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5.29 14:31:08
  • 최종수정2023.05.29 14:31:08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29일 상표의 무단 사용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민사·형사 책임 등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상공인 IP 역량 강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변리사를 통한 '상표 출원'으로 브랜드를 보호하고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상표 등록'으로 상표권을 취득해 다른 업체나 개인이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충북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1건당 최대 60만 원으로 2건까지 가능하다.

센터에서 추진하는 지식재산 인식제고 교육을 받은 소상공인은 기업부담금 20%를 면제받을 수 있다.

박치성 충북지식재산센터장은 "소상공인이 IP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을 높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식재산권 침해 및 분쟁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043-229-2737)를 통해 가능하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