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국유림관리소는 매년 국민에게 쾌적한 산림휴양·문화·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산림복지시설 4개소에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산림복지시설은 △도시숲(심항산) △유아숲체험원(심항산, 목벌누리) △목재문화체험시설(한옥홍보관) 등이다. 도시숲은 국민이 언제나 방문 가능하도록 개방돼 있고, 유아숲체험원과 목재문화체험시설은 사전 예약하면 산림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유아숲체험원은 유아기관(5·7세)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목재문화체험시설은 모든 연령대 국민을 대상으로 종이팽이 만들기, 우드버닝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심항산 도시숲은 주말에도 전문 숲해설가가 상주하고 있어 연중 산림교육을 받을 수 있다. 남해인 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일상의 스트레스를 숲에서 힐링체험으로 해소하기 위해 방문객이 점차 증가할 것"이라며 "더 많은 국민이 숲에서 심신을 치유하고, 휴식과 체험을 누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2차 선정위원회를 열고 답례품 품목 추가와 제공 업체를 선정했다.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제 2차 선정위원회는 위원 9명이 참석해 지역 대표성, 지역발전 기여도, 유용성, 적절성 등을 심사했다. 이에 따라 추가 선정된 답례품은 새싹삼, 사과, 산나물, 산양삼주, 강정, 콜텍V, 수수별미장, 천연염색 스카프, 벌초 대행 서비스 등 9개 품목이다. 또 답례품 제공 업체는 단양군산림조합, 향산산약초작목반영농조합, 소세골농장 등 10개 업체로 기업 정착도, 신뢰도 등 정량평가와 지역정체성, 수행 능력, 참여도 등을 심사했다. 허무식 위원장은 "기부자들이 고향의 정과 정성을 느낄 수 있도록 답례품 배송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업체에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2차 답례품 선정위원회는 단양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다양화해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며 "매력적인 답례품 선정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차 선정위원회에서는 마늘, 산양삼, 송이, 잡곡 세트 등 9개 품목을 선정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출산과 청년, 귀촌 등 '생애 전주기 지원사업' 홍보에 나섰다. 시는 △임신·출산·다자녀 △청년 △귀농·귀촌 △관광·기타 등으로 생애를 분류하고 전 생애 혜택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전입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청년을 위한 지원책을 적극 펴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청년 창업특례보증과 주택자금 대출이자 등을 지원해 청년들이 제천에서 보다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한다. 만 19~39세 청년 창업자와 시 전입자를 각 대상으로 청년 창업자에게는 보증금 최대 1억 원(기간 5년)을, 전입자에게는 최대 5년간 주택자금 1억 원 이하 대출이자(3% 이내)를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존에 지급하던 인재육성재단 장학금, 지역 정착 청년 근로자 인센티브(최대 200만 원), 지역대학 졸업생 지역 취업 시 1년간 고용장려금, 근로자 이주정착지원금 등은 그대로 유지한다. 또 임신·출산·다자녀 가정을 위한 시책도 눈여겨봐야 한다. 대표적으론 '3쾌한 주택자금지원' 사업으로 부모 모두 1년 전부터 제천시를 주소지로 하거나 2022년 자녀 출생 후 전입해 1년이 지나면 최대 3천800만 원 주택자금 또는 최대 3천만 원 출산
[충북일보] 증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 마을 내 위치한 축사 등 유해시설을 정비하고 정비한 공간에 기초생활기반시설을 조성해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증평군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증평읍 남차1리를 사업대상지로 설정하고 마을 입구에 밀집한 축사 3개소를 철거해 농촌정주여건개선 및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한다. 농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남차1리 마을 입구에 위치한 돈사 2개소(1천923m2), 우사 1개소(560㎡)를 철거해 정비한다. 정비된 공간에는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마을 체육여가시설을 조성하고 귀농귀촌인 수요를 고려해 단기 거주형 임대주택을 구축함으로써 이주민들의 주거안정과 지역정착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농촌재생교육, 경관협정워크숍, 경관협정 컨설팅 등 주민역량강화 활동도 병행한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기본계획 수립, 주민역량강화 등을 시작으로 5개년에 거쳐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비는 국도비 65억 원을 포함해 100억 원으로 최종 사업비는 추후 조정될 예정이다. 이재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이 충북도와 함께 공항이용객의 여행 전 볼거리 제고를 위한 충북 관광 사진 공모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국내선 여객청사 2층 동편에서 볼 수 있다. 전시 작품들은 충북도 관광과에서 공모한 도내 산·호수·나무·천연기념물 등 숨은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사진공모전 당선작으로 20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청주공항은 전시, 음악, 체험 등 항공기 탑승 전 여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공덕 청주공항장은 "우리공항 이용객의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확대 계획 중으로 문화가 흐르는 공항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세종본부는 지난 14일 세종시교육청에 '교육금고 협력사업비 및 세종교육사랑카드기금 전달식'을 통해 약 5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세종시교육청이 NH농협은행으로부터 전달받은 금액은 교육금고 약정에 따른 협력사업비 2억 2천 500만 원과 세종교육사랑카드기금 약 2억 8천400만 원을 합한 총 5억여원이다. 교육금고 협력사업비는 2022년 교육금고 약정체결에 따라 '23년부터 '26년까지 4년 간 총 9억 원이 전달된다. 세종교육사랑카드기금은 세종시교육청과 NH농협은행이 제휴한 카드로 교육행정기관, 교직원 등이 사용한 카드 이용실적의 일정 금액을 적립해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2억 8천 400만 원이 적립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교육가족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덕분에 올해도 학생장학사업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금고 협력사업비와 세종교육사랑카드기금을 더욱 투명하게 운용해 세종시 학생과 교직원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전의묘목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묘목플렛폼과 베어트리파크에서 동시에 열린다. 세종전의 묘목협동조합과 베어트리파크는 올해부터 세종시와 협력해 '세종종전의 묘목축제'를 국내 최대 묘목축제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조합원 45명이 재배한 묘목 100여종을 출품해 전시 및 판매를 한다. 묘목 무료 나눠주기와 묘목판매는 묘목플렛폼과 베어트리파크에서 진행한다. 본 행사로는 묘목심기 현장체험, 장애인 원예프로그램 체험, 나무장인이 들려주는 스토리텔링 탄생목이야기 등이 펼쳐진다. 연계행사로는 왕의물 빵, 전통주 시식 및 체험과 국제문화장터에서 다문화 의복, 음식 체험 등이 진행된다. 나무심기 행사는 미리 신청을 한 40여 가족을 대상으로 25일 베어트리파크에서 열린다. 축제장에는 조경수 해설사가 나무관련 제반사항을 안내해 주고, 축제 방문객은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에서 특별우대요금으로 할인을 받아 관람할 수 있다. 묘목플렛폼(전의면 만세길16-8-)은 묘목·조경수 판로확대와 지역에 기여하기 위해 조성된 묘목·조경수 거점시설로 이번 축제에서 처음 활용된다. 부지면적은 3천598㎡, 연면적 2천272㎡, 지상 2층 규모이며,
[충북일보] 지난해 10월 이후 위축되던 충북도내 고용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2월 충북 취업자는 90만5천 명이다. 지난해 같은 달 89만2천 명 보다 1만3천 명(1.5%) 증가했다. 제조업에서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건설업과 서비스업이 도내 취업자 90만 명대 회복을 견인했다. 충북의 취업자 수는 지난해 10월 94만2천 명까지 증가했으나 이후 꾸준히 줄어들어 올해 1월 87만5천 명까지 감소했다. 2월 충북의 고용률은 63.2%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5%p 상승한 수준이다. OECD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9.8%로 1년 전과 동일하다. 2월 중 노동가능 인구인 충북의 15세 이상 인구는 143만2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9천 명(0.6%) 증가했다. 경제활동 인구는 93만4천 명으로 1만1천 명(1.2%) 늘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광업제조업 취업자는 18만7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1.5% 감소했고, 농림어업은 8만7천 명으로 5.6% 감소했다. 다만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63만2천 명으로 7.2% 증가했다.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 취업자 가
[충북일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첨단산업을 빠르게 육성을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신규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가 수도권에 구축한다. 충북 청주 오송 등 비수도권에도 14개의 국가첨단산업단지를 새로 조성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며 "첨단산업은 핵심 성장엔진이자 안보·전략자산이고, 우리 일자리와 민생과도 직결돼 있다"며 "오늘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가 첨단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선 300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수도권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신규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며 "기존 메모리 반도체 제조단지, 150개 이상의 국내·외 소부장 기업, 판교 팹리스와 연계해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세계 최대 규모로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첨단산업의 발전은 전체 경제 성장과도 직결되지만 지역 균형 발전과도 직결되는 것"이라며 "우주, 미래차, 수소 등 첨단산업을 키우기 위해 지방에도 3만300만㎡, 총 1천만 평이 넘는 규모에 14개의 국가 첨단산업단지를 새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충북도가 15일 충북기업진흥원 창조실에서 도내 우수 중소기업제품의 TV홈쇼핑 입점지원을 위한 '홈앤쇼핑 MD상담회 및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TV홈쇼핑 입점 지원 사업에는 도내 총 54개 업체가 신청을 마쳤다. 충북도내 단양을 제외한 10개 시·군 업체가 참여했으며, 지역별로 청주(33%), 충주(17%), 음성(15%) 등의 순으로 지원했다. 또한 업종별로 보면 식품(56%)·이미용(24%)·생활용품(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신청 업체 가운데 홈앤쇼핑 MD와의 상담회를 거쳐 충북도와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TV 홈쇼핑 방송 입점 업체가 최종 선정된다. 선정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업체는 5곳이다. 선정기업은 충북도로부터 TV홈쇼핑 방송 입점비 1천500만 원을 지원받아 홈앤쇼핑에서 제품을 방송하게 되며, 판매시 저렴한 수수료를 적용받게 된다. '홈앤쇼핑 MD상담회'에서는 앞서 2월 홈쇼핑 입점 희망신청서를 접수 받아 방송적합성 등 서류심사 평가가 진행됐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23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TV홈쇼핑 판매방법·마케팅 노하우 등 홈앤쇼핑
[충북일보] 조현일 ㈜그린광학 대표이사, 박병서 ㈜일신웰스 대표이사, 김태윤 삼화전기㈜ 상무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청주상공회의소는 15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50회 상공의 날' 기념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춘구 ㈜굴드펌프 총무부장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표창을 받았다. 조현일 ㈜그린광학 대표이사는 매출의 10% 이상을 기술개발에 투자하는 등 도전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광부품 개발·Laser용 표면조도 처리 기술·파면 보상 기술 등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국가 광학 기술력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으며, 이스라엘 시장 매출 200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국내 광학 분야 발전을 이끌었다. 박병서 ㈜일신웰스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 생물전환공정을 활용한 가소제 양산 기술을 개발하고, 공정을 개선함으로써 국내 식품 안정성 확보에 크게 일조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식물성 가소제 시장의 90% 이상, 20여개의 국가에 확보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식품·산업 분야의 성장동력을 구축했다. 김태윤 삼화전기㈜ 상무이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인재 채용과 향토기업 공헌활동을 통해 코로나 위기극복과 지역산업발전을 선도했다. 이춘구 ㈜굴드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충북지역본부는 15일 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고객만족(CS)와 청렴도 향상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충북 각 시·도에 근무하는 지사장과 팀장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고객만족·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해 함께 토론하며, 충북 도민들에게 고품질의 고객서비스 제공을 하기 위한 세부 추진 계획 등을 세우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충북 도민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인 위험요인 신고 활동, 도내 안전문화 캠페인 적극 참여 등을 전파하고 해빙기 직원 현장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승택 본부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공직자로서 우리 직원들이 스스로 청렴문화를 조성해 나가는 기반이 됐으면 한다"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도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윤소하 한국농어촌공사 상임감사가 15일 충북지역본부 업무보고회를 가지고, 충주 호암지구 수리시설개보수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이날 윤소하 상임감사가 사업 추진현황과 안전관리를 점검하고 지사 사업관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업무보고회에서 신홍섭 충북지역본부장은 2023년 충북본부의 4대 중점추진 과제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주력사업 내실화 △농업정책·충북 맞춤형 신성장 사업 추진 △국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하고 행복한 공공기관 구현 △미래가 창창한 초록빛 ESG경영 실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감사는 MZ세대 직원이 함께 참여해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근무 환경과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어진 현장방문은 충주제천단양지사가 시행한 '충주 호암지구 수리시설개보수 사업현장'점검이 실시됐다. 호암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은 노후화로 기능이 저하된 호암저수지의 보수·보강을 통해 재해예방과 영농편의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2024년 12월 사업 준공 예정이다. 윤소하 감사는 "안전은 '청렴'이다. 안전한 일터 조성, 강화된 청렴·윤리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특별히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15일 첨단문화산업단지 북카페에서 청년 창업인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통 간담회에는 제조업, 예술 분야, 건설업, 교육서비스업, 디지털플랫폼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하는 청년 창업인 12명이 참석해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제한들이 해제되면서 청년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젊은 창업인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현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삶을 잠시나마 들여다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주시는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전기차 박람회'EV 트렌드코리아 2023'에 참가해 투자유치에 나선다. 올해로 6회를 맞는 EV 트렌드코리아 2023'은 국내 최대의 전기차 박람회로 현대차·기아차 등 100여 개 사가 참여해 400여 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 투자유치 홍보관을 마련, 충북이 이차전지 최대 생산기지로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양극재, 전해질 등 핵심소재 생산업체를 두루 갖춰 배터리 밸류체인이 잘 구축되어 있는 점을 내세우며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오창 이차전지 소부장특화단지 지정, 이차전지 소재부품시험평가센터 구축, 광역교통망 자율주행사 시범운행지구 선정 등 미래차 관련 R&D 인프라와 테스트베트구축 등을 내세우며 홍보에 나서고 있다. 조경순 도 투자유치국장은 "충북은 이차전지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미래차산업의 떠오르는 메카로 연구시설 등 관련 인프라 확충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배석한 기자 khanddang@daum.net
[충북일보] 보은 대추를 원료로 한 기능성 제품이 출시됐다.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대추호두연구소에 3년간 산학연 협력연구를 통해 항아토피 활성, 주름 개선 및 피부진정 효능을 함유한 기능성화장품 등 4종을 개발,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미스트, 바디워시, 샴푸바, 비누선물센트다. 기능성화장품으로 개발된 미스트는 무농약으로 재배한 대추잎을 저온감압 추출공법으로 추출한 원료를 제품화한 것이다. 연구소는 추출물 원료와 시제품에 대한 인체적용 시험에서 안전성과 1차 자극에 의한 피부 진정효능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항오토피 활성은 인체 각질 세포주를 활용한 세포 실험에서 밝혀졌고, 주름개선 기능성은 도내 화장품 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효과를 구명했다. 대추호도연구소 강효중 환경이용팀장은 "세포 실험을 통해 확인된 항아토피 활성과 주금개선 기능성을 나타낸 추출물의 정확한 성분을 구명하여 대한민국화장품원료집 등재와 이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배석한 기자 khanddang@daum.net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올해 10월 4일 전면 시행 예정인 '납품대금 연동제'를 알리고 지역 기업들이 활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납품대금 연동제 충북지역 확산 협의회' 첫 회의(킥오프)를 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은 수탁·위탁거래에서 물품 등의 제조에 사용되는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변동하는 경우, 그 변동분에 연동해 납품대금을 조정해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 1월 3일 납품대금 연동제 내용이 반영된 상생협력법 개정안이 공포돼 오는 10월 4일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번 협의회에는 충북지역 주요 기업 협·단체, 충북도·충주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참여했다. 충북중기청은 협의회를 통해 납품대금 연동제를 안내하고 상생협력법 시행 전에 납품대금 연동제에 미리 참여하는 '동행기업 모집계획'을 설명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향후 충북지역 확산 협의회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오는 23일 개최 예정인 '납품대금 연동제 충북지역 로드쇼'에 수탁·위탁 기업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새로운 납품대금 연동제 시행을 앞두고, 충북지역 기업들이 연동 제도를 이해하고 수위탁 거래관계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15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2년 종합업적평가 최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백운농협과 남제천농협이 각 그룹 전국 1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종합업적평가 시상은 농협중앙회에서 매년 전국 1천113개 농축협을 지역과 사업규모에 따라 40개 그룹으로 나눠 경제사업, 신용사업, 교육지원사업 등 각종 경영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 백운농협과 남제천농협은 지난해 견고한 신용사업을 기반으로 농축산물 판매와 마트사업 등 경제사업 뿐 아니라 각종 조합원 환원사업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1위를 차지한 2개 농협 외에도 괴산농협·남청주농협·진천농협·학산농협·주덕농협·서충주농협이 각 그룹에서 전국 2위에 올랐으며, 이월농협·청천농협·충북원예농협은 전국 3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백운농협과 남제천농협을 비롯해 우수한 경영실적을 낸 충북 65개 모든 농·축협 임직원과 조합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충북농협은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내며, 농업·농촌·농업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진천군 덕산읍에 위치한 ㈜농경을 '우수 동행기업'으로 선정하고, 15일 방문해 현판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수 동행기업'이란, NH농협은행 거래기업 중 충북 경제에 기여도가 높은 기업을 선정해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등 향토기업과 지역금융의 함께하는 상생·동행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농경은 1991년 농경산업사로 개업해 ISO9001(품질경영인증) 획득, 경영혁신중소기업(MAIN-BIZ) 선정, 기술혁신형중소기업(INNO-BIZ) 선정 및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는 등 탄탄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주요 생산품인 수도용 상토, 원예용 상토, 퇴비 등을 자체브랜드 '두배나'로 농협경제지주·전국 지역농협으로 판매하고 있는 충북 유수의 환경 친화형 기업이다. 구자균 ㈜농경 대표는 "농업인과 협력업체의 큰 사랑과 믿음으로 튼튼한 향토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며,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과 안전하고 올바른 먹거리 문화를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종연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이 큰 우
[충북일보] 충북글로벌게임센터의 2023년 1호 구글 피처드가 탄생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15일 입주기업 엠피게임즈의 신작 '루벤의 대모험'이 구글 피처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글 피처드 선정된 게임들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선정 금주의 신규 추천게임으로, 세계 130여국 유저들에게 일주일간 해당 게임을 노출하게 된다. 정식 출시 4개월 차에 접어든 '루벤의 대모험'은 게임센터의 2021년 제작 지원작이다. 출시 전 베타게임 버전부터 원스토어 우수베타게임에 선정됐으며, 출시 직후에는 원스토어 게임 매거진 피처드, 인디게임 피처드에 잇따라 선정되는 등 게임업계와 유저들에게 주목받았다. 최신 게임 트렌드를 반영한 귀여운 캐릭터를 내세운 뉴트로 감성 방치형 RPG 게임(특별한 조작 없이 자동으로 플레이되는 역할 게임)으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 원스토어에서 언제든지 다운로드 받아 즐길 수 있다. 한편, 이번 '루벤의 대모험'의 선전으로 게임센터가 기록한 구글·애플 양대 플랫폼 피처드 선정은 통산 19번이 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복대·송정동 산업단지 주변의 공기질이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청주 송정동에 위치한 농협사료 공장이 청주 외곽지역으로 이전하기 때문이다.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15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송정동 사료공장 투자·이전 협약식을 하고 송정동 농협 사료공장을 청주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로 이전키로 했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사료는 이전지역 인접거주 지역민 우선 채용과 공사시 지역건설업체 참여, 지역자재 구매 등을 약속했다. 농협사료는 이전 사업에 863억원을 투입하고 첨단 공정을 갖춘 스마트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현 송정동 농협사료 충청지사는 지난 1984년 2월 영업을 시작해 전국 비육, 낙농, 양돈농가에 사료 등을 생산 공급해 왔다. 하지만 급격한 도시 확장으로 주변 지역에 약 1만5천여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형성되고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 이후 현 위치는 도심의 중앙부가 됐다. 시 관계자는 "도심 산업단지가 시민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재생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다음 달 28일까지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 등 2개 유형으로 나눠 지급한다.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120만 원, 면적직불금은 면적 구간별 역진적 단가를 적용한 금액이 제공된다. 신청 대상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은 다음 달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신규 신청자와 관외 경작자(주소지와 농지거리 50㎞이상)의 경우 이장과 2인 이상의 마을 농업인 등 3인 이상에게 경작사실 확인서를 받아 추가 제출해야 한다. 올해는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던 2017~2019년 중 1회 이상 종전 직불금 수령 실적이 없는 농지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본인이 경작하지 않는 농지를 신청하는 경우 부정수급자로 간주해 직불금 전액 환수 조치와 함께 최대 5배의 제재금을 부과하고 최대 8년간 직불금 신청이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 농지가 확대됨에 따라 자격 요건 검증을 강화하고, 실경작 확인을 위한 특별 점검으로 부정수급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가 15~19일 인도네시아서 진행되는 국토교통부 원팀코리아 수주전 스마티시티 분야에 참여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끄는 원팀코리아 수주단으로 나선다. 인도네시아는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인구 2억7천만 명(세계 4위)의 대국이다. 연평균 경제성장률 5%의 고성장을 구가한다. 니켈과 주석 등 자원도 많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수주단의 민간 기업 일원으로 '도시건설+첨단기술(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문화'를 결합한 패키지 수출을 추진한다. 양국간 실질적인 인적·물적 교류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원 장관은 "인도네시아는 작년 해외건설 수주실적 1위로 우리나라의 주요 인프라 협력국가"라며 "신수도·도시철도 등 우리기업들이 오랜 기간 공들여온 사업들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를 기점으로 아세안 시장에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IT, 문화 등 각 분야를 선도하는 우리기업들의 우수한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승강기 기업으로서 정부의 수주 업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월 말까지 본격 영농철을 맞아 각 읍·면·동 오지마을 110곳을 방문해 농기계 안전교육과 순회 수리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바쁜 영농철 사용량이 많은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소형 농기계를 대상으로 고장진단, 자가정비, 부품교체 실습, 장기관리 요령 등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센터는 평소 농기계 점검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오지마을의 농기계 보유 농가를 직접 방문해 자가정비 요령, 안전교육을 병행해 실시하는 등 현장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로 주행 시 안전 사용 수칙 등 농업기계 안전 운행 교육도 함께 실시해 지속적인 고령농 농기계 운행 사고의 예방을 도모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안전교육 및 순회수리를 통해 농업인의 자가정비 능력 향상으로 바쁜 영농철 적기 영농 실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농기계 안전교육으로 농업인들의 편익을 향상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해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3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찾아가는 농촌마을 교통안전 서비스'를 3회 실시했다. 올해도 농촌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교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에 낡고 어두운 시가지 환경을 도시형으로 바꾸고, 주민에게 책 읽기 좋은 장소를 제공할 문화공간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재단법인 '제산(霽山) 평생학습'은 약 1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보은읍 삼산리 93-5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전체면적 2천78.27㎡) 규모의 '제산 컬쳐센터'를 건립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건물의 실제 높이는 일반 건물 8층 규모와 맘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은 오는 5월 초 인허가 뒤 실시설계와 시공사 선정 등을 거쳐 10월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건물 지하에 차량 11대를 주차할 공간과 업무시설을 들이고, 지상 1층에 책읽기와 휴식을 할 수 있는 225.7㎡(68.36평) 넓이의 독서 카페를 꾸민다. 지상 2층(295.54㎡·90.33평)과 3층(215.54㎡·65.20평)엔 일반인 사무실과 재단 사무실이 들어선다. 지상 4층(290.11㎡·87.76평)은 아동용 서적 등을 비치한 북카페, 갤러리, 강연장, 공연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각층의 부분적인 공간 넓이는 변동될 수 있다. 이 건물은 프랑스 공인 건축사이기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