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 이월면 청년기업 만나CEA(대표 전태병)가 '2023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청년마을만들기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삶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청년들이 주도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지난 1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전국 161개 청년단체가 응모했으며 1차 서면심사에서 34개소가 선발됐다. 이어 진행된 현장실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2개소가 확정됐다. 행정안전부가 직접 청년단체에 3년간 최대 6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만나CEA는 진천군 이월면의 대표 스마트팜 기업이다. 이들은 다양한 취향을 가진 청년들을 모집해 로컬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도록 지원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취향마을' 운영계획을 제출했다. 만나CEA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된 예산을 활용해 직접 운영중인 이월면 미래농업복합문화공간 뤁스퀘어(root square) 진광로928-27)에 취향마을을 조성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될 청년들은 뤁스퀘어에 마련된 LG전자의 스마트코티지에 숙박하며 총 2주간 진천군을 탐색하고 아이디어 개발을 위한 강연과 모임을…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가 주관한 '2023년 기업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에 총 8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기업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 유도 및 근로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 제공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 △주거환경 분야 기숙사 신축 1개소 △근무환경 분야 5개소 △공용시설 분야 2개소 등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난해 3억3천673만 원보다 208% 증가된 10억3천911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도비와 군비는 각각 3억1천만 원 정도가 소요되고 나머지는 기업 자부담으로 진행된다. 군은 기숙사 신축을 통해 기업이 원활하게 인력을 채용하고 안정된 생산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인구증가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혜원 산단의 일부 미정비된 보도를 정비해 기업체와 지역 주민들의 편의 제공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은숙 경제과장은 "정주 여건 개선에 대한 기업들의 신청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공모사업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미라실울프의 '애플 아이스 와인'이 13일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주종별 최고 술을 선정하고 있다. '미라실 애플 아이스 와인'은 우리술 한국와인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Best of 2023'으로 선정됐다. 애플아이스 와인은 충주의 특산물인 사과를 활용해 제조한 고급 와인으로, 사과의 풍미를 극대화한 단맛과 청량한 신맛의 밸런스가 특징이다. 미라실울프는 충주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하는 농업인 가공 창업 활성화를 위한 가공 시범사업으로, 주류 생산을 위한 다양한 가공장비와 설비보완을 통해 기술력의 기반을 닦아왔다. 이 업체 서장원 대표는 "충주지역 특산물인 사과를 이용한 애플 아이스 와인이 와인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아 기쁘다"며 "이번 상을 통해 충주사과의 소비증대에 기여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라실울프는 지난해 '미라실울프 블루베리 와인'으로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받아 충주 와인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중부지방산림청과 국립등산학교 건립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두 기관은 이날 중부권 국립등산학교 건립의 원활한 추진과 속리산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복지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서는 국립등산학교 건립을 위한 지원과 협력, 국립등산학교 용지확보 방안, 각종 인허가 지원, 운영 활성화와 프로그램 개발 등의 내용으로 꾸몄다. 국립등산학교 중심으로 속리산 일원 산림자원을 활용하고, 국립등산학교를 연계한 산림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하는 내용도 담았다. 오는 2025년 개교 예정인 중부권 국립등산학교는 보은군 속리산면 중판리 일원에 인공암벽장, 강의실, 교육생실 등 등산 관련 교육시설을 갖춰 조성한다. 이날 협약식에 최재형 보은군수,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 최부림 보은군 의회 의장, 이재수 보은국유림관리소장 등이 참석했다. 최 군수는 "국립등산학교를 건립하면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속리산 권역의 풍부한 산림과 문화자원을 등산학교와 연계해 지역을 발전하게 할 다양한 방안을 구상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중앙부처와 충북도 등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 19건이 선정돼 45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지난달까지 선정된 공모사업은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사업(199억 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117억 원)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사업(100억 원) 등 100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 3건도 포함됐다. 신성장산업 분야로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 구축사업,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사업,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2030년 음성시 건설을 위한 '4+1 신성장산업 육성' 추진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0억원)은 40세 미만 청년들의 귀농·귀촌 활성화와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 생활 기반시설 확충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 밖에 올해 △도시바람길숲 조성(100억 원) △삼성면 도시재생 인정사업(100억 원)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75억 원) 등 50여 건의 공모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해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건립사업(332억 원)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221억 원
[충북일보] (주)아리바이오에이치엔비가 13일 제천시에 3천400만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인 마시는 포도당 3천450세트를 기탁했다. 시는 기탁 물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해 지역 내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리바이오에이치엔비는 제천 산업단지에 사업장을 두고 기능성 원료개발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바이오업체로 월등한 천연물 제조기술력을 갖춰 다수의 특허와 상표 등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이정옥 대표는 "자사 건강기능식품을 드신 어르신들이 건강증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천시와 함께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업체는 지난 3월에도 인재육성재단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농업인 영농편의 제공과 기계화 영농을 위해 올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2곳을 추가 건립한다. 올해 신규로 건립하는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청천면 덕평과 불정면이다. 군은 지난달 청천면 덕평리 일대에서 1천㎡ 규모의 덕평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착공했다. 불정면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건립 부지매입을 마치고 설계 중이다. 덕평 농기계 임대사업소는사업비 27억 원을 들여 농기계 보관창고, 정비실, 사무실, 농기계 교육장 시설을 갖춘다. 이 곳은 트랙터 등 40종, 83대의 농기계를 구비하고 7월 문을 연다. 군은 현재 기존 농업기술센터 본소와 감물, 장연, 연풍, 청천, 사리 등 6곳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 덕평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문을 열면 모두 7곳에서 60종 896대의 임대 농기계를 갖춘다. 군은 앞으로 청안면, 문광면, 칠성면, 소수면에도 순차적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건립해 1읍면 1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의 신청을 받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허용 업종은 계절성이 있어 노동력이 집중되는 농업분야(시설원예·특작, 버섯, 과수, 인삼, 일반채소, 종묘재배, 기타원예·특작, 곡물, 기타 식량작물)다. 신청 대상은 △진천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으로 △농업경영체 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해외 지자체에서 선발된 근로자나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가족·친척 중에서 농가의 수요에 따라 배정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업인은 계절근로자에게 최저임금(시간당 9천620 원) 이상을 지급해야 하며, 근로자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경우 월 통상임금의 20% 한도 내에서 공제하고 임금을 지급할 수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가의 희망 근로기간에 따라 90일 또는 5개월 동안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근로를 제공한 후 본국으로 돌아가게 되며, 고용주는 계약기간 동안 성실하게 근무한 계절근로자의 재고용을 원하는 경우 재입국 추
[충북일보] 새마을금고가 최근 제기된 새마을 금고 건전성 우려에 대해 일축했다. 새마을금고는 최근 유동성이 100%를 밑도는 금고가 전체 3분의 1을 넘어어감에 따라 지역별 관리 수준을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새마을금고는 "2023년 2월 말 기준 새마을금고 중 유동성 비율이 100% 미만인 금고는 총 413곳으로 전년말 대비 대폭 감소했다"며 "2024년말부터는 전 금고가 유동성비율 100%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유동성 비율을 관리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동성 비율이 100% 미만이라 하더라도 상환준비금 등 유동성 비율에 포함되지 않은 여유자금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 예적금 지급에 문제가 없다"며 "2023년 2월말 기준 유동성 비율이 80% 이상인 새마을금고는 약 1천99곳으로 전체의 84.9% 차지하며 해당 비중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연체 우려에 대해서는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한국은행이 요청하는 통화금융통계조사표 (매월), 기업대출자료 조사표(매월), 가계DSR조사표(분기)에 성실하게 자료를 제출하고 있다"며 "새마을금고는 관리형토지신탁 대출만 취급하고 있어, 이는 일반적인 P
[충북일보] 레미콘 납품단가 조정 문제로 멈춰섰던 청주 지역 내 건설현장이 재개되겠다. 12일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청주지역 건설현장 셧다운 사태 정상화를 위해 긴급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대한주택건설협회 충북도회, 청주레미콘협의회, 한국노총 레미콘운송노동조합 청주지부가 참석했다. 이번 셧다운 사태는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와 청주레미콘협의회 간 2023년 레미콘 납품단가 협의가 결렬됨에 따른 것으로, 납품단가에 포함된 레미콘 운송비에 대한 운송노조와의 협상까지 결렬되면서 발생하게 됐다. 이로 인해 건자회 소속 건설사들의 주력 현장인 공동주택 현장뿐만 아니라 지역내 공공공사 현장, 소규모 민간건축 현장까지 멈춰서면서 지역의 중소건설업체까지 피해를 입은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레미콘 수급의 정상화를 통한 업계의 상생을 위해 간담회 참석자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변지역 납품단가 시세 파악 후 납품단가를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오전에 진행된 합의 이후 청주레미콘협의회는 오후 긴급회의를 소집해 협의체의 권고안인 9만500원을 받아들이면서 협의는 타결됐다. 13일부터 청주지역 전 현장에는 레
[충북일보] 충북 고용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경기둔화 등의 영향에도 외부활동과 돌봄 수요 등의 증가로 서비스업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취업자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15세 이상 인구(노동가능인구)는 143만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9천 명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97만1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만9천 명(3.0%) 늘었다. 3월 중 충북 취업자는 94만5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만6천 명(2.9%) 늘었다. 남자는 1만8천 명(3.4%) 증가한 55만 명, 여자는 8천 명(2.1%) 증가한 39만4천 명이다. 충북 고용률은 66.0%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5%p 상승했다. 지난 1월 61.1%로 하락한 뒤 두 달 연속 오름세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1%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1%p 상승했다. 충북 고용의 증가는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이 포함된 건설·서비스업 분야에서 주로 이뤄지고 있다. 3월 충북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 취업자 중 건설업은 7만6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7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들이 고안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세종시 한우 브랜드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축산관련 전문가, 요리 연구가, 시민, 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세종특별자치시 제1차 국민정책디자인단' 첫 회의를 개최했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서비스디자인 기법으로 숨겨진 정책수요자의 실질적인 욕구를 발견해 공공서비스와 정책을 개발·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정책모형이다. 이날 회의는 관내 축산농가 현황 파악과 세종시 한우 브랜딩을 위한 준비사항,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한우농가는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공급과잉과 경기침체에 따른 한우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신기술을 활용해 한우 품질개량에 나서는 한편 세종시 한우 브랜드를 새로운 고부가가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번 '한우 브랜드 활성화' 과제의 경우 전반적인 정책 기획은 규제개혁법무담당관에서 추진하고, 정책 실행은 동물위생방역과가 담당하는 협업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사룟값 인상 등 축산농가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공감대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이상기후 대응 주요 병해충 방제 지원 사업에 나선다. 군은 고추·마늘·수박 재배 농가에 사업비 6억(군비50%, 농가자부담 50%) 원을 투입해 약제 공급을 시작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약제는 올해 2월 약제 선정 심의회를 거쳐 선정됐으며 지역 단위농협을 통해 농가로 배부 중이다. 공급 약제는 작목별 재배면적 10a 기준으로 1세트씩 공급되며 매년 수확량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고추 탄저병, 마늘잎마름병과 흑색썩음균핵병, 수박 흰가루병과 덩굴마름병을 방제할 목적으로 매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고추재배 1천452 농가, 마늘재배 1천38 농가, 수박재배 119 농가의 영농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약제 공급을 통해 농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카카오채널이나 농가 우편발송으로 안내한 공급 약제 사용법을 참고해 영농에 적극 활용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서청주농협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늘까지 이틀에 걸쳐 지역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돕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유호광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과 서청주농협 장년부, 청년부,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회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제초 작업과 영농 폐기물 처리 등의 활동을 했다. 유 조합장은 "최근 물가상승과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이 되기 위해 일손돕기를 했다"며 "농업인에 든든한 버팀목이 돼 농촌은 물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이 12일 충북중소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도내 중소기업인들을 초청해 규제개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조달 현장의 각종 불편·부담을 개선한 138건의 규제개선사항을 현장에 소개함으로써 도내 중소기업의 이해제고와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역 조달기업들에게 청렴제도를 설명하고 조달행정에 대한 건의사항 청취 등 현장소통의 기회도 가졌다. 오선진 청장은 "공공조달은 명시적 법규제보다 현장의 지침·관행·계약조건 등에 숨어있는 그림자 규제가 많아 조달시장 활력 제고에 장애가 돼 왔다"며 "민간중심 역동경제 실현을 위해 현장과 적극 소통하며 규제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 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12일 '도시농부와 함께하는 영농지원 발대식'과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북도와 함께 실시한 이번 발대식은 괴산군 청천면 원도원마을에서 실시됐다. 행사에는 박덕흠 의원, 최현호 충북도 정무특보, 송인헌 괴산군수, 이한자 고향주부모임충북도지회장, 충북농협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어 지방자치단체 협력사업인 영농자재(동력살분무기, 칼슘유황비료) 지원과 농협중앙회 지원사업인 영농기계(콤바인 등) 지원 등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전달식을 가졌다. 농협중앙회는 지자체와 협력해 매년 농업인 영농자재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며, 2023년 현재 총 85건, 사업비 160억 원의 사업을 진행 하고 있다. 올해 농협은 약 100억 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총 141건, 사업비 310억(농협지원 92억) 원의 사업을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한 바 있다. 충북농협은 올해 도내 농·축협에 15억 원 상당의 농기계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 이어 참석자들은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했다. 이들은 원도원마을에서 삼밭 말뚝치우기, 퇴비 나르기, 포도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석교동지점에서 일하는 김기현 과장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해 지난 11일 청주상당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12일 농협은행 석교동지점이 밝혔다. 농협은행 석교동지점에 따르면 김 과장은 지난 29일 오후 4시께 석교동지점을 방문한 고객이 3천만 원을 현금 인출해 달라는 요청에 금융사기를 눈치채고 빠르게 대처해 고객의 재산을 지켰다. 박정호 지점장은 "카드론이나 대출 상환 시 현금으로 전달하는 행위는 대부분 금융사기에 해당다"며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이 12일 농업생명환경대학 소회의실에서 ㈜KB바이오텍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산학 협력 정보와 자료의 공유 및 교류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청년(후계)농업인 육성 △학생 실습 및 인턴십, 선도농업인과의 상호 교류 활동 △양 기관 간 교육 및 지역 발전 공헌 활동 협력 △지역 발전 공헌을 위한 산학 협동 활동 공동 발굴·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에 따른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충북중기청은 오는 25~26일 양일간 충북 중기청 대강당에서 해당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도내 중소기업이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대두된 'ESG 경영'과 '탄소중립'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주요 수출국가로 부상한 베트남·인도 등에 대한 진출전략을 마련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교육은 각 주제별 전문강사를 통해 충북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1일차에는 ESG 경영의 개념과 실행방안, 글로벌 탄소중립 동향과 국내기업에 미치는 영향·대응 방안 등을 다룬다. 2일차에는 베트남·인도 시장에 대한 이해와 진출시 유의사항, 진출 전략과 사례 소개 등을 교육한다. 해당 교육은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해 무상으로 진행되며, 교육을 수료한 참석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안내문(붙임)의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1일까지 이메일(yuguansun@korea.kr)로 회신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북중기청 수출지원센터(☏043-230-53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는 지속되는 기후변화 대응과 농업기반시설 안전 확보를 위해 '이동이 가능한 모듈형 사이펀의 시연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이상 기후에 따른 국지적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공사는 농업기반 시설의 위기 대응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동식 모듈형 사이펀'은 저수지 수위 상승 시 제방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발된 방류 장치다. 공사가 국내 최초로 개발해 특허를 추진 중에 있다. 사이펀은 높은 위치에 있는 물을 낮은 위치로 호스를 이용해 물을 옮길 때 호스 내 공기를 빼주면 물이 이동하는 원리가 활용된다. 공사가 개발한 이동식 모듈형 사이펀은 기존의 사이펀 장치를 조립식으로 제작돼, 어느 시설에 고정 설치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유로운 이동과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설치시간도 기존 사이펀(3~5일)에 비해 2~3시간으로 대폭 줄어들어 집중호우 발생 예상 시 선제적 대응을 통한 초기 수위 하강으로 재난 대응의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는 영암군 소재의 냉천, 동방저수지에서 수차례 조립 설치와 가동 테스트를 걸쳐 긴급 비상 방류와 용수 공급에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북일보] 충주시는 11일 오후 시청 중원경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아동친화도시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추진위는 민·관·학 각 분야의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돼 충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의 기본방향, 사업추진과 관련한 전반적인 자문, 심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추진위는 지난 3월 6일부터 4월 7일까지 진행한 사업공고를 통해 접수된 아동친화도시 지원 공모사업을 심의하고 선정했다. 시는 중점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자기도전포상제, 어린이청소년의회 등 2개의 특화사업, 아동 친화 6개 영역을 주제로 한 자유사업 8개, 어린이날 큰잔치 놀이 체험존 1개 사업 등을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신형근 부시장은 "충주시는 아동이 살기 좋은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아동친화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돼 아동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고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충주를 만드는데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음성상공회의소는 12일 2층 회의실에서 음성지역 경영현장의 세정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경열 대전지방국세청장, 강종훈 성실납세지원국장, 김종성 조사2국장, 이광호 충주세무서장과 박병욱 음성상의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세정지원 제도, 기업 경영에 유의할 사항, 가업승계 지원 제도 등에 대한 대전지방국세청의 설명이 있었다. 참석 기업들은 코로나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미·중 갈등,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중소기업 법인세 중간예납제도 폐지, 성실신고 기업 인센티브 부여, 중견기업 세액공제 확대, 가업승계 요건 완화, 세금납부 유예 등을 건의했다. 박병욱 음성상의 회장은 "조세부담 완화와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가업상속공제제도 개선 등 지역 기업의 애로 사항이 세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가 경영회생지원사업비 추가 확보에 나섰다. 음성지사는 12일 현재 올해 경영회생지원사업비 30억 원 대비 , 108% 초과한 33억 원을 집행했다. .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신청율 55%를 웃도는 실적이다. 이에 음성지사는 충북지역본부에 추가사업비를 요청, 경영위기에 처한 지역 농가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준기 지사장은 "기존 농가의 경영안정과 청년농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자 농업인들에게 맞춤형 사업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전국 대표번호(1577-7770)이나, 음성지사를 방문, 상담(043-871-7320, 7322)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농협(조합장 안진우)이 지난 11일 농협중앙회의 '2022년 상호금융 대상'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 상은 상호금융의 사업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농축협의 건전 결산을 통한 경영 내실화를 위해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평가해 수상 기관을 가린다. 안 조합장은 "내실 위주의 질적 성장을 위한 사업기반 강화를 통해 2023년도에도 좋은 결과를 내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영동 학산농협(조합장 박광수)은 상호금융 대상과 종합업적 평가에서 모두 우수상을 차지했다. 종합업적은 농축협 경제사업, 신용사업, 교육지원사업 3가지 항목을 평가한다. 박 조합장은 "종합업적 평가와 상호금융 대상에서 동시 우수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협동조합 본연의 가치를 잊지 않고 조합원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백운농협이 농협중앙회가 전국 1천113개 농협을 대상으로 한 2022년 상호금융대상평에서 그룹 3위를 달성해 장려상을 받았다. 이 상호금융대상은 전국의 지역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영 내실화와 건전 결산을 도모하고 매년 재무관리, 고객관리, 사업실적, 직원 역량강화 등 신용 전 부문을 평가해 우수 농축협을 선정한다. 백운농협은 경제사업과 신용사업·교육지원사업 전 부문을 평가하는 종합업적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상호금융대상에서도 장려상을 받는 겹경사를 맞았다. 김성태 조합장은 "전 임직원과 조합원들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겹경사를 맞았다"며 "지난해 백운쌀 팔아주기 운동도 전 임직원이 전사적으로 밤낮으로 영업해 전량을 소비시킨 만큼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