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찾아가는 부동산 소통상담실'을 연중 운영한다. 군은 교통이 불편한 군민들이 증평군청 방문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찾아가는 소통상담실을 통해 부동산종합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토지이동 △지적측량 △개별공시지가 △실거래 신고 △지적재조사사업 △도로명주소를 중점으로 상담한다. 군은 지난 15일 노암2구 경로당에서 소통상담실을 운영해 토지분야 신청서 접수와 부동산 생활 상담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다. 소통상담실은 올해 12월까지 마을별로 월례 운영 예정이며, 오는 3월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업기계 순회교육'과 연계해 진행한다. 사망자 명의의 재산을 찾아주는 조상 땅 찾기 안내와 부동산 거래 시 주의사항 등 다양한 부동산 안내를 통해 소통 공감 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부동산 소통상담실 운영으로 교통이 불편한 원거리 주민들에게 시간과 경제적 편의를 제공해 주민들이 만족하는 지적행정서비스 제공을 약속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부담 등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방면의 민정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KT&G가 지난 20일 코오롱인더스트리와 함께 친환경 소재인 라이오셀 토우(Lyocell tow)를 적용한 담배 필터의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체결식을 KT&G 서울 사옥에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체결식은 김진한 KT&G 전략기획본부장과 윤광복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영지원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개발을 통해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담배 필터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는데 합의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사업 진행사항에 대한 모니터링과 주요 의사결정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라이오셀 토우를 담배 필터에 적용하는 연구개발을 추진해 담배 필터의 친환경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담배에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 필터는 전 세계의 모든 담배회사가 활용하고 있는 재료로, 친환경 담배 필터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라이오셀 토우는 화학적 변형없이 나무에서 추출한 천연 펄프를 단순 용해시켜 섬유화하는 공법을 사용하며, 폐기된 이후의 생분해성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친환경 소재이다. 김진한 KT&G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담배 필터 개발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충북일보]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충북지회(이노비즈 충북지회) 일자리지원센터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비즈 충북지회의 일자리지원센터는 기업의 청년고용 확대를 지원하고, 취업애로청년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3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은 만 15~34세 이하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에게 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청년 1인당 월 60만 원씩 12개월 동안 총 720만 원을 지원하고, 2년차 480만 원(24개월 근속시)등 최대1천200만 원이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청년일자리창출지원사업 누리집(www.work.go.kr/youthjob)을 통해 운영기관을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충북지회'로 지정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노비즈 충북지회(☏043-235-2884)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2023년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250개소에 점포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세부 지원내용은 △옥외간판 교체 △인테리어 개선 △화장실 개선 △키오스크 설치 등이다. 특히 올해는 경사로 같은 이동 취약계층 편의시설 설치 지원도 추가했다. 사업비는 시설개선비 공급가액의 80% 내에서 점포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시설개선비의 20% 및 지원한도 추가분, 부가세는 사업주가 부담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충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영업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단, 최근 3년 이내 입식테이블·간판개선·점포환경개선사업 등의 지원을 받은 업체, 대기업 프랜차이즈 직영·가맹점, 휴·페업 중인 업체, 지방세 체납업체 등은 지원받을 수 없다. 신청은 3월 31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시청 경제기업과(850-6015)로 문의하면 된다. 조길형 시장은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사업은 실제 경영환경에 도움을 주는 체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 영농철을 앞두고 영농취약계층을 위해 농작업 대행서비스 지원 사업을 오는 3월 8일부터 추진한다. 농작업 대행서비스 지원 사업은 농기계를 활용하지 못하는 영농취약계층을 위해 농작업을 대행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해당 사업이 고령화 및 코로나19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적기에 영농활동을 지원해줌으로써 농업인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원대상은 충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만 70세 이상 고령인, 여성 세대주, 소규모농, 복지농 등이다. 경운, 정지, 이앙, 수확 등 농기계 임대사업장의 임대농기계 활용이 가능한 농작업을 지원한다. 농작업 수수료는 작업별 ㎡당 30원(992㎡ 이하 기본 3만 원)이다. 서비스를 원하는 영농취약계층은 21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에 전화(850-3232)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영농취약계층의 농작업 대행 서비스 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 영농작업이 적기에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와 지속적인 일손 부족 등으로 침체된 농촌사회에 새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상미·음악·스토리텔링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집약된 종합문화예술산업. 지역을 넘어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높일 게임 개발 인재들과 이들을 지원하는 기관이 충북 지역에 있다. 2018년 청주시에 문을 연 '충북글로벌게임센터'. 4차 산업혁명은 새로운 산업의 발달을 가져왔고, 코로나19로 줄어든 외부 활동은 국내 게임 산업의 저변을 넓히는 기회가 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게임 산업은 18조8천억 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고, 2021년에는 20조 이상의 규모를 가진 거대 산업이 됐다. 매출은 국내 뿐만 아니라 30~40% 이상의 해외 매출도 포함된다 게임산업은 콘텐츠 전체 수출액의 70%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국내 무역 수지 흑자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산업이기도 하다.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게임 불모지에서 6년간의 운영을 통해 판교 등의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도 충분히 자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게임센터는 게임·IT업계가 집중된 판교 등 수도권 위주의 게임 산업 지형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기반 게임 산업 발굴과 성장을 위해 설립됐다. 전국 11개 지역에 글로벌게임센터가 운영중이다. 충북글로벌게임
[충북일보] 한국공항공사가 기대와 설렘을 안고 공항을 찾은 여객들에게 '감성 한 스푼'을 더한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15일부터 김포·김해·제주·청주 등 전국 공항에서 행복과 추억·감동 등 테마가 있는 음악을 송출해 공항의 공간력(Magic of Real Spaces)을 한층 높이고 있다. 공간력은 사람을 모으고 머물게 하는 공간의 힘을 의미한다. 2~3월에는 '지금 여기, 주인공은 바로 당신'이라는 테마로 가수 적재의 '별 보러 가자', 가호의 '시작' 등 국내외 광고와 영화, 드라마에 수록됐던 곡들을 들을 수 있다. 오는 4~5월에는 새로운 출발과 봄을 테마로 한 음악을 선정해 여객들의 여행 일정에 행복한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플레이리스트는 공항별 여건에 따라 시간과 횟수를 유연하게 조정해 송출하며, 여객터미널 내 안내방송이 나올 때는 음량을 조절하는 등 여객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공사는 벅스 플레이리스트 공식 채널 'essential;(에센셜)'을 운영하는 NHN벅스와 협업해 공항에 어울리는 차별화된 공간 음악 큐레이션을 통해 상반기 내 보다 질 높은 음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윤형중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진천군 소재 산수·신척산업단지와 산단 내 가스시설 안전관리 향상과 복지 증진과 관련한 사업추진 실행력 제고를 위해 20일 상호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장성수 산업가스안전기술센터장을 비롯해 주원돈 산업시설진단처장과 진천군 류창현 산수산업단지 관리소장, 윤재선 신척산업단지 관리소장 등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양 산단 관리사무소는 산단 내 가스시설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했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가스안전공사는 고압가스 시설에 대한 무상 안전 컨설팅, 안전관리 방법과 안전 기술 등을 제공하고, 양 산단 관리사무소는 입주기업체를 대상으로 가스안전공사의 활동을 홍보하고 지원함으로써 양 산단 내 재난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업가스안전기술센터는 비상대응용 공기호흡기 충전서비스 제공 및 회의실 등 시설개방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산단 내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비상 대응자원의 공유체계 구축을 위해 양 관리사무소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장성수 산업가스안전기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20일 '2023년 6급 신규직원' 19명을 채용하고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임용장 교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임용장 교부식에는 황종연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 김영준 충북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해 신규직원들에게 선물과 꽃다발을 전해주며 농협은행 새 가족이 된 것을 축하했다. 임용장 교부식에서 신규직원 곽대헌 수습계장보는 "고객의 마음을 헤아리고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가슴이 따뜻한 금융전문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종연 본부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맞춰 꾸준한 자기계발로 고객과 지역사회에 사랑받는 최고의 금융전문가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며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신규직원 19명은 모두 충북도내 거주자·학교출신으로, 앞으로 2주간 농협의 정체성과 직무교육 이수 후 3월 초순 영업점에 배치돼 금융인으로 첫발을 내딛게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익숙함 속에서 새로움을 선사하는 '㈜엠피게임즈' 인디게임 기업으로 시작해 중소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이 있다. ㈜엠피게임즈는 하루 일과에 지쳐 돌아오는 직장인들이 게임을 통해 힐링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해진 사명이다. 전성식(37) 대표는 "게임에서 보통 체력 게이지가 HP, 정신력을 MP라고 한다"며 "사회에서 직장인들이 HP와 MP를 깎이고 집으로 돌아와 저희가 만든 게임을 가볍게 플레이하면서 힐링하시라는 뜻에서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회사명에 담긴 뜻처럼 엠피게임즈가 만드는 게임은 레트로 감성과 최신의 게임방식을 섞은 뉴트로 감성을 가진 스타일의 게임들이다. '누구나 편하고 쉽게 즐길수 있는 게임성'에 '우리만의 색다른 해석과 디자인 스타일'을 접목했다. 누구나 쉽게 플레이하지만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수 있는 게임성을 추구한다. 엠피게임즈는 전성식 대표와 강선의 이사, 백승석 이사가 함께 시작한 기업이다. 고등학교 때 온라인에서 애니메이션·게임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갖고 만나게 된 친구사이였다. 이들은 소설·만화·애니메이션·음악 등의 관심사를 모아 종합 예술인 '게임'으로 눈을 돌렸다. 고등학교 3학년 당시 게임을 함께
[충북일보] ◇원초적 재미를 추구하는 '원세컨드게임즈' 게임의 가장 본질적 재미인 '원초적'재미를 담는 '원세컨드게임즈'는 2018년부터 활동하던 게임 개발팀이다. 2021년 상업게임 출시와 함께 회사를 창립했고, 게임잼 참여를 통해 10개의 게임을 제작한 경력이 있다. 원세컨드게임즈는 강윤석(33), 손아영(32) 2인 공동대표 기업이다. 예비부부이자 연인 사이인 이들이 합심해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강 대표는 "저희가 지금 만들고 있는 건 생존게임"이라며 "생존 게임 내에서도 왜 사람들이 생존 게임을 할까? 어떤 부분을 왜 재미있어 할까?라는 것을 늘 고민하며 만들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손아영 대표는 충북 증평 출신이다. 게임을 좋아했지만 지역에 살며 업계를 접할 기회가 없던 손 대표는 고등학교 3학년때 충북보건과학대학의 게임학과 홍보를 보자마자 눈이 반짝였다고 한다. 게임학과를 졸업한 손 대표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에서 게임아카데미를 수강했다. 여기서 연계된 게임 기업인턴십을 통해 기업 입사까지 성공했다. 서울의 각자 게임 기업에 근무하던 강대표와 손대표는 '내가 원하는 게임, 한번은 만들어보자'라는 마음을 의기투합해 창업에 도전하게 됐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0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3행(行) 3무(無) 실천운동'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결의대회에는 이정표 충북농협 총괄 본부장과 황종연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등 법인대표와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2023년을 '청렴농협 구현 실천의 해'로 선정한 농협은 '범 농협 3행 3무 실천운동'을 집중 전개할 것을 선포했다. '3행(行) 3무(無) 실천운동'은 농협의 모든 임직원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3가지와 근절해야 하는 3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범 농협 실천운동이다. 3행 3무 내용 중 '3행(行)'은 △청렴(원칙을 지키며 깨끗하게 처신) △소통(생각의 공유로 각자의 다름을 인정) △배려(상대방을 존중하고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이며, '3무(無)'는 △사고(안전·보건 확보의무 위반 및 횡령금지) △갑질(상대방으로 우월한 지위의 남용 금지) △성희롱(상대방에게 불쾌한 성적인 언행 금지)이다. 농협은 이 날 3행 3무 실천운동 결의를 시작으로 임직원 청렴교육 확대, 3무 위반행위(사고, 갑질, 성희롱)에 대한 감찰활동 강화, 우수사례 공유 등 적극적인 청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은…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0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세미나실에서 회원사 임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업무담당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건설현장 4대 사회보험 실무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무관리S/W와 사회보험사무대행 전문업체인 ㈜한국경영원의 한선화 실장이 강연을 맡았다. 4대 사회보험 업무처리 실무와 변경되는 노무 관련 제도 설명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윤현우 회장은 "사회보험료 개산 및 확정신고 시기가 다가오면서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사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교육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회원사 업무담당자의 실무능력이 향상돼 기업경쟁력 제고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FTA활용지원센터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상의회관 2층 교육장에서 도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규발효 FTA협정(한-캄보디아, 한-이스라엘 FTA 한-인도네시아CEPA) 활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설명회 주요내용은 한-이스라엘, 한-캄보디아FTA와 한-인도네시아CEPA 협정에 대한 개요·활용 방법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양하고 복잡한 FTA체결 현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통상을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명회는 청주상공회의소 충북FTA활용지원센터·청주세관·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3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설명회와 함께 각 기관별 2023년도 도내 기업 대상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도 이뤄질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 생체신호분석연구실의 조동욱(63) 교수가 21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14대 한국산학연협회장으로 취임한다. 한국산학연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이 협회 정기이사회에서 현 회장인 조 회장을 14대 회장으로 승인했다. 임기는 2025년 2월 22일까지이다. 노래하는 과학자로 알려진 조 회장은 충북인 최초로 이 단체 회장을 맡아 연임에 성공했다. 그는 한국통신학회 LG 학술 대상 2회 수상, 한국정보처리학회 학술 대상,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받았다. 우리나라 대학교수 가운데 최초로 한 연구실에서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를 2명 배출하기도 했다. 한국산학연협회는 1998년 1월 산학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중소기업 기술혁신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했다. 국내 207개 대학의 중소기업협력센터와 연구소, 중소기업 등이 모여 국가에 필요한 연구 개발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시촌놈 농촌정착 프로젝트 '고(Go)고(高) 충북 농촌'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고고 충북 농촌은 충북의 농촌에서 꿈을 이루고 행복지수를 높인다는 의미이다. 도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 거주자들의 충북 안착을 위한 단계별 유치 전략을 마련했다. 관심 준비 단계에서는 귀농·귀촌 체험 투어, 청년캠프, 농촌 창업여행, 해외거주 재외동포 고향 살아보기, 초·중학생 농촌 유학 활성화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이주 희망을 키워줄 방침이다. 특히 농촌 창업여행은 융복합산업 인증업체, 마을공동체·청년공동체 탐방, 지역자원과 연계한 창업 성공사례 공유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주 정착 단계 사업은 취농학교 운영, 취농 인턴십, 청년 창업드림, 농촌 유휴시설 청년 복합공간 조성, 귀농·귀촌인 재능나눔 활동지원 등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충북의 귀농귀촌 인구는 매년 3만 2천명 이상으로 농촌 인구 유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충북도만의 특화된 지원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 지역 귀농·귀촌 인구는 2020년 3만2천274명에서 2021년 3만2천111명으로 줄었으
[충북일보] 세종시의 민·관·산·학이 연계협력망을 구성해 탄소중립사회로 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세종시는 20일 조치원읍 생활문화센터 2층에서 ㈔자연의벗연구소·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고려대세종 선도대학(LINC3.0)사업단, 세종자연의벗과 공동으로 '탄소중립실천마을 임팩트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시를 비롯해 세종시교육청, 세종시의회, 고려대산업기술연구소, 대전세종연구원 세종탄소중립지원센터, 세종시사회서비스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아림사이언스, ㈜케이에이디, ㈜세종사이언스, ㈜창체넷, 세종와이더블유시에이(YWCA), 세종여성플라자,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세종종합사회복지관, 조치원청소년센터, 조치원장로교회, 사회적협동조합 꾸물 등이 참여했다.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희망재단, 사랑의열매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공개토론회(포럼)는 '탄소중립, 사회정의로의 전환'을 주제로 탄소중립실천마을 활성화를 위한 민·관·산·학 간 관계망(네트워크)을 구축해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전문가 특강, 이야기쇼(토크쇼), 탄소중립실천 사례 공유회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특강에서 김성표 고려대 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가 '기
지역내총생산(GRDP) 비율은 수도권이 2015년 50.1%에서 2020년 52.5%로 성장한 반면 비수도권은 같은 기간 49.9%에서 47.5%로 줄어들었다. 지방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미래 전략적 방안으로 민 그룹장은 "초저출산 현상이 20년간 계속되고 세계 최저 출산율의 기록을 세우고 있는 현시점에서 출산율을 반등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은 물론, 인구감소의 거대한 흐름을 상수로 설정해 미래전략을 수립하되(적응전략) 사회시스템이 대응할 수 있도록 그 변화의 속도를 둔화시키기 위한 노력(완화전략)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구감소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효율적 공간 전략은 주요 거점을 육성해 뭉치고(compact) 연결하는(network) 것으로 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 등 위계를 고려해 설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대도시의 거점은 혁신 중심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중소도시 거점은 도시 생활 서비스 제공 및 대도시 거점 지원 역할을 하며, 농어촌 거점은 생활인프라 중심으로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두어 각 지역 간 이동성 강화를 위한 교통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존 중앙이 주도하는 균형발전 전략
[충북일보] 영동군은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겨울철 중단했던 각종 건설사업의 공사 정지 명령을 해제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겨울철 공사 중지 명령을 해제해 이날부터 92건의 공사와 32건의 용역(433억 원 규모)을 재개한다. 주요 사업은 치매 전담 요양시설, 도마령~힐링타운 숲길 조성사업,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환경개선 개보수사업 등, 농어촌 하수도 설치, 소하천 정비,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등이다. 앞서 군은 겨울철 기온 하강으로 인한 각종 시설공사(용역)의 안전사고와 부실시공 등을 우려해 지난해 12월 23일부터 공사 정지 명령을 내렸다. 군은 공사 정지 기간 노반 침하와 붕괴 우려 공사 현장의 안전·시설을 점검했다. 도로 성토와 다짐 등을 적극적으로 지도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에도 힘을 썼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중단했던 공사를 일제히 재개함에 따라 코로나19와 경기 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경제에 활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 기자
[충북일보]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이 시작되면서 선거의 열기가 한층 더 달아오르고 있다. 오는 3월 8일 실시하는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후보자등록 신청이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할 구·시·군선관위에서 접수한다. 이번 조합장 선거에서 충북지역은 농협 66곳과 산림조합 10곳 등 총 76곳의 조합이 새로운 조합장을 선출한다. 조합장 선거의 후보자로 등록하고자 하는 사람은 해당 조합의 조합원으로서 조합법 및 해당 조합의 정관 등에서 정하는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후보자 등록 신청 시에는 법률과 정관에 따른 후보자등록서류와 피선거권에 관한 서류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을 납부해야 한다. 기탁금 금액은 500만 원 이상 1천만 원 이내에서 조합의 정관으로 정한다. 후보자등록신청은 기간 중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며, 22일 등록 마감 후 추첨을 통해 후보자 기호를 결정한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다음 날인 23일부터 선거일 전 일인 3월 7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조합장선거의 선거권자는 누구든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기간 중 해당 조합이 정하는 기간에 조합에서 지정한 열람장소를 방문해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이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무상 토양검정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토양검정은 작물을 생산하는 토양의 산도(PH)와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 규산, 석회소요량 등을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물별로 적정한 시비 처방서를 발급하기 위해 실시 중으로 고품질의 안전 농산물을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분석된 토양자료는 농촌진흥사업 종합관리시스템(http://atis.rda.go.kr)에 입력해 지속적인 토양관리를 돕고 있다.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는 3월부터는 농가의뢰 토양검정 외에 대표필지 중심 토양검정 연구사업, 공익직불제 토양검사, 친환경인증, GAP인증 등 4천600여 점의 토양도 검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종합분석실 기기를 활용해 가축분뇨 액비 및 퇴비를 분석한 시비 추천서 발부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과학영농에도 앞장서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올해부터 농업기계 임대·임작업 신청 서류를 간소화한다. 센터는 현재 농업기계 임대·임작업 시 농업인들의 영농종사 확인을 위해 농업인들에게 농지원부,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등을 받아 왔으나, 올해부터는 업무 담당자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의 권한을 부여 받아 전산으로 확인 가능한 농지원부, 농업경영체등록증은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 농업인들의 편의 제공 및 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농업기계 임대·임작업 시 읍·면사무소에서 확인 서류를 떼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산시스템 활용으로 농업인들이 제출할 서류를 담당 공무원이 직접 확인하게했다. 농업기술센터는 트렉터 등 294대의 농업기계를 확보하고 있으며 경작지가 증평 지역 내에 있는 농업인이라면 언제든지 농업기계 임대를 이용할 수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와 농업인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도 반액 감면 중이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경작면적이 1ha 미만의 농업인들을 위한 임작업 대행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임작업은 경운(쟁기), 정지(로터리), 배토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해부터 청년주거임대료 지원사업 대상자에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직원을 추가로 포함시키는 한편 지원대상 연령을 확대하고 거주조건을 폐지했다. 시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청년 주거임대료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청년 주거임대료 지원사업은 지원요건을 충족하는 만19~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월 최대 20만 원씩 최장 10개월간 월세를 지원한다. 지원요건은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고,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85㎡이하)에 월세로 거주하는 무주택자면 된다. 특히 올해는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원 자격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연령대를 기존 만19~34세 이하에서 만19~39세 이하로 범위를 넓히고, 직업조건도 공무원, 사립교직원 등이 제외됐던 것을 폐지했다. 또 6개월을 거주해야 신청이 가능했던 거주 조건도 없앴다. 신청은 오는 3월 6일부터 10일까지로,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 누리집(http://sjyouth.sjtp.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청년희망내일센터(세종시 다정중앙로 20)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총 100명으로…
[충북일보] 사이버보안사업의 메카를 추진중인 세종시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가시화됐다. 세종시는 사이버보안사업 추진을 위해 시험무대(테스트베드), 인증지원센터 등 거점공간 조성, 인력 공급 체계 마련, 정보보안산업을 육성을 통한 기업유치와 인재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소속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4회 찾아가는 특별위원회 기회발전특구 현장토론회'에서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기회발전특구는 비수도권에 대한 투자 촉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간 협의에 따라 지정하는 지역으로,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적인 수단 중 하나다. 지역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조세감면, 규제특례, 재정 지원 등으로 민간자본을 유도해 기업의 지방이전을 촉구하겠다는 것이 기회발전특구의 목적이다. 시는 이날 발표에서 미래전략수도 세종으로서의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사이버보안산업에 기반한 기회발전특구 조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정부부처 14곳이 이전했고, 대통령 제2집무실,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확정된 상황에서 사이버 위협으로부터의 정보보안을 위해 세종시가 사이버보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 성본산업단지 내 1층 건물. 지난 17일 이 건물 기업부설연구소에서는 5∼6명의 엔지니어들이 생활가전인 렌탈 정수기를 앞에 놓고 쉴 새 없이 손을 움직였다. 맞은 편 또 다른 건물 창고에는 백화점 홈쇼핑을 통해 고객사로부터 주문이 들어온 렌탈 정수기들로 가득했다. 코로나 여파로 일감이 쪼그라든 회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활기찬 모습이었다. 대기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물류 서비스 '틈새시장'을 파고들어 꾸준히 사업 영역을 확장해 가는 회사가 있다. '㈜제이지 로지스틱스(JG Logistics)'는 물류 운송·배송에서 위탁 운영, 물류설비·자동화 영역까지 원스톱(One-Stop)서비스로 고객사의 물류를 책임지고 있다. 이 회사 김정구(42) 대표는 10여 간 중소기업 물류팀에서 일하다 백화점 물류 입찰에 참가, 사업권을 획득한 후 2017년 8월 자본금 5억 원으로 경기도 용인에 공장을 설립했다. 이후 사업 확장에 나서 물류 운송·배송 이외에 백화점 홈쇼핑과 전국 대리점 등에서 판매한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의 렌탈 A/S도 처리하고 있다. 2021년에는 음성 성본산업단지 1만1천900㎡(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