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충청북도와 합동으로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현황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2021년 7월 중기부에서 주관하는 규제자유특구 사업에서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아 2025년 7월까지 4년간 국비 135억 원을 포함한 총 24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생산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점검은 중소벤처기업부 특구지원과장, 충북도 에너지과장, 충주시 신성장산업과장 등이 참여해 실증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특구사업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기부 노진상 특구지원과장은 "충주시에서의 실증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건의사항을 수시로 청취해 정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시 박선규 신성장산업과장은 "중기부와 충북도의 협조로 실증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실증운영까지 착실히 진행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중부내륙 그린수소 생산 거점으로 도약했으며,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7천700원/㎏에 수소를 공급하고 있다. 또 향후 충주댐 수력발전을 이용한 수
[충북일보] 소비자가 일정 비용을 치른 뒤 상품이나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제공받는 '구독경제'가 일상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상품·서비스를 좋은 품질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청주 흥덕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43)씨는 격주 화요일마다 매장 내 꽃병에 새로운 꽃을 꽂아놓는다. 인근 꽃집에서 4만5천 원을 지불하고 정기적으로 잘 정돈된 꽃다발을 전달 받아서다. A씨는 "꽃을 구독한 후로 별다른 수고를 들이지 않고 계절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며 "카페 문고리에 꽃이 걸려 있는 걸 발견할 때마다 누군가에게 선물 받는 기분이 들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 국내 구독경제 시장 규모는 약 40조 원이다. 지난 2016년보다 54.8% 오른 수치다. 오는 2025년에는 100조 원에 이른다는 전망도 나온다.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구독경제를 활용한 상품과 서비스의 가짓수도 늘어나고 있다. 마켓컬리나 쿠팡 등에서 시행한 식품 구독 서비스가 취미 생활로까지 번지는 모습이다. 구독경제는 크게 △정기배송형 △대여형 △멤버십형 3가지로 나뉜다. A씨의 경우 가장 보편적인 '정기배송형'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세계철도산업엑스포를 오는 2029년 개최를 목표로 추진하기로 계획을 수정했다. 도는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착수하는 한편 전문가 의견 수렴 등 검토를 거쳐 개최 시기를 확정하기로 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오송세계철도산업엑스포는 애초 2026년 열기로 했으나 2029년으로 변경했다. 엑스포 개최를 위해 오송 인지도를 높이는 등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오송 지역은 국내 최대 철도 연구개발 중심지로 꼽히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런 상황서 엑스포를 추진하면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 더욱이 부산광역시와 국가철도공단 등이 주최하는 '국제철도기술산업전'이 2025년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행사는 2017년부터 2년마다 열리며 올해는 6월이다. 도가 오송세계철도산업엑스포를 2026년 개최하면 유사 행사가 2년 연속 열리는 셈이다. 이럴 경우 정부의 국제행사 승인 등 추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도가 진행한 연구용역 결과도 2029년에 힘이 실리고 있다. 엑스포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에서 오송 철도클러스터 구축과 연구개발(R&D) 시설 건립 등이 완료될 때가 최적의 시기라고 나왔다.…
[충북일보] 충북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핵심소재 기술 실증과 평가지원 기반이 구축된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청권 이차전지 핵심소재 기술실증 및 평가지원 기반 구축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한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6억원을 확보했다. 충남·북이 공동 추진한 이 사업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부품 양산성 검증을 위한 제조 기반을 구축하고, 시험평가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오는 2025년 12월까지 국비 등 13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오창산단 안에 15개 고도화 장비를 구축하고 통합 기술지원 기반이 구축된다. 시험인증 지원, 예비 인력과 재직자 교육, 충청권 이차전지산학연관 교류회 운영 등의 업무도 수행한다. 도는 청주시·충북테크노파크·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사업 예산을 확보해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받을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틀을 마련해 국내 이차전지 1등 도시 충북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난연성, 내구성, 안전성을 갖춘 최고 품질의 플라스틱이 '폴리카보네이트' 입니다." 장현봉(62) ㈜동신폴리켐 대표는 생산 제품 '폴리카보네이트(PC)'에 대해 자신있게 설명했다. ㈜동신폴리켐은 2001년 2월 설립한 국내 최초 폴리카보네이트 시트 전문 제조업체다. 국내 시장의 30%를 차지한다. 동신폴리켐이 생산하는 제품군인 아키라이트®, 크린라이트®의 주소재인 폴리카보네이트는 오늘날 플라스틱에서 가장 발전된 고분자중의 하나다. 내충격성, 투명성, 경량성, 유연성 등이 뛰어나 기존의 유리·플라스틱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신소재다. 특히 폴리카보네이트가 지닌 특성 가운데 내충격성, 내열성, 자기소화성, 투명성 등은 전통시장 아케이드, 건축물 지붕, 통로 등 건축자재로의 활용성을 높인다. 장 대표는 폴리카보네이트를 활용해 방음벽을 시공하면 안전성과 내구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방음벽 화재로 인해 이슈가 됐던 소재는 폴리메탈크릴메틸(PMMA)로 흔히 '아크릴'이라 불리는 소재다. 폴리카보네이트나 유리에 비해 용융점(물질이 고체에서 액체로 상태변화가 일어날 때의 온도, 녹는점)이 250도로 낮은데다, 불에 녹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8일 올해 충북지역 특성화고 13개교를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참여학교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산업수요와 연계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중소기업으로의 취업률 제고를 목표로 하는 지원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도내 참여학교는 공업계열 △청주공업고 △충북공업고 △충주공업고 △청주하이텍고 △영동산업과학고 △제천디지털전자고 △제천산업고와 비공업 계열 △대성여자상업고 △영동미래고 △청주IT과학고 △충북상업정보고 △충주상업고 △한림디자인고이다. 해당 참여학교는 중소기업·학교·학생의 3자 협약을 통한 맞춤반(현장실습 포함) 교육과정 운영과 채용연계가 가능하다. 1팀 1기업 연구과제, 전공동아리, 현장학습 등 학생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경영·IT·디자인·신기술 등 특성화고의 다양한 분야를 고려해 참여학교의 필수 프로그램을 기존 4개에서 취업맞춤반·중소기업 이해연수 2개로 축소한다. 참여학교의 자율성을 높이면서 각각의 특성화 전략에 맞춘 주도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고1~2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가 18일 오전 7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을 비롯한 청주상의 회원사, 유관기관·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식경영포럼 99차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최윤식 소장이 '한국, 위대한 반격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정세의 새로운 변화와 불확실성 시나리오를 통한 미래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최윤식 소장은 "주요 선진국들의 부채이자 부담으로 고금리 체계를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실업률이 올라가는 터닝포인트가 나타나는 순간 경기침체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다만, 태풍이 오더라도 준비를 잘하면 창문은 깨질지 언정 집이 무너지진 않을 것"이라며 위기대응을 주문했다. 이어, "미래산업은 계속 전진하고 있기 때문에 위기의 시간에 반격의 순간을 준비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 게임체인져인 인공지능과 로봇을 기업들의 비즈니스서비스에 접목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율주행 수송장치, 첨단 디스플레이, 인공지능 로봇, 반도체, 인공지능 서비스, 온톨로지 플랫폼, 도시서비스 등 확바뀐 7개의 승자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춘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과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가 18일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충북도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이번 하나은행과 특별출연금 5억 원을 재원으로 출연금의 15배수인 75 억원 규모로 신용보증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충북도 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으로, 보증수수료를 연 1.0%로(2023년도 한시적 0.5% 적용) 낮추고 보증비율을 상향해 우대 지원한다. 허은영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할 것이며, 앞으로도 도내 소상공인의 성장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보증은 18일부터 한도 소진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각 지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 갑산마을에 체리꽃이 활짝펴 탐방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체리 마을로 유명한 소이면 갑산리는 매년 체리 축제를 연다. 올해는 6월 둘째주 개최할 예정이다. 갑산 체리나무는 농번기가 지난 6월에 수확하고 여름철 장마로 인한 병충해 피해가 없어 갈수록 체리 농가들이 늘고 있다. 현재 이 마을에서는 농가 15곳이 체리를 재배하고 있다. 단맛과 신맛이 어우러져 올해도 새콤달콤한 맛으로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갑산리 체리마을은 체험을 원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체류형 녹색 주말농장과 민박집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이달 갑산마을을 찾으면 활짝 핀 체리꽃과 복숭아꽃이 장관을 이뤄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며 "가족단위로 방문해 주말농장을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KT&G가 한국사진가 지원 프로그램 'KT&G SKOPF(Sangsangmadang 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의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KT&G SKOPF'는 성장 잠재력 있는 사진가를 발굴해 지원하는 KT&G 상상마당의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회째 운영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동안 45명의 신진 사진가를 배출했다. 대한민국 국적의 사진가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 희망자는 KT&G 상상마당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다운로드·작성 후 포트폴리오 등과 함께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 심사위원들을 통해 엄정한 절차에 따라 총 3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우선, 1차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10인의 후보가 선정되며, 작품 설명 프레젠테이션과 심층 인터뷰 등 2차 심사를 통해 올해의 사진가 3인이 선정된다. 올해의 사진가로 선정된 3인을 대상으로 약 6개월간 작품 제작 지원과 멘토링이 제공된다. 이어 12월 초 3차 심사인 온·오프라인 공개 작품 발표회 후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올해의 최종 사진가 1인이 선정된다. 'KT&G SK
[충북일보] 2만여 세종시 소상공인의 거점이 될 소상공인연합회가 문을 열었다.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는 18일 어진동 애비뉴힐 2층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홍성국·강준현 국회의원,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연합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시는 자족경제도시 완성과 소상공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연합회 사무실 개소를 위한 임대료와 운영비를 지원했다. 시는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 개소로 관내 2만여명에 달하는 소상공인들의 단합력과 유대감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사무실 개소로 소상공인연합회가 지역 소상공인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는 2020년 6월 대전·세종지회에서 출발해 2021년 7월 세종지회를 출범하고 소상공인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하기 좋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iMBC, 동아닷컴,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해 높은 공신력을 갖췄다. 특히 소비자가 직접 설문에 참여해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함으로써 가장 객관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행사로 평가 받는다. 시는 기업 관련 인프라 확충과 기업 중심의 현장 소통행정 등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확대로 11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선정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시는 경합을 벌인 8개 시·군 가운데 권역별 맞춤형 신산업단지 조성, 고용효과 큰 우량 기업 유치, 전국지방자치단체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우수상,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수상, 기업 중심의 적극 행정, 기업 맞춤 인력지원 등의 강점이 심사위원과 소비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길형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도시 11년 연속 선정은 충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우량기업 유치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공급하는 데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앞으로 양질
[충북일보] '한방바이오제천몰'이 2023년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15일까지 한방천연물 제품에 대해 최대 6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방바이오제천몰 공식 누리집(jc-mall.com), 네이버스마트스토어(smartstore.naver.com/jcbio-mall)와 중앙동 여성도서관 1층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제천한방클러스터기업 26개 사 신제품과 우수 한방천연물 130여 개 제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특히 한방천연물 소재 연구개발 제품화 사업으로 개발한 '엠지후레쉬비건치약', '내기(氣)에 캔디(쌍화차 사탕)', 유근피, 당귀 등 한약재를 전통 냉온침법으로 만든 '내추럴 블랙헤드 딥클렌징 오일' 등 제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한방천연물의 다양한 제품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제천몰 관계자는 "제천의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으로 가족과 지인들에게 건강을 선물하는 행복한 가정의 달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시가 지원하고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사장 조정희)이 운영하는 이번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고객센터648-4510)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에서 귀농·귀촌의 꿈 펼치세요." 음성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7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충북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농촌 마을에서 최대 6개월간 거주하며 농촌 생활과 농촌 일자리 등을 체험하고, 마을 주민과 교류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한다. 참가자는 마을에서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해 영농기술 교육과 농촌생활 전반에 관한 밀도 높은 체험을 한다. 참가자에게는 숙소, 연수비 30만 원도 지원한다. 올해 충북에서 살아보기 운영 마을은 삼성면에 위치한 대실 녹색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1기는 이달부터 7월까지, 2기는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씩 2개 기수로 나눠 사업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도시민들이 상상대로 음성에서 귀농·귀촌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21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 2023' 박람회에서 홍보관을 운영한다.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은 25개국 832개사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3천개 부스와 7개 전문관을 통해 의약품·바이오 분야의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 생산이나 공급의 연쇄적 과정)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는 박람회에서 유수의 바이오기업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와 충주시 소재 첨단 바이오의약품 기업인 코오롱바이오텍의 기술과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와 충주의 우량 바이오기업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산업단지에 유망 바이오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대소원면 본리와 완오리 일원에 총사업비 5천662억 원을 투입해 약 68만 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현재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국토부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과 옥천군이 충북도의 2023년 지역 균형발전 기반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지역 균형발전 기반 조성사업은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 등 7개 시·군의 자립 발전역량 강화를 위해 충북도에서 추진한다. 충북도는 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평가 결과에 따라 시·군별로 사업비를 차등 배분했다. 보은군은 보은읍 죽전지구 도시 기반 조성사업이 뽑혀 사업비 15억7천만 원을 받는다. 죽전지구 도시 기반 조성사업은 보은읍 죽전리~보은교 차로를 확장해 교통난을 해결하고, 보은대교와 접속도로 간 차로 불일치에 따른 병목현상을 개선하는 일이다. 이 사업은 지난 7일 열린 충북도 균형발전 위원회 심의에서 미래 발전전략사업의 마중물이 되는 사업이라고 호평받으며 7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사업 내용은 보은대교 4차로 확장, 보은교 접속도로 4차로 확장, 죽전지구 2개 도시계획도로 신설 등이다. 군은 보은 IC와 보은산업단지 등 주요 진출입로의 통행 여건을 개선해 죽전지구를 미래전략사업의 요충지로 다질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죽전지구 도시 기반 조성은 미래전략사업 추진에
[충북일보] 남제천농협과 맑은물에홀딩스(주), 농협식품(주)이 국산콩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맑은물에홀딩스(주)는 남제천농협으로부터 납품받은 국산콩을 원료로 한 두부, 콩나물, 나또, 가공두부 등 다양한 형태의 콩가공 제품을 높은 품질로 가공·생산해 유통한다. 또 남제천농협은 맑은물에홀딩스(주)에 납품하는 국산콩의 재배 농가 관리·지도와 지원 등으로 경쟁력 있는 국산 콩의 수매와 공급을 관리하며 농협식품(주)는 다양한 콩 가공 제품의 국내외 판매와 유통채널 다양화를 위한 전반 사항에 대해 협력한다. 류승인 남제천농협 조합장은 "유명무실한 협약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지역 농업인들과 협약 기관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지원활동을 위한 만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김승원 맑은물에홀딩스(주) 대표이사는 "품질이 좋고 다양한 형태의 콩가공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정보를 교류하고 콩 소비 확대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휴양사업소가 직접 담근 메주로 간장과 된장을 만들어 숲 체험 휴양마을 식당 이용객에게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속리산휴양사업소는 지난해 담근 매주 160kg(2가마)로 간장과 된장을 만들어 항아리에 저장해 두고 휴양마을 식당에서 음식을 조리할 때 사용한다. 이 식당 식단에 오르는 다양한 양념과 장, 반찬들은 모두 직접 만든 것이어서 이용객들에게 인기다. 한번 맛을 본 이용객들이 된장, 간장, 반찬 등을 구매하려고 문의하는 정도라고 사업소 관계자는 밝혔다. 백두대간 속리산에 자리 잡은 숲 체험 휴양마을은 건축부터 운영까지 속리산의 특성을 살린 친환경 휴양마을로 바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몸과 마음을 비우고 자연과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이다. 장덕수 속리산 휴양사업소장은 "숲 체험 휴양마을을 찾는 이용객들이 몸과 마음의 휴식뿐만 아니라 음식에서도 건강을 찾기 바란다"며 "바쁜 일상에 지친 이용객 누구나 자연과 함께 힐링을 통해 건강한 일상을 영위하면 좋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귀농·귀촌 1번지' 단양군이 귀농·귀촌 메카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군은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귀농·귀촌 도시 부문 9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 주관의 이번 상은 상기도와 보조 인지도와 마케팅 활동, 브랜드 선호도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도시로 알려진 단양은 소백산과 단양호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고장이다. 여기에 더해 산촌과 농촌이 어우러진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로 한 해 천만 관광관광객이 방문하는 최고의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중앙고속도로가 지나가고 KTX 이음 운행으로 수도권과 1∼2시간 이내로 가까워진 접근성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기에 충분하다. 지난해부터 군은 귀농·귀촌을 인구 유입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정하고 준비부터 정착까지 맞춤형 지원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귀농·귀촌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152개 마을을 평가한 뒤 우수마을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과감한 경쟁시스템 도입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충북일보] 증평군의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18일 2023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심의를 위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열고 4만674필지에 대한 토지특성조사 및 표준지 선정 적정여부, 인근 지역과의 균형유지, 검증가격 적정성 여부 등을 중점 심의했다. 2023년 증평군 개별공시지가는 정부의 표준공시지가 현실화 수정계획에 따라 전년도 대비 약 5.64%가 하락했다. 다만, 산업단지 등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지역과 아파트 신규 착공, 전원주택단지 조성 등의 영향으로 충북도 표준지 변동률보다는 낮은 하락률을 보였다. 이날 의결된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28일 결정·공시한다. 오는 28일부터 내달 29일까지 30일간 이의신청을 받아 이의 신청된 지가에 대해서는 재검증을 거친 후 최종 결정하게 된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등은 증평군청 민원소통과 토지관리팀 또는 토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희식 증평군 부군수는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국세와 지방세, 조세·부담금 등의 부과 자료로 사용되는 만큼 꼭 변동사항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테크노파크 신중년센터는 신중년세대에게 사회공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2023년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 (사진) 참여자와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은 만50세 이상 70세 미만 미취업자가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해 비영리 영역에서 재능을 기부하며 공익 성격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원봉사형 일자리사업이다. 사회공헌 활동 참여자는 세종시민으로서 △경영 △마케팅 △외국어 △사회서비스 △정보화 △문화예술 △행정지원 △교육연구 등 해당 분야의 3년 이상 경력이나 공인자격을 보유해야 한다. 참여자에게는 참여 시간에 따라 시간당 2천원 등 소정의 참여수당과 교통비·식비 등 활동실비가 지급된다. 사회공헌 활동 참여자를 지원받을 수 있는 참여기관은 세종시 소재 기관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공공 및 행정기관, 공익법인, 비영리법인·단체 등이 해당된다. 신청은 신청기간 중 신중년센터 누리집(www.sj5064.or.kr)에서 직접 가능하며, 전자우편(sj5064@sjtp.or.kr)이나 직접 방문(다정동 가온마을7단지 LH희망상가 지하 2층)해 제출할 수 있다.…
[충북일보] 달달함의 대명사 설탕이 더이상 달콤하지만은 않게 됐다. 연일 세계 설탕 가격이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빵, 과자를 비롯한 식탁 물가가 위협받고 있어서다.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설탕(원당) 선물의 최근 월물가격은 이달 14일 기준 24.10(USc/LBS)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 설탕 가격 지수는 127.0으로 올해 1월보다 약 9% 가량 상승했다. 이는 12년만에 최고 가격이다. 설탕 가격 지수는 2020년 평균 79.5를 기록해 오다 2021년부터 오르내림을 반복하면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였다. 2021년과 2022년 평균 가격 지수는 각각 109.3·114.5다.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일상 식재료인 설탕이 고물가 자극 원인으로 새롭게 떠오르면서 식품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커진다. 당장 국내에서는 재고 보유분이 확보돼 있어 영향은 작지만, 가격 상승이 장기화될 경우 '슈가플레이션(Sugar+Inflation)'을 조장할 수 있어서다. 설탕의 주 용도가 식탁 위에서는 첨가 조미료 수준이지만 빵, 과자, 빙과류 등 디저트류의
[충북일보] 어려워지는 수출 환경 속에도 충북의 수출은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민선 8기가 출범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도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209억 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반도체 수요 감소와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 경기 침체 등 수출 환경이 악화해 같은 기간 한국 수출이 4.8%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선전했다고 도는 전했다. 제품별로는 미국의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로 태양광 모듈 수출이 259.4% 증가해 충북 수출을 견인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으로 이차전지와 핵심소재인 양극재 수출도 각각 35.5%와 175.5% 늘어났다. 이들 제품의 수출 비중은 충북 전체 가운데 32%를 차지했다. 반면 가격 하락과 수요 감소로 반도체 수출은 14.5% 감소했고,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진단키트 중심의 의약품은 46.9% 줄었다. 도 관계자는 "반도체 가격 하락과 주요국 시장의 경기 침체 등으로 앞으로 어려운 수출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 제품의 수출 동향과 시장 전망을 점검하면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KT&G가 잎담배 농가의 안정적인 경작을 돕기 위해 경북 문경지역에서 지난 14일 잎담배 이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KT&G 원료본부와 김천공장 소속 30여 명의 임직원들은 경북 문경시 농암면에 위치한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약 1만㎡(3천25평) 규모 농지에서 육묘를 운반하고 약 2만 주의 모종을 이식했다. 잎담배 경작은 밭에 씨앗을 뿌려 키우지 않고 육묘시설에서 모종을 길러 이식하는 과정을 거친다. 모종 이식은 잎담배 농사의 결실을 좌우하는 중요한 작업이다. KT&G는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일손을 돕고, 우수한 품질의 잎담배 생산 기술을 전수하고자 2007년부터 17년째 잎담배 농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여름철 많은 일손이 필요한 잎담배 수확 시기에도 임직원 봉사활동을 지속해 연중 농민들과 동반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다. 김정호 KT&G 원료본부장은 "KT&G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의 안정적인 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임직원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민과의 상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는 잎담배 농가의 복지 향
[충북일보] 충북농협 수출협의회가 17일 충북농협본부 회의실에서 회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충북농협 수출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충북농협 수출협의회는 2006년에 결성돼 현재 충북 22개 농협이 참여하는 수출 협의기구로 지역농협의 농식품 수출증대를 위한 각종 지원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도 결산보고와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수출협의회 임원을 선출했다. 신임회장에는 충주 중원농협 진광주 조합장이 연임됐다. 이어 2023년 충북 주요 농식품 수출추진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충북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농협의 수출실적은 2021년 대비 18.0% 성장한 810만 달러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와 미중 무역갈 등 주요 교역국간 농특산품 경쟁심화로 수출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신 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국 다변화를 이룬 노력의 결과로 설명했다. 충북농협은 농식품 수출이 농가실익의 핵심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충북농협은 2023년 수출목표를 900만 달러로 설정하고, 차질 없이 달성하기 위해 충북도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