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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대비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청주시보건소 출국 4~6주 전 의료기관 방문해 건강상담 및 예방접종, 예방약 복용 권고

  • 웹출고시간2016.06.16 11:07:16
  • 최종수정2016.06.16 11:07:50
[충북일보=청주] 오는 8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방문 시 예방접종 등이 요구된다.

16일 청주시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 권고에 따라 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8월5~21일)과 15회 리우패럴림픽(9월7~18일)을 대비해 브라질 방문 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브라질에서는 오염된 물과 음식에 의한 감염병(여행자 설사, A형간염, 장티푸스 등), 모기가 옮기는 감염병(황열, 말라리아,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등), 인플루엔자 등의 감염병이 우려된다고 보건소는 밝혔다.

보건소에서는 사전 예방접종, 말라리아 예방약, 모기회피, 손 씻기 등의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브라질 출국을 계획한 경우 출국 4주에서 6주(최소 2주)전에 의료기관(감염내과)을 내원해 방문할 지역에 대해 의료진에게 설명하고 예방접종 및 말라리아 예방약을 처방 받아야 한다.

말라리아 예방약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지역만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처방받을 필요가 없으나 그 외의 위험지역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고 복용방법을 준수해야 한다.

지카바이러스와 뎅기열 등 모기가 옮기는 감염병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모기 회피 방법을 숙지하고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며 밝은색 긴팔 상의 및 긴바지 등을 입어야 한다.

브라질 방문 중에는 손씻기와 익혀먹기, 위생적인 식료품 섭취, 호수와 강에서 물놀이 등 수영금지, 성관계 시 콘돔사용 등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귀국 시 발열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해 발열 체크·역학조사를 받아야 한다"며 "귀국 후에는 수일에서 수개월 이내 발진, 발열, 결막염, 관절통, 근육통, 설사, 구토, 기침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최근 여행한 지역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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