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충북혁신도시 어린이(가족) 특화시설'에 대한 명칭을 공모한다. 공모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응모 자격은 공고일 기준 계속해서 진천군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주민 또는 충북혁신도시 내 주소지를 둔 주민이다. 공모 신청은 진천군청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우편, 이메일 접수 모두 가능하며, 1인 1작 응모만 가능하다. 수상자는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 등 총 6명을 선발한다. 최우수 1명에게는 30만 원, 우수 2명에게는 각 20만 원, 장려 3명에게는 각 10만 원의 진천사랑상품권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홈페이지(www.jincheon.go.kr)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혁신도시 어린이(가족) 특화시설 건립 사업은 진천군 덕산읍 두촌리 3166번지에 지상 2층 규모(연면적 2천642㎡)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 놀이공간, 다목적체육관, VR직업체험관, 4D 체험관, 어린이 골프장 등으루 꾸며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 시설은 충북혁신도시에 거주하는 젊은 부모들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교육 특화 놀이공간으로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은 '기업 도약보장 패키지' 사업을 11일부터 운영한다. '기업 도약보장 패키지'는 구인난을 겪는 기업에 대해 진단-컨설팅-채용·취업에 이르는 고용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고용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중점 관리대상 업종을 선정해 구인 애로 요인 진단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컨설팅, 맞춤형 인재 매칭까지 구인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점석 지청장은 "앞으로 '기업 도약보장 패키지'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기업의 인력난과 구직자의 취업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KT&G가 10일부터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해 주주 편의성 제고에 나선다. KT&G는 주주에게 우편으로 발송하던 배당 통지서를 PC와 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온라인 조회 서비스로 대체해 주주들이 손쉽게 배당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한다. 1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는 KT&G 홈페이지(www.ktng.com)에서 간단한 회원가입과 주주 인증 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2022년도 결산 배당일 기준 KT&G 보유 주식에 따른 배당금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에도 배당일 전후 해당 서비스를 통해 배당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KT&G는 이번 온라인 조회 서비스 도입으로 매년 17만 명이 넘는 주주들에게 배당 정보를 우편으로 배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종이 사용을 줄여 ESG 경영 실천을 보다 강화한다. 한편, KT&G는 지난 3월 28일 개최된 36회 정기주주총회에서 현금배당 주당 5천 원을 결의했다. 이는 배당성향 57.8%에 해당한다. KT&G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ESG 경영 실천에 동참하고자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했다"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10일 지역 내 사과·배 재배 농가에 화상병 예방을 위해 개화시기 화상병 발생예측 기상정보에 따른 방제를 적기에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화상병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달 중순까지 모든 사과·배 농가(1천591호, 1천51ha)에 예방약제를 배부하고 꽃 피기 전 1~2회차 약제 살포를 완료했다. 또 17개소에 설치된 발생예측 시스템을 활용해 꽃 감염 위험요인이 관측되면 즉시 경보 문자를 발송하는 등 화상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개화기 위험경보가 추가로 발생하면 사전 배부된 약제를 24시간 이내에 살포해야 한다. 농기센터는 5월 상순까지 모든 사과·배 농가들이 적기에 약제를 살포하도록 중점지도를 실시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화상병 예방을 위해 모든 사과·배 농가의 철저한 약제 방제가 필수적"이라며 "적기 살포와 희석배수 준수 등 농약안전사용요령을 꼭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0일 임차인의 임대인 전국 미납지방세 열람 신청 기관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확대 운영한다. 시는 임차인의 미납지방세 열람 제도의 접근 편의성을 개선, 제도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의 전세 사기 등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열람 신청기관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열람신청은 임대차 계약일부터 임대차 기간 시작일까지 임대차계약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시청 세무부서(세정과, 징수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오영 징수과장은 "시민들의 전세 사기로 인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다른 지자체보다 앞서 신청기관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시민이 감동하는 작은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빛깔만 봐도 달라, 쪽파가 살아 있잖아." 올해도 어김없이 '금요장터'가 청주시민 곁으로 찾아왔다. 금요장터는 지난 1992년 이래 매년 충북농협본부 앞마당에서 열리는 행사로, 유통 수수료 없이 품질 좋은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아내와 함께 지난 7일 장터를 찾은 안일재(62·서원구 성화동)씨는 "오늘 금요장터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고추와 두부 등을 사러 왔다"며 "값싼 건 둘째치고 싱싱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믿고 살 수 있어서 매년 걸음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요장터는 충북농협의 심사를 통과한 지역농가 20곳만이 가판대를 펼 수 있다. 농협 직원과 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농산물의 품질과 다양성 등을 따져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 충북농협은 출하 농산물의 원산지 표시는 물론 잔류 농약 검사 등을 철저히 이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장터에선 찹쌀과 찰수수, 애호박, 두릅 등 다양한 농산물이 매대 위로 올라왔다. 소비자들은 판매 부스를 둘러보며 농산물 생산자에게 직접 재배 과정을 전해 듣고 장바구니를 채웠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한 시간 동안 이곳을 다녀간 시민만 800여 명이다.…
[충북일보] 충북도내 아파트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전달 대비 하락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정책과 지난해 부정적 전망의 기저효과로 전국의 아파트 분양시장 전망 지수가 상승한 가운데 '나홀로 하락세'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23년 4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3월 대비 4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국과 수도권, 지방광역시 모두 10p 이상 상승했다. 4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85.2다. 지난해 10월 37.1을 기록하며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이후 6개월째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기준선 100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주택 분양시장에 대한 종합적이고 지역적 차원의 상황을 판단·진단하는 분양시장 관리 지원 특화 지표다.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 100 미만이면 부정적이라는 의미다. 부동산 시장에 전반적인 기대감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충북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표의 하락세를 보였다. 충북의 4월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76.9다. 전달 대비 8.8p 하락했다. 연구원은 이에 대해 "충북의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병풀 대량 생산을 위한 '수위조절형 다단식 식물재배 장치 특허기술'을 에스크컴퍼니에 기술이전 했다고 9일 밝혔다. 에스크컴퍼니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수출을 목표로 한 화장품기업으로 인셀덤, 보타랩, 라이프닝 등의 브랜딩 연구, 원료생산 전문기업이다. 자회사인 리만코리아는 국내 최초 병풀 신품종을 보유하고 있어 기술이전을 통해 표준화된 원료를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안중현 에스크컴퍼니 대표는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인셀덤'의 병풀을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재배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이 대표적인 민관 기술협력 우수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기술이전으로 화장품 원료 고품질화를 통해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글로벌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과 우리은행이 지난 7일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 위기 극복을 위한 '충북도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이번 우리은행과 특별출연금 5억 원을 재원으로 출연금의 15배수인 75억 원 규모로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충북도 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으로, 보증수수료를 연 1.0%로(2023년도 한시적 0.5%) 낮추고 보증비율을 상향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한층 완화할 예정이다. 허은영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고물가·고금리 등 대외적 요인으로 인해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경영애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보증지원을 하며, 최근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농협은행, 국민은행 등 금융회사와 공고한 협력체계 구축과 함께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보증은 지난 7일부터 한도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과 각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와 충북지방조달청이 지난 7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건협 충북도회는 간담회에서 침체된 건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종합심사낙찰제의 이윤반영 제도화 △장기계속공사의 기술자 배치기준 현실화 △전문공사 기술검토 시 상호진출허용을 통한 도내 중소종합건설사업자의 입찰참여 기회 제공 △주요자재 외 관급자재 적용 최소화 등을 건의했다. 윤현우 회장은 "정부의 규제와 SOC 예산의 감소, 건설자재가격 폭등, 건설노조의 불법행위 등으로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오늘 건의된 내용이 반영돼 침체된 건설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선진 청장은 "제도개선 입법예고 시 규제개선에 포커스를 잡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 해 업계의 현안사항에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제천지사가 지난 7일 제천시 내 지적측량 등록업체인 서은국토정보공사·두산 매니지먼트와 민간업체 상생·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변상희 제천지사장은 "국토정보품질의 향상으로 국민에게 다양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민간업체 상생을 통한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제천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가 지난 7일 충북여성새일본부 교육실에서 충북 여성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충북여성새일본부는 △수출역량 우수 여성기업인 발굴 및 연계 △여성 기업의 경쟁력강화 및 수출증대 방안을 위한 업무 협력 △수출기업 지원에 필요한 인적·물적 인프라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여성새일본부는 성장성, 혁신성, 기술보유 등을 토대로 잠재력 있는 충북지역 여성기업을 발굴해 한국무역협회에 연계한다. 한국무역협회는 충북여성새일본부가 연계한 기업의 해외 수출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세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장과 오경숙 충북여성새일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지역 여성기업이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7일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주재로 '1차 충북창업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충북창업지원협의회'에서는 충북중기청 창업분야 핵심미션 추진계획을 충북 창업지원기관과 공유하고, 핵심미션의 효율적 목표 달성을 위한 창업지원 기관 간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협의회는 충북지역 바이오헬스, 화장품 등 신성장분야 창업촉진과 붐업 조성을 위한 지역기반 스타트업 로드쇼 개최와 지역창업 유관기관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지역기반 스타트업 로드쇼'는 신성장산업 유망 스타트업의 보유기술과 제품소개의 장을 마련해 창업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고, 창업투자기관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충북도, 충북대, 창경센터 등과 협업해 충북 주력 업종(바이오헬스, 화장품 등) 창업기업 대상으로 스타트업 IR, 제품전시, 창업경진대회, 규제토크쇼 등 세부프로그램을 6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역량 유망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도내 12개 창업지원지원기관이 참여하는 지역창업 유관기관 협업네트워크(충북창업지원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창업기업 성장단계별(창업준비·창업 후 3년이내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봄철 이상고온으로 인한 과수 개화기 저온 피해 예방 및 관리를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봄철 이상고온으로 지난해보다 과수 개화시기가 10일 정도 빠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복숭아와 배는 이달 8일, 사과는 14일 이후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작년 대비 7~10일 정도 빠르다. 과수 개화기 냉해는 사과·배(영하 1.7도), 복숭아(영하 1.1도) 꽃이 1시간 이상 저온에 노출될 경우 피해가 발생한다. 경사지 보다는 평지 과원, 논 과원 및 산간지 표고가 250m 이상 되는 곡간 평지 과원에서 피해가 증가한다. 개화 직후 냉해를 받으면 수정불량에 이어 기형과 발생, 조기 낙과 또는 과실 표면이 거칠어지는 동녹 현상 등이 발생해 수확량이 떨어지고 상품성이 저하된다. 때문에 저온 피해를 받으면 적화·적과 시기를 늦춰 과형이 확실해진 후에 작업을 해야 한다. 군 농기센터는 저온 피해에 대응해 문자서비스와 과수농가 중점지도 등으로 사후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24명을 선정했다. 군은 2018년부터 만 18~40세 청년층의 농업분야 창업 활성화와 조기 경영 안정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2021년 12명, 지난해 12명에 이어 올해는 청년후계농을 두 배로 늘려 인구수 대비, 괴산군이 도내 시·군 중에서 1위다. 선발한 청년후계농에게는 독립경영 연차에 따라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농지 구매와 농업용 시설 설치, 축사부지 구매 등을 위한 창업자금(최대 5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청년후계농은 영농의지와 목표, 영농계획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 및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민선 7기 이후 투자유치 10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군은 지난 7일 군청에서 ㈜유한양행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유한양행은 음성읍 용산산업단지 내 3만3천365㎡의 터에 4년간 600억 원을 투자해 의약품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유한양행은 투자규모 확대와 지역민 우선 채용 등에 힘쓰기로 했다. 유한양행은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합성·개량·바이오 신약 개발 및 원료의약품 공정개발 연구에 자원과 기술을 집중하고 있다. 당뇨 관리와 혈당 조절 건강기능식품, 여성 유산균,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치료제 등을 출시해 신사업 시장 개척에도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유한재단을 설립해 장학·교육·사회복지·재해구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액 1조7천758억 원을 달성했다. 군은 이번 유한양행과의 투자협약으로 2018년 민선 7기 이후 9조7천390억 원의 투자유치를 했다. 민선 7기 4년간 9조2천556억 원, 지난해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9개월 만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인삼문화센터에서 '인삼문화의 날 체험마켓 봄행사'를 연다. 오는 15일 열리는 인삼문화의 날 체험마켓은 지역특산품인 인삼을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계절별 1회씩 총 4회 진행한다. 이번 인삼문화의 날 체험마켓은 연중 첫 번째 봄행사 프로그램이다. 여름행사는 6월, 가을행사는 9월, 겨울행사는 11월에 진행하며, 가을행사는 개청 20주년을 맞아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포함해 풍성하게 열릴 전망이다. 이날 증평인삼문화센터에서의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농촌체험휴양마을 4개소의 인삼떡설기, 인삼꽃정과, 인삼떡갈비, 인삼콩알비누 만들기를 비롯하여 인삼레터링케이크 및 인삼 김득신캐릭터 라탄바구니 만들기 등 지역 소상공인 운영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마켓 행사의 인삼문화 체험프로그램은 사전 예약한 경우에 한하여 79% 할인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며, 현장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김희식 증평군 부군수(증평인삼융복합사업추진단장)는 "봄을 맞아 인삼문화 체험프로그램으로 몸과 마음이 힐링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증평인삼 홍보와 '인삼문화도시 증평
[충북일보] 진천군이 정송강사 일원에 '송강문화창조마을' 조성을 위한 착공에 들어갔다. 군은 9일 문백면 봉죽리 528번지 정송강사 일원 '송강 문화창조마을 조성사업' 시행현장에서 지역주민과 초청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다. 송강 문화창조마을 조성사업은 지난 2020년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됐다. 오는 2025년까지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154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2천57.94㎡(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의 송강 문학체험관과 문인들과 여행객이 체류하거나 교육 체험을 할 수 있는 문학창작마을, 방문객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광장 등이 조성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우리나라의 위대한 문인을 모시는 이곳에 문인들과 국민을 위한 문화 체험공간을 조성해 작품구상을 위한 귀한 영감을 얻을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관광객에게는 추억과 힐링이 되는 공간, 종중원들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며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동서발전㈜ 음성그린에너지건설본부는 음성 평곡초등학교에 'EWP에너지1004' 프로젝트의 하나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EWP에너지1004'는 생활 속 행동기부로 지역사회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전달하는 동서발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동서발전 임직원과 주민들은 모바일 기부플랫폼(포아브앱)으로 목표 걸음 1억 걸음을 달성해 평곡초에 6.0㎾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2019년부터 지금까지 EWP에너지1004 프로젝트로 전국 21곳에 5억2천만 원 상당의 태양광 설비(누적용량 114.1㎾)를 지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 와인이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 시상식에서 이름값을 했다. 군에 따르면 지역 와이너리 농가 7곳에서 출품한 9개 브랜드가 주류대상을 받았다. 올해 주류대상에는 전국에서 185업체가 1천4개의 브랜드를 출품했다. 이번에 상을 받은 영동 와인은 '르보까쥬 샤르망', '베베마루 설레임', '율 레드 드라이 14', '베리와인 1168 CS', '베리와인 1168 RS10', '샤토미소 웨딩드라이', '포엠 드라이', '환희', '초련'이다. '샤토미소 웨딩드라이'를 선보인 도란원은 5회 연속, 산막와이너리(환희)와 블루와인컴퍼니(베리와인)는 2년 연속 수상했다. 현재 영동지역은 41곳의 와이너리에서 각각 개성과 풍미 넘치는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전통 양잠 문화 전승 활성화를 위해 양잠 기술과 지식 전승을 위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부터 지역의 전통 양잠 기술과 지식 전승을 위해 문화재청·충북도와 함께 '미래 무형 문화유산 발굴·육성 사업 : 보은 뽕나무 재배와 누에치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올해 전승 환경 조성을 위해 전통 양잠 기술과 지식 전승을 위한 '잠시잠간(暫時蠶看)' 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과 충북 도내 양잠산업 교두보 역할을 하는 충북도 농산사업소와 협업으로 진행한다. 뽕나무 재배부터 누에치기 전 과정을 중심의 이론과 현장실습이다. 강사는 국립농업과학원, 충북 농산사업소 등의 양잠 전문가들이 나선다. 농업·생물·곤충 관련 학과 고교생과 대학생, 농민은 오는 17일까지 충북도문화재연구원에 신청하면 된다. 허길영 군 문화관광과장은 "뽕나무 재배와 누에치기가 우리나라 전통의 원재료 생산 지식이라는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육성·전승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는 6일 "지역 경제의 회복과 국가균형 발전을 완성해 한 단계 높은 국가 경제 성장을 이끄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결의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시도지사협의회장, 김현기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조재구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최봉환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 등 지방 4대 협의체 회장은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2전시장에서 열린 '4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결의문을 채택하고 낭독했다. 공동결의문에서 지방 4대 협의체는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범국민 붐업 분위기 조성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지지를 위한 외교 역량 결집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시대 성공을 위한 노력 △지방과 중앙의 새로운 협력 모델 창출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지방 4대 협의체는 "부산세계박람회는 대한민국의 국가적 역량을 전 세계에 펼치고 수십조에 이르는 경제적 파급효과와 고용 창출로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또 하나의 경제발전 축을 형성해 국가균형발전을 더욱 빠르게 이끌 동력"이라며 공동결의문
[충북일보]전세계적인 경기 불황과 투자 빙하기 속에 충북 도내 '스타트업' 씨앗이 움트고 있다. 글로벌 금리 인상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따른 경기 부진 등으로 벤처 투자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혹한기'를 넘어 '빙하기'에 접어들었다. 스타트업·벤처기업 특성상 운영 초기 투자가 기업의 생사를 결정 짓는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정부·지자체·기업의 사업운영 공간 등 인프라·멘토링·자금 투자는 이들에게 '가뭄의 단비'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의 벤처 투자 규모는 592억 원이다. 전국 벤처 투자 비중 가운데 1.0%에 불과하지만 전년 대비 422명 고용 증가를 달성하며 투자 순위 대비 높은 고용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벤처·스타트업의 고용은 청년과 여성 고용에 특화되는 특성을 보여 고용의 질적 상승을 이끌어 낸다. 이같은 상황 속에 충북도내 곳곳에서는 예비·초기 창업자를 지원하는 손길들이 이어지고 있다. 내년 초 청주시 모충동 일원에는 약 1천300㎡ 4층 규모의 창업공간을 포함한 복합커뮤니티센터 'SPARK'가 조성된다. 충북도내 스타트업 육성과 청년 취업문제 해결을 위해 SK하이닉스와 서원대학교, 충북도·청주시가 함께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부상한 청주 오송을 인구 10만명의 국제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밑그림이 그려진다. 이곳은 외국 자본과 첨단 기술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복합도시로 꾸며진다. 6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오송 국제도시 조성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할 업체 선정에 들어갔다. 이달 말까지 마무리한 뒤 다음 달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기간은 내년 1월까지 9개월이다. 주요 용역 과제는 △오송 국제도시 개념 정립과 법적 검토 △대상지역 설정과 특성 분석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 수립 △미래 장기 발전계획 수립 △정주여건 개선 방안 △국제도시 실현을 위한 10대 선도 사업 발굴 등이다. 충북경자청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오송 국제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 계획과 로드맵을 확정할 방침이다. 앞서 충북경자청은 오송을 국제도시로 육성해 신도수권 경제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내놨다. 이 도시는 오송에 지정된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건설이 추진된다. 외국인이 살기 좋고 외국 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중부권 유일의 국제도시로 만든다는 게 충북도의 구상이다. 이를 위해 정주여건 조성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유·초·중등 과정의 국제학교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6일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와 지역 내 혁신 기업 발굴·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북지방조달청은 정부가 혁신적인 기술·개발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혁신제품 지정제도를 지역 내 혁신주도 우수 기업이 적극 활용해 성장·발전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이를 위해 혁신성·공공성이 우수한 혁신기업이 혁신제품 지정될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또한 충북지방조달청은 지정된 혁신제품을 대상으로 수요기관과 매칭을 통해 시범구매사업으로 상용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선진 청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기업들이 기술 개발 후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면서 "앞으로 양 기관의 상호협력으로 우수한 혁신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을 통해 유망기업으로 성장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장식 본부장은 "이번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계기로 충북지방조달청과 협력해 지역의 우수한 기업들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역산업의 활성화와 많은 일자리가 창출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