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3월 신학기를 맞아 서충주신도시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잇달아 개원하면서 영유아 보육환경이 확충돼 아이들 목소리가 울려 퍼지는 등 활기가 넘치고 있다. 충주시에 따르면 서충주신도시에는 지난달 말 기준 3천724세대 7천272명이 입주, 영유아도 80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지난해 기업도시내 공동주택 4개 단지 공사가 완료돼 11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됐지만, 보육환경이 조성되지 않아 영유아를 둔 젊은 부부들이 아이를 신도시 주변이나 시내 어린이집으로 보내는 불편을 겪어 왔다. 그러나 이달부터 신도시 아파트 내 어린이집 3개소와 중앙탑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등 유치원 2개소가 개원하면서 500여명을 수용할 있는 보육환경이 마련돼 시설로 인한 어려움은 어느 정도 해소됐다. 어린이집을 찾은 한 엄마(35)는 "집과 가까운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니 이동도 편하고 안심이 된다"며 "아이가 새로운 어린이집에 무리 없이 잘 적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서충주신도시 입주민들이 안심하고 보육을 할 수 있도록 신도시 내 신규 어린이집 인가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내년 3월에는 이곳에 정원 99명의 국공립어린이집도 개원해 서충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저출산 극복과 영유아의 정서적 유대감 형성 및 또래와의 친밀감 형성에 도움을 주는 ‘뮤직팡팡 음악놀이터 교실’ 1기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자 모집은 9일부터 선착순으로 전화신청을 해야 하며 만7~20개월로 3개반을 모집해 운영을 할 계획이다. 2018년 3월 14일부터 5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8주간 진행되는 뮤직팡팡 음악놀이터 교실은 전문강사가 다양한 음악교구를 활용해 차별화되고 감각적인 음악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영유아의 두뇌발달을 촉진시키고 청각적 감각 발달은 물론 양육자와의 유대감을 향상시켜 친밀하고 안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동물 음악회를 통한 음악개념 활동과 자연물을 통한 감각적 음악활동을 경험해 창의력을 높여주고 감수성 발달 및 정서 안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 환경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영유아 건강증진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지난 5일 제천시청 직장어린이집 다목적실에서 '제천시청 직장어린이집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김정문 제천시의회의장, 제천시어린이집 연합회장을 비롯해 어린이집 학부모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일과 가정의 양립으로 직원 보육 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산 제고에 앞장서고자 지난해 6월부터 제천시청 본청 앞 부지에 직장 내 어린이집 신축 공사를 추진했다. 지상 1층 연면적 449.65㎡ 규모로 들어선 어린이집은 보육실, 원장실, 교사실, 식당, 옥외놀이터 등으로 구성됐으며 친환경 및 난연소재를 사용해 원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건축됐다. 어린이집은 보육교사 5명과 조리원 1명이 상주하며 제천시청 직원 등의 만 1세에서 만 5세까지 자녀를 대상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이날 첫 문을 연 제천시청 직장어린이집은 시청 내 직원 자녀 20명이 이용할 예정이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이번 직장어린이집 개원으로 직원들의 보육 부담을 줄이고 양질의 대민 행정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을 점차 확대시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셋째아 이상 출산모 연금보험 지원사업' 을 시행해 귀추가 주목된다. 군은 5일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셋째아 이상 출산모 연금보험 지원사업'추진을 위해 보은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자녀의 출산일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셋째아 이상을 출산한 산모에게 매월 10만 원씩, 20년 간 보험료를 지원하고 산모가 60세가 되면 연금을 수령케 하는 사업이다. 군은 매월 지원대상자 명단을 보은우체국에 통보하고 우체국은 지원대상자와 보험계약을 체결한다. 이어 군은 매월 보험료를 피보험자의 계좌로 입금하게 된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각 지자체에서 출생한 아이에게 여러 형태로 지원하고 있으나, 자녀를 낳고 양육하는 어머니에 대한 지원은 전무한 상태"라며 "셋째아 이상 다자녀가구의 경우 많은 양육비로 인해 노후에 경제적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공적연금만으로는 노인 빈곤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어 셋째아 이상 출산모에 대한 연금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인구증가시책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출산축하금, 전입장려금, 넷째아 이상에 대한 출산장려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권수애)은 도내 대학생의 성인지 의식 함양을 통해 여성과 남성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성평등 문화 확산에 나선다. 이를 위해 각 대학별로 '2018 청년 성인지 릴레이 강연'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청년 성인지 릴레이 강연은 도내 5개 대학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성인지 관점의 폭력 피해 예방 교육, 청년 성평등 의식 향상 교육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첫 회로 지난 2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성인지 관점의 폭력 피해 예방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 교육에 참여한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기계시스템과 1학년의 김모 학생은 "최근 성범죄 관련 뉴스를 접하면서도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교육을 들으니 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주변에 피해를 받고 있는 사람이 있는지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여성재단은 이어 28일 극동대학교와 충북대학교에서 각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 성평등 의식 함양 및 젠더소통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하며, 4월 4일에는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퍼스 국원문화관에서 '성인지 관점의 폭력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여성친화도시' 도약의 해를 맞아 이달부터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을 밤 9시까지 확대했다. 시는 부모들의 육아 고민을 해결하고 상호 육아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연수동행정복지센터 2층에 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시민들의 인기를 얻으며 이용이 꾸준히 늘어 지난해에는 1천207명이 이곳을 이용했다. 공동육아나눔터가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자녀양육 정보교류 뿐만 아니라 가족품앗이 운영 강화를 위한 부모교육, 오감발달놀이, 미술놀이 등 상시프로그램과 부모와 자녀 참여형 가족품앗이 활동 등이 지원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같은 장소 1층에는 '희망장난감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어 이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희망장난감도서관은 1만2천원의 연회비만 납부하면 월 6회(1점/회) 언제든지 장난감을 빌릴 수 있어(14일간) 비싼 장난감을 구입하지 않아도 돼 육아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시간을 확대 운영함에 따라 현재 야간품앗이 그룹과 다양한 상시프로그램 참여자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동육아나눔터(857-5965)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임신에서 출산까지 다양하고 든든한 모자보건 지원사업을 펼친다. 걱정 없이 낳아 걱정 없이 키울 수 있도록 아이와 엄마를 위한 차별화된 지원 정책을 마련해 저출산 위기 극복과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하고 있다. 우선 임산부의 건강한 신체 유지와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올해부터 도내 최초로 임신부 전용 차량 안전벨트 대여사업을 시행 중에 있으며, 임산부 구강관리, 산전·후 우울척도 검사, 아기 용품 만들기 등의 임산부건강관리 교실과 모유수유교실 등을 진행하며 임산부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임신부와 태아의 기초 영양소인 엽산제와 철분제를 분만 시까지 제공하며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의 가구 등에 대해서는 체외수정(신선배아)시술 시 1회당 50만원씩 최대 4회까지 지원하고, 기준중위소득 180%의5대 고위험 임신질환 임신부에게는 적정 기준에 따라 300만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를 지원한다. 또한 군은 출산과 육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양육지원금과 출산 축하금 등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경제적 지원책도 내놓으며 군민 체감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양육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생극면 택시부ㆍ생극 버스매표소와 '생극면 버스정류장 화장실 공동관리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생극면 버스정류장 화장실에 대한 공동관리로 이용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청결한 화장실 환경을 제공해 쾌적한 분위기 조성은 물론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높여나가기로 협약했다. 이에 따라 생극면은 버스정류장 화장실의 시설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부담하고, 생극 택시부와 생극 버스 매표소는 남·여 화장실의 유지·관리(청소)를 담당하게 된다. 김경호 생극면장은 "협약에 동참해 주신 생극면 택시부, 생극버스매표소에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생극면 정류장 화장실이 좀 더 깨끗하게 관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이 여성·청년 문제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 대행은 26일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최근 성희롱·성폭력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청주시 산하 기관·단체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이고 다양한 예방교육을 추진하고, 잘못된 관행이 있다면 과감하게 개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청주시가 청년정책 마스터플랜 연구용역도 추진하고 있지만 청년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청년에게 필요한 일자리가 제공되는 것"이라며 "우리 지역 청년이 기를 살려서 청주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전문가 및 관련 기관과 협조해 일자리 창출 및 다양한 청년 시책을 발굴하라"고 당부했다. 이 대행은 오는 3월 5일 개청하는 상당구청에 대한 전산·시설 등의 철저한 점검도 요청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의회는 지난 20일 26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명자 의원이 대표 발의한 미취학 자녀가 있는 여성공무원의 근무시간 단축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 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정부와 공직사회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미취학 자녀가 있는 여성공무원의 근무시간을 1일 2시간 단축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사회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명자 의원은 "현재 생후 1년 미만의 유아를 가진 공무원에 대해 매일 1시간의 육아시간을 특별휴가로 규정하고 있다"며 "지금의 규정은 범위가 좁고 현실적이지 못해 육아제도 개선과 출산장려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단양군의회는 본회의에서 의결된 이 결의문을 청와대, 국회, 행정자치부장관, 여성가족부장관 등 관련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보건소(소장 김동희)가 모유수유 실천 환경 조성을 통해 모자 건강증진 도모를 위한 모유수유 클리닉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모유수유는 아기의 영양소 적정 공급과 면역 증강 및 두뇌 발달을 돕고 모자간의 정서적 유대를 촉진하기 때문에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증평군의 2016년 완전모유수유율은 23.4%로 이번 클리닉을 통해 전국 평균 수준(2016년 26.8%)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유사랑교실 △모유비누만들기교실 △모유수유 유축기 대여 △엄마젖 먹이기 서약서 작성 △캠페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모유사랑교실은 오는 11월까지 보건소 프로그램실에서 지역 내 임산부 및 모유수유모, 가임여성을 대상으로 국제모유수유전문가 초빙 강연으로 실시된다. 교육은 △모유수유의 우수성 및 중요성 △신생아 인형 등을 활용한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 △유방 울혈예방 및 통증관리 △수유자세 교정, 젖양 조절 방법 교육 △분만 전후 건강관리 및 피임법 등이다. 또 오는 3월부터 지역 내 모유수유모를 대상으로 엄마젖으로 직접 비누를 만들어보는'모유비누만들기 교실'을 통해 모유의 영양적 우수함과 소중함에 대한
[충북일보=청주] 권남경(사진) 청주시 여성가족과 주무관이 지난 9일 서울에서 열린 '보육서비스 평가지원 사업설명회'에서 보육서비스 평가지원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권 주무관은 지난해 51개 우수 열린어린이집을 발굴해 1억2천만 원 자체사업비를 투입, 연구개발,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한 수당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 주무관은 "앞으로도 보육품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주]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장 이ㆍ취임식이 9일오후 충주 더베이스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자유총연맹 정광영 부총재와 충청북도지부 김덕중 회장을 비롯해 충주시지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 이임하는 제8대 장완기 지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9대 김홍년 지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신임 김홍년 지회장은 드림종합건설 대표로 시지회 청년회장과 부회장을 역임했다. 신임 김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단체로서 평화통일을 앞당길 수 있도록 시민들과 폭넓은 소통으로 사회통합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69년 설립된 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는 매년 6.25전쟁음식재현체험행사,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통일안보 순회교육 등 자유민주주의 수호 및 선진한국 건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금을 늘리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출산장려금액을 상향 조정하고, 출산 가정에 병원진료와 산후조리에 드는 비용을 지원해주는 제도 시행을 통해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출산장려금은 기존 첫째아 50만 원, 둘째아 200만 원에서 첫째아 200만 원, 둘째아 300만 원으로 상향하고, 셋째아 이상은 기존과 같이 1천만 원을 지원한다. 단, 첫째아와 둘째아에 대한 출산장려금은 24개월에 나눠 지급하고, 셋째아 이상은 4년에 걸쳐 분할 지급한다. 출생한 신생아의 부 또는 모가 주민등록상 함께 등재돼 있어야 하고 괴산군에 주민등록이 1년 이상인 자에 한해 출산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출산 당시 부모의 거주기간이 1년 미만일 경우 거주기간이 1년이 경과된 후부터 출산장려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군은 출산장려금과 별도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부모가 괴산군 거주 6개월 이상인 모든 출산 산모가 출산 후 부담해야 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이용료의 90%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이 제도를 통해 출산 후 누구나…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관내 거주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생활 도모와 능력개발 지원을 위해 2018년 제1기 여성취미·기술교육을 운영하기로 하여 교육생을 모집한다. 오는 3월 5일부터 6월 22일까지 16주 과정으로 운영하는 이번교육은 수납전문가 과정을 비롯해 민화, 포크아트, 퓨전떡 만들기, 리본공예, 양재, 홈패션, 바리스타 2급 과정으로 모두 8과목으로 실생활에 직접 응용하거나 문화생활을 위한 취미과정,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기술교육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수강료는 16주 분 4만 원(그린카드 소지자에 대한 혜택 30% 할인)으로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홈페이지(http://www.eumseong.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로 선착순 접수로 이루어진다. 접수 시 신분증을 소지하고 음성군 여성회관(2층)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여성친화정책시민참여단(단장 김미경)은 지난 2일 충주시청 국원성회의실에서 20여명의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시민참여단 활동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2016년 7월 발족한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발굴과 정책 제안을 비롯해 생활 속 불편사항 모니터링, 기타 시민홍보 및 의견 조사 등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충주시의 올해 여성친화도시 사업계획 설명에 이어 시민참여단의 활동계획 보고와 시민참여단 활성화 방안 토론 및 단원들의 활동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민참여단은 올해 △충주시양성평등사업 공모 참여 △각종 홍보활동 전개 △정책 및 특화사업 발굴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시의 여성친화도시 발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시는 시민참여단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올해 시민참여단 2기는 3개 분과로 나눠 공개모집할 방침이다. 전명숙 여성정책팀장은 "2018년은 여성친화도시 도약의 해로 시민과 함께 가족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참여단을 더욱 활성화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여성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기존 고위험 임산부 3대 질환(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에 지원하던 의료비를 올해부터 확대해 조기양막파열 및 태반조기박리까지 의료비 추가지원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이하 가정의 임신 20주가 지난 임산부로, 5종의 고위험 임신질환 중 1종 이상의 질환으로 입원치료 받은 경우다. 1인당 300만원 한도 내에서 입원치료비가 지원 된다. 의료비 지원신청은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서류를 갖춰 진천군보건소 모자보건실(전화 043-539-7362번)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추가 질환 지원제도의 시행초기임을 감안해 예외적으로 지난해 7~8월 분만한 임산부의 경우 이달 28일까지 소급 신청 가능하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24일까지 청주시 거주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정착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마련된 프로그램은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결혼이주여성 및 중도입국자녀를 위한 한국어 교육 △한국어 실력 중급 이상 결혼이주여성 대상 자아탐색 및 진로적성을 알기 위한 결혼이민자정착단계별지원패키지 △취업에 필요한 컴퓨터 자격증 취득을 도와주는 정보화 교실 등이다. 신규 회원 희망자는 외국인등록증 및 가족관계증명서 1부를 지참해 청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1관(청주시 서원구 무심서로 333)로 방문하거나, 기존 회원은 전화(043-298-8830, 263-1818)로 하면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교재비나 시험 등록비 등 소정의 참가비가 발생할 수 있지만, 대체로 무료 제공된다. 이외에도 중도입국자녀·다문화자녀지원 등 다문화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정보는 센터 홈페이지(http://cjfc.familynet.or.kr/)나 밴드(https://band.us/@cjfcdmh)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준식 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는 지난해부터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건강명품마을만들기사업 추진경과 보고 및 2018년도 사업발전방향 논의를 위해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청안면 3개(조천1리· 읍내2리·문방3리) 마을회관에서 건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위원회는 마을별 주민건강 위험부분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추진사항 및 주민건강 행태개선 변화 보고, 중간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2018년도 추진계획 검토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위원회에는 마을별 건강위원회(마을이장·부녀회·마을건강지기·보건관계자 등) 구성원 뿐 만 아니라 건강문제에 관심이 많은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해 주민주도형 사업 활성화를 위한 마을별 건강리더 양성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2017년부터 2년에 걸쳐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건강명품마을만들기사업은 지역주민이 원하는 장소에서 필요한 보건의료서비스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 실천능력 배양을 통해 지역 간 건강격차를 해소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앞서 군 보건소는 표준사망률, 건강행태지표, 건강취약인구비율 등 3개 영역(세부 11개 지표)을 바탕으로 관내 11개 읍·면 중 건강위험요
[충북일보=영동] 이순애(54·사진)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여성지도자 및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29일 여성회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12~13대 박순란 회장이 이임하고, 14대 이 회장이 취임해 앞으로 2년간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끈다. 이임하는 박 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4년간 여성단체 활성화와 여성권익증진을 위해 애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로부터 공로패와 박세복 군수의 감사패를 받았다. 신임 이 회장은 한국부인회영동지회장을 역임하고, 감고을재가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면서 매월 1회 어르신들 무료급식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부드러운 리더십과 섬세한 감각으로 여성단체 간의 화합과 도약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여성인재들을 영입하고 여성단체 역량강화와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식 후, 축하 화환 대신 기증받은 쌀 280kg을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써 달라고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 회장은 "일회성 화환이나 화분보다 더 가치 있는 나눔으로 이취임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보건소는 출산장려정책을 강화하며 지역의 저출산 위기 극복에 나섰다. 무엇보다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군 보건소의 출산정책팀 업무를, 모자보건팀과 신설된 기획감사실의 인구정책팀과 분장사무를 조정하면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출산·모자보건 업무 추진 기틀이 잡혀졌다. 행복한 임신·출산지원, 영양플러스 등의 사업으로 영동군 모자건강증진 도모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임산부 영유아 등록 관리, 신혼부부 임신 전 검사비, 난임부부 시술비, 임산부 초음파 등의 산전검사 쿠폰,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미숙아 의료비,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청각선별검사 지원 등이 대표 출산 장려 사업들이다. 특히, 출산장려금 개선으로 전년대비 출산율을 25%정도 큰 폭으로 증가시킨 군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료 확대지원 등 맞춤 시책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접근하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료 지원 사업은 임신과 출산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분만율을 높이고자 군 시책 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됐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식사준비, 유방복부관리, 모유수유, 주…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여가 및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1억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올해 총 820명의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연간 지원 금액(자부담 2만원 포함)이 기존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증액된다. 또 각종 음식점, 요가학원, 음반판매점 등의 사용처가 추가돼 총 29개 업종에서 이용할 수 있는 등 지난해 보다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신청대상자는 지역 내 거주 만 20세 이상 73세 미만의 여성농업인으로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세대원 합산)이 5만㎡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임업·어업경영가구인 여성이다. 신청 접수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오는 2월 14일까지 진행되며, 3월 중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 뒤 4월부터 행복바우처 카드를 지급하게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매곡면의 재단법인 장척문화재단이 올해부터 매곡면에 주소지를 둔 부모가 신생아를 출산해 매곡면 주소지에 출생신고를 하면 출산장려금 50만 원을 지급키로 했다. 재단은 영동군 '인구 5만 지키기'시책의 일환으로 매곡면에서 아이를 출산한 가족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청소년기를 거쳐 대학생이 될 때까지 각 시기에 맞는 장학금을 지급하며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단, 출생 신고 후 1년 이상 거주자에 한하며 2017년 출생자부터 적용해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 이창운 재단 이사장은 "영동군의 인구증가 추진계획에 한마음 한 뜻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출장장려금 지원을 결정했다"고 했다. (재)장척문화재단은 매곡면 장척리가 고향인 이병선(85) 전 한일은행장과 부인 최길순(86) 씨가 2006년 사재 10억 원을 출연해 설립했다. 이후 2008년에 2억원의 기금을 추가로 낸데 이어, 2013년에는 3억원을 더 출연해 현재 15억 원의 기금으로 장학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천안시는 "출산 장려 대책의 하나로 올해부터는 둘째 아이를 낳는 가정에 20ℓ짜리 종량제봉투 100장(4만원 상당)을 무료로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 들어 이날까지 120여 가정이 출생 축하용품과 함께 종량제 봉투를 받았다. 시는 올해 3천여명(1억 2천만 원)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천안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반복적인 농사일과 가사 노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 농어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대상자를 신청 받는다. 대상자는 관내에 거주하며 실제 영농에 종사 하는 만 20세 이상 73세 미만(1946.1.1~1998.12.31)의 여성 농어업인이다. 또한, 세대원 합산으로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이 5만㎡미만이고 소·젖소 70두, 돼지 1천두, 가금 3만수 미만인 농가가 대상이다. 신청기한은 내달 14일까지며,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자부담 2만 원을 포함해 17만 원 한도 내에서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오는 3월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행복바우처 카드의 사용처는 병·한의원, 한약방, 약국, 음식점, 미용원, 안경점, 영화관, 공연장·전시장, 화장품, 서점(인터넷 서점제외), 목욕탕·찜질방·사우나 등으로 금액 소진 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해당 여성농어업인 전부가 신청해 문화혜택을 받기를 희망한다"며 "수령한 카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금액은 모두 반납되니 계획적으로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