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의 역사성 등을 체계화 하는 '청주학 진흥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청주학(淸州學)은 청주 고유의 지역브랜드 확립을 위해 청주의 지역정체성과 분야별 현황·과제 등 발전방향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청주시가 지난 3월 청주학 진흥사업 수행대학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주대학교와 공동으로 청주학연구원을 설립했다. 이어 청주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청주의 발전방향 및 청주학 추진상황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치고 있다. 청주학추진위원회는 박문열 청주대 대학원장을 위원장으로 추진위원 10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주요 사업에는 △청주대학교 재학생 대상 청주학 교양과목 강좌(15주) △청주의 지리를 주제로 한 시민특강 △문화유적 답사 △시민과 함께하는 학술포럼 △연구자료 발간 등이 있다. 청주학은 주로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장기적으로 청주학 아카이브 구축, 연구 총서 발간 등 전문 연구사업이 진행된다. 청주학 아카이브는 청주시 통합기록물보존소를 연계 활용해 누정, 고지도, 옛 문헌, 사진 등을 시민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축한다. 연구총서는 청주에 관한 역사, 문화, 인물 등 사회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죽림동 하나노인병원~3차우회도로 전 구간이 개통됐다. 청주시는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던 죽림동 하나노인병원~3차우회도로 확장 공사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27억원이 투입된 하나노인병원~3차우회도로 확장공사는 총 도로연장 687m, 폭 8m(2차로)를 폭 20m(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1단계 사업으로 260m를 완료했으며 지난주에는 2단계 구간 427m를 완료했다. 도로시설과 관계자는 "하나노인병원~3차우회도로는 이달 초에 완료한 3차우회도로 석판교차로와 연계돼 물류비용 절감, 주민불편 해소, 도심 균형발전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다수의 차량과 시민들이 오가는 청주도심 한복판에서 상수도관이 파손, 지름 20m·깊이 5m가량 도로가 무너져 내렸다. 하지만 사고 발생 수시간이 지나도록 주변 안전이 확보되지 않는 등 현장 대처에 문제점을 또다시 드러냈다. 12일 오전 11시2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율량교 신축 공사현장에서 400㎜ 상수도관이 파손돼 인근 도로로 물이 뿜어져 나왔다. 청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율량교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진동으로 인근 지반이 흔들리면서 상수도관 이음부가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 단수는 없었지만 4차선 도로 반대편까지 물에 잠길 정도로 상당한 양의 물이 누수됐다. 인근 한 상인은 "갑자기 도로에서 대형 분수처럼 물이 뿜어져 나왔다"며 "이 물은 반대편 인도까지 흘러나왔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지반이 유실돼 지름 20m·깊이 5m가량 아스팔트 도로가 붕괴했다. 사고장소가 공사구간에 포함된 상태로 차량이나 보행자 통행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 등은 없었다. 하지만 주변 지면까지 균열이 생길 정도로 추가 붕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2·3차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에 안전 통제선 설치 등 기본적인 안전조처 조차 이뤄
[충북일보=청주]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승훈 청주시장이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감축 대안 강구를 지시. 이승훈 시장은 지난 7일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중앙정부의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더해 청주시에서 추진할 수 있는 미세먼지 감축 대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 이어 "연말이면 (자체 추진한) 미세먼지 저감 용역결과가 나오는데 그 전까지 살수차 이용 비산먼지 축소 등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대책을 추진하라"고 강조.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 '도심 속 화약고'로 불리는 노후산단인 청주산업단지를 구조고도화 하기 위해 정부의 재생·혁신(구조고도화) 사업 공모에 신청·선정되는 등 그간 미세먼지, 악취 등 도심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12일 청주지역에서 잇따른 화재로 2명이 숨졌다. 이날 오전 8시께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한 농장 가건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A(61)씨가 숨졌다. 이 불로 조립식 건축물, 비닐하우스 등이 타 85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농장에 주차돼 있던 A씨 차량 내부에는 인화물질이 뿌려진 상태였다. A씨의 동거녀 B씨는 경찰에서 "전날 A씨와 다투던 중 이마를 다쳐 아침에 A씨와 함께 병원에 갔다"며 "치료를 받는 중 A씨가 사라졌고 집에 와보니 불이 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스스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새벽 3시24분께에는 흥덕구 봉명동 2층 단독주택 1층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곧바로 진화됐으나 주택 화장실에서 C(여·3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인근 주민 D(23)씨는 "새벽에 여자 비명과 함께 무언가 깨지는 소리가 들렸다"며 "밖으로 나와보니 집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불이 난 뒤 집에 혼자 있던 C씨가 미처 현장을 빠져나오지 못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이경호(57·사진) 청주시체육회 사무국장의 숨은 노력이 재조명받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9~11일 단양군 일원에서 치러진 이번 도민체전에서 금 27개, 은 27개, 동 14개 등 총 68개의 메달로 2만5천838점을 기록, 종합 1위에 올랐다. 지난 2014년과 2015년에 이은 '3년 연속 종합우승'이다. 올해 청주시의 우승은 이 사무국장의 폭 넓은 시 체육 가맹단체 관리와 관심 덕분이라는 게 체육계의 중론이다. 이 사무국장은 지난 2014년 10월부터 청주시체육회 사무국장 직을 맡았다. 그는 관리자와의 소통이 곧 선수들의 관리로 이어지고 성적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는 판단에서 부진 종목의 종목별 협회장과 사무국장, 전무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했다. 또 '선수 코드 기용' 문제도 풀기 위해 노력했다. 각 종목의 관리자들이 '입맛에 맞는' 선수들의 기용해 대회에 출전시킨 탓에 기량이 있는 선수라도 대회 무대에 설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성적 하락과 직결되는 문제였다. 이 사무국장은 선수 기용 문제 해결을 위해 과감한 수술을 단행, 문제가 발생한 종목의 회장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는 여름철 국지성 호우에 대비해 13~24일 건축물, 주변 옹벽 등 위험 요소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건축 공사현장 7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경사지 및 옹벽·석축 등 부대시설 손상 여부, 구조물 지반의 균열·침하 등 발생 여부, 현장 및 주변 배수로 정비 상태, 우기에 따른 침수 등 재해 위험 요인 대비 여부 등이 중점 점검된다. 청원구 관계자는 "점검 결과 현장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안전사고 발생 우려 공사 현장은 안전대책을 강구하도록 할 방침"이라며 "건축 공사장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직능단체 회원 20여 명이 지난 10일 무심천변에 해바라기 500포기를 심었다. 회원들은 주민들이 관심을 끌었던 양귀비 꽃잎이 떨어지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해바라기 꽃밭 조성에 나섰다. 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오는 8~9월이 되면 지난달 심은 목화와 이번에 심은 해바라기 꽃이 활짝 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는 13일부터 노후교량인 미원교 보수보강 공사에 들어간다. 미원교는 지난 3월 하부 바닥판 콘크리트 탈락현상이 발생해 안전사고 위험이 제기돼 왔다. 상당구는 재난관리기금 4천500만원을 투입해 오는 7월까지 단면복구, 배수관 교체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상강구 관계자는 "노후된 교량의 성능 개선을 위한 보수보강 공사로 공사로 인한 차량통제 등 주민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정기점검, 정밀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농협청주시지부, 오송농협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농협하나로클럽에서 청주시 우수농산물 판매행사를 실시하고 여름철 주 품목인 청원생명 오송수박 특판행사를 실시했다. 농협 청주시연합사업을 통해 출하되는 청원생명 오송수박은 친환경 GAP인증(농산물생산이력제)과 '탑과채' 생산단지로 지정되어 서울 양재동 농협판매장과 이마트를 비롯해 전국 수십 곳의 대형유통매장에 매년 고정 출하되는 등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지난 3~4일 서울 양재하나로클럽에서 당도 11브릭스 이상의 명품수박들을 선보여 서울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유인재 오송농협 조합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우수농산물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최근 가격 하락으로 수박재배 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명품 청원생명 오송 수박을 많이 찾아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오는 15~17일 별누리 교실 3회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3회차 교실은 오는 26일 오후 2~4시 어린이회관 3전시관 일원에서 '별과 별자리'를 주제로 펼쳐진다. 참가자는 별의 탄생과 진화, 계절별 별자리와 황도 12궁 별자리 등을 알아보는 시청각 학습 시간을 가진다. 또한 별자리 탐색기를 만들어보고, 천체투영관에서 별자리 관련 영상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청소년·일반인 25명, 초등 저학년 35명, 초등 고학년 20명으로 수준별 분반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청주시청 통합예약시스템(http://ticket.cheongju.go.kr) '체험·견학'란에 접수할 수 있으며 수강은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랜드관리사업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천문관(043-201-0558)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회가 13~20일 8일간 청주시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간다. 시의회가 상반기에 행정사무감사를 여는 것은 지방의회 부활 이후 처음으로 그동안 매년 11~12월 열리는 2차 정례회 때 행감을 진행해왔다. 시의회는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19회 시의회 1차 정례회 기간에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국·본부, 사업소, 4개 구청 등의 행정 전반을 점검하게 된다. 시의회는 지난 2월2일 15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개정 조례안'을, 지난 4월22일 17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시의회 관계자는 "내년 예산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를 함께 하면 행감이 자칫 소홀해질 우려가 있어 행감을 6월로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국립철도박물관 청주 오송 유치를 위해 청주상공회의소(이하 청주상의)가 힘을 보태고 나섰다. 청주상의 김창현 사무처장 등 직원들은 지난 11일 오후 성안길 롯데시네마 앞에서 국립철도박물관 청주 유치를 위한 서명 운동을 펼쳤다. 회원사 1천400여 곳과 함께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에 나선 청주상의는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국립철도박물관 청주유치위원회 관계자들도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김창현 사무처장은 "국립철도박물관은 미래철도의 중심지인 청주 오송이 최적지"라며 "청주는 물론이고 보은, 옥천, 영동 등 1,400여 회원사와 함께 청주 유치의 당위성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 박모 씨는 "언론보도를 통해 국립철도박물관 건립사업에 대해 알게 됐다"며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국토교통부는 국비 1천억원 이상을 투입해 5만여㎡에 연면적 2만여㎡의 국립철도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철도산업 과학기술관, 철도역사 문화 전시관, 어린이 철도 테마파크, 철도입체 체험영상관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청주를 비롯한 강원 원주
[충북일보=청주] 오는 7월1일부터 새로 지어지는 건축물에 대한 단열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청주시 서원구는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이 개정으로 외기에 직접 면하는 외벽의 열관류율이 0.27(W/㎡·K) 이하에서 0.21(W/㎡·K)이하로 강화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공 현장에서 흔히 쓰이는 단열재 허용 두께 기준의 경우 일반 건축물은 외벽을 기준으로 기존 나등급 140㎜에서 145㎜로 강화된다. 최상층 지붕의 경우 나등급 기준 215㎜에서 260㎜, 최하층 바닥의 경우 나등급 기준 100㎜에서 135㎜로 대폭 상향 조정된다. 공동주택의 외벽은 일반 건축물과 동일하게 적용되던 것에서 나등급 180㎜로 새로 법적 기준이 마련됐다. 서원구 관계자는 "만약 이를 위반해 건축공사를 할 경우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을 수 없다"며 "또한 단열 제품에 한국인증기구(KOLAS) 인증 마크를 꼭 확인하고 인증되지 않은 공법의 단열재를 시공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9월19일부터 30일까지 '13회 전국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재단이 주관하고 청주시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충북도가 후원한다. 공모분야는 직지 및 청주지역의 고유 문화원형(역사, 문화유산, 자연, 지리, 민속, 구비전승, 인물, 시민의 일상이야기 등)의 소재와 자유주제를 소재로 한 미공표 이야기 창작물(희곡, 시나리오, 대본 등)이다. 응모자격은 국적,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국내 거주자면 된다. 작품은 단독 또는 공동으로 출품이 가능하며, 출품작수 제한은 없다. 작품의 권장 분량은 영화의 경우 장편(100~120분)을 기준해 A4용지 70~100매, 애니메이션의 경우 극장용 및 TV시리즈, 드라마의 경우 시리즈물(24부작 미만·단편 제외), 애니메이션과 드라마가 시리즈물일 경우는 2회 방영분을 기준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시놉시스는 전체 시리즈물을 기준으로 작성한다. 만화·웹툰의 경우 특별한 제한이 없으며, 대본 또는 작화 제출도 가능하다. 시상은 시나리오와 트리트먼트 2개 부문으로 이뤄진다. 시나리오 부문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명)은 상금 500만
[충북일보=청주]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과 의원, 사무국 직원들이 지난 10일 오후 성안길 입구에서 국립철도박물관 청주 오송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나선 가운데 시민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아시아 최대 규모 부동산 박람회인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6'에 참가해 도시재생 홍보관을 운영했다. 시티스케이프는 영국 인포마 그룹이 미국, 터키, 이집트 등 연간 9개 국가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대 부동산 투자, 개발, 금융 전시회 브랜드다. 시는 지난 10~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행사에 참여해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지역 소개, 국내외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현재 공모가 진행 중인 민간사업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 전개했다. 또한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9월1~8일),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9월2~8일), 청주국제공예페어(9월30일~10월 9일) 등 청주에서 열리는 주요행사를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건설, 금융, 부동산개발 관련 기업과 정부기관, 지자체·공기업 등 15개국에서 200여 개 프로젝트가 출품됐다 . 세계부동산연맹 아시아태평양지부 회장을 비롯한 국내외 부동산 거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등 3일간 약 2만 명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시 관계자는 "선도지역 공공사업 및 민간사업 추진을 통해 쇠퇴한 도심에 새로운 경제기능을 도입하여 고용기반을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숲이 조성됐다. 청주시는 이달까지 3개월간 성덕원, 소망원, 충북육아원 3곳에 2억6천만원을 들여 나눔숲을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나눔숲은 복권수익금으로 마련된 녹색자금으로 조성됐다. 이 녹색자금은 시가 지난해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에서 추진하는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기금이다. 시는 상당구 월오동 성덕원(노숙인재활시설)에 5천만원을 들여 느티나무 등 수목 13종 931그루를 심었으며 66㎡의 산책로와 파고라 및 벤치를 설치했다. 미원면 운암리 소망원(중증장애인시설)에는 1억1천만원을 들여 복자기 등 수목 18종 2천989그루를 심었다. 343㎡의 산책로와 파고라 , 벤치도 설치했다. 서원구 사직동 충북육아원(아동양육시설)에는 1억원을 투입, 나무 등 17종 1천883그루와 상록패랭이 등 2종 1천400그루의 야생화를 심고 앉음벽 32.5m와 데크 1개소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시설에 거주하거나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과 아이들의 정서함양과 심신치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도 공모신청에도 많은 복지시설이 녹색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지난 6월1일 기준 1기분 자동차세 25만3천91건에 대한 255억2천200만원(지방교육세 별도)을 부과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4만2천69건, 241억4천500만원보다 1만1천22건, 13억7천700만원(5.7%)이 증가한 것이다. 자동차세는 자동차, 이륜차(125㏄초과), 건설기계 등록원부 소유자에게 매년 6월과 12월에 2분의 1씩 부과하지만, 경차나 화물차 등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한다. 지난 1월과 3월 자동차세를 미리 연납한 차량은 이번 자동차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자동차세 연납을 원하는 사람은 6월 중에 구청 세무과나 위택스에서 연납을 신청하고 이달 말까지 납부할 경우 연세액의 5%를 공제받을 수 있다. 이번 1기분 자동차세 납부기간은 오는 16~30일이다. 자동차세는 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모든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통장이나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자는 공인인증서를 통해 위택스나 지로로 납부 할 수 있다. 또한 ARS(043-201-5000, 6000, 7000, 8000)와 '스마트위택스'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야간이
[충북일보=청주] 세종대왕이 123일간 요양하면서 한글창제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진 행궁이 2년 뒤 모습을 드러낸다. 청주시는 세종대왕이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에 행궁을 짓고 두 번에 걸쳐 123일간 초정약수를 마시고 몸을 씻는 등 치료한 역사적 근거를 바탕으로 세종대왕 초정행궁 조성에 들어갔다. 초정행궁에 대한 역사적 근거는 청주시문화재단이 충청북도문화재전문위원 조혁연씨 등과 지난 2014년 1월 발표한 연구조사에 의해 밝혀졌다. 행궁은 1448년 방화로 불에 타 없어지면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없으나 '신동국여지승람'등의 자료에 초정원 옆에 있다고 기록해 초정약수터 주변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행궁을 재현하기 위해 시는 지난달 세종대왕 행궁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갔다.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은 이번 용역은 행궁 규모 및 배치계획 확정과 행궁 및 부대시설 설계로 오는 2017년 3월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18년까지 초정리 초정문화공원 인근에 행궁을 재현해 현대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초정문화공원과 함께 3만6천㎡ 규모로 조성될 행궁은 국비 50억원, 도비 25억원, 시비 45억원 등 120억원이 투입된다
[충북일보=청주] 속보=충북도내 환경·시민사회단체들이 청주지역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민간개발사업 반대에 나선 것과 관련, 청주시가 민간 도시공원 개발 시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는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조성되지 않은 다수의 근린공원은 도심의 녹지축을 이루는 중요한 시설이나 공원일몰제·해제신청제로 인해 공원해제 시 녹지훼손과 난개발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공원일몰제는 지난 1999년 10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 사유재산권을 침해한다는 헌법 불합치 결정에 따른 것으로 그로부터 20년 뒤인 2020년 7월이 되면 도시계획시설인 도시공원 결정이 자동 해제되는 제도다. 청주지역 장기 미집행된 도시공원은 60개소 979만2천455㎡로 이 가운데 38개소 531만1천414㎡는 일몰제 대상 공원이다. 시는 "일몰제 대상 공원을 일몰제 이전까지 공원으로 조성하면 약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돼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도심 부근의 민간공원개발 대상 공원은 무허가 건축물이 난립해 있고 공원 대부분이 개인 사유지다. 공원이 사라지면 환경적·생태적 파괴가 더 심각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청주] 이승우(사진·56)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신임 지사장이 9일 취임했다. 이 신임 지사장은 1985년 한국공항공사에 입사한 뒤 본사 공항안전실 실장, 부산지역본부 시설단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안전과 보안 등 공항핵심기능을 항상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겠다"며 "이용객이 편리한 공항을 만드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주국제공항은 지난해 여객수송 212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 25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세관은 9일 청주 자화전자㈜를 방문, 중국 수출에 대한 FTA컨설팅을 진행했다. 1981년 설립된 자화전자㈜는 정밀전자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중국, 베트남 현지공장에서 자동초점장치 및 진동모터를 만들어 중국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9천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으며, 2007년에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개성공단(2016년 2월10일 중단)에 진출하기도 했다. 김재권 청주세관장은 이날 개성공단 폐쇄에 따른 기업 피해 및 대응현황을 파악한 뒤 생산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어 FTA활용 관련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FTA활용 극대화 방안을 제안했다. 청주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업 현장방문을 통해 FTA활용 지원은 물론, 관내 수출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지원청은 9일 대회의실에서 초·중등 학부모 580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및 학교정책 지원 학부모연수'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축사 악취제거와 가축의 소화율· 면역력 향상 등의 효과가 있는 유용미생물이 안정적으로 확대 공급된다. 청주시는 9일 상당구 낭성면에서 친환경고형미생물생산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친환경고형미생물생산시설은 환경부의 수질개선 공모사업의 하나로, 사업비 9억8천만원이 투입됐다. 시는 올해 198㎡ 규모의 시설에서 유용미생물의 하나인 고형미생물 40t을 생산하며 내년에는 100t을 생산할 계획이다. 고형미생물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자체 개발 특허등록한 유산균을 동결건조시켜 분말형태로 만든 것으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3㎏ 단위로 포장 공급할 예정이다. 축산농가에서는 사료 1t당 고형미생물 1㎏을 혼합급여하면 된다. 시는 해마다 유용미생물을 생산 농가에 무료로 공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80t을 공급해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올해는 전년대비 8.3%가 증가한 520t을 생산작물재배·축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유용미생물 공급은 매년 증가 추세로 △2014년 1만918농가 441t △2015년 1만2천516농가 480t으로 증가했으며 사용농가는 14.6%, 사용량은 8.8% 각각 증가했다. 이는 친환경 농축산 면적…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