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여성 농어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행복바우처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행복바우처는 기존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지원액을 증액(1만원 상향조정)하고 기존 사용처를 18개 업종에서 29개 업종(음식점, 커피전문점,건강식품점 등 추가지정) 확대 시행한다. 이 사업은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안경점, 영화관, 공연장, 전시관, 서점, 수영장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제공한다. 지원금액은 1인당 연간 17만원으로 이 중 자부담은 2만원이다. 지난해에는 3억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2천176명이 행복바우처 혜택을 받았다. 신청을 원하는 여성농어업인은 오는 2월 14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저출산과 고령화 심화로 전통적 가족 개념이 변화하고 있다. 부부와 미혼의 자녀로만 구성된 핵가족이 무너지고 1인 가구, 한 부모 가구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등장하고 있다. 핵가족을 전제로 논의된 '일·가정 양립 정책' 또한 새로운 가족 형태를 배제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최근 '일·생활 균형 정책'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추세다. 지난 9일 임명된 박현순(54·사진) 충북도 여성정책관은 변화하는 가족 형태에 발맞춰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찾아가는 여성정책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북도의 가족, 청소년, 여성권익 등 관련 제도들은 발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민과 관의 간극을 줄여야 현 정책들의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다고 본다. 결국 찾아가는 정책관이란 말은 여러 목소리를 듣고 정책으로 구현하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박 정책관은 충북도 여성 정책의 가능성을 타 지역에 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도내 민간여성단체들에서 찾을 수 있다고 봤다. 도를 중심축으로 민간단체들과 협치가 이뤄진다면 정책 방향 설정과 추진에 있어 탄력을 받게 된다는 것. "세대별 생각이 다른 것처럼 도내 여성단체들도 각기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출산 여성농업인 농가도우미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인상된 최저임금(7천530원)을 고려해 1일 기준단가 5만 원(보조 4만 원)에서 6만 240원(보조 4만 8천원)으로 농가도우미 지원금을 증액했다. 신청기간은 총 180일(출산 전 45일~출산 후 135일)에서 230일(출산 전 60일~출산 후 170일)로 확대했다. 공휴일을 포함해 80일을 사용해야했던 농가도우미 지원일수를 공휴일을 제외한 80일 사용으로 조정했다. 출산(예정) 여성농업인은 신청기간 내에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여성농업인의 복지 향상과 활력 있는 농촌 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책을 발굴·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가도우미 지원사업은 농촌지역이나 준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출산 또는 출산예정인 여성농업인이 출산으로 영농을 일시 중단하게 될 경우 영농작업·가사 도우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여성농어업인들의 복지를 향상하고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을 오는 2월 14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서 신청받는다. 지원대상은 관내 농촌지역에 거주하며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73세 미만의 여성 농어업인으로, 군은 올해 4천600명의 여성농어업인 지원을 위해 6억9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올해 행복바우처 카드 지원사업의 1인당 연간 지원액은 지난해보다 1만원 늘어난 17만 원(자부담 2만 원 포함)이다. 한도 내로 문화와 여가와 관련된 전국 29개 업종 어디에서나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한식, 일식, 중식, 양식 등 음식점을 지원범위에 포함해 여성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 여성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지원 대상자가 누락 없이 기간 내 카드를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아이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임산부들의 구강건강 관리까지 나서는 등 건강지킴이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 군에 따르면 군보건소에서 지역 임산부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임산부 치주관리 프로그램인 헬로우 베이비(Hello Baby)가 참여 대상자들의 구강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2명의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결과, 치면세균막 관리능력지수가 참여 전 54.7점에서 참여 후 73.9점으로 31% 상승했고, 개선율도 100%로 나타났다. 또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도는 참여 전 평균 74점에서 참여 후 95점으로 21% 향상됐으며, 만족도도 100%를 보이며 올해도 역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헬로우 베이비'는 자연조산과 저체중아 출산 등 비정상적인 출산을 유발하는 치주염 등 구강에 대한 관리서비스로 임산부의 자가 관리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 모(37·옥천읍 문정리) 씨는 "시간을 내 병원을 가기가 부담스러웠는데, 군보건소에서 무료로 서비스 해주니 걱정도 덜며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군보건소는 올해도 매주 목요일마다 오후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인구 증가 시책 일환으로 임신부 전용 안전벨트 무료 대여를 추진한다. 군은 오는 22일부터 지역 내 임신부들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차량용 안전벨트를 무료로 대여한다. 시트와 3점식 벨트로 구성돼 있는 임신부 전용 안전벨트는 벨트 하단이 복부를 통과하지 않고 골반과 허벅지에 위치해, 복부를 압박하지 않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급정거했을 경우에도 복부를 조이지 않아 신체와 태아 보호가 가능하다. 대도시와 인접한 군 특성상 출퇴근과 여가생활 등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수가 많으나 임산부의 경우 도로교통법 상 안전벨트 미착용 단속에서 제외된다. 또한 복부 압박에 의한 유산의 위험 등을 이유로 다수의 임신부들이 안전벨트를 꺼려하고 있다. 군에서는 외부 위험으로부터 임신부와 태아를 보호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출산환경 조성을 위해 충북 도내 최초로 5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40개의 안전벨트를 확보했다. 많은 지자체에서 인구증가와 출산장려를 위해 억 단위 예산을 투입하는 것에 비해, 적은 예산으로 차별화된 높은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지자체 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출산을 앞둔 지역의 임신부들에게 안정적인…
[충북일보=옥천] 재난안전 관련 민관협력기구인 옥천군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가 15일 군청 상황실서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해 10월 '옥천군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이날 위원과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이 위원회는 김성식 부군수와 김성근 안전모니터봉사단을 공동위원장으로, 건축, 토목, 소방, 가스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등 재난과 안전관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민간단체 대표 등 위원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2년 15명으로, 당연직 위원 2명과 함께 민·관 협력 안전관리 체제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평상시에는 재난 및 안전관리 취약시설에 대한 모니터링과 각종 홍보캠페인에 동참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인적·물적 자원을 동원하고 인명구조 및 피해복구 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옥천군은 안전점검 정보공유 및 관련 민간단체의 육성·지원, 안전점검의 날, 안전문화운동 등의 재난안전 활동을 강화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과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는 올해부터 출산가정에 대한 장려금을 대폭 확대해 지원한다. 군 보건소는 2018년 이후 출생자부터 첫째는 60만원, 둘째는 190만원, 셋째 이상부터는 33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 둘째 출산 장려금은 축하금 70만과 매월 10만원씩 1년간 총 120만원, 셋째 이상 출산 장려금은 축하금 90만원과 매월 20만원씩 1년 총 240만원이다. 지난해까지는 출산 장려금 중 축하금을 첫째 아이에게만 20만원을 지급했다. 지원대상자는 출생신고일∼신청일 현재까지 부(父)또는 모(母)가 단양군에 주민등록을 둔 자녀로 출생신고 시 신청서를 작성한 뒤 행복출산원스톱서비스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축하금 중 출산 축하금은 출생일로부터 1년, 돌 축하금은 출생일로부터 2년 안에 신청해야만 된다. 돌 축하금은 201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출산장려금 중 축하금은 단양군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수령하면 되고 매월 지급되는 출산 장려금은 계좌로 입금된다. 축하금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단양상품권으로 준다. 군은 출산 장려를 위해 출산장려금을 비롯해 산모와 신생아 도우미지원, 기저귀 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산후우울증을 예방하고 극복해 건강한 육아의 성장발달을 돕기 위해 2018년 1월부터 임신·출산부를 대상으로 산후우울증 예방관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산후우울증은 10~15%가 출산 후 10일 ~ 1년 이내에 발생하며 산모 본인의 고통과 기능저하뿐 아니라 자녀의 성장발달 및 배우자에게까지 부정적 결과를 초래 하고 관리되지 않으면 심각한 산후우울 장애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산후 정신질환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세심한 관찰과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음성군보건소는 임신·출산부를 대상으로 산후우울증 선별검사를 진행 하고 있으며, 선별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판정 시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추후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한다. 산후 우울증 선별검사를 받으려면 보건소 또는 각 읍·면 보건지소에 방문해 한국어판 에딘버러 산후우울증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임신·출산·육아 공식포털사이트(아이사랑 www.childcare.go.kr)를 통한 자가 산후우울증측정도 가능하다. 김홍범 보건소장은 "산모의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돕기 위해 산후우울증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적기에 산후우울증 검사를 지원하고 관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여성들 대부분이 직업을 갖고 싶어하지만 육아와 가사부담이 장애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준비생들이 선호하는 직장으로는 공기업이나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가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일 보다도 여가시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군이 지난해 실시한 사회조사에 따르면 여성취업에 관한 견해에 대한 조사결과 '직업을 가지는 것이 좋다' 응답이 83.9%로 대다수가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에 거주하는 여성들의 절반 이상이 가정일에 관계없이 계속 일을 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다음으로는 '결혼 전과 자녀 성장 후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도 24.3%를 차지했다. 여성취업의 가장 큰 장애인 요인으로는 육아부담과 가사부담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 및 관행, 불평등한 근로조건(채용·임금 등), 일자리 부족 순으로 나타났다. 음성의 취업준비생인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은 '공기업(공사·공단 등)'으로 조사됐다. 이어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 대기업, 전문직 기업(법률 회사 등), 자영업, 중소기업, 외국계기업, 벤처기업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일을 더하기 보다는 여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주민들의 건전한 취미생활을 지원하며 제2의 꿈을 찾도록 돕는 2018년 제1기 여성회관 프로그램 수강생을 이달 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선착순 방문 모집을 한다. 군에 따르면 제1기 여성회관 프로그램은 한식조리기능사, 스마일밥상, 아크릴페인팅 등 10개 과목을 진행하며 직장인들을 위해 한식조리기능사와 생활복만들기는 야간반으로 운영한다. 과목당 10~18명 정도로 운영되는 이번 1기 수강기간은 내달 19일부터 5월 25일까지며, 관내 거주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수강료는 한 달에 1만원으로 3개월 치를 선납해야 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 △등록 장애인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는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단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주민복지과 손성일 여성보육팀장은 "주민들의 취미생활과 꿈을 지원하는 여성회관 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이제까지 큰 호응을 받아 왔다"고 밝히며 "올해도 사회 트렌드에 맞는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설해 군민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목별 정확한 모집인원과 교육날짜 및 시간 등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옥천군여성회관(043-730-3338)으로 문의하
[충북일보] 충북도는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사업' 신청을 오는 8일부터 2월 14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받는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는 농어촌에 거주하는 여성농어업인의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가 및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고 가구당 농지소유 면적(세대원 합산)이 5만㎡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어업 경영가구 중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73세 미만(1946년 1월 1일~1998년 12월 31일)의 여성농어업인이다. 올해 지원대상은 4만2천495명, 1명당 연간 지원금액은 17만 원(자부담 2만 원 포함)이다. 도 관계자는 "행복바우처 카드는 연간 17만 원 한도 내에서 전국 어디서나 문화 및 여가와 관련된 음식점, 목욕탕, 미용실, 영화관, 스포츠·레저용품점, 펜션·민박 등 29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는 행복한 출산 및 행복한 육아를 위한 '해피마미 & 해피아이 교실'을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3일 임산부들에게 자연분만 및 모유수유, 육아에 대한 전문지식과 건강관련 정보를 제공하게 될 '해피마미 교실'과 영.유아들의 잠재능력과 언어, 창의성, 신체발달, 상상력, 사회성, 지능발달 등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해피아이 교실'을 운영키로 했다. 4기로 나눠 진행되는 '해피마미 교실'은 임신 20주 이상 임산부 20명을 대상(1기)으로 1월 3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군보건소 2층 영양실습실에서 12주 동안 실시될 예정이다. '해피마미 교실'의 주요 프로그램은 임산부 모유 수유교실, 태교 교실(출산 준비세트 만들기) 등이다. 또 '해피아이 교실'은 4기로 나눠 진행되며, 1기는 오는 3일부터 3월 28일까지 12주 동안 매주 수요일 군보건소에서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이외에도 임산부 기초혈액 검사와 풍진검사, 임산부 엽산제 및 철분제 지원, 임산부 영유아 영양플러스, 출산장려 사업 등 지역 임산부 및 영.유아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내년부터 출산장려금을 대폭 인상한다. 기존 첫째아 50만 원, 둘째아 200만 원 등에서 첫째아 200만 원, 둘째아 300만 원, 셋째아 이상 1천만 원으로 올린다. 군은 이와 함께 보건소 내 출산정책팀을 신설, 저출산 극복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출산정책팀은 영양플러스사업, 난임부부 지원,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및 선천성 이상검사,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등을 수행한다. 특히, 내년 신규사업으로 가임여성 건강검진비 지원사업, 태교교실 및 가족 꿈 아카데미 프로그램 등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은 올해 대제산업단지 분양 호조와 함께 출산율 상승으로 9년 연속 인구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정책을 통해 아이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젊고 활기찬 괴산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내년부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하고 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에는 월 10만 원씩 아동수당이 지급된다. 충북도는 분야별로 새해부터 달라지거나 새로 추진하는 11개 분야 70개 제도와 시책을 28일 소개했다. 도는 청년문제를 적극 해결하고자 충북 행복결혼공제사업, 청년 부실채무자(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사업 등 3개 신규사업을 내년부터 자체적으로 시행한다. 충북 행복결혼공제사업은 전국 최초로 충북도가 시행하는 제도로 미혼 근로자의 적령기 결혼 장려와 중소기업 장기근로 유도를 위해 마련했다.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미혼 근로자가 5년 동안 매월 15만 원 또는 20만 원을 적립하면 도와 시·군, 기업에서 매칭 적립해 본인 결혼 시 목돈(최대 4천200만 원, 이자별도)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일반행정 분야에서는 올해부터 자동차 신규등록 시 지역개발채권 매입이 한시적으로 감면·면제된 데 이어 2018년에는 이전등록 시에도 전면 면제된다. 지방세외수입금 고액체납자에 대한 명단 공개가 본격 시행되고 재산세 주택분 일시 징수세액이 상향(세액 10만 원 이하→20만 원 이하) 조정된다. 복지·보건 분야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 대형참사와 관련,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지사회장 김경배)가 21일 오후 5시 10분 '긴급재난 구호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적십자사는 이날 오후 5시 20분부터 제천지역 재난구호봉사단 비상대기를 요청했다. 적십자사는 제천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오후 5시 40분 현장에 야외온풍기를 설치하고, 7시 50분께 담요 100매와 생수 200개를 지원했다. 이어 생존자와 가족들, 구조대원 등을 위한 급차 봉사활동을 요청하기도 했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재난대응 책임기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없기만을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정책포럼은 2017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도내 각 분야 여성들의 활동을 돌아보고 여성정책을 점검하고자 '2017 충북 10대 여성뉴스'를 20일 발표했다. 여성정책포럼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6일간 온라인 투표를 통해 노동, 문화·예술, 복지, 농업 및 마을공동체, 교육, 환경, 청년 등 10개 분야에서 간추린 17개 뉴스 중 5개의 이슈를 복수 선정하는 방식으로 여론을 수렴했다. 17개 뉴스 설문조사 후보 선정은 시민단체, 학계, 언론, 협동조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17명의 여성 선정위원들의 추천으로 이뤄졌으며, 성별 구분없이 구성된 각계각층의 투표인단 200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각 뉴스의 순위는 정하지 않았다. 10대 뉴스로는 △여성노동자의 정규직화 운동 △충북여성재단 설립과 충북여성발전센터 폐지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 △충북 여성친화도시 확산 △북이초, 특별한 젠더교육 실험 △민간주도 보은평화의 소녀상 건립 △성평등 실현을 위한 개헌 논의 확산 △충북도 여성정책관 공무원 임용 철회 촉구 △여전히 낮은 여성 대표성△괴산군, 여성 공무원 주요보직 파격인사 등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10대 뉴스로…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내년 1월부터 전국 최초로 셋째 아이 이상 출산모에게 연금보험을 지급한다.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그동안 출산 아동의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거나 출산지원금을 지급해왔으나 일회성에 그쳐 인구 증가에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이번 연금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자녀 출산일을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군에 주민등록을 한 셋째 아이 이상 출산 여성에게 전액 군비로 매월 10만 원씩 20년간 보험료를 지원한다. 군이 20년간 연금보험료를 내면 해당 산모는 60세부터 30년 동안 연금을 수령하게 된다. 예컨대 30세에 셋째 아이를 출산한 여성은 60세가 되는 해에 이자율과 거치기간을 따져 월 7만3천 원~13만1천 원의 보험료를 90세까지 수령하게 된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각 지자체에서 출생한 아이에 대해서는 여러 형태로 지원하고 있지만, 자녀를 낳고 양육하는 어머니에 대한 지원은 전무한 상태"라며 "이에 대한 실제적 지원의 필요성을 인식해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했다. 이어 "셋째 아이 이상 다자녀가구는 많은 양육비로 노후에 경제적 어려움이…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15일 오후 5시 제천 명성유유예식장에서 '2017년 여성단체협의회 성과보고회'를 갖고 한해를 마무리했다. 여성단체협의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지역사회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권익 증진사업에 헌신적으로 참여한 회원들의 올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함께 화합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국악협회의 우리가락소리마당 공연과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 이사들의 합창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보고회는 감사패 전달과 사업성과보고, 만찬 및 화합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여성단체협의회는 한부모돕기 바자회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15명의 학생들에게 각 20만원씩 장학금으로 전달해 지역사회의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는 특별한 행사도 가졌다. 이날 장월순 회장은 "제천 여성의 권익증진과 더불어 온 가족이 행복한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인용 제천부시장은 "제천 양성 평등 실현을 위해 애써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여성단체협의회가 든든한 지역사회의 여성리더로 그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14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2017년 여성친화정책시민참여단의 활동보고회'를 가졌다. 김미경 단장을 비롯한 시민참여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활동보고회는 한 해 동안 단원들의 홍보활동과 정책제안에 대한 반영내역을 살펴보며 내년도 활동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6월 구성된 여성친화정책시민참여단은 그동안 지역사회의 도시공간, 교통, 환경, 돌봄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여성친화적 관점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시정 개선방안을 제안해 오고 있다. 지난해 40여건의 시정 개선방안 제안에 이어 올해는 현재까지 36건을 제안해 이 중 우범지역 CCTV설치, 불법주·정차 단속 등 3분기까지 10건이 시정에 반영됐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그 대표성을 갖고 있는 게 충주시 여성친화도시시민참여단"이라며 "내년에도 시민참여단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 6월 여성친화정책시민참여단을 구성한 후 같은 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고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조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여성단체 임원 및 여성 지도자 40여명을 대상으로 '2017 충주시 여성 지도자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지역 여성단체의 정체성과 비전을 확립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교육에 한국교육협회 박인옥 원장의 '여성친화도시와 리더의 역할'과 한국영상대학교 강혜미 교수의 '소통의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마련해 여성의 마인드 제고와 역할 정립은 물론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도록 했다. 또한 우수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전국 최초의 여성 문화공간인 수원시 '휴'센터를 방문해 전반적인 운영상황을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해 시의 여성친화 특화사업 발굴과 참여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것은 균형 잡힌 리더십"이라며 "여성 리더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충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가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로 새롭게 명칭을 변경하고 13일 현판식을 가졌다. 광역 단위의 여성일자리 거점기관으로 폭넓은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명칭을 변경한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 1995년 전국에서 아홉 번째로 '청주YWCA일하는 여성의집'으로 개관했다. 이후 2001년 여성인력개발센터로 명칭을 개정했으며 2005년 여성부에서 충북도로 업무가 이관되면서 현재 충북도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지난 2009년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의 지정을 통해 전문화되고 선진화된 여성인력개발센터로 거듭났다. 개관 이후 교육훈련생 2만7천900여 명, 취업자 5만1천200여 명, 사회문화 교육활동 13만여 명 등 직업훈련교육 및 취업지원의 실적을 내면서 여성전문직업훈련기관으로 직업훈련교육을 통해 직업능력을 개발하고 다양한 취업정보 제공과 함께 취업알선과 취업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여성창업자에게 창업교육 및 창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예비 창업자들에게 무료 사무공간을 임대해 주는 코워킹 스페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들레 작은 도서관을 운영해 교육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문화공간을 제공함으로서 지역사회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생극면은 제1호 아기주민등록증을 발급했다고 7일 밝혔다. 생극면은 지난 11월부터 출생 신고를 마친 부모에게 출산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축하 꽃다발과 케이크, 아기주민등록증을 무료로 발급해주고 있다. 그러던 지난 6일 생극면 제1호 아기주민등록증을 발급했다. 제1회 아기주민등록증의 주인공은 A(팔성3리)씨의 아들로 지난달 15일 출생했다. 이날 김경호 생극면장은 아기 주민등록증을 신청한 아기 아버지에게 제1호 아기 주민등록증을 직접 전달하고 소중한 2세의 탄생을 축하했다. 김경호 면장은 "아기 주민등록증은 부모와 자녀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출생의 기쁨이 배가 되게 하는 출산 장려의 취지를 담고 있으며, 저출산시대 출산의 기쁨을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여성이 범죄에 대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가스배관 특수형광물질 도포 사업과 무인 택배보관함 설치 사업 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이미지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3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스배관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을 증평읍 초중리 원룸단지의 가스배관 노출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 사업은 절도범이 건물 침입 시 주로 활용하는 가스배관에 특수형광물질을 묻혀 침입 흔적을 보존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주거침입 성범죄, 절도 등 강력 범죄로부터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특수형광물질은 손이나 신발, 옷 등에 묻으면 잘 지워지지 않고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자외선 특수 장비로는 식별이 가능해 범인 검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군은 4일 특수형광물질 도포 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해 이달 말까지 사업을 완료한다. 이날 시연은 홍성열 군수와 괴산경찰서, 증평지구대,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여성단체협의회, 초중리 지역 이장 등이 참석했다. 군은 또 최근 택배기사 사칭 성폭행, 강도 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초중리와 군청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채홍업)가 30일 올해 관내에서 태어난 8명의 아기들을 위해 아기용 식탁의자를 전달했다. 협의체는 저출산 시대에 관내에서 태어난 아기에 대한 이웃의 관심을 유도하고 다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축하선물을 전달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10명의 아이 가정에 축하선물을 전달한 바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