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농협이 20일 농협유통 청주점에서 방울토마토 시식 홍보 등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특정 방울토마토 품종에서 식중독 유사 증세를 유발한다는 소식 이후, 방울토마토 소비 위축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울토마토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방울토마토를 공급한 농민은 "방울토마토 관련 부정적 보도 이후 시세가 하락해 난방비와 인건비 증가 등 생산 비용을 감안하면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충북 지역은 문제가 된 품종을 재배하지 않았고, 해당 방울토마토는 전량 폐기 처분돼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오는 5월 10일 전국 농협하나로유통에서 대추방울토마토와 완숙토마토를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옥산농협이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지역농가에 멀칭필름과 이앙기측조시비기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옥산농협은 올해 멀칭필름 1천610개, 이앙기측조시비기 15대, 애호박 물류비 등 3억7천만 원의 농업인 지원사업 규모를 확정했다. 사업예산은 청주시가 30%, 농협중앙회와 옥산농협이 15%씩 부담한다. 농업인은 40%만 자부담하며 농업경영 안정화의 기반을 조성한다. 곽병갑 조합장은 "일손이 부족한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영농비 절감을 도모하고자 청주시와 손잡고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조합원의 영농편익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최민호(사진) 세종시장이 미래산업의 기술패권과 안보 관점에서 반드시 확보해야 할 국가전략기술로 양자 기술을 꼽고, 세종을 양자 관련 산업 및 기업육성의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역설했다. 최 시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2회 퀀텀 이니셔티브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양자 분야 인력 플랫폼과 인프라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양자기술이 미래에 미칠 영향과 관련 산업의 육성방안에 대해 대한민국 석학,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자리로, 머니투데이와 한국양자정보학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 광역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은 최민호 시장은 "세계 과학기술 경쟁의 게임체인저로 양자기술을 지목하고 국회와 정부, 지자체가 힘을 모아 기술개발을 지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최 시장은 지난 3월 미국 방문 과정에서 만난 양자 분야 세계 석학들과의 대화를 예로 들며 양자컴퓨터 분야 선도국가나 한인 학자와의 공동연구, 인적교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제안했다. 당시 최 시장은 김정상 듀크대 교수를 비롯해 하버드대·매사추세츠공대 교수진,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세계 최고 수준의
[충북일보] '세종형 국내 1호 정원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세종시가 관련 절차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종시 노동영 환경녹지국장은 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세종형 국내 1호 정원도시로 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절차인 국제정원도시 CIB평가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CIB(Communities in Bloom)는 캐나다에 자리한 정원도시 평가 비영리조직으로, CIB 이사회 의장인 수잔 엘리스와 이사회 심판위원장인 로버트 아이비전이 23일부터 25일까지 세종시를 방문해 정원도시 조성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평가자문회의도 개최한다. 세종시는 CIB 의장단으로부터 평가 기준과 정원도시의 미래상, 국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심도 있는 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평가는 도시외관, 환경활동, 문화유산보전, 수목관리, 경관, 조경수 및 화훼전시 등 6개 항목에 대해 지자체, 시민, 기업, 기관 등의 노력과 활동 내용을 현장 실사 및 서면으로 심사한다. 세종시는 CIB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 Bloom Gold'를 목표로 하고 있다. CIB 평가단은 오는 7월 세종시를 방문해 현지 실사를 하게 되며 9월중 평가등급이 결정될 예정이다. CIB는 도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19일 '산촌활성화 종합지원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산촌활성화 종합지원센터는 이날 개소식에서 '산림-산촌 르네상스로 새로운 산촌 시대를 열다' 슬로건을 내걸었다. 미래시대 대안공간을 산촌으로 삼고 산림-산촌 문화공동체를 만들고자 새로운 산촌 역사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 센터는 폐교된 장연중학교 일부를 활용해 사무실, 교육장,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했다. 산림 관련 단체와의 중간지원조직 역할과 함께 주로 산림교육의 장소로 쓰이도록 꾸몄다. 이 곳은 괴산 산촌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소득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산촌형 주민사업체 발굴과 각종 교육·창업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괴산 산림문화공동체 육성사업'을 통해 임업인 및 귀산촌인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공동체를 연계해 경제적·사회적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군은 '산촌활성화 종합지원센터'가 중간지원조직의 부재로 불편을 겪었던 임업인과 귀산촌인, 예비 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동시에 산촌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산림-산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새로운 산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1일간 고추묘를 출하한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해 12월 신청받은 고추묘 약 79만포기를 올해 2월 파종해 약 70~80일 간 철저한 재배관리와 병해충 방제로 육묘를 관리한 후 출하한다. 올해는 신청량이 많아 공정육묘장과 민간위탁업체(초록마켓농업회사법인)를 선정해 고추묘를 배부한다. 음성, 소이, 원남 지역은 공정육묘장(음성읍 용광로 35-38)에서 출하한다. 금왕, 맹동, 대소, 삼성, 생극, 감곡 지역은 초록마켓농업회사법인(대소면 삼정리 108)에서 배부한다. 배부받은 고추묘는 약 3~4일간 경화 기간(외부온도 적응)을 두고, 서리 및 냉해가 없는 맑은 날 심도록 한다. 내병계 품종을 선택했어도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칼라병)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이병 매개충인 총채벌레 등의 해충방제를 해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환경부에서 실시한 '2023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1억 (국비 6억8천만, 민간투자 14억 2천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민간 충전사업자 대영채비(주)와 공동으로 '친환경 청정 수소산업 선도도시 충북, 친환경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도 선도'를 앞세워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21억 원을 들여 오는 8월까지 관광지, 공공시설 주차장 등에 충전시설 37대를 설치해(급속 34대, 완속 3대)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완성된 충전시설은 대영채비(주)에서 5년간 의무적으로 운영·관리한다. 한편 3월 말 기준 제천시가 운영하는 전기차 충전시설은 총 587대(급속 64대, 완속 523대)다. 앞서 시는 지난해 민간충전 사업자 대영채비(주)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급속충전기 100기 이상 설치로 예산 70억 원을 절감했으며 사업은 계획대로 추진 중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속적인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확대해 쾌적한 친환경 도시를 조성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천 /…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D램 단품 칩 12개를 수직 적층해 현존 최고 용량인 24GB(기가바이트)를 구현한 HBM3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내 신제품 양산 준비를 완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발 제품인 HBM3 24GB 샘플은 현재 다수의 글로벌 고객사에 제공돼 성능 검증을 진행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HBM3를 양산한 데 이어 이번에 기존 대비 용량을 50% 높인 24GB 패키지 제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며, "최근 AI 챗봇(Chatbot, 인공지능 대화형 로봇) 산업이 확대되면서 늘어나고 있는 프리미엄 메모리 수요에 맞춰 하반기부터 시장에 신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 기술진은 이번 제품에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와 TSV 기술을 적용했다. 어드밴스드 MR-MUF 기술을 통해 공정 효율성과 제품 성능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한 TSV 기술을 활용해 기존 대비 40% 얇은 D램 단품 칩 12개를 수직으로 쌓아 16GB 제품과 같은 높이로 제품을 구현할 수 있었다고 회사는 밝혔다. MR-MUF는 반도체 칩을 쌓아 올린 뒤 칩과
[충북일보] 진천군은 기업과 근로자·구직자 모두가 만족하는 일자리 창출과 복지향상 수준을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지역내 중소기업으로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진천군 소재 기숙사(원룸,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를 제공하는 경우 임차료(월세)의 80% 이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사업비는 1억 3천만 원을 확보해 1인당 월 최대 30만 원 한도, 최대 6개월 동안 비용을 제공한다. 지원 규모는 1개 기업당 최대 10명 이내로 신청 근로자 중 신규 채용자(입사 6개월 이내) 비율이 20%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신청 근로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진천 군내여야 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접수 받는다. 신청은 진천상공회의소에 이메일(jincci@korcham.net)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이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 및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 내 소비 촉진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은숙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에 지역의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이차전지 산업 글로벌 기술 선도를 위한 '차세대이차전지 핵심 소재 기술 재직자 교육'을 최근 교내에서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관련 분야 재직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금양의 박순혁 이사가 초청돼 전기자동차의 핵심 분야인 이차전지 소재 기술의 현황과 전망을 강의했다. 박 이사는 'K 배터리 레볼루션'의 저자며,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전도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이차전지 산업은 충북도가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미래 핵심 성장산업"이라며 "사업단에서도 이차전지 산업의 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차세대이차전지ICC(기업협업센터)를 신규로 설치하고, 이차전지 산업의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애플새마을금고 제4대 박성래 이사장이 최근 취임했다. 취임식 자리에는 유진태 전 이사장을 비롯한 충주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 목성수 충주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신임 박 이사장은 경찰 출신으로 충주에서 지구대장을 역임하며 직장문화의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애플새마을금고를 설립초기부터 창립업무 추진은 물론 금고 감사도 맡아 누구보다 금고의 성장 발전에 기여했다. 애플새마을금고는 2011년 2월 19일 회원 190여명이 출자한 4억 5천만 원의 자본금으로 창립 개점해 지난해 말 기준 출자금 28억, 자산 550억 원을 가진 명실상부 중견 지역금고로 자리매김했다. 박 이사장은 취임식 때 화환대신 쌀 300포를 기증받아 관계기관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또 지역 내 고교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했다. 박 이사장은 "투명한 정도경영, 고객감동 서비스를 실현해 사랑방 같은 편안한 금고로 운영하겠다"며 "금융환경이 어느 때보다 혼란하고 어려운 시기지만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임직원이 혼연 일체가 돼 든든한 우량금고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도담동 주민자치회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담동 먹자골목 수변공원 뒤편(도담동 679)에서 '제2회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2023년 마을계획사업으로 열리는 제2회 나눔장터는 플리마켓 40팀과 벼룩시장 42팀이 참여해 생활용품·의류·잡화 등 다양한 물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나눔장터는 주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나 의류 등을 기부하거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판매를 통한 수익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확대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은 전문인력 3명을 확충하고 올해 검사 건수와 횟수를 2배 이상 확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020년 농산물 안전성 검사개시 후 매년 꾸준히 업무를 확대해 현재 총 340종 농약을 대상으로, 연중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아욱, 참나물, 대파 등 농산물 32건에서 잔류농약 기준치를 초과한 것을 확인했다. 분석결과 중 관내 농산물이 20건, 유통 농산물이 12건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터부포스, 포레이트(살충제) 등의 잔류농약 성분의 부적합률이 늘고 있고, 세종지역에서는 터부포스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방은옥 식품연구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먹거리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로컬푸드 4호점 신규개장에 따른 추가 검사지원 및 공공급식 중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 대한 검사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농가가 7만2천여 가구에 육박하는 가운데, 농어촌 청년들의 '만족감은 낮고 행복감은 높다'는 실태조사가 발표됐다. 농어촌 미래를 이끌 청년들의 생활 여건과 삶의 질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22년 농림어업조사'에 따르면 충북도내 농가인구는 15만2천749명, 농가 수는 7만1천536가구다. 충북도내 농가인구는 2020년 이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5년간 도내 농가인구 추이를 살펴보면 △2018년 16만4천387명 △2019년 16만2천83명 △2020년 14만7천904명 △2021년 15만1천793명이다. 특히 충북 청주시는 2021년 1만7천여 가구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농가가 많은 시군구 2위를 한 데 이어, 2022년 1만7천500여 가구로 증가하며 농가가 가장 많은 시군으로 확인됐다. 도내 연령별 농가 인구를 살펴보면 15만2천749명 가운데 가장 많은 연령대는 65세 이상이다. 7만3천929명으로 전체 비중의 48.4%를 차지한다. 정부가 지정한 농어촌지역 내 청년층은 40대 이하다. 도내 농촌 청년층 인구는 30대 미만이 1만4천808명, 30~39세 4천911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가 19일 고금리 대출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환대출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성장유망 창업기업으로, 업력 7년 미만 중소기업 (단,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제25조에 따른 신산업 분야의 중소기업은 사업 개시일로부터 10년 이내인 기업)로,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을 연체·회생·파산 등 없이 성실하게 상환중인 기업이다. 신청 기준은 연 7% 이상 대출채무 보유한 기업으로 일반 개인과 가계 대출은 제외된다. 대출 조건은 △기업 당 1억 원 한도 이내 △정책자금 기준금리(변동) - 0.3%p △대출기간 5년 이내로 창업기반지원자금과 동일한 조건으로 진행된다. 대환대출을 위한 중진공의 2023년 전체 예산은 1천억 원 규모이다. 충북지역본부는 총 32억 원의 규모로 30개 내외의 중소기업의 대환대출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문의처 중진공 충북지역본부(☏043-230-6812~5)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정장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은 "최근 고금리, 고물가로 인해 코로나 이후로도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이 개선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소
[충북일보] 서청주농협이 '2022년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협손해보험 충북지역총국은 19~20일 이틀 동안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상식은 사무소·개인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해당 연도대상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활동을 지원하는 정책보험과 각종 위험으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는 손해보험을 적극 추진한 우수 사무소·직원을 선발하는 제도다. NH농협손해보험은 농작물재해보험, 가축재해보험, 농기계종합보험 등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상품은 물론 각종 의무보험, 건강보험, 치매보험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가 오는 5월 19일까지 중소기업 IP바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특화형 IP(지식재산)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의 핵심 특화산업인 3대 지역주력산업(지능형 IT부품, 바이오헬스, 수송기계소재부품)에 대한 적시 애로해결과 기술 고도화 지원을 해주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에 한해 △특허맵(특허 조사분석·기술 고도화 등)제작 △디자인(제품·포장·화상)개발 △브랜드개발 △특허기술 홍보영상제작(3D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일부 기업은 도청 산업디자인실과 연계해 디자인개발을 추가로 지원함으로써, IP기반의 제품역량을 고도화시키고 상품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전략적 지원이 함께 진행된다. 기업당 지원은 최대 2건(지원금 기준 총 2천만 원 이하)까지 가능하다. 기업 분담금은 총사업비의 20%(현금)지만 여성기업·(예비)사회적기업·소상공인 기업은 10%(현금) 분담금 혜택도 주어진다. 사업 모집공고는 충북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전화(043-229-2738)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본격적 영농철을 앞두고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54명에 대한 환영식을 19일 가졌다. 앞서 지난 18일 입국한 근로자들은 베트남 52명, 캄보디아 2명으로 이들은 모두 결혼이민자 본국 가족 초청 방식으로 입국했다. 입국 후 제천시로 이동해 필수 검사(신체, 마약 등)와 제천경찰서 범죄 예방 교육을 모두 마쳤다. 이들 중 일전에 성실 근로자로 추천된 14명은 올해 사업에서는 우선 채용됐다. 시는 이를 통해 근로자들과 단순 고용관계에서 나아가 파트너십 관계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환영 행사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 여건, 불법체류와 이탈 방지 대책, 인권 보호 등 중요성을 설명하고 농가주와 근로자간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계절근로자 입국을 통해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근로자들의 국내 선진 농업기술 습득과 인권 보호, 농가 소득 창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속 가능한 인력 교류를 도모해가겠다"고 말했다. 환영 행사를 기점으로 근로자들은 3~5개월간 36개 농가에 머무르며 영농법을 배우고 농가 일손을 돕는다. 시는 이들의 거주환경 적합성, 근로조건 준수 여부 등을 상시…
[충북일보] '옥천역 금호어울림 더퍼스트'가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호재를 기대한다. 이 아파트는 2026년 대전~옥천 광역철도 개통 예정에 따라 실질적인 대전 생활권에 자리잡고 있다. 대전~옥천 광역철도를 개통하면 대전역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위치다.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는 3분 안에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탈 수 있게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철도, 버스를 연계한 기존 환승센터와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개인형 이동 수단(PM) 등 미래 교통까지 염두에 두고 건설한다. 대전역 미래 환승센터는 1천500억 원을 들여 대전역사 서광장 일대에 7만8천620㎡ 규모로 짓는다. 완공 예정 시기는 2029년이다. 이용객 편의시설, 만남 라운지 등 사용자 친화적인 시설과 1만5천㎡ 규모의 선상 문화공원이 들어선다. 군은 광역철도 대전~옥천 광역철도연장 개통에 대비해 옥천역 일원에 메가시티 미래 첨단 광역교통 기반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환승 플랫폼을 비롯해 버스정보시스템 교통정보체계, 스마트 모빌리티, 광역 환승차장 등 광역철도 교통 환승 기반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모든 게…
[충북일보] 세종시의 취업자가운데 경영과 회계관리 사무직 종사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공학전문가와 기술직의 취업자가 다른 직종에 비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이 지난 18일 밝힌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전국 시·도별 취업자 분석결과 세종의 경우 경영 및 회계관리 사무직 종사자가 전체 취업자 중에서 3년째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 2020년 전체 취업자 18만4천명 가운데 경영 및 회계관리 사무직종사자는 4만3천명으로 전체 취업자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어 교육전문가와 관련직은 1만3천명으로 2위를 기록했고, 3위는 조리 및 음식서비스직으로 1만1천명을 나타냈다.것4위는 보건사회복지 및 종교관련 종사자(1만명), 5위는 농축산 숙련직(1만명) 순으로 집계됐다. 2021년에도 농축산 숙련직이 3위(1만1천명)로 일시적인 반등세를 보인 것을 제외하면 전체적인 흐름은 2020년 큰 차이가 없었다. 경영 및 회계관련 사무직(4만4천명)은 전체 취업자가운데 1위를 기록했고, 교육전문가와 관련직(1만5천명)이 2위에 올랐다. 보건사회복지 및 종교관련 종사자(1만명) 역시 순위바꿈 없이 4위를 나타냈다. 눈에
[충북일보] 단양농협이 지난 18일 대학생인 조합원과 준조합원 자녀 37명에 대한 학자금을 전달했다. 이날 조합원 자녀 16명에게는 100만 원씩 1천600만 원을 지급했으며 준조합원 중·고등학생 자녀 16명에게는 30만 원씩 480만 원을 지급했고 초등학생 5명에게는 10만 원씩 5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총 2천13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 김영기 조합장은 "단양농협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학자금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농협은 조합원 자녀는 2007년부터, 준조합원 자녀는 2012년부터 지역사회 환원과 농업인 조합원의 자녀에 대한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년 학자금을 지원해왔으며 올해까지 636명에게 총 3억8천790만 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산막와이너리에서 생산한 증류주가 '2023 국제주류품평회(IWSC)'에서 처음으로 브론즈(Bronze) 상을 받았다. '환희'라는 품명의 이 증류주는 산막와이너리에서 직접 재배한 포도로 만든 고품질의 와인을 증류해 빚어낸 제품으로 알려졌다. 향기롭고 목 넘김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이 와이너리는 2015년 설립한 뒤 전문 양조팀을 꾸려 고품질 와인 7종과 증류주를 생산하고 있다. 윤영준 부장은 "국산 와인으로 제조한 증류주가 한국 최초로 다른 나라의 코냑, 스카치 위스키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며 브론즈상을 받아 기쁘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가 안정적인 벼 생산을 위해 볍씨소독과 적기 못자리 설치·관리 중점지도를 실시한다. 센터는 내달 12일까지 읍·면별 7개 지도반을 편성해 키다리병 등의 예방을 위한 종자소독, 적기 못자리 설치와 우량 건전모 생산을 위한 못자리 관리 요령 등을 알릴 예정이다. 진천군 대표브랜드 '생거진천쌀'의 주품종인 알찬미의 못자리는 이앙 적기는 내달 25일부터 6월 2일이다. 종자소독 시기는 못자리 설치 5~7일 전에 진행한다. 종사 소독은 종자전염병해(키다리병, 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를 예방하기 위해 60℃ 물에 10분간 담가 소독하고 냉수에 10분 이상 종자를 담그는 온탕소독을 먼저 실시한다. 이후 30℃에 48시간 동안 적용약제(살균제+살충제)를 풀어 약제침지소독을 한다. 이를 모두 마치면 키다리병 방제에 90% 이상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이후 20℃ 물에 침종해 싹을 균일하게 틔운 후 육묘상자에 파종(상자당 120~150g)하고 간이 싹틔우기를 해야 발아불량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하우스 못자리를 설치한 농가는 낮과 밤의 온도차를 줄일 수 있도록 낮에 환기하고 밤에는 온도가 떨어지지 않게 관리해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3월 시작한 2023년 단고을농업인대학 사과 과정이 교육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단고을농업인대학 사과반은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21회 총 100시간 진행되는 과정으로 현재까지 이론 수업과 실습, 현장 견학까지 총 8회차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교육생 과원 동계전정 실습과 현지 컨설팅을 하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를 방문해 최신기술인 다축형 재배 이론과 병해충 방제 교육을 수료하는 등 이론 위주의 강의를 벗어나 직접 보고 경험하는 구성으로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문경시 사과 명장인 노진수 농가를 방문해 감홍사과 재배 성공전략에 대해 청취하는 등 생동감 있는 교육은 명품 단양 사과를 위한 교육생들의 학구열을 자극해 현재까지 90% 이상의 높은 출석률을 이끌고 있다. 김성용 농업인대학 학생장은 "이번 농업인대학 사과반 교육을 통해 사과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통한 전문지식습득과 더불어 대학에서 함께 참여하고 있는 교육생들과의 정보교환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은 교육에 최선을 다해 사과 분야 최고 전문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사과 대학은…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군내 3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군은 지난 18일 군수 집무실에서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열어 △신우콘크리트산업㈜ △㈜네패스라웨 △㈜엔케이 등 3개 업체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군은 지역에서 1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고 연 매출액 10억 원 이상, 종업원 10명 이상 고용 등의 기본 조건을 충족한 업체 중에서 우수기업을 뽑는다. 기업지원심의위원회 심의에서 기업건실도, 기술 및 품질개발,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우수기업에는 인증서 수여와 기숙사 임차비, 기반시설 정비금, 운동기구 구입비 등 근무환경 개선 사업비 2천만 원을 인센티브로 준다. 송인헌 군수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3개 업체에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