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내 지속가능한 발전과 ESG를 주제로 '충북ESG포럼'이 지난 11일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충북ESG포럼이 주최·주관한 것으로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 실천을 지속할 수 잇는 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정정옥 충북ESG포럼 공동대표의 사회로 운영됐으며, 김제홍 충북ESG포럼 상임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현상 더불어민주당 고문과 윤양택 충북대학교 총동분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세미나의 기조발제는 김제홍 충북ESG포럼 상임대표가 '지속가능한 발전과 ESG'를 주제로 지속가능성에 대해 생각해보고, ESG는 무엇인가, ESG 실천의 핵심과 확장성에 대해 다루었다. 지정토론 시간에는 홍상표 청주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염우 풀꿈환경재단 상임이사, 신종광 LG에너지솔루션 에너지기술부문장, 강수진 ㈜SMC 대표, 이규철 한국정책방송 전문위원이 참여했다. 토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후변화에 대한 환경적 책임과 이에 따른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 미대세대를 배려한 지구의 지속가능한 발전 등 주요 이슈에 대한 논의를 통해 미래 지향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했다. 김제홍 충북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충북지적재조사추진단은 지난 9일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 민·관·공 협의회'를 충북도와 함께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경계를 바로잡아 토지의 이용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국가 중요 정책사업이다. 회의는 사업지구별 업무추진 공정관리 계획, 기술·교육·장비의 지원 계획, 공정별 작업방법과 신기술 활용방안 등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했다. 정한용 단장은 "2023년에도 적극적인 협력 및 대응을 통해 도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공적역할을 다하겠다"며 "지적소관청, 대행자, 지역주민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사업 완료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지난 10일 개신문화관 1층 대공연장에서 산학협력 우수성과를 함께 나누는 '2023 산학협력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산학공동기술개발협력부문과 연계교육부문, 창업·일자리 창출 부문, 기술사업화 촉진·산학교류 부문 등 30개 '2023 우수 산학협력기업'에 감사패가 수여됐다. 우수교원 9명과 우수조교 8명은 상을 받았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농촌주택 개량사업'의 신청자를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농촌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주택 개량(신축ㆍ증축ㆍ대수선) 비용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해주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는 농촌지역 무주택자 또는 본인 소유의 노후ㆍ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 주민, 귀농ㆍ귀촌인이다. 연면적(주택+부속건축물) 150㎡ 이하의 단독주택을 신축, 증축, 대수선하는 경우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주택개량 소요 비용 중 신축은 최대 2억 원, 증축·대수선은 최대 1억 원까지 최대 1.5% 저금리로 대출할 수 있다. 또 280만 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 감면과 지적측량 수수료 30%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기존에는 1가구 2주택 이상 소유자 또는 사업 완료 후 2주택 이상이 되는 경우는 신청이 불가능했지만, 올해는 농식품부 빈집정보등록관리시스템에 등록된 빈집을 개량하거나 철거 후 신축할 경우 2주택까지 허용된다. 시 관계자는 "고금리 시대의 어려운 상황에서 농촌주택개량사업으로 많은 농촌주민이 혜택을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농업용 저수지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청주지역에 위치한 농업용 저수지 156개소다. 점검은 제방, 여수로 등 시설 구성요소별 외관 조사로 진행된다. 시는 점검을 통해 발견된 누수나 손상 등 시설물 상태변화 정도를 근거로 상태평가 후 향후 조치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농업기반시설 관리시스템 상 D등급 이하 저수지에 대해서는 개보수 계획을 수립해 연차적인 국비 확보 등을 통해 정비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저수지 관리 부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저수지 안전점검은 해마다 분기당 1회씩 이뤄져야 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농산사업소는 농번기를 앞두고 벼·밭작물 우량종자 3만5천477㎏을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보급종은 벼종자 3만4797㎏(오대, 해들, 알찬미, 청풍흑찰)과 밭종자 680㎏(충주팥, 대원콩)이다. 사전 계약재배를 신청한 시·군에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는 13일부터 3월 3일까지 도내 각 11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구입 신청을 통해 배분한다. 가격은 벼는 10㎏당 2만2천440원, 콩과 팥은 각 5㎏당 2만7천800원, 4만1천880원으로 정부 보급종 단가에 준한다. 소독하지 않은 상태로 공급해 구입 농가는 소독하고 파종해야 한다. 농산사업소에서 지난해 원종 30(벼, 콩, 보리)과 보급종 35(벼, 콩, 팥)을 생산했다. 원종은 이달 말 국립종자원 충북지원에 이관되고, 보급종은 수요조사 후 도내 농업인에게 우선 공급한 뒤 잔량은 전국에 공급될 예정이다. 장영진 농산사업소장은 "농산사업소에서 생산한 종자는 보증된 종자로 체계적이고 엄격한 생산관리로 농가에서 채종하는 것보다 고품질 농작물 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지역상생협력단은 최근 충청북도옥외광고협회와 지역상생 옥외광고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충북도옥외광고협회 김재준 회장, 교통대 지역상생협력단 장효민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관할 지역뿐만 아니라 충북권역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지역 상생 협업 네트워크를 구성하고자 진행됐다. 장 단장은 "우리 대학이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을 넘어 충북권역을 아우르는 지역상생 협력 사업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옥외광고협회와 지역상생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2일까지 농업인 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올해로 11번째인 농업인 대학은 지역농업 발전에 필요한 장기 전문교육을 실시해 합리적인 농장경영,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3월 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졸업식까지 9개월 동안 운영되는 농업인대학은 △사과 △복숭아 △농기계활용 △양봉 △가공창업교육 등 5개 학과로 각과별 20명씩 운영된다. 센터는 실질적 교육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약 30%이던 실습교육을 50%로 확대했고, 학과별로 스타강사와 전문지도사를 배치하는 등 교육의 종합적인 질을 높였다. 신청방법은 오는 22일까지 농기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양식을 작성 후 전자우편(wsy1122@korea.kr) 또는 농기센터 교육운영팀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농업인대학은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실습위주의 교육을 확대하고 농번기 야간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전문적인 농업경영에 관심있는 충주농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외국인근로자의 교육·문화 지원과 건전한 여가선용으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외국인근로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에 주소를 둔 비영리민간단체 또는 비영리법인 중 외국인과 외국인근로자 대상 사업을 추진한 실적이 있는 단체다. 외국인근로자와 관련한 사업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 위수탁기관도 대상이다. 지원 사업은 △외국인근로자 역량 강화 및 교육 △문화행사(축제·페스티벌)와 체육 △지역탐방과 문화체험 △기타 의료 연계와 생활정보 제공, 유대강화와 소통의 장 마련, 친목 도모와 자기계발 분야 등이다. 사업비는 1곳에 1천만 원 등 전체 3천만 원이다. 사업 수행을 원하는 단체·기관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이달 24일 오후 6시까지 군청 복지정책과 외국인지원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와 자격심사·내용검사 등을 거쳐 다음 달 중 대상 단체·기관을 선정해 4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전략작물직불제 신청을 받는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식량안보 향상과 쌀 수급 안정 등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논에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에게 추가로 직불금을 지원한다. 겨울철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당 50만 원, 여름철에 논·콩을 재배하면 100만 원, 올해 신규로 조사료를 재배하면 430만 원을 지급한다. 겨울철에 밀·조사료와 여름철에 논·콩을 이모작해도 1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희망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4~5월, 8~10월)을 거쳐 12월 직불금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전략작물직불제는 만성적인 쌀 수급불안을 해소해 식량자급률 제고 및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6억 원을 들여 소규모 사업장의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군내 중소기업 중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대기 배출시설 설치 사업장이다. 지원시설은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는 노후 방지시설 교체, 저녹스 버너 설치, 시설 가동 여부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측정기다. 해당 업체는 이달 13일부터 28일까지 군 환경과를 방문·신청하면 설치비의 90%(국비 50%, 지방비 4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3년 이내 설치한 방지시설과 5년 이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방지시설 등은 제외된다. 사업장별 1대의 방지시설 설치 지원이 원칙이고, 보조받은 시설은 3년 이상 운영해야 한다. 업체는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로 측정된 자료를 소규모 대기 배출시설 관리시스템에 전송해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 체험관광팀(이하 충주체험관광센터)이 충주의 대표 관광 프로그램인 '감성투어'를 본격 운영하기에 앞서 신규 협력 체험장을 모집한다. 감성투어는 충주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충주의 대표 관광 프로그램으로 인원에 따른 버스 및 충주 해설 가이드를 지원하고, 맞춤형 코스를 제공한다. 주 이용객은 학교, 기관 등 단체 이용이 높은 편이며, 단체의 경우 관광객 요청에 따라 투어코스 설계가 가능하다. 체험장 지원자격은 감성투어 운영에 협력해 농촌, 공예, 음식 등 충주지역 특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닌 체험장으로 감성투어 단체 투어객 수용이 가능한 곳이어야 한다. 체험장 모집기간은 오는 22일 오후 3시까지다. 상세한 지원자격과 지원신청서 등 관련 정보는 중원문화재단, 충주체험관광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감성투어 협력 체험장을 신규 모집하면서 관광객에게 보다 다양한 충주만의 체험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내 체험장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감성투어 협력 체험장 지원은 현장접수와 이메일로만 진행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성서동 옛 조선식산은행이 내년 6월 근대문화전시관으로 재탄생해 개관할 예정이다. 하지만 당초 준공 시점보다 3년 가량 늦게 개관하게 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12일 충주시에 따르면 2020년 9월 착공한 조선식산은행 복원공사는 올해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복원공사가 마무리되면 실시설계를 거쳐 내부 공사에 착공하게 된다. 복원 공사 예산은 23억 원 가량이다. 최종 준공 예정일은 2024년 6월이다. 근대문화전시관에는 근현대 사진과 물품 등 1950~70년대 추억의 물건이 전시된다. 옛 조선식산은행 충주지점 건물은 충주 관아 인근에 1933년 지어졌고, 실측 면적은 375㎡이다. 충주시는 2015년 11월 7억 원을 들여 옛 조선식산은행 건물을 사들였다. 당시 일제 잔재 활용에 논란이 일었다. 일제가 충주읍성과 관아를 파괴하고 식산은행을 건립했기 때문에 철거가 맞는다는 주장과 복원을 해 시민 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주장이 맞섰다. 그러자 충주시는 식산은행 건물의 가치를 따져 보자며 문화재청에 등록문화재 신청을 했고, 문화재청은 2017년 등록문화재로 지정했다. 우여곡절 끝에 옛 조선식산은행 복원사업은 2020년 10
[충북일보] 영동군은 이달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노인 2천114명이 참여하는 16개 사업단을 구성해 오는 11월까지 이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자는 하루 3시간·월 30시간 이내에서 일하고, 최대 월 27만 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군은 이 사업을 위해 70억 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특히 '9988 행복 지키미 사업단'에 347명이 참여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노인 1천여 명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안전을 점검하는 활동을 펼친다.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고 학교 주변을 순찰하는 '학교 교통 안전지키미 사업단'과 유치원·어린이집의 급식 등을 지원하는 '보육시설 봉사사업단'도 있다. 이 밖에 '도서관 환경도우미 사업단', '공공 의료시설 환경도우미 사업단', '문화재 시설 봉사 사업단', '경로당 환경도우미 사업단' 등이 있다. 지난달 기준 이 지역의 65세 이상 노인은 1만5천825명으로 전체인구의 35.2%를 차지한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사회에 맞춘 다양하고 전문화한 노인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건축사회, 측량업협의회와 업무협조를 통해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주거용 위반건축물 양성화를 위한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지난 2006년 건축법 개정으로 인해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건축물은 건축인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법 개정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재산권이 침해받는 상황이 발생해 왔었다. 군은 위반건축물 적발시 관련법에 따라 철거를 지시하고 시정되지 않을 경우 매년 이행강제금을 부과해 왔으나 진천군청 건축디자인과에 '주거용 위반건축물 상담센터'를 올해 한시적으로 설치·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양성화 가능 여부 체크와 이행강제금 감면사항을 추진하고 업무 협조에 동참한 지역건축사회와 측량업협의회는 취약계층에 대해 설계비를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군으로부터 통보를 받은 대상자에 한해 설계비 50% 감면과 건축시공 자문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주거용 위반건축물 양성화 지원을 통해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함과 동시에 지역 내 재능 기부문화 확산과 올바른 건축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농촌 주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한다. 중부 4개 시군에 따르면 농촌지역의 낡고 불량한 주택을 개량하고 신규 주택 건축 등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저금리 융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역별 농촌주택개량사업 물량은 괴산군이 30동, 음성군이 24동, 진천군이 20동, 증평군이 3동이다. 사업 대상자는 △농촌지역 무주택자 △본인 소유 노후·불량주택 개량 희망 농촌주민 △도시지역 귀농·귀촌인 등이다. 근로자 복지를 위해 주택을 제공하려는 법인이나 농업인도 해당한다. 대상 주택은 단독주택과 부속건축물을 합한 건축 전체면적이 150㎡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대상자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세대원도 무주택자여야 한다. 대출 한도는 신축 2억 원, 증축·대수선 1억 원이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연리 2%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해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농촌주택개량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적측량수수료 30% 감면과 최대 280만 원 한도에서 취득세 감면(근로자 숙소 제공 목적 제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
[충북일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상수도 미보급 도내 농촌지역의 먹는 물에 대한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검사는 상수도 공급이 이뤄지지 않는 군단위 농촌지역의 지하수시설을 대상으로 먹는 물 수질기준 46개 전 항목으로 진행된다. 소재지 군청에 신청하면 시료채수 후 음용적합 여부를 판정해 준다. 수질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적절한 정수처리 방법이나 식수사용 금지를 안내할 예정이다.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는 안전경영 실천을 통한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다짐하는 노사공동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2023년을 '자율 안전보건 PDCA(Plan-Do-Check-Adjust)체계 확립을 통한 중대재해 제로달성의 해'로 정했다. 진상화 사장, 우정섭 노조위원장과 사업소 직원들도 화상으로 연결 안전결의를 다졌다. 진상화 사장은 "도민의 공기업으로서 사업장 근로자, 더 나아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전 임직원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 실천할 것"을 강조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국토교통부로부터 표준주택공시가격이 결정·공시됨에 따라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한다. 산정 기간은 이달 17일까지며 단양군 조사대상 주택은 전체 1만81 호 가운데 표준주택 553호를 제외한 9천528여 호다. 개별주택가격은 매년 국토교통부장관이 결정·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과 비교표준주택의 특성을 상호 비교해 가격을 산정하게 된다. 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받은 후 소유자의 의견제출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4월 28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와 국세 부과 기준 및 건강보험료, 기초생활보장, 국민주택채권 등의 국가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이 조세의 부과기준, 복지분야 판단기준 등으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모처럼 '졸업특수'를 기대했던 화훼농가가 울상을 짓고 있다. 코로나19로 중단된 대면 졸업식이 3년 만에 재개되고 있지만 폭등한 난방비와 전기세, 자재비 영향으로 꽃 가격이 급등한데다 꽃다발을 구매하는 수요도 점점 줄고 있어서다. 9일 청주시내 한 고등학교의 졸업식이 진행됐다. 예년같으면 학교 정문 앞에는 꽃다발을 판매하는 이들과 구매하는 이들로 장사진을 이뤄야하지만 꽃을 파는 이들의 표정은 밝지 못하다. 꽃 한다발 가격이 5~7만 원 까지 오르면서 꽃 사기를 주저하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유통정보를 확인한 결과, 양재 경매장 기준 2일~9일 사이 장미 한 단 평균 경매 가격은 1만2천416원이다. 지난해 같은기간 6천894원 보다 80% 가량 인상됐다. 안개꽃은 한 단에 1만930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9천150원 보다 19.5%까지 올랐다. 한파와 꽃 수요 상승 시기인 점을 고려하더라도 가격 '폭등' 상태다. 화훼 도매 가격이 상승하면서 자재비와 임대료, 인건비가 추가되는 소매 가격은 더욱 오를 수밖에 없다. 청주 시내에서 꽃집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꽃 생산 단가 자체가 높아지
[충북일보] 전기요금의 인상은 제조 중소기업들에게도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월 4일부터 27일까지 309개 제조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에너지비용 부담 현황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현재 산업용 전기요금에 대해 부담이 된다는 응답은 94.9%로 나타났다. '매우 부담'으로 응답한 기업은 50.2%에 이른다.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해 현재 에너지 사용량이 '반드시 필요한 수준이며 더이상 절감할 수 없음'으로 응답한 기업은 51.5%다. '인상폭 만큼 절감할 것' 응답을 한 기업은 4.2%에 불과하다. 전기요금 인상의 대응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특별한 대책 없음'이 69.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냉·난방, 조명 등 비핵심 사용량 절감'(30.7%) △'고효율설비 설치 또는 도입계획 수립'(7.1%) 등의 순으로 응답됐다. 해당 대책을 수립하지 못한 이유로는 '업종·공장 특성상 특별한 개선방법 없음'이 59.3%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인상속도가 지나치게 빨라 대응에 어려움'(20.4%), '경영 여건상 신규 투자 여력 부재'(18.5%) 등의 순이다. 업종별로 보면 '기타 업종'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가 9일 홈앤쇼핑과 함께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홍보를 위한 '2023년 중소기업 홍보방송 제작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홍보방송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도 홍보와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판로망 개척을 위해 홍보 영상물을 제작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품목을 생산·유통 판매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이다. 주류, 의약품 등 상품소개와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에서 정한 방송금지 품목은 제외된다. 올해 사업 신청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접수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업 소개와 제품 홍보를 위한 3분 분량의 동영상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작해 제공하고, 제작된 영상은 홈앤쇼핑 방송을 통해 전국으로 송출해 홍보한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홍보방송 제작지원 사업을 시작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약 700개 기업에게 영상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작, 제공해오고 있다. 해당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제공받은 영상 콘텐츠를 홈페이지, 웹기술서, 박람회, 미팅 등 홍보활동에 활용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앤쇼핑 중소기업지원단 일사천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디지털치료제 개발과 관련 산업육성을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는 충북대학교병원,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재)베스티안병원, (사)충북ICT산업협회, (사)한국산업진흥협회, 디지털치료사회적협동조합,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등이 참여했다. 10개 협약기관은 치매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맞춤형 치료를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및 실증지원체계 구축,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관련 산업육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은 "병원, 대학, 산업협회, 사회적협동조합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산업육성, 지역사회 기여까지 포괄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달 '치매와 PTSD 맞춤형 치료를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및 실증지원체계 구축사업'을 주제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다부처공동기획연구에 1차 선정됐으며, 충북도, 충주시와 함께 2024년도 사업추진을 목표로 최종 선정을 위한 세부기획을 진행 중이다. 다부처공동사업은 2개 이상의
[충북일보] 청주시는 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청주시 중소기업 수출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사업에 총 6억 원을 투입해 선정된 기업들에게 수출관련 컨설팅과 수출제품 해외 인증, 기술지원, 수출아카데미, 해외전시회 참가 등의 혜택을 줄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제조업·무역업체 중소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CBGMS)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 제출 후 원본은 충북기업진흥원으로 우편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심의를거쳐 수출준비기업 30개사, 수출유망기업 20개사, 수출성장기업 10개사 등 모두 60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등 대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기업 부담을 완화하고 수출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달부터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달 중으로 지역 내 1만1천여농가에 2만4천472t의 유기질비료 공급을 지원할 방침이다. 유기질비료는 지역 농협을 통해 농가에 직접 공급된다. 지원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질복합)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 등이다. 시는 구입비 중 비료 1포대(20kg)당 최대 2천590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에게 친환경농업의 기반이 되는 유기질비료공급을 지속 추진해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을 재활용해 유기질비료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