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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3.09 11:20:47
  • 최종수정2023.03.09 11:20:47

보은군 소 브루셀라병·결핵병 일제 검사 모습.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은 소 브루셀라병·결핵병 감염 예방을 위해 일제 검사를 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일제 검사는 오는 29일까지 한·육우를 사육하는 792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생후 1년 이상 한·육우 2만2천816 마리가 대상이다. 단, 착유 중인 젖소는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군은 효율적인 검사를 위해 7명의 공수의사를 채혈 요원으로 지정했다.

유산과 사산, 불임을 일으키는 소 브루셀라병과 전신 쇠약이나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결핵병은 제2종 법정 가축전염병이면서 사람에게도 옮기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발생 농가의 소는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2회 이상 추가검사를 받아야 하고, 감염 가축은 반드시 살처분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04년부터 모든 가축의 검사를 의무화하고, 2008년부터 1년 이상 한·육우 암소를 대상으로 연 1회 정기 검사를 하고 있다.

신중수 군 축산광장은 "일제 검사 제도 시행 뒤부터 매년 양성 축을 사전 색출함에 따라 브루셀라병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지만, 결핵병은 매년 2~3건 계속 발생해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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