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6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제5회 한국의 최고 경영 대상' 지역 발전 부분에서 대상을 받았다. 조선일보에서 주최한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은 뛰어난 경영전략과 과감한 도전으로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관·기업·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제천시는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한 △공격적인 투자유치 및 관광객 유치 △스포츠 마케팅 △전통시장 러브투어 △인구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고려인 이주정착 지원 사업 등) △제천화폐 '모아' 500억원 발행 등의 시책이 높이 평가받아 상을 받았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전 공직자와 제천시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3조원 투자유치, 1일 5천명 체류 관광객 유치 등 목표 궤도에 진입한 성과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시는 민선8기 2년 동안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가장 중요하고 기본 축이 되는 투자유치에 집중해 공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선 결과 약 2조1천400억원의 성과를 이뤘으며 지난해 방문 관광객 1천만 명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2025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위기임산부의 안정적인 출산과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24시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도는 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인 새생명지원센터를 위기임산부 지역상담 기관으로 지정하고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위기임산부 지역상담 기관은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다 위기임산부의 출산과 양육 지원을 위한 상담·정보 제공, 서비스 연계, 위기임산부 24시간 상담 전화(1308)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보호출산을 선택한 위기임산부를 상대로 상담을 추가적으로 진행하고, 위기임산부가 의료기관에서 가명으로 산전 검진과 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는 위기임산부 지역상담 기관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위기임산부 발생 시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상담 기관을 중심으로 가족센터,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등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신속한 지원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위기임산부가 지역상담 기관을 통해 출산 전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위기임산부가 안심할 수 있는 지원체계
[충북일보] 세종시가 16일 오전(현지시각) LA코리아센터를 방문해 입주 기관장들과 면담하고 한국 문화, 교육, 관광 활성화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17일 세종시에 따르면 LA코리아센터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한국어를 미국에 알리고 보급하기 위한 한류 산업의 전초기지로, 2006년 개원했다. 이곳에는 LA한국문화원, 미국 거점 세종학당, 한국관광공사 LA지사,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입주해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날 LA한국문화원과 한글, 한국어,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주요 협력사업으로 △한글·한국어·한국문화 세계화를 위한 연계 사업 발굴 △한글 콘텐츠 교류·지원 △한국과 미국에서의 기관 홍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LA한국문화원과 협업해 외국인이 쉽게 접근·수용할 수 있는 한글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각종 교육·문화행사 국제정원박람회 등 세종의 국제행사 홍보를 통해 외국인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 한글, 한국어를 세계적으로 확산·보급하고 가르치는 중심도시 세종시가 돼야 한다는 사명을 갖고 있다"며 "한글과 한국어, 한국문화가 세계 속 주류 문화로 자리매김하는 데 힘을 모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의정모니터단 산업건설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산업건설위원회 김재형 위원장, 최원석 부위원장, 김효숙 제1부의장, 김현옥 의원과 제4기 의정모니터단 8명,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6월에 실시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의정모니터단의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모니터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산업건설분과 백흥기 분과장은 행정사무 감사 모니터링에 대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재정 부족으로 미뤄지지 않도록 심층적인 질의와 개선을 요구한 부분이 좋았고, 전년에 비해 일부 의원의 자료 분석력, 전문성이 많이 향상했다"고 총평했다. 모니터단들은 "행정사무감에서 집행부의 답변 태도가 대체로 성실했으나, 일부 기관은 전반적인 업무 파악이 미흡했다"며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업무를 숙지해 행정사무감사에 임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다양한 의견 제시로 세종시 발전을 위한 밑거름을 뿌려달라"며 "제안된 의견을 수렴해 시민들의 삶 개선과 시민 중심의 열린 의정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제76주년 제헌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 이번 운동은 대한민국의 헌법 제정을 경축하고 태극기의 올바른 게양과 관리로 애국정신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제헌절인 17일부터 제79주년 광복절까지 주요 도로변에 가로형 태극기를 상시 게양해 시민들의 태극기 달기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앞서 최민호 시장은 공직자와 소속 산하기관 직원들에게 태극기 달기 운동에 솔선수범할 것을 당부하고 읍면동 주민센터에는 시민들의 태극기 달기 운동 참여를 홍보하도록 지시했다. 제헌절 당일 각 가정, 민간기업·단체 등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태극기를 게양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기법 제8조'에 따라 매일 24시간 게양도 가능하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기본 이념으로 한 대한민국 헌법 제정과 공포를 경축하는 제헌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 소방학교 유치를 놓고 지자체 간 불꽃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충북도는 애초 김영환 지사의 공약대로 충북 소방학교 설립을 구상했으나, 인력 증원과 건축비 등 재정부담을 고려해 '충북 소방 교육대'로 규모를 줄여 건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단계적으로 소방학교로 확대 추진하겠다는 게 충북도의 복안이다. 충북 소방 교육대는 건축비 150억 원(용지 구매·토목공사비 제외)을 들여 내년 토목공사를 시작해 2027년 준공을 예상한다. 전체면적 4만5천㎡ 이상 규모로 3개 동, 1개 야외 시설을 갖춘다. 본관(강의)동과 종합 훈련 탑, 보조 훈련 탑, 차량 조작 훈련장 등도 들어선다. 충북도는 최근 시·군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충북 소방 교육대 건립 후보지 공모를 안내했다. 공모 제출 기간은 이달 26일까지이며, 제출서류는 공모신청서, 제안설명서, 제안설명서 증빙자료 등이다, 현재 충북 도내서 유치전에 나선 지자체는 옥천군과 보은군, 충주시 정도다. 특히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 학교 유치를 민선 8기 공약으로 내걸었다.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180억 원에 구매해 현재 군 소유인 충북인력개발원 건물(1만4천634㎡)과 용지(4만5천704㎡
[충북일보]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이 지난 16일 의장실로 보내진 화분과 쌀 등의 물품을 시 종합자원봉사센터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물품은 제9대 후반기 의장 취임 축하 의미로 받은 화분 45개, 쌀 2포대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줄 방법을 고민한 끝에 나눔을 결정한 것. 박 의장은 "제천시의회 후반기 의장 취임 후 많은 분께서 우리 시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달라는 의미로 축하 화분을 보내 주셨다"며 "시민 여러분께 도움이 되는 방향을 모색하다가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첫걸음으로 나눔을 결정했다"고 이번 기증의 동기를 밝혔다. 기증된 물품들은 시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플리마켓을 통해 시민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며 그 수익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떡국 나눔 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박 장은 전반기 동안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던바 이에 힘입어 지난 3일 제9대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으며, 후반기 임기 동안 제천시의회를 대표해 폭넓은 의정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다음달 9일까지 폭염 대비 저소득가구 60세대에 620만원 상당의 여름 이불세트를 지원한다. 군은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한다. 폭염 대비 군민행동요령은 기상상황 수시 확인, 규칙적으로 물 마시기, 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및 실외작업 최소화, 냉방기 사용법, 무더위쉼터 안내 등이다. 군은 취약계층인 거리노숙인과 행려자 등에 대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예찰 및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등 연일 무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며 "폭염·폭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주민들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괴산군은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쉼터 147곳 운영과 냉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군은 행안부에서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충북 도내서 유일한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다. 군은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노력 도와 파격적인 성과급 제공, 적극 행정 우수사례 평가, 사전컨설팅 다양한 시책을 펼쳤다. 특히 인구감소 시대에 생활 인구 유치를 위한 지자체 역할을 디지털 관광주민증으로 풀어내고, 옥천주민 10만 달성 선포식을 개최해 관광주민의 지속적인 재방문을 유도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적극 행정이 일상적인 공직문화로 정착하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 공무원과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도심침수 예방사업 추진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2022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잦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우려 지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주요 공사 구간인 칠금동, 연수동 일원 번영대로는 올해 12월 말 금릉사거리에서 쇠저울사거리 구간을 완료하고, 2025년 12월 말까지 임광사거리 구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봉방동, 문화동 일원 중원대로는 올해 말까지 마이웨딩홀에서 이마트 구간의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에 대비해 우회도로 안내표지판 설치, 신호수 배치, 현수막 게시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또 주변 상가 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 수립, 공사기간 단축을 위한 공법 적용, 당일 굴착·당일 복구 원칙 준수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상복 하수과장은 "도심침수 예방사업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안전한 충주 건설을 위해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충북도가 준비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민청 설립을 핵심으로 한 법안이 21대 국회 임기 종료와 함께 폐기되면서 추진이 다소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도는 이 사안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본격화에 대비해 전담부서를 설치한데 이어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들어갔다. 16일 도에 따르면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외국인 정책을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외국인정책추진단을 신설했다. 외국인 증가 추세에 발맞춰 입국부터 지역 정착, 사회 통합까지 외국인 지원체계를 일원화하기 위해서다. 행정부지사 직속의 추진단은 외국인 관리 업무를 중심으로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도의 역점 사업인 K-유학생 유치도 수행한다. 특히 도가 지난 3월 발표한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업무도 추진한다. 당시 김영환 충북지사는 "정부의 이민관리청 신설 추진과 관련해 유치 전략을 수립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이민관리청 유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도 진행 중이다. 용역을 맡은 충북연구원은 오는 9월 초까지 결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용역 과제는 이민청…
[충북일보] 충북대가 반도체 공동연구소 유치에 나선 가운데 충북도가 지역 정치권과 힘을 보태며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16일 도에 따르면 교육부는 19일 서울 반도체 공동연구소에서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 선정을 위한 최종 대면평가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반도체 관련 인재양성 방안으로 수도권 인력 집중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규모는 연구소 건립비 등 444억 원에 달한다. 앞서 충북을 비롯한 4개 광역지자체와 거점 국립대가 뛰어들었으나 충북대와 전북대, 강원대가 1차 평가를 통과해 대면평가를 앞두고 있다. 최종 평가에 오른 3곳 중 2곳을 선정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풍부한 교육 수요와 반도체 생태계, 지리적 위치 등을 고려할 때 충북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충북은 수도권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대기업인 SK하이닉스와 SK키파운드리, DB하이텍, 네패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이 둥지를 트고 있다. 전국 2위 반도체 생산규모를 자랑하는 중부권 반도체 핵심 거점이다. 이 중 SK하이닉스는 최근 M15X 공장 건립을 위해 20조 원을 투자하는 등 최선단 반도체 라인 구축에 나설 예정이어서 교육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충북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에서 여전히 10위권 밖에 머물고 있다. 반면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3위에 올라 향후 직무수행 평가 순위도 올라갈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16일 리얼미터의 '2024년 6월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김 지사는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매달 도지사와 시장의 직무수행 능력을 조사해온 리얼미터는 지난해 5월부터 긍정평가 순위는 1~10위만 공개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김관영 전북지사는 60.5%로 1위에 올랐다. 10위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차지했다. 유 시장이 46.5%를 얻은 만큼 김 지사의 긍정평가는 이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11위 긍정평가는 44.3%이고 17위는 35.4%로 조사됐다. 다행히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111.6점으로 최상위권인 3위에 올랐다. 이 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할 때 어느 정도 수준인지 지수화한 것이다. 100을 상회하면 해당 지역의 정당 지지층보다 지지층이 많고, 미달하면 지지층이 적음을 의미한다. 정당 지지층보다 지지층이 많아
[충북일보] 청주시는 도심 교통정체를 해소하고자 주요 혼잡교차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주성사거리, 봉명사거리, 분평사거리, 흥덕사거리, 상당사거리, 모충사거리, 모충대교, 강서삼거리, 방서사거리 등 9곳이다. 국가교통DB, 한국교통연구원, 청주시 교통정보시스템 등의 분석 자료와 전문 용역업체의 현장조사를 거쳐 선정했다. 좌·우회전 차로 신설, 교통섬 정비, 가감속차로 설치 등을 통해 평균 지체시간을 10~20초가량 단축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57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교통 처리계획을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5일부터 동 지역 통장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순회 간담회를 시작했다. 조길형 시장은 성내충인동을 시작으로 민생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번 민생현장 방문은 10명 내외의 소규모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조 시장은 직접 통장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15일 방문한 성내충인동은 전통시장 등 구도심 상권이 밀집된 지역이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위축된 지역상권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 시장은 농한기에 접어들면 읍면 지역의 경로당, 마을회관 등으로 방문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이번 민생현장 방문은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꼼꼼하게 살피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지역의 숙원사업뿐 아니라 시민의 작은 불편일지라도 경청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한미동맹은 명실상부한 핵기반 동맹으로 확고하게 격상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에서 한미 정상 공동성명 채택 등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순방 결과와 성과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 계기 12개국과 양자회담 성과를 일일이 거론했다. 특히 한미정상회담에서 도출한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 승인 공동성명과 관련해 "전시와 평시를 막론하고 미국의 핵 자산에 한반도 임무를 특별 배정함으로써, 이제 우리는 어떤 종류의 북핵 위협에도 기민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구축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과 관련해선 "감항인증을 통해 우리나라와 나토의 항공 분야 방산 협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나토정상회의 3년연속 초청에 대해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차지하는 높은 위상과 함께, 대서양과 태평양의 안보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나토 정상회의와 인태파트너 4개국(IP4) 정상회의에서 '러북 군사협력 규탄'이 워싱턴 정상회의 선언과 공동성명에 명시된…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정책자료집 '대통령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를 16일부터 발간해 전국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는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업무보고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바탕으로, 민생 정책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편지 형식의 따뜻한 문체와 생생한 사진으로 담은 포토에세이다. '대통령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는 총 18개 장으로 구성돼 있다. 각 장에는 행보를 기획하고 진행한 비하인드 스토리나 정책 방향, 통계 등을 담은 '관련 이야기'와 함께 총 130여 장의 생생한 사진이 실려있다. 사진 중에는 윤 대통령이 관저에서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 비공개 사진도 포함돼 있다. 대통령실은 정책 포토에세이 '대통령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를 오는 20일까지 각 부처와 공공기관, 공공·대학도서관 등 전국에 배포해 전 국민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를 기반으로 '보이는 라디오' 형식의 디지털 콘텐츠도 제작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께 다가가고 윤석열 정부의 정책 방향과 성과를 소상히 설명하는 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우원식 국회의장은 16일 국회 청소노동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국회 청소노동자 200여명은 국회사무처와 간접고용(위탁고용) 관계였으나, 지난 2017년부터 직접고용 예산이 편성되면서 현재는 국회사무처와 직접 계약을 맺는 무기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전국 파견 근로자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국회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생각해 을지로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국회 청소 노동자 직고용을 추진했다"며 "이를 통해 청소 노동자들의 노동 조건과 복지를 보완할 수 있어 굉장히 기쁘다. 앞으로도 국회가 여러분들의 업무상 어려움을 잘 살피고 여러분이 일한 만큼 보답할 수 있도록 국회의장으로서도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회 청소노동자 측에서 조정옥 국회환경노조 위원장, 황의형 본관 1팀장, 배주남·이민자 청소노동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의장비서실에서는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 등이, 국회사무처에서는 임종수 관리국장 등이 각각 함께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에 대통령집무실 설치를 강제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발의됐다. 새로운미래 김종민(세종특별자치시갑) 의원은 16일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행복도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행복도시법 제2조제1호에서는 행복도시 이전대상에서 대통령을 제외하고 있다. 제16조의2에 대통령집무실을 행복도시에 설치할 근거가 있지만 강행규정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다. 이 개정안은 행복도시 이전대상에서 대통령을 제외한 현행법 규정을 삭제하고 행복도시 내 대통령집무실 설치 규정을 강행규정으로 변경했다. 그 시한도 오는 2027년 5월 9일까지로 명확히 규정했다. 김 의원은 "대부분의 중앙행정기관이 행복도시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은 이전대상에서 제외된다면 국정운영의 효율성과 국가균형발전의 효과가 떨어진다"며 "대통령집무실 설치를 구체적 이전 시기까지 명시한 강행규정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입법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국회의원 301명이 세종으로 가던가 10만 공무원이 다시 서울로 오던가 중대한 결정을 할 때"라며 "대통령집무실뿐만 아니라 국회 세종의사당과 중
[충북일보] 오는 2026년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할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선출이 11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진다.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16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도당위원장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재명(당 대표)의 전략가로서 당원들과 함께 충북도당을 지방선거 승리와 정권교체의 전진기지로 만들기 위해 위원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권교체는 민주당의 시대적 사명"이라며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 승리를 위해 민주당이 상대적으로 열세를 보이고 있는 세대와 지역으로 지지세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조용하고 과묵한 언행이 미덕이던 정치에서 탈피해야 한다"면서 "말해야 할 때는 할 말 제대로 하고, 싸움이 필요할 때는 과감히 행동하는 역동적인 도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원 주권주의'를 강조했다. 이 의원은 "공정한 경선 시스템을 만들고 감동적인 경선 드라마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후보를 만들겠다"며 "당원 의사에 따라 당이 운영되고 당원 결정에 따라 비전과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이 출마로 마음을 굳힘에 따라 차기 충북도당위원장은 이광희(청주 서원) 국회의원과…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 1천809억 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세목별로는 재산세 701억 원, 도시지역분 511억 원, 지역자원시설세 457억 원, 지방교육세 140억 원이다. 과세 대상별로는 건축물 1천99억 원, 주택 659억 원, 항공기·선박 51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부과액 1천747억 원보다 62억 원(3.5%) 증가한 수치다. 도는 올해 공동주택(1.12%)과 개별주택(0.64%)의 공시가격 상승과 청주·진천 등 지역 내 대규모 공동주택 준공, 건축물 신축기준가격 상승 등 영향으로 분석했다. 시·군별로는 청주시가 997억 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충주시 221억 원, 음성군 185억 원, 진천군 144억 원 등의 순이다. 단양군은 20억 원으로 가장 적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토지, 건축물, 주택, 항공기, 선박 소유자에게 7월과 9월 부과하는 세금이다. 7월은 주택 50%(세액 20만 원 이하는 전액)와 건축물·항공기·선박, 9월은 나머지 주택 50%와 토지에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며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붙는다. 납부는 위택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16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소재한 ㈜에어레인을 찾아 하성용 대표 등 근로자와 현장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신 부시장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에어레인에 감사드린다"며 "탄소포집 및 활용 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탄소중립을 위한 이산화탄소 저감 기술개발 기업을 찾아 관련 산업 동향 및 경영 어려움에 대해 듣기 위해 마련됐다. ㈜에어레인은 20년 이상 연구한 기체 분리막 기술을 이용해 공기와 가스분야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분리막은 막을 통해 특정 성분만을 선택적 투과시켜 분리하는 것을 지칭하는데 자체 개발한 기체 분리막 제품을 통해 이산화탄소, 메탄, 질소, 산소, 수소, 헬륨 등의 가스를 고순도로 분리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5월에는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테크놀로지가 탄소감축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에어레인에 투자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각장애인의 납세 편의를 위해 7월 정기분 재산세 고지 시 '점자 안내문'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정기분 지방세 고지서 내용을 육안으로 인식할 수 없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185명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제공했다. 점자 안내문에는 부과 세목에 대한 일반 안내사항, 과세대상, 세액과 납부 방법 등이 점자로 표기돼 있다. 시 관계자는 "점자 안내문뿐만 아니라 음성안내가 가능하도록 지방세 전 고지서에 음성변환 바코드를 적용하고 있다"며 "장애인이 세정 정보에 원활하게 접근하고 자신의 의사를 표시할 수 있도록 납세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각장애인의 납세 편의를 위해 2017년부터 점자 안내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15일(현지시각) 미국 방문의 첫 번째 공식 일정으로 UCLA한국학연구소를 방문, 현지 교수들과 한국어 교재개발·보급과 한글문화단지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미국 대학에서의 한국학 전공과 한국어 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외국인 대학생 대상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와 관련 시사점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김동빈 세종시의회 부의장, 박영국 세종관광문화재단 이사장, 이호식 대사, 이동일 정책특보, 이남희 UCLA 한국학연구소장, 김현욱 부소장, 권순옥 교수가 참석했다. UCLA한국학연구소는 1993년에 설립된 이래 한국의 역사, 문화, 사회,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에 대한 학문적 연구를 촉진하고 미국 내 한국문화를 알리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남희 소장은 "최근 한류 바람을 타고 한국어를 배우려는 한인 자녀나 현지인들이 늘고 있지만 수준별 교재 개발과 시대상을 반영한 업데이트가 더디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 관내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교재를 개발하고, 현지 한인회와 자매결연을 통해 교원 연수를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제287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는 제9대 후반기 의회 구성 후 처음 열리는 회의다. 이번 회기 동안 의회는 총 21건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주요 안건은 '충주시 금가 달숯정원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12건의 조례안과 '충주시와 중국 우호교류 도시 다칭시 간 자매결연 체결에 관한 동의안' 등 9건의 기타 안건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의 건강과 복지 지원에 관한 안건이 다수 상정됐다. '충주시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충주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에 관한 조례안', '충주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안' 등이 대표적이다. 회기 일정은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7일 각 상임위원회의 안건 심사,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의 최종 안건 처리 순으로 진행된다. 김낙우 의장은 "후반기 의회도 시민의 폭넓은 의견과 여론을 꾸준히 수렴하는 여민동락의 자세로 동료의원들과 함께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며 "집행부에서도 시민의 편의를 위한 시책추진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