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소면 삼정리 산 34-6 일대 19만560㎡의 터에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 용지, 단독주택 용지,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을 조성해 대소면에 새로운 주거 중심지를 구축한다. 삼정지구는 지방도 533호와 513호에 접해 대소나들목(IC)이 10분 이내에 있다.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와 가깝고 인근에 대소중학교와 복합문화센터(옛 근로자복지회관)가 있다. 이 곳에는 공동주택 1천800여 가구가 신축된다. 군은 사업지구 내 단독주택용지 14필지(4484㎡)를 선분양 공급한다. 감정평가법인 2곳의 감정 결과를 기초금액으로 일반경쟁입찰(최고가 입찰제) 방식이다. 실수요자는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 시스템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www.onbid.co.kr)에서 전자입찰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과 온비드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이 단독주택용지 분양을 시작으로 6월 준주거시설용지 분양하고 연말까지 조성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내북면에 'IN 농촌 청년 희망 추진위원회'가 출범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내북면 IN 농촌 청년 희망 추진위원회(추진위)가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추진위원장은 이상욱 씨가 맡았다. 추진위는 청년 귀농·귀촌 장려와 안정적 정착 도모, 지역 초등학교 살리기와 군 인구 늘리기 정책 실현에 앞장선다. 이 위원장은 "'내북면 농촌으로+청년에게 희망으로'라는 뜻으로 추진위 명칭을 정했다"며 "청년에게 희망을,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단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한국관광공사와 관광두레 사업에 관해 업무협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관광두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주관한다.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여행·체험·레저·관광기념품 등 관광자원을 소재로 사업체를 창업하도록 주민을 돕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2027년까지 5년간 관광두레 사업의 PD 활동 협력, 활동 거점 공간(사랑방)지원 등 관광두레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주민 주도형 관광사업 확산, 주민사업체 역량 강화를 통한 관광두레 홍보마케팅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 군내 관광자원 성장을 위한 체계적 지원 등에 나선다. 이 사업에 참여하려는 주민은 오는 27일까지 관광두레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날 협약식에 최재형 보은군수와 우경수 부군수, 이태영 한국관광공사 세종 충북지사장, 최부림 보은군 의회 의장, 이지은 관광두레 PD, 한정필 한국관광공사 차장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최 군수는 "관광두레 사업을 통한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체를 발굴로 보은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충북농업기술원과 공동 연구로 지역 특화작물인 대학찰옥수수를 첨가한 '별미장'을 개발했다. '속성장 또는 단기장'으로 불리는 별미장은 콩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다양한 부재료를 첨가해 계절과 지역에 따라 별미로 담는 장이다. 발효 기간이 짧고 다양한 부재료를 활용할 수 있어 특유의 향과 맛은 물론 기능성을 높였다. 최근에는 저염과 부재료의 다양한 기능성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 별미장은 검은콩과 보릿가루를 사용한 대맥장과 콩과 메밀가루를 혼합한 생황장, 팥을 이용한 소두장, 찹쌀을 활용한 찌금장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에 개발한 별미장은 부재료로 대학찰옥수수를 첨가해 지역 대표 작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품질향상에 집중했다. 충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우수한 발효종균을 첨가해 감칠맛은 높고 짠맛은 덜하다. 연구를 진행한 이태훈 연구사는 지난 2월 '옥수수와 종균을 달리 첨가한 별미장의 품질특성'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게재했다. 아울러 특허출원을 준비하면서 지역 특화작목의 소비 확대와 소규모 장류업체의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한 후속 연구에도 집중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2020년 쌀…
[충북일보] 음성군은 농업 경영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의 부담금을 지원한다. 군은 냉해, 태풍, 폭염, 이상기온 등으로 인한 경영 불안감을 줄이고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역농가의 재해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농가부담금을 기존 15%에서 10%로 줄여 보험료 90%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4천106 농가에 약 23억7천만 원의 농가부담금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을 원하는 지역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신청은 연중 지역 농·축협과 농협손해보험에서 작물별로 가입 기간에 받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해양교육원은 숙박공간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24일 재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양교육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생활관, 콘도 공사를 통해 실내 분위기를 밝고 쾌적하게 바꿨다. 새로 단장한 객실은 오는 18일부터 해양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이의연 원장은 "교육원을 방문하는 학생과 교육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13일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청에서 야책 수트릭 시장과 만나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지역은 관광과 교육, 문화,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교류 협력을 하기로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두 도시간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국제교류의 실질적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인구 67만명 규모의 브로츠와프시는 폴란드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로, 폴란드 내에서 철도·도로·교통의 중심지로 불린다. 이곳에는 청주에 생산공장을 둔 LG에너지솔루션, 대원정밀, 유진테크놀로지를 비롯해 국내 기업 40여개가 진출해 있기도 하다. 취임 후 첫 해외순방에 나선 이 시장은 지난 8일부터 스페인과 프랑스, 폴란드를 차례로 방문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주)건축사사무소 율건축의 출품작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총 9개팀이 참가했고, 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결정했다. 공모 당선업체에게는 3억6천800여만 원 상당의 기본·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당선작은 전수교육관의 기능을 합리적으로 반영한 계획인 동시에 도시재생뉴딜사업을 고려한 동선과 배치로 계획의 연속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외부공간과 진출입부 접근성 등 유기적 연계성을 고려한 설계안이라는 평도 나왔다. 청원구 내덕1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덕벌나눔허브센터 신축부지 내에 건립되는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교육전용관과 전시관 등 2개동으로 구성된다. 교육전용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전시관은 지상 3층으로 조성된다. 건립에는 사업비 73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까지년 준공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는 태평무, 청주농악, 충청도 앉은굿, 석암제시조창, 단청장, 소목장, 궁시장, 칠장 등 8명의 무형문화재 전수자들
[충북일보] 특정 품종 방울토마토가 식중독 유사 증상을 일으킴에 따라 애꿎은 충북 방울토마토 농가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지난 2월 말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쓴 맛이 나는 방울토마토를 섭취한 이후 구토·복통 등 식중독 증상이 나타난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해당 논란이 불거지면서 소비자들의 방울토마토 수요는 급감했고, 이에 여타 품종을 재배하는 충북도내 방울토마토 농가들은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은 상황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식중독 유사 증상과 인과관계가 있던 3개의 방울토마토 농가를 포함해 지자체를 통해 추가 확인된 특정 품종(HS2106품종, 상표명 TY올스타) 전체 재배 농가 20여곳의 방울토마토를 전량 폐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달 31일 해당 품종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일시적 출하제한과 쓴 맛의 원인이 특정 품종에 국한된 것인지, 겨울철 기온 저하에 따른 일반 토마토 전반에서 나타나는 현상인지 검토하는 비교분석을 실시했다. 결과 일반 토마토에서는 쓴맛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문제가 된 해당 품종에서만 토마틴과 유사한 글리코알카로이드 계열인 리코페사이드 C가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리코페로사이드 C는 토마토 숙성 과정에서 미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도가 도내 2곳의 지자체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한 '도시농부' 사업이 도내 11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된다. 이 사업은 도시의 유휴 인력을 농부로 육성하고 농작업 현장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13일 도에 따르면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은 지난해 시작한 청주와 괴산뿐 아니라 올해 도내 모든 시·군에서 추진된다. 도는 민간사회단체 등을 통해 만 20~75세 중 도시 거주 유휴 노동자, 은퇴자, 주부, 청년 등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선발했다. 이들은 도시농부의 이해, 농업·농촌 인문학 등 의식 교육과 수확기 농작물 재배 지식, 농작업 이해 등 기술 교육을 받았다. 도는 교육 이수자에게 도시농부증을 발급하고, 거주지와 나이 등에 인력 그룹을 구성해 현장에 투입했다. 지난 12일 현재 농가 893곳에 2600여명의 인력을 지원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도시농부 사업에는 161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농가 376곳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도시농부 지원을 신청한 농가의 반응은 뜨겁다. 괴산군의 한 표고버섯 농가는 "지난해까지 오전에만 진행하는 종균작업 인력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는데
[충북일보] 청주상공의소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증평 블랙스톤벨포레 리조트에서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경희 충북도 사회적경제과 과장, 정지문 청주상공회의소 사무처장을 비롯해 40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교육은 사업참여 청년들의 직장 적응력 향상과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올바른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조직 내 소통 전략 △초보 직장인을 위한 자산관리 △자신있는 회사생활을 위한 비즈니스 스피치 △신입사원의 이미지 트레이닝 등으로 진행됐다. 정지문 청주상공회의소 사무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좋은 일자리를 통해 경험과 직무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행정안전부와 충북도의 지원을 받아 청년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청주상공회의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500명이 사업에 참여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충북지역본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옥천군에 대해 선포일로부터 2년간 지적측량수수료 감면을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옥천군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발생한 산불로 25만㎡의 산림이 훼손됐다. LX공사는 국토부와 산불, 지진, 태풍, 코로나19, 집중호우 등 천재지변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대상으로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혜택을 제공해 오고 있다. 지적측량수수료를 감면받기 위해서는 특별재난지역 기초자체장으로부터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 사실 확인서를 받은 후 피해 복구를 위해 실시하는 지적측량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거용 주택 등 건축물이 소실(전파, 반파)된 경우 지적측량수수료 100% 전액을 감면받을 수 있고, 그 외 지적측량(가건물 피해복구 등)은 수수료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이승택 본부장은 "이번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조치가 산불로 인한 피해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감면 혜택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박중겸 하나병원장과 조수경 ㈜케이티씨에스 헬스키퍼가 '올해의 충북 장애인 고용 촉진' 유공자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13일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인 4월을 맞아 '장애인 고용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서울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서 충북도에서는 사업주 부문 '(의)한마음의료재단 하나병원' 박중겸 병원장과 노동자 부문 '㈜케이티씨에스' 조수경 헬스키퍼가 선정돼 상을 수상했다. 박중겸 원장은 장애인 채용에서 기존의 환경미화원과 같은 단순 직무를 탈피하고, 공급실 보조원·환자 이송 요원 등 장애인 개인의 특성에 맞는 직무 발굴과 배치, 업무역량에 기반한 승진제, 직무지도원 등 근로자의 직장 적응과 안정을 위해 힘 써온 공로가 인정됐다. 그 결과, 장애인 고용의무 이행이 어렵다는 의료서비스 분야임에도 장애인 고용률이 2016년 1.84%에서 꾸준히 상승, 지난해 3.64%로 법정 의무를 초과 이행하는 병원이 됐다. 조수경(50·청주시)씨는 2017년부터 '㈜케이티씨에스'에서 헬스키퍼로 근무하면서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안마사 보수 교육 이수 등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동료와 고객의 건강지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FTA통상진흥센터가 13일 상의회관 2층 교육장에서 도내 수출 중소기업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FTA 이론 및 원산지관리시스템 활용 실습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FTA KOREA 원산지관리시스템 활용을 위해 △원산지결정기준 △원산지관리시스템 이해 △기초데이터 이해와 작성 △원산지 판정 및 원산지증빙서류 생성 △실습예제를 통한 테스트 및 결과확인 등의 내용으로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시스템 전문가의 강의가 진행됐다. 충북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기업들이 원산지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원산지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지난 12일 청주축산농협 본점 대강당에서 본·지점 임직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상호금융 마케팅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케팅현장교육은 전문강사가 지역 농·축협을 직접 방문해 현재의 금융이슈와 각 사무소의 신용사업진단, 영업점 사업추진 마인드 제고 등 상호금융만의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이다. 충북은 농축협의 신청을 받아 연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마케팅현장교육은 송현기 상호금융수신지원부 마케팅교육팀장이 참석해 청주축산농협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범 청주축협 조합장은 "청주축산농협은 유례없는 경기침체와 어려운 금융환경에서도 지속적으로 높은 성과를 이루고 있다"며 "이번 마케팅현장교육을 통해 앞으로도 변함없이 변화와 위기에 강한 청주축산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우체국금융이 내달 8일부터 '차세대종합금융시스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AI 기반의 차세대종합금융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고객들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우체국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 상품 추천과 자산관리서비스도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신규 인프라가 조성돼 24시간 365 금융서비스가 가능해짐에 따라 시간 제약 없이 중단없는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빠른 전산처리가 가능해져 우체국 창구에서 대기해야 하는 고객들의 불편도 줄어들 전망이다. 모바일 앱을 통해 우체국 창구의 번호표 발급과 대기 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시스템 전환과 연계해 올해 내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개시하고, 맞춤형 우체국 예금·보험 신상품을 출시하는 등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체국예금·보험의 통일된 핵심 가치를 담은 모바일 브랜드 '잇다'와 다양한 혜택을 담은 통합멤버십 '잇다머니'도 고객과의 만남을
[충북일보] 단양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고질적인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치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유치할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베트남 174명, 네팔 17명 등 총 232명으로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으로 추진했다. 이번에 들어온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은 이달 12일부터 고용주(농업인) 13 농가에 배정돼 영농현장에서 근로를 시작한다. 군은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근로계약서 작성,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무단 이탈 발생 시 조치사항, 인권침해 예방 등 유의 사항을 교육했다. 앞서 군은 이달 초 외국인 계절근로자 12명을 고용주(농업인) 7 농가에 배정했으며 4월 말께 80명, 5월에 41명 등 계절근로자가 순차적으로 들어와 부족한 농번기 일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올해 본격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안정적인 인력 공급을 통한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결혼이민자 초청 대상자와 계절근로자가 필요한 농가는 오는 28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다종다양한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해 지난 2007년 국내 도시 건설사업 최초로 도입한 종합사업관리가 공정률 준수와 예산절감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사업관리(Project Management)는 예산, 일정, 인력은 물론 시설물과 안전관리까지 도시건설 전반을 통합해 관리하는 것으로 총체적인 관점에서 진행상황을 분석하기 때문에 이해관계자 간 분쟁이 발생해도 비교적 원만하게 합의를 이끌어내기 쉬운데다 공정지연과 예산누수까지 사전에 차단할 수 장점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행복청은 행복도시 종합사업관리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 행복도시 건설에 참여하는 모든 사업의 공정과 사업비 집행 등에 적용하고 있다. 이렇게 축적된 빅데이터는 종합공정률 산정이나 정책적 의사결정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행복청은 특히 공사 간 간섭사항 조정과 일정 등 협의를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종합사업관리회의를 개최해 착공 8년 만에 정부세종청사 시대를 열었다. 프랑스와 스웨덴의 청사 이전이 각각 12년과 19년이 걸린 데 비하면 종합사업관리회의가 얼마나 효율적인 시스템인지 단적으로 입증해주고 있다
[충북일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shopping.g2b.go.kr) 할인판매 행사인 '상생 세일'이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조달청은 조달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수요기관에게 예산절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3년 상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을 오는 17일부터 5월 12일까지 한 달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나라장터 상생세일'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업체를 대상으로 참여업체를 모집해 공공기관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다. 2017년 시작으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개최하고 있다. 참여기업은 2020년 264개사, 2021년 356개사, 2022년 390개사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전년보다 190개사 늘어난 580개사가 참여했으며, 제품 수도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1만4천795개를 선보인다. 상품들의 평균 할인율은 12.4%이며, 5~10% 할인율 상품은 8천847개(59.8%)로 가장 많다. 일부상품은 최대 68.6%까지 할인판매 된다. 더불어 이번 상생세일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와 연계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청주영상위원회가 오는 5월 2일 오후 5시까지 '2023 시네마틱#클래스_시나리오 작성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네마틱#클래스'는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은 청주영상위 대표 시민영상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나리오 작성 교육 △영상 제작 교육 2개 분야로 진행 되고 있다. 이번 모집은 '시나리오 작성 교육'과정이다. 수요일 저녁반(오후 7~10시)과 토요일 오전(오전 10시~오후 1시)·오후(오후 2~5시) 총 3개 반으로 운영된다. 교육기간은 5월 10일부터 6월 17일까지이며, 장소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다.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1:1 집중 교육을 위해 수업당 10명씩 총 30명을 모집한다. 최종 수강생은 제출한 교육신청서를 검토해 선정한다. 교육내용은 10분 내외의 단편영화용 시나리오 작성 기초부터 심화까지로, 청주영상위가 7월에 진행하는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출품을 목표로 맞춤형 교육이 제공된다. 또한 교육과정을 통해 완성된 시나리오는 8월 중순 진행 예정인 '시네마틱#클래스_영상 제작 교육'과정과 연계해 영상화로 이어
[충북일보]셀트리온 창업자인 서정진 회장이 지난달 명예회장에서 경영 일선으로 복귀한 뒤 광폭 행보에 나섰다. 셀트리온그룹은 계열사인 셀트리온제약의 생산 물량을 늘리기 위한 공장을 짓기 위해 청주 오송 부지를 확보했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와 청주시는 셀트리온제약과 5천억원 이상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도와 시는 이 회사의 계획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게 행정 지원을 한다. 셀트리온제약은 투자 이행과 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자재 구매와 인재 채용에 힘쓰기로 했다. 지난 2000년 11월 설립된 셀트리온제약은 충북 청주 오창에 본사를 둔 완제의약품 제조 기업이다. 램시마SC(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피하주사 제형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한다. 최근 매출액 증가에 따른 추가 물량에 대비, 오송 제3국가산업단지에 바이오주사제 공장을 짓기 위해 부지를 먼저 확보한 것이다. 청주 오창 공장은 진천 공장과 함께 셀트리온제약 의약품 생산의 두 축을 이루고 있다. 진천이 국내 케미칼 의약품 시장을, 오창은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셀트리온제약은 오송 제3국가산단 투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가 '충북 반도체 일자리도약장려금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고용노동부와 충북도, 청주시 지원으로 올해 처음 시작된 '충북 반도체산업 일자리도약장려금 지원사업'은 청주시 소재 반도체산업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고용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해당 지원은 신청일 직전 월부터 이전 3개월 평균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인 청주시 반도체 산업 중소·중견기업이 만15세 이상 구직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해 1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다. 월 80만 원씩 최대 1년간 960만 원이 지원된다. 2023년에는 185명을 목표로 하며, 지원한도는 고용보험 피보험자수의 30%(최대 30명)까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청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기업친화 소통행정을 위해 도안면 광덕리 도안테크노밸리 내 ㈜한국알미늄 공장을 방문했다. 이 군수는 13일 공장을 찾아 제조시설을 둘러보며 임·직원 간담회를 통해 기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이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기업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군 차원에서는 정주여건 개선에 주력해 인구증가를 이루어내고, 기업인들이 오직 기업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우리 쌀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지속적인 쌀 소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우리 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을 추진한다. 교육은 14일을 시작으로 내달 1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쌀 소비 촉진 지역리더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쌀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쌀 중심의 우리 식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관내 쌀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다양한 쌀 가공식품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우리 쌀가루를 활용한 제과·제빵'이라는 주제로 쌀가루가 들어간 파운드케이크, 마들렌, 식빵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을 통해 쌀빵·쌀디저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쌀 소비량이 해마다 줄고 있는 현실에서 쌀 가공 기술과 가공품에 관한 관심을 확대해 지역 쌀 소비 촉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주시의 수소경제사회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충주시는 13일 산업통상자원부의 특장차 수소파워팩 기술지원 기반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자동차산업과 수소 산업을 연계한 특화산업 육성, 신규 시장 창출을 통해 지역경쟁력을 제고하고자 충북도,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 한국교통대학교, 충북테크노파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했다. 특장차 수소파워팩 개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국비 98억 원, 지방비 112억 원 등 총사업비 261억 원을 투입해 기업도시 내 연면적 2천300㎡, 지상 2층 규모의 지원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주관기관인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는 장비 구축을 비롯한 사업 총괄, 충북테크노파크는 기술지원 및 홍보, 교통대는 인력양성과 장비·기술관련 교재 개발 등을 담당한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도와 이종배 국회의원의 노력이 뒷받침됐다"며 "세계1등 수소 산업 육성을 목표로 내세운 정부 정책에 발맞춰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조속한 시일 내 사업 협약과 행정적 절차를 완료하고 2025년 수소파워팩 센터 완공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착실히 진행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