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조달청(청장 나석영)은 음성군에 소재하는 뉴그린창신㈜의 '디자인형울타리' 제품이 2024년 3차 혁신제품 지정심사 결과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충북조달청에 따르면 뉴그린창신㈜ '펜스와 지주의 순차적 충격 흡수가 가능한 디자인 울타리'는 충격흡수·이탈방지를 최소화하는 보행자 보호 강화 제품이다. 보행자의 안전성 보호와 울타리의 추가적인 도미노 파손을 줄일 수 있어 보행자 방호 도시구간 설치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혁신제품은 공공부문이 혁신제품의 첫 번째 구매자가 돼 기술혁신·초기시장 창출 등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는 정책으로, 혁신장터 등록·수의계약·시범사업 등 혜택을 제공한다. 나석영 충북조달청장은 "지역 내에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업체가 공공시장에 진출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함으로써, 이를 발판으로 지속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하는 국제분석능력평가에서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 평가는 국제 기준에 맞춰 식품, 음료, 환경 샘플 등에 대한 실험실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실험실의 품질을 보증하는 프로그램이다. 평가에서 센터는 12개 농약 성분 분석 부문에서 모두 '만족' 등급을 받아 평가 기준을 상회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참가한 3번째 평가에서 모두 분석 실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잔류농약 분석 결과의 신뢰성과 전문성 입증을 위해 매년 숙련도 평가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 및 유통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잔류농약분석을 실시해 청주시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농산물의 안전한 생산과 유통을 위해 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021년 455.97㎡의 규모로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설치했다.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은 토양 검정, 가축분뇨 분석, 잔류농약 분석 등 연간 1만건 이상의 분석을 하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는 농업용수 및 양액처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은 올해 두번째 동행축제인 '2024 대한민국 9월 동행축제'를 맞이하여 '충북 우수제품 특별판촉전'을 추진하고 참여할 기업을 공개모집 한다고 31일 밝혔다. 충북중기청은 9월 동행축제에 함께할 지역기업 19개사를 선정해 특별판촉전과 온라인 라이브커머스 진행해 알찬 판촉 기회와 홍보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충북지역 대표 축제인 '괴산고추축제'와 연계해 계절·축제 컨셉과 어울리는 판촉전이 구성될 예정이다. 축제를 즐기는 국민에게 지역 상품을 널리 알리고 판매 성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기념품과 쿠폰 지급 등 이벤트가 제공된다. 라이브커머스는 온라인 판로확대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상점 입점과 방송 장비 등을 지원한다. 모집공고는 2주간 진행되며 선정위원회를 통해 판촉전 13개사, 라이브커머스 6개사로 총 19개사 내외의 중소·소상공인을 선정한다. 정선욱 충북중기청 청장은 "지역 축제와 연계한 동행축제가 중소·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지역의 우수제품을 국민들에게 소구하는 판매의 장이니만큼 중소·소상공인의 많은
[충북일보] 답례품 다양화와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1년 새 모금액이 110% 증가했다. 31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세종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1억100만 원이다. 지난해 동기 모금액 4천800만 원 대비 110% 증가했다. 기부 참여 인원은 총 952명이다. 금액별 기부 인원은 전액 세액공제 한도인 10만 원 이하 기부가 923명(96.7%)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충남지역의 기부가 364명(38.2%)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앞서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시행 2년차를 맞아 기부자에게 다양한 답례품 제공을 위해 답례품을 기존 31개에서 71개까지 확대했다. 또 조치원복숭아축제와 복사꽃 마라톤 대회 등 전국적인 축제·행사에 참여해 세종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해 왔다. 지방공공기관과 국책연구기관 등을 찾아가 제도를 안내하고 기관 종사자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유도했다. 시는 올해 목표액인 2억 원을 조기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양질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찾아가는 홍보활동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고향사랑기부 참여자와 수혜자 모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발
[충북일보] 음성군과 음성군지역활성화지원센터, 음성군청년센터 청년대로는 31일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에서 세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청년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도시재생 및 청년정책·전문인력 교류, 도시재생 연계사업 및 공동사업 추진, 지속적 상호 협력 증진 등이다. 이어 올해 하반기 공모 신청 예정인 지역특화 재생사업과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지역 청년들이 참여하는 방안 및 지원방식 등을 논의했다. 군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역말 주거지지원형, 시장통 일반근린형, 한빛복지관 도시재생 인정사업, 감곡면 우리동네살리기 등 4 건의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도전해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한빛복지관은 지난해 준공해 노인복지시설과 주민교육, 체험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나머지 3개 사업은 준공을 앞두고 주민들을 맞이할 준비로 한창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 교류의 장이 마련돼 지역 청년들에게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역할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이 2024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을 오는 14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은 2023년에 이은 연속 운영 교육으로 제천시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이 교육은 지역의 특색과 장소성을 살려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주민이 온라인을 통해 홍보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고 제천의 가치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개발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교육과정은 기초·심화·전문가반으로 구성되며 △기초반은 로컬크리에터의 입문 과정으로 지역홍보 및 콘텐츠 개발에 관심이 있거나 온라인 홍보를 시작하려는 사람 △심화반은 블로그를 운영하거나 이전 온라인 홍보 관련 교육을 접해본 적이 있는 사람 △전문가반은 개인계정 및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고급 기술을 습득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생모집은 총 60명 선착순으로 오는 12일까지 모집하며 신청 및 접수는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사업공모) 및 QR코드 접속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교육 일정은 오는 14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운영되고 심화반 오후 1~3시, 기초반 오후 4~6시, 전문가반 오후 7~9시며 총 10회 운영으로 교육비는 무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최근 제천시 재래시장 일원에서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해 시장상인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규제개선 및 현장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림청 규제혁신 리플릿을 배부하고, 산림청 주요 규제혁신 사례를 홍보하며 규제 및 규제 건의 등에 대한 사항을 설명했다. 대표적인 규제혁신 사례로 임업직불금 지급 대상 종사일 수 완화 및 서류 간소화, 산양삼 재배목적 국유림 사용 허가 기준 완화 등을 안내했다. 이규명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국민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꾸준히 규제를 개선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하는 지적측량(분할, 경계 복원, 지적현황) 수수료를 2년간 최대 100%까지 감면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집중호우로 피해 본 주민의 주택이나 농지의 복구 등에 필요한 지적측량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는 조처다. 주택, 창고, 공장 등 건축물의 전파와 유실 토지는 100%, 컨테이너·비닐하우스 등의 임시 건물은 50% 감면한다. 감면 기간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일(7월 25일)로부터 2년간이다. 피해지역 읍·면장에게 피해사실확인서를 받아 지적측량 신청 때 함께 제출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개발명: CT-P43)'에 대한 신약허가신청(NDS) 승인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허가 승인으로 셀트리온은 캐나다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의 적응증으로 스테키마 판매가 가능해졌다. 셀트리온은 캐나다를 시작으로 전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북미 공략에 착수,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에 순조롭게 안착한다는 계획이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규모는 약 204억 달러(한화 26조5천200억 원)에 달한다. 이중 캐나다 시장 규모는 약 6억6천300만 달러(한화 8천619억 원) 수준이지만, 미국까지 포함한 전체 북미 시장 규모는 약 163억7천500만 달러(한화 21조2천875억원)로 글로벌 시장의 80%가 넘는다. 셀트리온은 지난 6월 국내에서 스테키마의 허가를 획득하고, 이어 유럽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품목 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은 바 있다. 최종 유럽 품목 허가도 획득하면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공략은 더욱 가속
[충북일보] 충북도내 4개 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중부4군 공동장사시설 건립사업' 후보지를 동시에 공개 모집한다. 음성군 등은 장사시설 설치 후보지 공모를 8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92일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모는 각 지자체가 별도로, 동시에 진행한다. 4개 군은 지난해 화장(火葬) 시설과 장례식장 장사(葬事) 시설을 공동으로 조성·사용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실무협의회 구성으로 접촉면을 넓힌 4개 군은 올해 추진위원회를 꾸리고 여섯차례 회의 끝에 후보지 공개모집 계획을 확정했다. 4개 군이 구상하는 건 30만㎡ 터에 화장로 6기와 봉안시설, 자연장지, 장례식장을 갖춘 종합장사시설이다. 장사시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대표자 명의로 유치신청서를 작성하고, 주민등록상 거주 가구주의 70% 이상 동의를 받아 제출하면 된다. 공동장사시설을 유치하는 마을과 그 주변에는 3개 권역으로 분류한 후 주민지원사업을 제공한다. 기피시설 조성으로 인한 주민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다. 핵심적인 인센티브는 100억원 규모의 기금지원사업이다. 유치지역에는 30억원 한도의 기금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수익시설(카페·식당·매점 등)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130t 규모의 농업용 유용 미생물을 연중 생산해 350여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한다. 농업용 유용 미생물은 광합성균,바실러스균,유산균,효모균 4종의 단일균 배양액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작물 재배나 축산 분야에서 활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바실러스균은 작물에 질병을 일으키는 다른 미생물(시들음병·고추 탄저병균 등)의 생육을 억제하는 항생물질을 생성해 병해충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합성균은 공기 중의 질소를 작물이 이용하기 좋은 양분으로 바꿔 작물의 성장을 촉진한다. 유산균은 비료와 사료로 모두 활용이 가능하며 인산의 가용화를 도와 작물의 생장에 도움을 준다. 효모와 돼지·소 등의 사료를 섞어 먹이면 소화 효율이 높아지고 가축의 장에 있는 유해균을 막아 질병의 발생이 억제되는 등의 효과가 있다. 미생물 배양실에서 공급받은 유용 미생물은 살아있는 생물이므로 5℃ 내외로 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좋으며, 소독약, 살균제, 항생제 등과 혼합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유용 미생물 배양액을 공급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를 지참하고 진천군농업기술센터 미생물 배양실을 방문해 신
[충북일보] 괴산군은 농번기 지역 농업인들의 학습 편의를 위해 e-러닝 과정을 개설했다. e-러닝 과정에서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기초영농기술, 유기농업, 고소득농업경영, 치유농업 등 6개 과목을 교육한다. 수강자는 모바일과 PC를 통해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웹사이트에서 '괴산군농업기술센터 페이지'에 접속해 언제 어디서나 수강할 수 있다. 교육 문의는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43-830-2732)으로 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홍고추시장을 8월3일 연다고 31일 밝혔다. 홍고추시장은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청결고추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할 수 있다. 홍고추시장은 괴산장날인 3일(3일·13일·23일)과 8일(8일·18일·28일)에 맞춰 닷새마다 열린다. 운영 시간은 오전 5시부터 7시까지다. 오는 8월28일까지 계속된다. 홍고추시장은 1991년 처음 개장했다. 직거래로 품질 좋은 괴산청결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각지에서 소비자 방문이 꾸준히 이어진다. 지난해에는 ㎏당 평균 3천66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모두 31t이 거래돼 1억1천3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일부 지역에서 고추 생산량 감소가 우려되지만 거래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약 30t 가량 될 것으로 보인다. 괴산지역 올해 고추 재배면적은 519㏊다. 군 관계자는 "명품 괴산청결고추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홍고추시장에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최초로 전면적 최소 규제(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되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운영을 위한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올해 말까지 첨단재생의료 국내 실증을 지원할 기구를 구성하는 한편 기업의 해외 실증 지원에 나선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 산하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은 첨단재생의료 사무국 구성에 착수했다. 먼저 공개 모집을 통해 재생의료 연구를 심의할 전문인력을 채용한다. 1명을 선발하며 다음 달 채용할 예정이다. 재생의료기관이 제출한 연구 계획을 검토 지원하고, 임상시험에 앞서 데이터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는 선발한 전문인력과 함께 도청 공무원(5급)과 청주시 공무원(6급) 각 1명 등 3명으로 사무국을 구성할 계획이다. 사무실은 글로벌 혁신특구 업무를 총괄하는 도 바이오식품의약국과의 업무 협조를 위해 도청 내 마련한다. 오는 9월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첨단재생의료 안전관리기관도 설치한다. 이 기관은 임상연구 참여 연구대상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성 모니터링과 장기 추적조사 등 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운영하는 곳이다. 오송 국립보건연구원 내 안전관리기관을 벤치마킹한다. 도는 이날 연구원을
[충북일보] "아침밥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저녁밥은 가족 건강을 위해 드세요." 기후위기로 인한 식량주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쌀 시장 안정을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출생률 저하와 식생활 변화는 자연스럽게 쌀 소비량 감소로 이어졌고, 농가에서 생산된 쌀들의 재고는 점점 쌓여가고 있다. '한국인은 밥심' 이라는 말이 의미하듯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는 안정적인 쌀 공급과 가격 안정이 곧 국가 식량정책과 경제 정책의 기반이 돼 왔다. 30일 농협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말 농협의 쌀 재고량은 55만1천t이다. 지난해보다 78.3% 증가했다. RPC 재고량은 올해 37만3천t, 비RPC는 17만8천t으로 각각 지난해 보다 68.8%·102.3%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충북의 재고량은 지난해보다 10% 감소하며 그나마 나은 상황을 보이고 있지만, 충북을 제외한 8개 시도의 재고는 전년 대비 평균 88.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0여년 간 단 두차례를 제외하고 매년 생산과잉을 겪어온 국내 쌀 시장은 '공급과잉'과 '소비감소'라는 구조적 문제가 상존한다. 쌀 생산량이 점차 감소하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더 큰 폭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는 30일 글로벌 무연담배 대표 기업 필립모립스 인터내셔널(PMI)와 미국 내 판매허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G와 PMI는 이번 협업을 통해 미국에 출시할 전자담배에 대한 '제품 시판 전 판매허가 신청서(PMTA)'를 미국 FDA(식품의약청)에 제출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해 1월 KT&G의 NGP(Next Generation Products, 차세대 제품) 제품을 PMI가 해외시장에 상업화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방경만 KT&G 사장은 "3대 핵심사업인 NGP·해외궐련·건기식 중심의 글로벌 확장과 구조적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해외시장에 선보일 NGP 혁신제품과 과학적 R&D 역량을 발판 삼아 '글로벌 톱 티어(Top-tier) 도약'이라는 미래비전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단양군이 환경부가 30일 발표한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후 위기로 인한 극한 홍수와 가뭄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가전략산업의 미래 용수 등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을 발표했다.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대규모 피해로 도내 영동군과 옥천군을 포함한 전국 16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된 가운데 근원적 대응을 위한 방법으로 다목적댐 건설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극한 홍수와 가뭄, 미래용수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유역별로 홍수의 위험성과 물 부족량 등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국가 차원에서 추진할 필요가 있는 기후대응댐 후보지를 도출했고, 지방자치단체도 홍수 방어 등을 위한 기후대응댐 건설을 건의함에 따라 댐 별로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해 후보지에 반영했다. 기후대응댐 후보지는 총 14곳으로 △다목적댐 3곳 △홍수조절댐 7곳 △용수전용댐 4곳이다. 권역별로는 △한강권역 4곳 △낙동강권역 6곳 △금강권역 1곳 △영산강·섬진강권역 3곳이다. 충북에서는 단양군이 한강권역 ·용수전용댐으로…
[충북일보] 충북도가 탄자니아 야생생물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명연구자원의 공유와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탄자니아 현지에서 탄자니아 야생생물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측은 바이오산업 연구 개발을 위한 생명연구자원의 공유, 연구 성과와 개발 기술의 공유, 인력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연구인력 역량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연구소는 탄자니아 천연자원관광부 산하 준 정부 조직이다. 탄자니아 내 모든 야생동물 연구를 수행하고 조정 및 관리 감독을 맡는다. 앞으로 도와 함께 세렝게티 생태계 내 유용 생명연구자원 발굴 방안과 야생동물 유래 신·변종 인수공통감염병 연구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협약에 앞서 충북대 수의대 김수종 교수 연구팀은 지난 19일 세렝게티 국립공원 내 세로네라 야생생물연구센터에서 세렝게티 생태계 내 확산된 전염병에 대한 연구·대응 방안 논의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도 관계자는 "야생생물이 풍부한 탄자니아와 협약을 통해 생명연구자원에 대한 교류·협력을 늘려가겠다"며 "이는 충북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충북일보] 충북 기업들이 전망하는 8월의 경기는 '먹구름'이 예상됐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북지역회장 최병윤)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도내 14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8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6.4로 전달보다 0.7p 하락했다. 업황전망지수는 최근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6.0p 상승했으나 여전히 80선을 밑돌며 부정적으로 응답하는 업체가 많았음을 보였다. 경기전망지수(SBHI)는 중소기업의 경기 예측 지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100 이상이면 내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보다 많음을 뜻한다. 100 미만은 반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기대감이 엇갈렸다. 제조업의 8월 경기전망지수는 80.4로 전달(85.4) 보다 5.0p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71.4로 전달(66.7)보다 4.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제조업·비제조업 각각 7.0p·4.7p 올랐다. 전산업 항목별 전망에서는 모든 항목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내수판매(73.9→72.9)
[충북일보] 청주시 농협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변익수)와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김종렬)는 30일 청주 청남농협 회의실에서 쌀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구체적 실행 방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 전개 △쌀 수출 판매 확대 △쌀 가공식품 시장 활성화 등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 실시, 아침밥 먹기 홍보물 부착, 쌀 사은품 배부, 취약계층 쌀 나눔 행사, 언론홍보 활동 강화 등 구체적 활동 계획도 수립했다. 청주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브랜드 쌀은 청원생명쌀, 청주직지쌀, 청원쌀안황새미, 초정약수참드림쌀 등으로 맛과 품질이 우수해 많은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변익수 회장(내수농협 조합장)은 "쌀 소비 촉진 행사와 더불어 청주에서 생산한 고품질 브랜드 쌀의 판매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30일 청주상공회의소 2층 세미나실에서 지역내 중소기업 재직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례로 배우는 4대보험 실무관리'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주시 산업인력양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청주시 소재 기업에 근무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4대보험 실무사례를 통해 인사담당자들의 업무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노무법인 명장 윤운채 공인노무사가 △4대보험 특성 및 사업장 관리 △4대보험 처리 요령 △원천공제 및 연말정산 방법 등 4대보험 업무의 이론과 실무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인사담당자들이 어려워하는 4대보험 업무 사례를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며 "청주시에 근로하는 청년 재직자들의 업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30일 임시청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미평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병전 청주시 재난안전실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과업 개요와 사업지구 현황,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미평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서원구 분평동 미평천 일원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당 지역은 지난 2017년 집중호우 시 농경지에 커다란 침수피해가 있었던 곳이다. 시는 국비 포함 452억원을 투입해 하천 정비 L=1.65km, 분류수로 설치 L=1.16km, 교량재가설 3개소 등을 추진한다. 이번 용역은 2025년 12월까지 완료 예정이며 공사는 2026년 시작해 2028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가영 하천방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분평동 일대 침수 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청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전국 최대규모 농·축산물 축제 중 하나인 '2024 청원생명축제'의 입장권 예매가 8월 1일부터 시작된다.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는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충북 도내 농협 각 지점, 그리고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 위치한 청원생명축제 상황실에서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입장권 가격은 작년과 동일한 일반권 5천원이다. 입장권 금액만큼 축제장 내에서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구입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또 초저출산 시대에 출산을 장려하고 임신부를 우대하는 사회분위기를 장려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임신부와 미성년자 2자녀 이상 동반 입장 시 부모는 입장권 구입 없이 무료입장이 가능해졌다. 입장권을 구매하면 축제기간 내에 문의문화재단지와 청주동물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청남대를 방문하면 2천원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24 청원생명축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지역 예술단체 공연, 청원생명가요제 및 유명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어린이 고구마 수확체험을 비롯한 가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정장식)는 30일부터 31일까지 오창 소재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 디노랩 충북센터에서 '디노랩 충북 1기 Private IR'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 지역 유망 창업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벤처캐피탈과 기업 간의 효과적인 투자 연결을 위해 마련됐다. '디노랩 충북 1기'는 헬스케어·AI, 스마트 제조, 탄소배출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골든아워 △공새로 △리빗 △아론 △올디너리매직 △클린베딩 △테라파이 △티알 △포탈301 △피노 등 총 10개사가 참여한다. 우리금융그룹의 투자부문 관계자들과 중진공, 로우파트너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외부 투자 심사역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기업들의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정장식 중진공 충북지역본부장은 "비수도권 지역에 대한 낮은 관심으로 지역의 우수한 스타트업이 투자시장에서 소외를 받고 있다"며 "이번 Private IR을 통해 충북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투자와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노
[충북일보] 제천시가 30일 농촌인력 근로자 기숙사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갔다. 이날 기공식은 기숙사 설립예정 부지인 제천시 천남동 산13-1번지 일원에서 열려 김창규 제천시장과 함께 김꽃임 도의원,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권병기 전국 이통장협의회장, 박시원 농협중앙회 제천시부장 및 지역농협장, 농민단체협의회 김태옥 회장 및 농민단체장들과 시민들을 포함해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숙사 규모는 전체 면적 1천224㎡, 지상 2층의 규모로, 숙소 14개를 포함해 사무실, 식당, 세탁실, 체력 단련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수용 인원은 50명이며 사업비는 4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제천시에서는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통해 농촌인력 지원을 매년 6천 건 이상 내국인 근로자의 농작업을 연결해 주고 있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112명이 농가에 배치돼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있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025년 기숙사가 완공되면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이 해당 기숙사에서 거주하게 될 예정이며 농가로부터 일일 단위로 농작업 신청을 받아 매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점차 심화하고 있는 농촌인력의 부족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