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보건소와 가경동주민센터가 치매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지난 17일 만 50세 이상 주민, 만 75세 이상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 검진을 해주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수족구병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며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 등에서의 개인위생 준수를 철저히 해줄 것을 19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의하면 수족구병은 주로 영유아(0세~6세)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접촉성 감염병으로 23주(5월29일~6월4일) 30.6명에서 24주(6월5~11일) 35.9명(잠정치)으로 증가했다. 이는 수족구병 표본감시를 도입한 2009년 이후 최대 발생수준으로, 이달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해 오는 8월까지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수족구병의 경우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으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면 감염 예방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부에서 뇌염, 무균성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며 " 만일 수족구병이 감염된 영·유아가 수일 내에 사지위약(팔 다리가 가늘어지고 늘어지면서 힘이 없는 증상)등 급성 이완성 마비증상을 보이는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보건소는 위탁의료기관과 함께 20일부터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이는 초경을 전후한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으로, 사춘기 성장발달과 초경관련 사항 등을 확인하는 일대일 맞춤 의료상담서비스와 6개월 간격으로 2회 무료 접종을 제공한다. 접종 대상은 2003~2004년생 여성 청소년으로 백신은 '가다실'과 '서바릭스' 가운데 접종대상자(보호자)가 원하는 백신을 선택해 접종받을 수 있다. 다만 20일부터는 국가 조달계약이 체결된 '가다실'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고 향후 조달 진행에 따라 '서바릭스'도 접종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은 성 접촉에 의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 Virus) 감염이 주된 원인으로 성생활을 시작하면 평생 한 번 이상 감염될 수 있어 전 세계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다. 접종가능한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이용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매실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이 어우러진 가덕매실고을축제가 지난 18일 시민 1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주시 상당구 가덕생활체육공원 등에서 개최됐다. 가덕면매실고을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가덕생활체육공원, 가덕매실단지, 가덕면사무소 광장 등 3곳에서 진행됐으며 주민자치프로그램공연, 각설이 공연, 노래자랑, 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판매, 매실수확 체험과 매실청 가공체험 등으로 이어졌다. 오학준 가덕매실고을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해 메르스로 인해 매실축제가 9월로 미뤄져 매실체험행사를 개최하지 못했었는데, 올해는 매실도 풍년이고 많은 시민들이 축제를 찾아줘 성대한 축제가 됐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성심노인요양원(이하 요양원)이 증축과 장비 보강 등 새 단장을 마쳤다. 요양원은 지난 17일 이승훈 청주시장과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재)예수의꽃동네유지재단 이사장 오웅진 신부, 성심노인요양원 운영위원 및 생활시설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요양원 증축 기념식을 가졌다. 4층 규모의 증축공사에 투입된 예산은 국·도비, 시비 등 총 8억1천만원으로 요양원은 침대와 의료기기, 전자제품 등 90여 종의 물품도 새롭게 갖췄다. 전영심 성심노인요양원장은 "기능보강사업을 통해 20명의 입소 정원을 확대하고 시설환경이 크게 개선돼 입소 어르신들이 만족하고 있다"며 "더 쾌적한 요양원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재사용 물품을 사고, 팔고, 교환하며 물건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벼룩시장이 열렸다.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주민센터는 지난 18일 오전 10시30분~오후 4시 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1회 '안녕하세요~좋은 이웃! 숙골 벼룩시장'을 개최했다. 동주민센터와 한솔초등학교, 수곡중학교, 운호중학교가 함께 개최한 이날 행사는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서로 다시 사용하자는 벼룩시장 취지에 맞춰 행사장 그늘막과 무대 등이 폐현수막 200여 개로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 강국두 마술사와 한솔초 학생 무용과 난타공연, 색소폰과 아코디언 동호회 연주, 장은경 수지공방과 연탄공예가 림민작가가 참여한 체험공예, 충북보조기구센터 보조기구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이어져 볼거리를 더했다. 박연주 한솔초 교육복지사는 "항상 우리 아이들 학교 밖 생활에 대해 걱정이 있었는데 벼룩시장을 통해 친구와 동네를 재미있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aT센터에서 열린 농업전문지 월간 '농경과 원예' 창간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우수농업기술센터 부문 원예대상을 받았다. 센터는 통합 청주시 출범 후 도시농업관, 연구개발과를 신설해 농촌지도·시험연구 시범사업 추진, 농기계임대사업·순회수리 교육 확대, 농업인 단체 육성, 토양 검정·조직배양묘 보급, 고형미생물 시설 증설, 유기농복합서비스 단지 조성 등 농촌진흥사업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고황기 센터 소장은 "모든 직원이 합심해 땀 흘리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농촌지도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로도 영농현장의문제점들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농업인 중심의 지도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청원도서관 옥상이 토종 텃새와 곤충들이 서식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청주시는 4억원을 들여 청주청원도서관 옥상에 도시소생태계를 조성한다. 도시소생태계 조성사업은 환경부가 지난해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시는 지난해 선정돼 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사업내용은 생태적 기능이 다소 미흡한 기존 옥상녹화와 달리 생태적으로 건강한 생물 서식공간을 조성해 도시열섬현상 완화는 물론 생태적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다. 시는 청원도서관 옥상 440㎡에 식물 등을 식재해 토종텃새들이 살 수 있는 서식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안전한 옥상 소생태계 조성을 위해 구조안전진단을 끝마쳤다. 오는 7월에는 주민의견을 수렴한 설계를 완료하고 8월 중 공사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면 생물이 살 수 없던 콘크리트 옥상이 생물서식 공간으로 바뀌어 주변에 서식하는 다양한 곤충과 새들이 꽃과 먹이를 찾아와 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생태하천 조성을 위한 '무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에 국·도비 27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추가 확보된 국비와 도비는 각각 22억원과 5억원이다. 이는 당초 예산으로 확보한 국·도비 45억원의 60%에 해당하는 예산이다. 이로써 올해 무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에 확보한 국·도비는 총 72억원이다. 시비 28억원까지 포함하면 올해에는 총사업비 100억원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어 무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013년 착공한 이 사업은 총사업비 297억원(국비 177억원)을 들여 무심천 6.7㎞ 구간에 산책로, 쉼터, 생태공원, 식재, 보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국비는 124억원이 지원돼 70%의 지원율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당초 2018년까지 계획된 이 사업에 대해 국회,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충청북도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해왔다"며 "지속적인 국비 확보 노력과 조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창과학산업단지를 허브단지로 청주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옥산산업단지를 포함한 친환경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태산업단지(EIP,Eco-Industrial Park) 구축사업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및 부산물 등을 기업 간 자원순환 네트워크 구축으로 다른 기업의 원료 또는 에너지로 재자원화 해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녹색산업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주관으로 도내 6개 시·군 10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충북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은 1단계(2005~2009년) 청주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처음 시행된 후 2단계(2010~2014년)사업까지 성공적으로 수행됐다. 이에 따라 보다 다양한 자원순환네트워크 사업을 목표로 3단계(2015~2019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3단계 구축사업은 △에너지 자원순환의 다양한 공급자·수요자 확대 △산업단지 인근 지역까지 확장 △지원체계 다양화 등 산업단지와 지역사회가 공생하는 산업·지역친화형 산업공생 네트워크 모델개발 등을 중점과제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소각 및 매립 처분하던 폐인조 대리석으로
[충북일보=청주] 국립철도박물관 청주 유치를 위해 서명운동에 나선 청주시새마을회가 시민 5만명의 서명을 받았다. 박연규 청주시새마을회장과 양용순 부녀회연합회장, 김성만 지도자연합회장 등은 이날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국립철도박물관 청주유치위원장인 이승훈 시장에게 5만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했다. 국립철도박물관은 국비 1천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철도산업 과학기술관, 철도역사 문화 전시관, 어린이 철도 테마파크, 철도입체 체험영상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에는 청주를 비롯한 경기 의왕, 대전 등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서를 냈다. 청주시새마을회는 지난달 30일 43개 읍·면·동 회장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철도박물관 청주 유치 추진 결의대회를 갖고 5만 명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청주 유치의 당위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청주시새마을회 회원들은 길거리 서명운동, 각종 행사장 부스 설치, 가정 방문, 병원 로비 홍보 등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서명운동에 나섰다. 회원들의 열성으로 16일 기준 시민 5천245명이 서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박연규 회장은 "서명운동을 통해 청주 유치…
[충북일보=청주]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속도를 내게 됐다. 청주시는 16일 시청사 건립이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위원회에서 조건부 승인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 예산의 계획적·효율적 운영을 기하고 각종 투자사업에 대한 무분별한 중복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주요 사업에 대한 타당성·필요성 등을 검증하는 제도다. 20억 이상인 청사 신축사업은 충북도 심사 대상이지만, 통합 시청사의 경우 국비지원이 필요하고 총사업비가 100억원 이상이어서 중앙 심사를 거쳤다. 시는 지난 3월 시청사 건립을 위한 사전절차인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위해 자체심사위원회를 거쳐 행정자치부와 충북도의 실무심사를 받았다. 중앙의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는 청사의 신축비용 공개 등 사전절차를 이행하고 객관적인 통계자료 등을 토대로 한 청주시 장래 인구추계를 고려,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서 정한 청사 기준면적을 적용해 실시설계가 완료 후 다시 한번 심사를 이행하는 것을 사업승인 조건으로 제시했다. 이에 시는 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승인 등을 거쳐 2016년 하반기부터 부지매입을 위한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일보=청주] 통합 청주시 출범 후 복지 수요가 다양해지면서 민관협력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됐다. 통합시와 민선 6기들어 '365! 두드림 통합복지포털' 구축 등 더 촘촘해진 복지안전망으로 복지사각지대도 해소되고 있다. 사회복지 예산은 2016년 기준 시 전체 예산의 36.1%를 차지하는 5천723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는 인구 50만 이상 13개 도시 가운데 창원시, 수원시, 성남시에 이어 4위 규모로 13개 도시 평균사회복지예산(4천650억원) 보다 1천70억원이 많고 1명당 복지예산도 68만원으로 3위 규모에 해당된다. 시는 희망나눔 맞춤복지 실현을 위해 지난 2014년 10월 민선6기(2015~2018년) 4개년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해 9개 핵심과제와 28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지원하기 위한 '365! 두드림 통합복지포털'을 구축했다. 통합복지포털을 통해 269건의 자원을 발굴해 저소득층 1만3천585명에게 5억300만원 상당의 현물을 지원했으며 위기가구 74가구(169명)를 선정해 긴급지원비 4천1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43개 읍·면·동 지역사회보
[충북일보=청주] 경찰이 청주지역 농협 직원의 쌀 수억원 횡령 사건과 관련해 공모여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도정공장 일을 하며 쌀을 빼돌린 혐의(횡령)로 청주지역 농협 소속 조모(50)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충북농협 검사팀은 조씨에 대한 감사를 벌여 지난 3월10일부터 31일까지 도정공장에서 12t씩 모두 3차례에 걸쳐 36t의 쌀을 빼돌린 뒤 음성군의 한 유통업체에 판매해 4천300만원을 챙긴 사실을 적발, 경찰에 고발했다. 조씨는 이 보다 앞선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0년 동안 쌀을 상습적으로 빼돌려 소규모 유통업체 등에 싼값에 팔아 넘기는 수법으로 2억6천300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위 2건을 모두 합치면 조씨의 횡령 의심액은 3억600만원에 달한다. 조씨는 그러나 쌀 횡령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감사결과 외의 범행이나 조력자는 없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씨가 쌀 재고수량을 조작해 빼돌리고, 판매 대금을 대포통장으로 받는 등 치밀하고 주도면밀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추가 범행이나 공범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대량의 쌀을 운반책 등 조력자
[충북일보=청주] 최근 잇따른 보안 문제로 지사장을 전격 교체한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가 공항 안전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전국 중소규모 공항으로는 처음으로 공항안전 및 여객서비스를 전당하는 운항지원팀을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청주지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운영팀과 시설팀, 2개 팀 체제로 꾸려왔으나 최근 운항 및 여객에 대한 안전·서비스 분야가 확대됨에 따라 조직을 개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청주공항에선 지난 2월 실탄 소지자 공항 검색대 통과, 4월 민간인 승용차 활주로 진입 사건에 이어 이달 15일 현역 육군 부사관이 총기 부품을 소지한 채 공항을 빠져나가려다 보안검색대에 적발되는 일이 잇따라 터졌다. 당시 부사관 A씨는 가방에 K2 소총, M16 소총의 공이와 K2 소총 가스조절기를 소지하고 있었다. 충남 모 육군 부대 소속으로 총기 수리를 담당해 온 A씨는 총기물품을 가방에 넣었다는 사실을 모른 채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려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공사 측은 최근 잇따른 보안 문제의 책임을 물어 지난 10일 청주지사장을 전격 교체하기도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이번 주말 청주시 7천여 생활체육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가 벌어진다. 청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청주시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하는 '3회 청주시생활체육대회 및 에어로빅한마당축제'가 18~19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과 보조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이번 생활체육대회는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25개 종목에 6천457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대회 첫날 열리는 에어로빅한마당축제에는 27개 팀 75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승훈 청주시체육회장은 "'스포츠 7330 활성화 캠페인'으로 생활체육 프로그램 다변화를 원하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18일 오전 9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진행되고, 폐회식은 각 종목별로 실시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16일 서울시 서초구 방배1동 바르게살기여성위원회 회원 40명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신상철씨 농가를 찾아 배 봉지 씌우기 작업을 돕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16일 청주 우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재활용품 매각 등으로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한 쌀과 미숫가루를 홀몸노인 4명에게 나눠주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전국 16개 시·도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연극축제 '1회 대한민국 연극제'에 청주시 공무원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연극제의 주관부서인 문화예술과 직원 30명은 지난 9일 전남 대표 참가팀인 극단 '예인방' 단원들을 만나 연극 경연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꽃다발과 함께 아낌없는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도로시설과와 여성가족과, 서원구 환경위생과, 상당구 행정지원과, 사창동·수곡동·탑대성동 주민센터 직원들도 공연장을 찾아 연극을 관람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추억을 쌓았다. 오지은 여성가족과 주무관은 "청주에서 이렇게 멋진 연극 공연을 연일 접할 수 있어 좋다"며 "작품성 높은 연극작품을 직원들과 함께 관람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 15일에는 윤재길 부시장과 읍·면·동주민센터 직원 15명이 함께 연극을 관람했다. 또 인재양성과, 일자리경제과, 생활안전센터, 산림과, 상당구 행정지원과, 문의면, 공보관, 체육진흥과, 가경동, 복대동, 농업기술센터, 복지정책과 등 현재까지 500여명의 직원들이 연극제를 찾아 공연을 관람했다. 박철완 문화예술과장은 "청주시 공무원 1인 1연극
[충북일보=청주] 통합 청주시 출범 2주년을 맞아 시민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청주사랑 화합의 길 순례행사가 16일 오전 9시50분 서원구 현도면 금강길에서 시작됐다. 이번 순례행사는 총 5회(오는 16·21·23·28일, 7월1일) 일정 중 1일차 행사로 시민 200여 명이 참여했다. 순례구간은 서원구 현도면 시목리에서 출발해 금강길을 거쳐 중척리 지선정까지 이어졌다. 순례구간 중 시목리에 위치한 출발장소는 옛 청주와 대전을 오가던 말미개 나루터가 있던 지역으로 대전지역 배터말로 오고가던 옛길이며, 1612년 광해군 때 월송처사로 불리던 오유립이 세운 월송정(月松亭)이라는 정자가 위치해 있다. 중척마을 입구부터는 순례단과 중척마을 주민들이 어우러져 신명나는 마을안녕기원 풍물놀이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중척마을에 위치한 1614년 광해군 때 오명립이 건립한 지선정(止善亭)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111호'에서 '보성 오씨' 종친 관계자가 나와 지선정의 건립 유래와 우암 송시열 선생이 쓴 편액에 대한 설명도 함께했다. 행사 관계자는 "다음 순례는 오는 21일 흥덕구 오송읍 상봉리 조천길 구간을 걸을 예정이다. 시민화합을 위해 진행하는…
[충북일보]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는 18일 문의문화재단지에서 '문산관에서 즐기는 전통주 체험'을 연다. 2016년 문화재 생생체험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무형문화재 4호인 신선주 만들기 시연·체험, 한복입기 체험, 전통놀이, 전통차 시음, 국악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스위스, 벨기에, 페루, 우쿠라이나, 콜림비아등 15개국 청소년들도 참여한다. 이날 신선주 이수자 박준미 선생은 한복으로 갈아입은 참가자들과 함께 △막걸리를 담기 위한 백서(쌀 씻기) △고두밥 짓기 △누룩 만들기 시연·체험 △전통 주안상 체험 등 전통 가양주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찹쌀, 누룩 등과 함께 발효시켜 만든 신선주는 400년간 함양박씨 집안에서 18대째 내려온 가양주다. 몸에 좋은 보신강장용 생약재 12가지를 넣어 가족 건강을 위한 약용주로 음용했다.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 관계자는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문의문화재단지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대청댐과 청남대를 연계한 관광체험프로그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다둥이네 집'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됐다.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되면 월 7만~8만원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 청주시와 부강이엔에스㈜는 16일 오전 11남매를 둔 '다둥이네' 집으로 잘 알려진 김학수·김금려씨 집에서 태양광 발전설비 기증식을 가졌다. 시와 부강이엔에스㈜와의 나눔협약을 체결하고 구별로 1가구씩 선정해 각 650만원 상당의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3kw)를 무료로 설치해 주고 있다. 태양광발전설비는태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로 월 평균 300kwh정도의 전기를 생산해 매달 7만~8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박규식 부강이엔에스㈜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많이 뿌듯하다. 올해에 지원해드린 태양광 발전설비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강이엔에스㈜는 지난 2007년에 설립된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전문기업으로서 경로당 태양광 보급사업, 발전사업(RPS) 등 청주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보건소와 청주시의약단체가 오는 26일 오전 7시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걷기행사인 '2차 2016 함께 걷는 청주'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시민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생활습관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달 22일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됐다.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참가들은 무심천 체육공원~2운천교~무심천체육공원 약 4㎞를 걷게 되며 완주자 1천500명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부대 행사는 △혈압·혈당 측정 △1대1 맞춤형 건강상담 △보건사업 홍보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를 위한 출산장려 홍보 △지카 바이러스 등 유해해충 매개 감염병 대응 국민행동 수칙 홍보 등 건강부스가 운영된다. 단 우천 시에는 오는 7월3일로 연기된다. 서원구보건소 관계자는 "걷기는 혈액순환을 촉진해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체지방을 감소시켜 비만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으며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며 시민의 관심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취약계층들이 수십만 원에 달하는 운전면허 수강료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됐다. 이승훈 청주시장과 문덕수 도로교통공단 청주운전면허시험장장은 오후 2시 시청 접견실에서 '취약계층 운전면허 취득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했다. 시와 청주운전면허시험장은 앞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운전면허 취득 교육을 지원해 경제적 자립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운전면허 취득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 추천하고 청주운전면허시험장은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학과교육, 기능교육, 도로주행 교육, 교통 안전교육 등 교육과정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대상자는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등으로 매월 3~5명이며 1명당 60만원에 달하는 수강료를 지원받고 운전면허취득을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이승훈 시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경제적 자립을 꿈꾸는 취약계층에 힘을 불어넣고 의욕을 높이는데 한몫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시에서는 꼭 필요한 대상자를 추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덕수 청주운전면허시험장장은 "이번 협약으로 운전면허취득 비용이 부담돼 면허취득을 미루고 있던 자활의지가 있는 복지대상자를 위해 맞춤교육을 제공하는 등 최선을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허위 강도신고를 한 A씨(여·41)에 대해 손해배상액을 청구 민사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18일 밤 12시8분께 "집에 마스크를 쓴 남자가 방충망을 뜯고 들어와 끈으로 손을 묶고 흉기로 위협한 뒤 4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접소한 경찰은 순찰차 8대와 비상소집된 형사 등 40여명을 동원, 현장과 주변 수색 등을 벌였다. 하지만 별다른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고 확인결과 술에 취한 A씨의 허위 신고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생활이 어렵워 서러워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17일 청주지방법원에 430만원의 손해배상 청주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즉결심판이 확정됐다"며 "앞으로도 허위신고에 대해 형사 책임은 물론 손해배상 등 민사소송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