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오는 8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방문 시 예방접종 등이 요구된다. 16일 청주시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 권고에 따라 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8월5~21일)과 15회 리우패럴림픽(9월7~18일)을 대비해 브라질 방문 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브라질에서는 오염된 물과 음식에 의한 감염병(여행자 설사, A형간염, 장티푸스 등), 모기가 옮기는 감염병(황열, 말라리아,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등), 인플루엔자 등의 감염병이 우려된다고 보건소는 밝혔다. 보건소에서는 사전 예방접종, 말라리아 예방약, 모기회피, 손 씻기 등의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브라질 출국을 계획한 경우 출국 4주에서 6주(최소 2주)전에 의료기관(감염내과)을 내원해 방문할 지역에 대해 의료진에게 설명하고 예방접종 및 말라리아 예방약을 처방 받아야 한다. 말라리아 예방약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지역만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처방받을 필요가 없으나 그 외의 위험지역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고 복용방법을 준수해야 한다. 지카바이러스와 뎅기열 등 모기가 옮기는 감염병을…
[충북일보=청주] 청주 문암생태공원이 오는 10월까지 매달 문화공연과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공연은 벌룬아트쇼, 매직쇼, 미니콘서트 등 소규모 테마별 공연으로 진행되며 가족체험 프로그램은 다트게임, 솜사탕 만들기, 윷놀이 등이 마련된다. 오는 18일에는 '클래식 앙상블' 문화공연이 예정돼 있다.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오는 7월23일부터 한달 동안은 어린이들을 위한 도심지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시는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을 위한 위탁관리업체 선정과 물놀이시설정비, 편의시설 확충 등 개장 준비에 나섰다. 문암생태공원은 생태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숲해설가 2명과 함께 진행하는 생태해설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 어린이집, 단체 등은 청주시 공원녹지과(043-201-282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는 15일 국민생활관에서 다문화, 북한이탈주민 등 시민 500명이 참여하는 '2016 청주시민 통일공감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OX퀴즈문제로 진행되는 예선대회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 110명은 통일골든벨 문제를 끝까지 풀어 최후의 1인을 가렸다. 참가자들은 평화통일을 이루는 데 앞장서겠다는 통일다짐을 한 뒤 '평화팀'과 '통일팀'으로 나뉘어 '평화통일 미니운동회'를 했다. 안덕호 협의회장은 "지금은 다가올 통일시대를 함께 준비해야 할 때다.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이 더욱 화합해 통일 대한민국을 이루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15일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한 어린이집에서 열린 교통안전교육에서 백두리(여) 청주청원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이 아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기업인협의회(회장 황인갑)와 북이면 기업인협의회(회장 함금태)가 500만원 상당의 쌀 110포대를 경로당에 전달한다. 두 기업인 협의회는 지난 14일 내수읍의 한 식당에서 회원 110명이 참여하는 친선교류회를 가진 자리에서 내수농협과 지역 농산물 애용하기 협약식을 한 뒤 110개 경로당에 나눠줄 쌀을 구입,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승훈 시장과 반재홍 청원구청장, 이상찬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 시의원 등도 참석했다. 함금태 북이면 기업인협의회장은 "이웃한 기업인들과의 친선교류를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노사갈등과 경영악화로 문을 닫았던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이 임시 폐업 1년여 만에 새롭게 출발한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15일 접견실에서 조임호 의료법인 청주병원 이사장과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위탁운영에 관한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청주병원은 4년간 노인병원을 위탁운영하게 된다. 노인병원 개원은 일부 노후 시설 개선이 요구되면서 이르면 7월 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병원 운영 전반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청주시민을 우선 고용하고 노인병원 근로자 출신을 우선 채용하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병원 공공성 강화를 위해 수탁자 대표, 시의원, 서원보건소장, 노인복지전문가와 수탁자, 의사회, 시민·사회단체 추천인사 등 7명이 참여하는 병원운영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다. 병원 운영 시 발생한 사고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 병원 운영상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해 손해를 입히면 배상하는 내용도 담겼다. 전 위탁 운영자처럼 운영을 포기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 위탁 해지를 일방적으로 할 수 없고 시와 사전에 협의하도록 했다. 조임호 이사장은 "여러 가지 갈등을 가지고 있는 병원의 정상화에 대한 깊은 책임감을 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청주복지재단이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지역보호체계 활성화를 위해 15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추진하는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협의체에는 사업비 3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시는 15일 대회의실에서 지역보호 활성화사업 인증 시상식을 열고 우수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15개 협의체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인증서를 받은 협의체는 △성화개신죽림동(사업명 꿈Dream 프로젝트) △강서1동(가로수마을 나눔울타리 다같이 만들어요) △운천신봉동(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1번지 만들기) △수곡2동(산남주공2단지 영구임대아파트 주민 생활실태 전수조사) △오근장동(정다운 오근장동 만들기 프로젝트Ⅱ) △남일면(효배움 효나눔 효가득) △탑대성동(이웃 간 따뜻함이 넘치는 탑대성동) △봉명2송정동(나+너=우리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금천동(Knock Knock한 행복금천만들기2) △미원면(이웃을 내품 愛) △용암1동(여름김장김치 지원사업) △용암2동(나눌수록 커지는 행복 함께 만들어가요) △사직1동(구석구석 살맛 나는 집 만들어주기) △분평동(이웃사랑 정나눔사업) △중앙동(함께 만드는 따스한 채움터) 등이다. 이들 협의체는 이달부터 1
[충북일보=청주] 청주시평생학습관은 15일 오전 10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강사와 교육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9기 평생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는 교육생 2천300여 명을 대표해 옷만들기(양재)초급반 정순임씨 등 5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15개 과정 216명의 수강생들이 한 학기동안 배우고 익힌 내용을 각 강좌의 특성을 발표하는 학습발표회도 마련됐다. 부대행사로는 학습동아리 4개 팀의 체험행사, 생활다도반의 시원한 전통차 준비 및 '헌책을 부탁해' 책 기증 캠페인이 있었다. 책 기증은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책의 정원 조성 프로젝트와 관련해 헌책을 기증하는 캠페인으로 19기 평생교육 수강생, 동아리 회원, 5060뉴스타트 회원은 1천500여 권의 책을 기증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중장년층이 어린시절 즐겨먹던 추억의 열매 '오디'가 새로운 농가 소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5일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귀래리 4천600여㎡ 규모의 뽕나무밭에 검게 익은 오디가 주렁주렁 달렸다. 농장주인 신도식(76)·이명희(65)씨 부부의 손도 오디 수확에 바삐 움직인다. 오디는 땅에 떨어지면 당도가 떨어지고 쉽게 상하는 특성이 있는데 이 농가는 청주시농업기술센터의 교육을 받아 수확망을 이용해 오디를 수확하고 있다. 수확망을 설치한 뒤 나무를 흔들면 익은 오디 열매가 수확망 위로 떨어지는데 이렇게 수확하면 손으로 일일이 따서 수확할 때보다 훨씬 수월해 노동력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바람에 날려 떨어져 버려지는 손실량도 상당량 줄일 수 있다. 오디는 수분과 당 함량이 높아 저온에 보관해도 쉽게 변질돼 신씨는 영하 45도 이하의 온도에서 급속냉동한 후 냉동고에 보관하면 좋은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신씨는 농업기술센터 추진한 GAP인증 명품오디 시범사업을 통해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을 받아 안전성도 확보했다. 신씨가 수확한 오디는 ㎏당 1만원으로, 대부분 직거래나 택배로 판매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충북일보=청주]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오는 17일부터 '바캉스 페스티벌'에 돌입한다. 브랜드별 20~30% 시즌오프와 층별 바캉스 베스트 상품전을 진행한다. 대표 상품은 폴스부띠끄 미니메이지백 6만9천500원(10개 한정), 올리브데올리브 원피스 8만9천원(10매), 블랙야크 반팔 티셔츠 1만9천원(50매), 레이지비 래시가드 상의 2만9천원(50매) 등이다. 1층 행사장에서는 '레포츠 서머 페스티벌'을 통해 아디다스오리지널 트레포일 숏츠 5만9천원, 레이지비 래시가드 상의 1만9천원 등을 판매한다. WSI 시계 초특가전에서는 해외 유명 브랜드인 엠포리오 아르마니와 마크제이콥스, 디젤 등을 30%~70% 싸게 선보인다. 2개 이상을 구매하면 추가 20%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부대행사로는 18일 대나무 물총 만들기, 19일 캘리그라피 전통부채 만들기가 차례로 펼쳐진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마지막 주 수요일부터 청주 성안길 일원에서 5회에 걸쳐 복합문화축제 '성안길 마수리'를 연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민들에게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성안길에 가면 재미있는 일이 벌어진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지역 상인들에게도 체감될 수 있는 문화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성안길 '차 없는 거리'를 중심으로 매월 주제별로 펼쳐진다. 도내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적극적인 참여 도모를 통해 △거리 퍼레이드 △전문가·동호회 공연 △수공예품 프리마켓 △전시·체험행사 △인문학 콘서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성안길 마수리' 사업은 문화융성위원회에서 주최한 2016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거점 특화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비 7천만원을 지원받아 마련됐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15일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금품을 훔친 A(26)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5시2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SM3 승용차량 운전석 창문을 깨고 들어가 금품을 훔치는 등 모두 10대의 차량을 파손한 혐의다. 범행직후 아파트 주변을 배회하던 A씨는 이 아파트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경찰에서 "주차장에 CCTV가 있어 금방 붙잡힐 것 같다는 생각에 도망가지 않았다"며 "왜 그랬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예총과 일본 돗토리시문화단체협의회는 지난 10~14일 일본 돗토리시에서 '4회 청주·돗토리시 자매도시 간 문화예술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문화예술교류 행사는 문화예술기관 방문과 문화유적지 관람, 한·일 문화예술교류 발전에 대한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청주예총은 지난 11일부터 돗토리시 문화센터 전시홀에서 열린 문화단체협의회 55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해 청주지역 작가들의 문화예술 기량을 뽐냈다. 전시에는 충북사진가협회와 청주미술협회 회원들의 사진(강대식·김용순·정광의·문희종), 한국화(권갑칠·배진석·원영선·윤덕자), 서양화(신영식·연영애·유승조·조근영), 서예(오인세·유민상·이쾌동·조성필) 등 각 분야별로 작품 4점씩 모두 16점을 선보였다. 청주무용협회와 국악협회, 연예예술인협회는 한국무용(성민주·박향남), 색소폰 연주(안태건), 판소리(이종달·윤순병)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보호관찰소충주지소와 이마트 충주점은 15일 불우 보호관찰대상자의 경제적 지원과 취업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5년에 이은 두 번째로 협약식은 조한경 소장과 김도영 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호관찰제도 설명과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상호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불우 보호관찰대상자의 경제적 지원과 취업지원 등을 제공하고 보호관찰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도모, 지역 사회에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김도영 점장은 "전국 유통업체 최초로 보호관찰소와 협약한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불우 보호관찰대상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이 이들의 사회 복귀를 돕고, 지역내 소외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한경 소장은 "이마트 충주점이 2015년부터 어려운 보호관찰대상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베풀어 준 것에 감사하다"며 "이번에 이뤄진 재 협약으로 보호관찰대상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원호가 좀 더 원활한 지도·감독으로 이어져 재범을 방지하고 범죄 없는 밝은 사회가 되는데 일조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10월까지 20억원을 들여 주간선·보조간선도로 차선을 도색한다. 차선도색은 도로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대상지는 직지대로와 풍산로 등 116개 노선 170㎞ 주간선도로로, 시는 주요 보조간선도로와 이면도로까지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풍산로, 경산로, 신기초정로 등 50㎞에 대한 차선도색을 완료했다. 또한 직지대로, 무심동로, 수영로 등 120㎞에 대해서도 조속한 도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소로 및 어린이보호구역 주변을 중점적으로 도색해 차량 운전자를 비롯해 보행자를 위한 교통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률적인 차선도색공사를 실시하기보다 구청과 읍·면·동주민센터 및 직능단체 등을 통해 재도색이 필요한 장소를 적극적으로 찾아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시민 안전에 중점을 두고 공사가 중지되는 장마철이 오기 전에 발 빠르게 차선도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서원구 수곡동 방죽말 어린이공원을 생태놀이터로 조성한다. 올해 환경부 국비지원 사업 '자연생태공간(생태놀이터) 조성사업'에 선정된 시는 녹지가 부족한 도시지역에 소규모 생태·자연 공간을 조성하고 이를 어린이의 놀이 공간 및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방죽말어린이공원은 수곡중학교와 인접해 있으며 인근에 주택이 밀집돼 있고 공원 내 경로당이 위치하고 있어 어린이와 지역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원이다. 그러나 조성된 지 20여 년이 지나 시설노후로 공원 환경 개선이 요구돼 왔다. 시는 도심지에서 어린이들이 흙·풀·나무 등 자연생태를 접할 수 있도록 체험형 놀이 및 학습공간의 생태놀이터로 방죽말어린이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생태놀이터 조성에는 국비 1억5천만원과 도비 7천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5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진행되는 이달 중순부터 9월 말까지는 공원이용이 제한되는 불편이 있을 수 있다"며 주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미호로 1구간 확장공사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60억원이 투입되는 미호로 도로확장 공사는 문암생태공원~옥산면 청주하수처리장(청주시 환경관리본부 하수처리과) 간 1차로(폭 5m)를 2차로(폭 8.5m)로 확장하는 공사다. 시는 전체 구간 중 1차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된 0.85㎞를 1구간 0.25㎞와 2구간 0.6㎞로 구분해 도로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1구간은 지난해 10월 착공해 최근 공사를 완료했으며 2구간은 지난달 발주를 완료했다. 도로시설과 관계자는 "남은 구간도 적극적으로 확장을 추진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회가 지난달 열린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이하 초정약수 축제)' 주관기관 선정에 대한 문제 등을 지적하며 공정한 경쟁을 당부했다. 김성택(우암, 중앙, 성안, 탑·대성, 금천, 용담, 명암·산성동·더불어민주당 ) 의원은 14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 초정약수 축제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주관하고 올해는 청주문화원에서 주관했다"며 "문화원은 통합청주시 출범에 따른 상생발전방안 중 하나인 민간단체 통합을 가장 늦게 한 단체로 시에 협조도 안 했고 결국 페널티를 받아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다. 적자를 보전해 주기 위해 문화원에 몰아준 건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문화재단은 축제나 행사를 하는 전문적인 집단이다. 재단을 도와주자는게 아니라 문화원으로 쏠릴 수 있는 우려가 있는 만큼 (주관기관 선정 시)공정한 경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예술단 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복무교육 후 농협카드를 홍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농협도 영리집단인데 이렇게 협조적일 필요가 있느냐"고 따졌다. 남일현(낭성, 미원, 가덕, 남일, 문의면·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올해 축제를 주관한 문화원이 지난해…
[충북일보=청주]절도죄로 3여년을 복역하고 최소한 절도범이 9일 만에 도둑질을 해 구속했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수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친 A(56)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6시께 청주육거리시장 훔친 손수레를 끌고 다니며 자전거를 싣고 달아나는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절도죄로 3년 6개월을 복역하고 출소한 지 9일 만에 도둑질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돈이 필요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YWCA와 서원구 사창동주민센터는 14일 사창동주민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무단투기 없는 아름다운 사창동 마을 만들기' 사업을 위한 협약을 한 뒤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충북일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넥센의 청주 3연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이 온라인에 '암표(暗票)'로 등장했다. 지난 10일 오전 11시 정각 시작된 한화 이글스와 넥센의 오는 17일 경기 관람 티켓은 온라인 예매 7분 만에 매진됐다. 18~19일 경기 티켓 예매도 순식간에 끝났다. 한화의 인기를 반영하든 3연전 티켓이 모두 매진돼 예매하지 못한 야구팬들은 발을 동동구르고 있다. 이 상황을 노린 암표상들이 온라인에 대거 등장했다. 인터넷으로 티켓을 예매하면 예매번호가 부여되고, 예매번호와 생년월일을 현장 매표소에서 불러주면 실물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암표상들은 구매자로부터 입금을 받은 뒤 예매번호와 자신의 생년월일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거래'가 성립된다. 한 포털사이트의 중고 물품 매매 관련 J카페에는 17일 경기 티켓 예매가 끝난 지난 10일 오후부터 '한화 넥센 청주 경기 티켓 판매'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번 경기 관람 티켓의 정가는 내야지정석 1만원, 익사이팅존 1만5천원, 중앙지정석 2만2천원, 가장 비싼 중앙탁자석이 3만3천원이지만 판매 글에 적힌 가격은 대부분 정가 이상이다. '내야지정석 3연석 판매'라는…
[충북일보=청주]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가 일선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직지코리아' 이벤트가 호응을 얻고 있다. 조직위는 미니만화 배포 이벤트와 미니 뮤지컬이 입소문을 타 세종시, 충주시, 보은군, 음성군, 괴산군 등 청주지역 외 소재의 초등학교와 유치원에서 신청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직지코리아' 이벤트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를 학생들에게 쉽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조직위는 지난 5월2일 청주직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청주 상봉초·북이초·현도초, 음성 청룡초·동성유치원, 보은 회인초 등 도내 20여 곳의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방문해 이벤트를 진행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15분 분량의 미니 뮤지컬 '직지야 고마워'는 학생들에게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뮤지컬은 종이, 붓, 나무, 철 등을 의인화해 금속활자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찾아가는 직지코리아'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조직위는 앞으로 30여개의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추가로 방문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경우 신청 학교를 중심으로 진행하며, 중·고등학교는 등하교 시간에 방문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청주시 문화산업기업의 원활한 글로벌마케팅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오는 17~21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 미셸엑스포 전시장에서 열리는 '한·몽 우수기업 제품박람회'에 두 번째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2016 지역 문화산업기업 국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올해 두 번째 진행되는 국내외마케팅 지원사업은 우수지역 문화산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 박람회 참가 및 기업·상품 홍보 및 비즈니스 매칭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난해 참가 업체의 사후 관리 차원에서 동일한 기업이 참여해 홍보 바이어 미팅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재단은 지난 2월 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 추진단(단장 김충구 국민대 교수)을 발족했다. 재단은 지난 5월 한국공예관에서 청주와 몽골 작가들이 참여하는 '청주-몽골 교류전' 전시회를 진행했으며, 청주시청과 공동으로 컴퓨터 25대를 수리·정비해 몽골국립예술대학교에 기증하는 등 한·몽 경제 문화교류를 위해 지속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노인장애인과 직원들이 지난 13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1회 대한민국 연극제를 찾아 연극 '강목발이'를 관람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전통 떡으로 유명한 청주 평동전통떡 정보화마을이 오는 28일까지 오전 10시30분~낮 12시 황금감자 캐기 체험행사를 연다. 행사는 농가 소득 증대와 어린이들에게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비는 단체(30명 이상)는 1명당 3천원, 개인은 1명당 4천원으로 직접 캔 감자는 1명당 2㎏, 가족당(4명 기준) 10㎏을 가져갈 수 있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평동전통떡 정보화마을(☏043-201-7075)로 문의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