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 중소기업 TV홈쇼핑 첫 번째 상품인 '오트넛 시그니처 그래놀라'가 26일 오후 4시부터 50분간 홈앤쇼핑을 통해 방송·판매된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충북도는 25일 '충북도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사업' 지원대상 중 첫 번째로 농업회사법인 ㈜강봉석조청의 '오트넛 시그니처 그래놀라'가 판매된다고 밝혔다. 충북 충주시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강봉석조청은 대한민국 식품명인(국가 지정 최초 엿. 조청 분야 32호 강봉석)이 직접 전통적인 제조공정으로 옛 맛을 그대로 재현해내고 있다. 국내산 원료를 엄선해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생산되고 있으며, 우리 식탁에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HACCP 인증을 취득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홈앤쇼핑에서 방송될 '오트넛 시그니처 그래놀라'는 설탕 대신 강봉석 명인이 만든 특허받은 조청 당으로 건강한 단맛을 내고 업체 노하우인 직화 로스팅 방식으로 맛과 풍미를 극대화한 프리미엄 그래놀라다. 현대인에게 부족한 영양밸런스를 고려한 곡물·견과·27종의 과일야채 분말 등을 배합해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 영양을 담았다. 'TV홈쇼핑 지원사업(일사천리사업)'은 우수 중소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가 본관 회의실에서 '2023년 청주시 농협발전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농협중앙회와 NH농협은행, 시 연합사업단, 시 농·축협 등 농협 계통조직 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농업·농촌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날 협의회에선 농·축협 균형발전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도·농 상생 공동사업 추진, 하나로마트 지역사랑상품권 가맹등록 취소 예정 대응, 범농협 농촌 일손 돕기 등의 현안이 논의됐다. 오희관 청주시지부장은 "농협 계통조직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청주시 농업 발전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선출된 지역 내 11개 농·축·원예농협, 산림조합 조합장들과 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시와 지역 농협이 함께 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각 농협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설명과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합장들은 농촌 인력 수급 등 지역 농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농민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한 충주시의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시는 개진된 의견과 건의 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 후 반영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 복지 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간담회를 계기로 충주시와 농협이 더욱 협력할 것"이라며 "우리 농촌이 더욱 활성화되고,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5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SK하이닉스㈜와 '1사 1하천 사랑운동'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최주원 도로사업본부장,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기업문화담당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주시는 각종 청소도구 지원과 활동상황 언론 홍보를, SK하이닉스㈜는 주기적인 정화활동 추진과 활동 실적 보고를 추진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협약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하천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주시도 SK하이닉스㈜의 정화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1사 1하천 사랑운동'은 깨끗한 하천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기업체와 사회단체 등의 자발적인 참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하천정화 캠페인이다. 현재 17개 단체가 참여중이며 시는 이번 SK하이닉스㈜와의 협약을 통해 기업체 등 여러 단체들의 참여를 이끌어냄과 동시에 보다 적극적인 하천 청소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청주시에 총 4개 공장을 두고 메모리 반도체를 주 생산품으로 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조달청이 25일 정부에서 공사발주 시 공사비 산정에 적용하는 간접 공사비 적용기준을 발표했다. 간접 공사비는 간접노무비·기타경비·일반관리·이윤·공사이행보증수수료 등 5개 항목에 해당한다. 간접공사비 적용기준은 조달청이 발주하는 공공공사의 예정가격 작성, 대규모 사업의 총사업비 검토, 지방자치단체의 공사원가 검토 업무 등에 적용된다. 이번에 발표한 5개 항목은 '완성공사원가통계' 등을 조달청이 분석해 결정됐다. 개별 항목별로 보면 간접노무비율은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한 가운데, 기타경비율은 다소 하락했다. 일반관리비율·이윤율·공사이행보증수수료율은 지난해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노무비율은 지난해보다 토목공사(0.2%p), 건축공사(0.1%p) 각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기타경비율은 전년도보다 토목공사(2.2%p), 건축공사(1.7%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정된 간접공사비 적용기준은 오는 28일 입찰 공고일부터 적용되며, 조달청 누리집을 통해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앞으로도 간접공사비 적용기준이 현장의 공사원가를 충실히 반영하고, 정부의 예산이 정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일보] 어린이날을 앞두고 홈플러스가 다양한 완구 할인 혜택을 내놓고 있다. 홈플러스는 다음 달 10일까지 'Toy Adventure Land 어린이날 완구 대전'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에선 레고와 RC카 등 다양한 인기 완구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슈퍼텐·또봇V 등 50여 종 인기 캐릭터 △보드게임 100여 종 △실바니안 패밀리 100여 종 △Keepley 블록 인기 상품 10여 종 △비비탄총·너프 인기 상품 20여 종 △슈퍼윙스·타요레스큐 등 유아 완구 30여 종이 대상이다. 행사카드로 구매할 시 레고 200여 종과 직수입 RC카 20여 종도 30% 할인가에 제공한다. 고물가에 지친 고객을 위해 △너프 엘리트 리텔리에이터 △듀얼아머블레이드 스타디움체인지세트 △씽크 변신포크레인 △월드피스육군기갑탱크 △씽크 트레일러 2종(중장비·폴리스) △미미 움직이는 이모티콘 OHMYGIF △뮤지컬 피아노 △띠띠뽀와타요 UP&DOWN 무빙정거장 △옥토넛 빙글빙글 옥토포드 세트 △CaDA 블록 자동차 2종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신상품으로는 △꼬마 마녀 라라 △산리오 캐릭터즈 소품·꾸미기 완구 모음전…
[충북일보] 충북 경제와 인구 성장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진천군이 환경·사회·투명 경영(이하 ESG) 선도도시를 선포하며 비상을 예고했다. 진천군은 25일 덕산읍 신척저수지 일원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준공식에 맞춰 ESG 선도도시 선포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수질악화로 몸살을 앓고 있던 신척저수지에 국도비 포함 총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 생태휴식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신척산업단지 공공폐수시설 처리수 개선을 위한 물순환장치, 인공지능 수질정화장치, 수상식물원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에게 친환경 수변공간 제공하는 진천군의 대표 탄소중립 사업이다. 이곳에서 사용되는 소요 전력을 대부분 태양광 에너지로 충당하는 부분도 사업 가치를 더하고 있다. ESG의 군정 도입을 속도감 있게 준비하고 있던 진천군은 지역의 대표 친환경 공간에서 선도도시 선포를 기획했다. 군은 이번 선포에 앞서 관련 조례 제정과 중장기 계획 수립 등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빠르게 ESG 군정 도입을 추진해 △환경과 개발 가치의 조화 △사람과 자연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접목했다. 군은 지난해 10월 'ESG추진전략과 과제'라는 주제로 생거진천 미래 대중토론회을…
[충북일보] 음성군은 25일 금왕읍 금석3리 이경섭 농가의 논(1㏊)에서 올 들어 첫 모내기를 했다. 지난해보다 일주일 가량 늦었다. 이날 모내기를 한 품종은 '알찬미'로 밥맛이 좋은 중생 복합내병성 벼 품종이다. 농가에서는 오는 9월 추석을 앞두고 수확할 예정이다. 군은 이날 모내기를 시작으로 다음달 말까지 본격적인 모내기에 들어가 3천995㏊에서 2만54t의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벼 재배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못자리 조성용 상토 등 11개 자체 사업에 군비 13억600만 원을 지원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차세대 이차전지 인력양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충북과학기술혁신원, 한국교통대학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 등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해 기업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지역에서 대표적인 기술과 산업 전략과 정책을 수립·추진하는 기관이며 한국교통대학교는 이차전지 분야에 최고의 연구성과와 전문연구진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지·산·학·연 협력 고도화를 통해 지역산업에 활로를 찾고 기업에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향후 지·산·학·연이 협동으로 유망벤처기업 발굴·육성, 창업보육지원, 인력양성, 지역산업 정책기획 등을 추진해 나간다. 최근 시는 SES-AI, 나노캠프 등 차세대 이차전지로 주목받는 전고체 관련 기업들이 투자유치를 확정하며 이차전지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발맞춰 한국교통대학교는 올해 차세대 이차전지 ICC센터를 신설하고 인인식 센터장(나노화학소재공학과 교수)을 필두로 이차전지 산업 육성에 적극 매진하고 있다. 그 하나로 최근 한국교통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K배터리 레볼루션의 저자 박순혁 금양홍보이사의 강연이 열렸다.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
[충북일보] 음성군이 청년창업 및 청년면접 수당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청년창업지원사업과 청년면접수당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만19세 이상부터 만39세 이하의 청년 예비창업자로 오는 6월 16일까지 모집한다. 다른 지역 거주 청년도 선정 후 30일 이내 전입하는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군은 별도 심사를 거쳐 선정될 경우 사업화 자금 1인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 면접수당 지원사업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 청년으로 올해 1월 1일 이후 취업을 목적으로 응시한 면접 1회당 5만 원, 연 최대 3회간 15만 원을 지역화폐인 '음성행복페이'로 지급한다. 신청은 충북청년희망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청년센터 청년대로(청년창업지원사업 043-883-2052, 청년면접수당 지원사업 043-883-205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이 사회에 정착하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꾸준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2. 청년창업, 면접수당…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에서 생산된 제천 쌀의 몽골 첫 수출길을 열고 25일 농업회사법인 바작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남제천농협 주관으로 김창규 제천시장, 에르덴척트 사랑터거스 주한 몽골대사, 류승인 남제천농협 조합장, 엄정식 농협제천시지부장 등 내·외빈 30여 명이 참석했다. 송학에서 이날 실린 쌀 40t은 1차분으로 인천항을 통해 약 1~2개월 정도 뒤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로 들어간다. 시는 하반기 2차로 20t을 추가 수출해 올해만 총 60t 이상(1억1천400만 원 상당)을 수출할 계획이다. 쌀은 구매와 이동이 쉽도록 소포장(1㎏, 3㎏, 5㎏ 등)해 몽골 내 120여 곳 GS편의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몽골은 지난 33년간 국교를 이어가며 국민 100명 중 1명(약 3만 명 추산)이 국내에서 유학, 취업할 정도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한류 열풍'으로 한국에 대한 인식도 더욱 좋아졌다. 그런 가운데 몽골 내부에서 비싸도 우수한 품질의 쌀 수요가 증가하자 시는 신속히 수출법 모색에 들어갔다. 이번 첫 수출을 시작으로 시는 2천 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수한 품질의 제천 쌀을 '대한민국 의림지쌀'이
[충북일보] 괴산군이 '행복 소수 보금자리 주택' 입주자를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 지난 3월 착공한 행복소수보금자리주택은 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오는 11월 소수면 수리 일대에 임대주택 10가구를 준공한다. 임대주택은 83.58㎡(방3개, 화장실 2개)로, 한 세대가 독립적으로 1, 2층을 사용하면서 옆집과 측벽을 공유하는 타운하우스 형태로 건축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관외거주자 또는 괴산군 전입 2년 이하 취학(예정)아동을 둔 세대다. 임대료는 임대보증금이 없는 대신 1년마다 연세 180만 원을 받는다. 임대기간은 최초 3년 임대에 2년 단위로 최장 취학아동이 졸업할 때까지 갱신할 수 있다. 군은 연풍면, 칠성면 보금자리 주택도 착공해 오는 5월, 6월 순차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행복깃든 보금자리주택 조성사업'은 행복 보금자리 조성 2차사업으로 충북도 4단계 균형발전사업에 선정돼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군비 112억 원을 들여 5개 면에 조성한 행복 보금자리 주택에 198명이 초등자녀 63명과 함께 전입해 인구증가와 마을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말 소수면, 연풍면, 칠성면 보금자리 주택을 준공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는 농가의 경영개선 실천 및 자립역량 강화를 통한 소득향상을 위해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4월부터 6월 1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지역의 강소농 신청자 20명을 대상으로 강소농 경영개선 기초 및 심화 과정을 포함해 농업경영전략, 농산물 가공 실습, 6차 농업 견학, 농산물 판매 라이브 교육 실습 방송 등 강소농가의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농산물 판매 라이브 교육에서는 강소농가가 직접 실시간으로 농산물을 판매하는 방송을 실습해 봄으로써 농산물 유통 및 판매 기술 역량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의 전문기술 배양과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며 "강소농들의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방소멸 대응과 활력 넘치는 고장을 만들기 위해 청년들에게 주거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민선 8기 시작일인 2022년 7월 1일 이후 취업, 창업, 농업을 목적으로 군에 전입한 만 18~45세 주민이다. 현재까지 가구 구성원 모두 무주택자이며, 임차보증금 3천만 원 이하, 월세 50만 원 이하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2023년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가구이어야 한다. 군은 20가구를 선정해 3년간 매월 20만 원(최대 720만 원)의 월세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다음 달 4일까지 군청 기획감사실 인구정책팀(043-540-3027)에 하면 된다. 박영미 군 인구정책팀장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걸림돌인 주거비(월세)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과 심리적 불안을 해결해 주려고 한다"며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이 청년들의 보은군 전입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25일 본격적인 노지 고추 정식에 앞서 저온 피해와 병충해 발생에 주의를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노지 고추는 늦서리 뒤 정식시기를 조절해야 하며, 부직포나 비닐 터널재배를 하더라도 서리로 인한 냉해를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정식에 알맞은 시기는 비가림 하우스 4월 중·하순, 터널재배 4월 하순, 노지재배 5월 상·중순이다. 고추는 뿌리를 얕게 내리는 작물로 심은 뒤 바로 지지대를 세우고 줄기를 묶어 줘야 뿌리 활착과 초기 생육이 원활하다. 수확 때까지 영양분을 표준시비량에 맞춰 한 달 간격으로 3회 공급해야 효과를 본다. '토마토 반점 위조 바이러스(TSWV)'가 생육 초기에 나타날 것을 예상해 예찰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 총채벌레 등 매개체 방제를 위한 약제도 5월 중순부터 적정량 살포해야 한다. 김대현 군 미래농업팀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정식 초기 냉해와 함께 뿌리 활착 지연 등을 우려할 상황"이라며 "생리장해 예방을 위해서는 정식 전 기온을 확인하고 각종 병해충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전략작물직불금 등록 신청 기간을 5월10일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전략작물직접지불제도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만큼 논에 타작물 재배를 유도하고 쌀 과잉 생산과 수급안정을 위해 본격적인 모내기 철까지 신청 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지난 2월 15일부터 접수한 전략작물직불제는 지난 24일 현재 96농가에서 논콩 10.8㏊, 하계조사료 12.7㏊, 일반벼(조사료용) 11.3㏊ 등 총 34.8㏊를 신청했다. 시는 남은 신청 기간 동안 읍·면, 대농가, 축산농가 중심으로 현장 대면 홍보 등을 통해 전략작물직불제 신청 면적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논콩, 하계조사료, 일반벼(조사료용) 재배농가에 대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당 논콩 100만 원, 하계조사료 430만 원에 더해 추가 장려금 지급도 검토하고 있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전략작물직불제를 통해 벼 재배농가는 직불금 수령과 함께 쌀 값 안정으로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는 만큼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충북도가 미래 자동차산업의 국내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도내에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핵심기반 시설이 속속 들어서는 데다 자율차 운행 시범지구도 운영 중이다. 24일 도에 따르면 충북을 미래차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 도의 구상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먼저 자율주행자동차를 테스트할 수 있는 시험장(C-트랙)이 충북대학교 청주 오창캠퍼스 내 구축됐다. 테스트베드는 국비 88억원 등 295억원을 투입해 8만3천96㎡ 규모로 지어졌다. 5개 구역 16종 시험로, 차량 개조·시스템 조정이 가능한 시험동, 시험차량 모니터링 관제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중소기업과 연구소, 대학교 등의 자율주행 연구와 안전성 평가를 지원한다. 초중고 진로체험 교육, 자율주행 경진 대회 등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충주에는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가 둥지를 튼다. 센터는 충주기업도시 내 2만989㎡ 부지에 연면적 3천254㎡로 건설된다. 올해 6월 준공이 목표다. 센터는 전자파 적합성을 평가하는 곳이다. 강한 전자기파에 의한 차량 오동작을 예방하고, 차량 간 전자파 간섭을 방지하기 위해 규격에 맞는 부품 제작을 유도한다.
[충북일보] KT&G가 24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오는 5월 11일 1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발표부터는 웹캐스팅 방식 도입과 사업부문별 영업이익 추가 공개를 통해 자본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KT&G는 실적과 관련해 △담배사업부문 △건기식사업부문 △부동산사업부문 △기타사업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별 매출과 영업이익을 공개하고, 이익의 증감요인 등을 구체적으로 자본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궐련 부문에서는 해외 주요 지역별 판매 비중 등을 추가로 공개한다. KT&G는 지난 2월, 2022년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국내와 해외의 NGP(Next Generation Products) 매출액과 판매량을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이번 1분기 실적발표에 예정된 각 사업부문별 수익성 확대 공개가 더해져 경영실적과 재무상태 등에 대한 자본시장과의 소통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또한, KT&G는 주주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이번 1분기 실적발표부터 컨퍼런스콜과 함께 웹캐스팅 서비스를 병행 도입한다. 주주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은 누구나 KT&G 홈페이지(www.ktng.com)를 통해 실적발표 내용을 실시간으로
[충북일보] 2023년 충북 1분기 수출 성적표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1분기 수출은 74억6천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0% 하락하며 2분기 연속 감소했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24일 '2023년 1분기 충북 수출동향'을 발표했다. 충북의 1분기 수출규모는 전국 17개 지자체 가운데 9위로 전년 동기와 동일한 수준이다. 동분기 전국 수출은 12.6% 감소했다. 충북의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업황이 부진한 것이 수출 하락세를 견인했다. 다만 친환경 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면서 수출 감소의 폭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정밀화학원료(161.1%) △건전지 및 축전지(16.3%) △전력용기기(89.5%)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정밀화학원료는 이차전지 재료로 활용되는 리튬염이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미국(499.4%), 폴란드(89.4%), 중국(32.3%), 헝가리(267.9%) 등으로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차전지(건전지 및 축전지)는 미국(49.0%), 독일(52.6%) 등으로의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최근에는 인도(252.8%)로의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인도 정부가 전기차 보
[충북일보] 고금리 기조와 대출규제 영향으로 충북 2월중 가계 대출은 지속 감소하고 있다. 24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2023년 2월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발표했다. 이 동향에 따르면 2월 충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2조813억 원, 여신은 1천226억 원 각각 증가했다. 도내 여수신이 동반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높은 대출금리와 대출 규제는 가계대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2월 충북 예금은행 수신은 1조3천376억 원 늘었다. 고금리 기조로 정기예금의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달은 지자체 집행 예정(3월) 예산의 사전 배정으로 공공예금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새마을금고(3천135억 원)와 신용협동조합(1천912억 원) 등의 정기예탁금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지속하며 7천437억 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충북지역 예금은행 가계대출은 948억 원 줄었다. 높은 대출 금리와 차주단위 DSR 3단계 적용 등의 대출규제 영향으로 감소세가 이어진 것으로 확인된다. DSR 3단계는 총 대출액이 1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 총부채 원리금상환비율(DSR) 40% 규제를 적용받는다. 특히 주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충북지역본부 청주동부지사는 24일 청주지역자활센터와 '저소득층 자활지원 사업의 활성화·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세차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지역자활센터의 자활기업인 바른손스팀세차장의 자립 지원을 도모한다. 양 기관은 매월 5·15·25일을 찾아오는 스팀세차 데이로 지정해 직원들의 편의성을 증진시키고, 차량의 유지 관리에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양진 지사장은 "지역 자활센터와의 협력체계 구축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활기업의 자립 지원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지속적으로 자활기업과의 상생발전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LX공사의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 24일 청주시는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현대자동차㈜, 고등기술연구원과 유기성폐자원(하수슬러지·음식물류·분뇨) 기반의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서강현 현대자동차 기획재경본부장, 김진균 고등기술연구원 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 내용에는 △사업부지 제공과 바이오가스 공급·행정절차 지원(청주시) △수소생산시설 전 공정 설비 재원 투자(현대자동차)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생산시설 실증기술 지원(고등기술연구원) 등이 담겼다. 이 사업은 환경부 '2023년도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설치사업' 민간 부문에 현대자동차·청주시·충북도·고등기술연구원이 합동으로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사업비 100억 원 중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청정수소 생산시설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민간투자 방식으로 청주시 공공하수처리장 내 설치될 예정이다. 수소생산시설은 유기성폐자원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친환경에너지 생산시설을 말한다. 이 시설이 설치되면 공공하수처리장 내에서 발생하는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24일 에어마카오 항공사, 외항사 채용 대행업체 ANC 승무원학원과 학생 취업·현장실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주대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에는 차천수 총장을 비롯해 에어마카오 김희철 한국지사장, ANC 승무원 학원 이응석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기관은 △상호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도모 △상호 공동 이익이 되는 사업 협력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 및 교류 △학생 취업 및 현장실습, 직무에 관한 공동 노력 등에 협력키로 했다. 차천수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대학 항공서비스학과의 위상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훌륭한 외국 항공사에 우리대학 학생들이 많이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어마카오는 마카오 특별행정구의 대표 항공사로 1994년 설립됐다. 인천-마카오 노선을 운항 중인데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7년 주 14회 운항했으며, 현재 주 5회 운항 중이며 향후 주 14회로 정상 회복할 계획이다. ANC는 1989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승무원 학원으로, 개원 이래 22개 항공사의 158회 채용을 실시했다. 2022년에는 걸프 항공, 쿠웨이트 항공, 플라이
[충북일보] 청주시는 LH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임대 제도는 저소득계층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한 뒤 시중 시세의 3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모집세대는 총 300세대다. 가구원 수에 따라 2인 이하 가구는 1형(주택 전용면적 50㎡이하), 3~4인 가구는 2형(전용면적 50㎡초과 ~ 85㎡이하), 5인 이상 가구는 3형(전용면적 85㎡ 초과)으로 유형별로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2023년 4월 13일) 기준 청주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서 소득·자산기준을 충족하고, 1·2순위 자격을 갖춘 사람이다. 매입임대주택 기 입주자는 신청이 불가하다.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저소득 고령자,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 70% 이하 장애인이다. 2순위는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 50% 이하,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 100%이하 장애인 가구가 해당된다. 입주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
[충북일보] 지난 1월 청주국제공항에 다낭 정기노선을 새롭게 취항한 티웨이항공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후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상반기 중 청주-방콕(돈므앙), 오사카 노선의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다. 연말까지 국제선 확장을 통한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티웨이항공은 2023년도 1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티웨이항공은 공시를 통해 올 1월부터 3월까지 매출 3천588억·영업이익 827억 원을 이뤄 흑자전환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매출 대비 500%, 일본 여행 수요가 회복하기 시작한 지난해 4분기 대비 67.6% 각각 증가한 것으로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실적 달성의 이유로 동계 성수기 기간이 포함된 1분기 국제선 여객의 수요 증가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더불어 외부 항공산업 변화에 발빠르게 준비한 것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았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이후 국제선 리오프닝을 대비해 항공기 도입과 직원 채용을 실시해왔다. 지난해 347석의 A330-300 대형기를 3대 도입한 티웨이항공은 2022년 말부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