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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농기센터, 과수 돌발해충 이달 중순까지 방제해야

약제 지원

  • 웹출고시간2023.06.08 11:11:16
  • 최종수정2023.06.08 11:11:16

보은군농업기슬센터는 과수 돌방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제약품을 지원한다. 돌발해충 방제 모습.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발생하는 돌발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약제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의 돌발해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1개 읍·면의 사과·배·대추·복숭아·포도 등 과수 농가(과원 조성에 한함)에 방제약제를 지원한다. 대상은 1천680여 농가이고, 면적은 1천229ha다.

이동성이 좋은 돌발해충은 산림 활엽수는 물론 배, 사과 등 과일을 빨아들여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준다.

이번에 지원하는 약제는 농작물 병해충 협의회를 통해 확정한 과수 작목별 적용 약제다.

신희윤 군 식량축산팀장은 "돌발해충은 이동성이 낮은 애벌레 시기인 6월 중순까지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며 "과수 농가는 과원 청결 관리와 공동방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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