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전통시장이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새롭게 발돋움한다. 군은 지난 7일 괴산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괴산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추진협의회를 열었다. 괴산전통시장은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지난 3월 사업추진협의회 위원 및 사업단을 구성했다. 협의회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장기반 조성사업 추진 계획과 운영 방향, 사업내용 전반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사업은 △특화상품 개발 △특화상품판매장 조성 △간편결제 가맹홍보 △상인협동조합 조직 △고고락장 시장축제 △키즈마켓데이 등이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2년 간 최대 8억8천만 원을 들여 지역축제·관광자원을 전통시장과 연계,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한다. 군은 협의회에서 의결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최종 승인을 얻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특색과 관광자원을 연계해 괴산전통시장이 중부권 최고의 명품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천 로컬푸드 생산자를 상시 모집한다. 로컬푸드는 지역 농민과 이들의 수확물을 직거래 방식으로 유통해 생산자는 원하는 값을 받고 소비자는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 농축산 브랜드다. 2019년 이마트점 개점을 시작으로 2021년 1월 장락동 1호점, 2022년 4월 배론성지점을 개점하며 사업 규모를 확장한 바 있다. 특히 누가, 언제, 어디에서 생산한 농산물인지 알 수 있는 '생산자 실명제'를 실시해 생산 품질을 제고하고 소비자 신뢰를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로컬푸드 활성화를 이끌고자 생산자를 모집해 출하 품목을 확대하고 생산물 공급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생산자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소비자는 사계절 내내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 먹거리를 각각 챙길 수 있을 전망이다. 제천에 주소와 농지 소재지를 두고 농·축·수산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로컬푸드 협동조합으로 전화(646-4505)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누리집(jecheon.go.kr)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생산물이 소비자에게는 정직하고 좋
[충북일보] 제천시가 8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제천비행장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국·과장과 시의원, 용역수행자인 ㈜옥토기술단을 포함한 20여 명이 참석해 열린 이번 보고회는 제천비행장 용도폐지에 따라 지역경제와 도시브랜드 향상에 이바지해 시민 기대를 충족하고 공익목적 활용방안을 수립하고자 개최됐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현황과 여건 분석 △소유권 이전 방안 검토와 타 지자체 유사사례 분석 △기본구상과 기본계획 △세부 시설계획과 연차별 개발계획 △시민과 전문가 의견수렴 공청회 개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용역사와 용역 연구 방향, 수행계획, 절차와 일정을 공유하고 제천비행장 부지 활용방안 조성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전달했다. 특히 시는 사계절 복합문화공간, 행정문화 복합공간, 힐링 생태공간 등 크게 3개 개별공간을 핵심 콘셉트로 기본구상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8월에 중간보고회, 9월 시민공청회를 각각 개최하고 오는 11월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비행장의 제천시 소유권 이전은 오래된 제천시민의 숙원"
[충북일보] ㈜휴온스가 8일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시에 따르면 휴온스는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2020년부터 매년 1억 원씩, 4년째 기탁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1억 원 기부를 약속했다. 5년 총 5억 원을 인재 육성을 위해 기부한 셈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제천복지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하고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공식 후원하는 등 2억 원 이상을 별도로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나눔도 적극 실천해 취약 계층, 긴급 재해 위기가구 등에 적극 손을 내밀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이 영향력이 선한 일로 이어지듯 휴온스 제천공장은 2009년 6월 수도권에서 제천으로 이전 후 매년 두 자릿수(%) 성장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약 450명이 근무하며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등 경영 성과를 지역사회와 꾸준히 나누면서 동반 성장하고 있다. 송수영 대표이사는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결같은 마음으로 노력해 온 휴온스는 제천 미래 인재들과 함께 변화하고 성장하겠다"며 "아울러 지역인재 양성에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두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정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가 올해 농산물 가공과 창업교육을 통해 26명의 농산가공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센터는 지난 4월 20일부터 8일까지 12회에 걸쳐 실시한 '2023년 농산물 가공·창업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가공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에 관한 전문지식 함양과 농산가공 분야의 창업 역량 강화를 통해 농산가공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내용은 식품가공 기초를 시작으로, 농·식품산업과 농산물 가공산업의 시장전망, 식품위생 관련 법규 등을 포함한 이론 교육(6회)과 농산물 습식·건식 가공의 실습 교육(6회/3개조 각 2회 진행)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서 총 교육시간(32시간) 중 80% 이상 수강한 2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농산물 가공 지원관을 이용할 수 있는 자격조건이 충족돼 본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가지고 직접 가공과 생산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교육생들이 농외소득 활동에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청성면 산계1리와 마장리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새뜰마을)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29억 원을 확보했다. 두 마을 주민은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 중앙평가에 참여해 직접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등 남다른 의지를 보였다. 충북도 기념물(163호)인 '이성산성'을 품고 있는 산계1리는 30년 넘은 낡은 주택 비율이 73%,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66% 이상이다. 마을 뒷산이 산사태 취약 지정지역인 마장리 역시 30년 넘은 낡은 주택 비율이 65%,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65% 이상을 차지한다. 군은 두 마을의 취약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국비 29억 원과 지방비 10억 원(전체 사업비 39억 원)을 투입해 2024년부터 2027년까지 빈집 철거, 슬레이트 지붕개량, 마을안길 정비 사업 등을 할 예정이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새뜰마을 사업을 통해 소외당하고, 낙후한 마을이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마을로 다시 태어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사진1)마장리 사업계획도 - 옥천군 마장리 새뜰사업 계
[충북일보] 충주시는 8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자동차부품 회원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기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성장지원사업 성과보고, 추진계획, 친환경모빌리티부품산업 기술지원사업, 한국교통대 LINC+ 사업, 모빌리티 전장부품 기능 안전 구축사업, 특장차 수소파워팩 기술지원 기반구축 사업 설명회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충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자동차부품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클러스터 운영, 기술교류 워크숍, 컨설팅 지원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성장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자동차·수송기계 부품산업 핵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 발굴과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기업협의회는 2018년 9월 발족한 이후 35개 기업이 참여하는 협의회로 충주시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난 5월 유럽 3개국 정원박람회 투어를 함께한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충주시 정원사업 예정지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이날 답사는 유럽 3개국 정원박람회 견학 당시 국가정원, 정원도시 실현에 대해 충주시가 가지고 있는 열망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은 정원디자인학회가 화답해 마련됐다. 학회는 첫째 날 탄금공원과 중앙탑 일대를 둘러본 후 둘째 날 시민의 숲과 야현공원 예정지를 비롯해 명품 시민 휴식공간으로 가치를 더할 시내 주요 공원을 둘러보고 앞으로 충주시가 펼쳐갈 정원사업에 대해 조언했다. 조길형 시장은 "국내외 선진사례의 성공 이유와 과정에 대해 심층 분석해 충주시의 색깔에 맞게 적용하는 것이 유럽 벤치마킹과 이번 답사의 진정한 목표"라며 "이틀간의 답사가 시민이 행복하고 품격있는 도시 완성을 위한 주요 사업 추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글로컬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는 최근 '2023년 충청북도 주관 창업보육센터 기관평가'에서 역대 최고점을 받으며 기관평가 최고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충북도 18개 기관(대학 포함) 중 최상위 3개 센터에 부여되는 등급이다. 2023년도 상반기에 진행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보육센터(BI) 경영평가' 역대 최고점수 획득에 이은 또 다른 쾌거를 이룬 셈이다. 충북도 주관 '창업보육센터 운영 활성화 지원사업'은 창업보육센터 소속 기업 또는 예비창업자의 창업활동 지원과 창업보육센터 운영, 성과 등을 점검하기 위해 충북도 소재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창업보육센터 운영성과 평가는 중기부 창업보육센터(BI) 경영평가 지표, 정부지원 프로그램 평균 선정 건수, 평균매출액, 투자유치 평균실적, 운영자금 확보실적, 도청협력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센터는 이번 선정과 수주로 충북도청으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센터는 2천578.5㎡ 면적에 27개의 보육실을 보유하고 있고 공실률이 거의 없을 정도로 운영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 회의실, 휴게실, 화상회의시설 등을 운영하며 입주기업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발생하는 돌발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약제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의 돌발해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1개 읍·면의 사과·배·대추·복숭아·포도 등 과수 농가(과원 조성에 한함)에 방제약제를 지원한다. 대상은 1천680여 농가이고, 면적은 1천229ha다. 이동성이 좋은 돌발해충은 산림 활엽수는 물론 배, 사과 등 과일을 빨아들여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준다. 이번에 지원하는 약제는 농작물 병해충 협의회를 통해 확정한 과수 작목별 적용 약제다. 신희윤 군 식량축산팀장은 "돌발해충은 이동성이 낮은 애벌레 시기인 6월 중순까지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며 "과수 농가는 과원 청결 관리와 공동방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30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농촌 공간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일이다. 지금까지 개별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던 농촌 중심지 활성화, 기초생활거점조성, 취약지역 개조사업을 협약해 하나로 통합 지원한다. 군은 이번 농촌협약 사업을 통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전체 사업비 430억 원(국비 290억 원, 군비 140억 원)을 투입해 5개 유형 8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보은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수한·탄부·산외·장안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각 40억 원), 마로면 한중리 취약지역 개조사업(15억 원), 농촌형 교통 모델 (15억 원), 농촌 공간 정비사업(50억 원) 등이다. 군은'어디서나 살기 좋은 보은, 정주 환경이 쾌적한 보은, 일자리가 생기는 보은, 모두가 행복한 보은'을 농촌협약 사업 목표로 설정했다. 이 사업 추진을 통해 매력 있고 활력 넘치는 행복 생활권 보은을 조성,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할 방침이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국회, 중앙부처 등을 방문해 사
[충북일보] 괴산군과 음성군이 내년부터 2027년까지 셍활여건이 취약한 농어촌 마을 3곳의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괴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연풍면 금대마을과 사리면 송오마을 등 2곳이 새로 선정됐다. 기존 8개 마을과 함께 모두 10개 마을(총 사업비 187억 원)에서 농어촌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44억 원(국비 30억 원 포함)을 들여 이 두 마을을 대상으로 △빈집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집수리 △마을안길 정비 △하수관로 정비 △재래식 화장실 정비 등 생활 기반시설 정비와 주민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군은 2020년 청천면 대전마을, 금평마을, 사리면 도촌마을, 2021년 청천면 농바우마을, 불정면 원웅동마을, 2022년 연풍면 진촌마을, 종산마을, 올해 소수면 명덕마을이 선정돼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음성군은 소이면 봉전2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2027년까지 5년간 21억6천400만 원을 들여 △빈집 철거·슬레이트 지붕 개량 등 낡은 주택 정비 △주민 공동 이용시설 정비 △가드레일·소화전·폐쇄회로(CC)TV 설치 △낡은 담장 정비 △휴
[충북일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오는 14일 여성미니채용박람회를 실시한다. 사회복지기관과 의료기관 대상 취업 및 이직을 원하는 여성을 위해서다. 센터는 이날 충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11개 구인처가 참여해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등 총 30여 명을 대면 면접을 통해 채용할 예정이다. 자격증은 취득했지만 관련 경력이 없거나 이직을 원하는 여성 또는 노인, 장애인 등 사회복지기관과 병·의원 취업을 원하는 구직여성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당일 접수 후 직접 면접이 가능하고, 구직등록과 이력서 코칭을 함께 진행한다. 면접자에게는 커피 차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하고, 실업급여와 국민취업지원제도 대상자는 면접확인증도 발급한다. 김애영 센터장은 "여성미니채용박람회를 통해 많은 구직 여성들이 새로운 일을 통해 새로운 삶의 희망을 꿈꾸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2011년 개소해 결혼·임신·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다양한 직업교육훈련과 취업 지원을 하고 있으며, 매년 1천여 명 이상의 여성들이 이용하는 여성 취업 전문기관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세계 최고층 238단 4D 낸드 플래시 양산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산과 동시에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해외 고객사와 함께 제품 인증과정도 진행한다. SK하이닉스는 "238단 낸드를 기반으로 스마트폰과 PC용 cSSD(Client SSD) 솔루션 제품을 개발해 5월에 양산을 시작했다"며, "기존 176단은 물론, 238단에서도 원가, 성능, 품질 측면에서 세계 톱클래스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이 제품들이 하반기 회사 경영실적 개선의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의 칩으로 구현된 238단 낸드는 이전 세대인 176단보다 생산효율이 34% 높아져 원가 경쟁력이 크게 개선됐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초당 2.4Gb(기가비트)로 이전 세대보다 50% 빨라졌고, 읽기·쓰기 성능은 약 20% 개선됐다. SK하이닉스는 스마트폰 고객사 인증을 마치고 나면 모바일용 제품부터 238단 낸드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PCIe 5.0을 지원하는 PC용 SSD와 데이터센터용 고용량 SSD 제품 등으로 238단 낸드의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김점수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앞으로도 계속
[충북일보]공공요금 인상에 이어 각종 먹거리 체감 물가가 오르면서 서민들의 삶이 더욱 팍팍해 지고 있다. 청주 흥덕구 한 유통업체를 방문한 A씨는 "음식을 안 먹고 살 수도 없는 노릇인데 장만 보면 지갑이 홀쭉해진다"며 "어찌 음식값은 한 번 오른 뒤 내려갈 생각을 않고 매번 고공행진이냐"고 하소연했다. 7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물가는 3.4%로 20개월 만에 최저 상승폭을 기록했지만, 식품 가격 오름세는 2년째 지속되고 있다. 서민 대표 기호식품인 라면 한 봉지 가격은 최대 2천 원에 달한다. 5월 기준 라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24.0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1% 증가했다. 글로벌 금융 위기 때인 지난 2009년 2월 14.3% 이후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라면의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 3.5%에서 10월 11.7%로 치솟은 뒤 8개월 연속 10%대를 넘기고 있다. 물가 상승세는 라면뿐 아니라 먹거리 전반에 걸쳐 오르는 양상을 보인다. 채소·양념·건어물·생선 등도 지난해와 비교해 최대 두 자릿수 상승세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의 지난달 물가조사 결과보고를 보면 △채소류 10.5% △양념류 8.4% △건어물…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지역의 만성 교통 지·정체 해소를 위해 '무심동로~오창IC 도로건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1천55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9년까지 청주 사천동 송천교부터 오창읍 농소리 오창IC까지 5.02km를 왕복 4차선 도로로 연결할 예정이다. 사업은 토지보상과 공사진행 병행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토지보상률은 32%로 조사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청주도심에서 오창IC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1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율량동 성모병원에서 오창읍으로 이어지는 기존 공용 구간은 평소 2~30분대의 지·정체가 이어지면서 노선 개선과 도로 건설을 요구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내년까지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해 이 사업을 계획해 발주했고 시는 지난 5월 말 도로부터 이 사업을 이관받았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내년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받는 50인 미만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의무사항을 준수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적용을 받고 있는 50인 이상 중소기업도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7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중소기업 중대재해처벌법 평가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50인 미만 중소기업의 40.8%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일에 맞춰 의무사항 준수가 불가능하다고 응답했다.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적정 시기로는 1년 유예(2025년 1월 27일)가 41.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4년 이상 유예가 26.5%로 응답됐다. 이번 조사는 5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는 2024년 1월 27일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앞두고 현장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재 중대재해처벌법은 50인 이상 사업장에 대해 지난해 1월 27일부터 적용되고 있다. 50인 이상 적용 중소기업 가운데 60.4%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안전 관련 예산 인력을 확대했으나, 여전히 34.8%는 의무사항을 준수
[충북일보] 충북도가 '귀농귀촌 1번지' 충북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충북도는 도와 시·군, 충북도민중앙회 귀농귀촌위원회가 참여하는 귀농귀촌 유치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달 중 발족할 예정인 협의체는 도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15명으로 이뤄진다. 운영협의회와 청주·북부·중부·남부 등 4개 권역별 실무분과로 구성된다. 운영협의회는 귀농귀촌 관련 현안사항 협의, 정책 제안 등의 업무를 맡는다. 실무분과는 귀농귀촌 희망자 물색, 희망지역 시·군과 매칭 등 실질적인 유치 활동을 수행한다. 귀농귀촌인 유치 홍보 활동, 귀농귀촌 지원 사업 발굴과 유치 실적 관리 등의 업무도 한다. 도는 앞으로 협의체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자체를 대상으로 귀농귀촌 지원 정책 설명회를 열어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귀농귀촌 협력체계를 통해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며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기관·단체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이른 더위와 2분기 전기요금 인상으로 부담을 덜 수 있는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접수가 7일부터 시작됐다. 오는 7월분 부터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기존의 에너지캐시백 액수에서 1kwh당 최대 100원을 더 돌려받을 수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최근 전기 요금 인상으로 커진 가계 부담을 감소시키고, 에너지 소비 절감을 확산시키기 위해 내달부터 에너지캐시백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한전의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 제도는 2022년 7월부터 시행된 것이다. 충북도내 에너지캐시백 가입 세대는 아파트 단지 기준 359개 단지, 개별세대(주택·아파트) 5천539호가 가입돼 있다. 이번에 시행되는 에너지캐시백 확대 제도는 절감량 1kwh당 30원의 '기본캐시백'에서 절감량 구간별 적용되는 '차등캐시백'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최대 kwh당 100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기본캐시백은 같은 기간 평균 사용량 대비 절감률을 3% 이상 줄이고, 한전 지역본부 기준 동일지역 참여자 평균 절감률 이상 절감률을 달성할 경우, 절감률 30%를 한도로 1kwh당 30원이 적용된다. 차등캐시백은 절감률 구간을 5%이상 30% 한도 내에서 1kwh당 30·50·70
[충북일보] 충북도와 청주상공회의소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이에스지(ESG) 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족식에는 이에스지(ESG) 분야 산·학·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 이에스지(ESG) 협의회는 기업, 지원기관, 학계, 금융기관, 지자체가 함께 참여해 급변하는 ESG 이슈에 대해 대응하기 위한 민관합동 협의회다. 현장의 목소리 청취와 정보공유, 수요자 중심의 정책 발굴 등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세상을 더 좋게, 우리가 다 함께', '이에스지(ESG), 충청북도가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참석자들이 ESG 경영 동참과 확산을 위한 다짐을 하는 퍼포먼스와 협의회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이어 최근 ESG 이슈에 대해 'ESG 정보공시 개관 및 주요 동향'을 주제로 김앤장 법률사무소 ESG경영연구소 임지성 위원의 특강이 실시됐다. 충북도의 '충청북도 중소기업 이에스지(ESG) 경영지원 추진계획' 발표와 정진섭 협의회 의장(충북대학교 교수)의 주재로 관련 의견 수렴, 협의회 발전방안도 논의됐다. '충북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 추진계획'은 도내 중
[충북일보] 조달청은 7일 전기자동차 등 4개 제품을 '공공조달 최소녹색기준제품'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밝혔다. '최소녹색기준제품 제도'는 공공조달시장에서 물품구매시 대기전력·에너지소비효율·재활용·유해물질 배출 정도 등을 구매물품 규격에 반영하고, 해당 기준을 충족시킬 경우에만 조달시장 진입을 허용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추가되는 4개 제품은 △전기자동차 △문서세단기 △전기밥솥 △발포플라스틱계단열재 등이다. 시장의 기술발전과 산업환경 변화 등을 고려해 관련부처, 전문가, 인증기관, 업체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선정됐다. 조달청은 그동안 정부의 탄소중립과 녹색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2010년부터 '공공조달최소녹색기준제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대상제품은 109개에서 113개로 늘어나게 된다. 2022년 공공조달시장에서의 최소녹색기준제품 구매실적은 5조5천억 원이다. 2018년 4조2천억 원 대비 32.7% 증가했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최소녹색기준제품 확대를 통해 우리기업의 녹색기술 개발을 유도하고 공공기관의 녹색제품 구매를 촉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달청은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미래 구축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
[충북일보] 충북농협 하나로마트협의회는 지난 5일 충북본부 회의실에서 조합장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나로마트 선도조합 충북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신임 임원을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선출된 임원은 △회장- 진천농협 박기현 조합장 △부회장- 영동농협 안진우 조합장 △감사- 제천농협 박근수 조합장 등이다. 이날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과 협의회 소속 농·축협 조합장들은 충북농협 하나로마트 매출실적을 전년 대비 200억 원 증가한 5천600억 원으로 사업목표를 설정했다. 참석자들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 소매점 경쟁 심화·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축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업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정례회의에서는 △국산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판촉행사 실시 △하절기 식품안전 강화를 위한 충북농협 식품안전교육 실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축소 대응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됐다. 박기현 신임 협의회장은 "우리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은 잘 팔아주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먹거리를 공급해 농가와 지역주민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해양교육원은 7일부터 9일까지 해양체험활동 수상 사고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대천해수욕장에 위치한 4개 수련기관(충북해양교육원,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충남해양수련원, 서울시교육청학생교육원 대천임해교육원)과 보령해양경찰서, 보령소방서 합동으로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 및 인근 바다에서 진행한다. 훈련은 갑작스런 기상악화로 인한 조난 상황을 설정하고 비상연락체계에 따른 구조요청, 구조·환자 파악, 응급처치·후송 등을 실시한다. 실종자 발생에 따른 합동구조 훈련도 진행한다. 이의연 해양교육원장은 "해양체험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며, 수상사고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해양체험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전 9시까지 진천사랑상품권 지류·카드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번 일시 중단은 한국조폐공사의 지역사랑상품권 'chak' 시스템 개편 작업에 따른 것이다. 군은 7일 이같은 내용과 함께 서비스 중단 기간 동안 지류형 상품권의 판매·환전, 카드형 상품권의 신규발급·결제·결제취소 등 모든 발행 형태의 전반적인 서비스가 중단된다. 만약, 카드형 진천사랑상품권 이용 시, 일반체크카드로 결제 처리가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가맹점주들의 환전은 8일까지 가능하고 지류형 상품권 구매는 9일까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더 안정적이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조치인 만큼 지역 주민분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사랑 모바일상품권(제로페이)은 운영대행사가 다르기 때문에 사용 가능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동청주농협이 7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영농비용 절감을 위해 청주시·농협중앙회와 함께 다양한 농자재를 조합원에게 지원했다. 농자재 지원행사에는 김병국·남일현 시의원과 이민수 시 농식품유통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지원된 농자재는 농약교반기 61대와 전동전지가위 149대, 유기농업자재 450개 등이다. 총사업비 3억7천만 원 중 시와 농협청주지부, 동청주농협이 50%를 지원해 농업인은 신청 자잿값의 50%만 부담하면 된다. 도정선 조합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 농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영농비 절감을 도모하고자 지자체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