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 복싱부 조현우(3학년) 학생 선수가 '54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 경북 김천에서 지난 13~19일 열린 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51㎏급에 출전한 조 선수는 상대 선수와 경쟁해 3라운드 판정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 선수는 상대의 전략을 분석한 뒤 허점을 공격하는 전술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이번 금메달 획득으로 오는 10월 11~17일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105회 전국체육대회에 대한 좋은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다. 조 선수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마지막 대회에서 당당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며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체고 윤찬석(2학년)과 이진영(1학년)은 -86kg급과 -48kg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두 선수는 "아쉽게도 동메달로 마무리했지만 다음 대회에서는 더 열심히 준비해서 당당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밝혔다. 황만석 지도자는 "열심히 해준 학생들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다가오는 전국체전을 철저히 준비해서 더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
[충북일보] 제천시청 육상팀 최경선 선수가 최근 강원도 평창군 평창올림픽기념관 인근에서 열린 '2024 HAPPY700평창 대관령 전국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해 개인전 여자일반부 1위를 차지했다. 제천시 육상팀은 최 선수를 포함해 단체전 여자일반부 2위, 단체전 남자일반부 3위를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서 여자일반부 최경선 선수는 '1시간 14분 59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제천시 육상 간판의 건재를 과시했다. 또한 여자일반부에서는 최경선 1위(1시간 14분 59초), 김휘경 13위(1시간 26분 15초), 신한슬 14위(1시간 26분 16초)로 단체종합 2위(4시간 7분 30초를 차지했으며 남자일반부에서는 강승길 8위(1시간 11분 09초), 박주환 12위(1시간 11분 53초), 최유빈 18위(1시간 14분 18초)로 단체종합 3위(3시간 37분 20초)를 기록하며 선수단 전체의 고른 성적을 보여줘 다가올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제천시청 육상팀 이태우 코치는 "매우 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다가올 전국체전까지 열심히 준비해 제천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충북일보] 제25회 제천 국제택견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 택견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 택견협회(회장 이동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0개국의 외국인 선수 40여 명을 포함한 5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번 대회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이자 무술로서는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택견과 한국 전통 무예를 보급하고 육성·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국제택견대회는 맞서기와 대걸이 각 부문에서 유아·초등·중등·고등·일반·대학부 체급별 개인전이 펼쳐지며 여기에 더해 국제부 단체전과 각 지역 전수관별 단체 창작 연무도 선보인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외국인 선수도 포함된 500여 명이 이틀간 제천에 모여 서로의 기량을 겨루는 국제 대회인 만큼 외지인들에게 제천을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홍보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 핸드볼팀 선수 3명이 청소년 남자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김은호(3학년, RB), 염호영(3학년, PV), 권오준(2학년, GK) 학생은 오는 9월 2일부터 13일까지 이란(테혜란)에서 개최되는 '10회 아시아남자 청소년 핸드볼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청주공고 핸드볼부는 지난해 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올해 치러진 21회 태백산기전국종합대회에서 3위를 달성하며 좋은 성적을 보여 왔다. 세 선수는 "대표 선발에 감사하다"며 "청주공고의 자랑 핸드볼부의 저력을 아시아는 물론이고 세계에 떨치도록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경희 교장은 "핸드볼부는 운동과 학업에 성실하게 임해 지덕체를 두루 함양한 청주공업고등학교 자랑"이라며 "국가대표로 선발된 핸드볼부 학생들이 차세대 한국 핸드볼을 이끌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 복대중학교 사격부 학생들이 지난 16~17일 강원 춘천사격장에서 열린 '2024 춘천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녀 단체 모두 3위에 올랐다. 복대중 사격부 변상우·우민권(3학년) 학생과 조현우·김승현(2학년) 학생은 남자 단체 경기에서 1천668점을 기록하며 3위를 했다. 최소윤·김나율·남다혜(3학년) 학생과 방지원(2학년) 학생은 여자 단체 경기에서 1천631점으로 쏴 3위에 올랐다. 이재인 교장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의지로 감동적인 성과를 낸 복대중 사격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 태권도부가 지난 11~15일 전북 무주군에서 개최된 10회 도원배 전국태권도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했다. 조민우(1학년) 학생은 플라이급에서 금메달, 이재욱(3학년) 학생은 밴텀급에서 금메달을 땄다. 신승빈(1학년) 학생은 핀급에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경희 교장은 "다른 학교에 비해 학생 선수가 적지만 1학년 학생들이 일취월장하며 전체 학생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경기력 향상으로 태권도 명문고의 부활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여세를 몰아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10월 11~17일 경남 김해에서 개최되는 105회 전국체육대회의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영동군청 여자 씨름단 임수정이 지난 18일 폐막한 '2024 민속 씨름 삼척 장사씨름대회'에서 국화장사(71kg 이하) 타이틀을 차지했다. 임수정은 3판 2선승제인 이번 대회에 결승에서 이세미(구례군청)에게 첫판을 내줬으나 두 번째 판을 밀어치기로, 세 번째 판을 안다리 기술로 꺾었다. 임수정은 2009년 초대 여자 천하장사를 한 뒤 8차례 천하장사와 국화장사 20차례를 포함해 모두 97번 우승한 한국 여자 씨름의 간판선수다. 한편 영동군청은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준우승했고, 같은 팀 정수라와 송선정은 국화급과 매화급에서 각각 3위에 올랐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 KNUT드론축구단 B팀이 최근 2024 경기 광주 점프업 드론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NEW 경기 광주 아레나에서 개최됐으며, KNUT드론축구단 B팀에게는 2부 리그 승격 후 첫 경기였다. KNUT드론축구단 B팀은 2024 제7회 협회장배 드론축구대회 우승 이후 3부에서 2부 리그로 승격됐다. 팀은 2부 리그 데뷔전을 앞두고 방학 중에도 거의 매일 훈련을 진행하며 다양한 전술을 연습하고 모의 경기를 치르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대회 예선에서는 지난 5월 국토부장관배 국제드론축구제전에서 맞붙었던 강호 스피어스와 재대결을 펼쳤다. KNUT드론축구단 B팀은 강팀들을 연이어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했고, 결승까지 진출해 최종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구강본 LINC 3.0사업단장은 "학생들의 열심히 준비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체육회가 오는 9월 28일 오전 9시 걷기 좋은 계절 가을, 아름다운 풍경에 취하는 청풍호반에서 '2024 레이크 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는 충북도 내 11개 시·군이 봄과 가을 시즌으로 나눠 아름다운 호수길을 걷는 행사로 △봄 레이크 사랑 걷기대회는 충주를 시작으로 진천, 영동, 옥천, 보은이 진행됐고 △가을 레이크 사랑 걷기대회는 제천을 시작으로 괴산, 음성, 증평, 단양, 청주에서 출발한다.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제천시체육회 홈페이지 공지 사항(http://www.jcsports.co.kr) 및 SNS계정(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홍보 포스터 또는 현수막에 있는 QR코드로 사전접수를 받고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걷기 코스는 청풍랜드 주차장 입구에서 출발해 청풍대교를 지나 청풍문화재단지길을 걷고 돌아오는 6~7㎞코스(1시간반~2시간 소요)로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며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 체육회 홈페이지(http://www.jcsports.co.kr) 또는 전화(641-7509)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회(회장 윤현우)가 '2024 청소년스포츠안전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8일 체육회에 따르면 '2024 청소년스포츠안전교실'은 지난 8월 6일부터 1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초 대한체육회가 실시한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마련된 것으로, 총 220명의 청소년이 회차당 1박 2일간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스포츠안전재단이 주최하고 도 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안전재단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스포츠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처법과 CPR 교육을 진행했다. 더불어 충주조정체험학교의 전문 지도자가 강사로 나서 조정체험을 실시하며 청소년들에게 해양스포츠를 체험하고 해양안전 수칙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윤 회장은 "2024 청소년스포츠안전교실이 도내 청소년들에게 안전사고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내 청소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택견은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 무예 분야에 최초로 등재된 전통 무예로, 충주시가 중심이 돼 전세계적으로 보급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충주시는 택견의 본고장으로서 택견 보급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충주시민의 여가 선용과 전통문화 향유를 위해 '2024 하반기 충주시민 택견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2008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시민택견학교'는 개설될 때마다 많은 시민의 관심을 받고 있는 택견원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호암동 택견원 수련장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초급반(월, 수/모집인원 30명), 중급반(화, 목/모집인원 30명), 종합반(금/모집인원 40명)으로 나눠 운영된다. 충주시민이라면 누구나 택견원 홈페이지나 방문·전화를 통해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운영 기간은 9월 9일부터 12월 20일까지 15주 과정이다. 수강료는 5만 원이며, 수강자에게 택견 전수복과 택견 교본이 증정된다. 교육과정은 택견의 기술 중 비교적 배우기 쉬운 것으로 구성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과정
[충북일보] 파리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청주시청) 선수가 충북도교육청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지난 16일 충북 학생 선수 출신 김우진 선수와 홍승진 청주시청 양궁부 감독 겸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총감독을 초청, 축하하는 자리에서 김 선수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김 선수는 앞으로 2년간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김 선수는 옥천 이원초, 이원중, 충북체고, 충북보건과학대를 졸업하고 청주시청에 입단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3관왕(개인, 혼성, 단체)에 오르며 양궁 전 종목 석권을 견인했으며 개인 통산 5번째 금메달을 수확하며 대한민국 선수 중 올림픽 최다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임실군청 소속으로 공기권총 10m에서 은메달을 딴 사격 김예지 선수도 충북 학생 선수 출신으로 단양 상진초, 단양중, 충북체고, 경북과학대를 졸업했다. 이날 축하 자리에는 피로 누적과 병원 치료로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 윤 교육감은 "김우진·김예지 선수처럼 훌륭한 선수가 지속적으로 우리 충북에서 배출될 수 있도록 학생 선수 육성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피로 누적으로 병원 치료와 안정을 취하고 있는 김예지 선수의 빠른 쾌유를…
[충북일보] 제천시청 체조팀 선수들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전라남도 영광에서 개최된 '2024 전국 대학·일반 체조선수권대회'에서 총 9개(금 3, 은 4, 동 2)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제천시청 여자 체조팀이 총 6개의 메달을 따내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윤보은(25)은 마루 1위, 이단평행봉 2위, 평균대 3위로 종목별 고른 활약을 펼치며 개인종합 1위를 거머쥐었다. 또 여자 이단평행봉에서는 성가은(23)도 3위를 달성하며 이단평행봉 종목에서 제천시 소속 선수가 2, 3위로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으며 여자팀 개인별 고른 성적으로 단체종합 2위를 달성했다. 한편 체조 간판 여서정(22)은 2024 파리올림픽 출전 경기중 부상 치료로 이번 대회에 결장해 아쉬움을 남겼다. 남자팀도 단체종합 2위를 달성하며 체조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세웠다. 특히 2024 파리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한 허웅(25)은 올림픽 결선에서 메달획득 불발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안마 종목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도마에서도 신재환(26)이 2위를 따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광연 체조 감독은 "제천시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다가올…
[충북일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태극 궁사 김우진(청주시청)이 금의환향해 올림픽 기간 자신을 응원한 고향 주민과 후배들을 위한 답례의 잔치를 열었다. 김우진은 지난 17일 고향인 옥천군 이원면 주민과 이원초·이원중 양궁부 후배 등 150여 명을 옥천읍의 한 식당으로 초대해 음식을 대접했다. 이들이 편하게 식당까지 올 수 있도록 버스 2대도 제공했다. 주민과 이원면 이장 협의회 등 기관·단체 등은 식사에 앞서 김우진에게 고향을 빛내 줘 감사하다는 내용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황규철 군수와 추복성 군 의회 의장도 자리에 참석해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황 군수는 "고향 사랑도 금메달인 김우진 선수의 금빛 결실을 5만 군민과 함께 축하한다"라며 "4년 뒤 LA 올림픽에서도 대기록이 이어지길 군민과 함께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우진은 "부모님을 비롯해 고향의 많은 분이 도와주셔서 지금과 같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아낌없이 응원해준 군민께 감사하다"라고 화답했다. 김우진은 이번 올림픽 3관왕을 포함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과 '2021 도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등 올림픽에서만 무려…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구 용정축구공원 내 샤워실 시설개선 공사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샤워실 온수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던 전기온수기를 교체 시공하고 기존 전기온수기 용량은 유지한 채 감압밸브와 팽창탱크를 추가로 설치해 시설 안정성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용정축구공원뿐만 아니라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정축구공원은 총 경기장 면적 2만6천㎡로 규모로 축구장 3면, 풋살장 1면으로 조성된 인조잔디 구장이다. 축구경기 후 이용객들 대부분이 샤워실을 이용하기 때문에 노후된 시설에 대한 안전문제가 제기돼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2024 농구 유·청소년 클럽리그 I-FESTA 및 제25회 금수산 전국 산악마라톤 대회, 제14회 문체부장관배 전국 생활체육 인라인대회 동시에 열려 사진 제천시에서 전국 규모의 스포츠대회가 열려 한여름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농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는 '2024 농구 유‧청소년클럽리그 I-FESTA'가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 2024 농구 유·청소년 클럽리그 I-FESTA는 기존의 엘리트 선수 육성과 승부 중심 문화를 탈피해 농구와 다양한 문화, 교육 콘텐츠를 결합한 즐기는 농구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는 대한농구협회에서 야심 차게 기획한 대회로 3×3 농구강습회, 3×3 게임, 물놀이존, DJ풀파티, 야간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 선수와 학부모, 지도자가 어우러진 콘셉트로 전현직 프로농구선수특강과 강습, 농구를 주제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마추어 학생들에게 농구의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신백동 롤러스포츠경기장에서는 인라인 선수들의 열기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0
[충북일보] 2024 파리올림픽의 감동을 이어갈 패럴림픽에 충북에서는 역도 종목 양재원(충북장애인체육회·사진)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오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열리는 2024 파리패럴림픽에 대한민국 선수단은 총 17개 종목에 83명이 참가한다.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5개 이상 획득, 종합순위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내걸었다. 충북에서는 양재원 선수가 유일하게 파리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양 선수는 오는 9월 8일(현지시각) 여자 역도 -86㎏ 경기에서 Zheng feifei(쩡 페이페이, 중국), Medeiros tayana(메데이로스 타야나, 브라질) 등의 선수와 맞붙는다. 지난 2016년 스물한 살의 나이로 처음 역도를 시작한 양 선수는 6년간 뼈를 깎는 노력으로 실력을 키웠다. 그는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인 2022 세계 장애인역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오픈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고, 지난해 열린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따냈다. 이어진 43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3관왕의 자리에 오르며 기량이 한껏 오른 상태다. 양 선수의 이번 패럴림픽 대회 목표는 기존 자신의 기록을 갱신하는 것이다.…
[충북일보] 유원대학교 스포츠 학부 1학년 이예빈이 '8·15 광복절 기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53회 전국 학생 검도 대회'에서 여자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유원대학교에 따르면 이유빈은 지난 11일 끝난 이번 대회에서 신동아(경북대)와 김유정(경운대)을 이겨 8강전에 진출했다. 이어 같은 대학에서 한솥밥을 먹는 공수빈을 이기고 결승에 올라 김은빈(용인대)을 연장 접전 끝에 손목 기술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 공수빈은 3위에 올랐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에서 개최된 '제78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가 최근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전통스포츠인 씨름 전문선수 142개팀, 1천204명 관계자, 학부형 등 300여명 등 총인원 1천500여명이 참가했다. 2023년도 위더스제약 민속씨름 제천의병장사 씨름대회에 이어 개최된 이번 대회는 78회째를 맞이한 전통과 권위 있는 대회다. 대한씨름협회에 등록된 국내 초·중·고·대학, 일반부의 전문선수들이 체급별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해 각부별 모래판의 최강자를 가리며 마무리됐다. 민족 고유의 전통스포츠인 씨름은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제131호로 지정된 후 남북 공동으로 유네스코 인류뮤형문화재로 등재되는 등 역사적 의미 있는 스포츠로써 씨름의 불모지인 제천에 씨름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대한씨름협회 관계자는 "제천시민들의 씨름에 대한 관심이 전국 어느 도시보다 높다고 평가하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중들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써낸 반전 드라마에서 충북 소속 혹은 연고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파리올림픽 시작 전 '역대 최약체', '최소 규모' 등의 수식어로 평가받았다. 지난 1978년 몬트리올 대회(50명) 이후 가장 적은 144명의 소수 정예 멤버만이 출전했기 때문이다. 태극전사들은 역대 최악의 성적을 얻을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금메달 13개를 획득하며 종합 8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13개의 금메달 개수는 지난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대회에서 쓴 역대 최다 금메달 기록과 동률을 이루며, 총합 32개(금 13, 은 9, 동 10)의 메달은 1988년 서울 대회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충북 선수단은 태극전사들이 적은 인원으로도 종합 8위의 기적을 실현하는데 힘을 보탰다. 충북이 가장 크게 기여한 종목은 양궁이다. 청주시청 소속 김우진 선수는 파리올림픽 양궁 종목에 걸린 5개의 금메달 중 3개를 따냈다. 남자단체전, 혼성단체전, 개인전 등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하며 3관왕의 대업을 달성했다.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한국…
[충북일보] 청주 남성중학교(교장 김정희) 럭비부가 6회 대한럭비협회장배 전국 럭비대회 16세 이하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회장배는 13개 학교가 출전한 가운데 지난 9~10일 청주시 김수녕양궁장(럭비구장)에서 열렸다. 경기는 4-4-3-3(4개 조) 조별리그를 통해 조 1위인 4개의 팀을 가르고 이후 토너먼트로 승자를 정했다. 남성중학교는 예선 리그에서 서울 배재중학교, 천안 부성중학교를 이기며 조 1위로 1위리그(CUP)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대구 대서중학교와의 경기에서 짜릿한 막판 역전을 하여 결승에 진출하였으나 결승전에서 일산동중학교에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학교 럭비부 주장인 오찬수(3학년) 학생은 "더운 여름에 훈련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으나 잘 이겨내 준 동료선수들, 많은 도움을 주신 교장 선생님, 감독님, 코치님 덕분에 열심히 훈련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그 결과로 졸업하기 전 유의미한 성적을 거둘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12일 2024 파리올림픽에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한 남자 양궁 김우진 선수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김 선수에게 포상금 2천만 원을 전달했고, 양궁 남자 대표팀 홍승진 총감독과 임동현 코치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줬다. 김 지사는 "충북의 중심에서 갈고 닦았던 훌륭한 기량으로 메달을 따고 좋은 성적을 내줘 너무 감사하다"며 "대한민국과 충북의 든든한 자랑이자 보물이며 앞으로도 충북 체육 발전에 큰 힘이 돼 달라"고 말했다. 충북 옥천 출신인 김우진 선수는 충북체육고를 졸업했다. 현재 청주시청 직장운동 경기부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16년 리우올림픽과 2021년 도교올림픽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파리올림픽에서는 양궁 전 부문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한편 충북도와 충북체육회는 이날 도청에서 김우진 선수를 환영하는 행사를 열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3일까지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장애 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한 하계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달 26일부터 4주간 진행되는 이번 하계특강은 장애 학생 가족의 통합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체육회는 이번 하계 특강을 위해 충북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은향)와 함께 참가자 7가족, 16명을 모집했다. 프로그램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뉴스포츠(플로어볼, 플라잉디스크)를 위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흥미를 높였다. 이와 함께 청주 장애인체력인증센터와의 연계로 체력측정까지 제공함으로써 질 높은 장애인체육·복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성지선 지도자 팀장은 "여름방학 기간 지속적인 체육활동 참여로 장애 학생의 체력향상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특강 프로그램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취임한 변창수 청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번 하계 특강 프로그램은 장애·비장애 통합체육으로 진행함으로써 가족 간 긍정적 유대감이 쌓일 것이라 기대한다"며 "무더운 여름날 가족 간의 웃음과 땀방울이 뜻깊은 추억이 되길 희
[충북일보] 한국택견협회가 최근 필리핀과 베트남에 택견 지도자를 파견해 택견 세미나를 통한 세계택견대회 홍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활동은 필리핀 아테네오 마닐라대학교와 베트남 호치민 IVS(International Vietnam School) 국제학교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필리핀 아테네오 마닐라대학교에서는 택견 동아리 학생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15명이 선발돼 10월 충주에서 열리는 세계택견대회 필리핀 대표로 출전할 계획이다. 아테네오 마닐라대학교는 내년부터 체육교육학과 공식 교과과정에 택견을 포함할 예정이다. 베트남에서는 호치민 IVS 국제학교의 교사 23명과 학생 34명이 택견 세미나를 수료했으며, 세계택견대회 베트남 대표로 참가할 자격을 부여받았다. 한국택견협회 문대식 총재는 "이번 활동은 택견의 세계화와 한국 문화 확산에 중요한 발걸음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활동을 통해 택견을 널리 알리고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예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택견 수련인들이 기량을 겨루는 세계택견대회는 10월 충주시에 소재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에서 개최될…
[충북일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양궁 3관왕에 오른 김우진(32·청주시청)의 고향인 옥천군 이원면은 전형적인 시골 마을이다. 15개 마을의 2천280세대와 주민 3천925명이 전부다. 김우진은 이번 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 혼성단체, 개인전 3관왕을 포함해 '2016 리우데자이네루 올림픽'과 '2021 도쿄올림픽' 남자단체전 금메달까지 올림픽에서만 통산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면서 그의 고향과 모교인 이원초·중학교도 덩달아 유명해졌다. 이 지역과 두 학교가 양궁으로 유명해진 건 김우진뿐만 아니라 그동안 수많은 양궁 스타를 배출해서 그렇다. '2004 아테네 올림픽'과 '2008 베이징올림픽' 양궁 남자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박경모 SBS 해설위원(공주시청 플레잉 감독), '2019년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 2관왕 김종호도 이 지역 이 학교 출신이다. 작은 시골에서 올림픽 금메달 7개를 수확했으니 유명해질 만하다. 군은 이런 국민적 분위기를 살려 김우진의 고향을 양궁의 성지로 조성해 널리 홍보할 생각도 한다. 그의 고향인 이원면 미동리 도로(이원면 사거리~밤티재) 한 구간을 '김우진로(路)'로 지정할 생각이다. 전국 최강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