만큼 선수단 200여 명은 지역 내 계속 머물며 훈련하고 있어 지역경제에 많은 보탬이 되고…
[충북일보] "인위적인 소통보다 동참과 어울림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겠다." 제2대 충주시자전거연맹회장에 김원중(58·사진) 전 남산MTB클럽 회장이 취임했다. 김 신임 회장은 충주 단월초와 미덕중, 충주상고, 건국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국원주류합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계명배드민턴클럽 회장과 충주시배드민턴협회 사무국장, 남산MTB클럽 회장을 역임했다. 또 충주시새마을회 직공장새마을협의회장을 지냈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충주는 산악과 온천, 호반이 있는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복 받은 지역임에도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 못하는 것을 아쉬워하던 차에 기회가 닿아 자전거연맹회장을 맡게 됐다"며 "자전거 동호인들이 행복한 라이딩을 통해 삶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종주자전거길 충주 구간을 정비하겠고, 전국자전거대회를 유치하겠다"며 "늦었지만 새롭게 시작하려는 충주시자전거연맹에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 장야초등학교 김태경과 죽향초등학교 손영희가 제44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개인 복식전에서 여자초등부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죽향초는 이번 대회 여자 초등부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김태경과 손영희는 지난 2일 폐막한 이번 대회 개인 복식전에서 전위와 후위의 환상적인 호흡을 무기로 상대방을 잇달아 제압하고 1위에 올랐다. 죽향초는 단체전 예선에서 순창초, 순창 중앙초, 광주 문화초를 차례로 격파한 뒤 결승에서 만난 상무초를 2 대 0으로 꺾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장야초는 지난해 제15회 국민체육진홍공단 이사장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개인전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개인 복식 우승으로 소프트테니스 명문 학교로 부상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 소속 여서정 선수가 올해 참가한 첫 국제대회 도마 부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2023 FIG 기계체조 토너먼트 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한 여서정은 도마 여자부 결승에서 14.00점을 획득해 시상대 가장 높이 올라섰다. 또한 평균대 2위, 마루 8위의 성적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단체종합 2위의 성적을 거두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1위 달성으로 향후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제52회 FIG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 2024년 파리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여서정 선수는 2023년 제천시청에 입단해 지역 대표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 정수중학교(교장 구홍서)는 전인교육을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골프 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정수중에 따르면 미래 인재 역량 강화와 전인교육을 위해 골프 연습장을 조성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체육 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골프 특성화 교육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3년 동안 골프 스윙의 과학적 원리와 기본적인 기술을 이해하고, 골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소양과 골프 문화를 배운다. 학부모와 교사들은'골프 교실'을 통해 협동심과 친화력, 애교심 함양을 기대한다. 구 교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을 통해 지역 간 유대를 강화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계발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여자중학교(교장 박정애)와 옥천중학교(교장 이성희) 유도부가 제52회 충북 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잔치를 벌였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옥천여중 박하늘(-47kg)·최연주(-57kg)·임채영(-42kg)·강보민(-70kg)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조예은(-52kg)과 김아린(-57kg)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옥천여중은 전체 7체급 가운데 4개 체급을 석권해 유도 명문으로 부상했다. 또 옥천중 손민수(-66kg )·김동현(-58kg)·이원준(+90kg)은 남중부 경기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체급별 우승자는 올해 울산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 소속 최경선(31) 선수가 지난 2일 열린 2023 대구국제마라톤대회 국내여자부에서 우승했다. 이날 최 선수는 4년 전 2019년 4월 대구마라톤에서 세운 종전 기록인 개인 최고 기록 2시간 29분 06초를 17초 앞당겨 본인 신기록인 2시간 28분 49초를 기록했다. 이번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국채보상운동기념운동공원에서 출발해 대구광역시 중구와 수성구 일원을 3바퀴 달리는 코스로 세계육상경기연맹이 인증한 국내 유일 골드라벨 대회다. 최 선수는 앞서 지난 2월 26일 개최된 경기국제하프마라톤 국내여자부 1위(1시간 12분 54초)를 달성한 데 이어 다시 여자부 국내 1위를 차지했다. 경기를 마친 최 선수는 "2시간 27분대를 목표로 했으나 기록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었어도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해 만족한다"며 "추후 새로운 기록 수립에 도전해 올해 9월 개최될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청 소속의 박요한 선수 또한 2시간 20분 44초의 기록을 수립하며 국내 남자부 3위를 달성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올해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팀은 지난달 29∼31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2023 익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해머던지기 종목에서 이윤철이 68.13m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소프트테니스팀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북 순창에서 열린 44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개인 단식 종목에서 박환이 우승을 차지했다. 박환-이요한 콤비도 소프트테니스대회 개인 복식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상경 감독과 유승훈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음성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3. 음성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전국대회서 - 3.음성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전국대회서 - 음성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전국대회서 금빛 신고 해머던지기 이윤철, 소프트테니스 박환 금메달 획득 음성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올해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팀은 지난달 29∼31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2023 익산 KTFL…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대한크라쉬 연맹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상위계층 가구에 전해달라"며 백미 10kg 43포를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김영식 대한크라쉬 연맹회장은 "크라쉬 종주도시인 충북 청주에서 항저우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하며 들어온 백미를 저소득 가구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후원을 위해 더욱 발전된 크라쉬 연맹의 모습이 되도록 노력하겠으니 크라쉬에 대한 많은 응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 쌀은 지역 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차상위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응오 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한 크라쉬 국가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뜻깊은 의미가 있는 백미는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드리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본격적인 스포츠 계절을 맞아 단양군이 전국규모의 체육행사가 잇따라 개최하며 스포츠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볼 전망이다. 군은 민선 8기를 맞아 3월 조직개편으로 체육레저과 레저팀을 신설해 땅, 물, 하늘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레저스포츠 관광도시로서의 기반을 조성했다. 체험 중심의 레저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이끌어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명품 관광도시, 체류형 관광 단양을 실현한다는 방침으로 다채로운 전국·지역 단위 체육행사를 준비했다. 4월 한 달간 단양팔경 걷기와 마라톤대회 등 전국규모 체육행사와 지역 체육행사를 합쳐 모두 7건의 행사가 연이어 열린다. 4월의 첫 시작으로 지난 1일 단양군탁구협회장기 탁구대회가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려 탁구 메카 단양을 대표하는 지역 동호인 150여 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또한 오는 8∼9일 이틀간 국민·문화 체육센터, 매포읍 다목적체육관에서 제4회 단양소백산배 전국 9인제 배구대회가 열리며 단양공설운동장과 매포생활체육공원, 적성면체육공원에서는 단양군풋살연맹 주관으로 제10회 소백산철쭉제 전국풋살대회가 열린다. 연이어 단양군수배로 치러지는 제8회 골프대회와 제26회 게이트볼대회, 제15회 그라운드골프대회도…
[충북일보] '2023 청풍호배 전국 배드민턴 대회'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제천 세명대 체육관을 비롯한 배드민턴 전용 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청풍호배 전국 배드민턴 대회는 제천시 배드민턴협회 주관으로 전국 배드민턴 동호회원 1천400여 명의 선수와 대회 관계자가 대거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했던 배드민턴대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발점이 됐다. 이번 경기는 연령대(20~60대)와 급수별(A~E등급) 남녀 복식, 혼합 복식 등으로 나눠 예선과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이뤄졌다. 제천시는 선제적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4월에도 새봄을 맞아 배드민턴 경기뿐만 아니라 충북소년체전과 전국소년체전 배구 평가전, 제천 시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아시안게임 인라인 스피드 롤러 국가대표 선발전, 한국대학탁구 연맹전과 세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표 선발전 등 굵직한 대회가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 같은 전국 선수단의 제천 방문을 통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여자중학교(교장 박정애) 소프트테니스부가 제44회 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옥천여중에 따르면 이 학교 소프트테니스부는 지난달 31일 폐막한 이 대회에서 경기 안성여중과 전남 장흥클럽을 각각 3 대 2로 이겨 준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1·2학년 선수들로만 팀을 꾸린 옥천여중은 지난해 우승팀 경북 문경서중에 아깝게 패해 3위에 머물렀다. 임휘석 감독은 "경기에서 매우 중요한 3학년 선수들이 없는 가운데서도 학교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3위를 차지했다"며 "주축 선수들이 3학년이 되는 내년엔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고영준 충북장애인수영연맹 회장이 "충북도와 도장애인체육회는 도내 장애인 체육선수들의 처우를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고 회장은 30일 충북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충북지역 포상금은 금메달 30만원, 은메달 20만원, 동메달 10만원으로 전국 최하위권"이라며 "이런 상황에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연봉은 10%나 인상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장애인수영연맹 선수 감독의 월급은 11년간 30만원이 오른 것이 고작"이라며 "게으른 도장애인체육회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행정으로 선수들은 지쳐간다"고 토로했다. 이어 "20년간 도장애인체육회를 지켜봤지만 해마다 반복되는 체육회의 불통행정에 선수들에게 죄책감이 들었고 가맹단체 회장단 연합회가 출범했지만 도장애인체육회는 승인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사퇴하고 공개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 회장에 따르면 경북도장애인체육회는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 100만원, 은메달 50만원, 동메달 30만원을 지급하고 있고, 타 시·도와 비교해 충북지역의 포상금은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이에 대해 강전권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