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일보 등 29개 지역신문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13일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대신협은 이날 한국지방신문협회와 공동성명서를 내 "소멸 위기를 겪는 지방의 힘든 현실을 생각할 때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그리고 '지방시대'를 담당하는 조직과 기능의 정비는 한시도 지체해선 안 되는 시급한 과제"라며 "정부가 제출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안)'은 지방 생존을 위한 민생법안으로, 지역 주도의 지역균형발전 정책 추진을 위해 국회가 신속히 심의·처리할 것"을 요구했다. 특별법은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과 지방자치분권 등을 통해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과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을 통합한 법안이다. 주요 내용은 △지방시대 종합계획 등의 수립 △대통령 소속 지방시대위원회 설치·기능 등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의 설치 등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설치 등으로 지난해 11월 국회에 제출됐으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조차 되지 않는 등 입법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육성하는 (사)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의 이한자 충북도지회장이 13일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기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한자 지회장은 충북농협 이정표 본부장으로부터 지명을 받고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이한자 충북도지회장은 "우리 전통국악을 널리 알리고 세계의 전통음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세계국악엑스포가 국악의 고장 충북 영동에서 개최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이 13일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 기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충청북도 영동 유치를 기원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이두영 회장은 지난 10일 박식순 KS그룹 회장의 지명을 받았다. 이 회장은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를 통해 아름다운 국악을 중심으로 세계인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윤태한 충북경영자총협회 회장,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차태환 충북경제포럼 회장을 지명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충북지역본부는 13일 충북지역본부 3층 회의실에서 지사장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충북도내 10개 지사의 지사장·본부 처장, 지적재조사추진단장, 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중점추진과제를 공유했다. 또 고객만족(CS)과 청렴 향상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택 본부장은 "업무의 전문성 이외에도 고객 만족 서비스 및 청렴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며 "충북도민들에게 더 좋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직원 모두 항상 이 점을 인식하고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김영관 한국전력 충북본부장이 13일 이정표 충북농협본부장의 지명을 받아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 챌린지'에 동참했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전통음악을 매개로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영동군이 추진 중인 국제행사다. 지난해 1단계 국제행사 승인을 마치고, 올해 7월 최종 승인여부가 결정이 나게 될 예정이다. 영동군은 2월 한달동안 국악엑스포의 유치 염원을 담아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 챌린지'를 시행하고 있다. 챌린지에 참여한 김 본부장은 "2025년 세계 국악엑스포 영동군 유치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 본부장은 다음 참여자로 신성희 수자원공사 충북지역협력단장을 지명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오창산단에 본사를 둔 주식회사 에코프로가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헝가리어과와 이차전지 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 발굴·양성 등을 위한 산학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0일 오후 3시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본관 중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공효식 에코프로 HR실 실장과 한경민 한국외국어대학교 헝가리어과 학과장 등 에코프로 임직원과 학교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에코프로는 헝가리 공장 착공 등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해외 투자·진출에 대비한 글로벌 인재 확보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한국외국어대학교와의 이번 협약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헝가리어과는 1988년에 설립된 이래 헝가리의 언어와 문화를 가르치고 공부하는 국내 유일의 교육기관으로 알려져있다. 에코프로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앞으로 이차전지 산업 분야 인재를 발굴·양성하고, 재학생들의 취업과 경력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학생들에게 해외 현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함께 헝가리 법인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헝가리 문화 및 언어 등의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를 적극…
[충북일보] 글로벌 시장에서 공공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혁신제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획전이 개최된다. 조달청은 13일부터 혁신제품 전용몰 '혁신장터(ppi.g2b.go.kr)'에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13개 혁신기업의 15개 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CES 혁신상을 수상 15개 제품을 홍보하고 세계 최초, 최고 제품에 도전하는 혁신기업가의 꿈을 실현하는 데 디딤돌 역할을 한 혁신조달제도의 성공사례 전파를 위해 마련됐다. 기획전에서는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한 ㈜닷과 ㈜마이크로시스템의 제품 등 세계를 선도할 혁신제품으로 인정받은 15개 혁신제품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다. ㈜닷의 'Dot Pad'는 촉각 디스플레이 기반 시각장애인 학습지원용 보조기기 장치로 시각화 자료를 촉각 그래픽으로 실시간 표출해 정보접근성을 향상한다. ㈜마이크로시스템의 '전자식 자가세정 기술 적용 보안용 카메라'는 카메라 렌즈의 빗물을 빠르게 제거해 악천후에도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혁신제품 구매를 원하는 공공기관은 조달청에 요청하면 신속한 계약 체결로…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는 13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납품대금 연동제 A부터 Z까지 기업설명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오는 10월 4일부터 '납품대금 연동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법률 개정 주요 내용과 주요 원자재·연동요건을 포함한 약정서 기재방법 등을 보다 쉽게 중소기업들에게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납품대금 연동제 시행에 따라 적용되는 수위탁거래의 종류, 주요 원자재의 범위, 소액거래 등 예외사항 및 벌칙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참석 중소기업 관계자들과의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설명회에서 노형석 중기부 불공정거래개선과장은 "많은 우여곡절 끝에 어렵게 만들어진 연동제인 만큼, 성공적으로 제도가 안착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특히 위탁기업의 거래상 지위를 이용한 불법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지난해 여야협치로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을 위한 상생협력법이 통과됐고, 지속적인 안내와 홍보를 통해 제도의 혜택을 보지 못하는 중소기업이나 사각지대가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세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은 13일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첫 도시농부 교육을 실시했다. 도시농부에 참여 예정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관리, 귀농·귀촌의 이해, 작물재배 기초과정 등의 교육과정이 진행됐다. 기술원은 권역별로 농한기인 2~3월에 집중 진행하고 4월 농번기에 영농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도시농부 교육 수료자는 시군에서 도시 농부증을 발급받아 농촌인력중개센터 등을 통해 영농현장에 투입된다. 참여 기준은 만 20세부터 75세 이하의 청년, 은퇴자, 주부 등 비 농업인으로 농업 활동이 가능한 유휴인력이다. 피정의 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장은 "농가에는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도시농부에게는 도·농 상생의 가치를 알게 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소규모사업장의 노후된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 지원에 95억 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 비용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법과 대기환경보전법을 적용받는 4종과 5종 사업장이다. 노후 시설과 함께 최근 개정한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사물인터넷(loT) 측정 기기를 반드시 설치해야 할 사업장도 설치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 비용은 최대 9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 후 3년간 시설 운영을 유지해야 한다. 비용 문제로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교체하지 못하고 있는 사업장은 관할 시·군 환경부서로지, 도내 산업단지 내 사업장은 도청으로 신청해야 한다. 도는 내달 10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전문가 현장 조사와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 소규모사업장을 확정할 방침이다. 오주영 도 기후대기과장은 "대기환경보전법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라 소규모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지역 대기환경 개선에도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방서동 알코올중독전문정신병원 설립반대 대책위원회는 13일 충북도청 민원실을 방문, '알코올 중독치료 전문병원의 의료기관허가(변경) 신청에 대한 불허가 요청' 서류를 접수했다. 대책위는 "생활밀집지역에 알코올 중독병원이 들어오면 안된다는 취지를 민원서류에 다시 한 번 강조했다"면서 "다른 지역 사례에서도 보듯이 큰 사고가 일어날 위험소지가 크기 때문에 알코올 병원이 들어오는 것을 끝까지 막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방서지구 주민들이 아파트 인근 정신병원 건립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한 상황이다. 방서지구 주민 84명이 청주시장을 상대로 낸 건축허가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청주지법은 지난해 원고 패소 판결했다. 앞서 청주시는 2021년 9월 상당구 방서동 방서지구 31-1블록(준주거용지)에 의료시설 건축 허가를 내줬다. 이 병원은 지상 6층, 전체면적 3천893㎡ 규모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지어질 계획이다. 진나해 12월 6일 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오는 3월께 상당구 운동동 기존 병원에서 방서동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이차전지 산업육성을 위한 관계기관 및 기업체와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군은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차전지 산업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회의에는 충청북도 산업육성과, 한국전지산업협회,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충북TP, 충북대 등 이차전지 분야 전문가와 관련 기업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자문회의는 증평군 전략산업 육성 및 투자유치 방향 보고, 전문가 자문 및 토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증평군의 이차전지 산업육성을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및 오창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와의 연계, 배터리 리사이클링(재사용·재활용) 분야, 지역혁신 공유센터 구축,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희식 증평부군수는 "이차전지는 미래산업을 움직이는 핵심동력으로 유관기관과 기업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증평군의 주력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에 위치한 이차전지 대표기업으로는 에스케이아이이테크놀로지(주), ㈜엠티에스코퍼레이션, ㈜한국알미늄이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분석시스템 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내토전통시장 내 유동 인구 68.57%, 매출건수 수산물(8종) 59.91%, 정육(3종) 26.26%가 각각 증가했다. 시는 이 결과를 중소기업벤처부, 충북도 지원으로 2021년부터 참여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덕분으로 해석했다. 내토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주축이 된 이 사업은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우리 동네 생활문화 장터'를 콘셉트로 고객 중심의 생활 밀착형 시장을 만들고자 추진해왔다. 먼저 사업단은 다양한 시장특화형 축제 이벤트를 기획했다. 주말 문화장터, 장보고문화교실, 시장통 가요제, 문화축제(초청콘서트, 국화전)를 개최해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먹방미션투어', 플라스틱 제로운동 '고객덤덤이벤트', 어린이 장보기 체험 '키즈마켓' 등을 운영해 독특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밖에 시장통 방송국 운영, 강릉중앙시장 등 선진시장 견학, 상품 VMD(상품전시기획 직종·visual merchandiser) 초청 강연 등 시장 자체 역량 강화에도 집중했다. 엄태석 단장은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식가공 체험으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우리 농산물 가공체험' 교육생을 모집한다. 센터는 12개 강좌 148명을 모집해 3월 7일 교육을 시작한다. 교육은 소태면에서 생산한 땅콩을 활용한 땅콩기름 착유, 첨가물제로 땅콩버터 만들기를 비롯해 우리쌀과 우리밀을 활용한 제과제빵과정, 참기름과 들기름 저온 착유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신청은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오는 26일까지 농기센터 홈페이지나 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농기센터 체험가공팀(850-3256)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기센터의 우리 농산물 가공체험 교육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촌자원 홍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일손 부족 농가에 도시농부 근로인력을 알선 및 중개한다. 도시농부는 도시 유휴 인력을 일손을 원하는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 하루 4시간 일을 하면 인건비 6만 원을 농가가 도시농부에게 지급하고, 군에서는 40%인 2만4천 원을 농가에 지원한다. 도시농부 신청 대상은 20~75세 사이 은퇴자나 주부 등 비농업 유휴인력과 군내 소농(농업경영체 등록기준의 2배까지 농사를 짓는 농가도 참여 허용)으로 다음 달 말까지 모집한다. 도시농부는 2~3월 중 이틀 동안 하루 8시간씩 총16시간 작물 재배 기초교육을 받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농촌에 투입된다. 군은 2억1천200만 원을 들여 도시농부에게 교통비, 상해보험 가입비, 교육 참여 실비를, 농가에게는 도시농부 인건비 일부를 지원한다. 군은 이달 9일 현재 도시농부 모집 인원 목표인 156명 중, 170명(도시농부 109명, 농가 61명)을 모집했다. 읍·면 순회 신청 독려, 지역 대학 방문과 군 자매결연기관 홍보, 군과 연접한 이천·안성·여주시에 협조 공문 발송, 마을 순회 사업설명회 및 이장 회의 시 사업설명회, 농업인 단체장 면담…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가 기업경영의 새로운 필수 패러다임으로 부각하는 ESG 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충북도립대학교는 13일 이 대학교 미래관 회의실에서 교수와 외부 전문가 9명으로 구성한 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해 CPU-ESG 경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대학은 앞으로 ESG 도입을 위한 기초 연구를 하고, 대학의 ESG 경영 공시 기준과 지표를 개발키로 했다. 전문가를 육성해 지역 기관과 산업체를 대상으로 한 ESG 컨설팅을 통해 지역의 ESG 경영 허브(Hub) 역할도 할 계획이다. 이 대학교는 지난해 3월 대학 자율 혁신 계획을 수립하면서 공립대학의 사회적 역할과 지속적인 혁신 추진을 위해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을 담은 혁신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학칙을 개정하고 ESG 경영위원회를 출범하는 한편 지난달 전체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ESG 경영 바로 알기 특강'을 하는 등 인식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한편 ESG(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 경영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친환경, 사회적 책임경영, 투명경영을 통해'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
[충북일보]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은 2022년 상호금융 대상 평가 소속 그룹에서 3년 연속 장려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축협에 따르면 상호금융 대상은 신용사업을 하는 전국 1천113개 농·축협의 상호금융 사업을 평가한 상호금융 부분 최고의 상이다. 경영 내실화를 위한 재무관리, 고객관리, 사업실적, 직원 역량 강화 등 신용사업 전 부문을 평가한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3년 연속 이 상을 받음으로써 명실공히 신용사업 건전성과 운영 능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이 축협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20억6천만 원을 달성하는 한편 '클린뱅크 금 등급'도 받았다. 맹 조합장은 "상호금융 대상 수상은 조합원과 주민이 그동안 보은옥천영동축협을 믿고 이용해 준 결과"라며 "어려운 경제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가져준 고객의 성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식량 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논에 타작물 재배시 직불금을 지급하는 '전략작물직불제'와 충북도에서 시행하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전략작물직불제사업'은 국비 100%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기존 논활용직불을 확대·개편한 것이다. 벼를 재배하던 논에 콩이나 조사료 등 다른 작물을 단작 또는 이모작할 경우 ha당 50만원~250만 원을 지급한다. 특히 하계조사료 단작의 경우 ha당 430만 원, 동계(밀) 하계조사료나 동하계 조사료를 이모작할 경우 ha당 48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농업인은 오는 15일부터 3월말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2020년 이후 지원이 중단됐던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올해 충북도의 지원을 받아 재개되며 논에서 벼를 제외한 다른 소득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 법인에게 추가로 ha당 150만 원이 지급된다. 신청대상은 2022년에 벼를 재배하고 2023년에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지 또는 2022년에 쌀 적정 생산 감축 협약에 참여하고 2023년에 타작물을 지속 재배하는 농지다. 다만 휴경농지나 녹비작물 재배농지,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6일까지 지역 내 산업활동을 수행하는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우리나라 사업체에 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전수 통계조사로, 통계청이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매년 시행한다. 조사대상은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증평군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한 모든 사업체(4천663개)로 가구 내에서 산업활동을 하는 사업체도 포함된다. 조사항목은 사업장 운영장소,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소재지, 창설년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연간 매출액 총 10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조사방법은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상황별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전화조사와 배포조사도 병행 실시한다. 조사결과는 오는 9월 잠정결과를 공표하고 12월에 확정할 계획으로 조사결과는 정책수립, 지역개발 계획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각종 경제통계조사의 모집단 명부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통계기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작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업체에 조사원 방문 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충북일보] 증평군이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2023년 생산적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를 통해 일손이음 지원사업(구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와 지원대상인 농가 및 중소기업을 10월까지 수시 모집한다. 일손이음 지원사업은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나 기업에 일할 능력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연결해 일손을 거드는 사업이다. 농가를 기준으로 연인원 250명까지 무상으로 일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자는 1일 4시간 근로를 제공하고 실비 2만5천 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참여 목표 인원은 4천명이다. 또한, 군은 오는 17일까지 일손지원 기동대(구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를 모집해 내달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일할 능력이 있고 성실히 참여할 수 있는 만 75세 이하의 군민 8명을 선발·운영한다. 일손지원 기동대 지원 대상은 재난·재해·부상·질병으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기업, 인력난을 겪는 소농(쌀 3ha, 과수 1ha, 화훼 0.3ha, 채소 1.5ha 이하) 및 소기업(연매출 120억 원 이하의 제조업), 여성·장애인·부양가족이 없는 75세 이상 고령농가 등이다. 지원 신청을 하면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체험농가 육성 '체험 창업' 교육'수강생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최근 거리두기 해제 후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및 귀농인·농업인의 체험 창업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교육내용을 △2023년 농촌체험 트렌드와 창업의 이해 △체험 아이템과 콘셉트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기획 및 교구 개발 실습 △체험프로그램 진행 스피치 실습 등 실무적인 내용으로 구성해 처음 농촌체험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9회 강좌로 개설된 교육은 자격 대상자에 한 해 20명 선착순 모집한다. 충주지역 거주자로 체험 창업에 관심있는 농업인이나 프로그램 개선이 필요한 체험농장 운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농기센터 홈페이지 공고에 게재된 신청양식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농기센터 교육운영팀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특히 센터는 교육 수료 후 성적 우수생을 선발해 개별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보다 높은 창업 성공률을 도모할 예정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농촌체험 관광을 활성화되는…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식가공 체험으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우리 농산물 가공체험' 교육생을 모집한다. 센터는 12개 강좌 148명을 모집해 3월 7일 교육을 시작한다. 교육은 소태면에서 생산한 땅콩을 활용한 땅콩기름 착유, 첨가물제로 땅콩버터 만들기를 비롯해 우리쌀과 우리밀을 활용한 제과제빵과정, 참기름과 들기름 저온 착유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신청은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오는 26일까지 농기센터 홈페이지나 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농기센터 체험가공팀(850-3256)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기센터의 우리 농산물 가공체험 교육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촌자원 홍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KT&G는 글로벌 환경정보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KT&G는 지난 10일 여의도 소재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CDP Korea Awards'에서 기후변화 대응 부문과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각각 우수기업(Leadership 등급)에 선정됐다. 수상기업 중 KT&G를 포함해 총 6개 업체만이 두 분야 모두에서 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KT&G는 중장기 환경경영 비전인 '2030 Green Impact'를 수립하고, 가치사슬 전체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구온도의 상승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하는데 기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세우고, 전 공급망의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해서도 제3자 검증을 받아 데이터의 신뢰도와 객관성도 강화했다. 또한, 2021년에는 전년 대비 국내외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7% 감축하는 성과도 거뒀다.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는 2030년까지 국내외 제조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물의 양을 2020년 대비 20% 절감하는 목표를 수립해 실행에 옮기고 있다. 향후에도 재생에너지 사용과 물 재활용 확대,…
[충북일보] "택시 할증요금이 너무 비싸서 중간에 내려 걸어갈까도 생각했습니다."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에 살고있는 김동현(26)씨는 "며칠 전 우암동에서 택시를 탔는데 평소 집까지 1만1천 원이 드는 택시비에 심야할증이 붙어 택시비가 1만6천 원이 나와 깜짝 놀랐다"며 "집에 가는 내내 택시 미터기 요금만 쳐다봤다"고 말했다. 청주시가 심야 시간에 택시가 잡히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심야 택시 요금을 인상해 택시 기사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했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현재 청주시 택시 기본요금은 3천300원이다.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시작된 택시 심야할증은 밤 10시부터 11시까지 20%가 할증돼 3천960원,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는 40%가 할증돼 기본요금이 4천620원으로 올랐다. 137m, 34초당 100원의 추가 요금도 40% 심야 할증시 140원으로 껑충 뛴다. 지속되는 경제난으로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진 시민들은 높은 할증 요금에 부담을 느껴 택시를 타지 않으려 하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 9일 밤 10시 30분께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택시 승강장에는 손님을 태우지 못해 '빈차' 표시등을 켠 택시 20여 대가 승강
[충북일보] 오는 14일은 엔데믹 이후 맞이하는 첫 밸런타인데이지만 시민들의 관심은 시들하다. 올해 초 초콜릿 등 과자류의 가격이 줄줄이 인상된 데다 전방위적인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지갑도 쉽게 열리지 않게 됐다. 매년 2월 졸업식, 밸런타인데이 등을 시작으로 연이은 기념일을 위해 지역 내 편의점, 마트들은 '기념일 매대'를 마련했으나 최근에는 이마저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12일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 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 몇 년간 변동이 없던 가격이 올해부터 인상이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월은 밸런타인데이 특수로 초콜릿 제품의 인기가 급증함에 따라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제과는 지난 1일부터 가나초콜렛, 자일리톨, 초코빼빼로, 몽쉘 등 제품 가격을 평균 10~20% 수준으로 인상했다. 초콜릿류의 경우 지난해부터 초콜릿 주요 원재료인 카카오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영향이 크다.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과 전세계 카카오 생산량 가운데 70% 가까이 차지하는 서아프리카 지역의 가뭄으로 생산량이 급감했다. 또한 초콜릿을 만드는데 사용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