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계획공모관광사업단이 지난 28일 제천 어번케어센터 2층 로비에서 관광사업단 사업 홍보를 위한 제3기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준범 계획공모 관광사업단 단장, 김주용 제천시청 관광과 관광기획팀장과 서포터즈단 단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서포터즈는 총 20명이 선정됐으 제천지역 연고자 9명 및 지역 외 연고자 11명으로 나눠 모집했다. SNS 채널을 활용해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23일까지 1달간 공개모집 형태로 모집한 이들은 향후 관광사업단에서 진행하는 사업의 우선 참여를 기반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관광사업단은 선정 기준을 사회적 영향력(인플루언서)을 갖추고 있는 사람과 SNS 채널 운영을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외와 대학생으로 선정했다. 제3기 SNS 서포터즈는 홍보 극대화를 위해 KBS 개그콘서트 출신 쌍둥이 개그맨이자 가수인 이상민, 이상호을 공동단장 임명해 전국 지역에 제천 및 의림지를 홍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민, 이상호 공동단장은 "무엇인가를 알리고자 하는 행위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우리는 제3기 SNS 서포터즈 단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4 보은대추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개최한 포스터와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국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에 포스터 75점과 슬로건 792점이 응모했다. 군은 접수한 작품을 대상으로 전문가심사와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분야별 4개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은 이영아 씨의 작품 '영롱한 대추와 함께 신나는 축제를!'이 차지했다. 슬로건 부문은 민관홍 씨의 '대추에 설레, 보은에 올래'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스터 부문 최우수 수상작은 보은 대추와 대추 축제를 연상하게 하는 요소들을 친근감 있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시상금은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50만 원, 장려상 30만 원이다. 슬로건 부문은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20만 원, 장려상 10만 원이다. '2024 보은대추축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군 일원에서 열린다. 허길영 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국 최고의 축제인 보은대추축제와 명품 보은 대추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전국약학대학학생협의회(이하 전약협) 중부지부 대학생 50여 명이 청주시 현도면 오박사 농협 팜스테이마을에서 지난 29일부터 2박 3일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농활)과 팜스테이(Farm Stay)를 체험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도농상생 국민운동본부와 연계한 이번 행사는 전약협 중부지부에 소속된 충북대·충남대·고려대·단국대 학생들이 충북농협에서 육성하고 있는 팜스테이마을을 찾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을 돕고 회원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 충북본부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을 위해 팜스테이 숙박비와 일손지원 키트(장갑·토시·수건·물티슈 등), 도시락, 간식 등을 지원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학업으로 바쁜 중에도 농촌 일손돕기에 동참하기 위해 농협 팜스테이마을을 찾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올여름에도 많은 시민들이 가족·지인과 함께 충북 팜스테이마을로 촌(村)캉스를 떠나 농촌에서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팜스테이는 농촌에서 생활하며 음식·문화체험과 주변 관광지 관광 및 마을 축제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농촌체험 상품이다. 충북은 영동 도마령마을을 비롯한 29개 마을이 참여하고…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 세종대전총괄지사가 공동 주최·주관한 '2024 영동 노근리 민간인 학살 사건 역사 바로알기(지역 역사·문화 콘텐츠)' 프로그램이 6월 28~29일 영동군 일원에서 열렸다. '영동 오근리 민간인 학살 사건 바로알기'는 6.25 한국전장 당시 일어난 비극인 노근리 사건을 바로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한국기자협회·인천경기기자협회·전북기자협회·대전충남기자협회·강원기자협회·제주기자협회 임원과 회원, 충북기자협회 1기 주니어기자아카데미 수강생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전쟁과 학살의 기억 : 학살은 기억과의 전쟁(MBC강원영동 김인성 기자-노근리 평화상 수상) △충청지역 다크 투어리즘 활성화 방안 토론회(하성진 충북기자협회장) △노근리 사건 현장 취재(쌍굴다리 견학·피해자 인터뷰) △노근리평화공원 위령탑 추모행사로 진행됐다. '전쟁과 학살의 기억 : 학살은 기억과의 전쟁'을 주제로 영동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열린 특강은 노근리 학살 사건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김인성 MBC강원영동 기자는 본인이 직접 제작한 '다큐 숨'을 토대로 노근리 학살 사건 발단과 진행 과정 등을 알기 쉽게…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혁신도서관이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맹동혁신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6개 강좌를 개설해 7월30일부터 8월 9일까지 운영한다. 강좌는 △나의기록 일기쓰기 △만들기 세상 △모여라! 이솝우화랑 놀자! △바다생물, 어디까지 알고 있니· △신나는 그림책 놀이!! △즐거운 베이킹 시간 등 6개다. 모집 인원은 60명으로 2일 오전 10시부터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맹동혁신도서관에 전화(043-871-3997)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전국 유일의 스토리 창작 복합시설인 진천 K-스토리 창작클러스터가 문을 열었다. 진천 K-스토리창작클러스터는 지난달 28일 개관식을 작고 운영에 들어갔다. K-스토리창작클러스터는 이월면 송림리 치유의 숲 인근 4만9천㎡의 부지에 지난 2020년부터 총사업비 228억원(국비 114억원, 지방비 114억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집필 시설 2동, 숙박시설 1동, 교육시설 1동 등 전체면적 4천536㎡의 신축 시설로 교육·숙박·집필 기능을 집적화한 이야기 콘텐츠 관련 전국 최초 국가대표 시설이다. 집필 공간은 입주 작가들에게 작품을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곳으로 △작가전용 커뮤니티 라운지 △1인실(12실) △2인실(2실) 등 총 14실로 작가들이 아이디어 공유, 협업, 상호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숙박 공간은 체류가 필요한 작가와 방문객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다양한 유형의 객실로 구성돼 있으며 여가, 교육에 필요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교육 공간은 스토리 콘텐츠 작가들에게 집필과 숙박, 교육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예비작가 기획창작 과정, 멘토·멘티 도제식 프로그램, 청년 자서전 집필,…
[충북일보] 음성군 대표 농산물 축제인 '2024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국가대표 음성명작'을 주제로 열린다. '43회 설성문화제'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음성다움, 음성의 색을 찾다'를 주제로 18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 KBS전국노래자랑과 연계해 개최된다. 군은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축제인 '2024 음성명작페스티벌', '43회 설성문화제' 준비를 위한 축제추진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조병옥 군수와 음성군 축제추진위원회 위원 등 24명이 참석해 축제 추진 방향과 내용 등 성공적인 개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024 음성명작페스티벌'은 9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국가대표 음성명작'을 주제로 열린다. 군민화합을 위한 향토문화축제인 '43회 설성문화제'는 9월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음성다움, 음성의 색을 찾다'를 주제로 치러진다. 김기명 축제추진위원장은 "먹거리, 볼거리 가득한 축제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고 음성에 대한 사랑을 품고 돌아갈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충북일보] 보은 삼산초등학교(교장 김동현)는 매주 일요일 운영하는 다양한 형태의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책 읽기와 책에 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이 가운데 하나가 유명 문학인들의 책을 읽기도 하고, 직접 문학인의 생가나 문학관 등을 찾아가 문학과 작가의 삶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삼산초등학교는 지난 30일 이 학교에서 운영하는 자율 독서동아리의 학생 14명과 함께 경북 안동에 있는 권정생 문학관을 방문했다. 권정생(1937~2007) 작가는 일본 도쿄에서 가난한 노무자의 아들로 태어나 매우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지만, 책 읽기와 글쓰기를 계속하면서 수많은 동시와 동화를 쓴 한국의 대표적인 아동문학가다. 그는 1969년 '강아지똥'을 발표하면서 아동문학가의 삶을 시작한 뒤 1984년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쓴 '몽실언니'등 베스터 셀러를 출간하며 한국 아동문학상, 새싹 문학상, 기독교 아동문학상 등을 받았다. 삼산초등학교 학생들은 권정생 문학관과 생가를 방문해 권 작가의 문학세계를 살펴보고, 그의 유서와 도서를 관람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고예나(4학년) 학생은 "몽실 마을, 몽실 공원 등 마을이 몽실 언니와 관련 있는 것을 보고…
[충북일보] '한국의 중심 수호부대'인 37사단과 증평군이 호국보훈과 지역화합에 한마음 한뜻으로 선보인 '증평군민과 함께하는 호국보훈 음악회'가 27일 오후 7시 증평문화회관에서 열렸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열린 공연은 6.25 참전용사, 충북지역 보훈단체, 군 장병과 군인가족, 증평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연은 1부 '위대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최윤경 대위가 이끄는 37사단 군악대를 중심으로 '푸른 소나무·전선을 간다'등 군가 메들리를 연주했다. 2부는 '호국의 의지'라는 주제로 '비목' '장부가, 그날의 기약하며'로 유명한 '영웅' 수록곡 등을, 3부는 '화합의 노래'로 호국 의미를 담았다, 이날 37사단 군악대와 소프라노 한아름, 바리톤 유재언, 색소포니스트 루카스, 증평 한별이합창단 등의 협연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육군 군악의장대대 소속 가수 정승환과 씨야 출신 가수 이보람이 무대에 올라 많은 사랑을 받은 히트곡을 불러 화제를 모았다. 지휘를 맡은 최윤경(대위) 군악대장은 "음악을 통해 호국보훈 감사를 선사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증평군과 37사단은 지난해 9월에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6월 정례회의는 대면과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 연규철(청주성동신협 이사장)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양희(충북도문화재연구원장), 김연준(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김재용(충북대학교 환경공학과 명예교수), 김종렬(NH농협 청주시지부장), 노근호(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승희(서원대학교 입학학생처장), 이형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12일자 '단양군, 탄소중립도시 조성 박차', 14일자 '충북 고속도로 휴게소 탄소중립 선도', 19일자 '청주시 폐건전지 수거함을 제작 배포' 등 탄소중립을 위해 지자체와 기관들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연속 보도됐다. 이와 같은 기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충북도에서는 기후위기 예방·대응책을 어떻게 추진하고 있는지 심층 보도하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언론에서 현 상황을 정확하게 짚고 각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알림으로써 도민들의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도민들이 지구…
[충북일보] 민속악단 함수연가단(대표 함수연·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이수자)은 2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진도 씻김굿 채정례본 Ⅱ'를 선보인다. 진도씻김굿은 1980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망자의 극락왕생을 빌고 천도하는 굿으로 전라도에서 씻김굿이라고 한다. 불교의 천도재에서 행하는 관욕(灌浴) 의식처럼 망자를 상징하는 신체를 만들어놓고, 망자가 이승에서 맺힌 원한이나 아쉬움 등 모든 것을 씻어주어 편안하게 다음 세계로 갈 수 있도록 기원하는 의례 행위이다. 이번에 공연하는 진도 씻김굿은 채정례-채수정-함수연으로 이어져 왔다. 당골 채정례(1925~2013) 명인은 진도의 마지막 당골로 세습무가 출신이다. 남편 함인천, 언니 채자녀와 함께 굿을 했다. 무업과 농사를 병행하며 진도 지역의 굿을 가장 많이 했고, 엄청난 규모의 당골판을 지녔던 명인이다. 그의 굿은 가사의 내용이 풍부하고 각 절차마다 의미가 뚜렷이 전달돼 씻김굿의 원형성을 가장 잘 담고 있는 굿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공연은 안당, 초가망석, 제석굿, 씻김굿, 넋올리기, 길닦음으로 전 바탕이 연행된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현장판매 가능)으로 공연세상(1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2024 충북도민 합창페스티벌'에 참가할 아마추어 합창단을 모집한다. 충북문화재단은 27일 문화가 일상이 되는 삶 실현을 위한 '2024 충북도민 합창페스티벌' 참여자 모집 공고 중이라고 밝혔다. 공고에 따르면 충북도민 합창페스티벌은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동안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재단은 9월 2일부터 20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이번 합창 페스티벌은 도내 소재 20명 이상 순수아마추어 합창단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9월 2일부터 9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10분 이내의 합창단 활동 동영상 2곡(지정곡 1, 자유곡 1) △신청서 △서약서 △고유번호증 등을 첨부해 담당자 이메일(cbfc04@cbfc.or.kr)로 신청하면 된다. 지정곡은 고향의 봄, 향수 2곡 중 1곡을 선택해 활동 동영상을 촬영하면 된다. 동영상 심사를 거쳐 20여 개 단체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 단체는 9월 30일 재단과 충북문화예술동호회 누리집에 게재할 예정이다. 재단은 선정된 참가단체에게 활동 지원금 약 2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보다 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 10주년을 기념해 통합의 전 과정을 기록물을 통해 다시 조명해보는 특별전시가 열린다. 청주기록원(원장 이경란)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28일부터 오는 7월 19일까지 22일간 청주 동부창고 6동에서 통합 10주년 기념 기록특별전 '잇다, 품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기록을 담아내는 소재들인 종이와 나무, 천을 이용해 2014년부터 2024년까지 통합 청주 10년의 기록을 담아낸다. 통합 전의 옛 청주·청원부터 통합 후 더욱 커진 청주까지의 과정과 기록을 시민들과 함께 담는다. 기록원은 통합의 정신을 오늘에 잇고, 새로운 청주의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로 전시 부제를 '더 커진 청주에서 키우는 더 큰 꿈'으로 정했다.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성장하는 청주의 모습을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들로 구성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주제 전시는 크게 △하나된 청주 △무한의 도시, 청주 △함께 꾸는 꿈, 함께 만드는 청주 △심장이 뛰는 도시, 청주'4가지 파트로 나뉜다. '하나된 청주'는 통합 청주시 탄생과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민 공간이다. 지난…
[충북일보] 2회 문화도시 청주 '피크닉 콘서트'의 무대가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청주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서원구 흥덕로 61)으로 변경된다. 청주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 예정인 '피크닉 콘서트'의 공연 장소를 기존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청주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서원구 흥덕로 61)으로 변경해 개최한다. 시는 행사 기간 이어지는 비 소식에 야외에서 공연을 진행할 경우 관람객들의 안전상의 우려가 있어 장소를 이동한다고 밝혔다. 당초 개최 예정이었던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청주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으로 장소만 변경해 실시하며, 공연 일시와 출연진은 동일하게 진행된다. 청주시립교향악단과 청주시립합창단이 첫날 공연의 포문을 연다. 이어 뮤지컬 가수 소냐와 색소폰 연주자 브랜든 최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이튿날인 29일에는 청주시립국악단과 청주시립무용단이 진한 추억을 선사하고 김산옥, 강태관, 사물놀이 이광수 등의 협연자들이 분위기를 달군다. 마지막 날은 부활, 테이, 박서진, 요요미, 케이시 등 인기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가 이어지고 CCUD 댄스 컴퍼니의 퍼포먼스로 통합 청주시 10주년을 축하한다. 이번 공연은 둘쨋날까지 선착순 무료…
[충북일보] 직지가치증진위원회는 나만의 금속활자 장서인 만들기 참여자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나만의 금속활자 장서인 만들기'는 주물사주조법으로 만든 금속활자로 나만의 책도장을 만들어 보는 체험이다. 2024 직지문화축제 기간인 9월 4일부터 9월 8일까지 5회차가 진행된다. 체험은 국가무형유산인 임인호 금속활자장이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임인호 금속활자장의 금속활자 주조 시연을 관람한 뒤 미리 제출한 도안으로 만들어진 활자를 다듬고 각인을 붙여보며 세상에 하나뿐인 장서인을 만들게 된다. 축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7월 1일 오전 9시부터 7월 7일 오후 6시까지 네이버 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직지가치증진위원회 사무국(043-201-36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금속활자 주조 시연과 함께 2024 직지문화축제의 주요 행사 중 하나"라며 "금속활자 인쇄술의 우수성을 직접 배워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직지문화축제는 오는 9월 4일부터 9월 8일까지 고인쇄박물관…
[충북일보] 세종예술의전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공연예매가 쉬워진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7월 1일부터 세종예술의전당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관객을 대상으로 '어르신 전화예매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회원가입이나 프로그램설치 등 복잡한 작업 없이 단 한 통의 전화로 공연예매를 할 수 있다. 또한 여러 단계의 절차를 거쳐 상담원까지 연결되고도 해결이 되지 않던 기존 ARS 시스템과 달리 담당직원 직통번호(044-850-8913)로 바로 연결돼 간편하다. 세종예술의전당 공연관람을 희망하는 만65세 이상의 관객은 담당직원을 통해 잔여 좌석에 대한 안내를 듣고 카드번호와 예약자명, 연락처만 제공하면 예매 가능하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비대면 시대에서 점점 고립되는 장·노년층에게 공연장이라는 대면 공간에서 만큼은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며 "공연장이 이러한 작은 사회적 틈새를 차츰 좁혀가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올해부터 경로(만65세 이상)할인 50%제도를 도입하고 있어 공연장 객석 점유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종예술의전당은 지역뿐 아니라 대한민국 공연을…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024년 문학 기반 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단은 29일 상주 작가와 두 번째 프로그램인 '산책도서관, 작가를 만나다'를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산책도서관과 박주리 작가와의 만남으로서 작가가 된 과정, 작가를 꿈꾸던 학창 시절에 관한 이야기, 박 작가가 설명하는 희곡 분야 및 연극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현재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접수가 진행 중이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할 예정이다. 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박 작가와 토크콘서트를 통해 시민과 상주 작가와의 거리감뿐만 아니라 나아가 시민과 문학과의 거리감도 단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 작가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 및 SNS, 제천문화통통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645-49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에 문화의 새 시대가 펼쳐졌다. 군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 '올누림센터'가 지난 26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각 기관단체장, 주민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라라앙상블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이준혁 마술사의 '올누림' 브랜드텔링 카드 마술, 단양 드림합창단의 합창, 붓향 이화선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기념식은 경과보고, 건립 유공 포상, 김문근 군수의 기념사와 조성룡 의장, 오영탁 도의원의 축사, 김영환 도지사, 엄태영 국회의원의 축하 영상, LED 터치 제막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이준형 마술사의 '꿈을 심어주는 창의력 이야기', 김물길 작가의 '나를 찾아가는 여행' 강의, 이기훈 작가의 '09:47' 그림책 원화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올누림센터는 총면적 6천447㎡, 지상 4층 규모로 올누림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작은 영화관, 가족센터 시설이 갖춰져 있다. 김문근 군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올누림센터에서 대성산을 관망하며 책을 읽고 문화를 경험하고 가족
[충북일보] 충주지역 대표 여성 문학단체인 문향회가 제12회 전국여성문학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등단자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시(3편 이상)와 수필(2편 이상 또는 A4용지 2장 이내)이다. 작품은 바탕체 12포인트로 작성해 단일 파일로 제출해야 한다. 작품 본문에는 인적사항을 기재하지 않고 표지에만 표기해야 한다. 시상 내역은 대상(1명) 100만원, 금상(각 부문 1명) 50만원, 은상(각 부문 1명) 30만원, 동상(각 부문 2명) 20만원, 입선(각 부문 2명) 10만원 등이다. 안애정 회장은 "이미 발표된 작품이나 표절 작품, 등단 사실이 확인될 경우 수상이 취소되고 상금이 회수된다"고 강조했다. 입상자들은 문향회 회원으로 활동할 기회를 얻게 되며, 시상식은 충주시 호암생태공원 야외무대에서 시화전과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로 창립 33주년을 맞은 문향회는 현재 4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매년 시화전, 문집 발간, 문학기행, 합평회 등 다양한 문학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다음달 5일 오후 1시 음성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다양한 과제와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음성박물관 추진 경과와 의의(이용하 음성군 박물관건립팀장) △음성박물관 건립의 비전과 추진 전략(최석영, 공주대학교 강사) △음성군 역사지리환경의 변천과 특수성(강민식, 충북대학교 강사) △음성군 소장유물의 특징과 조사 방향(정성권, 단국대학교 연구교수) △동시대 지역박물관 담론을 통한 국내외 지역박물관 사례와 과제(박신의,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명예교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박물관 전시 구체화 방안(장지혜, 제이앤피플래닝)의 여섯가지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발표 종료 후에는 김범철 충북대학교 박물관장(인문대학 고고미술사학과교수)의 진행으로 토론이 이어진다. 희망자는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군은 많은 지역민의 참석을 유도하기 위해 음성군과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온라인 중계를 한다. 군 관계자는 "음성박물관 건립은 문체부 사전평가 통과와 각종 영향 평가 추진…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29일 장뜰시장 다목적광장에서 문화관광투어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관광투어는 증평문화여권을 들고 증평의 문화여행지 16곳 가운데 8곳 이상을 여행하고 스탬프를 찍어오면 온누리상품권(5천원)으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과 함께 우리 지역 곳곳을 여행하고 시장에서 장도 보는 가족단위 참여자가 늘고 있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행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테라리움 만들기, 포일아트 스티커 만들기 등 다양한 무료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우리동네 문화장날'공연으로 국악 관악기 피리 연주밴드 '유피리'공연도 개최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문화관광투어 하반기 행사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개최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입장료 대신 소외계층 위한 생필품 받는 '문화좀도리나눔' 진행 괴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극단 꼭두광대가 '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 공연을 이달 30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펼친다. '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총연출 서상규, 연출 장철기, 작 김지영) 공연은 떡보가 할머니에게 떡을 갖다 드리러 아리랑 다섯 고개에서 다양한 호랭이를 만나는 효 이야기를 다룬 창작판타지 탈놀이극이다. 이 공연은 교과서에 나오는 다섯 아리랑을 배우가 직접 불러 아리랑 노래의 맛을 전하고 노래에 맞춰 다양한 호랭이 놀음이 어우러지는 극단 꼭두광대의 대표 레퍼토리 작품이다. 2019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 선정작, 2020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선정작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공연이다. 극단 꼭두광대는 충북문화재단에서 공모한 '2024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꿈꾸는 꼭두'란 사업명으로 선정돼 작년에 이어 올해 괴산군과 함께한다. 올해는 '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 '열려라 운총아' 공연과 괴산의 문화콘텐츠가 녹아있는 창작공연 '청룡 백호가 꿈트러지고(가제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지역 노인들을 위한 '2024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 중이다. 27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공연장 방문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기획됐으며, 충주시 노인장애인과와 협력해 관내 노인요양시설 8곳을 선정해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민요 배우기, 판소리, 국악기 독주, 실내악 등 다양하고 흥겨운 구성으로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공연장을 방문해 "충주의 자랑스러운 우륵국악단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좋은 음악을 선사하고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공연을 준비했다"며 "노인들을 모시는 요양보호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어르신들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도형 우륵국악단 상임지휘자는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즐기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우리 음악을 가깝게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륵국악단은 하반기에 '2024 찾아가는 음악회'의 대상을 장애인 시설, 어린이 시설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
[충북일보] '보리작가'로 알려진 송계 박영대 화백이 청주 문화 발전을 기원하며 청주문화원에 작품 '보리생명'을 기증했다. 청주문화원은 지난 25일 문화원 세미나실에서 박 화백의 기증 작품 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박 화백은 1942년 청주시 강내면 출생으로 교직생활을 하다 작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1978년 백양회 공모전에 '麥波(맥파)'를 출품해 최고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1991 국제미술 제전 동경전 대상, 2006 살롱 드 바란 회장상, 2007 Salon Du Blanc(살롱 뒤 블랑) 국제예술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박 화백은 "이 작품으로 청주 시민들에게 기쁨과 영감이 전달돼 예술의 힘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적 가치를 증진하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은 "귀중한 작품을 기증해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박 화백님의 작품을 통해 청주문화원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예술적 감수성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CBS 창사 70주년 겸 충북CBS 창립 34주년 기념 '행복도민음악회(사진)'가 2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호소력 짙은 보컬리스트 가수 박상민과 폭발적인 가창력의 가수 마야, 감미로운 보이스 크로스오버 테너 이엘이 열정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펑크재즈 음악밴드'인 이한진 밴드의 연주와 함께 재즈보컬리스트 장근희가 선사하는 감미로운 목소리도 감상할 수 있다. 음악회는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초대권은 충북CBS 안내실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CBS 경영기획국(043-292-4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CBS(청주 FM 91.5MHz, 충주 FM 99.3MHz)는 이번 행복도민음악회를 녹음 편집해 오는 29일 방송으로도 송출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