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일 충북지역은 오전 9시께부터 오후 6시께까지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기온은 전날보다 5~9도가량 낮아지겠으나 평년보다는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순간초속 15m 이상의 센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3도·청주 2도 등 영하 1도~영상 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8도·청주 9도 등 6~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관내 미소나라 어린이집·신라어린이집 원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소방서는 화재 시 좁은 곳·구석 등으로 숨는 어린이들에게 '불나면 살펴서 대피'로 변경된 대피요령을 교육하고 '우리집 피난 왕'을 뽑는 체험활동으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화재 시 '불나면 살펴서 대피' 요령 교육 △공동주택 내부에 설치된 피난시설 교육 △우리집 피난계획 세우기 홍보 △'우리집 피난 왕' 뽑기 체험활동 등이다. 송정호 동부소방서장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가는 소방안전교육으로 어린이들의 반복 학습과 교육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최근 철새가 북상함에 따라 겨울철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강화한다. 군은 매주 수요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가금 농가의 참여를 독려하고, 방역차 및 광역방제기(음성군 5대, 공동방제단 3대, 임차 3대)를 이용해 주요 하천변과 도로변 등을 집중 방역한다. 휴지기제가 종료된 오리 농가가 재입식을 신청할 때 2단계 방역 점검으로 고병원성 AI 발생의 사전 차단에 주력한다. 주요 산란계 농장 통제초소 3곳 운영과 전담관을 통해 농장 내 소독을 매일 점검하고 전화예찰, 방역수칙 준수 등을 홍보한다. 군 관계자는 "철새 북상 시기인 2~3월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AI 발생이 예상된다"며 "가축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축이 발생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군은 145 농가에서 8천740천 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4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총 4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경유차 총 1천300여 대의 조기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충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고 정상 운행이 가능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및 지게차·굴착기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4등급 경유 차량 중 저감장치(DPF)가 부착된 차량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사업 신청 기간은 3월 5일부터 4월 4일까지다. 충주시청 기후에너지과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현완호 기후에너지과장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해 다량으로 배출되는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군용 비행장과 군 사격장으로 피해를 본 주민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충북도가 소음·진동 피해 지역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다. 정부가 지급하는 보상금 외에 지원할 제도적 근거가 미흡한 만큼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안정 등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18일 도에 따르면 '군용 비행장·군 사격장 인근지역 실태조사 및 지원 방안' 연구용역을 수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착수했다. 도는 업체 선정이 마무리되면 다음 달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8개월이며 내년 9월께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조사 대상은 모두 8곳이다. 군용 비행장은 청주 2곳, 충주와 음성 각 1곳이다. 군 사격장은 증평 2곳, 충주와 진천 각 1곳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1년 1개월 정도 군용 비행장 등에 대한 현황을 조사한다. 비행장과 사격장의 입지 여건과 규제, 훈련 현황 등이다. 주변 지역 인구와 가구 수, 주민 직업, 면적 등도 확인한다. 비행장·사격장 주변 지역의 주민 피해를 조사한다. 주민 의견을 직접 듣거나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활용한 조사도 병행한다. 중점적으로 살펴볼 피해 유형은 소음·진동
[충북일보] 19일 충북지역은 전날부터 내린 비가 밤 9시께까지 강하게 이어지겠다. 빗줄기가 쏟아지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20~60㎜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2도 등 8~1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4도·청주 15도 등 13~1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쓰레기 분리배출 미준수와 불법투기가 만연한 지역을 집중취약지로 지정해 중점 관리한다고 18일 밝혔다. 집중취약지로 지정한 곳은 △상당구 용암1동 인근 단독주택 일원 △서원구 충북대 중문 일원 △흥덕구 봉명1동 일원 △청원구 우암초 일원 등이다. 해당 대상지들은 평소 쓰레기 관련 민원이 많은 곳으로, 시는 해당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구청별로 중점 관리에 나선다. 주민들의 특성과 생활 방식별로 발생하는 청소 민원 유형이 조금씩 다른 점을 고려해 단속반을 동별 특성에 맞게 운영할 방침이다. 단속반은 쓰레기 불법 투기 등을 단속해 위반사항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단속뿐 아니라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집중취약지의 분리배출 미준수 및 불법투기 행위 등을 강력하게 계도해 맑고 깨끗한 청주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지난 15일 소백산국립공원 단양군 관내에서 여우 등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를 위한 불법 엽구 수거 및 단속 활동을 펼쳤다. 소백산국립공원을 관리하는 2개 사무소(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 중부보전센터 직원들이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불법 엽구 수거, 밀렵·밀거래 행위 단속으로 총 8개의 올무를 수거하는 등 보다 안전한 야생동물 서식 환경을 조성했다. 국립공원에서 야생동물을 포획하는 경우, '자연공원법' 제82조 제2호에 의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포획을 목적으로 화약류와 덫·올무를 설치하는 행위는 같은 법 제84조 제3호에 의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소백국립공원북부사무소 정길순 자원보전과장은 "국립 공원 내 야생동물의 안전한 서식 환경 보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역주민들의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장 환경 조성을 위해 영동읍 영동천 하상 주차장을 재포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재포장 공사는 겨울철 공사 정지 기간 해제 뒤 영동교에서 군 산림조합 방면의 1구역과 영동교에서 영동읍사무소 방면의 2구역으로 나눠서 한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영동천 하상 주차장 1구역을 통제하고 있다. 군은 1구역을 4월 12일까지 통제하고, 2구역을 4월 13일부터 5월 18일까지 통제할 예정이다. 군은 교통통제에 따른 운전자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군정 소식지와 현수막 등을 통해 지속해서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차장 통제로 군민을 불편하게 해 송구하다"며 "쾌적한 주차환경 조성을 위해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이달부터 농·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 상시 감시에 들어간다. 연구원은 도내 방사능 안전관리 거점으로 기지화한 농산물검사소 충주사무소에서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충주사무소에는 검사 인력 1명을 보강했고, 방사능 분석 장비 1대를 설치하는 등 시스템 정비도 완료했다. 연구원은 매월 3~4회 도내 대형마트와 공영도매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을 직접 수거, 방사성 요오드(131I)와 세슘(134Cs·137Cs)의 농도를 상시 검사한다. 현재까지 고등어, 오징어, 표고버섯 등 다소비 유통 농·수산물 32건을 수거해 검사했다. 그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세슘이 미량(1Bq/㎏ 이상)이라도 검출될 경우 추가 핵종(스트론튬·플루토늄) 검사를 진행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민이 안심하고 농·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방사능 안전관리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삼중수소 등 추가 핵종 검사 확대를 위해 신규 장비를 도입하고 검사 인력을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낡은 시설물과 폭우·폭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월까지 주소정보시설 4만996개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 시설물은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건물번호판, 사물주소판, 주소정보안내판 등이다. 시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주소정보시설을 새로 설치하는 등 확충할 예정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해 오래된 건물번호판 1천999개가 교체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송절동 백로서식지에서 올해 첫 왜가리가 관측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왜가리 무리는 지난 15일 시 모니터링 체계에 처음 모습을 보였다. 텃새화 된 왜가리, 중대백로는 2월 중순 서식을 시작하고 쇠백로, 황로, 중백로 등 철새인 개체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서식을 시작한다. 송절동 백로서식지는 2000년도 이전부터 백로류가 서식하던 오래된 서식지다. 청주지역에는 흥덕구 송절동과 강내면 태성리에 백로서식지가 있으며, 지난해 송절동에는 7종의 백로류가 1천200여개 둥지에서 서식했다. 시 관계자는 "백로서식지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 및 서식지 관리로 주민생활불편을 최소화해 시민과 백로류와의 공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대기질 환경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4년 수소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예산 10억500만 원을 확보해 1대당 3천350만 원씩을 지원한다. 전체 지급 차량은 30대다. 구매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3개월 이상 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과 법인·기업 등이 대상이다. 군은 취약계층, 유공자, 다자녀 가구 등에게 수소 전기자동차를 우선 배정한다. 희망자는 수소 전기자동차 판매점을 방문해 구매지원신청서를 판매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을 받으면 의무 운행 기간(2년)을 지켜야 하고, 의무 운행 기간 내 차량을 매도하면 잔여기간에 따라 보조금을 반환해야 한다. 군은 보은읍 풍취리 현대주유소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환경위생과 환경정책팀(043-540-3253)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안전한 겨울길을 만들기 위해 도내 결빙취약구간을 추가 지정했다. 겨울철 눈·비가 내린 뒤 도로가 얇게 어는 블랙아이스(빙판길)로 인한 결빙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도는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도내 결빙취약구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77곳을 새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충주 12곳, 제천 8곳, 보은 13곳, 옥천 9곳, 영동 13곳, 괴산 1곳, 단양 21곳이다. 도는 추가 지정한 77곳을 포함해 도내 204곳의 결빙취약구간은 도민뿐 아니라 충북을 찾는 여행객을 위해 내비게이션 안내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별 결빙취약구간은 청주 22곳, 충주 13곳, 제천 7곳, 보은 3곳, 옥천 18곳, 영동 7곳, 증평 1곳, 진천 10곳, 괴산 23곳, 음성 14곳, 단양 9곳이다. 도는 운전자의 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상습 결빙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적설이 취약한 구간도 조사해 추가 선정하고 정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사고는 예방과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도로결빙에 따른 사각지대나 잠재된 위험도로 등을 추가 지정하고 내비게이션에 반영해 도내 결빙위험구간을 선제적으로 알리겠다"
[충북일보]16일 충북지역은 전날보다 5~10도가량 낮아져 아침에는 수은주가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전날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겠고,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3도·청주 영하 1도 등 영하 5~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영상 8도 등 6~1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1도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10~14도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8일부터 고병원성 AI·ASF(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 차단을 위한 집중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충북농협은 휴일 근무조를 편성, 축산농장 진·출입로와 충주호 철새도래지 등 취약지역에 집중적인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신속한 상황 전파를 위해 시군지부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가축질병 차단방역 홍보용 현수막 설치, 축산농가 대상 방역 준수 사항 문자 발송 등 방역 취약시기 가축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대규모 사람과 차량이동으로 가축질병 확산이 우려되는 설 명절기간 방역활동에 힘써준 지자체와 축산관련 종사자들께 감사하다"며 "충북농협은 봄철 발생하고 있는 AI와 ASF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해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본부는 가축질병 발생 시 신속한 차단방역을 위해 진천축협·음성축협·보은옥천영동축협에 방역용품(생석회·소독약·방역복) 비축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제역과 럼피스킨병 방제를 위해 방역 용품과 연무소독기 등 1억5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청주시 로컬푸드 판매점과 농산물 직매장에 유통되고 있는 딸기를 대상으로 463가지 농약 잔류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농기센터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청주시 소재 로컬푸드 판매점 및 농산물 직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딸기 13건을 구매해 농약잔류량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모두 잔류농약 불검출 또는 허용치 이내로 나타나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농산물임을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잔류농약 모니터링을 추진해 더 안전한 농산물만이 유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15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내린 비가 낮 12시께부터 눈으로 바뀌는 곳이 있겠다. 비 또는 눈은 오후 3~6시 사이 그칠 전망이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10㎜고, 예상 적설량은 1㎝ 안팎이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되다가 낮부터 평년 수준으로 돌아오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9도 등 6~9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9도 등 7~1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옥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16일까지 '2024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야생동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울타리와 철망울타리, 방조망 등을 설치할 경우 비용을 지원한다. 최대 400만 원까지 설치 비용의 60%가 보조된다. 사업 대상자는 해마다 피해가 되풀이되는 농가를 우선적으로 선별해 오는 3월 초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길 원하는 시민은 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함녀 된다. 김용규 옥산면장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변광섭)가 오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로케이션 지원 중인 드라마 촬영과 관련, 상당구 중앙시장 사거리 도로의 구간별 부분 통제를 예고했다. 청주시와 청주영상위가 협조하는 이번 촬영은 중앙시장 사거리에서 청주공업고등학교로 이어지는 도로가 주 무대로, 해당기간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사전 차량 우회로 교통의 혼잡과 혼선을 최소화하며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제작사에서는 현재 통제 구간 인근에 사전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인근 주민과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구하는 중이다. 청주영상위는 "해당 기간 중앙시장이 휴무로 통행량과 이용률은 평소보다 적겠지만 시민과 청소년들의 방문이 많은 곳이니만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촬영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촬영과 도로 통제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영상위(043-219-1278)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산불감시원이 차량이 도로에 버리고 간 쓰레기를 치워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설 연휴 첫날인 지난 9일 쓰레기를 싣고 가던 차량이 증평읍 미암리 마을 입구와 제방 경사면 등에 쓰레기를 무단투기하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산불감시원인 서금자(여·63)씨는 도로변에 무단투기한 쓰레기가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불편을 줄 것을 고려해 혼자 쓰레기를 전량 수거했다. 서 씨는 산불감시원으로 근무하면서 환경정비와 어려운 이웃 돌보기, 증평문학회에서 시인으로도 활동하는 등 만능재주꾼으로 알려져 있다. 서 씨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분들께 깨끗한 증평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쓰레기를 치웠다"며 "저뿐만 아니라 증평군 산불감시원 모두 주어진 위치에서 근무하며 언제나 주변 환경정비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설 명절을 맞아 증평의 안전과 깨끗한 마을 이미지를 위해 솔선수범 나서주신 서금자 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군을 위해 헌신하시는 주민들의 노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행복한 증평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산불 사전 대비와 신속한
[충북일보] 올봄 충북지역의 기온이 예년보다 따뜻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벚꽃 물결도 일찍 찾아올 전망이다. 12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올해 벚꽃이 평년보다 짧게는 하루, 길게는 일주일 넘게 빨리 필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선 제주가 가장 이르다. 제주는 3월 20일께, 충청권은 3월 27일께 벚꽃이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관측 나무에서 임의로 한 가지를 정해 그 가지에서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 '개화'했다고 일컫는다. 관측 나무 한 그루 전체에서 꽃이 80% 이상 활짝 펴야 '만발'했다 말한다. 충북의 벚나무 개화일 평년값(1991~2020년 평균)은 청주 4월 6일, 충주 4월 9일, 보은 4월 12일, 제천 4월 13일 등이다. 이 중 가장 이르게 꽃이 피는 청주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최근 5년간 기록은 역대급이다. 벚꽃을 관측하기 시작한 지난 1967년 이래 1~4번째로 빠른 개화 측정값을 나타내고 있다. 구체적으로 △2019년 3월 28일(역대 4번째) △2020년 3월 26일(역대 3번째) △2021년 3월 24일(역대 2번째) △2022년 4월 2일 △지난해 3월 23일(역대 1번째)이다. 4월에 꽃이 핀
[충북일보] 14일 충북지역은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기온은 대체로 포근할 전망이다.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아침에도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를 유지하겠다.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고 강과 호수의 얼음이 녹아 깨질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3도·청주 7도 등 2~7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6도 등 13~1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13일 겨울철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과원 관리수칙 준수를 농가에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나무와 배나무 등 과수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세균 병으로 잎·꽃·가지·줄기 등의 조직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말라 죽는 현상을 말한다. 한 번 발생하면 과원 전체를 매몰 처리해야 할 정도로 피해가 큰 국가 검역 병해충이다. 군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지난해 사전 방제조치 이행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농가는 과수 농작업자 교육 이수, 농작업 인력·장비·도구 등 소독, 사전 예방 약제 살포, 과수 건전 묘목 사용, 자가 예찰, 사전 신고, 영농일지 기록 등 10개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과수화상병 발생 때 손실보상금을 25% 이상 받지 못할 수 있다. 군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전정 때 농작업 도구와 작업복 소독, 유사 궤양 증상 가지 절단·약제 도포,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의 미발생 과원 출입 금지, 발생지역 잔재물 이동 금지 등을 안내하고 있다. 김은희 소장은 "최근 과수화상병이 인접 시·군까지 발생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예방이 최선인 만큼 농업인의 자발적인 과원 관리수칙
[충북일보]13일 충북지역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기온이 차차 오르겠다. 중·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포근할 전망이다. 강과 호수 등의 얼음이 녹아 깨질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도·청주 영상 2도 등 영하 3도~영상 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4도·청주 15도 등 12~1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