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을 위한 여성친화기업 인증 공모를 진행한다.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되면 여성 휴게실과 탈의실 등 여성 편의시설 신설과 환경개선비 500만 원, 제천시와 상호협약을 통한 인증 현판, 성평등 교육이 제공된다. 지역 내 사업장이 있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기업 중 여성근로자가 30%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7일까지 여성가족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되며 공고문과 신청서류는 제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정상진 여성가족과장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여성 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시는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제16기 제천시 농업인대학 수강생을 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사과학과, 치유농업학과 2개학과이며 학과당 40명씩 총 80명이며 교육은 3월 말부터 오는 9월까지 총 32회 연간 100시간 이상 진행된다.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장기 기술교육을 위주로 고소득 사과작물 재배, 치유농업 분야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습, 현장 교육을 병행한다. 사과학과는 고소득이 기대되는 신재배기술인 다축재배과정과 과원 준비에서 수확까지 사과 재배 전반에 걸친 농업정보와 기술교육을 통해 지역 특화 소득 작목으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또 치유농업학과는 농업의 다각화에 따른 융복합농업의 한 분야로 2021년부터 진행됐다. 올해는 치유농업사 시험에 대한 분석 교육을 통해 지역농업의 전문성 향상, 치유자원 프로그램 개발과 설계 등 심화 과정으로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대학 우수 졸업자에 대해 학과별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통해 각 분야별 전문 선도인력 육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시에 주소지를 둔 농업인 또는 농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에 방문해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년 일손 지원 기동대를 본격 운영한다. 일손 지원 기동대는 군에서 근로자를 직접 채용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인력을 투입하는 공공일자리 사업의 한 분야다. 군은 지난해 일손기동대(긴급지원반)를 운영해 총 1천970명의 인력을 462개의 농가에 투입,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10명의 전문 인력을 고용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역내 농가 또는 중소기업의 운영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주요 지원 대상은 재난·재해·질병 등으로 일시적 어려움에 빠진 농가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소농(농업경영체 1ha 미만), 소기업(연 매출액 120억 원 이하 제조업), 여성 농가, 중증 장애인, 부양가족이 없는 만 75세 이상 고령농가 등이다. 지원이 필요한 농가와 기업은 진천군 통합일자리지원단(043-539-4192)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일손 지원 기동대가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소규모 일반음식점 100곳에 노후시설 개선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영업신고 후 12개월 이상 운영 중인 100㎡ 미만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노후 시설 개·보수 비용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호프·소주방 등 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이나 프랜차이즈 업소, 지방세 체납자, 최근 1년 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은 곳은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청주시 위생정책과(☏ 043-201-1972)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농협(조합장 김규호)과 스마트빌리지 무인드론 방제 서비스의 체계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미래농촌 조성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군은 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증평농협은 무인드론 방제 서비스 실증을 위해 3년간의 실증운영비 4천500만 원을 지원하고 방제약제, 인력 등 세부 사항에 대한 협력을 기반으로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농업인 편의 개선에 앞장서기로 했다. 벼 병해충 방제의 경우 매년 7월부터 8월까지 무더운 한여름에 실시해야만 하는 고된 농작업인 만큼, 무인드론 활용 방제를 통해 인력방제 대비 노동력과 소요 시간을 현저히 절감할 수 있다. 스마트빌리지 무인드론 방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증평읍 사곡리, 도안면 노암·송정리 일원에서 실증 테스트할 예정이며, 효과성이 탁월할 경우 관내 농업 전반에 확대 보급한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증평군의 희망찬 미래농촌 조성에 대한 비전과 증평농협의 농업인과 함께 열어갈 100년 농협 구현의 뜻을 모아 성공적인 선도 농업 신기술 실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과수원에 큰 피해를 주는 과수화상병을 사전에 방제하기 위해 등록된 약제를 무상으로 공급한다. 과수 화상병은 나무가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 검게 그을린 증상을 보이다가 나무 전체가 말라 죽는 병이다. 공급되는 약제는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통해 선정돼 동계방제용, 개화 후 방제용 2종으로 총 3회 방제에 쓰인다. 약제를 공급받은 농가는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고, 사용한 약제의 빈 봉지는 증빙자료로 1년간 보관해야 한다. 화상병 사전방제를 하지 않거나 행정기관의 이행 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피해 발생에 따른 손실보상금이 일부 삭감될 수 있다. 따라서 농가 자체적으로 과원 이동 이력 관리, 농작업 소독 등 화상병 예방 이행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효과적인 치료약제가 없기 때문에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는 등 예방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감물면에서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선우농장 전종화(62) 대표가 산림청 '3월의 임업인'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전 대표는 감물면 오성리에서 2005년 느타리버섯 원목 재배를 시작해 표고버섯 배지로 전환을 거치면서 시범적 연구를 통해 '참아람' 종균을 성공시켰다. 현재는 군내 표고버섯 재배 농가들에게 매년 57만봉의 배지를 생산·보급하고 청정지역 유기농 인증을 받아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제공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임업에 대한 탐구정신과 열정으로 '측면 버섯눈 압사장치' 기계를 직접 개발해 2015년 12월 17일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그는 인건비 절감은 물론 노동시간 단축과 품질 향상에 큰 성과를 거뒀다. 전 대표는 "미래 귀산촌을 준비하는 후배 임업인과 지역 표고 농가들에게 기술력을 제공해 청청괴산에서 함께 성장하며 임업 발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이달의 임업인'을 매월 선정해 홍보영상으로 전국에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에서 생산한 명품 포도가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의 입맛을 공략한다. 군은 2일부터 5일까지 롯데마트 제주점에서 영동 샤인머스캣 특별판매전을 연다.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자리를 잡은 군은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특유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과일을 생산하는 곳이다. 특히 포도는 이 지역에서 생산하는 과일 가운데 으뜸으로 꼽힌다. 샤인머스캣은 영동 포도를 대표하는 품종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 과일 시장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군은 이러한 샤인머스캣의 명품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영동 농특산물들의 판로확보를 위해 이번 판매전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해 9월 제주도와 투자협약을 하고 과일류를 유통하고 있다. 행사 첫날 정영철 군수와 이승주 군의회 의장이 판촉 활동을 벌였다. 군은 이번 특별판매전에 관한 현지 의견수렴과 성향 파악, 유통 흐름 등을 분석해 판로의 폭을 넓힐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 공헌 가치 실현과 농촌의 농산물 판로 확대를 통한 도농 상생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군내 소상공인들의 사업 경쟁력 증진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2023년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사업내용은 점포 내·외부 인테리어 공사, 점포 내 화장실 개선(수리·수선), 주방 리모델링, POS 시스템·키오스크·CCTV 설치 등이다. 지원 대상은 상시 근로자 수 3명 미만이며, 신청일 기준 2년 전부터 군에 사업장과 대표자의 주소를 두고 있는 2021년도 연 매출 2억 원 이하 소상공인이다.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 군은 공정한 평가(매출액 기준, 영업 기간, 재산 세액, 지원 분야별 기준)를 통해 4월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점포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점포 주소지 담당 읍·면사무소로 직접 방문(우편 접수 불가)해서 해야 한다. 2년 전부터 시행한 이 사업은 실효성 높은 사업 추진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골고루 혜택을 줘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영철 군수는 "경제 불안이 계속 이어지고 있기에 소소한 부분까지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영세한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충북일보] 충주시는 2일 처음으로 입국한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33명을 9개 농가에 배치했다. 시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지난해 11월 캄보디아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는 농번기에 단기 체류비자(E-8-1)를 발급받아, 5개월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시는 3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인삼, 담배, 고구마 농가 등에 배치해 일손 부족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 4월과 5월에는 라오스 계절근로자 54명을 19개 농가에 배치하고 베트남, 중국의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입국하는 47명도 순차적으로 농가에 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시작으로 도시농부 지원, 농촌인력 중개센터, 관계기관·단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의 주택매매거래량은 감소하고, 전월세 거래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17개 시·도 주택매매거래량 조사결과 세종은 249건이 거래돼 한달전인 2022년 12월 296건 보다 15.9%p가 줄었다.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2022년 12월 2천507건에서 지난 1월 2천652건으로 5.8%p 늘어났다. 장기적인 주택공급을 알 수 있는 주택인허가건수와 착공실적은 크게 감소했다. 주택인허가건수는 2022년 12월 10천97건에서 지난 1월 20건으로 무려 98.2%가 줄었다. 연도말 이전에 주택인허가 신청이 집중됐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착공실적 역시 지난해 12월 14건에서 지난 1월 3건으로 큰 폭으로 줄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대중교통과 도보를 이용해 15분 거리 안에 모든 생활 인프라를 집적시키는 '일상생활권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시는 시범사업으로 서원구 지역을 우선적으로 시범사업대상으로 정하고 의료·복지·교육·학습·문화·체육·생활편의·공원·교통 시설 중 어떤 시설이 필요한 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받고 있다.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는 도시계획을 더욱 밀도있게 설정하고 궁극적으로는 시민들이 짧은 거리 안에 모든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 사업을 단순히 말하면 기존의 면적, 공간 개념으로 구획됐던 도시를 '시간' 개념에 집중해 새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같은 동, 같은 면으로 묶여있다 하더라도 가운데에 산이 지나가거나 강이 지나갈 경우 같은 생활권이라 보기 어려웠지만 이 개념을 대입한다면 대중교통, 도보를 이용했을 때의 생활권을 한 생활권으로 묶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당초 도보로 15분 내에 생활 인프라를 집적시키는 '소생활권' 사업을 고려했지만 청주·청원 통합으로 면 단위 지역에 당장 이 사업을 적용시키기 어려워 대중교통으로 15분 내에 생활 인프라를 집중시키는 '중생활권'으로 사업 규모를 키웠다. 구체적으로는…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제천·단양)이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최근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정책성 등급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되며 국제행사 지위를 인정받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28일 밝혔다.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실시하는 국제행사 정책성 등급 조사는 국제행사의 지위를 인정해주는 동시에 국제행사에 투입할 국비 규모를 정하며 △공익성 △우수성 △지역주민 여론 △계획의 적정성 등의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A~C등급으로 분류해 국비 지원 비율을 차등 적용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제천 한방엑스포'에 대한 정책성 등급 조사를 완료한 뒤 오는 7월 중 국제행사 승인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9월 제천 한방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천한방엑스포'의 총사업비는 약 138억 원으로 '제천 한방엑스포'가 A등급을 받을 경우 총사업비의 30%(40억~50억 원)까지 국비 지원을 받게 되며 행사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엄 의원은 "제천 한방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충북도·제천시와 함께 지역 천연자원을 활용한 지역 천연물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계기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
[충북일보] 'K-바이오'의 중심 충북 오송이 윤석열 정부의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과 맞물려 새로운 성장기반과 동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진흥지역에 묶여 숨고르기에 들어간 오송3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질지 주목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보고받았다. 이날 회의는 윤 대통령이 직접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에 바이오헬스, 특히 디지털헬스케어 육성 방안을 마련하고 민간 전문가와 논의할 것을 지시하면서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핵심 전략 산업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역량을 모으고 지원하겠다"며 "의료, 건강, 돌봄 서비스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해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집중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바이오헬스 산업을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키우겠다"며 국회에 계류 중인 디지털헬스케어법의 신속한 처리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벤처와 청년들이 이 분야에 도전하고 이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한국판 보스턴 클러스터' 조성을 적극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육성하는 충북팜스테이협의회는 지난달 28일 농협 충북본부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팜스테이·농촌체험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농협팜스테이는 농협이 주관하는 농촌체험브랜드로 농가나 농촌체험시설에서 숙식하며 농사·생활·문화체험, 주변관광지 관광·마을축제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농촌·문화·관광이 결합된 농촌체험여행을 의미한다. 정문찬 충북팜스테이협의회 회장(단양 한드미마을)은 "코로나19 여파로 농촌체험관광이 침체기를 겪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도시민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 위해 다시 농촌을 찾기 시작했다"며 "팜스테이마을에서 체험장과 숙박시설 등 마을시설을 재정비해 농촌을 찾는 손님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에서 행복한 힐링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은 "농촌체험관광 발전과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마을 대표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충북농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팜스테이 발전 방안을 통해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남청주농협은 지난 달 24일부터 오는 7일까지 본점 대회의실에서 '2022년 결산 및 운영의 공개'를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7영업일 동안 실시되는 운영의 공개는 하루 6개 영농회 조합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농협 홍보 영상과 2022년 농협의 사업 결산·사업 성과, 2023년 사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조합원의 의견을 듣는 것으로 운영의 공개 일정이 마무리 된다. 운영의 공개에 참석한 김미숙(62·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씨는 "전반적인 사업 내용과 농협 소식을 듣고 반가운 얼굴들을 보니 행복하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남청주농협의 투명한 경영으로 더 큰 믿음을 가지고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길웅 조합장은 "함께하는 운영의 공개를 통해 조합원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며 "항상 초심과 봉사의 마음으로 조합원을 위한 농협으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해외시장 진출시 필수 요건인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2023년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 패스트트랙' 및 '2023년 1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기술무역장벽 등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느끼는 수출 중소기업에게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하는데 필요한 인증비·시험비·컨설팅비 등 소요비용 일부(50~70%)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기업의 수요가 많고 획득 소요 기간이 짧은 저비용 인증 5종(유럽CE(전기전자, 통신, 기계)·미국FCC(전기전자)·국제IECEE(전기전자)·일본PSE(전기전자)·유럽CPNP(화장품)) 대상으로 별도로 신청받는 패스트트랙을 신설해 선정평가 기간을 대폭 축소했다. 해당 인증 5종을 획득하고자 하는 기업은 패스트트랙으로 신청해야 하며, 그 외 인증 531종은 일반트랙으로 신청해야 기업이 원하는 인증획득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연간 기업의 지원한도인 최대 1억 원·4건 내에서 패스트트랙과 일반트랙 간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해당 사업은 전년도 직접수출액 5천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지난달 28일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충북지역본부 업무보고회를 가진 후 현장시설을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신홍섭 충북지역본부장은 이날 업무보고회에서 2023년 충북본부의 4대 중점추진 과제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주력사업 내실화 △농업정책·충북 맞춤형 신성장 사업 추진 △국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하고 행복한 공공기관 구현 △미래가 창창한 초록빛 ESG경영 실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현장 업무보고회에서는 이병호 사장과 MZ세대 직원이 함께 공사의 지속가능한 경영방향과 세대 융합의 조직문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업무보고에 이어 청주 유기농 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를 방문한 이병호 사장은 현장 시설을 둘러보고 사업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 사장은 시설 방문을 통해 유기농산업의 지원 거점으로서 지원단지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친환경 생태체험을 통해 유기농과 소비자를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했다. 이 사장은 "충북본부의 지역특화 핵심사업 분야인 스마트농업과 유기농산업은 우리 공사 주요 미래 성장산업"이라며 "식량안보와 긴밀히 연관돼 있기에…
[충북일보] 청주시는 자연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가입 대상은 청주에서 보험대상 농작물을 경작하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개인이나 법인이다. 과수(사과·배·단감·떫은감) 농가는 오는 3월까지, 시설작물 23종(수박·딸기·오이·토마토 등)과 버섯작물(양송이·새송이·표고·느타리)은 12월까지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이 보험에 가입하면 태풍, 우박, 화재 등 재난재해로 인한 피해 시 평균 생산액의 70~80%를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보장 수준에 따라 최대 90%까지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되고 농업인 보험료 부담금은 최소 10% 정도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농·축협을 방문해 상담 후 가입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재난재해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는 게 좋다"며 "품목별 가입 시기가 다르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6대 이사장에 조정희(70) 전 전남한방산업진흥원장이 임명됐다. 신임 조 이사장은 2일 오전 김창규 제천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제6대 조 이사장은 식약처에서 1977년부터 33년간 재직하며 식약처 생약제제과에서 생약제제와 한약제제의 기준, 안전성·유효성 심사에 대한 실무부터 총괄까지 담당했다. 특히 한약재의 기준과 규격 설정을 통해 신뢰성을 갖춘 한약이 될 수 있도록 힘썼다. 또한 2008년부터 전남한방산업진흥원장, 한국한의약진흥원 본부장 등으로 근무하며 한의약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2011년 8월 11일에 설립된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한방바이오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국제협력사업, 한방바이오산업 관련 박람회 추진, 제천시 한방관련 위탁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 에이블(lil AIBLE)'의 전용스틱 '에임 리얼 카메오(AIIM REAL CAMEO)'를 지난달 28일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에임 리얼 카메오'는 담배 본연의 맛을 구현하는 특성에 따라 정통 담배 맛을 느낄 수 있어 기호에 따라 다른 취향으로도 즐길 수 있다. 릴 에이블 전용스틱 에임 리얼은 카메오·레귤러·아이스 3종으로 확대되며, 에임 그래뉼라 3종, 에임 베이퍼 스틱까지 총 7종으로 판매된다. 에임 리얼 카메오는 지난 달 28일부터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 5개소와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갑당 4천800원이다. 임왕섭 KT&G NGP사업본부장은 "다양한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따라 에임 리얼의 추가 확장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와 충북 신용보증재단이 지난 달 28일 중진공 충북본부 회의실에서 '지역스타트업 및 지역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북 지역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도내 스타트업에 특별보증을 지원하고, 경영활동에 필요한 ESG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진공 충북본부가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충북신보의 신용보증 사업을 연계하고 협력함으로써 공공기관이 양성한 스타트업에 대한 민간금융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유망 스타트업 신용보증지원 △지속가능경영(ESG) 역량 강화 △지역산업 혁신 성장을 위한 지원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 기업과 도내 소재 유망 스타트업은 충북신보의 심사를 거쳐 은행 대출 신청 시 일반 보증에 비해 낮은 보증요율로 은행 대출용 특별 보증을 지원 받게 된다. 중진공은 우수 졸업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충북신보는 졸업 기업과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특별보증·보증사업 설명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신청요건과 지원기준은 기관 간 협의를 거쳐 안내될 계획이다. 정장식 중진
[충북일보] 충북지역 대형마트에서 유통되는 각종 버섯류에 함유된 중금속 물질이 기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도내 대형마트에서 유통되는 양송이, 느타리 등 버섯류 8가지 품목 총 80개 시료를 채취해 중금속 9가지 항목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납은 0.0086㎎/㎏, 카드뮴은 0.0180㎎/㎏으로 국내 기준 규격보다 훨씬 낮아 안전한 수준이었다. 국내 버섯의 중금속 기준은 0.3㎎/㎏ 이하로 양송이, 느타리, 새송이, 표고, 송이, 팽이, 목이버섯 총 7종에 적용한다. 세계보건기구 등에서 설정한 잠정 주간 섭취 허용량(PTWI) 또는 임시 최대 허용 일일 섭취량(PMTDI), 기준 선량(RfD) 대비 위해성(%) 평가에서는 납 0.024%, 카드뮴 0.201%로 모두 1% 이내의 위해도를 보였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채식에 대한 관심 증가로 버섯류의 소비량이 늘고 있다"며 "도내에서 유통되는 버섯을 섭취해도 중금속의 위해성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소규모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해썹) 업소에 유효성 검사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연 매출 5억원 미만 또는 종사자 21명 미만이면서 소규모 해썹 인증을 받은 식품제조·가공업체다. 인증 유지를 위해 매년 1차례 진행되는 유효성 검사(미생물·이화학 등) 비용을 인증 품목당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업소당 지원 품목은 최대 2종이다. 올해 검사를 완료한 업소는 소급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 업소는 이달 말까지 사업신청서, HACCP 적용업소 인증서 등을 첨부해 방문, 우편(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청주시청 위생정책과 위생관리팀), 이메일(leemj0785@korea.kr), 팩스(043-201-1989)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해썹 인증 식품제조·가공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검사비 일부를 지원한다"며 "위해 요소를 사전에 관리해 식품 안정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썹은 식품의 원재료·제조·가공·보존·유통·판매 등 각 과정의 위해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위생관리 시스템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친환경농업 직접지불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접수를 받아 논과 과수, 기타 작물 농가에게 1㏊당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14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친환경농업 적격 통보를 받은 농업인이다. 농가당 지급 한도 면적은 0.1~5㏊다. 유기농가의 경우 최대 5년간, 무농약은 3년간 지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접수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