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안전분석실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의 '잔류농약 분석 숙련도 시험'과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의 '국제 분석 능력 평가 프로그램(FAPAS)'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군 농기센터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지난해 5월과 11월에도 국립농업과학원이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잔류농약 분석 숙련도 시험'에서 우수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또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의 '국제 분석 능력 평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2021년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이번 '국제 분석 능력 평가 프로그램'에는 전 세계 정부 기관과 민간 분석기관 등 76개 분석기관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군 농기센터의 농산물 안전분석실의 잔류농약 분석 능력이 세계적 수준임을 증명한 부분이다. 한정우 군 농기센터 기술지원과장은 "잔류농약 분석 능력의 신뢰도 구축을 위해 매년 국제 분석 능력 평가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라며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키워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유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호반그룹 레저계열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와 호반골프에서 분야별 저명한 셰프들과 컨설팅 협약을 맺고 각 사업장 특색에 맞춘 맞춤형 레시피 개발을 추진한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유명호텔 출신 셰프를 기용하고 한식, 중식, 일식 등 각 분야의 스타셰프를 초청해 특선 메뉴를 선보이는 등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F&B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리조트 고유의 콘셉트를 강화한 시그니처 메뉴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 호반골프는 최근 서서울, H1 골프장에 대해 식음 R&D팀과 시행한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라 비선호 메뉴를 대체할 신메뉴 개발연구가 한창으로 컨설팅 내용을 토대로 레시피 전반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컨설팅 첫 주자는 한식의 대모이자 셰프들의 셰프로 불리는 미슐랭 1스타 '조희숙 셰프'로 특히 리솜리조트는 현재 운영하는 메뉴 중 한식 비중이 가장 큰 만큼 메뉴개선을 통해 여행객들의 입맛을 한층 더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 셰프는 컨설팅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전국 세 곳의 리솜리조트와 제주 씨푸드 레스토랑 '항해진미', 골프장 등을 순차적으로 돌며 기존 메뉴를 품평하는 현황 파악의 시간을 가졌다. 오는 6월부터는 제
[충북일보] 진천군의 2023년 투자유치가 순항 중이다. 30일 군에 따르면 5월 현재 기준 2023년 투자유치 누적액은 5천192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군은 올해 첫 투자유치로 지난 3월 17일 영일제약(주)를 비롯한 5개 기업과 1천574억 원 규모의 합동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18일 도민과의 대화를 위한 김영환 충북지사의 진천군 방문시 아트포레(주), 한성신약(주) 등 3개 기업과 3천280억 원의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군은 올해 체결한 협약으로 600여 명의 지역 내 신규 일자리도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오는 2030년까지 문백면 일원에 2천440억 원의 투자를 약속한 아트포레(주)는 대한민국에서 손꼽힐 민간수목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성신약(주)를 비롯한 2개 기업은 진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 진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는 수도권과의 우수한 접근성과 교통망, 원활한 인력수급, 저렴한 분양가 등의 이점으로 분양률 72.5%를 기록하게 됐다. 진천군은 현재 다수 기업의 입주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 투자유치 전망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군민 1인당 지역내총생
[충북일보] 세종시가 기업들의 원활한 투자사업을 위한 기구를 구성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지원에 나선다. 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2개 관련기관·부서와 함께 기업 투자지원협의체인 '일사천리 투자지원단'을 발족했다. 일사천리 투자지원단은 기업의 다양한 요구사항, 신규 투자문의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 기업이 투자를 결정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허가 처리기간, 금융지원 여부, 인력수급 등 애로사항을 마주하게 되는데, 기한 내 해결이 되지 않아 투자가 지연되거나 철회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투자지원단은 앞으로 기업의 투자 결정부터 입지 선정, 공장 가동까지 모든 행정서비스를 통합·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준배 경제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발족식은 지원단 운영계획 설명, 홍보영상 상영, 투자환경 및 시책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행복청, LH, 한국전력공사, 테크노파크 등 기관 4곳과 세종시 8개 부서는 기업들의 투자사업 지원에 힘을 모으게 된다. 특히 지역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을 먼저 방문해 요구사항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관련기관 실무회의를 통해 기업 투자의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또한 사안별 진행 및 협조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오는 6월 20일까지 '2023년 하반기 IP(지식재산)나래 프로그램' 신청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충북도와 특허청이 주관해 4주간 도내 창업기업의 지식재산 역량강화 사업으로 추진되는 'IP 나래 프로그램'은 도내 기술을 보유한 창업 7년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창업기업의 R&D단계부터 제품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지식재산 관련 애로사항을 충북지식재산센터 전문컨설턴트가 진단하고 협력기관의 변리사 등과 협력해 해결방안을 제공한다. 2023년 IP나래 프로그램 전체 지원 규모는 32개사이며, 하반기는 15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피해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충북의 지역특화산업인 첨단반도체·융합바이오·친환경모빌리티부품에 해당되는 기업은 최종심사시 가점이 부여된다. 선정된 기업들은 'IP(지식재산) 기술 컨설팅'을 통해 △특허동향조사 △강한특허권창출 △유망기술도출 △특허분쟁대응 등의 지원받을 수 있다. 더불어 'IP(지식재산) 경영 컨설팅'을 통해 △기업IP관리 △IP활용전략수립 △IP금융 △타기관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제공 △사업계획서 작성에 대한 컨설팅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
[충북일보]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 활동 활성화와 농외소득 창출을 지원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7개 시·군에 있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상품화 촉진 시범, 상품개발 기반 조성 등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비는 4억3천만원이다. 충주와 진천, 괴산에서 추진하는 가공기술 표준화는 표준 레시피를 개발하고, 해썹(HACCP) 인증을 위한 공정 개선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청주와 괴산은 상품화 촉진 시범 사업을 추진하며 시제품 개발과 가공제품 발굴, 홍보용 제품 생산을 돕는다. 청주에서는 소비 트렌드와 지역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개발을 위해 기반 조성 사업을 병행한다. 올해 2년차 사업이며 지난해 상품개발 실습실을 조성했고, 품질관리실과 소비자 평가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투자 부담을 줄이고 현장 중심의 가공 기술을 보급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안정적인 농산물 가공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신협중앙회는 지난 26일부터 '2023년 신협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총 42개 신협에서 약 42명으로 지원서 접수 마감은 오는 6월 5일 오후 6시까지이다. 신협은 올해 2회 차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에게 금융협동조합의 다양한 직무 경험과 취업 지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협중앙회는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는 신협(조합)의 서류전형과 홍보를 대행한다. 이후 참여 조합에서 최종 합격자와 인턴십 프로그램 상세 운영 등을 결정한다. 서류전형-면접전형 순의 모집절차를 거처 선발된 참여자들은 각 조합에서 마련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직무 경험과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오는 7월 3일부터 8월 25일까지 8주간 과정을 수료한 인턴에게는 전국 신협 공동채용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신협중앙회 서류전형 면제와 함께 시상으로 신협이 준비한 선물을 수여할 예정이다. '2023년 신협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6월 5일 오후 6시까지 신용협동조합 채용 사이트(cu.incruit.com)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6월 15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6일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충북본부와 함께 우리쌀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의 지원으로 준비된 우리쌀 1천300㎏는 노인·장애인 복지관과 보은지역 아동센터 7개소에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장, 김정태 농협중앙회 충북부본부장, 구권회 농협보은군지부장,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참석했다. 김영준 본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농촌 지역 조손가정 및 복지단체 지원을 위해 우리쌀 나눔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농촌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은 "어려운 시절 고생하시며 우리 농업·농촌을 지켜주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북농협은 농촌 어르신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돼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다. 농촌 어르신 보청기·장수사진 지원,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 여름철 선풍기 지원, 삼계탕 나눔 등 농촌과 소외계층을 위한…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26일 '함께하는 우리농가 동행기업'으로 선정된 강봉석조청㈜ 농업회사법인을 방문해 현판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우리 농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전국 10개 기업을 '함께하는 우리농가 동행기업'으로 선정했다. 충북에서는 강봉석조청㈜가 유일하다. 선정된 강봉석조청㈜농업회사법인에는 농협을 통한 판로확대, 제품홍보, 여신우대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 강봉석조청㈜는 조청·엿·한과 등 전통식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대한민국 식품명인(국가 지정 최초 엿·조청 분야 제32호 강봉석)이 직접 전통적인 제조공정으로 옛 맛을 그대로 재현해내고 있다.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연간 약 900t 가량의 농산물을 사용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황종연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는 식음료 제조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농식품금융 선도은행으로써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높은 대출금리 수준과 규제 영향으로 충북도내 가계대출이 지속 감소하고 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23년 3월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3월 중 도내 주택담보대출은 전세자금대출 수요가 위축되면서 427억 원 감소했다. 전달 감소분인 -241억 원 보다 감소폭이 확대됐다. 3월 중 충북지역 예금은행 여신은 전체 2천99억 원 늘었다. 이가운데 가계 대출은 1천22억 원 감소했다. 높은 대출 금리와 대출규제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DSR(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은 연 소득 대비 연간 원리금 상환액 비율로, 대출액이 1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 차주 당 40%의 규제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기간 지속 상승하던 가계대출은 2022년 1월 기점으로 전달 대비 하락을 이어가는 중이다. 반면 3월 기업대출은 3천94억 원으로 대기업(+1천383억 원)·중소기업(+1천711억 원)에서 모두 증가했다. 중소기업 대출은 은행들의 대출 확대 노력과 기업의 법인세 납부 자금 수요 등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동기간 비은행 금융기관의 여신은 543억 원 감소했다. 차입주체별로 보면 기업대출은 중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9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 충북도 소재 재산 약 86억 원 규모, 총 74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6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29일 상표의 무단 사용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민사·형사 책임 등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상공인 IP 역량 강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변리사를 통한 '상표 출원'으로 브랜드를 보호하고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상표 등록'으로 상표권을 취득해 다른 업체나 개인이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충북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1건당 최대 60만 원으로 2건까지 가능하다. 센터에서 추진하는 지식재산 인식제고 교육을 받은 소상공인은 기업부담금 20%를 면제받을 수 있다. 박치성 충북지식재산센터장은 "소상공인이 IP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을 높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식재산권 침해 및 분쟁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043-229-2737)를 통해 가능하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가 지난 26일을 시작으로 매월 넷째주 금·토요일에 이마트제천점 앞 행사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지역 내 생산되는 신선한 채소와 제철 과일 등을 판매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도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함께 장터를 이용하며 소비를 독려했다. 김 시장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곱게 포장돼 판매되니 정말 보기가 좋다"며 "시민분들 모두가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과 지역농협이 서로 협력해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더 넉넉한 농업 농촌을 위한 영농자재 선택권을 보장한 영농편의 장비 지원을 추진한다. 군은 최근 단양소백농협 본점 경제사업장(영춘면 소재)에서 전자저울(525 농가), 대형선풍기(313 농가), 보행형종자파종기(242 농가), 소형전동선별기(561 농가)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단양군과 농협은 각 농가가 신청한 농기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농업인 영농편의장비 지원'은 김문근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단양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 중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영농자재 선택권을 보장해 선택할 수 있는 품목이 2개에서 5개로 확대됐다. 예산도 지난해 대비 1억7천324만 원 늘어 지원금액이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증액됐다. 총사업비 14억(군비 5억6천만 원, 농협 5억6천만 원, 자부담 2억8천만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군과 농협이 농가에 필요한 영농 편의장비를 총 2천800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단, 이번에 신청 못한 농가에 대해서도 예산 범위 내에서 추가 신청받을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농협…
[충북일보] 제천시가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스포츠마케팅과 러브투어를 앞세워 체류형 관광 전환을 예고했던 가운데 그간 성과를 공개했다. 민선 8기를 이끄는 김창규 제천시장은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를 비전으로 체류형 관광객 확보에 매달려왔다. 이는 관광객이 내부 소비 효과를 촉진해 경제를 순환시킨다는 기대와 함께 기존 패스형 관광이란 오명을 씻기 위한 노력이었다. 이를 위해 시 차원에서 처음으로 기존 순차 방문에 따른 단순 이동량만 측정할 수 있다는 한계점이 있었던 관광객 계수 체계를 손봤다. 중복집계와 허수가 많아 수치의 효과성이 떨어졌던 것으로 일정 시간 머물며 지역에서 소비하는 관광객이 '체류형 관광객'이라 명확히 정의하고 숙박시설, 투어프로그램 등 실질적 체류객을 헤아렸다. 기존 누적 방문객을 제외하기에 다소 부담됐지만 관광이 실질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는 의지였다. 처음 시가 '체류관광객 1일 5천 명'이란 카드를 꺼냈을 때만 해도 임기 내에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보통 체류 관광객 유입은 대규모 설비나 유명 호텔 등 인프라 사업이 선행돼야 가능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이런 한계를 뒤
[충북일보] 충주시 직영 로컬푸드 판매장이 6월 문을 연다. 시는 탄금공원 내 유휴 시설을 활용한 공영 로컬푸드 직매장이 내달 개장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공영 로컬푸드 직매장은 탄금공원 내 휴게시설을 이용해 만들어졌다. 국비 3억 원 등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434㎥규모의 직매장 리모델링을 마치고 현재 개장 준비가 진행 중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9~11월 탄금공원에서 주말 직거래 장터를 열어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을 준비했다. 고속도로휴게소 등에서도 로컬푸드 매장을 직영하며 운영 노하우도 쌓았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사과, 쌀, 상추 등 농산물 74개 품목과 꿀, 복숭아즙, 들기름 등 가공품 62개 품목 등이 판매된다. 청년농업인마케팅사업단 23개 농가, 충주시로컬푸드생산자협의회 100개 농가 등이 농·특산품을 공급하게 된다. 시는 지역 농가들과 협의를 통해 판매품목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용객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직매장 인근에 편의점과 카페도 개설할 계획이다. 공영 로컬푸드 직매장은 중간수수료가 없어 생산자는 제대로 된 가격을 받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을 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재)충북테크노파크와 손잡고 '시스템반도체 첨단AI 분석 플랫폼'을 구축한다. 군은 지난 26일 군수 집무실에서 (재)충북테크노파크와 간담회를 열고 시스템반도체 첨단AI 분석 플랫폼 구축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내년에 준공 예정인 시스템반도체 첨단AI 분석 플랫폼은 괴산군 청안면 첨단산업단지 부지에 조성된다. 8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1천474.80㎡, 건축면적 1천83.60㎡ 규모로 건립된다. 이번 사업은 충북도 4단계(2022년~2026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군은 첨단분석장비를 활용한 반도체 분석 애로기술 지원과 관련, 실무 전문기술 교육 등으로 지역 경쟁력을 견인할 미래신성장동력사업에 선정됐다. 시스템반도체 첨단AI 분석 플랫폼이 구축되면 지역의 전문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로 다양한 국내 기업을 지역에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과 충북테크노파크는 연계 협력을 구축하고, 향후 분석 플랫폼 위탁 운영과 추가 국가사업을 협의할 계획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역경쟁력강화 산업으로 첨단반도체산업에 선정된 만큼 괴산군이 K-반도체의 거점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충북일보] 괴산군이 괴산읍 중심지 기능을 강화한다. 군에 따르면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지난해 5월 착공한 괴산허브센터가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괴산허브센터는 98억 원을 들여 괴산읍 서부리 267-3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 전체면적 4천356.46㎡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은 1층에 괴산체험관광센터, 유기농 로컬푸드 유통판매장, 청년커뮤니티공간이, 2층에 도시재생지원센터, 일자리 종합지원센터, 마을관리형 사회적 협동조합 등이 들어선다. 올해 12월 괴산읍 서부리 201-1 일대에 준공하는 괴산문화복지행정타운은 198억 원을 들여 '괴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추진된다.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 전체면적 5천798㎡ 규모의 문화복지행정타운과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1천69㎡ 규모의 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로 구성된다. 문화복지행정타운은 행정업무 영역인 괴산읍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동아리실·청소년실 등 주민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 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는 다양한 마을 공동체와 주민참여 생태계 활성화 공간이다. 주민과 소통과 공유 공간으로 할용하는 '자갈자갈 공동체센터'는 오는 7
[충북일보] 증평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모집하는 분야는 △벌초대행 서비스 할인권 △만두 △참기름·들기름 △녹즙 △건강보조식품 △잡곡 △커피 △누룽지 △소시지 △간식류(과자) 등 총 10종이다. 현재 제공 중인 30개 제품을 40개 이상으로 늘려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기로 했다. 증평군에 주소지를 둔 사업체(개인 포함)는 신청 가능하며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량거래처로 규제 중이거나 세금 체납, 휴·폐업 중, 지방계약법에 의한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 사업자는 공모에 참여할 수 없다. 군은 신청 업체에 대해 △정착도 △지역 연계성 △지역자원 활용도 △마케팅 능력 △품질 안정성 및 전문성 △업체 신뢰도 △운영 역량 △지역 대표성 △상품 우수성 △공급 안정성 △사후관리 능력 등 제품의 우수성과 공급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한다.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제안하거나 영업배상 책임보험을 가입했을 경우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품목별 1개 업체 선정을 원칙으로 하며, 선정업체는 2023년 7월 1일부터 1년간 답례품을 공급하게 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추석을 앞두고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벌초…
[충북일보] 충주에서 과수화상병 3건이 추가 발병했다.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충주시 동량면 2곳, 안림동 1곳 등 과수원 3곳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농정당국은 감염 과수 5%를 넘은 과수원 2곳을 폐원하고, 나머지 1곳은 감염 과수를 부분 제거했다. 이로써 충북의 과수화상병 피해는 지난 9일 첫 발병 후 충주 19건, 제천 3건, 진천 1건 등 23건으로 늘었다. 전체 피해면적은 5.8㏊다. 농정당국은 발생농가 반경 2㎞ 안에 있거나 역학관계가 확인된 과수원을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과일의 잎, 열매, 가지, 꽃 등을 감염시키는 병이다. 과수나 잎사귀에 발생한 검은색 반점에서 시작돼 나무가 전체적으로 죽어가는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어 과수흑사병으로도 불린다. 충북에서는 2018년 35건(29.2㏊), 2019년 145건(88.9㏊), 2020년 506건(281㏊), 2021년 246건(97.1㏊), 2022년 103건(39.4㏊)씩 발생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에서 수확한 봄배추가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괴산농협은 지난 26일 괴산읍 농협 경제종합지원센터에서 괴산배추 대만 수출 선적식을 했다. 이날 선적한 봄배추는 32t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1천500t을 수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전문수출 우수 생산단지인 괴산농협 배추작목반은 올해로 8년째 대만에 수출하고 있다. 준고랭지에서 생산되는 괴산배추는 큰 일교차 덕분에 아삭아삭한 식감과 단맛, 고소함이 더해져 대만에서도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는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선적식에서 "괴산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기반 구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10월 필리핀 한인총연합회에 이어 올해 2월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와 업무협약하고 국외시장 판로 확보에 힘쓰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농협 진천군지부와 함께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생거진천 농다리축제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합동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이장환 농협진천군지부장을 비롯한 군청·농협 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홍보활동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용 부채 배포 △오이 2천개 나눔(1인당 2개) 등 생거진천과 고향사랑기부제를 함께 알릴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진천의 자랑 중 하나인 생거진천 농다리축제와 더불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할 수 있어 즐거운 마음이고, 행사에 함께 참여해주신 농협 진천군지부 직원분들께도 감사하다"며 "올해부터 시행되기 시작한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진천만의 참신하고 특색있는 홍보활동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6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제천맛집 2기 현판수여식을 개최했다. 시는 이달 초순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하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방문·암행 평가 등을 거쳐 △시내권 39개소 △청풍권 3개소 △박달권 4개소 등 제2기 제천맛집 46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시는 온·오프라인 전방으로 이를 홍보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광 누리집(tour.jecheon.go.kr)과 SNS 글 게재와 맛집 책자 제작·배포 등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인증 맛집들과 함께 '제천시 인증 맛집 100선'을 제작해 통합 홍보할 계획으로 이 홍보물이 완성되면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음식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2기 맛집 선정으로 미식 콘텐츠가 더욱 다채로워지며 '미식도시 제천'입지가 한껏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미식 관광을 활성화해 1일 체류 관광객 5천 명이 지역경제 활성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민 2천여 명이 지난 26일 열린 군민의 날 행사장에서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를 기원했다. 이들은 이날 영동체육관 광장에서 군민 4만5천여 명의 염원을 담은 구호와 결의문을 낭독하며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전날 영동서 열린 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CIOFF) 아시아 섹터회의에 참가한 10개국 대표단도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탰다. 우돔삭 삭문웡 씨오프 아시아 퍼시픽 섹터 회장이 이들을 대표해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군은 '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 받다'라는 주제로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11일까지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세계 국악 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에 계획서를 제출했고, 현재 국책 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심사하고 있다. 이 지역은 우륵(于勒)·왕산악(王山岳)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꼽히는 난계 박연(朴堧)의 고향이다. 국악 축제 개최, 군립 국악단 운영, 국악 촌 조성 등을 통해 국악의 도시로 알려졌다. 정영철 군수는 "군민의 역량을 결집해 국악의 메카인…
[충북일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활동을 촉진하는 지역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황인성 충북연구원장은 25일 ㈔충북경제포럼이 청남대 대통령기념관 영빈관에서 '지방소멸의 시대, 지역 기업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황 원장은 "우리나라는 지방소멸이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출생과 사망, 인구 전출입 등 자연·사회적 증감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가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충북은 벌써 5곳의 지자체가 지방소멸 고위험 단계, 3곳이 위험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청년과 여성층의 다른 시·도 전출이 지속되며 저출산과 고령화가 심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황 원장은 "지방소멸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청년에게 매력적인 도시를 제공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장희 충북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기업 역할의 중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김태훈 푸디웜 대표는 "기업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일하는 문화의 혁신"이라며 "무엇을 만드느냐 보다 누가 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