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소 브루셀라병·결핵병 감염 예방을 위해 일제 검사를 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일제 검사는 오는 29일까지 한·육우를 사육하는 792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생후 1년 이상 한·육우 2만2천816 마리가 대상이다. 단, 착유 중인 젖소는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군은 효율적인 검사를 위해 7명의 공수의사를 채혈 요원으로 지정했다. 유산과 사산, 불임을 일으키는 소 브루셀라병과 전신 쇠약이나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결핵병은 제2종 법정 가축전염병이면서 사람에게도 옮기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발생 농가의 소는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2회 이상 추가검사를 받아야 하고, 감염 가축은 반드시 살처분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04년부터 모든 가축의 검사를 의무화하고, 2008년부터 1년 이상 한·육우 암소를 대상으로 연 1회 정기 검사를 하고 있다. 신중수 군 축산광장은 "일제 검사 제도 시행 뒤부터 매년 양성 축을 사전 색출함에 따라 브루셀라병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지만, 결핵병은 매년 2~3건 계속 발생해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올해 중점 운영 예정인 평생학습 동아리와 주민협업 마을 브랜드 개발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9일 교육부가 주최하는 2023 지역평생교육활성화 지원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3천만 원을 확보했다. 공모는 대학, 학습센터 등 지역 내 다양한 평생학습 자원과 연계한 특화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됐으며, 1차 사업계획서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충주시를 비롯한 전국 16개 시·군·구가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지역에 많은 관심을 얻은 '평생학습동아리'와 '주민협업 마을 브랜드 개발 사업' 등 체계화된 사업 계획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평생학습 마을 만들기는 보편적인 보조금 지급 형식에서 벗어나 대학생의 전공과 학습동아리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렸다. 특히 대상 마을 주민이 만족하고 외지인도 찾아오는 장소로 브랜드화 한다는 차별성이 큰 주목을 끌었다. 시는 앞으로 브랜드 기획단, 기록단 등 양성과정을 통해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모를 통해 마을 브랜드 개발 사업에 참여할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 민선8기 충주시 시정방향인 충주 4대 미래비전 '문화
[충북일보] 8일 실시된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세종에서는 현 조합장이 대거 당선됐다. 세종에서는 이번 선거에 9개 조합에 22명이 후보등록을 마쳐 평균 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조치원농협을 제외한 나머지 6곳의 조합에서 현직 조합장이 당선의 영광을 차지했다. 현직 조합장으로 단독으로 후보등록한 서세종농협 김병민(60) 후보와 산림조합 안종수(59) 후보는 일찌감치 당선이 확정됐고,남세종농협 신상철(68) 후보, 동세종농협 강영희(여·62) 후보, 전의농협 고진국(73) 후보, 중앙농협 임유수(70) 후보 등이 당선됐다. 조치원농협은 장경일(58) 후보가 현 조합장인 이범재(68)후보를 누르고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현직 조합장이 출마하지 않은 동부농협에서는 김기주(52)후보가, 서부농협에서는 이충열(62)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김기주 후보는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가운데 최연소 후보다. 관심을 모았던 전직 연기군·세종시의원 출신 후보의 성적표는 4명 가운데 서부농협의 이충열 후보만 당선됐다. 최고령 당선자는 전의농협 고진국(73)후보이며, 여성 당선자는 동세종농협 강영희 후보가 유일하다. 또 50대 당선자가 동부농협 김
[충북일보] 세종시는 오는 4월 28일까지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공익직불금 수령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매년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농지 면적이 가장 넓은 농지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1회 이상 직불금을 정당하게 지급 받은 농지 요건이 삭제돼 지난해와 비교해 직불금 지급 대상 농지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998∼2000년까지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 2012∼2014년까지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 2003∼2005년까지 조건불리지역에서 농업에 이용된 농지 등 종전 쌀·밭·조건불리직불금 지급대장 농지의 요건을 충족한 '농지법'상 농지여야 한다. 시는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 농지 확대, 신규 신청 증가에 따라 원활한 직불 사업 운영을 위해 자격요건 검증을 강화하고, 준수사항 이행점검, 실경작 확인 등 특별 점검으로 부정수급을 차단할 계획이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 농지가 확대되면서 농업인의 혜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인들이 공익직불금 수령을 위한 자격요건, 준수사항 및 유의사항 등을 충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사업인 '오송 바이오밸리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포함된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오는 2025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상반기 중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으면 하반기부터 토지·지장물 조사 등 보상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 8일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국회의원은 사업 시행예정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이같은 내용이 담긴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향후 추진 일정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와 함께 지난 2018년 8월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2020년 9월 10일 예비타당성 조사( B/C 1.68 AHP 0.609)를 통과했다. 충주시 대소원면 본리·완오리 일원 2.24㎢(약 68만 평)에 조성되며 총사업비 5천662억 원(용지비 2천575억·조성비 2천551억, 간접비 제외)을 투입해 정밀의료관련 바이오, AI, ICT 기업 및 공공의료기관, 정밀의료정보구축지원 및 R&D센터 등 유치될 예정이다.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조성은 오송(의약), 오창(IT), 제천(한방
[충북일보] ○… 청주산림조합은 마지막 한 장의 개표까지 결과를 알기 어려운 격전을 연출. 현직 청주산림조합장인 조명연(66) 조합장과 조시현(66) 동갑내기 후보의 빅매치는 1표차로 승패가 결정. 1표의 선택이 갈림길로 서며 재검표를 실시했지만, 전체 1천409표 가운데 8표의 무효표와 701대 700으로 조명연 현 조합장이 1표차 승리. 두 후보는 지난 2회 조합장 선거에서도 4표차로 승패가 갈리는 초박빙을 연출.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앞으로 4년간 충북지역 농협·산림조합을 이끌 조합장들이 결정됐다. 도내 76개(농협 66개·산림 10개) 조합의 조합원은 8일 총 131개의 투표소에서 진행된 3회 전국동시조합선거를 통해 신임 조합장을 선출했다. 이날 투표에는 선거인 11만5천319명 가운데 8만9천454명이 투표해 77.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1회 78.6%, 2회 79.1%보다 1.0%p, 1.5%p 하락한 수치다. 이날 선거는 무투표당선 조합장을 배출한 19개 조합(농협 13곳·산림조합 6곳)을 제외하고 57개 조합에서 치러졌다. 53곳의 농·축협은 선거인 10만7천89명 중 8만4천370명이 투표해 78.8%의 투표율을 보였다. 충주 축협이 94.7%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가장 선거인 수가 많은 청주농협이 65.5%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4곳의 산림조합은 선거인 8천230명 가운데 5천84명이 투표, 61.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76개 조합 179명의 후보자 가운데 64명이 현직 조합장이었다. 무투표 당선된 19개 조합 중 18명의 조합장은 모두 현직이다. 도내 무투표당선은 △남청주농협
[충북일보] ○… 충북 남부 3군은 혁신보다 안정을 선택. 전체 당선인 14명 중 보은농협과 보은옥천영동축협, 영동 학산농협을 제외한 11명이 재선에 성공. 옥천농협, 이원농협, 대청농협, 청산농협은 현 조합장이 당선. 보은도 보은농협을 제외하고 남보은농협 박순태 현 조합장이 도전장을 던진 2명의 후보를 꺾고 재선. 영동농협도 안진우 현 조합장이 김기열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 영동군산림조합 역시 현 조합장이 수성. 손석주 영동 추풍령농협조합장과 박동현 황간농협조합장은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 권영건 옥천군산림조합장과 강석지 보은군산림조합장은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홍성주(70) 제천 봉양농협 조합장이 무투표 당선하며 도내 최다인 10선 조합장에 등극. 홍 조합장은 1988년 35세 나이로 전국 최연소 조합장에 당선된 후 비상임 조합장으로 내리 10선에 성공하며 35년째 연임에 성공. 2019년 조합장 선거에서도 무투표로 9선에 당선하며 화제였던 그는 이번 조합장 선거 후보 등록에서도 아성에 도전하는 사람이 없어 또 한 번의 기록을 달성. 홍 조합장은 "조합장도 생활 정치를 기초로 어려운 농촌 현실을 대변하는 역할도 매우 중요한 시대를 맞고 있다"며 "능력과 함을 겸비한 조합장으로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강조.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대청호 규제 완화·청남대 개발과 관련 환경단체와 전국 댐 유역 주민들이 상반된 입장을 보이면서 갈등국면을 맞고 있다. 대청댐피해자모임과 전국댐연합 등 7개 단체는 8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댐 상류지역의 고통을 강요하는 규제를 철폐하고 주민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개발을 허용하라"며 정부의 댐관리 정책을 비난했다. 이들은 "댐 하류 대도시 강변에는 온갖 것이 다 들어섰는데, 어찌 상류에는 음식점 하나 편히 만들 수 없고, 뱃놀이조차 어렵단 말이냐"고 목소리를 키웠다. 그러면서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댐 관리권 지방정부 이관 등 댐 주권회복과 규제 철폐를 위한 길, 굽힘 없이 가시라"면서 "우리도 그 길에 함께 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대청댐과 충주댐 환경규제 완화에 반대하는 환경단체에 대한 쓴소리도 내놨다. 이들은 "댐 상류지역의 아픔을 해소할 대안도 부족하면서 규제완화 반대를 외치는 것이 참다운 시민운동인가"라고 반문한 뒤 "부당한 강자의 이익에 편승하는 것은 시민운동의 근본정신에 어긋나고, 진정한 시민운동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대전과 충청지역 6개 환경단체는 지난 2일 도청
[충북일보] 충북도와 증평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도와 증평군은 8일 도청에서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연구원이 참여한 가운데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증평 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그린바이오는 농추산식품분야에 바이오기술을 결합하는 것을 말한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사업은 마이크로바이옴, 대체식품·메디푸드, 종자 등 5대 유망산업에 BT, 빅데이터, AI와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혁식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협약을 체결한 4개 기관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공동연구 및 사업계획 수립 △충북형 그린바이오 산업화 연계방안 마련 △협력사업 발굴 등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앞서 충북도와 증평군은 지난달 도내 13개 대학과 전문인력양성, 기술개발, R&D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제승 농정국장은 "협약을 체결한 기관 및 대학과의 모범적인 협업으로 공모사업 유치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그린바이오 분야 산·학·연·관이 서로 상생해 갈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유통업계와 대·중소 유통업 상생발전을 위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협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이용운 청주시전통시장연합회장, 류근필 충북청주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허영재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마케팅과 지역 농민을 위한 농산물 직판장 운영 등 중소유통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지원 등도 추진키로 했다. 이 시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행정예고와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을 결정할 계획"이라며 "이번 의무휴업일 평일변경 추진은 청주시민의 편익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600개 수소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이달 중 모집공고 낸 뒤 평가를 거쳐 10개 기업을 선정, 올 연말까지 기업 당 6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경영 컨설팅, 기술사업화 및 판로개척 지원을 받게 된다. 도는 충주댐 수력기반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 특장차 수소 파워팩 기술지원 기반구축 등 현재 추진중인 수소산업기반 구축사업과 연계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및 수소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도내 수소기업을 적극 발굴, 탄소제로를 선도하는 충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신청과 관련한 세부내용은 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배석한 기자 khanddang@daum.net
[충북일보] 청주 오창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와 청주의료원이 8일 청주의료원 별관 중회의실에서 경제적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와 김영규 청주의료원 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코프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에게 최대 3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충북을 대표하는 지역거점공공병원인 청주의료원은 지원대상자를 발굴하고,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에코프로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기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주의료원과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협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규 청주의료원장은 "지역 대표기업 에코프로의 의료비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취약 계층에 대한 의료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에코프로는 1998년 창립 이래 대기오염 제어 관련 친환경 핵심 소재·부품 개발과 이차전지 핵심 소재를 단계별로 국산화하는 데 성공, 환경과 에너지를 양대 축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가 8일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철준 고용노동부 청주고용센터 소장, 이대응 충북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 최상천 청주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오한선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장, 임형택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 신희증 충북자동차산업협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 대표들과 허경재 충북기업진흥원장, 안종찬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팀장 등 충북도 HRD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능력개발전담주치의는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의사처럼 공단이 HRD전문가가 기업의 상황을 진단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처방해 중소기업의 작업훈련 참여와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최근 산업구조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대다수 중소기업은 담당 인력 또는 정보 부족 등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정부는 국정과제인 중소기업의 직업훈련 활성화를 위해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제도를 도입했다. 올해 충북에 배치된 능력개발전담주치의는 총 5명이다. 공단에서 직업능력개발 사업 수행 경력자, 능력개발지도사 등 사내 자격 취득자와 같이 HRD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보유한 직원으로 선발·구성했다. 능력개
[충북일보] 서원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이원식)와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고광연)는 지난 7일 미디어콘텐츠 발전과 인적자원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맞춤형 미디어콘텐츠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취·창업 등 일자리 창출,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제작과 참여를 위한 인·물적 상호협력 등 재학생과 지역 청년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가 8일 이경열 대전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충주지역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강성덕 충주상의 회장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CEO에게 유용한 세무정보'라는 이 청장의 발표, 기업인들과의 건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기업들은 이날 △설비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 도입 △세금 납부유예 적극실시 △중소기업 법인세 중간예납제도 폐지 등을 건의했다. 특히 경제위기 극복과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도체, 이차전지 등의 신성장 기반 산업 관련 설비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와 일반산업의 설비투자에 대한 지원방안 등을 요청했다. 강성덕 충주상의 회장은 "고물가와 고금리,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기업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국세행정으로 기업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경열 청장은 "복합 경제위기 속에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한다"며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납부기한 연장, 납세담보 면제 등의 세정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3년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기술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신규(청년) 농업인, 제천시 전입 귀농·귀촌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신규 농업인이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영농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4월 13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오후 1시30분~5시30분)마다 10회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이론 교육은 채상헌 연암대학교 교수를 강사로 △행복한 시골살이준비 △나에게 맞는 소득원 찾기 △그린라이프 디자이너 치유농부 △6차산업 융복합 전략 등으로 이뤄진다. 또한 제천에 정착한 8년차 귀농인 우달영 '우씨농부'를 강사로 초빙해 생생한 귀농 이야기와 수익성 높은 작물 선택, 다수확 재배 요령, 농산물마케팅 전략, 친환경 농업이론과 실습, 현장 교육까지 알차게 구성했다. 농업 기초교육을 희망하는 신규농업인이나 청년 농업인, 제천시로 전입을 희망하는 귀농△귀촌 예정자면 신청할 수 있다. 이 외에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누리집(jecheon.go.kr) 고시공고'와 '제천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jecheon.go.kr/jatec/index.do)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충북일보] 제천시 농업기술센터가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교육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시민들에게 생활 속 원예활동과 국화 분재 이론과 실습 등을 교육해 몸과 마음을 건강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도시농업연구회는 농업기술센터 내 1인당 부지(2.5m×5m)를 대여해 3월 말부터 11월까지 월간 1~2회 정도 월요일에 작물 육묘와 재배 전반, 현장 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한 국화연구회도 농업기술센터 내 국화하우스에서 국화 분재에 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4월부터 11월까지 월 1~2회 목요일에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수업 별로 40명 선착순이며 제천시민이면 오는 17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봉양읍 제천북로3길 20, 지도행정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 교육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기술지원과 지도행정팀(641-3423,34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생활 속 텃밭을 가꾸고 실내 정원을 만들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는 8일 농협 대회의실에서 '3행 3무 실천운동' 서약서 등을 작성하며, 윤리경영 실천을 통한 청렴농협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올해를 '청렴농협 구현 실천의 해'로 선정한 농협은 '범농협 3행 3무 실천운동'을 집중 전개할 것을 선포했다. '3행 3무 실천운동'은 농협 전 임직원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3가지 항목과 근절해야 할 3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범농협 실천운동이다. 실천해야할 3행(行)으로는 △청렴(원칙을 지키며 깨끗하게 처신하기) △소통(생각의 공유로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기) △배려(상대방 존중하기,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기)다. 근절해야할 3무(無)는 △사고(안전·보건 확보의무 위반 및 횡령금지) △갑질(상대방으로 우월한 지위의 남용 금지) △성희롱(상대방에게 불쾌한 성적인 언행 금지)이다. 농협은 이번 3행 3무 실천운동 결의를 시작으로 임직원 교육 확대, 3무 위반행위(사고, 갑질, 성희롱)에 대한 감찰활동 강화, 우수사례 공유 등 다채로운 청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종호 지부장은 "지속가능한 100년 농협을 구현하기 위해 3행 3무 실천운동을 적극 실천해 깨끗한 청렴농협을 만들어가자"고…
[충북일보] 증평군은 지역 농공단지의 명칭을 '테크노밸리'로 변경한다. 증평군은 농공단지라는 명칭의 낙후성과 영세성 등 부정적 이미지로 인한 기업활동 애로를 해소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이름을 사용키로 했다. 군은 농공단지 입주기업체 등에 대한 의견수렴과 관계기관 협의, 농공단지계획 변경 등 절차를 통해 증평농공단지는 증평테크노밸리, 도안농공단지는 도안테크노밸리로 각각 변경하고, 올해 말 준공 예정인 도안2농공단지는 도안2테크노밸리로 변경키로 했다. 또한 새로운 명칭을 적극 홍보하고 도로표지판, 단지 입구 안내판, 버스정류장 노선도, 각종 홍보자료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새로운 이름을 통해 입주기업체 대외인지도 제고와 지역의 일자리 창출 등 경쟁력 강화의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수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예비 귀농·귀촌인의 농업·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시설을 조성한다. 군에 따르면 동이면 옛 청마초등학교 7천여㎡에 50억 원을 투자해 '창업농 사관학교'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사업비는 지난해 '시군특화사업 공모'에 뽑혀 충북도로부터 받는 특별조정교부금 40억 원과 군비 10억 원이다. 군은 가족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 10채와 10개 실을 갖춘 기숙형 거주시설 1채, 실습농장, 회의실 등의 공동이용시설로 창업농 사관학교를 꾸밀 계획이다. 예비 귀농·귀촌인은 이곳에서 영농교육 등을 받으며 농사를 체험하고, 농촌 생활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다. 군은 이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지방재정투자 심사를 마쳤다. 이달에 열리는 군의회 임시회에서 공유재산취득 심사를 받은 뒤 오는 5월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10월부터 공사할 예정이다. 창업농 사관학교 운영은 2025년 3월부터 한다. 군 관계자는 "창업농 사관학교는 귀농·귀촌을 원하는 주민의 초기 주거 부담을 덜어주고 농촌 정착을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내 자동화 분야 1위 기업인 LS ELECTRIC(일렉트릭)이 디지털 전환 시대의 미래형 공장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은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 2023 전시회에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총 210㎡(24개 부스) 규모로 전시에 참가한 LS일렉트릭은 '디지털 매뉴팩처링(Digital Manufacturing)'을 컨셉으로, 기기부터 시스템, 어플리케이션을 아우르는 디지털화된 자동화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해 필수적인 LV(저압) 드라이브 신제품 'S300', 중대재해처벌법으로 강화되는 산업안전에 대비한 '안전 솔루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제조·물류 공정을 구현하는 '델타로봇(Delta robot)'과 '무빙마그넷(Moving Magnet)', 스마트공장을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Rwin)' 등 자동화 솔루션이 한데 모인다. 부스 내 별도의 세미나 공간을 마련해 Edge Hub, DEXA(data backup system), 보안프로그램, 5G 등 Digital Manufacturing을 실
[충북일보] 영동군은 다음 달 28일까지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시행 4년 차를 맞은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군은 지난해 군내 8천416 농가에 122억8천400만 원을 지급해 농촌 안정을 꾀했다. 대상 농업인은 매년 등록신청을 해야 하며, 신청 기간은 3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이다.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변동이 있는 농업인, 신규신청자, 관외 경작자, 농업법인, 온라인 미신청자 등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부터 직불금 지급농지 요건이 완화돼 2017~2019년도에 직불금을 받지하지 않은 농지도 대상이다. 군 관계자는 "대상 농업인은 신청 요건 등을 충분히 숙지해 빠짐없이 신청해 주길 바란다"며 "누락과 부정수급이 없도록 사업추진에 집중적으로 신경쓰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미래산업 육성 핵심 전략으로 '4+1 신성장산업'을 새롭게 제시했다. 군은 지난 민선 7기 신성장산업 육성 성과 분석 등을 검토해 4대 혁신성장산업과 1개의 지역기반산업으로 산업 육성 체계를 개편했다. 4+1 신성장산업은 △에너지 신산업 △시스템반도체 △이차전지 산업 △헬스케어 등 4대 혁신성장산업과 기후대응농업의 지역기반산업이다. 군은 4+1 신성장산업으로 일자리 동력을 확보해 우량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군은 2021년 기준 20배와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는 전기차 충전산업과 시스템반도체에 기대를 걸고 있다. 헬스케어산업은 충북혁신도시에 건립하는 국립소방병원과 지역 내 제약·화장품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치유, 힐링, 바이오, 뷰티 산업을 육성한다. 기후변화에 따라 농업 부문도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되면서 기후대응농업을 지역기반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미래 먹거리를 위해 성장 가능성이 큰 4대 핵심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지역기반산업인 농업은 기후대응농업으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