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추석 연휴 기간 환경오염행위를 특별 단속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9일부터 13일까지 사전 홍보한 뒤 추석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상황실을 편성해 오염물질 무단배출 행위와 사업장 내 보관·방치한 폐수·폐기물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대규모 축사시설 등 군내 10여 개 주요 사업장이 대상이다. 군 관계자는 "환경오염 물질 불법 배출 행위 차단을 위해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환경위반행위 목격 시 국번 없이 128(지역번호+128)번이나 군청 환경과(043-730-3441~5)로 신고해 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인구증가와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군내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NH농협은행 영동군지부와 '영동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이 협약을 통해 군내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지원 대상은 군내 지역주력산업 기업, 지방 이전 기업, 유망서비스업 기업, 농식품 분야 우수기술 보유기업, 신성장 동력산업 기업, 유망 창업기업, 국외 진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벤처기업, 소재부품 장비 분야 영위 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이다. 기업은 30억 원까지,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5억 원까지 NH농협은행 영동군지부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군에서 최종 대출금리의 2.0%를 이차 보전하는 형식이며. 직전 연도 매출액의 20%까지로 한정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부터 재원 소진 때까지다. 대출 기간은 운전자금 최대 3년, 시설자금 최대 10년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 인터넷 홈페이지 공고란(www.yd21.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내 기업들이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 성장에 도움이 되길…
[충북일보] 보은군은 추석 연휴인 오는 13~14일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청년들의 축제인'놀아 Boeun 청년'을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보은 청년 네트워크(대표 김우성)에서 주관하는 이번 청년축제는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해 서로 응원하고 소통하는 자리다. 이 축제는 지난해 처음 열렸다. 청년 주도의 축제인 만큼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청년이 직접 참여해 설계했다.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청년 노래자랑, 거리 공연, DJ 공연 등 청년들의 취향에 맞고, 청년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거리 공연에 '시선', '권유밴드'와 주요 국내 대학 축제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준 '도미노보이즈'가 출연할 예정이다. 또 '랜덤 플레이스 댄스'와 '청년 뱃들 노래자랑'에 참여한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 지역의 청년 창업가들을 중심으로 먹거리 장터와 체험 부스를 운영해 청년 사장들의 노력과 성과를 품평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다양한 품목의 플리 마켓, 푸드트럭을 운영해 행사장인 뱃들공원을 찾은 사람들에게 잠깐의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번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보은공설운동장과 보은중학교에서 '31회 교육장 상 차지 육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거리(50·80·100m)·중장거리(200·600·800·1천500·3천m) 트랙 종목과 포환, 원반, 창던지기 등 투척 종목으로 열렸다. 군내 14개 초등학교 학생 127명, 5개 중학교 학생 33명 등 모두 19개 학교의 학생 160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스포츠에 관한 흥미를 높여 학교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군 대표로 다음 달 21~23일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47회 충북도 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에 군을 대표해 출전한다. 이은진 교육장은 "이번 육상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몸 활동을 활성화하고, 체력과 인성을 함께 키우는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건강한 지역사회와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 힘을 쓰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가 '2024년 한의약 건강 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한의약 건강 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뽑혀 한국 건강증진 개발원장 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공동으로 주관했다. 한방 의료에 관한 관심과 수요 증대 속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우수 한의약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기관을 선정한 대회다. 군 보건소는 '스트레스· 한방으로 한 방에 날려!'라는 주제로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방건강상담과 건강강좌, 추나요법, 영양실습 등 학생 중심의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했다. 한의사와 전문인력이 8주간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의 학습 스트레스를 줄이고, 마음의 안정과 집중력을 향상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의약 적 접근을 활용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심리·신체적 효과를 극대화한 점도 수상에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보건소 한의과 박범찬 공보의는 시상식에서 군 보건소의 한의약 프로그램을 우수사례로 발표해 17개 시·도와 관련 기관 담당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우리 지역적 특성에 맞는 한의약 맞춤 프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지난 6 오전 제천역 광장에서 열린 '코레일과 함께하는 파머스마켓'에서 '새활용품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 행사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자체적으로 진행한 '모아모아 캠페인'의 하나로 시민들에게 자원재활용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파머스마켓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폐플라스틱 170㎏으로 만든 새활용 장바구니와 파우치 각 200개를 증정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설명하는 방법으로 8일까지 이어졌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이번 새활용품 나눔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새활용의 가치를 다시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북본부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기업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6일 적성면 각기리 흰여울권역 다목적회관에서 도담샘터 빨래방 개소식을 했다. 단양군과 K-water 충주댐지사, K-water 나눔복지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개소식은 김문근 단양군수, 오승환 K-water한강유역본부 본부장, 안제식 충주댐지사장, 김지찬 나눔복지재단 대표이사,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오영탁 충북도의회 의원 등 내빈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환영사, 내빈 축사, 현판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도담샘터 빨래방은 단양군 거주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의 생활 위생을 개선하고 지역 복지 여건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국 최초로 공공 빨래방과 정리 수납 지원사업을 결합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에 직접적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군과 K-water는 올해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예정지 현지 조사를 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업했다. 또 정리 수납 전문가를 18명 양성해 원활한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일자리까지 창출했다. 나눔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빨래방은 직원이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가 지난 6일 지역사회 취약계층 복지향상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제천중앙로타리클럽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을 위해 꾸준한 봉사를 이어온 제천중앙로타리클럽이 청소년들과 함께 봉사를 통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이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단체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청소년들과 함께 추석 정(情) 나눔(취약계층 추석 물품 나눔)과 사랑의 온기 나눔 연탄 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나눔과 배려 경험을 통해 공동체 및 시민 의식이 한걸음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중앙로타리클럽과 활발한 상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청소년센터(642-836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도서관(관장 권오윤)은 '책으로 여는 영동교육!'이라는 주제로 독서 축제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영동교육도서관에 따르면 지난 6일 이 도서관에서 강연, 공연, 전시, 체험 등 4개 분야 17개 행사로 구성한 독서 축제를 열었다. 이번 독서 축제는 여주비·백온유 작가와 만남, 박석신 화가와 정진채 시 노래 가수의 드로잉 콘서트, LED·샌드아트·그림자 쇼를 결합한 마술공연, 전래동화와 함께하는 전래놀이 프로그램, 헌책을 이용한 팹아트 프로그램 등으로 꾸몄다. 도서관 야외에서는 학교 지원센터 Wee센터, 영신중학교,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동라이온스클럽, 영동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하는 독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축제를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권 관장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과 주민 모두가 함께 운영하는 독서문화축제를 개최했다"라며 "이런 행사를 통해 앞으로 학생들에게 더 많은 독서 경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문화원(원장 유정현)은 '문인과 함께하는 청소년 문학기행'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옥천문화원에 따르면 지난 5~6일 옥천에 거주하는 문학인과 옥천산업과학고등학교 학생 등 40명이 경남 통영과 진주 일원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이번 문학기행은 옥천문화원에서 주최하고, 옥천 작가 회의(회장 조숙제)에서 주관했다. 김묘순 충북도립대학교 교수와 조 회장을 비롯한 옥천작가회의 회원, 황예순·천기석 시인 등이 참여했다. 통영과 진주는 옥천 출신인 정지용 시인이 1950년 5월 7일부터 6월 25일까지 '국도신문'에 '남해 오월 점철'이라는 제목의 기행문을 썼던 공간적 배경이다. 문학 기행단은 정 시인의 기행문에 나와 있는 충열사와 유치환 문학관 등을 들러보며 일제강점기 문학인들의 흔적을 살펴봤다. 김 교수는 "잔혹하고 절망스러웠던 1950년 정지용 시인은 시를 온전히 쓸 수 없는 상황이어서 기행 산문에 눈을 돌렸다"라며 "그가 발표한 마지막 작품도 거의 이곳 통영에서 썼다"라고 설명했다. 영문학 기행단은 정지용 시인의 문학 언어를 이용한 퍼즐 게임과 정지용 시 노래 부르기를 하며 문학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했다. 유 원장은 "이번…
[충북일보] 청주시는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대상을 기존 제조 중소기업,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소상공인까지 확대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은 기업 인력난 해소 및 고용 창출을 위해 경력단절여성, 은퇴자 등 유휴인력을 관내 제조 중소기업, 사회적경제기업 등에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번 확대대상은 청주시에 사업장을 둔 상시근로자수 5명 미만(광·제조, 건설, 운수 10명 미만)인 소상공인이다.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신규채용 근로자 인건비를 최저시급 기준 40%(1일 4시간까지 최대 1만5천800원) 지원한다. 연매출 2억원 이하 영세소상공인, 착한가격업소, 백년가게 등은 우선순위 대상이다. 근로 참여자는 20~75세 중 신규 고용된 자로, 소상공인 사업장과 1일 최대 6시간 이내(단, 인건비는 1일 최대 4시간까지 지원, 2시간 소상공인 자부담)로 원하는 요일과 시간을 선택해 근로계약을 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시민은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공고에 있는 신청서류를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11일부터 방문 또는 팩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고금리, 고물가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충북일보] NH농협 영동군지부(지부장 강대영)는 전국농민회총연맹 영동군농민회(회장 김동운)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군 지부와 농민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쌀 산업기반 유지와 건전한 쌀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 캠페인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쌀 소비 증대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 회장은 "농협의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 동참하는 걸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우리의 식량주권을 지키는 쌀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했다. 농협은 최근 쌀 소비감소와 산지 재고 과잉 등으로 인한 지속적인 쌀값 하락 등 쌀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강 지부장은 "어려운 시기에 아침밥 먹기와 쌀 소비 촉진 업무협약을 한 군 농민회에 감사하다"라며 "농협도 쌀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온 힘을 쓰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노인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기업을 지원하고, 노인 일자리 제공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참여업체를 접수한다. 이 인증제는 지난 2014년부터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민간분야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대상은 충북 도내서 1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기업 가운데 60세 이상 노인 고용 비율이 전체 근로자의 5% 이상인 기업이다. 대상은 노인 일자리 창출 실적, 일자리 환경, 근로 안정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으면 충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금리우대, 국외시장 개척단 파견, 국외 전시회 참가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받는다. 2014년부터 2023년까지 군내 18개 업체(중복 포함)가 인증받았다. 인증제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주민복지과 노인복지팀에 문의(043-730-3621)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방사선학과에 재학 중인 박유림 학생이 미국 초음파물리 (Sonography Principles & Instrumentation, SPI) 시험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박유림 학생은 "미국 초음파사 검사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2차 임상 면허를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졸업 후 임상 기관에 취직해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SPI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든 시절을 견딜 수 있게 지도와 독려를 해주신 김상우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미국 초음파검사면허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주요 선진국들에서 취업이 유망한 자격증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 면허시험은 1차로 초음파물리(Sonography Principles & Instrumentation, SPI)와 2차로 복부부터 근골격계 등 13개의 임상 세부 분야로 구분된다. 대원대학교 방사선(학)과는 전문학사과정과 전공심화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전·충청지역 최초로 방사선 교육 인증을 획득한 유일한 학과로 최첨단 실험장비 및 실습실 등을 보유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농협단양군지부가 지난 5일 쌀 소비 촉진과 단양군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쌀전업농 단양군연합회와 단양의 대표 민간 관광지 카페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지운 한국쌀전업농 단양군연합회장, 장대한·신연희 카페산(주식회사 산) 대표, 김재선 농협 단양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단양 쌀 애용과 소비 촉진 △단양 쌀 가공식품 개발·생산·판매 △단양군 관광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지운 연합회장은 "뜻깊은 일에 함께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쌀 소비 촉진과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대한·신연희 대표는 "단양 쌀을 활용한 신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단양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욱 주목받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김잰선 지부장은 "연간 80만 명, 누적 300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방문한 카페산에서 단양 쌀 소비 촉진과 단양군 관광 활성화를 위한 큰 걸음을 내딛었다"며 "뜻을 함께해 주신 협의회장님과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단양구경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지원청 전 직원이 참여해 각종 식재료 및 차례 용품 등을 단양사랑상품권으로 구매하고 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을 하며 지역 상인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어려움을 듣고 위로했다. 이와 동시에 직원들은 시장에서 어깨띠를 매고 민원서비스 및 청렴제도를 홍보하며 민원·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나광수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써 이러한 뜻깊은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전기분야 한빛봉사회가 지난 5일 추석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법인 직업재활센터 '살림터'를 방문해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살림터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친환경 허브를 재배해 수확 및 포장·판매한다. 이번 사회공헌 나눔활동은 건강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0만원 상당의 기부품을 전달했다. 기부품은 전기밥솥 및 쌀, 허브를 수확할 때 필요한 전지가위 20개 등으로 제천지역 전통시장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물품으로 준비했다. 전기처장 임영민 한빛봉사회 회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 소외계층이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방사선(학)과 재학생들이 한국융합학회에서 주관하는 '제6회 캡스톤 디자인 대학생 경진대회]에 수채움이란 팀명으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경진대회는 전국의 54개의 방사선 및 원자력 관련 학과에서 참가했고 대원대학교 방사선과가 최종 우수한 아이디어로 채택되는 결과를 얻었다. 방사선과에 재학 중인 수채움의 권병석 팀장은 "졸업 후 방사선사로서 근무하는 동안 가장 중요하면서 필요한 역할인 ALARA(As Low As Reasonably Achievable, 합리적으로 달성 가능한 범위에서 방사선 피폭의 최소)라는 원칙을 실현화하기 위해 일반촬영 복부 검사 시 고관전압과 저관전류 촬영법 도입과 동시에 내부 피폭선량 감소하기 위해 도전했다"며 "부족하지만 저희 수채움 팀에게 이러한 영광을 주셔서 감사를 드리며 이 영광을 같이 힘들게 진행한 팀원들께 돌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경진대회에 전국의 우수한 대학들과 경쟁해 이러한 영광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해 주신 김상우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대원대학교 방사선(학)과는 전문학사과정과 전공 심화 학위과정(4학년)을 운영하고 있으며
[충북일보] 청주시는 하위직 공무원 사기진작과 장기 재직을 통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9급 직급 정원 조정을 주요 골자로 하는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오는 11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조례안에는 공직에 입문한 MZ 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공직 이탈 방지를 위해 7급과 8급 직급 정원을 상향 조정하고, 9급 직급 정원을 하향조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 담겼다. 9급 직원들의 승진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공직 이탈을 막아 안정적으로 조직을 운영하겠다는 취지다. 세부 내용으로는 직급별 정원 책정 기준 제한을 기존 7급 31%에서 31.4%, 8급 23%에서 24%로 확대하고, 9급 8.4%에서 7%로 낮춘다. 개정 조례안은 입법예고와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11월에 공포될 예정이며, 내년 정기인사에 반영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신규 공무원들이 높은 업무 강도 대비 낮은 보수와 민원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조기 퇴직하는 등 공직 이탈이 가속화되는 상황을 개선하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합강동 5-1생활권에 조성되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선다. 세종시는 사업시행자 지정에 따른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추진 동력을 확보할 여건을 만들기 위해 지난 6일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추진현황 보고회를 열었다. 앞서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지난 3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조성할 사업시행자로 '㈜세종 스마트시티'를 지정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민호 시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가스마트시티사업단, 세종스마트시티㈜ 등 관계기관과 유관부서장이 참석했다. 사업 시행자인 세종스마트시티㈜는 선도지구 조성방향과 5-1생활권에 제공할 스마트서비스 제공계획을 발표했다. 사업법인은 선도지구 약 10만 평에 대한 개발방향, 5-1생활권 국가시범도시에 제공될 모빌리티 서비스, 디지털트윈 등 도시기반·생활혁신서비스 21가지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개발방향 등에 대한 추가 의견을 제시하고 부동산시장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가시범도시 선도지구 조성 사업 과정에 직면한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했다. 시는 국가시범도시 선도지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추석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과 직원들은 관내 읍·면 지역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등 총 16곳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덕담을 나누며 훈한 시간을 가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변함없이 최선을 다해주시는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앞으로도 교육청은 지역 사회와 손잡고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토요일에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주말 운영기간은 오는 21일부터 11월 16일까지이고, 운영시간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다.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가는 운영 시간 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 임대 절차에 따라 임대하면 된다. 농기계임대사업소 토요일 운영과 임대 사업에 관련된 사항은 농기계임대사업소(044-301-2525)로 문의하면 된다. 농기계 임대 사업은 다양한 농기계를 농업인에게 임대하고 농업인의 농작업 부담을 줄여 편리한 영농 활동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연간 제공하는 농기계 임대 서비스는 6천여 건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임대사업소의 어려운 운영 여건 가운데 토요일에도 추진하는 만큼 농업인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가 지난 6일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시작으로 '2024 행복한 공예교육'을 시작했다. '행복한 공예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공예창작지원센터 지정 공모사업으로, 지역 공예가들과 협업해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는 국비 1억 원을 확보하고 지역작가 36명을 선정해 올해 연말까지 총 6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10개의 공예프로그램을 각각 8차례씩 운영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운영 프로그램은 △넌 빛이다! 다 빛이나!(유리 분야) △말랑말랑 금속공예(금속 분야) △일상의 이야기를 흙으로 표현하는 도예 실습(도자 분야) △찾아가는 꿈, 나누는 행복(융합 분야) 등이다. 6일 청주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한 도예 실습이 진행됐다. 아동들은 자신과 눈높이를 맞춘 전문 강사와 함께 점토를 만지고 다양한 형태들을 빚으며 자신의 일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는 지난 7월개소했으며, 과거 유흥가였던 밤고개 일원 건물 6개동을 리모델링해 지역 공예문화의 창작·창업…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주민조례청구 1호인 '세종특별자치시 교육활동 보호 조례안'을 발의했다. 세종시의회가 첫 주민조례청구인 '세종특별자치시 교육활동 보호 조례안'을 지난 6일 의장 명의로 발의하고 소관 상임위(교육안전위원회)에 회부했다. 8일 시의회에 따르면 주민조례청구는 지난 2023년 9월 13일 세종시의회에 접수되어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적법한 절차를 거쳤다. 이후 의회운영위의 청구 수리 심사를 반영해 2024년 9월 5일 의장이 청구 수리를 결정하고 대표자 등에게 청구 수리 결과를 안내했다. 회부된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교육 주체 상호 간 협력하고 존중하는 학교 문화 조성과 교육의 질적 향상 도모 △교육 주체의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 및 자유와 권리 보장으로 민주시민으로서 역할 함양 등이다. 임채성 의장은 "세종시 청구권자의 뜻이 모여 조례안이 발의된 이상 소관 상임위에서도 법과 절차에 맞춰 심도 있는 심의 및 의결을 해주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주권의 가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주민조례청구제도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은 오는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진행하는 '청주·청원 통합 10주년 기념-1회 청주시민소장전'을 위해 청주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공모한다. '청주시민소장전'은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시회로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중 벽에 걸 수 있는 액자 또는 족자 형태의 작품(한국화(동양화), 서양화, 서예, 민화, 탁본, 간찰 등)을 접수해 전시할 예정이다. 작품 접수는 오는 30일 오후 1시까지 온라인으로 받는다. 출품을 원하는 시민은 이메일(cjmh3624@hanmail.net)과 문자(010-8837-7500), 카카오톡을 통해 작품사진과 정보를 보내면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따로 참가비나 접수비를 받지 않으며 전시 종료 후에는 도록과 기념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청주시민소장전'은 청주문화원 발전위원회 기금으로 진행된다. 지난 2022년 4월 발족한 청주문화원 발전위원회는 지역 문화예술인 지원의 폭을 더욱 넓히고 청주시민이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청주문화원 발전위원회는 지난해 첫 번째 사업으로 '동화로 읽는 청주-땅에 세운 돛대'를 발간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